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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 저감,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기후 위기 시대의 필수 전략
    국제이슈

    탄소 저감,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기후 위기 시대의 필수 전략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기후 위기가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탄소 배출 저감은 더 이상 환경 단체만의 구호가 아니다. 이례적인 폭염과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 또 해수면 상승과 같은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탄소 감축은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국제사회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유엔 산하 기구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지 못할 경우 농업 생산성 저하와 생태계 붕괴, 대규모 기후 난민 발생과 같은 일들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 이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모이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는 산업 구조상 제조업 비중이 비교적 높은 한국은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이에 정부는 중·장기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전기차 보급, 에너지 효율 개선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의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저탄소 경쟁력’이 새로운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다. 공급망 전반의 탄소 배출을 관리하지 못한다면 거래에서 배제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공정 개선, 순환경제 도입 등을 통해 배출량을 줄이려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탄소 배출 저감의 핵심은 ‘일부’ 혹은 ‘일각’에서만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개인의 역할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한 사람, 또 그 이상의 힘이 모일 때 엄청난 변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정책과 시장을 움직이는 동력이 될 수 있다. 탄소 저감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선택의 축적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탄소 배출 저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둔 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제품을 구매할 때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작은 실천을 통해 사회적 수요를 변화시킬 수 있다.전문가들은 탄소 감축이 단기적인 비용 증가로만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기후 위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할 때 탄소 저감은 미래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투자에 가깝다는 것. 탄소를 줄이는 선택이 곧 지속 가능한 성장의 조건이 되는 시대, 지금의 대응이 미래를 좌우할 분기점이 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2025-12-26 07:26:47 안영준
  •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방식이 기후를 바꾼다
    국제이슈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방식이 기후를 바꾼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분리해 배출하는 것이 당연한 규칙이다. 가정이나 식당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 봉투나 전용 수거함을 통해 처리되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곳이 적지 않다. 왜 나라마다 처리 방식이 다를까? 환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음식물 쓰레기는 대부분 수분과 유기물로 구성돼 있다. 만일 이를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섞어서 매립할 경우 산소가 차단된 상태애서 분해되고 다량의 메탄가스를 발생시킨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훨씬 강한 온실가스로 기후벼화를 가속하는 주요 원인 중 한 가지로 꼽힌다. 이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섞인 매립 폐기물에서는 침출수가 대량 발생하기 때문에 토양과 지하수 오염 위험도 또한 커질 수 있다.우리나라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을 금지한 이후 분리배출을 전제로 한 처리 체계를구축한 것. 분리 수거된 음식물은 퇴비나 사료 원료로 재활용하거나 혐기성 소화를 거쳐 바이오가스로 전환하고 있다. 버려야 할 쓰레기가 아니라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구조인 셈이다.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배출할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는 구조는 단순한 분리배출을 넘어서 음식물 낭비를 줄이도록 유도한다는 시각이다. 음식물을 담는 종량제 봉투가 크기별로 가격이 다른 점은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한 작은 노력을 기울이게 만든다는 평이다.반면 해외에서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매립·소각된다. 이는 인프라와 비용, 사회적 합의의 문제에 가깝다.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수거하기 위해서는 전용 수거망과 처리 시설이 필요하고 분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오염으로 인해 재활용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그렇다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은 왜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시행되지 않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구조적 난이도다. 분리배출은 단순한 생활 규칙이 아니라 수거와 처리 그리고 재활용 시장까지 연결되는 복합적인 시스템이다. 여기에 냄새와 위생 문제, 관리 부담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 사이의 간극이 각국의 선택을 갈라놓고 있는 것일까.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대형 식당이나 급식시설 등 다량 배출처부터 의무화를 시작하고 처리된 음식물 자원이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은 기후변화와 자원 낭비 문제를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단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분리배출 시스템이 환경적인 측면에서 100% 완벽하다고 볼 수 없지만, 음식물 쓰레기를 환경 문제의 주변부가 아닌 핵심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즉,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이러한 선택을 어떻게 더 많은 사회가 지속 가능하게 정착시킬 것인지, 분리배출을 넘어 음식물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다.사진=픽사베이
    2025-12-15 07:38:37 김정희
  • 초밥 포장하면 주는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 금지됐다! 왜?
    국제이슈

    초밥 포장하면 주는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 금지됐다! 왜?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해외는 물론 국내까지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다. 바로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 관련 이슈다. 최근 남호주에서 처음으로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 사용을 금지했다. 특정 용기를 직접적으로 사용 금지한 것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남호주 주정부는 9월 1일부터 물고기 모양의 간장 용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많은 이가 예상할 수 있듯 환경 보호에 따른 규제다. 지난 2023년에 마트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빨대 사용 등을 금지한 환경법이 통과된 것에 근거한 것이라고 알려졌다.그렇다면 왜 하필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가 사용 금지된 것일까? 이유는 작은 크기에 있다. 남호주 당국은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간장 용기는 다른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너무 작은 크기 탓에 재활용이 잘되지 않는다고 한다.단순히 재활용되지 않는 것을 넘어 배수구 등으로 흘러들어가 해양이나 토양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해양으로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뚜껑 등이 흘러들어가면 미세 플라스틱이 돼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등이 먹이로 오인해 먹을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들이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또 그 해양 생물들이 인간의 식탁 위에 올라오게 되면 악순환은 반복된다. 이에 남호주 주정부는 해당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전면 금지했고, 이는 점차 많은 나라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다. 세계 곳곳에서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집에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가 쌓였어요”, “플라스틱이 저렴하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확실한 대체 용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호주만 금지한다고 되는 문제일까요?”, “점점 플라스틱 관련 정책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번 조치의 핵심은 ‘아주 작은 용기’의 사용 자체를 줄이겠다는 데 있다.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지만 변화의 방향성은 분명하다. 일부 가게에서는 일회용 소용기 제공을 축소하고 매장 내 공용 디스펜서 비치나 요청 시에만 소스 제공 같은 운영 지침을 손볼 수 있다. 또 소비자 역시 “일회용 소스는 필요 없습니다” 등과 같은 선택으로 변화를 거둘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을 세계 최초의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 금지라는 상징성으로 평가하면서도 소형 포장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뒤따라야 실효가 커진다고 말한다.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기 쉬운 초소형 플라스틱의 누출 경로 차단이 해양 생태계 보호의 관건이며, 더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국내외로 시선을 넓히면 각 지역은 현실적인 대체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추는 추세다. 정책은 ‘무작정 금지’가 아니라 용이한 수거·재활용, 재사용 체계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남호주의 사례는 작은 용기 하나가 일으키는 큰 변화를 보여준 선례로, 앞으로 기업의 포장 설계와 소비자의 사용 습관에 변화를 줄 것이다.사진=픽사베이
    2025-09-09 20:47:43 안영준
  • 농협유통, 2025년산 '태양초 햇 건고추' 첫 시판
    국제이슈

    농협유통, 2025년산 '태양초 햇 건고추' 첫 시판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국 팔도에서 엄선한 햇 건고추 판매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동근)은 8월 11일 유난히 뜨거웠던 올여름 햇살을 가득 담은 태양초 햇 건고추(충남 태안 안면도·전북 고창)를 판매한다. 건고추는 말리는 방법에 따라 태양초(양건초)와 화건초로 나뉜다. 태양초(양건초)는 자연 햇빛과 바람에 의해 고추를 말리고, 화건초는 열풍건조 기계를 이용하여 고추를 말린다. 건고추를 구매하는 요령은 태양초(양건초)는 꼭지가 노란색, 몸체는 밝은 선홍색을 띠는 것을 고르고, 화건초의 경우 꼭지는 짙은 녹색이나 갈색, 몸체는 두껍고 짙은 붉은색을 띠는 것을 고르면 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충남 태안 안면도와 전북 고창 태양초(양건초) 햇 건고추(3kg/포대/98,000원)를 비롯해 전남 해남과 충남 청양 화건 햇건고추(3kg/포대/88,000원)를 8월 13일까지 올해 처음 출하 기념으로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전국에서 고품질 건고추를 엄선하여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2025-08-11 07:24:49 이정윤
  • 플라스틱 시대, 멈출 수 있을까? 국제 협약으로 해답 찾는다
    국제이슈

    플라스틱 시대, 멈출 수 있을까? 국제 협약으로 해답 찾는다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플라스틱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상에 편리함을 주지만 쓰레기로 버린 순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환경에 매우 위협적이다. 플라스틱은 바다로 흘러들어가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이를 생물들이 먹고 또 그 생물은 인간의 식탁 위에 올라온다.땅에 묻혀도 한 번 썩는데 수백 년 이상 걸린다. 즉, 지구의 크기는 한정적이고 매일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수가 늘어날수록 결국 그 피해 역시 우리 또는 후손의 누군가가 받게 된다. 이에 일부 환경론자들은 결국 ‘플라스틱 인간’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이 가운데 오늘(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네바에서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이 다시 시작된다. 환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플라스틱은 사용하면 안 되는 것일 수 있지만, 이 외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모였기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은 시점. 많은 이들의 목소리와 관심이 필요한 순간이다.이제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전 세계 해양 곳곳에서 발견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어업과 관광업 등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일부 나라에서는 폐플라스틱 처리 인프라가 부족해 쓰레기 더미가 산처럼 쌓이거나 불법 소각으로 인한 공기 오염이 반복되고 있다.이처럼 플라스틱은 단순히 ‘버려지는 물질’이 아니라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부담을 주는 구조다. 특히 플라스틱은 제조 과정에서도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서 실질적인 순환 경제에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재활용 가능’이라는 표기와 달리 실제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곳곳에서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국가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거나,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대체용기 사용을 독려하고, 리필 스테이션을 늘리는 등 생활 속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들 역시 ESG 경영 흐름에 맞춰 포장재를 줄이거나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도입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인식 변화다. 플라스틱 사용을 다연하게 여기는 소비 습관에서 벗어나 ‘정말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한 번 더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작은 선택 하나가 쌓여 결국엔 큰 변화를 만든다. 플라스틱 문제는 누군가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몫이다.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미래 세대에게 어떤 지구를 물려줄지 결정한다.사진=픽사베이
    2025-08-05 21:33:01 김정희
  • 홍국표 시의원,“앵커시설 위주 지원, 현장 체감 못해…붕괴 직전 봉제산업 위한 실질적 대책 시급”
    국제이슈

    홍국표 시의원,“앵커시설 위주 지원, 현장 체감 못해…붕괴 직전 봉제산업 위한 실질적 대책 시급”

    ‘라벨 갈이’ 내몰리는 봉제인들… “단속도 필요하지만 실질 대책 강구되어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사진)은 붕괴 위기에 직면한 서울의 패션봉제산업을 살리기 위해 현재의 간접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 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책 마련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홍 의원은 “서울의 패션봉제산업은 뷰티패션산업의 근간이자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도시형 제조업이지만, 중국산 저가 상품과의 경쟁, 인력난 등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창신동·동대문 일대 봉제 공장들은 일감이 바닥나 하루에 주문이 한 건도 없는 날이 많아졌으며, 2020년 7만 875명이던 서울의 봉제 의복 제조업체 종사자 수는 2023년 6만 623명으로 1만 명 이상 급감하고 있다.홍 의원은 “서울시가 그동안 제조지원센터 설립·운영,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같은 앵커시설을 통한 공용장비 활용 및 일감 연계, 작업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정작 현장의 봉제인들은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특히 서울시 제조지원센터의 경우 24년에는 60억, 25년에는 38억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나, 현장에서는 지원센터 설립과 관리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기보다 그 예산으로 노후 장비를 교체해주거나 인력 부족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 같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라벨 갈이’에 대해 홍 의원은 복합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베트남산 옷에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을 붙이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며 장기적으로 국내 봉제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이라면서도, “일감이 끊긴 봉제인들이 생계를 위해 ‘라벨 갈이’라도 해야 먹고산다고 할 정도로 내몰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단속 역시 2023년 이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단속과 금지만이 능사는 아니다. 직접적인 소득 지원과 일감 확보 등 현실적인 대안 없이 단속만 강화한다면 봉제산업의 소멸을 더욱 앞당기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홍 의원은 “낙후된 봉제산업의 작업환경개선과 능률향상을 위한 설비 지원 등 서울시의 노력을 인정하지만, 어디까지나 간접 지원이라는 낡은 틀에서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력난, 일감 부족, 판로 확보, 설비 노후화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는 직접 지원책과 봉제산업의 회생을 위한 지원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2025-07-11 07:55:47 이정윤
  • ‘바다 NO 바다의 날 OK?’ 해양수산부가 전한 지식 한 가지
    국제이슈

    ‘바다 NO 바다의 날 OK?’ 해양수산부가 전한 지식 한 가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바다가 없는데도 바다의 날이 있는 특별한 날이 있다고 한다. 볼리비아는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다. 즉, 바다와 거리가 먼 나라지만 바다의 날이라고 한다. 왜일까? 뿐만 아니라 해군과 잠수정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그 이유는 나라가 지닌 안타까운 역사에 있다고 해양수산부는 전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한때 태평양 연안까지 땅이 있던 나라였다. 하지만 19세기 말 태평양 전쟁에서 칠레에 패한 뒤 바다 지역 영토를 전부 빼앗긴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이에 첫 번째 전투가 있던 3월 23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한 후 가슴 아픈 스토리를 잊지 않고 매해 되새기고 있다. 단순히 바다의 날만 지정된 것이 아니라 매년 바다의 날이 되면 각종 퍼레이드, 문화 행사, 해군 기념식 등을 열며 잃어버린 바다를 회복할 날을 기다린다고 한다.저마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바다의 날. 흥미로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바다의 날뿐 아니라 매일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길게요”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었구나” “신기하네요! 바다가 없는데 바다의 날이라니” “바다가 없기에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있는 날이겠군요”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지구 표면의 70%를 덮고 있는 바다는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바다는 단순한 자연을 넘어 기후를 조절하고, 생태계를 유지하며,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다.하지만 지금 인류는 그 바다를 위협하고 있다.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남획, 해양 오염은 바다를 병들게 하고 있다. 특히 미세 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게 퍼져 해양 생물의 몸속에 쌓이고,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는 악순환을 만든다. 바다를 지키는 일은 곧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그래서 바다의 날은 단순히 푸른 풍경을 떠올리는 기념일이 아니다. 우리가 바다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받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되묻는 시간이다. 볼리비아처럼 바다를 잃은 나라에게도, 여전히 바다를 곁에 둔 우리 모두에게도 말이다.사진=픽사베이
    2025-06-20 07:49:08 안영준
  •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기념 시민·유통인 대축제 개최
    국제이슈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기념 시민·유통인 대축제 개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개장 40주년을 맞이해 14일(토) 오전 10시, 가락시장 북문 인근 특설무대 및 행사장에서 시민과 유통인 모두가 참여하는 ‘개장 40주년 기념 시민·유통인 대축제’를 개최한다. 1985년 6월 국내 최초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한 가락시장은 국내 농어민의 최대 판로로서 농수산물 유통·물류 발전을 선도해왔다. 또한 국내 농수산물 생산량의 약 20%,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전체 취급물량의 약 33%를 거래하는 등 한국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날 축제 무대 영상과 사진전을 통해 지난 40년간 가락시장 발전사를 되돌아보며 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가락시장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매시장의 미래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가 가득한 ‘가락(歌樂) 한마당’도 펼쳐진다. 시민과 유통인이 참여하는 ‘가락 한마당 노래자랑’ 본선과 초청가수(김현정, 소찬휘, 김연자) 공연으로 축제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체험행사(캐리커처, DIY 만들기, 이벤트 룰렛 등) 부스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공사와 가락시장 도매법인은 농수산물 할인 특판 행사를 진행해 최근 식재료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공사는 농수산물 반값 할인 특판 행사 부스를 운영하고, 가락시장 청과부류 6개 도매법인(서울청과, 농협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과 수산부류 3개 도매법인(강동수산, 수협 가락공판장, 서울건해)은 수박·참외·무·배추·방울토마토·오이·양파·멸치·미역 등 다양한 농수산물 품목을 도매가격 대비 40% 할인하여 판매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누리집(www.garak.co.kr)과 공사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affc_official)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유통인 모두가 어우러져 가락시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10 09:00:59 이정윤
  • 기후 위기→북극곰 모자는 함께 살 수 없게 된다...'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
    국제이슈

    기후 위기→북극곰 모자는 함께 살 수 없게 된다...'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해양수산부가 북극곰 모자의 현실을 이야기로 담아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리고 열 번째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후변화로 지구의 기온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빙하는 녹고 갈라질 수밖에 없다. 바다는 전 세계를 누비며 서로 연결돼 있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바다는 해양 쓰레기로 가득 차고 있다. 일부 매스컴에서는 해양에 이룬 거대한 쓰레기 섬을 집중 조명하며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결국 인간의 터전까지 위협받을 것이라며 경고하고 있다.특히 바다로 유입된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물을 병들게 하고 목숨을 잃게 만든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양 생태계 또한 변화하고, 이에 따른 재앙이 일어나고 있다. 생태계가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결국 지구에 남을 수 있는 생명체는 없을 것이다.새끼 물고기까지 남김없이 잡아서 비어버린 바다. 그리고 작아져 버린 빙하에 엄마 곰은 더 이상 아기곰과 함께 하게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새로운 결단을 내렸다.이에 해양수산부 측은 푸른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또 꾸준하게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내일을 위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해양 리더들이 참석, 다양한 해양 문제들을 조명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과연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끝으로 해양수산부는 “바다를 위한 우리의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 역시 “슬프네요, 해양 오염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세요” “환경을 지켜야죠” “바다가 오염되면 결국 인간에게까지 영향이 옵니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픽사베이
    2025-04-18 06:34:13 안영준
  • 종이 빨대에 관한 몇 가지 오해! ‘재활용 가능할까?’
    국제이슈

    종이 빨대에 관한 몇 가지 오해! ‘재활용 가능할까?’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커피와 카페가 대중화된 가운데 환경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 종이컵 홀더 등에 관한 규제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카페 등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가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종이 빨대는 정말 재활용이 될까? 이러한 질문에 관해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 소장이 서울환경연합을 통해 명쾌한 답을 건넸다.홍 소장은 먼저 종이 빨대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종이 빨대 코팅에 과불화화합물이 사용된다고 벨기에에서 실험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종이 빨대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라고 설명했다.우리나라 역시 종이 빨대기 대중화됐을 정도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괜찮은 걸까? 홍 소장은 우리나라 종이 빨대에는 과불화화합물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최근 창원대학교에서 국내에서 사용되는 종이 빨대를 수거해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일부 빨대에서 검출이 검출됐다고 해도 극미량 검출됐다고 전했다. 즉, 국산 빨대는 해외에서 논란이 된 유해 물질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결론 내렸다.이뿐만 아니라 홍 소장은 종이 빨대에 ‘PE 같은 플라스틱 코팅이 되는 것 아니냐’, ‘종이 빨대에 플라스틱이 함유되는 것 아니냐’는 오해에 관해서는 국내 제지업계는 PD 대신 친환경 코팅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종이 빨대가 유해할 것이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종이 빨대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PE-Free 기술은 분리배출 및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끝으로 홍 소장은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것은 유해성 측면이나 재활용 측면에서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산 종이 빨대, 믿고 사용할게요” “스테인리스나 유리 빨대도 있습니다”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사진=픽사베이
    2025-01-19 22:52:57 안영준
  • 탄소중립 꼭 해야만 할까?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의 ‘말 말 말’
    국제이슈

    탄소중립 꼭 해야만 할까?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의 ‘말 말 말’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탄소중립’ 꼭 해야만 할까? 당연한 질문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의문을 품을 수 있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이 답했다. 특히 최 회장은 단순히 환경적인 문제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관점에서 탄소중립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4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자리는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정부, 국회,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주요 인사가 참석, 다양한 토론을 나눴다. 특히 다양한 세션을 거쳐 전문가들은 탄소중립은 환경 문제를 넘어 경제 문제가 됐다는 점에서 동의했다.이에 정부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은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탄소중립 속도와 에너지 전환 방법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전문가들과 벌였다. 하지만 이행 시점을 두고 즉시 실행 의견과 현실 목표를 수립 이견도 발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와 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 확대 사이 의견도 나뉘었다.특히 이날 최 회장은 “대한민국이 많은 발전을 해온 가운데 많은 에너지를 수입해서 발전을 이루어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은 에너지를 수입하기 위해 1년에 약 300조 원을 쓴다고 전했다.이에 최 회장은 “만일 기술로 300조를 대체할 수 있고, 300조 원쯤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탄소중립은 우리나라 산업을 바꿀 수 있고, 그동안의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가 아니라 우리가 에너지를 무기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환경 문제, 탄소중립 관련 이슈는 전 세계의 주요 이슈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단순히 환경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환경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과연 우리나라가 위기를 어떤 기회로 바꿀지, 탄소중립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어떻게 또 어떤 방향으로 해결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픽사베이
    2025-01-16 20:53:37 김정희
  • [ESG 선도기업] 친환경 신소재 기업 지티파트너스, 일본 ‘Beauty World Japan Osaka 2024’ 참가
    국제이슈

    [ESG 선도기업] 친환경 신소재 기업 지티파트너스, 일본 ‘Beauty World Japan Osaka 2024’ 참가

    중소기업 탄소중립 혁신바우처 마케팅 지원 일환
    [데일리환경=고윤경기자] 자연 속 친환경 신소재를 원료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중인 지티파트너스(대표이사 양성욱)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Beauty World Japan Osaka’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제품들을 출품하며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티솔루션의 인삼패치, 지티 생리대, 지티 샴푸, 지티 두피미스트 등 다양한 생활 제품과 미용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티솔루션 인삼패치는 지티파트너스의 핵심 원료인 지티와 한국의 인삼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전시 참가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지티파트너스는 이번 출품을 통해 인삼패치 외에도 친환경 소재의“온업(ONUP)브랜드의 샴푸, 헤어토닉, 자체적으로 발열을 하는 ONUP 매트(흡습발열성 최대 온도상승폭 6.6도)를 선보였으며, 계속해서 아토피 크림, 아토피 미스트, 마스크팩 등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지티파트너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약국 체인 스기약국에 제품 입점을 타진하면서 일본을 시작으로 주요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에 있다. 지티파트너스의 양성욱 대표는 “이번 일본 오사카 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전 세계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계속해 글로벌 뷰티&헬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8 10:16:52 이정윤
  •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국제이슈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빨대, 플라스틱 포장 용기 등 갈수록 증가하는 일회용품 사용량으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피해가 커지고 있다. 내 돈도 아끼면서 친환경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측이 5가지 꿀팁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에 환경부에서는 카페,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에서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막대 사용을 제한하는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단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뉴질랜드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 2025년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독일은 지난 2021년부터 포장재법 및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령을 더욱 강화, 개저을 시행 중이다.일본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무료로 제공하던 비닐봉지를 유료화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환경법전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ㅇ르 전면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처럼 세계 각국에서도 일회용품 사용 문제를 규제하고 있다. 모두 환경을 위한 규제인 셈이다. 플라스틱은 우리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지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환경은 오염되고,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즉,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 절감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다.그렇다면 돈도 아끼면서 친환경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일회용도 다시 보고 한 번 더 사용할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최대한 아끼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다.또 용기내 챌린지에 동참, 용기를 내서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올 수 있다. 더불어 집 근처 리필숍을 방문하는 것도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다. 내가 들고 간 용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숍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이 밖에도 미리 포장된 만큼의 양이 아닌, 내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를 사용하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이처럼 꾸준히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관한 정책이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머지않아 일회용 플라스틱이 우리 일상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편리함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대체품 역시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사진=픽사베이
    2024-10-21 11:38:42 안영준
  • '2024 파리 올림픽' 키워드...  #친환경 #탄소배출제로 #재사용
    국제이슈

    '2024 파리 올림픽' 키워드... #친환경 #탄소배출제로 #재사용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저탄소·친환경 올림픽을 목표로 한 ‘2024 파리 올림픽’의 친환경 방안이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끈다. 전 세계인의 축제 중 하나인 하계 올림픽이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대비 탄소 배출량을 50%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프랑스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새로운 경기장을 거의 짓지 않았다. 경기의 95% 이상이 기존 경기장이나 가건물을 활용한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바로 목재 중심으로 건설된 경기장이다. 레슬링 경기가 치러지는 ‘샹 드 마르스 아레나’와 수영 경기가 치러지는 ‘파리 아쿠아틱센터’, 올림픽 선수촌은 목재 중심으로 건설된 친환경 경기장이다. 조립식과 모듈러 건축 방식을 통해 지어진 레슬링 경기장의 경우 올림픽 종료 후 해체해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선수들이 머무는 선수촌 역시 대회가 끝난 뒤 사회복지 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대 역시 친환경 시상대로 변신했다. 그동안 올림픽에서 사용된 시상대는 조립식 콘크리트와 나무, 금속 프레임 등이 활용됐으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시상대를 제작했다. 총 68개의 시상대 패널 제작을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폼 식품 용기가 총 18미터톤 이상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선수촌의 식단이다. 500여 개가 넘는 메뉴 중 3분의 2가 채소 위주로 구성된 식단이다. 탄소 배출이 높은 육식의 비중이 대폭 줄었다. 또한 아보카도와 프랑스 특산물인 푸아그라 등이 식단에서 제외됐다. 한 그루의 아보카도 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소나무 14그루를 키우는 것과 같은 물이 소요된다. 이는 친환경적인 가치와 맞지 퇴출됐으며 푸아그라 역시 동물 학대 논란 등을 이유로 제외됐다. 경기장 내 페트병 반입 역시 금지됐다. 물이나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는 다회용 컵을 소지해야 하며 마라톤 경기에서도 일회용 생수나 컵이 제공되지 않는다.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행사에서 친환경과 관련된 이와 같은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다. 탄소 배출 ‘0’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두고 전 세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과 같은 큰 경기에서 탄소 배출량 절감 없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쉽지 않을 것이다. 일회성이 아닌 다음 올림픽에서 역시 올림픽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한 산정과 어떻게 하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야 한다. 또한 올림픽을 위해 소비되는 수많은 자원들이 대회 이후 어떻게 재사용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역시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스플래시
    2024-08-07 16:30:12 김정희
  •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오늘 하루만이라도 노력해요! 
    국제이슈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오늘 하루만이라도 노력해요!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매년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Plastic bag free day’)이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지난 2008년 스페인의 국제 환경단체인 ‘가이아’의 제안에 의해 만들어졌다. 매년 이날이 되면 미국과 프랑스 등 외국 시민단체가 주도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전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의 연간 사용량은 211억 개다. 우리나라의 1인당 일회용 비닐봉투 연간 사용량은 410여 개다. 하루에 한 개꼴로 일회용 비닐봉투가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일회용 비닐봉투 뿐 아니라 수많은 일회용품이 편리함을 이유로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접시, 플라스틱 빨대 등의 쓰레기가 매일 넘쳐나고 있다. 이들은 생산·운반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버려진 후 처리 과정에 있다. 비닐봉투의 경우 자연 분해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500년 이상이다. 땅속에 매립돼 썩는 과정에서는 인간의 건강에 해로운 각종 유해 물질이 발생된다. 소각을 하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현재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비닐봉투가 처음에는 환경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친환경적인 발명품이었다는 사실이다. 비닐봉투 전 사용됐던 포장 도구는 종이봉투였는데 이는 물에 젖을 경우 잘 찢어져 재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종이봉투 생산을 위해 무분별하게 벌목을 해야 했기에 환경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비닐봉투가 발명됐지만 현재는 아이러니하게도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됐다. 한편, 각종 환경 이슈로 만들어진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여러 기업들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의 경우 7월 3일부터 일주일 간 해당 기업 제품 중 플라스틱 배출량이 가장 적은 샴푸 바, 트리트먼트 바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또 다른 생활용품 브랜드 역시 7월 한 달간 여러 친환경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구온난화와 그에 따른 극단적인 기후변화 등 여러 이상 증상으로 지구는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오늘 하루만이라도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는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는 것은 어떨까?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음식 주문 시 개인 용기 지참하기, 소포장된 제품 구매 자제하기 등 작은 노력을 보태야 할 때다.사진=언스플래시
    2024-07-03 13:41:24 안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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