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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용산구, 신창동 29-1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재개발 후보지 선정
    정책이슈

    용산구, 신창동 29-1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재개발 후보지 선정

    용산구에서 7번째 선정, 면적 16,024.5㎡ 규모의 저층 주거 밀집지역
    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신창동 29-1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추가 선정됐다고 최근 공시르 통해 밝혔다. 이로써 용산구 내에서 해당 사업에 선정된 구역은 총 일곱 곳으로 늘어났으며, 구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번에 선정된 신창동 일대는 총 면적 16,024.5㎡ 규모로, 도로와 직접 연결된 주택의 비율이 낮고 단위 면적당 주택 수가 매우 높은 주거 밀집지역이다. 내부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서울시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에 적극 대응해 왔다. 현재까지 ▲1차 청파2구역 ▲2차 서계동 통합구역을 비롯해 ▲동후암1·3구역 ▲한남1구역 ▲청파3구역, 그리고 이번 신창동 29-1번지까지 총 7개 구역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청파2구역과 서계동 통합구역은 이미 구역 지정을 마치고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5개 구역은 2023년 도입된 수시모집 제도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정됐다. 이는 구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행정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의 정비사업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행정적 지원과 안내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비가 필요한 지역, 주민 의지가 높은 지역이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절차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1 23:19:32 이정윤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범죄‧안전 사고…예방환경
    국내이슈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범죄‧안전 사고…예방환경

    범죄 예방을 위한 호신용 경보기 250개 배부하고 화재 시 시민 행동요령 알려…유관기관 합동점검도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11일 홍대입구역에서 공사 직원, 지하철경찰대·마포구청 등과 지하철 역사 내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하철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고 이례 상황 발생 시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장소인 홍대입구역은 이른바 ‘몰카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역 중 하나다.이날 캠페인에는 지하철보안관 등 공사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지하철경찰대, 마포구청 불법촬영시민감시단)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불법 촬영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신용 경보기 250개를 배부하고 ‘불법 촬영은 중대한 범죄’임을 알렸다. 또한 지난 5호선 열차 방화사건과 관련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 내 인화물질 반입 금지와 화재 시 시민 행동 요령도 알렸다. 열차내 화재 발생시 객실 끝 비상호출장치로 승무원에게 신속히 알려야 하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위험물이나 인화물질(휘발유, 신나, 압축가스 용기 등)을 소지하고 지하철이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또한 인화물질을 소지한 승객이 보이면 신속히 112나 직원에게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캠페인 종료 이후 유관기관과 함께 범죄 취약 개소와 화장실 내 불법촬영 장비 등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공사는 지하철 안전 확보 및 질서유지를 위해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채용하고 환승역 및 승하차 인원이 많은 주요 역에 배치했다. 안전도우미를 배치한 역은 ’24년 안전사고 건수가 전년(’23년) 대비 평균 약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도우미들은 이례상황 목격 시 역 직원을 도와 즉시 대응에 나서고, 승강장과 계단 등 혼잡한 장소에서 안전한 이동을 돕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안전한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7-11 21:29:07 이정윤
  • 바디프랜드, 판매방식 다변화… ‘모바일 라이브’ 3년 연속 성장세
    사회이슈

    바디프랜드, 판매방식 다변화… ‘모바일 라이브’ 3년 연속 성장세

    고관여 제품 한계 채널 통념 깨고 3년 간 상반기 매출 3배 성장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량이 최근 3년 간 순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유통과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면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제도를 도입, 주요 판매 채널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바디프랜드가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달성한 상반기 매출액은 2023년에서 2024년은 114%, 2025년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3년 사이 약 3배 성장한 셈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바디프랜드가 일찌감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주목해,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바디프랜드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사내에 MZ세대 PD, 쇼호스트 등의 전문 인력을 발탁, 전담팀을 신설하여 바디프랜드 자사몰, 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의 플랫폼을 통해 하루 1~2회 라이브 방송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시청자가 방송으로 유입되기 쉬운 채널들에 집중하고, 가장 효율이 좋은 시간대로 라이브를 편성해 방송 시간 한정으로 특별 혜택을 준 것이 매출을 순증시킬 수 있었던 강력한 요인이다. 또한, 제품 체험의 제약이 있고 고관여 제품을 구매하기 쉽지 않은 모바일 라이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주효했다. 제품 소개와 설명 위주의 기존 모바일 라이브 형식과는 달리, 바디프랜드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운동, 육아, 퇴근 등 일상에서 안마의자가 필요한 상황을 다양하게 찾고 연출했다.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의 전용 스튜디오, 피트니스 센터, 하우스 스타일 쇼룸, 전국 곳곳의 라운지를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 마사지소파 파밀레,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등 요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을 내세운 것도 소비자들의 구매 허들을 낮춘 부분이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방송 횟수도 소비자 호응을 방증한다. 2023년 189회, 2024년 283회로 약 34% 늘었고, 2025년 6월까지 178회 방송해 올해 연말까지 300회 이상의 횟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바디프랜드 고객이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 체감된다. 라이브 방송의 주 구매 고객층은 40대(48%)와 30대(34%)”라며 “고객들이 바디프랜드 제품을 더 쉽고 즐겁게 소비하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유입 경로를 발굴하고 새로운 구매 방식을 제안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21:18:04 이정윤
  • 도심, ‘열섬’에 갇히다…폭염보다 더 뜨거운 도시
    대기·기후

    도심, ‘열섬’에 갇히다…폭염보다 더 뜨거운 도시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매년 여름이 두려워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가 우리가 겪는 가장 시원한 여름일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그만큼 매년 극심한 더위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특히 도심의 열기는 폭염보다 더 위협적인 수준에 이르고 있다.어딜 가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가득 찬 서울 판복판은 연일 열섬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체감온도 역시 발표된 공식 수치보다 더욱 뜨겁게만 느껴진다. 그렇다면 열섬 현상은 무엇이고 왜 일어나는 걸까? 열섬 현상은 인공 구조물과 인구 밀집으로 인해 도시의 기온이 주변보다 높게 유지되는 현상을 뜻한다. 특히 서울과 같이 고층 건물과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에서는 낮 동안 흡수한 열이 밤까지 방출되지 않으면서 열대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과거 일부 해외에서 극심한 더위에 아스팔트 등에서 달걀이 익는 콘텐츠 등이 유행한 바 있다. 하지만 더 이상 남 이야기가 아닌 듯하다. 무엇보다 그늘이 부족한 보행로에서는 시민들이 “숨이 턱 막힌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노약자나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는 치명적인 환경이 될 수도 있다.아울러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야외 등에서 일하는 도중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온열질환자는 작년보다 더욱 급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방이나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도시 구조 자체가 열을 가두고 있다고 말한다. 건물 외벽에서 반사된 열기, 에어컨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기, 차량 배기가스 등 모든 것이 도심을 거대한 ‘가마솥’으로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서울시를 비롯해 각 지역은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위 저감 시설을 가동하거나 쿨링로드 운영을 확대하는 등 열섬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무더위가 일상이 된 시대가 됐다. 단순하게 현명하게 날씨를 견디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자체를 되돌아봐야 할 때다.사진=픽사베이
    2025-07-11 18:32:13 안영준
  • 홍국표 시의원,“앵커시설 위주 지원, 현장 체감 못해…붕괴 직전 봉제산업 위한 실질적 대책 시급”
    국제이슈

    홍국표 시의원,“앵커시설 위주 지원, 현장 체감 못해…붕괴 직전 봉제산업 위한 실질적 대책 시급”

    ‘라벨 갈이’ 내몰리는 봉제인들… “단속도 필요하지만 실질 대책 강구되어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사진)은 붕괴 위기에 직면한 서울의 패션봉제산업을 살리기 위해 현재의 간접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 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책 마련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홍 의원은 “서울의 패션봉제산업은 뷰티패션산업의 근간이자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도시형 제조업이지만, 중국산 저가 상품과의 경쟁, 인력난 등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창신동·동대문 일대 봉제 공장들은 일감이 바닥나 하루에 주문이 한 건도 없는 날이 많아졌으며, 2020년 7만 875명이던 서울의 봉제 의복 제조업체 종사자 수는 2023년 6만 623명으로 1만 명 이상 급감하고 있다.홍 의원은 “서울시가 그동안 제조지원센터 설립·운영,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같은 앵커시설을 통한 공용장비 활용 및 일감 연계, 작업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정작 현장의 봉제인들은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의원은“특히 서울시 제조지원센터의 경우 24년에는 60억, 25년에는 38억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나, 현장에서는 지원센터 설립과 관리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기보다 그 예산으로 노후 장비를 교체해주거나 인력 부족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 같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라벨 갈이’에 대해 홍 의원은 복합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베트남산 옷에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을 붙이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며 장기적으로 국내 봉제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이라면서도, “일감이 끊긴 봉제인들이 생계를 위해 ‘라벨 갈이’라도 해야 먹고산다고 할 정도로 내몰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단속 역시 2023년 이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단속과 금지만이 능사는 아니다. 직접적인 소득 지원과 일감 확보 등 현실적인 대안 없이 단속만 강화한다면 봉제산업의 소멸을 더욱 앞당기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홍 의원은 “낙후된 봉제산업의 작업환경개선과 능률향상을 위한 설비 지원 등 서울시의 노력을 인정하지만, 어디까지나 간접 지원이라는 낡은 틀에서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력난, 일감 부족, 판로 확보, 설비 노후화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는 직접 지원책과 봉제산업의 회생을 위한 지원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2025-07-11 07:55:47 이정윤
  • 최호정 의장,“지하철 비냉방역사 51곳 달해…냉방보조기기 설치 시급”
    사회이슈

    최호정 의장,“지하철 비냉방역사 51곳 달해…냉방보조기기 설치 시급”

    3호선 경복궁역 긴급 현장점검, 냉방보조기기 설치 최대한 당겨 7월 중 운영해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수) 냉방시설이 없는 3호선 경복궁역을 긴급 현장점검하고, 서울지하철 노동자와 시민 보호를 위해 냉방보조기기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점검에는 김지향 의원(시민권익위원장)도 함께했다. 현재 서울지하철 276개 역사 중 51곳(18.5%)이 비냉방 역사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 개통된 지 오래된 2~4호선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으로, 개선이 시급하나 예산 부족으로 냉방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만 되면 시민 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임시방편으로 지상역사 15개 역에 냉방보조기기 60대를 8월부터 긴급 설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을 살펴본 최호정 의장은 “앞서 행정사무감사때도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것을 수차례 지적했지만 하나도 개선된 것이 없다”라고 지적하며, “117년 만에 가장 더운 7월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냉방보조기기 설치 또한 최대한 당겨 늦어도 7월 중 가동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2025-07-11 07:52:08 이정윤
  • 서울지하철 51개 역사, 폭염 무방비 상태...예산부족으로 냉방 보조기기 공급도 없어
    사회이슈

    서울지하철 51개 역사, 폭염 무방비 상태...예산부족으로 냉방 보조기기 공급도 없어

    서울지하철 276개 역사 중 51개 역사, 전체의 18.5%가 냉방시설 없이 운영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도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에 냉방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재난 수준의 더위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지적이 제기됐다. 김지향 서울시의회 시민권익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최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 냉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하철 276개 역사 중 51개 역사, 전체의 18.5%가 냉방시설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26개는 지하역사로 냉방 보조기기마저 공급되지 않아 폭염에 사실상 방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지하철의 냉방 민원은 2022년도 18만 1,048건에서 2024년 29만 9,709건으로 약 66%가 증가하였으며, 올해 6월 1일부터 7월 8일 현재 144,649건의 민원이 발생해 전년 동기 140,656건보다 약 3% 상승하였다. 서울교통공사는 2025년 8~9월, 지상역사 15곳에 냉방보조기기 60대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7월에는 예산 부족으로 냉방 보조기기조차 가동하지 못하고 있어, 폭염에 더 취약한 지하역사에는 별도의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200억 원과 일반 예비비 1,039억 원(2025년 제1회 추경 기준)을 보유하고 있어, 즉각적인 재원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행정의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지향 의원은 “7월 초부터 117년 만에 서울이 최고 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폭염이 재난 수준에 이른 만큼, 서울시는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을 조속히 투입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시민들의 생활공간이자 노동공간이다. 당장이라도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자와 시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7-11 07:49:59 이정윤
  • "신축보다 리모델링 상반기 '바닥재 ... " LX하우시스 1위, KCC글라스 2위
    정책이슈

    "신축보다 리모델링 상반기 '바닥재 ... " LX하우시스 1위, KCC글라스 2위

    올 상반기 주요 건축자재기업 바닥재 제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LX하우시스'로 조사됐다. KCC글라스와 구정마루가 뒤를 이었다.11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6월까지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연관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브랜드는 '바닥재'를 생산하는 국내 주요 건자재기업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LX하우시스(108670) △KCC글라스(344820) △구정마루 △현대L&C △한샘(009240) △한솔홈데코(025750) △동화기업(025900) 등이다.조사 방법은 '기업명' + '바닥재' 키워드를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분석 결과, LX하우시스가 총 228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건축자재기업 가운데 바닥재 관심도 1위에 올랐다. LX지인에서 바닥재 시공을 한 블로거는 신혼집 인테리어로 LX지인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곳의 바닥재를 변형이 없고 습기에 강해 물 청소에도 용이한 에디톤스톤으로 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깨짐과 찍힘에 강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지난 4월 꼬**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아이가 있어 대리석보단 안전하고 바닥에 충격이 덜한 에디톤스톤으로 시공했다"며 "실거주해보니 난방시에도 온기가 금방 전해지며 무늬도 조금씩 달라 자연스럽게 어울려 매우 만족한다"고 후기를 전했다.KCC글라스가 같은 기간 726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자리했다.지난 2월 팍스넷 등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KCC글라스가 대전 방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 산업 환경 맞춤형 바닥재인 '센스레이 OA'를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에 따르면, 센스레이 OA는 바닥재 표면 대전 방지 자외선(UV) 코팅층이 정전기를 방지하고 신속히 방출하면서 전자기기를 보호해주며 온도와 습도에 의한 변형이 적다.지난 1월 돼******라는 유저는 층간소음에 도움이 되는 바닥재로 KCC글라스의 '숲 휴가온'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숲 휴가온은 기존 PVC 바닥재 대비 3배나 향상된 충격 흡수를 한다며, 광폭 마루나 정사각형 타일 스타일로 트렌디한 연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구정마루가 661건의 바닥재 관련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지난 4월 너**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오래된 아파트에 입주해 전면 리모데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바닥재로 타일 질감과 마루의 따뜻함을 모두 갖춘 구정마루 마뷸러스 젠을 시공했는데 만족도가 높았다"며, "고급스러우면서 강마루 중에서도 타일 느낌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어 △현대L&C 540건 △한샘 486건 △한솔홈데코 255건 △동화기업 86건 순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조사 대상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포스팅 수는 총 5035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37건, 22.86%나 늘었다"면서 "최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25-07-11 07:44:42 이정윤
  • 복기왕 “지역주택조합 공사비 적정성 검증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된다”
    사회이슈

    복기왕 “지역주택조합 공사비 적정성 검증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된다”

    지역주택조합 제도 토지 확보와 주민동의, 인허가 문제, 물가변동 등 … 공사비 증가 취약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지옥주택조합'으로 악명 높은 '지역주택조합' 공사비 증액하는 경우 적정성 검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복기왕 의원(사진)은 “지역주택조합 등 주택조합이 일정 비율 이상의 공사비가 증액되거나, 일정 수의 이상이 동의하는 경우 전문기관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도록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사비 검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정비사업 지원기구인 전문기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전수조사(6월 20일~7월 4일)를 실시했고, 지역주택조합 187곳(30%)에서 총 293건의 분쟁이 확인됐다. 분쟁유형별로 보면 사업초기단계인 조합원모집‧조합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한 조합운영(52건)이 가장 많았다.이어서 ▲탈퇴·환불 지연(50건) 등의 순이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사업계획승인 이후로는 ▲탈퇴·환불 지연(13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공사비(11건) 등의 순으로 분쟁이 많이 발생했다.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무주택자나 주거전용면적이 85㎡ 이하인 1주택자 등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조합을 구성하고, 시행사를 선정해 공동주택을 건설해 청약 경쟁없이 공급받는 제도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토지 확보와 주민동의, 인허가 문제, 물가변동 등에 따른 공사비 증가에 취약했다. 이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지연 기간 분담금이 늘어나 조합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역주택조합 등 주택조합이 일정 비율 이상의 공사비가 증액되거나, 일정 수의 이상이 동의하는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정비사업 지원기구인 전문기관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공사비 검증의 방법 및 절차, 검증 수수료,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도록 위임했다. 복기왕 의원은 "1980년 도입된 지역주택조합이 서민들의 '내 집마련'에 기여했지만, 부실조합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에 입법 사각지대가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주택조합이 표류하면서 국민들이 고통받았다"고 강조했다. 복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투명한 공사비 검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주택공급 해법을 모색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끝.
    2025-07-11 07:34:16 이정윤
  • 10억 원 쏜다! ‘땡겨요 상품권’…  영등포구, 두 배 확대 발행
    정책이슈

    10억 원 쏜다! ‘땡겨요 상품권’… 영등포구, 두 배 확대 발행

    ‘땡배달’ 시범 운영 참여 준비 중…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 위해 지원 박차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발행은 상반기 상품권의 조기 소진과 구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결정됐다. 구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영등포땡겨요 상품권’은 모바일 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으로, 구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 시범 자치구로 선정된 이후, 발행 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당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개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서울배달+’ 또는 ‘땡겨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3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구매 시 15%가 선할인 되고, 사용 시 15% 페이백 혜택이 적용된다. 별도로 운영 중인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선할인 5%가 적용돼, 최대 20% 할인 가능하다. 한편 구는 ‘땡겨요’의 자체 배달대행 서비스인 ‘땡배달’ 사업의 시범 운영 참여를 준비 중이다. 땡배달은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낮은 이용 수수료를 제공하며, 이용 시 ▲라이더 실시간 이동동선 공유 ▲도착 예정 시간 안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7-11 07:28:38 이정윤
  • 경기도, 폭염 속 식중독 예방 강화 “빵류·육회 특히 조심
    정책이슈

    경기도, 폭염 속 식중독 예방 강화 “빵류·육회 특히 조심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예방 3대 요령 적극 실천 강조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5년간(’20~’24년) 경기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37.1%(82건), 환자 수는 51.3%(3,454명)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평균 7.4건, 346.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건당 환자수가 많아 타 계절에 비해 식중독 발생규모가 크다. 최근에는 빵류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과 육회비빔밥 섭취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병원성대장균은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 다수 인원이 동일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7월 한 달간 G버스 8천 대를 통해 살모넬라 예방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집중 점검과 함께, 식품제조업체 중 대량 조리해 산업체 등에 음식을 이동 공급하는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체 67개를 위생취약시설로 분류해 점검 및 수거검사를 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기온 상승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영업자와 집단급식소 관리자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이행해야 한다”며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관할 시군 위생부서에 신고해 신속히 조치하고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7-11 07:25:58 이정윤
  • 용산구, 버들개 문화공원 하부 공공도서관 조성
    정책이슈

    용산구, 버들개 문화공원 하부 공공도서관 조성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문화 인프라 시너지 기대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7월 11일, 국제빌딩 주변 제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변경)계획 인가를 고시하고, 버들개 문화공원 하부 공공도서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해당 계획은 신용산역 인근 한강로3가 98-4 일대의 버들개 문화공원 지하에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인접 연결녹지(호반써밋~센트럴파크 사이)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시설은 재개발 조합이 조성한 뒤 용산구에 기부채납되며, 구는 내부 인테리어를 거쳐 공공도서관으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2025년 8월 착공,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약 1년 6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연결녹지 공간은 2025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공도서관 확충으로 문화서비스 격차 해소 기대현재 용산구 내 공공도서관은 총 4개소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특히 도서관 대부분이 서울역과 원효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일부 지역 주민들은 도서관 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한강로 일대에 공공도서관이 신설되면, 지역 간 문화 인프라 격차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보다 균형 있게 문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상에는 버들개 문화공원, 지하에는 도서관이 조성되어, 휴식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도서관 설계도서관이 들어설 용산역 일대는 주민, 직장인, 관광객 등 다양한 유동 인구가 혼재된 지역으로,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기능 공간으로 구성된다. 계획에 따르면, 지역 주민을 위한 열람실과 버들개 문화공원과 연계한 휴식 공간, 직장인을 위한 디지털 도서관과 비즈니스 라운지, 관광객을 위한 스마트 관광 정보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기대신용산역 일대는 현재 ▲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공원 조성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개발사업 ▲신분당선·GTX-B·수색·광명선 철도망 확충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핵심 지역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며, 도서관은 용산공원과 용산역을 잇는 중심 거점으로 기능하면서 인근 문화·상업시설과의 상호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도서관 조성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위치도 및 구상도 관련 사진 각 1매 끝.
    2025-07-11 07:23:32 이정윤
  • 동대문구,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 수상
    국내이슈

    동대문구,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우수상’ 수상

    ‘탄소 Talks 동대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 전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대식·장종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했으며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정책 우수 사례를 발굴·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 총 156개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동대문구는 행정 주도형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민간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탄소중립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 4월에는 범구민 거버넌스 조직인 ‘탄소 Talks 동대문’을 출범시키며 탄소중립 실천의 기반을 마련했다. ‘탄소 Talks 동대문’은 전통시장, 공동주택, 교육기관, 에너지, 자원순환 등 11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35개 기관·단체와 2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거버넌스 조직이다. 각 분과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주목받은 사례는 자원순환분과의 특화사업인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전통시장에서 주민이 기부한 에코백을 빌려 쓰고 다시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 모델로 자리잡았다. 청량리종합시장과 구청사 등 주요 장소에 에코백 수거함을 설치하고 매월 둘째·넷째 주에는 캠페인 부스를 정기 운영해 주민과 상인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자원순환분과와 전통시장분과, 민간단체가 협업해 민·관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분과 거버넌스의 실행력과 협업 역량을 잘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국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우수 정책모델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구는 프랑스 그르노블 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 추진, 건물 에너지 효율화 민간협력사업(BOT),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및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인프라 구축, 동대문구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전개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만의 성과가 아니라 주민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07:20:47 이정윤
  • 강북구,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사업설명회 개최
    정책이슈

    강북구,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사업설명회 개최

    연면적 3천㎡ 이상 민간건물, 1천㎡ 이상 공공건물 대상… 제도 참여 시 맞춤형 혜택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7일(목) 오후 3시, 강북구청(도봉로89길 13) 4층 대강당에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시행과 관련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연면적 3천㎡ 이상 민간 비주거건물의 소유주 또는 관리자, 연면적 1천㎡ 이상 공공 비주거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참여 절차, 실무 정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 등의 사용량을 신고하고, 용도 및 규모별로 에너지 소비 수준을 5단계(A~E)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신고기간은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이며, 신고내용은 2024년도 건물의 전기·도시가스·열에너지 사용량이다. 건물주 또는 관리자가 ‘저탄소건물지원센터 홈페이지(ecobuilding.seoul.go.kr)’를 통해 연 1회 직접 입력하면 된다. 설명회에서는 제도 추진 배경 및 운영 방안, 신고 절차 및 등급 확인 방법, 참여 건물에 대한 인센티브 등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실무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제도에 참여한 건물의 등급은 올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우수건물에는 ‘서울형 저탄소 건물’ 선정 및 시상 △저등급건물에는 무료 에너지 절감 컨설팅,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비 무이자 융자 등과 같은 맞춤형 혜택이 제공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가 건물에서 발생하는 만큼, 건물 단위의 에너지 관리는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라며, “해당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번 설명회에 대상 건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1 07:18:55 이정윤
  • 은평구, 차 체험 공간 다락방(茶樂房) 개관
    정책이슈

    은평구, 차 체험 공간 다락방(茶樂房) 개관

    차를 매개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차를 매개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문화체험시설 다락방(茶樂房)을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다락방은 은평구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현대 한옥으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한문화체험시설 중 한 곳이다. ‘다락방(茶樂房)’이라는 명칭은 지난 2월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 제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차와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층 좌식 공간과 김판기 도예 명장의 작품이 전시된 2층 입식 공간으로 구성된 다락방은 마당과 통창이 있어 은평한옥마을을 오가는 관광객에게 차 문화 체험과 함께 쉼과 여유를 선사할 공간이 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7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로, 시설 라운딩과 더불어 찻자리와 티 블렌딩 체험 등 차와 관련된 소규모 행사들이 마련된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다락방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에 여름 차와 관련된 교육 ‘한옥다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차와 예절에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예약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락방의 입장료는 무료이나 체험은 유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교육홍보팀 전화(02-351-8543)로 문의하거나 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락방 개관을 통해 차와 함께 세시풍속과 같은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락방이 구민을 비롯한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대표적인 한옥 체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11 07:17:24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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