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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아이, 한국서부발전... 배출권거래제 대응·감축사업 협력 MOU 체결
    친환경가이드

    에코아이, 한국서부발전... 배출권거래제 대응·감축사업 협력 MOU 체결

    에코아이, 한국서부발전과 국가 NDC 달성 및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강화 공동 대응 위해 긴밀 협력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에코아이(448280, 대표이사 이수복)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달성에 기여하고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26~‘30년) 제도 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글로벌 규제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으로 부상함에 따라,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환경 정책 전반에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는 상태다. 에코아이는 배출권거래제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배출권거래 관련 사업과 솔루션을 함께 고도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에코아이는 다년간 축적한 프로젝트 경험과 국제 탄소시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창출해왔다. 해외 감축실적 인증량 55%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여 감축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 폐냉매 회수, 산림조림 등 다양한 감축사업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에코아이는 국제 탄소시장(Article 6, CORSIA 등) 규정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검증 과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번에 에코아이와 MOU를 체결한 한국서부발전은 2047년 Net-Zero를 목표로 세계 최초 상용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발전 실증에 성공하는 등 친환경 탄소 저감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포함 다양한 탄소감축 관련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엄경일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과 에코아이가 협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돕고 강화된 배출권거래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에코아이 이수복 대표이사는 “국가 NDC 달성 및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강화 공동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등 한국서부발전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전했다. 이어 이수복 대표이사는 “국내외 탄소 시장 이슈 분석, 배출권 수급 분석 및 가격 예측 등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탄소시장 종합정보 플랫폼 카본아이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고도화시켜 에코아이가 탄소중립 실현 기업의 대명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26 22:29:46 이정윤
  • 최호정 의장, 안양천 방문…수목 유지관리 개선방안 모색
    친환경가이드

    최호정 의장, 안양천 방문…수목 유지관리 개선방안 모색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 진행한 안양천 생태연못 일대 현장 점검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6일(금) 안양천 생태연못 일대를 방문해 수목 등 식재된 조경 상태를 살피고 관계자들과 조경 유지관리 개선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에는 서울시와 영등포구 조경 관련 공무원, 조경식재·시설물공사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재 공공이 발주하는 조경식재공사는 공사 완료 후 2년간은 시공사에서 하자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식재 공사 후 관리청에서 유지관리를 하지 않아 고사 된 경우도, 하자로 판단해 시공사에서 부담하도록 해 책임 소재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왔다. 이에 최 의장은 2023년에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이 진행된 안양천 현장을 방문해 실제 식재된 수목 등을 살피고, 하자관리 및 유지관리 현황을 살폈다. 최 의장은 “잘 꾸미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서울시가 물을 주는 주기, 병충해 방제 등 계량화된 표준 유지관리 지침을 마련해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특히 서울은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어 앞으로 조경 유지관리는 더 중요해 질 것”이라며, “유지관리와 하자관리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6 19:37:37 이정윤
  • 서울시 25개 자치구 청사 중 11곳, 여전히 ‘1회용품 반입금지’ 조례조차 없어...가장 낮은 수치로는 중구, 은평구, 관악구 순으로
    친환경가이드

    서울시 25개 자치구 청사 중 11곳, 여전히 ‘1회용품 반입금지’ 조례조차 없어...가장 낮은 수치로는 중구, 은평구, 관악구 순으로

    서울환경연합 “시민에게만 1회용품 줄이기 요구 말고, 지자체 먼저 모범 보여야”
    서울환경연합은 4일 오전 ‘서울시 25개 자치구 청사 1회용품 사용실태’와 관련 조례 개정 및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이하 연합)과 32명의 시민조사단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자신이 속한 자치구 구청을 직접 방문해 점심시간(12시 20분~13시) 1회용컵 반입률과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연합에 따르면 실태 조사 결과, 전체 평균 1회용컵 반입률은 약 28%로, 평균 세 명 중 한 명이 청사에 일회용컵을 반입, 사용하고 있었다. 노원구가 52%로 가장 높은 반입률로 보였고, 관악구는 9%로 가장 낮음.그 다음 중랑구(46%), 용산구·마포구(42%)순으로 모두 40%대의 높은 반입률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수치로는 중구(13%), 은평구(11%), 관악구(9%)로 15% 미만의 반입률을 보였다. 현재 25개 자치구 중 조례로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하는 곳은 총 14곳 (강남·강북·광진·관악·노원·동작·성동·성북·송파·용산·영등포·은평·종로·중랑)이다. 그 외 11개 자치구(강동·강서·구로·금천·도봉·동대문·마포·서대문·서초·양천·중구) 에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는 있으나 그 안에 청사 내 1회용품의 반입 및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에 따르면 위 11개 자치구 중 자체적으로 ‘1회용품 없는 청사’ 정책을 통해 1회용품을 금지하는 곳은 7곳(금천·도봉·동대문·마포·서초·양천·중구)이다. 강동구·강서구·구로구·서대문구 4개의 자치구는 조례도 없고, 자체적인 정책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은 “텀블러 세척기 등 단순히 물리적인 시설만 설치한다고 하여 1회용컵 반입률이 줄어들지 않는다”면서 “컵 보증금제와 같이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이끄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장 낮은 반입률을 보인 관악구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점심시간 내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펼친 것으로 보아 직원들의 조직문화와 인식 변화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동대문구청 및 강남구청을 직접 조사한 손윤서 시민 조사단원은 “시민들에게는 다회용기를 쓰라고 홍보하며 정작 구청은 실천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이 이중적 태도 앞에서, 깊은 답답함을 느낀다”면서 “실천 없는 정책은 허물뿐이다”라고 꼬집었다. 제로웨이스트 상점 1.5도씨의 이정연 대표는 “말뿐인 조례는 시민 기만이며 공공기관의 책임 방기”라며 “이번 조사가 단순한 통계로 끝나지 않고 제도와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조례가 없는 자치구는 즉각 개정해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과 사용을 명문화할 것 △조례가 있음에도 지켜지지 않는 현실을 개선하고 정기적 실태조사와 점검으로 실효성을 확보할 것 △구청 조직문화 자체를 개선해 다회용기 사용을 기본으로 하는 캠페인과 문화를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5-09-09 23:07:44 이정윤
  • 이용균 시의원,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 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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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균 시의원, 생활폐기물 속 ‘이차전지 폭발 위험’ 대응 본격화... 안전한 배터리 폐기 시스템 구축

    24 행정사무감사 지적 후 1년 만에 제도적 기반 마련..."시민 안전과 자원순환 동시 확보
    전동킥보드, 무선이어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소형 전자제품의 급증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화재·폭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로써 서울시의 시급한 과제였던 리튬이온 배터리 등 생활계유해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고해졌다.이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리튬 배터리 폭발 사고의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일반폐기물에 섞여 배출된 이차전지 배터리가 수거 차량과 재활용 선별장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문제를 꼬집으며, 서울시의 미흡한 생활계유해폐기물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조례의 핵심은 공동주택, 공공청사 등 시민 생활공간에 불연성 재질의 ‘전용 안심수거함’ 설치를 제도화한 것이다. 기존 플라스틱 수거함과 달리 화재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불연성 재질로 제작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배출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또한 개정안은 ▲이차전지 폐기물의 정기적 수거·운반·보관·재활용 체계 구축 ▲전문기관 연계 협력을 통한 안전성 및 재활용 효율성 제고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 이행 지원 ▲시민 대상 분리배출 및 화재예방 교육·홍보 등을 서울시의 의무사항으로 규정했다.이용균 의원은 “스마트폰, 전동킥보드, 무선이어폰 등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이 일상화되면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폭발 위험이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의원은 “이차전지에는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희소금속이 대량 포함되어 있어 적절한 재활용 시스템만 구축되면 자원순환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과 자원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8 22:42:43 이정윤
  • 박춘선 시의원, 쓰레기 줍고 건강 지키는 시민 실천운동, 민관 협력으로 확산
    친환경가이드

    박춘선 시의원, 쓰레기 줍고 건강 지키는 시민 실천운동, 민관 협력으로 확산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통과민관 협력과 거버넌스 구축으로 생활 속 환경운동 제도적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줍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생활 속 환경운동인 줍깅을 민관 협력 체계로 확산시키고,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전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문화 운동이다. 서울시는 그간 ‘줍깅 주간’을 운영하고, 자치구 ‘클린데이’와 연계한 활동을 추진해왔으나 주민 참여가 일회성에 머물고, 민간과의 협력 기반이 부족해 지속적인 확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이러한 활동이 민간 기업과 단체,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 속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박춘선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고덕천과 한강에서 직접 줍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참여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서울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해질 때 비로소 줍깅이 활성화되고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줍깅을 연계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서울시가 이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다. 박춘선 의원은 "줍깅은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자 건강을 챙기는 활동으로,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이 결합될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시가 민간 기업과 단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는 환경보호 문화 확산, 민관 거버넌스 강화,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대해 박 시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발굴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5-09-08 22:17:58 이정윤
  • 이영실 시의원, ‘생태계서비스’ 개념 조례 첫 도입... 체계적 관리 시대 열어
    친환경가이드

    이영실 시의원, ‘생태계서비스’ 개념 조례 첫 도입... 체계적 관리 시대 열어

    자연환경보전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생태계서비스 개념 명문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사진)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안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훼손되고 있는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계서비스’ 개념을 조례에 명문화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생태계서비스는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얻는 다양한 혜택을 의미한다. 대기정화, 수질개선, 기후조절, 토양형성 등 공급·조절·문화·지지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최근 그 가치와 중요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이 의원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훼손되면서 생태계서비스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적절히 보전하고 증진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현행 조례에서는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개념 정의가 불명확했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증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흡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생태계서비스 개념 신설 ▲불필요한 중복 표현 정리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근거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생태계서비스 개념이 명확히 규정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며 “서울시의 자연환경 보전 정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도시화가 진행된 서울에서 남은 자연환경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보전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기에 “생태계서비스 관점에서 서울시 환경정책이 새롭게 접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4 20:38:37 이정윤
  • 한국환경공단 푸루가 나섰다! 일상생활 속에서 물 아끼는 방법 공유!
    친환경가이드

    한국환경공단 푸루가 나섰다! 일상생활 속에서 물 아끼는 방법 공유!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흥미롭게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물 발자국’과 같이 생소할 수 있는 단어들도 ‘푸루의 사계절툰’을 통해 누구나 재미있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먼저 푸루는 설거지할 때를 주목했다. 가정에서 밥을 먹는 이상 설거지는 꼭 해야 한다. 이때 누군가는 세제를 많이 쓰면 더 깨끗하게 세척될 거라 여긴다. 하지만 세제를 많이 사용할수록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그렇다면 우리가 하루 평균 사용하는 물은 얼마나 될까? 하루 평균 무려 5,000L라고 한다. 물을 이 정도로 많이 쓰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물을 간접적으로 쓰고 있다. 물 발자국이란 제품의 원료를 만들 때부터 ㅅ용과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이용되는 물의 총량을 의미한다.예를 들어 쌀 1kg을 생산하는데 물 2,497L를 필요로 한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되는 커피 한 잔은 물 132L가 사용되고 청바지 한 장을 만드는 데 물 9,000L가 들어간다. 또 쇠고기 1kg은 15,415L의 물이 필요하며, 이는 세차 30회분에 해당하는 500L의 물을 무려 30번이나 쓰는 셈이다.이처럼 물 발자국이 있으면 우리가 평소에 얼마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다. 우리 물을 절약하고 깨끗하게 쓰는 실천법은 있을까? 물론 간단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물을 아껴서 사용할 수 있다.먼저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하는 것이다. 또 라면 국물이나 식용유 등은 절대 싱크대에 버리지 않으며, 식용유는 키친 타올 등으로 한 번 닦고 설거지를 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후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한국환경공단은 말했다.이 밖에도 물을 아끼기 위해서는 양치질 할 때 컵을 사용하고, 샤워 시간은 5분 이내로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도 흐르는 물 대신 대야에 받아서 사용하면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재활용이 가능한 물티슈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습관은 물 절약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생활 속 작은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물 발자국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 작은 절약이 모여 지구의 수자원을 지키고, 더 나아가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개인의 선택이 모이면 사회 전체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만큼, 물 절약은 단순한 생활 습관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책임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사진=픽사베이
    2025-09-03 16:29:11 안영준
  • 김춘곤 시의원, 노후 열수송관 교체사업의 실효성 및 안전환경대책  촉구
    친환경가이드

    김춘곤 시의원, 노후 열수송관 교체사업의 실효성 및 안전환경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9월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관련 질의에서 서울에너지공사의 노후 열수송관 교체사업의 미흡한 추진현황과 예산 계획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출자 동의안이 제출된 배경과 관련해 "당초 서울시는 2026년까지 총 41.6km의 열수송관을 교체하겠다고 계획했으나, 현재까지 교체된 구간은 13.5km에 불과하며, 남은 14.9km는 출자 대상에서도 제외된 상황"이라며, 이 같은 계획 축소의 명확한 사유와 향후 계획의 부재에 대해 지적했다.특히 김 의원은 "이번 출자 동의안 어디에도 2026년 이후 잔여 구간에 대한 예산 계획이나 교체 로드맵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24년 목동 공동구 열수송관 누수로 5만8천 세대가 온수·난방 중단 피해를 입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김 의원은 이어 "열수송관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닌 시민 생존권과 직결된 생명선"이라며, 현재처럼 사고 이후에야 수습하는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장기적 정비 전략과 구체적인 예산 로드맵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만성 적자인 서울에너지공사가 자체 예산으로 정비를 감당하라는 건 사실상 방치나 다름없다”며, 서울시의 정책적 책임 이행과 실효성 있는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또한, 이번 출자 동의안에 명시된 ‘2026년 5.2km 구간 교체 및 60억 원 예산’에 대해서도 "어떤 구간을 어떤 근거로 선정했는지에 대한 산출 기준, 지역 맵, 공사 일정 등 아무런 설명이 없다"며 조례상 요구되는 출자기관의 사업 개요 및 산출근거 명시 의무조차 충실히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단기적인 목표 달성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5년·10년 단위의 종합적인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02 20:49:25 이정윤
  •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은평구, 도시농업환경학교 운영
    친환경가이드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은평구, 도시농업환경학교 운영

    자연 교감과 친환경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만나는 자연 수업 감수성 교육 구성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청소년마을학교 ‘도시농업학교’가 관내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농업학교는 불광동 향림도시농업체험원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도심 속 자연을 접하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운영 과정은 ▲일일 체험학습 ▲청소년 농부 등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일일 체험학습’은 천연 식물 색소를 활용한 손수건 염색, 허브 비누 만들기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청소년 농부’ 과정은 총 10회에 걸쳐 화학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텃밭을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작물을 심고 수확하며 생태 순환과 농업의 의미를 이해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과 나눈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는 학교와 지역기관을 연계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 기반 교육 사업이다. 도시농업학교를 비롯해 미래혁신학교, 생활기술학교 등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도시농업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생명과 자연을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는 소중한 교육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7:38:48 이정윤
  • 환경부, 먹는샘물병 ‘무라벨’ 제품 MOU 체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기대
    친환경가이드

    환경부, 먹는샘물병 ‘무라벨’ 제품 MOU 체결…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기대

    무라벨 제도 안착 시 연간 약 1,800톤의 플라스틱 사용 줄일 수 있어
    환경부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GS25, CU,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6개사와 한국도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먹는샘물 상표띠 없는 무라벨 제품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마트24), ㈜씨스페이시스(C-Space24), ㈜코레일유통(스토리웨이)과 진행하는 이번 협약은 상표띠 없는 먹는샘물병의 제조·유통 등을 확산하여 소비자들이 무라벨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무라벨 먹는샘물병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도록 독려하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먹는샘물병 제조 유통 시 상표띠를 부착하지 않도록 하는 대신에 수원지, 용량, 유통기한 등의 필수 제품정보는 병마개에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하여 제공되거나 소포장 제품은 소포장지의 겉면 또는 운반용 손잡이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무라벨 제도가 안착되면, 그간 상표띠 제작에 사용된 연간 약 1,80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분리배출 과정이 보다 쉽고 편리해지며, 재활용 과정의 효율도 향상된다. 지난 2022년 11월 환경부가 무라벨 제도 도입을 사전 예고한 이후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의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무라벨 제품 비율은 제조기준 62%(’24, 샘물협회)까지 늘어났다. 이번 협약은 시행 여건이 유리하여 상대적으로 무라벨 판매 비율이 상승 중인 온라인 및 소포장 제품에 비해 라벨 판매비율이 높은 낱개 제품의 무라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부는 낱개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편의점, 휴게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낱개 제품에 대해서도 무라벨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편의점업계, 도로공사, 코레일유통은 가맹점, 휴게소 등과 협력하여 무라벨 제품을 우선 취급·판매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보무늬(QR)코드의 국제표준(GS1) 적용 및 활용을 위해 먹는샘물 제조·유통업계를 지원한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이행 과정을 살펴보고 홍보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먹는샘물 무라벨 제품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전국 5만 5천여 편의점과 휴게소에서 무라벨 먹는샘물의 판매 확대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무라벨 제품을 이용한다면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더욱 빨리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5:28:32 이정윤
  • 동대문구, ‘2025 행복한 불끄기 마을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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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2025 행복한 불끄기 마을영화제’ 개최

    세대별 자발적 소등 유도해 전년 동기 대비 5,928kWh(33%) 전력 절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4일 이문쌍용아파트(동대문구 한천로58길 47)에서 ‘2025 행복한 불끄기 마을영화제’를 열었다. 탄소중립 주민 실천조직 『탄소 TALKS 동대문』 공동주택 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철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밤 8시에 맞춰 세대별 자발적 소등을 유도하고, 주민이 함께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어,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제에 앞서 개최된 ‘환경반상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경험을 발표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이웃과 공유했다. 한 주민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포장재가 간소한 제품을 선택한다”고 소개했고, 또 다른 주민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걷기, 소등, 재사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를 늦추는 큰 힘이 된다”며, “‘워킹시티 동대문’은 행정의 비전이 아닌 주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실천형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이 현실에서 작동하려면 주민 참여가 필수이며, 마을 단위 실천이 곧 기후정책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반상회 이후에는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워킹 시티 동대문!” 구호를 외치며 실천 의지를 다졌고,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전에는 자전거 발전 솜사탕, 탄소중립 퀴즈, 자원순환 캠페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행사 당일 이문쌍용아파트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 같은 날보다 5,928kWh 줄어 약 33% 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동체 실천이 실제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균 기온이 타 자치구보다 2~3도 높은 동대문구의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19 22:11:08 이정윤
  • 환경부, 진잠초(대전)·경서중(대구)·제주사대부중(제주) 등 3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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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진잠초(대전)·경서중(대구)·제주사대부중(제주) 등 3개교 선정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서 수여식 개최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7월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제도(환경교육법 제11조)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올해(2025년)는 진잠초등학교(대전), 경서중학교(대구), 제주사대 부속중학교(제주) 등 3개교가 선정됐으며 이들 학교를 포함하면 총 16개교가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됐다.올해 환경교육 우수학교 공모(3월 10일~4월 4일)는 11개 학교에서 신청했으며 민관 전문가 10명의 심사(서면 및 현장)와 관계 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교육위원회(환경교육법 제8조) 심의를 거쳐 지정되었다. 지정 심사기준은 △환경교육 내용 및 교사 전문성 등 학교현황(40점), △환경교육 운영실적 및 공유·확산 노력 등 운영성과(30점), △향후 환경교육계획과 지속가능성 등(30점)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 선정된 3개 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하는 활동,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학생 동아리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력을 전파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환경교육 우수학교는 초·중·고(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환경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 학교 환경교육성과 공유회(매년 하반기)와 사례집(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을 통해 공유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되면 포상금 1천만 원과 함께 ‘환경교육 우수학교 현판’과 지정서가 수여된다. 지정 유효기간은 3년으로 지정기간 중에는 우수환경도서 및 교구 등 환경교육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한편 환경부는 내년(2026년)부터 기후시민 기후변화와 관련된 지식·이해력과 탄소중립 이행 등에 필요한 실천력을 갖춘 시민 ) 역량 강화를 위해 녹색전환 실천력 향상에 대한 비중을 높여 심사기준을 개편한다. 또한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제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의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학교 지정 수를 내년에는 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실장은 “환경교육 우수학교가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청 등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기후시민으로 커나가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1 07:23:48 이정윤
  • 음식물 쓰레기 줄일 수 있는 똑똑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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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쓰레기 줄일 수 있는 똑똑한 소비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톤 단위를 넘어선다. 전반적인 생활 폐기물 중에서도 무려 3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이는 음식물 쓰레기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적지 않다는 의미다. ‘식’은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지만,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음식으로 환경에 큰 타격을 준다.가정 혹은 가게 혹은 기업 등까지. 어디라고 해도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낭비되는 음식이 많아지면 경제적으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똑똑한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실천 방법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듯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것’이다.파격 세일이라고 해서 혹은 1+1 행사 상품이라고 해서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구잡이로 구매한다면 또 이를 기한 안에 다 먹지 못한다면 결국엔 음식물 쓰레기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성향에 맞게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 식재료 등을 구매할 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체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비기한의 경우 실제로 해당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가능한 기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일부 유튜브 등에서는 남은 음식을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거나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 등을 관리해주는 앱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바빠서 미처 체크하지 못한 냉장고 속 재료를 관리 받는다면 요리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니면 주간 식단표 등을 작성한 뒤 계획적으로 장을 보고 조리하면서 남는 재료가 없도록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움직임은 각 마트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다. 일부 마트의 경우 소포장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잔반 없는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급식소나 식당에서도 ‘잔반 없는 날’을 시행하거나 직접 음식을 먹을 만큼만 먹을 수 있게 하는 실천도 늘고 있다.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은 단순히 ‘버리지 않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버려지는 음식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정확히 구분하고 물기를 제거해 배출하면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범 사업도 진행 중이다.이처럼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개인의 작은 습관 변화에서부터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필요한 만큼 사고, 남김없이 먹고, 끝까지 활용하는 ‘순환 소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이다.사진=픽사베이
    2025-07-16 19:52:45 김정희
  • 폭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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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공개!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이유로 기후가 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후에 잘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연일 폭염 관련 이슈가 우리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환경부는 ‘슬기로운 기후 적응 생활, 폭염 편’을 통해 슬기롭게 더위를 잘 헤쳐 나가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 여름은 정말 더워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폭염에 잘 대비할게요” “부모님께 매일 연락 드릴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그렇다면 폭염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먼저 뜨거운 햇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땐 부채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가리고 몸이 지치거나 힘들면 그늘막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다.또한 ‘내 컵’으로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회용품 대신 환경 보호를 할 수 있는 ‘내 컵’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밖에 나갈 땐 텀블러 등에 시원한 물을 챙겨서 나가면 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을 구하기 쉽지 않은 곳에서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다음으로 시원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되도록 시원한 소재,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집이나 실내에 있을 땐 커튼 등으로 내부에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 또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특히 이제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 된 에어컨의 냉방 효율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냉방 설정 온도는 2도 정도 높인 뒤, 선풍기 등을 함께 사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냉방 효율은 높이는 것이 좋다. 끝으로 환경부는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것을 강조했다. 어린이나 노약자, 야외 근로자 등 이웃의 건강을 잘 살피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서로를 향한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될 수 있다.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우리는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차원을 넘어, 일상 속 실천으로 기후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 나와 주변을 지키는 작은 행동이 기후 위기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2025-07-13 22:38:18 김정희
  • 강남구, 5개 대형 건설사와 ‘G.G.G.’ 협약... 삼성물산, CJ대한통운, GS건설,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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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5개 대형 건설사와 ‘G.G.G.’ 협약... 삼성물산, CJ대한통운, GS건설,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소음·비산먼지 사전 점검으로 공사장 민원 예방 및 ESG 실천 강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7월 8일 구청에서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의 시공사 5곳과 ‘G.G.G. 실천 캠페인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삼성물산, CJ대한통운, GS건설, 현대건설, 효성중공업이다.‘G.G.G. 실천 캠페인’은 강남(Gangnam), 녹색(Green), 협치(Governance)의 약자로, 민관 협력을 통해 공사장 소음, 비산먼지 등 생활환경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조용하고 안전한 공사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협약기업은 체크리스트에 따라 소음, 비산먼지 등을 자발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능동적인 현장 관리를 추진한다. 시공사는 매월 점검 결과 보고서를 구청에 제출하며, 구는 시공사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분기별 1회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정상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협약서에는 ▲전 공정에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반 규정 준수 ▲공사장 내 소음·비산먼지 측정기기 1개소 이상 설치 및 운영 ▲노후 건설 장비·기계 사용 자제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포함됐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소음과 먼지는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 나갈 때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분명히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6:39:32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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