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살리자!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법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기후 위기는 우리가 만들어내는 이산화탄소 탓이다. 이산화탄소는 석유, 가스, 석탄 등을 태울 때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서 만들어진다. 즉, 우리가 생활하는 대부분의 것들에서 탄소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도 간단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로 인해 환경오염이 되는 거라면 이산화탄소를 0으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만든 이산화탄소를 다시 자연이 흡수하거나 우리가 제거해서 ‘제로’로 만드는 것이 바로 탄소중립이다.최근 환경 보호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가정부터 학교, 기업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기후 위기, 기후 변화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일상 실천 방법을 공개했다.일상 속에서도 매우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빈 사무실, 빈 방, 빈 교실 등의 조명은 꺼두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TV, 라디오 등도 꺼두는 것이 좋다.또 물을 절약하는 것이다. 보통 씻을 때 물을 그대로 틀어둔 채 씻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을 꺼두고 양치컵을 사용하고, 샤워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사용하지 않은 물을 그대로 틀어놓는 것 자체가 낭비이기 때문이다.아울러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아먹는 것이 좋다. 식당 등에서도 음식을 원하는 반찬, 먹을 만큼만 먹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장을 보기 전에는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확인하고, 없는 재료 위주로 구입해 먹을 만큼만 요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역시 원하지 않는 반찬은 뺄 수 있도록 하는 가게도 늘어나고 있다.특히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나 컵을 사용하고,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비닐 대신 에코백 등을 사용하면 지구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배달 음식 등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 선택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문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환경 보호를 위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이 밖에도 쓰레기는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가까운 곳은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하고, ‘줍깅’을 하고, 채식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경을 살릴 수 있다.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