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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 심층 기획]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보전은 지구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활 ... 청년 정이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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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심층 기획]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보전은 지구촌과 사람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활 ... 청년 정이든 인터뷰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해 볼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군에 입대하기 전, 영상 편집과 대형 면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정이든 청년을 만나 요즘 MZ세대 청년들이 생각하는 환경에 대한 인식과 개선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세요. 부천 원미구에 살고 있는 21살 청년 정이든입니다.Q2. 사회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가?아직 군대에 입대 전이라, 아직은 다양한 사회적 경험들을 쌓고 싶어서 학교(서울영상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영상 제작, 편집, 콘텐츠 기획과 관련해 대기업에서 고객들을 위해 제작한 영상의 편집과 관련된 일과 대기업 면세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유통과 관련하여 MD 보조 업무 지원 일들을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습니다.Q3. MD 보조 업무란 무엇인가?면세점에는 제조사들이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군들이 있는데, 이를 제품 카테고리별로 분류를 하고, 판매 코드를 신청하고, 전산에 등록하는 그런 일들입니다. 때론 기획전이나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때 현장에서의 보조 지원 업무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Q4. 혹시 지구촌 기후 위기나 온난화, 폐플라스틱 문제, 멸종에 처한 야생위기동물 이런 말들을 들어봤나?네, 학교 다닐 때 배웠던 환경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이나, 사회에서 진출해서는 뉴스나 SNS 채널들을 통하여 자주 내용을 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난화 현상인 지구촌 기후 위기에 대해 가장 많이 소식을 들어봤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적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버리는 폐플라스틱이나 쓰레기들로 인해 산이나 해양에 사는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들도 자주 뉴스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Q5. 일상생활을 하며 청년들은 평소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가?친구들이나 같은 또래 청년들은 이 문제에 대해 많이 공감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커피점을 방문 했을 때 가급적 일회용컵이 아닌 텀블러를 사용하려고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환경 개선에 대한 정보 공유가 아쉬워 실천하는 행동에서 미흡한 것도 사실입니다.저는 현재 유통쪽 일들을 지원하다 보니 제품에 포장된 비닐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커피점이나 길거리에서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컵들과 플라스틱 빨대들도 자주 보게 되고요. 이런 무심코 하는 행동에서 우리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가 함께 병든다는 인식에 대한 공감도 중요하며,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를 배출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생활 실천 행동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개선하려고 노력들을 하다보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환경이야말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과 사람들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Q6.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은가?기업들이 제품을 포장할 때 자연에서 잘 분해가 되는 생분해 비밀을 사용한다거나? 아, 그러면 혹시 포장지가 잘 찢어지는가요? (웃음)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래도 가급적 비닐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하여 가정이나 직장에서 잘 배출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저도 평소에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커피점을 이용할 때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보다는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텀블러를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보다 올바른 환경에 대한 개선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7. 끝으로 본인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나 계획이 있다면?현재는 여러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는 과정이라, 이런 경험들을 통하여 군대 제대 후에는 원하는 직업군을 빨리 찾아 사회에 잘 정착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과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그런 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사회 초년생인 청년 정이든을 만나 MZ세대 청년들이 생각하거나 공감하는 지구촌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필요성 인식 개선과 일상 속 실천 노력에 대해 들어봤다.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소비량이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한국인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은 약 208kg(2020년 기준)으로, 이는 OECD 국가 중 1위 수준이며 평균(40~50kg)의 약 4배에 달한다.생분해 플라스틱은 1회용품 규제의 대안으로 한 때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 정책 변화와 기술적 한계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 과거 생분해성 수지 제품(비닐봉투 등)은 1회용품 사용 제한 대상에서 제외되어 사용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환경부는 2024년부터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여 점감은 하고 있으나, 생분해 플라스틱이 실제 자연환경에서 분해되기 위해서는 특정 온도와 습도 조건이 필요하며, 기존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와 섞일 경우 재활용 품질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한계점들이 존재한다.오염된 지구 환경은 결국 우리 인간에게도 되돌아오게 된다. 정이든 청년의 이야기처럼, 많은 시민들이 이를 인식해 병들어 가는 지구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일상생활 속 개선에 대한 실천 노력들이 어느 때보다 지금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26-03-16 16:34:22 정진욱
  • [ESG 기획] 자연 환경, 한국 문화, 지구촌 사람을 잇는 아름다운 가교 ... 한중영 동시통역사 및 관광가이드 김미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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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기획] 자연 환경, 한국 문화, 지구촌 사람을 잇는 아름다운 가교 ... 한중영 동시통역사 및 관광가이드 김미란 인터뷰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해 볼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중·영 동시 통역사 및 관광가이드로 활동 중인 김미란씨를 만나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과 개선 노력들에 대해 들어봤다. Q1.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통번역대학원 한중통역학과 출신으로 현재 한중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에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중 관광가이드로 활동 중인 김미란입니다. Q2. 주로 어떤 일들을 하는가?국제 행사나 관광 현장에서 주로 동시 통역과 관광가이드 일을 하며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통역 일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대상의 관광 현장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며,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3. 하는 일과 관련해 추가로 소개할 내용이 있다면?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의 환경과 도시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한국의 잘 보전된 자연환경과 깨끗한 거리, 시민 배려가 묻어나는 편리한 교통, 잘 정돈된 도시 환경에 대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인상 깊게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환경이 사실은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관광객들이 한국의 깨끗한 거리나 잘 보전된 자연환경에 감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시민들이 환경을 잘 보전하고 지키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고 중요한지를 매번 새롭게 느끼게 됩니다. Q4.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문제, 기후위기, 멸종위기동물 등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네, 뉴스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해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기후 위기 이슈나 버려지는 폐플라스틱 문제는 이제 특정 국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5. 평소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가?환경을 지키는 일은 그 뜻과 의미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찾는 커피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주거하는 집이나 직장에서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점차 환경이 개선될 것이고 결국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관광 가이드를 하면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함께 지키는 여행 문화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6.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은가?지구촌 당면 과제인 환경 보전 문제는 개인의 실천과 사회적인 시민들 인식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각자가 알성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우선 중요하고, 동시에 다음 세대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물려 주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Q7.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다면?전 앞으로도 현재처럼 한·중·영 동시 통역과 외국인 관광객들 대상으로 관광가이드 일을 통해 한국의 가치 있는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가치 있는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일 속에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지키는 책임도 같이 소통하려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경제 발전의 일부분인 지속가능한 관광산업과 지구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그들과 소통하며, 작은 실천들을 이어 개선하며,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웃음)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교 역활을 하는 김미란씨를 만나 환경 보전에 대한 그녀의 시민인식과 노력들에 대해 들어봤다.2025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1,85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중국(1위)과 일본(2위)이 주를 이루며, 20대 여성, 30대 여성, 30대 남성 순으로 젊은 층의 방문이 높은 편이며, 7~9월 성수기에 특히 집중되어 있다.인기 장소로는 경복궁 등 고궁(외국인 방문객의 40% 이상), 서울, 백화점 등 쇼핑몰이며, 방문 목적은 주로 여가, 위락, 휴식(68.0%)이 가장 많은 편이며, 재방문율이 2024년 기준 54.7%로 비교적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주요 요인으로는 드라마, 영화, K-POP 등 K-컬처 영향이 주요 동기이며, 한국을 방문 후에는 깨끗한 거리, 편리한 교통수단, 잘 보전된 한국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에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다. 타 외국을 방문하는 주요 목적이 주로 여가와 휴식이 많은만큼, 그 나라의 잘 보전된 자연환경이 재방문 요인 중 하나로 점차 높아져 가는 추세이다. 잘 보전된 지구 환경은 결국 우리 인간에게도 복으로 되돌아오게 된다는 점이다.
    2026-03-13 13:23:37 정진욱
  • 꿀벌이 사라지면 식탁도 멈춘다! 중요한 건 ‘응애 방제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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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벌이 사라지면 식탁도 멈춘다! 중요한 건 ‘응애 방제 타이밍’

    봄이 되면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던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꿀벌 실종 사건’은 생태계뿐 아니라 농업과 식탁까지 위협하는 문제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이 상황이 지속되면 더 이상 우리 주변에서 꿀벌을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꿀벌을 지키기 위한 ‘꿀맛보장’ 캠페인을 언급했다.꿀벌은 몸길이가 약 1.5cm에 불과하지만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 꿀벌이 멈추면 꽃도, 과일도, 식탁도 멈출 수 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 이유다. 겨울 동안 꿀벌들은 벌통 안에서 서로 몸을 밀착해 체온을 유지하면서 군집을 이뤄 긴 계절을 버틴다.입춘이 지나 여왕벌이 산란을 시작하면 벌통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이때 벌통 내부 온도는 33~36도를 유지해야 한다. 온도가 흔들리면 새 생명도 위협받기 때문이다. 일벌들은 꽃을 찾아 하루 40~50차례 왕복 비행을 하며 꽃가루를 옮긴다. 이 과정에서 딸기, 참외, 수박, 사과 등 다양한 작물의 수정이 이루어진다.우리가 겨울에도 달콤한 딸기를 먹을 수 있는 이유 역시 꿀벌의 수분 활동 덕분이다. 특히 꿀벌은 꿀 1kg을 모으기 위해 지구 한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날아야 할 정도로 많은 비행을 반복한다.하지만 봄이 시작되면 꿀벌들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바로 응애다. 응애는 벌의 몸에 기생해 체력을 약화시키고 벌집 전체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방제를 하지 못하면 벌들이 여름을 넘기기 어렵다고 설명한다.특히 입춘 전후는 응애 방제의 ‘골든타임’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이상기후와 밀원 식물 감소, 환경 변화 등으로 꽃 자체가 줄어들면서 꿀벌 생존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응애 방제 기술과 건강한 월동 관리 등 안정적인 양봉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벌 한 종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농업 생산과 식량 체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인 셈이다.또한 응애 방제 과정에서 양봉인의 안전을 강조하는 ‘꿀맛보장’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꿀’은 꿀벌응애 방제에 사용하는 유기산을 다룰 때 기본이 되는 안전 의식을 뜻한다. ‘맛’은 유기산 흡입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방독·방진) 착용을 의미한다. ‘보’는 유기산 증기로부터 눈 점막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경 착용을 뜻한다. ‘장’은 피부 접촉에 따른 자극과 화상을 막기 위한 장갑과 보호복 착용을 의미한다.유기산은 효과적인 응애 방제 수단이지만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할 경우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방제 작업을 할 때는 마스크, 보안경, 장갑과 보호복 등 기본 보호 장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소중한 꿀벌을 지켜 나가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사라진다는 말이 생각나요”, “작은 꿀벌 한 마리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어요”, “환경을 보호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우리 함께 지켜나가요”, “소중한 꿀벌의 존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전문가들은 꿀벌 보호의 핵심을 ‘타이밍’이라고 강조한다. 적절한 시기에 응애를 관리하고 안전한 방제 작업을 진행해야 꿀벌도, 농사도, 우리의 식탁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꿀벌을 지키는 일은 단순히 한 종의 생명을 보호하는 차원이 아니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자연의 순환 그리고 우리의 농업과 식탁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전체를 지키는 일과 맞닿아 있다. 전문가들은 응애 방제와 같은 현장의 관리 노력과 함께 밀원 식물 보전, 환경 보호 등 보다 근본적인 생태계 회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꿀벌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의 농업과 미래 식탁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이다.사진=픽사베이
    2026-03-13 07:31:34 안영준
  • [ESG 심층 기획] 지구촌 환경 보전 노력과 건강한 시민 사회를 잇는 ... 바이오제약 전공 대학생 김가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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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심층 기획] 지구촌 환경 보전 노력과 건강한 시민 사회를 잇는 ... 바이오제약 전공 대학생 김가빈 인터뷰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해 볼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대학에서 바이오제약을 전공 중인 김가빈 학생을 만나, 요즘 MZ세대인 학생과 청년들이 생각하는 환경에 대한 인식과 개선 노력들에 대해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세요. 부천에 사는 21살 대학생 김가빈입니다. 평소 사람들의 건강 문제나 지구촌 기후 위기로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아직은 다양한 분야에 관해 배워가는 학생입니다. Q2. 대학생이라면 전공은 무엇인가?현재 대학에서 바이오제약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앞으로 사회 진출할 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Q3. 공부를 하며 세운 목표 같은 것이 있는가?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사람들 인체의 건강과 생활에서 삶의 질 개선이나 향상에 도움 되는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는 일을 현재는 가장 해보고 싶습니다. Q4. 혹시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문제, 기후위기, 멸종위기동물 이런 말들을 들어봤나?네, 많이 들어봤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환경 관련 교육을 받았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 교육들이었는데, 요즘은 뉴스나 인터넷을 통해서 지구촌 환경 문제들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Q5. 일상생활을 하며 평소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가?일상생활 속에서 평소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 행동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자원이 순환되는 과정을 생각한 분리수거나,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것들이 모이면 결과적으로 지구촌 환경보전 활동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Q6.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은가?가급적 커피점에 방문할 때,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일회용품들의 구매나 사용을 줄이고, 사용하는 물품들을 재활용 잘하는 것이 자원 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습득한 지식을 알고 있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 행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저도 평소에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커피점을 이용할 때 텀블러를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7. 끝으로 본인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나 계획이 있다면? 앞으로 우선은 학생인만큼 바이오제약 분야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면서, 점차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그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대학생 김가빈씨를 만나 사람들 건강에 대한 꿈과 진로고민, 그리고 일상생활 속 지구촌 환경 보전 노력에 대해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봤다.2024~2026년 발표된 대한민국 분리 배출과 참여율을 살펴보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자랑하지만, 실제 물질 재활용률과 통계상의 재활용률 사이에는 큰 간극이 존재하고 있다.2024년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통계상 재활용률은 약 86.5%로 높은 수준이지만, 실제 물질 재활용률은 국제 사회(EU 등) 기준을 적용해 실제 물건으로 다시 만들어지는 '물질 재활용률'을 계산하면 약 16.4%~20%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그리고 플라스틱 배출량은 한국은 1인당 연간 약 208kg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며, 이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오염된 지구 환경은 결국 우리 인간에게도 되돌아오게 된다는 점이다. 이를 인식해 김가빈 학생처럼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일상생활 속 실천 활동들을 통해 시민들의 개선 노력들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26-03-12 11:01:25 정진욱
  • [ESG 심층 기획] 지구촌 해양환경 보존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잇는 ... 광고 모델 김지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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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심층 기획] 지구촌 해양환경 보존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잇는 ... 광고 모델 김지민 인터뷰

    본지는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해 볼 예정이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MZ세대로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김지민씨를 만나, 그녀가 각종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지구촌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과 문화유산을 잇는 지구촌 사람들의 활동과 노력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 동기와 가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Q1.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세요. 저는 광고 및 브랜드 콘텐츠 촬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델 김지민입니다. 현재 저는 광고 촬영는 물론 브랜드 상세페이지 촬영, 홍보 영상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상업 모델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Q2. 모델이란 직업이 주는 사회적 가치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모델이라는 직업은 단순 외적인 이미지를 외부에 보여주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외·내면적 분위기와 지닌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델들은 촬영 현장에서 촬영 의도가 담긴 콘셉트와 브랜드의 방향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표정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Q3. 모델 일을 하며 쌓은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다면?그동안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을 경험해 왔는데, 특히 중국 화장품 브랜드 ‘쉬이즈란’ 광고 모델로 참여해 해외 브랜드와 협업하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금융 및 기업 홍보 콘텐츠 촬영에도 참여하며 증권사 관련 이미지 콘텐츠 등 다양한 기업 브랜드 작업을 경험해 왔습니다. 과거 서울신라호텔에서 근무하며 국빈을 전담해 응대하는 서비스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세계적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 코리아(Rolls-Royce Motor Cars Korea)에서 리셉션으로 근무하며 방문 고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브랜드의 얼굴로서 브랜드의 품격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현재 모델 활동에서도 현장 소통과 태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촬영 현장은 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공간이기 때문에, 저는 무엇보다 현장 호흡과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촬영 전에는 콘셉트와 레퍼런스를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하며, 현장에서는 디렉터와 포토그래퍼의 의도를 빠르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자연스럽게 모델로서의 표현력과 현장 적응력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4. 모델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모델이란 직업에서 꼭 필요한? 중요성 부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모델 일을 하면서 저는 콘셉트에 대한 이해와 표현의 다양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어떤 촬영에서는 세련된 이미지를 요구하고, 또 다른 촬영에서는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요구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얼마 전에는 키즈 모델들과 함께 유아용품 브랜드 광고 촬영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육아 경험이 있는 모델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이들과의 호흡을 어떻게 맞추면 좋을지 고민이 있었지만, 촬영 전에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가족 이미지’를 충분히 이해하려 노력했고,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촬영에 임했습니다.촬영 현장에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려 노력했고, 그 결과 현장에서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모델이라는 직업은 단순히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콘셉트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한 직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Q5. 환경에 대해선 언제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됐는가?저는 세계 5대 미인대회로 꼽히는 2023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대구·경북 대표로 출전해 2위를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기점으로 지구촌 해양보존을 위한 세계 미인대회 ‘2023 미스스쿠버 인터내셔널’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대회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준비 과정에서 단순히 무대 위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특히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 홍콩 아시아 패션 컬렉션 런웨이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탄초 한복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한국의 미를 알리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문화권의 디자이너와 모델들이 함께하는 국제무대에서 한국 전통 의상을 소개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현재는 광고 및 브랜드 촬영, 화보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델 활동을 이어가며, 단순한 이미지 표현을 넘어 브랜드와 대중을 연결하는 모델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문화유산 보존과 복원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과정과 기술을 배우며, 문화와 환경을 지켜나가는 가치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6. 혹시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문제, 기후위기, 멸종위기동물 등 이런 말들을 들어봤나?네,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뉴스나 다큐멘터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후 변화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양 생태계 파괴와 같은 이슈를 접하게 되면서 환경 문제가 점점 더 가까운 현실로 다가온다고 느끼고 있습니다.특히 해양보존을 주제로 하는 미스스쿠버 대회를 준비하면서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자료를 접하게 되었고, 플라스틱과 폐기물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환경 문제는 단순히 뉴스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Q7. 일상생활을 하며 평소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가?저는 환경 보호가 거창한 행동에서 시작되기보다는 일상 속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외출할 때 텀블러나 개인 물병을 챙기거나, 분리수거를 조금 더 정확하게 하는 것처럼 사소한 행동들이 반복되면 결국 생활 방식이 바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비를 할 때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필요 이상의 포장이나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제품은 가능하면 피하려고 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려고 노력합니다.환경 문제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지만, 많은 사람들이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그 변화가 모여 결국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8. 앞으로 우리의 어떤 노력들이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는가?저는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 거창한 행동보다도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는 것처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이 점차 일상이 되면, 그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업이나 사회 차원에서도 친환경 소재 개발이나 재활용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 환경 보호는 특정한 사람만의 역할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Q9. 끝으로 본인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나 계획이 있다면?앞으로도 저는 광고 모델로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더 폭넓은 촬영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단순히 외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모델이 아니라 브랜드의 콘셉트와 메시지를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모델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또한 미인대회 준비 과정에서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만큼,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습니다.모델이라는 직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제가 보여주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모델 김지민씨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과 노력, 그리고 문화유산을 잇는 가치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봤다. 해양은 지표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구촌 기후조절과 생물다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공공재이다. 해양 오염이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해양에 화학물질 또는 작은 조각(먼지)들이 들어가 일으키는 해로운 효과를 말하는데, 과거에는 과도한 어족 남획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었다면 최근에는 유독 물질 및 핵폐기물 투기로 인한 해양 오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유엔(UN)에 의하면 바다에는 매년 8백만 톤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이로 인해 10만여 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사망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양 물고기나 동물들의 몸에 흡수된 유해물질들은 다시 우리 인간에게도 돌아오게 된다는 점이다.지구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해양환경 파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플라스틱 쓰레기, 화학물질 유입 등으로 서해 등 연안 생태계가 2050년까지 붕괴 위기에 처한 심각한 상황이다. 시민들이 앞장 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하고,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배출되는 오염물질들의 분리수거 등을 철저히 하여 환경 파괴로 이어지는 해양 오염을 지속해 저감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26-03-09 12:06:47 정진욱
  • [이슈 리포트] 푸짐한 한 상의 이면…한식 반찬 문화와 음식물 쓰레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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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리포트] 푸짐한 한 상의 이면…한식 반찬 문화와 음식물 쓰레기 문제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K-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자연스럽게 K-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등에는 외국인이 한식을 직접 요리하거나 gsktlrekd을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경험하는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놀라는 장면 중 하나는 바로 한식당의 ‘반찬 문화’다.해외 식당에서는 물이나 빵, 추가 반찬 등에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의 식당에서는 식사를 주문하면 여러 가지 반찬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메인 메뉴 한 가지만 시켰는데 김치, 나물, 장아찌, 샐러드, 젓갈 등 다양한 반찬이 한 상에 차려지는 모습은 외국인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경험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한국 음식 문화의 상징은 ‘푸짐함’과 ‘정성’의 표현으로 여겨진 셈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반찬 문화가 환경적인 관점에서 다시 조명되고 있다. 다양한 반찬이 제공되는 만큼 소비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음식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손님이 모든 반찬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가 많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수만 톤에 달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단순히 버려지는 음식에 그치지 않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또한 음식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가 발생해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문제는 음식물 쓰레기의 상당 부분이 외식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특히 반찬이 여러 가지로 제공되는 식당에서는 손님이 일부만 먹고 나머지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식당 입장에서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반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폐기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실제로 일부 식당에서는 반찬을 많이 준비했지만 손님이 거의 먹지 않아 대부분을 버리는 상황을 직면하기도 한다. 외식을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광경을 쉽게 목격할 수밖에 없다. 반찬은 재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은 위생 문제로 모두 폐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는 지속적으로 대량 발생한다.환경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정성스러운 푸짐한 상차림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만 제공하고 소비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식당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반찬 제공 방식을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다. 처음부터 여러 반찬을 모두 제공하는 대신 기본 반찬만 제공하고 추가 반찬은 손님이 요청할 경우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은 불필요한 음식 준비를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또한 뷔페형 반찬 코너를 운영해 손님이 원하는 반찬을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식당도 늘고 있다. 이 경우 손님이 먹을 만큼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 낭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소비자 인식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식당에서 제공되는 반찬을 무조건 많이 받기보다는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양만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남기지 않는 식사 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도움이 된다.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필요해 보인다.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실천하는 식당에 대한 인증 제도나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식업계 전반에서는 친환경적인 운영 방식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음식물 스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소비자의 식사 습관 변화뿐 아니라 반찬 제공 방식, 조리 구조, 외식업 정책 등 음식 문화 전반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한다.한식의 반찬 문화는 한국 음식의 매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다양한 맛과 식재료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적 가치도 높다. 하지만 동시에 환경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다.K-음식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현재. 단순히 맛과 다양성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음식 문화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다. ‘푸짐함’도 한식 상차림의 대표적인 특징이지만, 발효 음식과 다양한 채소 반찬 등을 중심으로 건강한 식문화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한식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상차림 방식과 소비 문화 또 지속가능한 K-음식 문화에 대한 고민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사진=픽사베이
    2026-03-06 07:16:05 안영준
  • [ESG 심층 기획]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K-뷰티 친환경 소비형태 ... 지티파트너스 고윤경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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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심층 기획]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K-뷰티 친환경 소비형태 ... 지티파트너스 고윤경 대표 인터뷰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최근 전세계적으로 K-뷰티가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스킨케어를 위한 기초 제품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점이 눈에 띈다.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뷰티쪽에 종사하는 지티파트너스 고윤경 대표를 만나 탄소중립과 관련한 뷰티 시장의 친환경 접근성에 대해 알아봤다.Q1. 먼저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세요. 저는 뷰티업에 종사 중인 사업가 고윤경입니다. Q2. K-뷰티가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다. 그 이유가 무엇에 있다고 생각하나?초기에는 K-POP이나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같은 이유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로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제품들을 사용해보니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한국 뷰티 제품들이 외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서 열풍에 같이 동승했다고 생각합니다. Q3. 지구촌이 지금 공통적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직면해 있다. 뷰티쪽에도 탄소중립이나 친환경 소비에 대한 니즈가 있는가?음.. 현대 뷰티업계는 제품 성분, 포장재, 공정의 과정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탄소배출량을 측정·관리하는 등 제조 과정에서의 접근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뷰티 제조사들과 탄소관리 플랫폼과의 협업, 친환경 원료·포장 전시, 비건·제로웨이스트 트렌드가 함께 확대되는 흐름입니다.예를 들어 제조과정에서 탄소배출량 측정과 LCA(전과정평가) 연구로 제품·공정의 환경 영향을 정량화합니다. 그리고 재활용·생분해성 포장재, 메탈프리 용기 등 친환경 패키징을 적용해 폐기물·플라스틱 사용을 줄입니다.그리고 비건 원료·동물실험 배제, 천연 성분 강조 등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친환경 인증 제형이 사회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또한 글로벌 해외 진출을 위해 북미시장이나 동남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탄소중립과 관련한 협업들도 많이 이뤄지는 추세입니다.대표적인 예로 친환경 선크림 비중이 2020년 16%에서 2024년 34%로 상승했다는 데이터가 제시됩니다. 그리고 2025 K-비건뷰티페어 등 전시에서 친환경 원료·포장·헤어·이너뷰티 등 친환경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Q4. 뷰티업계의 탄소중립 실천에 문제점들도 있는가?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규제(예: EU CBAM)와 연계해 저탄소 공정·탄소라벨링 등 아직은 부분 부분 시도는 되고 있지만,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들도 있습니다.가장 큰 문제는 친환경 원료나 포장재 등을 시장에 내놓기에는 아직 가격 상승이란 큰 걸림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그리고 이 문제를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인식 문제도 있는데, 지구환경 보전이나 지구촌 기후 위기를 다함께 공동으로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인식 전환이 지금은 가장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Q5. 대표님이 보시기에 지구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소비자가 쉽게 구별하려면 어떤 점들을 살펴봐야 할까요? 지구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은 ‘클린·비건’ 성분 기준을 넘어, 포장·공급망·기업의 ESG까지 연계한 컨셔스 뷰티 제품을 선택하는 방식이 핵심입니다.특히 플라스틱 최소화(고체/워터리스)하고, 리필·재활용 용기, 친환경 인증(예: EWG, FCS, PCR 소재) 등을 확인하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선택에 가까워집니다.이런 똑똑한 소비자들의 작은 노력들이 점차 지구촌 기후위기를 다함께 극복하는데 점차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웃음) 뷰티업계에 종사 중인 지피파트너스 고윤경 대표를 만나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에서 뷰티 시장의 똑똑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소비 형태에 대해 알아봤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참고해볼만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깐깐한 선택 방법 등이 몇 가지 소개되었으니 이를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2026-03-05 11:36:45 정진욱
  • [ESG 문화 기획] 연극도 ‘친환경’이다, 지구촌 기후 위기 공동 책임 ...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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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문화 기획] 연극도 ‘친환경’이다, 지구촌 기후 위기 공동 책임 ...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인터뷰

    -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와 지구촌 기후 위기 책임 강조 -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장 김룡 단독 인터뷰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천연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 제주도에서 최근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 선거가 있었다. 당선자 김룡 지회장은 문화예술인 연극과 지구촌 공통 과제인 기후 위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먼저 독자들을 위해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제22대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김룡입니다. 오랫동안 제주에서 연극 활동을 해왔고, 현장에서 스텝부터 무대감독, 연출 등 무대 위 보다는 무대 뒤에서의 활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웃음) Q2. 최근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제22대 지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지회장으로써 소감 보다는 임기동안 제주 연극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이라 느끼며, 협회 운영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특히 사무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지속 가능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게획입니다. Q3. 현재 제주 지역의 연극 환경에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지속 가능성’입니다. 연극의 제작 여건과 재정 구조, 인력 순환이 안정되지 않으면 좋은 작품들도 오래 공연이 지속되기엔 어렵습니다. 단기 사업 중심을 넘어 중장기적 창작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청년들과 원로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구조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Q4. 문화예술 연극과 지구환경 보전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저는 “연극도 하나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환경과 지구촌이 건강해야 인간의 삶이 지속되듯, 문화 환경이 건강해야 지역 공동체도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지구촌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 역시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연극은 인간과 사회를 비추는 예술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와 생태 감수성을 무대 위에서 다룰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환경 의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Q5. 향후 기후 위기 대응이나 지구환경 보전과 관련해 추진하고 싶은 프로젝트나 계획이 있는가요?임기동안 거창한 선언보다는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첫째, 협회 차원에서 ‘친환경 공연 실천 원칙’을 정해 바꾸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무대 세트는 최대한 재사용하고, 현수막과 인쇄물은 최소화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둘째, 행사와 공연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를 조금씩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반복되면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셋째, 1년에 한 편이라도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 또는 낭독 프로그램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무리하지 않되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환경은 구호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계도 우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차분히 해나가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제주도민과 연극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연극은 공동체의 감각을 깨우는 예술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무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문화 생태계와 자연 생태계가 함께 숨 쉬는 제주를 만드는 데 제주 연극이 작은 역할이나마 하겠습니다.이상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22대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을 만나 봤습니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지구촌 공동의 이슈인 기후 위기 대응이나 시민 인식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지구환경 보전 활동과 연관된 프로젝트나 시도들이 진행되길 바라겠습니다.
    2026-03-05 11:36:40 모호택 제주지사
  • [ESG 심층 기획] 자연과 사람을 잇는 '웰니스' 문화 ... 디아더월드 방비홍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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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심층 기획] 자연과 사람을 잇는 '웰니스' 문화 ... 디아더월드 방비홍 대표 인터뷰

    - 우리는 기록이 아니라 회복을 위해 달린다 - 디아더월드 방비홍 대표 인터뷰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요즘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자연스럽게 지역에 펼쳐진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매일 아침 또는 저녁 무렵에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러닝하는 크루들을 누구나 자주 접할 수가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내용들을 독자들에게 전해 주고자 ‘우리는 기록이 아니라 회복을 위해 달린다’는 웰니스 문화를 실험하는 한 청년 사업가 방비홍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웰니스는 최근 바쁜 일상의 현대인들이 인스턴트 문화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환경과 결합된 형태의 건강한 육체와 심리적 안정을 꾀하는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칭하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인간과 자연환경을 잇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및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Q1. 먼저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세요 저는 러닝을 기반으로 사람과 도시를 회복시키는 주식회사 디아더월드 대표이자 러너인 방비홍입니다.현재 성수동에서 공간을 운영 중이고, 공간은 러닝을 준비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러닝세션, 자세교정에 대한 무료 서비스들도 제공하고 있으며 요즘 트렌드인 '웰니스'와 관련 있는 제품들을 판매, 대여, 체험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공간 이용은 무료며, 언제든 편하게 방문하여 같이 웰니스 문화나 회복에 대한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Q2. '웰니스 문화'가 무슨 뜻인가?요즘 지역별로 강하천이나 공원들 주변으로 진행되는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러닝이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에서 최근 삶을 회복하는 웰니스 문화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러닝 크루는 하나의 소통 창고인 커뮤니티가 되었고, 마라톤은 기록의 경쟁보다는 ‘완주에 대한 의미’와 ‘연결’을 이야기합니다.바쁜 현대인들이 단순 건강을 위해 체력을 기르는 것을 이젠 넘어서서, 직장과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들을 해소하고, 구성원 간에 소통하며, 스스로를 회복하기 위해서 달립니다.저는 이 거대한 추세나 흐름 속에서 작은 질문 하나를 던져 봅니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지구 위를 달리는데, 달리는 사람들의 삶처럼 이 지구도 함께 회복이 되고 있을까?”저는 지난해 12번의 마라톤을 직접 완주했습니다. 성수동 쇼룸에서는 밤마다 러닝 세션을 운영하며 한강과 서울숲을 러너들과 함께 달리며 고단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몸도 마음도 회복했습니다. 그때마다 달리기 이후의 장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젖은 러닝화. 암모니아 냄새가 배인 신발 내부, 겨울철 김이 서린 고글, 기능성 의류로 렌즈를 닦다가 생기는 미세 스크래치들. 건강을 위한 러닝이 의외로 많은 ‘소모’를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Q3. 그러면 동반되는 ‘소모’들은 어떻게 해소하는가?음.. 간단하게 생각하면 러닝화를 덜 빨게 만드는 일?(웃음) 런닝 후 운동화 1회 세탁에는 평균 50~80리터의 물이 사용됩니다. 매주 세탁할 경우 연간 2,600~4,000리터에 이릅니다. 이를 말리기 위해서는 건조기 1회 사용 시 약 2~3.5kWh 전력이 소비되며, 이는 연간 40~70kg의 CO₂ 배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그리고 잦은 세탁은 기능성 러닝화의 쿠션과 접착력을 약화시키기도 합니다. 결국 수명이 짧아지고, 교체 주기가 빨라집니다. 저는 여기에서 사업적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됐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바꿔나가길 희망했습니다. 즉‘세탁을 줄이는 것도 환경 운동’의 하나라 생각했습니다. 이는 제가 천연 원료 기반의 신발 탈취제를 개발한 이유입니다. 암모니아 99.9% 제거, 악취 99% 제거, 습기 흡수 기능을 통해 세탁 대신 관리로 수명을 연장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러닝화뿐 아니라 축구화, 골프화, 클라이밍화, 등산화, 겨울 부츠와 레인부츠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환경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덜 소비하는 게 아니라, 함께 회복하는 방향으로 소비를 바꿔야 합니다.”이 점을 시민들에게 부각했습니다.Q4. 대표님이 보시기에 다른 ‘소모’들이 있다면? 러닝 현장에서 또 하나의 문제가 보였습니다. 고글과 러닝 선글라스 즉 아이웨어 입니다. 겨울철 김 서림을 닦기 위해 폴리에스터 기능성 셔츠로 렌즈를 닦는 순간 미세 스크래치가 생깁니다.섬유 마찰계수 측면에서 폴리에스터는 면보다 높아 렌즈 표면에 미세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러너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렌즈 흠집 발생 시 42%가 새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팔기보다, 더 오래 쓰게 만드는 제조’를 고민해 봤습니다. 저는 이것을 ‘안경닦이의 세상’이 올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더 자주 관련 제품들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더 잘 관리하는 사람이 멋있는 시대라 생각합니다. 러닝 아이웨어를 넘어, 러너가 대회에 작은 케어 천 하나를 들고 다니는 문화까지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Q5. 대표님이 보시기에 웰니스 문화에서 가장 중요하거나, 관련한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저는 웰니스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함께 회복한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계획이라면 저는 지금 서울을 떠나 전남 목포에서 러닝 문화를 계속해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남해 다랑논마라톤을 기획했고, 넥스트로컬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발표하며, 지역 기반의 웰니스 모델을 현재 실험 중에 있습니다. 지방소멸 문제를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시민들과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하는 생활 문화로 접근할 예정입니다.“건강을 회복하는 러닝처럼, 물건도, 지역도 함께 회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꿈꾸는 것은 제2의 파타고니아입니다. ‘덜 사라’는 구호가 아니라, ‘더 오래 써라’는 문화. 그리고 그 출발점은 신발을 덜 세탁하는 일, 그리고 렌즈를 제대로 닦는 작은 습관을 만드는 시작일 것 같습니다.디아더월드 청년사업가 방비홍 대표를 만나, 요즘 강하천이나 공원 주변 등 지역 기반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늘어나는 웰니스 문화와 사람과 지구환경이 함께 건강하게 회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답변 중에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참고해볼만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사례들도 몇 가지 소개되었으니 이를 시민들이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2026-03-04 10:21:49 정진욱
  • [ESG소식] 지구다움문화복지회 ... 화성특례시민 대상,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 개최
    데일리기획

    [ESG소식] 지구다움문화복지회 ... 화성특례시민 대상,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 개최

    친환경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프로젝트를 최근 기획, 운영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지구다움문화복지회(조혜영 이사장)에서 지난 1월 화성특레시민들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지난 1월 17일과 24일 화성특례시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개최됐다.테라리움(Terrarium)은 라틴어의 ‘테라(Terra, 땅)’와 ‘아리움(Arium, 방·용기)’의 합성어로 유리 그릇이나 입구가 좁은 유리병 안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최근 바쁜 도시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흙과 풀 냄새를 전달하며 심리적인 위안과 쉼을 얻는 방편으로 집안이나 사무실 책상 위에 마치 지구의 생태계를 축소해 옮겨 놓는 것 같은 외적 내적 효과를 가져오기에, 지구다움문화복지회가 이를 시민들 대상 교육과정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다움문화복지회 조혜영 이사장은 “이번 화성특례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테라리움 원데이 클래스는 점차 훼손되어가는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며, 인간이 지구 생태계가 분리된 존재가 아님을 일깨워주는 작은 창(窓)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그 개최 소회를 밝혔다. 테라리움은 물 소비가 적고 좁은 공간에서도 관리하기 쉬워 대표적인 친환경 가드닝으로 꼽히고 있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도 사람들 일상생활 공간에 들여와 돌보는 하나의 문화로 사람과 지구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한편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화성특례시 외에도 서울시 서초구 사당에 위치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식물 카페 오쎄(OSEE)에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올해 '테라피움 원데이 클래스' 교육과 친환경 식물, 문화예술이 연계한 사회 환경복지서비스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05 15:24:49 정진욱 기자
  • [ESG소식] 지구다움문화복지회 ... 친환경과 문화예술의 융합
    데일리기획

    [ESG소식] 지구다움문화복지회 ... 친환경과 문화예술의 융합

    조혜영 공간 디자이너가 이사장으로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지구다움문화복지회가 사람들 휴식 공간을 활용한 지구 환경과 사람, 즉 사람들이 공간에서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과 복지서비스 그리고 환경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공간, 식물, 예술을 매개로 환경과 문화 그리고 사회적 복지서비스(테라리움 등 교육)가 함께 연결되는 일상생활 속 실천적인 프로젝트들을 작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기획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단순히 많은 사회단체들이 외치고 있는 “환경을 보호하자”는 말보다는 ‘사람이 일상 생활 속에서 지구 환경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에 대한 고민이 이런 프로그램 운영들을 지속가능하게 만든 원동력인지는 모르겠다. 현재 단체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들 중 하나인 ‘월간 오쎄 살롱’은 시각 미술, 설치 미술, 문학, 음악, 디지털 아트 등 문화예술과는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구환경 보전과 인간의 일상생활을 결합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중이다.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복지’를 생각하듯, 조혜영 이사장은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구 환경에 대한 생활 속 동행과 방향에 대해 고민 중이고, 이에 대해 시민들은 지구다움문화복지회의 다양한 사회 전반적인 시도에 대해 일단 적극적인 호응과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2026-01-30 12:15:50 정진욱 기자
  • [ESG 인터뷰] 지구 환경과 문화의 결합 ... 지구다움문화복지회 조혜영 이사장을 만나다
    데일리기획

    [ESG 인터뷰] 지구 환경과 문화의 결합 ... 지구다움문화복지회 조혜영 이사장을 만나다

    2026년 새해를 맞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 사당카페 오쎄에서 지구다움문화복지회 조혜영 이사장을 만나 환경과 문화의 융합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먼저 단체를 맡고 계신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지구다움문화복지회에서 대표인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혜영입니다. Q. 개인소개? 단체를 운영하기 전, 어떤 일들을 주로 하셨나요?저는 공간, 식물, 예술을 매개로 환경과 문화 그리고 복지가 함께 연결되는 일상생활 속 실천적인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운영해 왔습니다. ‘공간 디자이너’이다 보니 디자인과 조형, 공간 연출을 기반으로 하되 그 결과가 사회에 보여 지는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주로 지역사회와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속될 수 있는 방식들을 연구하고 만드는 일들을 했습니다.Q. 비영리단체인 지구다움문화복지회 이사장을 현재 맡고 계신데, 어떤 단체인가요?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환경(Earth)·문화(Culture)·사람(Welfare)을 연결하는 비영리 문화복지 단체입니다. 우리는 ‘환경을 보호한다’는 선언을 넘어, 환경 감수성을 문화적 경험으로 번역하고, 그것을 다시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를 만듭니다. 전시, 축제, 패션, 공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환경이 어렵지 않게 체감되는 문화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인식 확산 ▲ 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경험 중심 활동 ▲ 사회적 복지 참여와 소통위의 내용들을 지구다움문화복지회의 핵심 가치와 목표로 지구환경이 결합된 축제·전시·공공 행사·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사회 참여 기반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Q. 최근 단체에서는 해온 일들이 있다면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근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지역 축제 및 공공행사와 연계한 환경과 문화 프로젝트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에서 자연 소재, 식물, 업사이클링 구조물을 활용해 환경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직접 참여와 경험을 통해 전달하는 콘텐츠들을 기획·운영해 왔습니다.주요 활동으로는 ▲ 동대문구청과 함께한 ‘동행 페스티벌’ 참여 ▲ 바디플라워 패션쇼 기획 및 실행 ▲ 지역 축제 연계 환경문화 콘텐츠 제작 ▲ 지역 공공행사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습니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환경과 문화, 지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현장 중심의 문화 실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Q.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사회적 가치는 무엇입니까?가장 중요하게 보는 사회적 가치는 ‘참여’와 ‘경험을 통한 인식의 전환’입니다. 환경은 정보로 설득될 때보다는 직접 보고, 걷고, 머무르고, 몸으로 경험했을 때 기억에 남고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지구다움문화복지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 경험 기반 환경 감수성 확산 ▲ 일상과 연결되는 문화 실천 ▲ 지역사회 참여와 상호작용 등입니다. 특히 환경 메시지를 일방적 전달이 아니라 체험·참여·공간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연결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Q. 작년 4월, 동대문구청과 함께하는 동행 페스티벌에서 바디플라워 패션쇼를 한 걸로 알고 있는데, 바디플라워패션쇼는 무엇이며? 어떻게 기획하고 진행했나요?바디플라워 패션쇼는 ‘꽃과 식물이 몸 위에서 메시지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한 환경과 문화 퍼포먼스입니다. 패션쇼이지만 최근 유행을 보여주는 무대라기보다는 자연을 소유하는 선택 대신에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태도를 표현하는 무대였습니다.동행 페스티벌이라는 지역·소상공인·상생을 상징하는 축제의 성격에 맞춰, 인공 장식 대신 식물과 자연 소재를 활용하고 모델과 관객 사이의 거리를 좁혀 열린 동선으로 구성했으며‘환경을 입는다’는 개념을 통해 ESG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했습니다. 공공행사 안에서 패션과 환경이 만나는 새로운 형식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동대문구 행사에서는 ‘청량런웨이’ 바디플라워 탄소중립 패션쇼 형태로 구성되었고, 발달장애인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이 행사는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공공 목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보여주기’보다 함께 서는 장면 자체가 메시지가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실제로 행사 안내에도 런웨이가 주요 순서로 포함돼 있습니다. Q. 이러한 ‘동행’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첫째는 함께 만드는 구조’입니다. 무대의 주인공이 특정 집단으로 고정되지 않고, 장애인·비장애인·지역 파트너가 같이 서는 방식이 중요합니다.둘째는 ‘메시지보다 경험’입니다. 환경과 포용의 가치는 말로 설명할수록 멀어질 때가 있어요. 현장에서 관객이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순간, 그 이해가 빠르게 일어납니다.Q. 지구 환경과 문화의 접목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까?저는 환경이 더 이상 캠페인의 주제가 아니라 문화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는 사람들의 행동과 생활 방식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이며, 환경 문제 역시 생활 방식의 변화 없이는 해결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환경을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다루기보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며 선택해야 하는 조건이자 환경으로 문화 안에 포함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환경 문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의 감각과 습관이 바뀌어야 하는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강요하는 메시지보다 공감 가능한 문화적 언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환경이 문화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지속 가능한 실천의 출발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지역 축제 및 공공행사 연계 환경문화 콘텐츠 기획 ▲ 식물·자연 소재를 활용한 공공 공간 연출 ▲ 바디플라워를 중심으로 한 환경 패션 퍼포먼스 ▲ 시민 참여형 워크숍 및 체험 프로그램 ▲ ESG 기반의 공간·콘텐츠 협업 프로젝트이 모든 활동의 공통점은 환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겪는 것’으로 만드는 시도라는 점입니다.Q. “환경을 보호하자”는 말보다, 지구다움문화복지회가 말하는 ‘환경과 함께 사는 문화’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실천해 나갈 계획인가요?“환경을 보호하자”는 말은 중요하지만, 그 것만으로는 삶의 방식을 바꾸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환경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이야기하기보다, 환경을 어떻게 대하고 선택하며 함께 살아갈 것인가를 문화의 문제로 다루는 단체입니다.그 실천의 하나로 현재 **케나프(Kenaf)**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케나프를 이미 사용한 결과를 이야기하기보다는, 재배·관찰·물성 연구를 통해 ‘어떻게 사용해야 의미가 있는가’를 먼저 묻는 단계에 있습니다.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친환경 결과물’이 아니라, 환경을 다루는 방식과 선택의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문화적 흐름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축적될 때, 비로소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문화가 현실이 된다고 믿습니다.Q. 지금 언급된 ‘케나프(Kenaf)’는 현재 어떤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요?현재 케나프는 이미 사용한 소재가 아니라, 재배·관찰·물성 연구를 진행 중인 연구 대상입니다. 우리는 먼저 “케나프를 어떻게 사용해야 의미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케나프를 주제로 한 연구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 환경 문제와 소재 선택을 함께 다루는 문화·공공 프로젝트 등을 단계적으로 기획할 계획입니다.케나프 역시 결과보다 질문과 과정이 먼저인 실천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Q. 지구다움문화복지회 단체의 잡힌 일정이나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요?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앞으로도 바디플라워 프로젝트를 축제, 전시, 교육,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 모델을 구축하고, 공공기관·기업·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SG 기반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이를 위해 ▲ 바디플라워 콘텐츠 확대 ▲ 탄소중립 소재 기반 문화 콘텐츠 ▲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강화 ▲ 환경 문화 콘텐츠 협업 모델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또한 행사 중심 활동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로 확장하려는 방향입니다.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환경을 지키자고 말하기보다, 환경과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게획입니다.인터뷰에 응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이상 지구다움문화복지회 조혜영 이사장을 만나 환경과 문화의 결합과 환경단체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환경 단체들의 다양한 시도들이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6-01-23 12:29:41 정진욱 기자
  • [기획] 일상 속 환경 보호, 회사원부터 학생까지! 우리의 실천으로 가져올 변화 
    데일리기획

    [기획] 일상 속 환경 보호, 회사원부터 학생까지! 우리의 실천으로 가져올 변화 

    기후 위기 시대. 환경 보호는 더 이상 거창한 캠페인이나 국제 협약에만 의존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됐다. 회사원부터 학생 또 각 가정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는 작은 습관이 모여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일상 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까? # 회사원, 사무실에서 시작하는 녹색 혁신직장인들의 하루는 대부분 사무실에서 흘러간다. 이 공간에서의 선택이 곧 탄소 배출량을 좌우하는 셈이다. 먼저 에너지 절약이 가장 큰 부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컴퓨터와 프린터의 대기전력을 차단하면 연간 수십 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다면 자동차 이용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 70% 줄일 수 있다.전자문서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면 숲 보존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대신 운동 삼아 계단을 이용하고, 일회용 컵, 물티슈, 티슈 등을 사용하는 대신 다회용 컵이나 수건 같은 것을 대신 사용하는 것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가정, 생활 속 에코 습관가정은 소비와 에너지 사용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작은 습관 변화가 곧바로 환경 지표에 반영된다. 큰 갈래로 대기전력을 관리하고 로컬푸드를 소비하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가정 전력 사용량의 10%를 줄일 수 있다. 또 지역 식재료를 구매하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가정에서도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나 에코백을 쓰는 습관을 들이면 쓰레기 감축에 직결된다.이뿐만 아니라 빨래는 모아서 지정한 날 한 번에 돌리고, 설거지할 때 물을 틀어놓지 않고, 목욕 시간을 단축하고, 세안할 때 물을 받아서 하는 것도 물 낭비를 막을 수 있다. 겨울철에는 보온이 좋은 옷을 입고 난방비를 절감하는 것도 방법이다.#. 학생, 학교에서 배우는 지속가능성학생들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자 환경 의식 확산의 핵심이다. 등하교 시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 교복이나 교재 물려주기 운동 등은 자원 절약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효과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채식 선택지를 확대하면 학교 급식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또 사용하지 않는 교실의 전등이나 컴퓨터 등의 전원은 꺼두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이 된다. 아울러 학교 내에서 폐지나 플라스틱, 캔 등을 모아 재활용하는 캠페인이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나 재활용품 판매 수익을 환경 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이처럼 환경 보호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습관의 누적이다. 회사원은 사무실에서, 가정은 생활 속에서, 학생은 학교에서 각자의 역할을 실천할 때 지구는 한층 더 건강해진다.사진=픽사베이
    2026-01-21 20:46:13 안영준
  • 기후에너지환경부, 올해 3조 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대출금융에 이자비용 지원
    데일리기획

    기후에너지환경부, 올해 3조 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대출금융에 이자비용 지원

    중소·중견기업 100억 이하 대출 절차 간소화… 대·중소기업 동시 참여 시 대출한도 가산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올해(2026년)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의 신규대출 지원 이차보전(대출 이자 비용의 일부를 정부나 공공기관이 보전해 주는 제도 )규모를 3조 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차보전 규모는 전년(2025년) 1.55조 원에 비해 약 2배에 가까운 신규대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은 녹색경제활동, 국제감축사업 등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약한 은행(산업·신한·농협·국민·수출입·우리은행 )에서 시설자금을 대출받으면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이며, 대출한도는 기업집단별 최대 2조 원이다. 기업이 대출 신청 시 감축계획을 함께 제출하면, 금융기관은 외부기관을 통해 감축계획을 검증한 후 우대금리 지원을 제공한다. 정부는 시중은행이 기업에 부여한 우대금리의 최대 50%(중소·중견기업)에 해당하는 이자비용을 지원( 대기업은 최대 30%(지원상한 0.5%p)까지 지원 )하여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춘다.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0억 원 이하 대출의 감축계획에 대한 별도 외부검증 절차를 간소화한다. 감축계획에 대한 외부기관 검증을 금융기관의 녹색여신 검증 절차로 대체해 외부검증에 드는 비용과 절차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산업 전반의 탈탄소 전환을 위해 공급망 내 감축 투자 확산도 지원한다. 대기업과 협력 중소·중견기업이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에 함께 참여하면 기업집단별 대출한도를 최대 30%까지 가산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기업 중심의 단독 투자뿐 아니라 협력사의 감축 투자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사업은 6개 금융기관(산업·신한·농협·국민·수출입·우리은행)과 함께 운영된다. 대출상품 관련 문의는 올해 1월 말부터 참여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업의 탈탄소 전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절차 부담을 낮춰 녹색금융 활용을 넓히고, 민간 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19 07:47:32 이정윤
  • [기획] 환경, 이제는 개인의 실천 아닌 학교에서 학습해야   
    데일리기획

    [기획] 환경, 이제는 개인의 실천 아닌 학교에서 학습해야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 문제는 일부 학생만의 관심사나 선택 과제가 아니다. 기후 위기, 자원 고갈, 폐기물 등의 문제는 이미 학생들의 일상과 삶의 조건을 직접적으로 바꾸고 있다. 폭염으로 인해 학습 환경에 변화가 생기고 있고, 미세먼지와 건강 문제, 에너지 비용 상승, 식량 가격 변동은 모두 지금 우리 모두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환경 교육은 여전히 캠페인이나 생활지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듯하다.그동안 환경 교육은 주로 개인의 실천과 도덕성에 초점을 맞춰왔다. ‘분리배출을 잘하자’, ‘일회용품을 줄이자’,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자’ 등과 같은 메시지가 반복됐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환경 문제의 본질을 단순화한다. 실제 환경 문제는 개인의 의지 부족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에게 ‘잘하라’고 요구하는 방식만으로는 왜 아무리 노력해도 문제가 반복되는지 설명할 수 없다. 학교에서의 환경 교육은 행동을 권장하는 차원을 넘어 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생기는지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환경에 대한 정보와 경험은 가정 배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어떤 학생은 어릴 때부터 기후위기와 재활용에 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어떤 학생은 관련 정보를 거의 접하지 못한 채 성장할 수 있다. 환경 교육을 공교육이 책임지지 않는다면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 자체가 사회경제적인 배경에 따라 불평등하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 학교는 이 격차를 완화하고 모든 학생에게 최소한의 공통된 이해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다.또 하나의 문제는 잘못된 상식이 너무 이르게, 단단하게 굳어진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환경 구조의 흐름 또 맥락을 배우지 못한 채 형성된 인식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쉽게 수정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즉, 학교 환경 교육은 정보를 추가하는 교육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다고 믿는 상식을 다시 질문하게 만드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것.특히 환경 보호를 미래 세대를 위한 희생이나 먼 미래의 위기로만 설명하는 접근 역시 한계점이 있다. 환경은 이미 학생들의 현재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실의 온도, 숨 쉬는 공기의 질, 가정의 에너지 비용,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의 가격은 모두 환경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환경 교육이 현재의 삶과 분리된 채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에게 이 문제는 현실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주제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학생들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시민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환경 문제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업무와 생계가 우선되는 현실에서 환경 교육은 늘 뒤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 학교에서 환경을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 사회 전체가 이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환경 교육은 행사나 캠페인처럼 일회적으로 소비될 문제가 아니라 정규 교과 가정 안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져야 한다. 특정 시기에 한 번 체험하고 끝나는 방식 역시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환경 문제의 구조와 복잡성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정규 교과 과목으로 편성될 때 비로소 학습의 대상이 되고 학생들은 감각이나 분위기가 아닌 지식과 판단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환경 교육은 학생들을 착하게 만들기 위한 교육이 아니다. 환경을 이유로 행동을 강요하기 위한 교육도 아니다.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미래의 선택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교육이다. 지금 학교에서 환경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사진=픽사베이
    2025-12-28 20:42:07 안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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