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북극곰 모자는 함께 살 수 없게 된다...'아워 오션 콘퍼런스' 개최

안영준 발행일 2025-04-18 06:34:13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해양수산부가 북극곰 모자의 현실을 이야기로 담아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리고 열 번째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로 지구의 기온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빙하는 녹고 갈라질 수밖에 없다. 바다는 전 세계를 누비며 서로 연결돼 있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바다는 해양 쓰레기로 가득 차고 있다. 

일부 매스컴에서는 해양에 이룬 거대한 쓰레기 섬을 집중 조명하며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결국 인간의 터전까지 위협받을 것이라며 경고하고 있다.


특히 바다로 유입된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물을 병들게 하고 목숨을 잃게 만든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해양 생태계 또한 변화하고, 이에 따른 재앙이 일어나고 있다. 생태계가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결국 지구에 남을 수 있는 생명체는 없을 것이다.

새끼 물고기까지 남김없이 잡아서 비어버린 바다. 그리고 작아져 버린 빙하에 엄마 곰은 더 이상 아기곰과 함께 하게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며 새로운 결단을 내렸다.

이에 해양수산부 측은 푸른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또 꾸준하게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내일을 위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해양 리더들이 참석, 다양한 해양 문제들을 조명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과연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끝으로 해양수산부는 “바다를 위한 우리의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 역시 “슬프네요, 해양 오염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세요” “환경을 지켜야죠” “바다가 오염되면 결국 인간에게까지 영향이 옵니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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