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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건강정보

  • [5월 가정의 달 특집] 봄철 야외 가족나들이 때 주의해야할 것들 ... ‘청결 관리’와 ‘피부 노출 최소화’가 가장 중요
    문화/생활

    [5월 가정의 달 특집] 봄철 야외 가족나들이 때 주의해야할 것들 ... ‘청결 관리’와 ‘피부 노출 최소화’가 가장 중요

    따뜻한 5월의 봄을 맞아 가족들끼리 또는 연인끼리의 야외 나들이 활동이 부쩍 늘고 있다.하지만 봄의 설레는 마음으로 나선 나들이가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불청객 '알레르기'와 '미세먼지'봄철은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외출 전 기상 정보를 먼저 확인한 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꼭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나들이가 끝난 집으로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옷을 밖에서 가볍게 털어 집 안으로 들어와 실내 오염을 막아야 한다. 풀숲의 암살자 '진드기'차가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철로 기온이 오르면, 이때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을 조심해야 한다.‘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SFTS 바이러스 감염 위험 때문이다.가족들과 지자체나 공원에서 제공하는 풀밭에 앉을 때는 풀 위에 직접 앉지 말고 돗자리를 반드시 사용하기를 바란다.그리고 반바지와 반팔 차림보다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와 함께 야외 활동용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와 해충 주의말라리아는 여름이 아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촌 기온이 변화하며 봄철 말라리아 감염 위험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캠핑이나 등산 시 해충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주의할 것은 야외나들이 때는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곤충이나 해충을 유인할 수 있으니 자제하시길 바란다. 방심 금물 ‘봄철의 자외선’ 봄볕은 겨울보다 자외선 지수가 훨씬 높다.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야외나들이 할 때는 2~3시간마다 차단제를 덧발라 자외선을 막아 예방해야 한다.이와 함께 가벼운 모자나 선글라스를 활용해 눈과 두피를 보호하면 된다.봄철 가족 야외나들이의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 관리’와 ‘피부 노출 최소화’가 가장 중요하다. 야외나들이 때 작은 생활 습관 하나가 즐겁고 건강한 봄을 만든다. 지금까지 따뜻한 5월의 봄을 맞아 가족들끼리 또는 연인끼리의 봄철 야외나들이를 할 때 시민들이 새겨보면 좋을만한 주의사항이다.
    2026-05-02 22:35:04 정진욱
  • “식당 테이블 정리위한 소독제 분사, 위생인가 무례인가…법과 매너의 사각지대”
    문화/생활

    “식당 테이블 정리위한 소독제 분사, 위생인가 무례인가…법과 매너의 사각지대”

    식사중 옆테이블 소독제 분사,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
    [데일리환경 정민오 기자]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옆 테이블을 정리하는 직원이 분무형 소독제를 '칙칙' 뿌린 뒤 테이블을 닦는 장면을 흔히 접한다. 문제는 그 순간, 바로 옆 테이블에는 음식이 놓여 있고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불쾌감의 문제일까, 아니면 우리가 간과해온 위생 관리의 맹점일까.현행 제도는 이 상황을 명확히 규율하지 못한다. 식품위생 관리의 기본 법령인 식품위생법 제3조(식품 등의 취급)와 제44조(영업자 등의 준수사항)에 의거 '영업장의 청결 유지와 위생 관리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음식 섭취 공간 인근에서의 '소독제 분사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제한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법적으로는 '청소 행위'로 해석되기 쉽지만, 그 방식이 주변 손님의 안전과 위생을 해치는지에 대한 기준은 모호하다.행정 감독은 주로 지방자치단체가 맡는다. 실제 민원은 해당 지역의 구청 위생과나 식품안전 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책과 기준을 총괄한다. 또한 생활 속 불편이나 안전 문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면 지자체로 이관된다. 그러나 현장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분사 방식'은 대부분 단속 대상이라기보다 계도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건강 측면에서는 어떨까. 식당에서 흔히 사용하는 에탄올 기반 소독제는 일정 농도 이하에서 비교적 안전한 물질로 분류된다. 하지만 문제는 '성분'보다 '방식'이다. 분무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질 경우 미세 입자로 흡입될 수 있고, 음식 표면에 직접 닿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일부 업소에서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나 4급 암모늄 계열 소독제를 희석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호흡기 자극이나 이물감 유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소독제로 흔히 '락스'냄새로 알고 있는 성분이다. 전문가들은 "소독제 자체보다 '분사 시점과 장소'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제 위생 관리 원칙에서도 음식이 노출된 상태에서의 분무 소독은 권장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는 분사 후 충분한 시간 경과 또는 닦아내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쁜 영업 환경 속에서 이러한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결국 이 문제는 법과 매너 사이의 회색지대에 놓여 있다. 법은 청결을 요구하지만, 손님은 '안전하게 식사할 권리'를 기대한다. 분사 소독이 위생 관리의 일환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다른 손님의 식사 환경을 침해한다면 과연 바람직한 방식이라 할 수 있을까.해법은 복잡하지 않다.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정리하거나, 테이블에 직접 분무 대신 타월에 닦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 최소한 분사 시 주변 손님이 있는지 살피고 손이나 몸으로 가리고 분무하는 등의 방법이다. 이는 법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의 배려와 기준의 문제에 가깝다.위생은 청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과정이 타인의 안전과 불안을 함께 고려할 때, 비로소 '진짜 위생'이 된다.위생 관리와 관련한 불편사항은 해당 지자체 구청 위생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식품 안전 민원, 국민신문고, 1399 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ㆍ신고를 할 수 있다.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2026-04-30 07:23:25 정민오
  • 봄의 불청객 ‘꽃가루 습격’… 송홧가루·꽃씨 날림 비상
    건강정보

    봄의 불청객 ‘꽃가루 습격’… 송홧가루·꽃씨 날림 비상

    4~5월 절정, 미세먼지보다 작은 입자로 호흡기 자극
    완연한 봄 기운과 함께 산과 들에는 꽃이 만개했지만, 알레르기 환자들에게는 고역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4월 하순부터 5월까지는 소나무에서 발생하는 송홧가루와 버드나무, 소나무 등의 꽃씨(종자 솜털)가 집중적으로 날리며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소나무의 수꽃에서 만들어지는 송홧가루는 입자가 매우 작고 가벼워 바람을 타고 수십 킬로미터까지 이동한다. 입자 크기는 보통 정도로 매우 미세해 코 점막이나 기관지로 침투하기 쉽다.기상청에 따르면 소나무 등 수목류의 꽃가루 농도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이 시기에 야외 활동을 하거나 환기를 시킬 경우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노란 가루가 눈에 보일 정도로 날리는 날에는 가급적 창문을 닫아 실내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버드나무나 민들레 등에서 날리는 하얀 솜털 모양의 꽃씨는 그 자체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은 아니지만, 공중을 떠다니며 주변의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다. 이 솜털이 호흡기로 들어올 경우 강력한 자극을 주어 기침이나 재채기, 심하면 천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먼저 마스크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일반 마스크보다 차단율이 높은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를 착용하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나 안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외출 후에는 옷을 털고, 손과 얼굴을 즉시 씻어야 한다. 특히 머리카락 사이에 낀 꽃가루가 침구류에 묻지 않도록 취침 전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항원에 더 취약해지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꽃가루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짧게 환기하며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단순한 감기로 오인해 방치할 경우 만성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매년 봄철마다 반복되는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적절한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는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알레르기내과 전문의는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를 단순히 계절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면 기관지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28 19:53:28 천지은
  • “상쾌한 아침 공기? 알레르기 환자에겐 독(毒)”
    건강정보

    “상쾌한 아침 공기? 알레르기 환자에겐 독(毒)”

    오전 기류 타고 퍼지는 꽃가루… 이른 아침 환기·조깅 피해야
    많은 시민이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창문을 열거나 새벽 조깅에 나서지만,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이 시간대 야외 공기는 오히려 ‘건강의 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의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소나무, 참나무 등 수목류의 꽃가루 농도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이는 밤새 지표면에 가라앉아 있던 꽃가루들이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상승 기류를 타고 대기 중으로 널리 퍼지기 때문이다.소나무 등은 종족 번식을 위해 주로 이른 아침에 꽃가루를 집중적으로 방출하는 특성이 있다. 송홧가루는 입자가 20~50마이크로미터로 매우 작아 호흡기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기 중 꽃가루 밀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이 시간대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는 가장 위험한 ‘골든 타임’이 된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을 잘 털고 즉시 샤워를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또한 보통 아침 공기가 맑을 것이라 기대하며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지만, 꽃가루 지수가 높은 날에는 이러한 습관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된다. 미세한 꽃가루가 환기구를 통해 실내로 대거 유입되어 비염, 결막염,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꽃가루 농도가 ‘높음’ 단계 이상일 때는 새벽 운동이나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머리카락과 옷에 붙은 꽃가루를 완전히 제거한 뒤 취침해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일자별 꽃가루 농도 상황은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특보예보>공항산악생활>생활기상지주(꽃가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알레르기 한 전문의는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이른 아침 공기가 상쾌함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며, “꽃가루 농도가 가라앉는 오후 시간대에 짧게 환기를 실시하고, 오전 중에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2026-04-28 19:53:02 천지은
  • 벚꽃 지자마자 초여름… '실종된 봄'에 불청객 감기 기승
    건강정보

    벚꽃 지자마자 초여름… '실종된 봄'에 불청객 감기 기승

    - 4월 하순 최고기온 28도 육박…사라진 계절에 생체리듬 '비상' - 맞춤형 생활수칙 5가지...양파 껍질식 옷차림, 미지근한 8잔 마시기, 비타민 충전 등
    직장인 김 모(34) 씨는 최근 외출 전 옷장 앞에서 한참을 망설인다.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25도를 훌쩍 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김 씨는 "봄옷을 입을 새도 없이 반팔을 꺼냈다"며 "주변에 지독한 감기로 고생하는 동료들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2026년 4월, 한반도에서 '포근한 봄'이 사라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예년보다 5~8도 높은 28도까지 치솟으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벚꽃은 예년보다 열흘 일찍 피었다 지고, 그 자리를 때 이른 녹음이 채웠다.문제는 극심한 일교차다.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냉온탕 날씨'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후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계절 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봄과 가을 같은 전이 계절이 급격히 짧아지는 '계절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사라진 봄의 빈자리에는 호흡기 질환이 들어찼다. 최근 질병관리청 2026년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자료에 따르면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수 1,582명으로 전주(1,496명) 대비 증가, 전년 동 기간(1,275명) 대비 증가했다.서울 중랑구의 한 내과 전문의는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과부하를 일으켜 면역력이 떨어진다"며 "특히 올해는 4월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가동이 시작되면서 실내외 온도 차까지 커져, 냉방병 증상을 동반한 감기 환자가 예년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4월의 급격한 이상고온과 심한 일교차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과부하를 준다. 의료전문가들이 면역력이 바닥나기 딱 좋은 이 시기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맞춤형 생활수칙 5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양파 껍질’식 옷차림이다. 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도 아침저녁은 여전히 쌀쌀하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좋다. 기온 변화에 맞춰 즉각적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면역력 저하를 막는 첫 번째 관문이다.‘미지근한 물’ 8잔 마시기를 실천하자. 이상고온으로 땀 배출은 늘어나는데 대기는 건조하다.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 바이러스 침투가 쉬워진다. 찬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의 습도를 유지해주는게 좋다.이어 ‘제철 나물’로 비타민 충전에 신경써야 한다. 봄나물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보약이다. 미나리, 쑥갓, 달래 등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고 혈액을 맑게 한다. 특히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해 일교차로 예민해진 혈관 건강에도 좋다.운동은 ‘해 뜬 뒤’ 가볍게 하는게 좋다. 의욕이 앞서 새벽 운동을 나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기온이 낮은 새벽에는 혈관이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햇볕이 충분히 내리쬐는 낮 시간대나 이른 저녁에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이 면역 세포 활성화에 훨씬 효과적이다.마지막으로 ‘골든타임’ 수면을 사수하자. 면역력을 높이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된다. 계절 변화로 몸이 피로를 쉽게 느끼는 만큼, 평소보다 30분 일찍 잠자리에 들어 7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천연 감기약'이다.단순히 "덥다"거나 "감기에 걸렸다"는 푸념으로 넘기기엔 계절의 변화가 너무나 가파르다. 4월의 무더위와 독감의 기승은 기후 위기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당장 우리 코앞의 '건강'과 '생존'의 문제임을 증명하고 있다.
    2026-04-27 22:09:49 천지은
  • 용산구, ‘남산길 스탬프투어’…구민 건강 쉼터
    건강정보

    용산구, ‘남산길 스탬프투어’…구민 건강 쉼터

    남산공원 걷기 챌린지 운영…‘봄빛따라 남산길 걸어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봄을 맞아 남산공원 일대에서 걷기 도전 잇기(챌린지)를 운영한다. 용산구는 구민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 확산을 위해 ‘봄빛따라 남산길 걸어봄’ 도장찍기 여행(스탬프투어) 걷기 챌린지를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남산공원 일대에서 구민과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도장찍기 여행 방식으로 걷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는 남산도서관, 와룡묘, 잠두봉 전망대, 한양도성 전망대, 남산서울타워, 필동쉼터, 남산웨딩홀 앞 쉼터, 야외식물원 쉼터, 사색의 공간 입구, 국립극장 등 지정된 10개 지점을 방문해 장소별 도장(스탬프)을 획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남산공원 스탬프투어 걷기 챌린지’를 선택하고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활성화하면 지정 장소 방문 시 도장(스탬프)이 자동으로 적립되며, 5개 이상 모으면 응모할 수 있다. 구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1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도전 잇기를 통해 구민과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걷기 활동을 실천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5 07:37:00 이정윤
  • 주택가 한복판 ‘치기공 작업장’… 미세분진·화학물질 노출, 관리 사각지대
    건강·생활

    주택가 한복판 ‘치기공 작업장’… 미세분진·화학물질 노출, 관리 사각지대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주택가에 위치한 소규모 치기공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분진과 화학물질 노출 문제가 ‘생활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작업장은 일반 상가 사무실로 사용되는 곳이라 관계당국의 관리 점검이 상대적으로 느슨해 주민들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과 불안감을 갖고 있다.치기공 작업장은 크라운, 레진 등 치아 보철물을 제작하는 시설로, 금속 연마, 합성수지 가공, 접착 및 세척 과정 등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각종 분진과 함께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입자 등이 발생한다.문제는 이러한 작업장이 대규모 공장 단지가 아닌 ‘소규모 작업장’ 형태로 주택가나 근린상가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외부에서 보기에는 일반 사무실이나 공방과 크게 구분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은 해당 시설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본지 취재 결과 다수의 치기공 작업장에서 완성된 제품들은 밤 12시에서 새벽 2시 사이의 심야시간대에 운반이 이루어져 주변 눈에 띄기 어렵기도 했다.환경 및 산업보건 분야 관계자에 따르면, 치기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에는 코발트·크롬 등 금속 분진과 아크릴계 레진, 각종 접착제가 포함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 시 호흡기 자극, 피부 트러블, 두통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환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건물 내 공기 순환 구조가 연결된 경우 인접 공간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하지만 현행 제도상 대부분의 치기공소는 ‘의료기사법’만 적용되며, 환경오염 배출시설로서의 엄격한 관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배출 물질에 대한 정기 측정이나 외부 확산에 대한 관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 치기공 작업장 인근 주민들은 “특정 시간대마다 특유의 플라스틱 타는 듯한 냄새나 금속성 냄새가 느껴진다”, “목이 칼칼하고 피부가 따갑다”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원인을 특정하거나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복수의 전문가들은 “소규모 작업장이라 하더라도 화학물질과 분진이 발생하는 업종은 환기 설비, 국소 배기장치, 밀폐 구조 등 기본적인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며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할 경우 외부 노출 가능성을 고려한 별도의 환기·배출 기준 마련과 정기 점검의 의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또한, 해당 치기공 작업장이 위치한 지자체 차원의 시설 관리 기준 강화와 실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주민 신고 기반의 간이 측정 시스템 도입 등 생활형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보다 현실적인 정책 설계도 요구된다.
    2026-03-31 23:07:03 이정윤
  • 식당 공용 수저통의 딜레마…‘위생 강화할수록 쓰레기 늘어난다’
    건강·생활

    식당 공용 수저통의 딜레마…‘위생 강화할수록 쓰레기 늘어난다’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식당 테이블 위에 놓인 수저통이나 수저를 담아놓은 서랍은 우리에게 꽤 익숙한 풍경이다. 손님이 직접 수저를 꺼내 사용하는 방식은 인건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이면에서는 위생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하지만 다수의 손님이 같은 공간에 보관된 수저에 반복적으로 접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끔씩 위생에 대한 의문이 들 때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일부 손님이 여러 개의 수저를 집었다가 다시 넣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깨끗하게 세척이 완료된 수저라 하더라도 보관하는 과정에서 외부 접촉이 발생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관리의 필요성이 지적된다.실제로 일부 식당에서는 개별 포장된 수저를 제공하거나 일회용 수저 사용을 늘리는 방식으로 위생 문제를 보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안심식당’ 지정 제도를 운영하며 위생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여러 기준 중 한 가지로 개별 포장 수저 제공 또는 수저 사전 비치가 권장될 정도다.이 같은 기준은 감염병 이후 높아진 위생 요구를 반영한 조치지만 한편으로는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만든다. 개별 포장된 수저를 사용하는 일이 일반화될 경우 포장재 폐기물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선택이 결과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결국 제도 역시 위생과 환경 사이의 균형이라는 과제를 떠안고 있다. 단순히 제공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위생 관리 체계와 폐기물 저감을 동시에 고려한 보완책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환경 부담’ 증가라는 문제점도 생길 가능성이 높다. 수저를 개별로 포장하거나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것은 곧바로 폐기물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위생을 강화하려는 선택이 플라스틱과 종이 쓰레기를 늘리는 결과를 낳는 셈이다. 특히 외식 산업 전반으로 이러한 방식이 확산될 경우 일회용품 사용량은 상당한 수준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결국 공용 수저통을 둘러싼 논쟁은 위생과 환경이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에 놓인 구조적 딜레마로 자리 잡는다. 소비자는 보다 깨끗한 환경을 원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비용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일회용품 확대가 아닌 ‘관리 방식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직원이 직접 수저를 제공하거나 자외선 소독기 등 위생 보관 설비를 강화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재사용이 가능한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위생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일상 속 작은 불편에서 시작된 문제는 결국 우리의 소비 방식과 환경 부담으로 이어진다. 식탁 위 수저 하나를 둘러싼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보다 균형 잡힌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사진=픽사베이
    2026-03-31 07:10:43 안영준
  • 인간·야생동물 갈등 10년 새 60%↑…도심까지 확산
    건강·생활

    인간·야생동물 갈등 10년 새 60%↑…도심까지 확산

    “단편 대응으론 한계…전면적 정책 재설계 필요”
    [데일리환경=천지은기자]도시화와 개발로 인간과 야생동물의 생활권이 겹치면서 갈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단편적 대응을 넘어선 통합적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환경연구원은 ‘생활 속 인간-야생생물 갈등 관리 개선 방안 연구’를 통해 최근 10년간 갈등 양상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너구리, 까치, 떼까마귀, 비둘기 등이다.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인간-야생동물 갈등 사고는 48건으로, 2015년(30건) 대비 약 60%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 증가와 도시 확장 등이 맞물리며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갈등 발생 지역도 과거 농경지 중심에서 벗어나 시가지(48%)와 농지(31%), 산지(14%) 등으로 확산되며 일상생활 깊숙이 파고든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양상 역시 달라졌다. 2015년에는 농작물 피해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부상·사망 등 인명 피해와 동물 폐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심리적 불안 등 정서적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갈등의 원인도 과거 유해 야생동물 중심에서 벗어나 인간의 부주의나 불법행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서식지 감소가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도로와 개발지 면적은 각각 3,498㎢, 3,421㎢로 2015년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야생동물의 주요 서식지인 임야는 같은 기간 675㎢ 감소했다.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이 인간 생활권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현재 국내 정책이 유해종 관리, 피해 보상, 구조·치료 등 사후 대응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갈등 유형이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구는 인간과 야생동물의 ‘상호 안전’과 ‘공존’을 목표로 ▲충분한 서식 공간 확보 ▲야생동물 친화적 관리 체계 구축 ▲관련 투자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갈등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 관리, 법·제도 개선, 교육과 인식 제고,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특정 지역이나 종에 국한된 대응으로는 급변하는 갈등 양상을 따라가기 어렵다”며 “인간과 야생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정책 전반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3-30 10:14:22 이정윤
  • 러닝 인구 1천만 시대...  마라톤, ‘기록’에서 ‘경험’으로 진화 중
    건강·생활

    러닝 인구 1천만 시대... 마라톤, ‘기록’에서 ‘경험’으로 진화 중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국내 러닝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마라톤 대회가 ‘기록 경쟁’ 중심에서 ‘경험 소비형 이벤트’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형 국제대회부터 지역 소규모 행사까지 참가층이 확대되며, 러닝이 하나의 문화이자 산업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2회 한강 벚꽃마라톤’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들이 몰렸다.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한 선수층보다 친구, 가족, 러닝 크루 단위로 참여한 일반 참가자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았다.현장에서는 출발 전 스트레칭과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두드러졌고, 완주 이후에도 기록 확인보다 기념 촬영과 휴식을 즐기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기록보다는 분위기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참가하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러닝 확산…러닝 앱, 커뮤니티, SNS 영향업계에서는 국내 러닝 인구를 약 1천만 명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특별한 장비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러닝의 특성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확산을 꼽는다.‘나이키 런 클럽’, ‘삼성헬스’ 등 러닝 관련 앱(애플리케이션)은 거리·속도·기록을 시각화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러닝 크루 중심의 오프라인 커뮤니티와 SNS 공유 문화가 결합되면서 러닝은 단순 운동을 넘어 사회적 활동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대회 구조도 변화…테마형·지역형 급증전통적으로 서울마라톤 등은 기록 중심의 엘리트 및 동호인 대회로 운영돼 왔다. 반면 최근에는 벚꽃, 야경, 음악 등을 결합한 테마형 마라톤과 지역 축제형 이벤트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강 벚꽃마라톤, 행복한가게 마라톤을 비롯한 유사 러닝대회들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기록 경쟁보다는 계절성과 체험 요소를 강조한 구성이 특징이다. 장애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등도 우승 상금이 현물이 아닌 기부를 통한 방식도 색다르다. 기념품 키링, 배지 등을 구입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참가비 3만~5만원…’경험 소비’ 시장 형성이와 같은 체험형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는 4만원에서 5만원 수준이며, 티셔츠·메달·기록칩·간식 등이 제공된다. 기록 중심의 주요 마라톤의 절반 정도의 참가비로 문턱을 낮춘 것이다. 여기에 스포츠 브랜드 협찬과 지역 상권 연계 소비까지 더해지면서, 마라톤은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경험형 소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관광객 유입과 지역 홍보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관련 행사를 확대하는 추세다. ‘기록보다 경험으로’…러닝 문화 전환업계 전문가들은 러닝 문화가 ‘기록 중심’에서 ‘참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향후에는 공연, 여행, 브랜드 협업 등을 결합한 복합형 러닝 이벤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마라톤 대회의 참가자들은 기록 경쟁보다 봄의 계절과 분위기를 즐기며 러닝을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소비하고 있었다.이번 대회에 참여한 문진성씨는 “이제는 거리나 기록 경쟁보다 러닝 경험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를 찾게된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분위기를 즐기고 건전한 러닝 문화를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2026-03-30 07:44:36 이정윤
  • 용산구,주요 상권·관광지·청소 취약지역 중심 봄맞이 대청소 실시
    건강·생활

    용산구,주요 상권·관광지·청소 취약지역 중심 봄맞이 대청소 실시

    분리배출 실천서약·종량제 봉투 파봉 캠페인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 유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봄철을 맞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 주요 상권과 도로, 16개 동 전역에서 주민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통·반장, 직능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각 동의 청소 취약지역과 상습 무단투기 구역은 물론 경리단길, 용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해방촌, 용마루길 등 주요 거리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구는 이와 함께 지난 3월 9일부터 한강대로, 녹사평대로, 청파로, 이태원로, 서빙고로, 원효로, 독서당로, 한남대로 등 주요 도로에 먼지 흡입 청소차와 물청소차를 투입해 도로변과 옆도랑에 쌓인 먼지, 제설제 잔재물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왔다. 특히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실천 프로젝트’ 및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와 연계해 추진됐다. 구는 주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쓰레기를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봄철을 맞아 용산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방문객에게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보다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시 청결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일상 속에 자리 잡아 용산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6 07:33:56 이정윤
  • 겨울철, 환기 하나로 ‘라돈 저감 관리’ 하세요!
    건강·생활

    겨울철, 환기 하나로 ‘라돈 저감 관리’ 하세요!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겨울철이 되면 꺼려지는 것 중 한 가지가 ‘환기’일 수 있다. 날이 추워지는 탓에 난방 등을 켜고 지내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 공기가 좋다고 해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환경부는 올겨울 가장 중요한 것 중 한 가지는 ‘라돈 저감 관리’라고 밝혔다. 생각보다 많은 가구의 실내가 라돈으로 인한 방사능 물질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라돈에서는 방사선이 나오고 우리 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일 라돈이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다면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장기간, 다량 노출되면 폐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라돈은 평상시에도 우리와 같이 있는 물질이지만, 너무 오래 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환경부는 강조했다. 그렇다면 라돈의 위험으로부터 손쉽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매우 간단하다. 바로 ‘환기’다. 창문을 열고 실내 적체 라돈을 빼면 된다. 환기는 10분씩 하루 세 번 해주면 된다. 20가구 중 3가구가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진 실내 라돈.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도 실내 환경을 ‘맑음’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웰빙’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요즘 시대에 진짜 관리법은 라돈 저감 관리라고 말했다. 이어 “실내 환기 생활 습관으로 꼭 챙기세요”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겨울철 환기 중요하군요”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엔 환기하기가 꺼려져요” “환기 대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해도 될까요?” “일어나자마자 환기!” “환기 한 번 해주면 하루의 컨디션도 달라져요” “집 안에 환기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경우는 상관없을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정부에서는 무료 라돈 실태 조사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사진=픽사베이
    2026-03-05 07:25:45 안영준
  • 기후부, 전력거래소, 한전, 한수원 합동 설 연휴 경부하기 점검회의 개최
    건강·생활

    기후부, 전력거래소, 한전, 한수원 합동 설 연휴 경부하기 점검회의 개최

    전기 소비 적은 설 연휴… 기후부, 정교한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
    정부와 전력 관계 기관들이 설 연휴 기간 전력수요 감소에 따른 전력계통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합동 점검 회의를 열고 전력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 계통 운용을 위해 2월 13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경부하기(전력 수요가 낮은 기간을 의미(설·추석 연휴 낮 시간대 등) )대비 전력수급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전력계통의 운영은 전력 공급과 수요의 일치가 필수적인 요건이며, 그간에는 여름·겨울철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해 발전량이 부족한 ‘공급부족’ 대응이 핵심 과제였다. 그러나 최근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로 전력수급 관리의 양상이 변화하고, 전력수요가 낮은 시기(경부하기)에 발전량 변동성이 커지면서 보다 정교한 전력수급 관리가 요구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연휴와 산업체 조업률 감소 등으로 전력수요가 일반적인 주말 대비 더 낮아질 수 있는 설연휴에는 ‘공급 과잉’에 대비한 전력망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 기상청 기상 예보(2월 9일 18시)에 따르면 올해 설연휴 기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함께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설날 당일(2월 17일) 전력 최소수요(시장수요 기준)는 37.6GW로 전망되어 작년 최소수요(시장수요 기준)인 35.8GW(2025년 5월 4일)보다는 높은 수치이다.다만, 구름 이동 등 기상 변화에 따라 단시간 내 국지적 발전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망 불안정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설날 연휴기간 전력 수급 현황 파악, △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선제적 안정화 조치 계획,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출력제어 등 실시간 조치의 신속 대응 체계, △기타 발생 가능한 전력망 불안정 요인 등을 점검한다. 이재식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망정책관은 “설 연휴 경부하기는 전력수요가 낮은 가운데 기상에 따른 발전량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정교한 전력망 운영이 필요한 시기”라며, “변화되는 전력망 여건에 발맞추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발생 가능한 전력망 불안정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8 12:27:05 이정윤
  • 상표띠 떼는 번거로움 사라진다… 대형마트 ‘무라벨 먹는샘물’로 통일
    건강·생활

    상표띠 떼는 번거로움 사라진다… 대형마트 ‘무라벨 먹는샘물’로 통일

    연간 약 2,270톤 플라스틱 감축 및 자원경제 활성화 기대1월 제도 본격 시행에 따라 편의점에 이어 대형마트 3사도 협력 확대대형마트 낱병 먹는샘물도 상표띠 없는 무라벨이 표준 앞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낱병(페트병) 먹는샘물도 상표띠가 없는 무라벨 제품으로 바뀌어, 소비자는 분리배출 부담을 덜고 순환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월 2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형마트 3사(농협경제지주, 이마트, 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함께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편의점 및 휴게소 업계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대형마트 유통 현장까지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먹는샘물 무라벨 제도는 먹는샘물 제조·유통시 상표띠(라벨)를 부착하지 않고 기존 상표띠에 제공되던 제품정보를 병마개에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여 제공하거나 소포장 제품은 소포장지의 겉면 또는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때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품목명, 제품명, 유통기한(제조일자 포함), 수원지, 연락처 등 5가지 핵심 정보는 용기 표면이나 병마개에 반드시 각인(또는 인쇄)해야 한다. 이와 같은 정보제공 체계의 변화는 소비자 편의 증진을 넘어, 순환경제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환경 가치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무라벨 제도가 안착되면, 그간 상표띠 제작에 사용된 연간 약 2,270톤(2024년 생산량 52억 병 기준)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재활용 과정의 효율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1월부터 무라벨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소포장(묶음) 먹는샘물 제품은 무라벨 방식으로만 생산·유통된다. 오프라인 낱병 판매 제품은 정보무늬(QR) 코드 스캔 등 판매 단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1년간 ‘전환 안내 기간’이 운영되어 혼란을 최소화하며 단계적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대형마트 3사는 매장 내 무라벨 제품을 우선 취급·판매하고, 낱병 판매 시 결제 대기로 인한 현장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무늬(QR)코드 스캔 시스템을 마련하거나 계산대 사전 등록, 계산대 인근에 계산용 바코드를 부착하는 등을 현장 상황에 맞게 추진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보무늬(QR)코드의 국제 표준(GS1: QR코드(2차원 바코드) 결제전환은 세계적 흐름으로 국제표준기구(Global Standard No.1)는 ’27년까지 QR코드로 상품 판매 인프라 구축을 권고, 대한상공회의소(유통물류진흥원)는 QR코드의 국내 도입을 담당 ) 적용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전담한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홍보를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가 시장 전체로 확산되도록 힘을 보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업계와 협력하여 먹는샘물 무라벨 전환이 소비자와 판매자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지난해 편의점 업계의 동참에 이어 이번 대형마트와의 협력은 먹는샘물 산업의 기후위기 대응, 순환경제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국민들도 ‘라벨 없는 편리함’을 누리며 친환경 소비를 일상에서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1-30 08:09:07 이정윤
  • 2026년도 환경보건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 공개
    건강·생활

    2026년도 환경보건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 공개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끝까지 책임지고, 위험은 사전에 줄이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올해(2026년) 환경보건 분야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이번 중점 추진과제는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보건 행정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화학제품 및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사고를 비롯해 석면 등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망을 철저하게 구축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피해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국가 주도 배상체계로의 전환방안을 마련(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 확정(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 ‘25.12.24) )했고, 인체와 환경 위해성이 높은 고독성 화학물질을 퇴출하기 위해 제한물질 2종을 신규 지정(납화합물(페인트 용도 사용금지), 염화메틸렌(가정용세정제, 페인트제거제 용도 사용금지) )했다. 또한, 장기간 사회적 합의를 거쳐 마련한 화학규제 합리화 방안(「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화학물질관리법」 ’24.2.6 개정 )을 본격 시행(‘25.8.7)하여 획일적으로 사업장을 관리하는 체계에서 화학사고 위험도에 비례한 사업장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유해성 정보가 부족한 소량 신규화학물질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제도( ➊유해성미확인물질 안전관리 책무 신설, ➋정부 주도 신고자료 적정성 검토 및 시험자료 생산, ➌정보공개 확대(정부 유해성심사 결과만 공개→기업 등록·신고정보도 공개) )를 도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같은 화학물질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국민 일상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정책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특히, △환경피해 사후구제 대책 실효성 강화, △화학물질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체계 혁신, △쾌적하고 안전한 사회 실현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피해 사후구제 대책 실효성 강화 가습기살균제 피해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국가 책임을 강화한 배상체계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전부 개정을 통해 기존 구제급여 중심 체계를 피해자 중심의 배상체계로 전환하고, 심의위원회 구성 및 사전 운영을 통해 개인별 배상심의 준비에 착수한다. 아울러 정부출연금을 조기 확보하고, 기업에 대해서는 분담금 완납을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배상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유사 화학제품 피해의 확산을 막기 위해 2025년부터 운영 중인 화학제품 피해 상시 감시·분석 시스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화학제품으로 인한 피해는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특성을 고려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에 대한 공소시효 연장((현행) 7~10년 →(개선) 과학적 증거가 있는 경우 10년 추가 연장 )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피해가 확산되기 전 조기에 감지하여 신속 대응하고, 혹여라도 피해가 늦게 발견된 경우에도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수 있게 하여 기업의 사전예방 노력을 유도한다.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회복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단양 시멘트 공장 주변과 주거지와 공장이 혼재된 난개발 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특히 난개발 지역에 대해서는 환경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친환경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도 추진한다. 아울러 김포시 거물대리 일원 오염지역에 대해서는 친환경 도시재생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한다.이를 통해 난개발로 인한 주민 건강 및 환경 피해,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 경제 위축 등 지역의 환경·사회문제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도모한다.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어린이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도 중점 추진한다. 작년부터 시행 중인 환경보건이용권*(1인당 10만원 상당: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관련 상품·서비스(아토피로션, 비염스프레이 등 지원, 실내환경 진단 등)를 이용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 제공 ) 지급대상을 올해부터 1만 1천명으로 확대한다. 어린이집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과 취약계층 거주가구 3,700곳에 대해 실내환경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 열악한 시설 910곳에 대해서는 시설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학물질 사고 재발방지 위한 관리체계 혁신가습기살균제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살생물제품 사전승인제를 확립한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2019년 살생물제 승인제도를 도입하고, 제도 시행 전에 유통되었던 살생물제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을 부여해서 승인평가, 즉 안전성 및 효과·효능 검증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왔다. 이에 올해 말에 유예기간이 도래하는 살균제, 살충제 등 5개 유형 살생물제품( 살균제, 살조제, 살서제, 살충제, 기피제 )에 대한 집중 승인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만 유통되는 시장환경을 조성한다. 생활화학제품에 대해서는 안전한 제품을 제조·유통하기 위해 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고, 이(e)-라벨 표기 도입을 추진한다. ‘더 안전한 제품’ 제조·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6월부터 전성분을 공개하거나,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등에 대해서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신고 유효기간 연장(3년→최대 5년)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중요정보에 대한 가독성과 기타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이(e)-라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불법제품 유통 감시 주체를 확대한다. 그간 대상 제품 수가 확대되고 유통경로도 다양화(생활용품의 온라인 및 해외직구 거래 증가(’21년 대비 ‘24년 각각 19%, 129% 증가) )되는 상황에서 종전 인력 및 정부 중심 감시로는 불법제품 유통을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올해에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을 통해 불법제품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을 확대((기존) 제조·수입·유통·판매금지 제품 →(개선) 표시·광고 위반 제품 추가 )하여 불법제품을 퇴출하는 데 있어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온라인유통사의 적법제품 확인 및 고지 의무를 강화하여 온라인유통사 또한 관리 주체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일상 속 고독성 물질을 시장에서 퇴출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유해성심사를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노출되는 물질, 국제적 관심물질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고독성 물질 여부를 조기 파악하고, 유해성심사 결과 필요 시 인체등유해성물질( (인체급성유해성물질) 단회·단기간 노출로 인체 피해, (인체만성유해성물질) 반복·장기간 노출로 잠복기를 거쳐 인체 피해, (생태유해성물질) 수생생물 등 환경 피해 )로 지정하여 집중 관리한다.또한, 과불화화합물(PFAS: 탄소와 불소의 강한결합으로 이루어진 약 10,000여 종의 유기화학물질을 이르는 명칭 ) 과 폴리염화비폐닐(PCBs) 등 국제적으로 우려가 큰 물질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장 퇴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화학물질 관리, 사업장 안전관리, 화학제품 관리를 아우르는 화학안전 전주기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먼저, 화학물질 등록 단계에서는 위해성평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평가기간 단축을 통한 유해물질 차단 가속화를 추진한다. 사업장 관리 단계에서는, 노후산단의 화학사고를 상시 감시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산단 내·외 화학물질을 원격에서 감시하고, 이상징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화학제품 관리 단계에서는 유통량이 지속 증가하는 온라인 및 해외직구 유통망 내 불법·위해제품을 빈틈없이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24시간 온라인 유통 감시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이와 같은 인공지능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2030년까지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사회 실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실내공기 오염물질, 석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안전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선, 든든한 화학사고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차전지, 반도체 등 새로운 화학물질을 많이 사용하는 첨단산업을 대상으로 공정설계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위험요소를 없애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신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화학물질 누출 시 조기 감지를 위한 변색페인트 활용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 기술 지원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잇따른 화학사고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폭발성·인화성 물질에 대해서는 범부처 합동점검 등 다부처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에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안전을 강화한다. 1월부터 국민들이 오래 머무는 일부 다중이용시설(5개 다중이용시설군 :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 점포, 학원 )의 실내공기질 초미세먼지 기준을 강화(50→40μg/m3)하고, 3월부터 실내공기질 관리 수준이 우수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우수시설 지정제도를 시행하여 능동적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한다. 석면의 경우 학교석면 등 해체·제거사업장 부실감리 방지를 위해 석면해체·제거감리인 운영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연 훼손된 폐슬레이트로 인한 국민 건강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폐슬레이트 집중수거의 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해서는 1월부터 강화된 납과 프탈레이트 기준(<납> 600 → 90ppm(강화), <프탈레이트> DEHP 등 7종 총함량 0.1%(신설) )을 시행하고, 영세시설에 대해서는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위험은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는 끝까지 책임지고 회복시키는 것이 환경보건 정책의 핵심”이라며, “2026년에는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 정책을 더 촘촘히 실행력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9 15:27:57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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