해양환경공단, 2026년 ‘반려해변’ 제도 본격 시동…민간 사무국에 ‘굿웨이브’ 지정

이정윤 발행일 2026-06-02 11:15:29

우리 바다를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가꾸는 ‘반려해변’ 제도가 올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026년도 반려해변 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 ‘굿웨이브’를 민간 사무국으로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 학교, 단체가 특정 해변을 책임감 있게 입양해 지속적으로 돌보는 해양쓰레기 해결 참여형 제도다. 지난 2020년 제주도에서 첫발을 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적인 해양환경 보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민간 사무국은 반려해변 제도의 최일선 운영 주체다. 해변을 입양한 단체와 지역 코디네이터, 지방자치단체를 잇는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참여 단체들이 원활하게 정화 환경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사단법인 굿웨이브는 연안 및 수중 정화활동, 전문 다이버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전개해 온 비영리 단체다.

 

공단 측은 굿웨이브의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입양환경단체 지원 체계가 한층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올해 활동할 41개 입양환경단체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입양환경단체를 모집하는 한편, 합동 연안정화 캠페인과 전국대회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반려해변은 건강한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손을 잡고 만들어 가는 뜻깊은 제도”라며 “새로운 사무국을 중심으로 반려해변 네트워크가 더욱 유기적이고 견고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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