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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CJ웰케어, '가성비 영양제' 시장 정조준…기초영양 9종으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혔다
    사회

    CJ웰케어, '가성비 영양제' 시장 정조준…기초영양 9종으로 소비자 선택 폭 넓혔다

    과도한 함량 대신 실용성 강조…가격 경쟁력도 확보
    CJ웰케어가 기초영양 전문 브랜드 '닥터뉴트리(Dr.Nutri)' 신규 라인업 9종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고함량·프리미엄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기초영양 제품으로 양극화되는 추세다. 특히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보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과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이번 '닥터뉴트리'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불필요한 부원료를 줄이고 비타민C, 오메가3, 멀티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유산균 등 일상에서 많이 찾는 기초 영양소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성했다.특히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제품만 선택할 수 있도록 9종으로 세분화한 점도 눈에 띈다.전문가들은 이번 제품이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비교적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고함량을 무조건 강조하기보다 필수 영양소를 적정 수준으로 설계하고, 장기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춘 전략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닌 만큼 제품 하나만으로 건강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 여부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특히 오메가3, 비타민K, 마그네슘 등 일부 성분은 질환이나 복용 약물에 따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CJ웰케어는 프리미엄 DSM 원료와 rTG형 오메가3 등 검증된 원료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으며, 닥터뉴트리는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컬리, 배민B마트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CJ웰케어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한 브랜드"라며 "기초 건강부터 최근 주목받는 기능성 성분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7-06 14:56:49 이정윤
  • 한국마사회, 보훈요양원 찾아가는 문화복지 확대…국가유공자 맞춤형 문화강좌 운영
    사회

    한국마사회, 보훈요양원 찾아가는 문화복지 확대…국가유공자 맞춤형 문화강좌 운영

    문화 사각지대 해소·국가유공자 복지 강화 기대
    한국마사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경기 과천 본관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보훈요양원 입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30여 년간 운영해 온 문화센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좌 기획과 강사, 운영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교육이 진행될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안전관리 등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광주, 대구, 수원, 김해 등 한국마사회 사업소가 있는 4개 지역 보훈요양원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노래교실과 꽃꽂이 등 고령층의 신체적 특성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문화강좌로 구성된다. 이번 협력은 기존 아동복지시설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화활동 접근성이 낮은 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력을 이어가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06 13:03:12 이정윤
  • [노주현 사회칼럼] 자립 준비 청년 ...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편견'이 무너지고 있는 틈, 작가 이선
    인권/복지

    [노주현 사회칼럼] 자립 준비 청년 ...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편견'이 무너지고 있는 틈, 작가 이선

    자립준비청년의 직업 선택은 여전히 좁다. 2015년 이후 퇴소한 청년들에게는 그 폭이 조금씩 넓어졌다고 하지만, 간호·유아교육·사회복지처럼 취업에 유리한 전공으로의 쏠림은 오래된 관성으로 남아 있다. 특히 예체능 계열은 재능이 있어도 취업이 어렵고 전공에 드는 비용까지 만만치 않아, 애초에 선택지에서 밀려나기 쉽다. ‘시설 출신은 안정적인 길을 택해야 한다’는 통념은, 그렇게 꿈의 크기를 미리 재단한다.2025년9월 말, 그 통념에 조용히 어긋나는 소설 한 편이 나왔다. 환경문제를 판타지로 풀어낸 『버려진 도시, 아티카』다. 바다 쓰레기와 폐어구, 해양생물의 고통을‘아티카’라는 가상의 도시에 담아 해양 오염과 책임, 용서와 공존을 이야기하는 이 성장·환경 소설은,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야기 자체도 흥미롭지만, 그 작가가 자립준비청년이라는 사실이 더 오래 눈길을 붙든다.외로움을 문장으로 바꾸다이선은 경기도 안산의 보육원과 그룹홈에서 자란 자립준비청년 출신 작가다.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정치외교학 전공자로 소개되어 있으며, 그의 삶은 보호시설에서의 성장, 자립 이후의 고립, 그리고 그 고립을 글쓰기로 옮겨 온 과정으로 정리된다.스무 살 무렵 그는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에 입학했다. 시설에서 자라며 언젠가‘자유’를 얻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고, 퇴소 후LH 임대주택에서 첫 자립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누구의 간섭도 없는 공간이 해방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혼자 사는 집은 곧 자유보다 더 큰 외로움으로 되돌아왔다. 그는 그 시기를 “자유라는 기대감과 외로움이라는 현실”이 충돌한 시간으로 설명한다.은둔의 방에서 다시 문을 열기까지외로움은 이내 깊은 고립으로 이어졌다. 그는 휴학한 뒤 거의1년 가까이 은둔 생활을 했고, 집 밖으로 나서는 일조차 버거운 시기를 통과했다. 그러나 그 시간에 무너지는 대신, 자신의 고독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다. 동시에 헬스장에 등록해 몸을 움직이고, 집 밖으로 나설 이유를 하나씩 만들어 갔다. 생활의 리듬이 바뀌자, 스스로를 다시 사회 안으로 끌어내는 힘이 생겼다. 자립수당만으로는 생활과 꿈을 함께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에게 아르바이트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펜을 놓지 않았고, 자립 과정에서 겪은 고독과 극복의 기록을 모아 2023년 10월 24일 첫 에세이 "세상은 나를 두 명으로 봅니다"를 펴냈다. 264쪽 분량의 이 책은 “고아로 사는 삶”을 솔직하게 풀어내,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려 한 작업이었다.정착금이 끊긴 자리에서 두 번째 책을첫 책을 낸 뒤, 그는 작가로서 더 단단해져야 한다는 한계를 마주했다.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이고 학교생활과 독서, 일기 쓰기, 집필 훈련에 다시 집중했다. 이후 판타지와 환경문제를 결합한 순수문학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2025년2월, 자립정착금이 종료되면서 생계 문제가 다시 밀려왔다. 그는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2025년부터 그는 자신의 경험을 개인의 이야기에만 두지 않았다. 경상남도 바람개비 서포터즈와GN 청년자문단으로 활동하며, 예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교육과 정책 제안에 참여했다. 겪어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뒤에 오는 이들에게 돌려주기 시작한 것이다.그 노력의 결과가 2025년 9월29일 출간된 첫 판타지 소설 "버려진 도시, 아티카"다. 바른북스에서 나온 308쪽 분량의 이 소설은, 한 소년이 바다 아래 신비로운 도시 ‘아티카’에 들어가 바다의 목소리와 해양 쓰레기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출판사 소개에 따르면 이 작품은 등교길 버스 안에서 피어난 작은 상상에서 출발했고,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몽환적 감성을 어린 시절의 풍경과 겹쳐 써 내려간 것이다. 출판사 서평은 이 소설을 해양 오염과 책임, 용서와 공존의 문제를 판타지 서사로 풀어낸 작품으로 설명한다.결핍을 재료로 삼은 사람정리하면 이선의 이야기는, 시설에서 자란 청년이 자립 이후 마주한 외로움을 은둔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창작과 사회활동으로 바꿔 낸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단지 어려운 환경을 견뎠다는 데 있지 않다. 그는 자신의 결핍과 고립을 글쓰기의 재료로 삼았고, 그 경험을 다시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나누는 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다. ‘시설 출신은 안정적인 길만 택해야 한다’는 편견은, 그가 두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는 동안 조용히 한 겹씩 벗겨졌다.편견은 한 번의 선언으로 무너지지 않는다이 연재는 지난 회차들에 걸쳐, 같은 성벽을 저마다 다른 망치로 두드린 사람들을 만나 왔다. 이성남은 ‘함께 키우면 달라진다’는 증거로 인식의 벽을 두드렸고, 김성민은 ‘연결되면 무너지지 않는다’는 구조로 제도의 벽을 허물었다. 최은진은 자신이 통과한 상실을 현장의 전문성으로 바꾸어 후배들의 두려움을 덜었고, 서연지는 매일의 노동과 한 장의 자격증, 한 통의 신고로 ‘시설 출신은 불안정할 것’이라는 통념을 사실로 반박했다. 그리고 이선은, 결핍 그 자체를 창작의 언어로 바꾸어 ‘꿈은 이들의 몫이 아니다’라는 편견에 균열을 냈다. 다섯 사람이 선 자리와 쥔 도구는 모두 달랐다. 누군가는 교육으로, 누군가는 제도로, 누군가는 돌봄으로, 누군가는 성실의 축적으로, 또 누군가는 이야기로 같은 벽을 향했다. 이 시리즈가 세대와 직군을 달리하며 다섯 사람을 이어 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편견은 한 사람의 극적인 성공담으로 무너지지 않는다. 서로 다른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벽을 두드린 사람들이 모일 때, 비로소 벽에는 금이 가고 틈이 벌어진다. 이들은 ‘예외적으로 잘 해낸 개인’이 아니라, 통념이 틀렸음을 저마다의 삶으로 증명한 다수의 시작이다. 그리고 이 틈은,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다. 지금 시설에서, 그룹홈에서, 자립을 앞둔 자리에서 자신의 앞날을 가늠하고 있을 청년들에게 이 다섯 사람의 이야기가 전하는 말은 분명하다. 네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누군가 미리 재단해 둔 몇 개의 전공에 갇혀 있지 않다. 네 결핍은 약점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언젠가 너만이 쓸 수 있는 언어가 될 수도 있다. 앞선 이들이 벽에 낸 틈으로, 다음 아이가 조금 더 수월하게 통과할 길이 열린다. 편견은 한 번의 선언으로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벽을 두드린 사람들이 쌓이는 만큼, 뒤에 오는 이가 통과할 길은 넓어진다. 작가로서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이선은 오늘도 묵묵히 다음 작품을 준비한다. 그가 써 내려갈 다음 문장이, 또 한 명의 청년에게 ‘나도 써도 된다’는 신호가 될 것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7-06 11:54:17 노주현 칼럼니스트
  • [정민오의 시선] KTX 승강장에서 기다려야 했던 휠체어 승객
    인권/복지

    [정민오의 시선] KTX 승강장에서 기다려야 했던 휠체어 승객

    무더위 날씨 출발 직전까지 대기… 코레일 교통약자 배려에 아쉬움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무더운 날씨, KTX 출발을 앞둔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승객이 객차에 오르지 못한 채 기다리고 있었다. 해당 승객은 특실 좌석 앞에서 출발 시간이 다가오도록 플랫폼에서 대기해야 했다.KTX 객차 출입문은 계단식 구조여서 교통약자의 승·하차가 쉽지 않다. 휠체어 이용객의 경우 이동식 리프트와 직원 지원 등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예매 시에도 휠체어 이용 여부를 선택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어, 코레일은 필요한 지원을 미리 인지할 수 있다. '예약을 마친 승객에게는 보다 선제적이고 세심한 현장 대응이 이뤄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기자 역시 같은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승강장에 있었고, 출발 직전까지 상황을 지켜보다 객실에 탑승했다. 승강장에는 이동식 리프트가 준비돼 있었지만 사용되지는 않았다. 결국 열차 출발 시각이 임박해서야 해당 승객은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객차에 오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주변에 코레일 승무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승강장에서는 승차 안내가 계속되고 있었지만, 휠체어 이용객에 대한 지원은 별도 담당이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누가 담당인지보다 '언제 열차에 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순간이었다.특히 무더운 날씨에는 승강장에서의 대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편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교통약자에게 철도 서비스는 단순히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수단이 아니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할 공공서비스이기 때문이다.철도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이다. 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의 작은 배려와 한발 앞선 준비가 교통약자가 체감하는 서비스의 질을 결정한다. 예약부터 탑승까지 모든 과정에서 누구나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본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7-05 20:22:03 정민오
  • 김경대 용산구청장, 개발 이어 재난안전 현장 환경 점검…“안전도 속도가 중요”
    사회

    김경대 용산구청장, 개발 이어 재난안전 현장 환경 점검…“안전도 속도가 중요”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민선9기 출범 직후 개발 현장에 이어 재난안전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구민 안전을 구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직접 보여준 것이다.김 구청장은 3일 한남빗물펌프장과 신용산지하차도, 스마트쉼터, 서울역쪽방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환경점검했다. 전날 한남3구역과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이틀 연속 현장을 찾으며 '개발과 환경안전'을 동시에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첫 방문지인 한남빗물펌프장에서는 침수 취약지역 대응 시스템과 장비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이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앞 스마트쉼터를 찾아 폭염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살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폭염 대응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용산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위험시설 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사전 점검과 위험요인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아울러 서울역쪽방촌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살폈다. 현장에서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냉방물품 지원과 식료품 제공,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거리상담반 활동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김경대 구청장은 "재난은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이어 "어제는 용산의 미래를 책임질 개발 현장을 찾았고, 오늘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재난안전 현장을 점검했다"며 "민선9기 용산구는 개발과 안전을 두 축으로 삼아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5 20:21:41 이정윤
  • 아성다이소, '토이 스토리' 협업 상품 확대…키링·파우치 등 20여 종 추가 출시
    사회

    아성다이소, '토이 스토리' 협업 상품 확대…키링·파우치 등 20여 종 추가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성다이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2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디즈니 캐릭터 상품군을 확대한다.아성다이소는 3일 키링과 파우치,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구성된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20여 종을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월에는 영화 '토이 스토리 5' 개봉에 맞춰 우디, 버즈, 알린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여행용품과 생활용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상품 구성을 한층 다양화했다.이번 신제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캐릭터 감성을 살린 다양한 키링이다. '토이 스토리 미니어처 신발 키링'은 캐릭터를 신발 형태로 디자인해 휴대전화나 가방, 파우치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말랑이 장난감을 접목한 '토이 스토리 말랑이 키링'도 함께 출시됐다. 과자 봉지 속 젤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으로, 장식과 스트레스 완화용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실용성을 높인 파우치 제품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토이 스토리 조임 파우치'는 캐릭터 얼굴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끈 조임 방식을 적용해 화장품, 충전기, 필기구 등 자주 사용하는 소지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토이 스토리 토마토 파우치'는 캐릭터들이 토마토 모자를 착용한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카드와 동전, 무선이어폰 등 작은 물품을 수납하기에 적합하다.캐릭터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토이 스토리 모니터 거치 피규어'는 모니터 상단이나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미니 피규어 형태로 제작돼 업무 공간이나 공부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토이 스토리 랜덤 아크릴 스탠드'는 개봉 전까지 캐릭터를 확인할 수 없는 랜덤 방식으로 구성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아성다이소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캐릭터 상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토이 스토리'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즈니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7:52:27 이정윤
  • AI 악용·SNS 불법도박 확산되는데…'간담회'만 반복하는 한국마사회
    사회

    AI 악용·SNS 불법도박 확산되는데…'간담회'만 반복하는 한국마사회

    불법도박과 전면전…한국마사회·사행산업기관 8곳 협력체계 구축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불법 스포츠도박과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한국마사회의 대응은 매년 비슷한 간담회와 협력회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과천경마공원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비롯한 사행산업 관계기관 8곳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도박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신종 불법도박 수법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 같은 행사는 이미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정례 행사다. 매년 '기관 간 협력 강화', '정보 공유', '감시체계 고도화',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발표되고 있지만, 불법도박 시장은 오히려 온라인과 SNS,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더욱 지능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SNS를 통한 회원 모집, 해외 서버를 이용한 불법 사이트 운영 등 새로운 범죄 수법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지만, 이번 발표에서도 이를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제도 개선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한국마사회는 간담회에서 신종 불법도박 정보 공유와 온라인 불법홍보 대응, AI 기반 감시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 언제까지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느 기관이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성과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현장에서는 단순한 협력회의만으로는 급변하는 불법도박 시장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불법 사이트는 폐쇄와 재개설을 반복하며 단속을 피해가고 있고, SNS와 메신저를 이용한 회원 모집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도 중요하지만, AI 기반 실시간 탐지 시스템 구축, 불법 광고 계정 즉시 차단 체계 마련, 해외 플랫폼 사업자와의 공조 확대, 불법도박 수익 환수 강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간담회가 실제 단속 실적 증가나 불법 사이트 차단 건수 확대, 이용자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한 관계자는 "기관 간 협력은 필요하지만 매년 같은 내용의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성과와 실행계획을 함께 제시해야 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중미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불법 스포츠도박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선언적 협력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단속 강화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7-03 16:51:15 이정윤
  • 이양수 의원, 소비자 외면받은 차량 5부제 보험특약…가입률 0.25%에 폐지
    국회/정당

    이양수 의원, 소비자 외면받은 차량 5부제 보험특약…가입률 0.25%에 폐지

    정부 밀어붙인 차량 5부제 특약…가입률 0.25% '참패'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정부와 여당이 고유가 대책의 하나로 야심차게 내놓았던 '차량 5부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이 소비자의 외면 속에 사실상 실패한 정책으로 끝나게 됐다. 실제 가입률은 전체 자동차보험 계약의 0.25%에 그쳤고, 정부가 차량 5부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시행 두 달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정책 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서둘러 추진한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정부의 정책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양수 의원(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10개 손해보험사의 차량 5부제 특약 가입 희망 신청은 20만5,593건으로 전체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 1,878만 건의 1.1% 수준에 머물렀다. 더 큰 문제는 실제 가입 실적이다. 신청자 가운데 실제 특약에 가입한 계약은 4만7,522건으로 신청 대비 가입률은 23.1%에 불과했다. 전체 자동차보험 계약 대비 실제 가입률은 고작 0.25%였다. 신청자 4명 가운데 3명은 가입을 포기한 셈이다. 보험사별 편차도 컸다. 삼성화재는 가입률이 11.7%, KB손해보험은 15.7%에 그치는 등 대형 보험사일수록 실제 가입률이 낮게 나타났다. 보험업계는 처음부터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홍보와 이벤트는 진행했지만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는 소비자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연간 할인금액이 평균 1만4천 원 수준에 불과한데 가입을 위해 운행 제한을 지키고 운행기록까지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소비자가 얼마나 되겠느냐는 우려가 처음부터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얻는 혜택보다 감수해야 할 불편이 훨씬 컸다. 보험료 할인은 월 1천 원 남짓에 불과했지만 특정 요일 차량 운행 제한, 운행기록 관리, 증빙 제출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편의성과 시장 수용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책 추진 과정도 아쉬움을 남겼다. 정부는 지난 4월 22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차량 5부제 보험 특약 도입을 결정한 뒤 불과 닷새 만인 4월 27일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 수요 조사나 비용 대비 효과 분석, 보험사 시스템 구축에 따른 행정비용, 실제 유류 소비 절감 효과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는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정책은 시행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사실상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7월 1일부로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보험 특약 역시 존재 이유를 잃었다.다만 가입자들의 계약은 즉시 종료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는 약관상 자원 위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약 종료 시점을 별도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5부제가 해제됐다고 특약이 자동 종료되는 것은 아니다"며 "향후 차량 5부제가 다시 시행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조만간 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해보험협회 역시 국제 유가와 국제 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위원회가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종료가 확정되면 보험사와 협회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정부 정책이 충분한 현장 검증과 소비자 의견 수렴 없이 속도전으로 추진될 경우 얼마나 큰 행정 낭비와 정책 혼선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보험사들은 짧은 기간 동안 특약 개발과 시스템 구축, 전산 개편, 홍보 비용 등을 부담했지만 실제 가입자는 극히 적었고, 소비자들 역시 가입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정책이 성공하려면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시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인책과 명확한 지속 가능성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회성 이벤트 성격의 정책은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이양수 의원은 "여당과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보여주기식으로 정책을 급하게 추진하면서 정책 효과와 실효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결국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란만 남긴 두 달짜리 정책으로 끝나게 됐다"고 비판했다.
    2026-07-03 14:21:25 이정윤
  • 강북구, 장애인 건강관리 '4년 연속 우수'…지역사회 재활모델 자리매김
    사회

    강북구, 장애인 건강관리 '4년 연속 우수'…지역사회 재활모델 자리매김

    강북구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재활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북구는 지난 6월 26일 열린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강북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2024년 서울시 우수기관, 2025년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공동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 건강관리 정책의 지속성과 현장 중심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강북구는 수유보건지소 개소 이후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단순 치료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 통합관리 체계로 확대해 왔다. 기존 지체·뇌병변 장애인 위주였던 지원 대상을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까지 넓히고 신규 등록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국립재활원과 장애인복지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운영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부터 지역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개인별 신체 기능에 맞춘 근력 강화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 그룹운동, 장애인 요가 등을 운영하며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강북구는 이 같은 맞춤형 재활서비스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보건소 재활인력과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향후 의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3 13:58:10 이정윤
  • 국민엄마가 전하는 장애인의 일상과 도전 ... 배우 김미경,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참여
    인권/복지

    국민엄마가 전하는 장애인의 일상과 도전 ... 배우 김미경,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참여

    -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번째 편, 7월 2일 공개 - 배우 김미경, 제1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내 동생의 쓸모>·<단 한 달의 기회,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 낭독 - 공식 유튜브 채널 ‘나만 몰랐던 이야기’·밀리의 서재·오디언·윌라·팟빵에서 무료 감상 가능
    배우 김미경이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번째 편에 참여했다.‘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밀알복지재단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시리즈다. 장애 당사자와 가족, 이웃의 실제 경험담을 목소리로 전하며 장애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7월 2일 공개되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번째 편에는 김미경이 낭독자로 참여했다. 김미경은 <신이랑 법률사무소>, <당신이 죽였다>, <달까지 가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어머니 역할로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줘 ‘국민 엄마’ 로 불리고 있다.김미경은 이번 오디오북에서 제1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부문 대상 수상작 김현지 作 <내 동생의 쓸모>와 최우수상 수상작 조희경 作 <단 한 달의 기회,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을 낭독했다.<내 동생의 쓸모>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가진 동생과 함께 살아온 누나의 이야기다. 글쓴이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 매순간 도움이 필요한 동생의 곁에서 사람의 가치는 어떤 성취나 역할이 아닌 존재 자체에 있음을 깨닫는다. 작품은 장애를 한 사람을 설명하는 여러 정체성 중 하나로 바라보며, 누구에게나 고유한 삶의 의미가 있음을 전한다. <단 한 달의 기회,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은 청각장애인 당사자인 글쓴이가 취업 면접에서 한 달간의 무급 수습 기간을 제안하며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낸 경험을 담고 있다. 글쓴이는 ‘듣지 못하면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 앞에서 엑셀 정리, 손말이음센터를 활용한 전화 업무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업무를 해내며 가능성을 증명한다. 이후 회사 워크숍에서 동료들에게 수어를 가르치며 농인으로서 얻는 긍정적 가치인 ‘데프게인’을 나누고,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미경은 두 작품 속 인물들의 마음을 특유의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동생을 바라보는 누나의 깊은 사랑과 편견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아가는 청년의 도전이 김미경의 낭독으로 한층 더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편은 공식 유튜브 채널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 보이는 오디오북 형식으로 공개된다. 유튜브 채널 외에도 오디오북 플랫폼 밀리의 서재, 오디언, 윌라, 팟빵에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공개를 기념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김미경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토리텔링 공모전 작품집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김미경은 “두 작품을 낭독하며 장애를 가진 누군가의 삶을 특별하거나 낯선 이야기로만 바라보지 않게 됐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고 도전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이야기가 제 목소리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식개선은 한 사람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배우 김미경님의 낭독을 통해 이번 오디오북이 장애인의 일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7월 1일(수)부터 8월 21일(금)까지 제12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장애인과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모집하며, 수상작은 오디오북과 웹툰 등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제작돼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2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춘 비영리 재단이다.
    2026-07-03 08:42:34 정진욱
  • 제천문화관광재단, ‘2026 아트피크닉 페스타’ 참여 셀러 모집 … 지역 민생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공연/전시

    제천문화관광재단, ‘2026 아트피크닉 페스타’ 참여 셀러 모집 … 지역 민생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식품·수공예 등 4개 분야 20여 팀 모집 - ‘제천 열대야 페스타’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경제 플랫폼 구축 기대
    제천문화관광재단이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민생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 아트피크닉 페스타’에 참여할 셀러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제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제천 열대야 페스타’와 연계 운영되어 대규모 관광객 집객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모집 규모는 총 20팀 내외로, 모집 분야는 ▲식품류(지역 농·특산물, 쿠키, 떡 등 포장 완제품) ▲창작·수공예품(핸드메이드 액세서리, 패션, 미술 등) ▲일반제품(생활용품, 문구, 도서 등) ▲사회적경제기업 기반 상품 등 총 4개 부문이다.특히 재단은 지역 민생 활성화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제천시 소재 업체’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핸드메이드 작가, 사회적 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이동식 카드단말기, 지역화폐(모아), 카카오페이, 현금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갖춘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셀러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전폭적인 창업·판매 환경 지원을 위해 접이식 목재 매대(1200mm×1850mm)와 의자 2개, 전기 시설 등이 무상으로 지원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17일(금) 24시까지 이메일(lje@jccf.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서를 바탕으로 지원 분야 및 자격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4일(금) 최종 선정 결과를 재단 홈페이지 고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인터뷰에 응한 한 제천시 지역 소상공인은 “아트피크닉 페스타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민생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라며, “제천의 우수한 상품과 창작물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의 발판이 될 이번 모집에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03 07:00:21 정진욱
  • “한여름 밤, 꿈과 열정의 무대가 열린다” … 제천문화관광재단, ‘2026 제천 스트릿댄스 페스타’ 참가팀 모집
    공연/전시

    “한여름 밤, 꿈과 열정의 무대가 열린다” … 제천문화관광재단, ‘2026 제천 스트릿댄스 페스타’ 참가팀 모집

    - 제이블랙·무릎·영그린 등 초호화 심사위원단 합류, 댄서들의 열정적 도전 기대 -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접수…8월 2일 의림지서 뜨거운 본선 무대
    전국의 젊은 댄서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뜨거운 도전의 장이 제천에서 펼쳐진다.(재)제천문화관광재단이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할 ‘2026 제천 열대야 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2026 제천 스트릿댄스 페스타’의 참가팀을 오는 7월 17일(금)까지 모집한다.이번 페스타는 전국 단위의 스트릿댄스 경연대회로, 학업과 일상 속에서도 스트릿댄스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 온 댄서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중학생 이상 댄스팀 누구나 도전 가능 … 장르 제한 없는 퍼포먼스 매치참가 자격은 중학교 1학년(14세) 이상, 2인 이상 30인 이하로 구성된 댄스팀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장르는 코레오(Choreography) 또는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로, 댄서들의 순수한 열정과 독창적인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무대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순수무용 분야는 제외)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단도 화려하게 꾸려졌다. 대한민국 스트릿댄스계의 거장 제이블랙(J-BLACK)을 비롯해, 독보적인 실력파 댄서 무릎(MOOREUP), 영그린(YOUNGGREEN)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댄서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직접 평가하고 격려할 예정이다.총상금 700만 원 규모, 예술성부터 관객 호응도까지 종합 평가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000,000원(금칠백만 원) 규모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최고의 팀들에게 수여된다. 심사 지표는 총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세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예술성 및 창의성 (30점): 독창적 안무 구성, 의상 및 동선 연출- 기술 완성도 (30점): 동작의 정밀성과 팀워크, 스트릿 장르 기술 활용 능력- 주제 및 메시지 (20점): 무대를 통한 스토리텔링과 전달력- 관객 호응도 (20점): 무대 장악력 및 관객과의 교감단순한 기술 비교를 넘어, 무대 위에서 얼마나 자신들의 꿈과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녹여내고 관객을 압도하는지가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8월 2일, 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 특설무대서 '최종 본선'대회는 1차 온라인 예선 영상 심사(7월 20일~23일)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정예 10개 팀을 선발한다. 예선 결과는 7월 24일(금)에 발표된다.치열한 경쟁을 뚫은 10개 팀은 오는 8월 2일(일), 충북 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에 올라 수많은 관객 앞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폭발시키게 된다. 시상식 역시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한 스트릿댄스 관계자는 “이번 스트릿댄스 페스타는 청소년과 청년 댄서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춤을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전의 무대”라며, “열대야의 더위를 날려버릴 전국 댄서들의 뜨거운 패기와 열정을 보여 줄 기회다”고 전했다.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7월 17일(금) 24:00까지 공식 온라인 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고 및 일정은 제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7-03 07:00:09 정진욱
  • 폭염·폭우에 배추값 흔들릴까…정부, 작년보다 한발 앞선 여름배추 안정대책 가동
    식품/의료

    폭염·폭우에 배추값 흔들릴까…정부, 작년보다 한발 앞선 여름배추 안정대책 가동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고되면서 여름배추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해보다 방제와 비축, 보험 지원을 앞당기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여름철 배추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강원 태백시 매봉산 고랭지채소 재배단지를 찾아 여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여름배추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되는 대표적인 고랭지 작물이다. 그러나 폭염과 폭우에 매우 취약해 매년 생산량 변동폭이 크고, 작황이 나빠질 경우 소비자 가격도 급등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기상청은 올해 7~9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해보다 대응 시기를 앞당기고 지원 규모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병해충 방제다. 강원지역에서 매년 피해가 증가하는 배추 씨스트선충에 대해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공적 방제를 실시했다. 약제 공급과 방제 명령도 조기 시행하면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농가 지원도 확대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산물안정생산공급지원사업'을 통해 농약과 멀칭필름, 예비묘 250만 주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단 운영과 가뭄 대비 용수 확보까지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재해복구가 아니라 생산 단계부터 안정적인 수확을 유도하기 위한 예방 중심 정책이라는 점에서 기존과 차별화된다.특히 올해 처음 시범 도입된 '여름배추 수입안정보험'도 주목된다.기존 농작물 재해보험이 자연재해 피해 중심이었다면 이번 보험은 생산량 감소와 가격 하락이 동시에 발생해도 평년 소득의 최대 85%까지 보전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채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다.정부의 비축 물량도 지난해보다 늘었다.봄배추 수매 비축량은 1만5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15% 이상 확대됐고, 추석 성수기에 대비한 여름배추 계약재배 물량도 5천 톤을 조기에 확보했다. 이를 포함한 정부 가용물량은 총 2만7천 톤으로 지난해보다 약 8% 증가했다.여름철 작황 부진이나 가격 급등이 발생하면 도매시장 등에 즉시 공급해 시장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소규모 김치업체 지원도 강화정부는 자체 저장시설이 부족한 중소 김치업체를 대상으로 7~9월 필요 시 정부 비축 배추 약 3천 톤을 공급해 원료 수급 불안을 줄이고 여름철 수요 집중도 완화할 방침이다.이번 대책은 지난해처럼 가격 급등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 단계부터 병해충 관리와 농가 경영 안정, 정부 비축 확대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다만 농업계에서는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단기 수급대책뿐 아니라 고랭지 재배 기반 확충과 품종 개발, 스마트 농업 확대 등 중장기 대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송미령 장관은 "최근 채소류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도 제철 채소 소비 확대에 적극 협력하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여름배추를 생산하면서 적정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6-07-02 19:09:51 이정윤
  •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 ‘복날은 간다’ 오는 7월 14일 초복 맞이 삼계탕 릴레이 나눔 개최
    인권/복지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 ‘복날은 간다’ 오는 7월 14일 초복 맞이 삼계탕 릴레이 나눔 개최

    - 1인가구가 직접 만든 삼계탕, 또 다른 1인가구에게 전달하는 상생의 장 - 7월 14일 총 3회차 진행… 세대교류 기획사업으로 따뜻한 정 나눠
    서울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가 다가오는 7월 초복을 맞아 1인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특별한 릴레이 나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센터는 오는 7월 14일(화), 세대교류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1인가구 릴레이 삼계탕 나눔 프로그램인 ‘복날은 간다’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음식을 지원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나와 같은 1인가구를 위해 직접 '원기 충전 삼계탕'을 만들고, 이를 또 다른 1인가구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본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는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직원들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프로그램 상세 일정 및 모집 안내행사는 직장인과 중장년층 등 다양한 시간대의 1인가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총 3회차에 걸쳐 나누어 진행된다.- 일시: 2026년 7월 14일 (화요일)1차: 11:00 ~ 13:002차: 15:00 ~ 17:003차: 19:00 ~ 21:00모집 인원은 멤버십 회원 차시별 12명 (총 36명)이다. 참여자 선정은 센터 멤버십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1순위는 2026년 신규 G멤버십 회원 ▲2순위는 기존 G멤버십 회원 ▲3순위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인 이웃멤버십 회원 순이다.최종 선정자는 7월 8일(수) 13시 이후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지 내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가 개최하는 복날은 간다는 삼복 더위를 앞두고 혼자 거주하는 가구들이 든든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이번 자리가 마련됐으니, 내가 만든 보양식이 다른 이웃에게 위로가 되는 뜻깊은 시간에 많은 1인가구의 관심과 참여를 하면 바란다.
    2026-07-02 11:05:50 정진욱
  • "만차라더니 빈자리"... 서울역 KTX 고객주차장 운영 논란
    사회 일반

    "만차라더니 빈자리"... 서울역 KTX 고객주차장 운영 논란

    철도 이용객·친환경차·장애인·국가유공자·경차 등 할인 혜택 사실상 무력화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서울역 KTX 빌딩 주차장을 이용하려던 철도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입구에서는 '만차, 회차 바랍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직원까지 나와 차량 진입을 통제했지만, 정작 주차장 내부에는 빈 주차면이 남아 있는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이용객들은 "빈자리가 있는데도 일률적으로 만차 안내를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운영 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역 KTX 빌딩 주차장은 서울역에서 유일하게 철도 이용객과 친환경차, 장애인, 경차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차장이다. 해당 주차장 외에 서울역 지하에 위치한 공항철도 주차장과 서울역사 지상에 위치한 롯데마트 주차장의 경우 할인 혜택이 없고 1일 주차요금이 4만원이다.서울역 KTX 빌딩 주차장의 1일 주차요금은 2만5천 원이다. KTX를 이용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등은 50% 할인 대상이다. 반면 서울역 주변의 다른 주차장들은 대부분 민영 주차장으로 운영돼 KTX 이용객 할인과 친환경차, 경차 등의 모든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며, 하루 주차요금도 4만 원 수준이다. 실제 3일 동안 차량을 주차한다고 가정하면 차이는 더욱 커진다.• 서울역 KTX 빌딩 주차장 : 7만5000원• KTX 이용객 30% 할인 적용 시 : 5만2500원• 친환경차 50% 할인 적용 시 : 3만7500원• 민영 주차장(하루 4만원 기준) : 12만원즉, 3일 기준으로 보면 KTX 할인만 받아도 6만7500원, 친환경차 할인 대상이라면 8만2500원까지 차이가 발생한다.이처럼 할인 혜택이 큰 만큼 이용객들이 서울역 KTX 빌딩 주차장을 선호하기에 만차가 빠르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빈자리가 있음에도 입장을 제한할 경우 이용객들은 할인 혜택 자체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된다. 한편 해당 주차장 옆에 위치한 서울역 지하에 위치한 공항철도 주차장은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시설이라는 이유로 철도 이용객 할인이나 친환경차 등 주차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주차 수익 확보를 위한 것인지, 관리 편의를 위한 운영 방식인지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질의했으나 답변 받지 못했다.이용객들은 "빈자리가 있는데도 왜 만차라고 안내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철도 이용객을 위한 할인제도가 현장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코레일 측이 안전이나 차량 회전율, 혼잡 등의 이유로 주차장 진입을 제한할 수는 있다. 그러나 실제 빈 주차면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만차'를 안내하는 운영 방식은 이용객들의 혼란과 불신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또한 철도 이용객과 친환경차 이용 등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할인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이 납득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7-02 11:05:24 정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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