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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희망브리지에 감사의 마음 전해
    경제이슈

    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희망브리지에 감사의 마음 전해

    2023년 튀르키예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은 수많은 주민의 일상을 앗아가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오랫동안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게 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하타이주 곳곳에서는 임시 구호시설에서 삶을 이어가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튀르키예 하타이주 이스킨데룬 지역에 한국마을 문화센터를 조성해 지진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활동의 결실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재민들의 편지가 협회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감사 편지에는 지진 이후 무너진 일상을 다시 세우는 과정에서 희망브리지의 지원과 문화센터 운영이 큰 힘이 되었다는 이재민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컨테이너 마을에서 두 자녀를 키우는 하셀 아틸간 씨는 편지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배우고 소통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이재민 에스마누르 윌드름 씨는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문화센터가 우리 가족에게 다시 ‘집 같은 안정’과 우리 가족이 삶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편지에 적었다. 한국마을 문화센터는 대지진 이후 희망브리지가 약 4억 원(31만 달러)을 투입해 조성한 연면적 330㎡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약 540가구 2천500여 명이 거주하는 임시정착촌 내에서 교육·정서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전통 창살과 기와지붕 디자인을 적용한 문화센터는 ▲한국어 교실 ▲컴퓨터 교실 ▲시청각실 ▲아동 놀이방 및 유치원 ▲주방 및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센터 개소 이후 희망브리지는 약 3억 2천만 원 규모의 운영 공모사업을 통해 기아대책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아동친화공간 운영, 심리정서 지원, 주민참여 활동 등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왔다. 올해는 위생 캠페인, 환경 개선, 학부모 참여 행사 등 주민 수요 기반의 활동도 함께 추진해 공동체 회복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센터의 누적 이용 인원은 약 1만 1천 명에 달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이후 현장에서 이어온 지속적인 돌봄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 되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큰 의미”라며 “희망브리지는 재난 피해자 곁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11 11:36:19 이정윤
  • 손명수 의원,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부 승인
    경제이슈

    손명수 의원,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토부 승인

    광역·도시철도망 연계 강화로 기흥구 교통 여건 획기적 개선 기대
    손명수 국회의원(경기 용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10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사업과 동백–신봉선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두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완공 시 용인 전역의 철도 연결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사업은 기흥역에서 흥덕을 거쳐 광교중앙역까지 총 6.8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약 7,0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기흥역의 분당선·용인경전철과 흥덕역의 인덕원-동탄선, 광교중앙역의 신분당선을 연결함으로써 기흥·흥덕·광교 생활권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사업은 2013년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최초 반영된 이후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지역 숙원 사업으로, 용인–광교 축의 교통 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동백–신봉선은 동백역에서 GTX 구성역, 성복역을 거쳐 신봉동까지 총 14.7km를 잇는 노선으로 약 1조 7,82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분당선·신분당선·GTX-A노선과 용인경전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게 되어 동백 지역을 비롯한 기흥구 전역의 광역·도시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철도 사업이 완성되면 GTX-A·분당선·인덕원-동탄선·신분당선·용인경전철 간 연계 교통망이 한층 강화되고, 용인 동·서부 생활권에 더 큰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완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손명수 의원은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과 동백–신봉선은 용인의 미래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 라며 “용인 시민의 염원을 담아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제기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온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손 의원은 “두 노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지자체 간 협의 조정 등 후속 절차를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책임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1 07:01:36 이정윤
  • 복층유리 경량화 시대 이끈다…KCC글라스,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 개발
    경제이슈

    복층유리 경량화 시대 이끈다…KCC글라스,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 개발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는 다중(3중, 4중) 복층유리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중간 유리로 2.1mm 두께의 얇은 유리를 적용한 다중 복층유리 구조다. KCC글라스는 관련 기술에 대해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KS 등 시험성적서를 취득해 성능 검증도 마쳤다. 최근 창호 및 커튼월용 유리 시장에서는 에너지 절감 요구에 따라 단열성이 높은 3중 또는 4중의 다중 복층유리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반적인 다중 복층유리는 5~6mm 두께의 유리로 구성돼 두껍고 무거워 시공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얇은 유리를 사용할 경우, 기존의 열강화 방식으로는 강화 처리가 쉽지 않아 내구성을 유지하기 힘든 제약이 있었다. KCC글라스가 개발한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에는 중간 유리로 화학강화 방식의 강화 처리와 단열을 위한 로이(Low-E) 코팅을 입힌 2.1mm 유리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내구성과 단열성은 유지하면서도 4중 복층유리 구조 기준으로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시공 편의성은 물론 창문 개폐성까지 크게 높아졌다. 또한 2.1mm의 얇은 유리에도 로이 코팅을 입힘으로써 복층유리를 구성하는 모든 유리를 로이 코팅이 적용된 유리로 구성할 수 있어 △단열성 △색상 △투과율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물성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스템의 비결은 화학강화 방식에 있다. KCC글라스는 중간 유리로 사용되는 2.1mm 유리의 강화 공정에 기존의 열강화 방식 대신 화학강화 방식을 도입했다. 얇은 유리에 적용할 경우 유리에 비치는 상이 왜곡되는 등 기술적 한계가 있는 열강화 방식과 달리 화학강화 방식은 얇은 유리에 적용해도 굴곡 없고 선명한 반사영상을 유지할 수 있어 강화 처리가 용이하다. 화학강화 방식의 장점은 또 있다. 열강화 방식의 강화 유리는 강화 이후 절단이 불가능한 반면 화학강화 방식으로 강화된 유리는 절단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리 가공 업체는 원판 유리를 절단한 후 추가로 강화 공정을 거치는 기존의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화학강화 방식으로 강화 처리돼 납품된 원판 유리를 원하는 크기로 바로 절단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KCC글라스는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의 내구성과 단열성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태양열에 의한 유리 파손 가혹시험(80℃ RH 80%, 광량 1,000W/m2, 120시간)을 통과했으며 한국건설환경시험원(KCL)에서 진행한 내풍압 시험에서는 최대 11.5kPa의 풍하중 성적서를 취득했다. 또한 KS L 2003 봉착의 가속내구성 Ⅲ류 시험과 Ⅲ류 기준의 아르곤 가스 내후성 시험도 모두 합격했다. 이와 함께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적용한 창호로 단열 시험을 진행한 결과, 3중 복층유리는 0.687W/m2K, 4중 복층유리는 0.668W/m2K의 열관류율 성적서를 확보해 높은 단열성도 입증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의 핵심은 2.1mm의 얇은 유리에 화학강화 방식의 강화 처리와 로이 코팅을 적용해 다중 복층유리의 구조적 한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라며 “동일한 내구성과 단열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 건축용 유리의 경량화 시대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0 11:08:12 이정윤
  • SK이노베이션,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 국제 학술지 등재
    경제이슈

    SK이노베이션,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 국제 학술지 등재

    SK이노, 순환경제 실현과 핵심 광물 내재화 기여… “글로벌 친환경 배터리 산업 선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를 유명 국제 학술지에 등재하며,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개발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이 화학공학 전문 국제 저명학술지인 ‘Separation and PurificationTechn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기존 LFP 배터리 재활용 과정은 부산물 처리, 폐수 발생 등 환경 부담이 크고, 처리 비용 등 경제성에서도 한계가 있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물(H₂O), 이산화탄소(CO₂), 과산화수소(H₂O₂)만을 이용해 LFP 배터리에서 탄산리튬(Li₂CO₃)을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친환경 공정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친환경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기존의 한계가 지적되어온 LFP 리사이클 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리사이클링 기술은 기존의 환경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원료를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어, 미래 배터리 자원 순환 및 관련 산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국발 LFP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조명하며, 2024년 기준 LFP 배터리 점유율이 50%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안전성, 긴 수명 등 다양한 장점 덕분에 중저가 전기차와 보급형 모델뿐만 아니라 ESS 분야에서도 활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 역시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ESS와 전기차에 적용되는 파우치형 LFP 셀 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의 회수와 재활용 역량은 산업 경쟁력과 자원 안보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ESS에 LFP 배터리 적용이 증가함에 따라 리튬의 안정적인 회수와 친환경 처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은 “이번 성과는 기존 배터리 재활용 방식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배터리 시장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견인하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고순도 탄산리튬을 안정적으로 회수함으로써 리튬 수급 리스크를 완화하고, 국내외 배터리 제조·소재·재활용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산업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07:06:51 이정윤
  • 기후에너지환경부, 아.태 지역 최대 규모 수소 행사,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개최
    경제이슈

    기후에너지환경부, 아.태 지역 최대 규모 수소 행사,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개최

    수소산업 전시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연계한 국제 수소 행사 열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➊Leadership&Market Insight(정부·기업 고위급 연설), ➋Hydrogen Deep Dive(국내외 기업·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수소 기술개발 및 산업전략 논의), ➌Country Day(국가별 수소산업 논의) )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생태계 확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국내 수소기업 기술·제품 설명회와 수출상담회, 수소 분야 혁신 기술과 기업을 선발하는 ‘에이치투(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등 통해 기업의 기술·제품 홍보와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정부는 최근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공표한 것에 이어 우리나라의 녹색산업 전환을 통해 산업․경제 구조를 전면 혁신해 나갈 예정으로, 산업혁신과 탈탄소화의 주요 수단인 수소의 생태계 조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라며,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2025-12-04 11:26:09 이정윤
  • “한겨울, 어르신 손끝에서 피어난 초록 이야기” 은평구,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 개최
    경제이슈

    “한겨울, 어르신 손끝에서 피어난 초록 이야기” 은평구,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 개최

    어르신과 함께하는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 개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4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반려식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연말을 맞아 반려식물이 주는 치유의 힘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는 지난 2023년부터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원예치료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찾아가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관리 방법 교육과 원예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식물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겨울에 피어난 초록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성껏 길러온 파키라, 녹보수, 몬스테라 등 반려식물 80여 점이 공개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사연이 담긴 원예 활동지 50점과 활동사진 150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원예프로그램 활동 영상과 참여 어르신들의 인터뷰가 상영되며, 참여자들이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더욱 뜻깊은 연말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식물이 있는 삶’을 통해 정서적 회복을 돕는 녹색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인 ‘반려식물 친화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관람객들에게는 식물의 치유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3 07:41:04 이정윤
  • 용산구, 서울시 특교금 4.2억 원 확보해 효창공원 묘역‧경관 정비 본격 착수
    경제이슈

    용산구, 서울시 특교금 4.2억 원 확보해 효창공원 묘역‧경관 정비 본격 착수

    독립운동 유산 체계적 보존 위한 정비사업 추진... 2026년 상반기 중 완료 목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효창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효창공원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4억 2천만 원을 교부받아 추진된다. 용산구는 이를 기반으로 효창공원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중요성을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정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초 설계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보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이 위치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용산구는 그 위상에 걸맞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정비를 이어왔다. 이번 서울시 특교금 확보로 그동안의 정비가 한층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독립운동가 묘역(백범‧삼의사‧임정) 목책 교체 ▲삼의사 묘역 묘단(墓壇) 보수 및 원형 유지 ▲묘 봉분 및 묘비석 정비 ▲효창공원 내 수목·시설물 경관 개선 등이다. 특히 삼의사 묘역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새긴 ‘유방백세’(遺芳百世) 글귀가 남아 있어, 구는 원형을 유지하면서 그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낼 계획이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묘 봉분과 묘비석을 정비해 이들의 숭고한 업적을 예우하고,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함께 정비해 보존 상태를 개선한다. 더불어 효창공원 전체의 수목과 시설물을 정비해 공원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특교금 확보는 국가지정문화유산이자 독립운동의 성지인 효창공원의 보수·정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효창공원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가꾸고, 그 의미와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효창공원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공고해지고, 국민들이 공원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2-03 07:33:33 이정윤
  • 서울시 유일 수상 영예!…영등포구 재건축정책팀장, 제29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경제이슈

    서울시 유일 수상 영예!…영등포구 재건축정책팀장, 제29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26년간 주택,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도시공간 분야 근무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27일 행정안전부주관하는 ‘제29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주거사업과 김수진 재건축정책팀장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 민원시책과 헌신적 봉사로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공무원이 도전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1997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올해까지 총 29회에 걸쳐 419명(서울시 30명)이 수상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11명이 상을 받았다. 김수진 팀장은 지난 26년간 영등포구청, 서울특별시청 등에서 주택·건축·도시계획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노후 아파트 재건축, 청년주택 조성, 여의도 금융중심 도시계획,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왔다. 특히 영등포구에서 근무를 시작한 2023년부터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도입·운영 ▲불합리한 기준 개선으로 정비사업 사업성 향상 ▲상업지역 비주거 의무 비율 규제 완화 등으로 도시 공간을 재구성하고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한 공적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영등포구에서 87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김 팀장은 다수의 헌혈 참여 등 사회적 책임 실천과 동료와의 열린 소통으로 조직 분위기 개선에도 기여하며 모범을 보여왔다. 김수진 팀장은 “법령과 규정의 범위에서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라며 “그동안 함께해온 동료와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김수진 팀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모범 공무원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2025-11-28 07:15:00 이정윤
  • 강북구, 연말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대상 감사 이벤트 진행
    경제이슈

    강북구, 연말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대상 감사 이벤트 진행

    기부 후 이벤트 신청자 대상…45명 추첨해 추가 증정품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강북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의 폭을 넓히고 지역 기업 및 공예 장인들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총 45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추가 증정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 증정품은 강북구 지역 기업 및 공예 장인들이 제작한 강북구 답례품 중 9종의 제품 가운데 한 가지가 무작위로 발송되며, 기존의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공제)과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몰에서 직접 선택하는 강북구 답례품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8일부터 12월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를 완료한 뒤, 홍보물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신청하기’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월 19일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되며 개별 안내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강북구의 변화를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관심 있는 곳을 응원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보탤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인 만큼, 작은 기부라도 큰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5-11-28 07:07:03 이정윤
  • 하나금융티아이,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수상
    경제이슈

    하나금융티아이,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수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 내 기업ㆍ단체 등의 사회공헌 활동 및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2017년 인천 청라 하나금융타운 입주 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인천 소재 기업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ESG프렌즈’를 운영하며 임직원이 ESG 경영 실천의 주체가 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행했다. 또한, 인천 지역사회 IT 기업으로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컬 리더십 IT 멘토링’ 프로그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TI-Wish‘ IT 교실 운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하는 '인천 아이리더’ 후원 사업 등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서해안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 ▲인천문화재단과 협업하는 미디어아트 분야 예술인 후원 ▲인천 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과 함께 하는 '모두의 마켓'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면서,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의 청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인천과 상생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21:00:30 이정윤
  • SK어스온, 인도네시아 유망 광구 노스케타팡 지분 사업추진
    경제이슈

    SK어스온, 인도네시아 유망 광구 노스케타팡 지분 사업추진

    印尼 내 세르팡, 비나이야, 노스케타팡 3개 광구 지분 확보해 자원개발 시너지 기대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인도네시아의 유망 광구인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을 인수해 자원 탐사에 착수한다.SK어스온은 지난 23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로부터 인도네시아의 노스케타팡 탐사광구 지분 34%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K어스온은 앞으로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광구지분 51%)와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 유한회사( 광구지분 15%)와 공동으로 광구 자원 탐사를 진행하게 된다.자바섬 북동부 인근 해상에 위치한 노스케타팡 광구는 동남아 주요 산유국인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광구 중에서도 유망한 광구로 꼽힌다. 특히, 광구 인근에서 기존 원유 생산층 외에 새로운 지층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하는 등 추가적인 원유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SK어스온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의 자원개발 사업 확장을 추진해 왔고, 유망성과 경제성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 인수에 나서 결실을 맺었다.노스케타팡 광구 운영권자인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는 지난 30여 년간 이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고,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 유한회사는 인도네시아 유망 광구 석유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3사 간 자원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K어스온 등 3사는 올해 안에 탐사정 시추를 목표로 자원개발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SK어스온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정부 주관 광구 경쟁입찰에서 세르팡, 비나이야 광구 지분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내 3개 광구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세르팡과 노스케타팡 광구는 자바섬 북동부 해상에 인접해 있어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이번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 확보는 동남아 자원개발 클러스터 전략의 일환”이라며, “기존에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 중인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인도네시아도 글로벌 핵심 자원개발 거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07:29:18 이정윤
  • KCC글라스,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4관왕…고객 감사 SNS 이벤트 진행
    경제이슈

    KCC글라스,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4관왕…고객 감사 SNS 이벤트 진행

    - PVC 바닥재, 저방사유리, 데코레이션 필름, 판유리 등 4개 부문 1위 수상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4개 부문 1위 수상을 기념해 고객 감사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소비자 의견과 제품 전문가 평가를 함께 반영해 신뢰성 높은 국내 대표 품질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KCC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PVC 바닥재 16년 연속 ▲저방사유리(코팅유리) 9년 연속 ▲데코레이션 필름 6년 연속 1위 수상에 더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판유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올라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CC글라스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홈씨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시물에 출제된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로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정답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의 당첨자는 다음 달인 12월 3일 홈씨씨 공식 인스타그램의 댓글 및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KS-QEI 수상은 KCC글라스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에 대한 고객분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11-21 11:34:02 이정윤
  •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제주 서귀포에서 감귤 수확...
    경제이슈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제주 서귀포에서 감귤 수확...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동근) 임직원들이 11월 20일~21일 이틀간 감귤 수확기를 맞은 제주도를 방문해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에 나선다.감귤 최대 주산지 제주 서귀포에는 제철을 맞은 노지 감귤 수확이 한창이다. 농협유통 임직원들은 일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수확 철을 맞아 이틀간 제주에 머물며 감귤 수확과 상품화 작업을 돕는다.감귤에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피부미용에 좋다. 과육에 붙은 하얀 실처럼 생긴 부분은 귤락 혹은 알베도(albedo)라고 불리는데 식이섬유와 헤스페리딘 성분이 풍부해 장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농협유통 이동근 대표이사는 "땀 흘려 수확한 감귤이 곧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판매 예정이라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요즘 날씨가 아주 차가운데 감귤 드시고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임직원들은 감귤 수확 일손 돕기와 별도로 제주도에 체류하며 일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하는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도 참여한다. 이는 제주도에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5-11-20 14:06:49 이정윤
  • 난각번호는 4인데 포장지엔 1등급? 헷갈리는 달걀 표시에 소비자 혼란 가중
    경제이슈

    난각번호는 4인데 포장지엔 1등급? 헷갈리는 달걀 표시에 소비자 혼란 가중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마트에서 달걀을 구입한 소비자 A 씨는 최근 난각번호 ‘1번’ 달걀을 찾다가 난감한 일을 겪었다. 겉면에 크게 ‘1등급’이라고 적힌 제품을 당연하게 난각번호 1번(방사 사육 환경)을 뜻하는 것으로 오해해 구매했지만, 막상 포장재를 제거하고 난각을 직접 확인해 보니 사육환경을 나타내는 번호는 ‘4번’이었다. 포장지의 품질 등급 표기와 난각번호 체계가 분리돼 있다 보니 같은 경험을 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계란 등급판정제는 달걀의 신선도 및 내용물 상태에 따라 1+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반면 개별 달걀 껍데기에 적힌 난각번호의 맨 앞자리 숫자(0~4)는 닭의 사육환경을 나타낸다.즉, ‘1등급 달걀’과 ‘난각번호 1번 달걀’은 서로 아무 관련이 없지만, 숫자만 보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부분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더욱 큰 문제는 난각번호가 포장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마트 제품이 투명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거나, 계란이 아래로 향한 채 포장되어 있어 포장을 열어보지 않으면 식별이 어려울 수 있다. 일부 소비자는 난각번호를 확인하려다 포장을 뜯을 수 없어 결국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구매를 포기하기도 한다.특히 ‘1번’이라는 숫자가 포장지에 큼지막하게 적혀 있는 경우 소비자는 직관적으로 ‘방사란이구나’라고 오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브랜드 자체의 ‘1등급 품질 강조’ 의도와 소비자 인식이 충돌하는 지점이다.일각에서는 난각번호를 포장 외부에도 필수 표기하도록 하는 규정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포장지에 표기되는 ‘등급’은 품질등급임을 보다 분명히 설명하거나 사육환경 번호와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강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즉, 현행 표시 체계는 소비자가 ‘사육환경’과 ‘품질등급’을 혼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동물복지에 관심이 높아진 시대에 난각번호 확인이 어려운 건 개선이 필요하다.사진=픽사베이
    2025-11-20 06:47:43 안상석
  • DL이앤씨, 필리핀 대통령 ...  에너지·인프라 사업 협력
    경제이슈

    DL이앤씨, 필리핀 대통령 ... 에너지·인프라 사업 협력

    0년 이어온 필리핀 파트너십 기반… 차세대 에너지 사업 본격화
    DL이앤씨는 박상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부산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최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선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에 대한 DL이앤씨와의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탄소 중립과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필리핀 정부는 원전 건설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환영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에 앞서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메랄코(Meralco)와 업무협약을 맺고, 필리핀 내 SMR(소형모듈원전)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크기를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차세대 원전이다. 기존 원전처럼 대규모 부지가 필요하지 않고, 안정성이 높아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처 인근에 지을 수 있다. 최근 AI 시대를 맞아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원인 SMR이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와 필리핀의 인연은 1993년 필리핀석유공사의 가스 탈황 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시작됐다. DL이앤씨는 필리핀에서 업계 최다 시공 실적(15건)을 보유하고 있다.2015년엔 필리핀 최대 정유회사 페트론이 발주한 동남아시아 역대 최대 플랜트 프로젝트인 필리핀 RMP-2 정유공장을 준공했다. 당시 약 2조2500억원에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지금까지 동남아시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DL이앤씨는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필리핀이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의 최적 파트너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025-11-19 13:53:06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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