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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일반

  • “민주화 기념일에 탱크 마케팅” 스타벅스 자폭… 신세계 정용진 칼 빼들었다
    사회 일반

    “민주화 기념일에 탱크 마케팅” 스타벅스 자폭… 신세계 정용진 칼 빼들었다

    이재명 대통령 “5·18 희생자 모독, 민주주의 훼손한 막장 저질적 행태" 비판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신세계그룹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이른바 '탱크데이' 프로모션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5월 18일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를 경질했다.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18일 오후 정용진 회장이 SCK컴퍼니 손정현 대표에게 해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 및 관계자에 대한 중징계를 직접 지시했으며, 행사 기획과 운영에 관여한 담당 임원 역시 해임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임직원 전반에 대한 징계 절차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 회장이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최고 수준의 책임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발생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강한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이재명 대통령도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5·18 탱크데이 이벤트는 희생자들과 시민들의 피어린 투쟁을 모독한 행위"라며 "대한민국 공동체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저질적 행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도덕적·행정적·법적·정치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논란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5일부터 진행한 텀블러 할인 행사에서 비롯됐다.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 데이'로 표기하고 관련 홍보 이미지를 게시했다. 관련 프로모션 이미지에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까지 포함되며 비판이 확산됐다. 해당 문구는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기자회견 발언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한 스타벅스 코리아는 프로모션 이미지의 문제가 된 문구 수정 후 행사를 지속해왔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행사를 중단하고 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민오 기자 endaily@naver.com
    2026-05-19 07:17:33 정민오
  • 기후위기와 고령화 해법을 동시에 안은 은평구의 실험
    사회 일반

    기후위기와 고령화 해법을 동시에 안은 은평구의 실험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서울 은평구가 시작한 '은평 그린백'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활용 사업이 아니다. 버려지는 폐신문지를 친환경 종이봉투로 되살리 그 과정 전체를 어르신 일자리와 연결했다는 점에서 기후위기 시대와 초고령사회가 동시에 던진 과제에 대한 작지만 의미 있는 답안을 보여줬다.은평구는 최근 구청과 유관기관에서 발생하는 폐신문지를 수거해 전통시장용 종이봉투로 제작, 보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폐신문 수거부터 가공, 봉투 제작, 시장 배송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언뜻 보면 '신문지 재활용'이라는 익숙한 말처럼 보이지만 이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두 개의 거대한 문제, 기후위기와 고령화 문제를 하나의 지역 순환 구조 안에서 함께 풀어내려 했기 때문이다.기후위기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한 가지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감축하는 것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여전히 비닐봉투 사용량이 많은 공간으로 꼽힌다. 은평구는 폐신문지를 종이봉투로 재탄생시켜 쓰임을 새롭게 하고, 동시에 비닐 사용도 줄이고 친환경 소비 문화를 시장 안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캠페인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대체재를 공금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갖춘 셈이다.지금까지 많은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단순 반복 업무나 제한적인 사회서비스에 머물렀다면 은평 그린백 프로젝트는 자원순환 경제의 한 축으로 어르신들을 참여시켰다. 단순한 소득 보전이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역할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작된 봉투를 전통시장에 직접 배송하는 과정까지 어르신들이 담당한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재활용이 단발성 체험이나 전시성 행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 유통 구조와 연결된 생활형 순환 모델로 작동할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보건소 '건강도시 활동매니저'가 초기 제작 기술 교육에 참여한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행정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복지와 환경 또 지역경제 정책이 하나의 사업 안에서 결합했기 때문이다. 흔히 지방정부 사업의 경우 부서별 칸막이에 갇히기 쉽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 정책 따로, 노인복지 따로'가 아니라 문제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려 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물론 폐신문지 종이봉투만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노인 빈곤 문제 역시 단일 사업으로 해소되기 어렵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향성에 있다.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돌봄과 노동, 환경 가치까지 함께 연결하는 방식은 앞으로 도시 정책이 나아가야 할 또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는 무엇을 얼만큼 재활용하느냐만큼이나 누구와 함께 순환하는지도 중요하다. 은평구의 작은 종이봉투에는 폐자원의 재탄생뿐 아니라 고령사회 속 새로운 역할을 찾아가는 지역 공동체의 기능성도 함께 담겨 있다.사진=은평구
    2026-05-19 07:15:06 안영준
  • [기자수첩] 존경도 체벌도 사라진 교실…스승의날에 묻는 ‘선생님의 자리’
    교육

    [기자수첩] 존경도 체벌도 사라진 교실…스승의날에 묻는 ‘선생님의 자리’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5월 15일은 스승의날이다. 한때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를 부르던 날이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통하던 시대도 있었다. 교사는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잡아주는 존재로 여겨졌다.하지만 지금의 교실 풍경은 많이 달라졌다.교권 침해, 악성 민원, 학생·학부모와의 갈등, 아동학대 신고 논란까지. 일부 교사들은 "아이를 지도하는 것 자체가 두렵다"고 말한다. 생활지도를 하다 휴대전화 카메라에 찍히고, 짧게 훈계한 내용조차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는 일이 반복된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교권 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사회적 의제로 떠올랐다.반대로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과거 학교는 '절대적 권위'라는 이름 아래 적지 않은 폭력을 용인해왔다. 이른바 '사랑의 매'라는 표현 속에는 체벌과 공개적인 모욕, 인권 침해가 뒤섞여 있었다. 교탁 자, 출석부, 회초리가 교육 도구처럼 사용되던 시절도 있었다. 학생 입장에서 학교는 배움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두려움의 공간이기도 했다.결국 지금의 혼란은 단순히 '요즘 학생들이 문제' 혹은 '예전 선생님들이 더 훌륭했다'는 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문제다.과거에는 지나친 권위가 문제였다면, 지금은 권위 자체가 사라진 시대에 가깝다. 존중과 통제가 동시에 무너진 셈이다.특히 디지털 환경은 교실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과거에는 교실 안에서 끝났을 일이 이제는 영상과 캡처 이미지로 온라인에 확산된다. 교사의 부적절한 행동도 감시받지만, 동시에 교사의 정상적인 생활지도조차 '논란 콘텐츠'가 되기 쉽다. 학생과 교사 모두가 카메라 앞에 놓인 시대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교육의 본질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교사는 민원을 걱정하고, 학생은 교사를 신뢰하지 못하며, 학부모는 학교보다 사교육을 더 믿는다. 예전처럼 무조건적인 권위는 분명 사라져야 했지만, 그렇다고 교사가 단지 '서비스 제공자'처럼 취급되는 현실 역시 건강하다고 보기 어렵다.실제 현장에서는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분위기가 퍼진 지 오래다. 적극적인 생활지도보다 소극적 대응이 안전하다는 인식이다. 이는 결국 학생들에게도 좋은 환경이 아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행위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스승의날이 불편한 기념일이 되어가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촌지와 선물 문화 논란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카네이션 하나조차 조심스러워졌다. 존경의 표현은 사라지고, 경계와 오해만 남았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그렇다고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체벌과 권위주의 시절을 미화해서도 안 된다. 동시에 지금처럼 교사의 권위와 교육적 역할이 지나치게 위축되는 상황 역시 지속 가능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새로운 균형이다.학생 인권과 교권은 서로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보호되어야 할 가치다. 교사도 보호받아야 하고, 학생도 존중받아야 한다.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침묵시키는 방식으로는 건강한 교실이 만들어질 수 없다.스승의날의 의미는 단순히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데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 사회가 '교육'을 어떤 관계로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보는 날이어야 한다. 아직 희망은 남아 있다.스승의날 행사 준비로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가야 한다며 설레어하고, '스승의 은혜'를 흥얼거리는 학생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시대가 변하며 존경의 방식은 달라졌을지 몰라도, 감사의 마음까지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정민오 기자 auto@dailyt.co.kr
    2026-05-15 07:13:55 정민오
  • 쉬는 날인가, 갈라진 날인가, 노동절이 드러낸 한국 사회의 균열 왜?
    사회

    쉬는 날인가, 갈라진 날인가, 노동절이 드러낸 한국 사회의 균열 왜?

    노동절 의미 이재명 대통령 메시지, 삼성전자 노조 겨냥?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매년 5월 1일, 우리는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오늘 쉬는 날 아닌가? 이 질문은 단순한 혼란이 아니다. 노동절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다.지난해까지 노동절 혹은 '근로자의 날'은 애매한 날이었다. 법적으로는 유급휴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민간 기업 노동자는 쉬고, 공무원과 교사는 출근했다. 같은 나라, 같은 날, 같은 '노동'인데 누구는 쉬고 누구는 일하는 기묘한 풍경이 반복됐다.올해 2026년부터 변화가 생겼다. '노동절'이라는 이름과 상징성이 다시 강조되고, 사실상 공휴일처럼 인식되는 흐름이 강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절 기념사에서 "노동적의 의미가 매우 각별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제도의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여전히 현실이다. 하루의 휴식이 노동의 구조를 바꾸지는 않는다. 오히려 올해 노동절은 더 불편한 현실을 드러냈다. 노동이 다시 사회 갈등의 중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사례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움직임이다.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갈등은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선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보다 투명한 기준 마련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총파업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정부 역시 이를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가 아닌 산업과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바라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부당한 요구를 하게 되면, 결국 다른 노동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이 장면이 상징하는 것은 단순한 노사 갈등이 아니다. 오늘날 노동은 더 이상 하나의 목소리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과거 노동절의 구도는 비교적 명확했다. 노동과 자본, 보호받지 못한 노동자와 기업 권력의 대립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노동 내부에서도 처한 환경과 이해관계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다.누군가는 생존을 위해 최저임금과 근로시간을 이야기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성과 보상과 분배 구조의 공정성을 요구한다. 어떤 노동은 사회적 연대를 얻고, 어떤 노동은 "이미 충분한 보상을 받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감당해야 한다. 노동과 노동 사이의 간극이 점점 커지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본질이 있다. 결국 노동은 인간의 삶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점이다.오늘날 노동의 기준은 단순히 임금 수준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어떤 공간에서 일하는지, 어떤 공기를 마시며 버티는지, 반복되는 소음과 화학물질,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인간다운 삶이 가능한지의 문제까지 포함된다.즉, 노동 환경은 곧 삶의 환경이며, 동시에 사회의 환경 문제이기도 하다.아무리 높은 성과와 효율을 이야기해도 사람이 병들고 소모되는 구조라면 그것은 지속 가능한 노동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제 노동절은 단순히 '얼마를 받는가'를 넘어, '어떻게 존중받으며 일하는가'를 묻는 날이 되어가고 있다.노동절은 누군가에게는 휴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문제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공정과 분배의 문제다. 그리고 그 모든 질문 끝에는 결국 같은 문장이 남는다.이 사회의 노동은 과연 사람을 위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2026-05-11 19:16:03 정민오
  • “전기도둑 잡아드립니다” 한전, 코믹 영상으로 에너지 홍보 절약 알렸다
    사회 일반

    “전기도둑 잡아드립니다” 한전, 코믹 영상으로 에너지 홍보 절약 알렸다

    고효율 기기 교체비용 지원, 지원기기 종류는?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 절약의 중요성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코미디 형식의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한국전력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기도둑 잡아드립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약 4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숨은 전기 낭비 요인’을 ‘전기도둑’이라는 콘셉트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영상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확인한 한 여성의 놀란 반응으로 시작된다. 그는 곧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고, 이후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등장해 집 안 곳곳을 점검한다. 남성은 전력 낭비의 원인을 찾아내며 “그동안 전기를 많이 떼이고 살았다”고 말한 뒤 해결 방법으로 효율향상사업 신청서를 제시한다.이어지는 ‘뿌리기업·소상공인 편’에서도 비슷한 전개가 이어진다. 높은 전기요금에 당황한 인물이 신고를 접수하자 같은 인물이 등장해 “전기를 많이 먹는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이어 사회복질시설도 등장, 낡고 효율이 떨어지는 설비로 인해 전력 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개선 방안으로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영상 속 인물은 “앞으로는 전기도둑 맞는 일이 없으셔야 한다”고 강조한다.영상 말미에서는 고효율 기기 교체 시 대상에 따라 최대 50%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며 노후 설비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한국전력은 현재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고객 중 일부 제외 대상을 제외하고 신청 가능하며 기기 교체 전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예산 소진시 종료된다. 지원 대상 기기는 고효율 LED, 고효율 변압기, 인버터제어형 공기압축기, 고효율 터보압축기, 고효율 펌프, PCM에어드라이어, 시설원예 EHP, 스마트 LED, 건축물 에너지 효율향상, 원심식송풍기, 냉장고 문달기, 고효율 인버터, 전동식 사출성형기, 회생제동장치, 프리미엄 전동기, 고효율 냉동기, 김건조기 EHP, 육상수조 EHP, 사회복지시설 냉난방기, 고효율 향온항습기, 양어장펌프 등 다양한 설비가 포함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지사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처럼 한국전력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에너지 효율 개선 메시지를 ‘전기도둑’이라는 친근한 콘셉트로 풀어내며 대중의 공감과 관심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사진=한국전력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5-01 15:28:54 안영준
  • 서울아리수본부, 올해 174억 투입 상수도관 환경세척 ...2028년까지 2,088km 추진
    사회 일반

    서울아리수본부, 올해 174억 투입 상수도관 환경세척 ...2028년까지 2,088km 추진

    세척평가 기준 마련 및 장치 개발로 관세척 품질과 효과 향상 거둬
    서울아리수본부가 장기사용 상수도관 관리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존 2028년까지 343km 교체 계획에 더해 총 2,088km 규모의 상수도관 세척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고 선제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총 700km(대형관 48, 소형관 652) 구간의 상수도관 세척을 174억 원을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고, 27년 694km, 28년 694km를 차질 없이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세척 중장기 계획에 따라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결과 선정한 세척이 필요한 상수도관에 대해 법정 시행주기인 관 매설 후 10년 이내 1회 이상으로 연간 208km를 실시하면 되나, 이보다 많은 연간 약 700km 수준의 세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세척 물량을 확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척 품질 관리 및 향상을 위한 ▲세척평가 기준 마련,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여 왔다. 첫째 ▲세척평가 기준 마련과 관련해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세척효과 검증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여 ‘24년부터 모든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5개 분야에서 평가 결과 세척효과가 미진할 경우 추가 작업을 시행하는 등 철저하게 관세척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둘째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 개발과 관련해 관세척 효과를 위해 필요한 적정 유속(0.75m/s) 확보가 중요했으나, 기존에는 이를 측정할 장비가 없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물연구원에서 유속 측정장치를 개발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 장치 개발로 세척 과정에서 배출수의 유속을 직접 측정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수질 개선 효과가 약 3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공공 상수도관뿐 아니라 각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 개선을 위해 ‘클린닥터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건축된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는 주택과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재개발·재건축 노후주택까지 포함한다. 서울시는 관 교체가 어려운 가구까지 지원을 확대해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보류 지역 등을 대상으로 배관 세척비와 수도꼭지 필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079가구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관 세척사업은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자 수질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조치”라며, “체계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리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07:30:32 이정윤
  • 저녁 6시 이후 빨래하면 전기료 폭탄? 환경부가 직접 답하다 
    사회 일반

    저녁 6시 이후 빨래하면 전기료 폭탄? 환경부가 직접 답하다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전기료와 관련된 이슈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료 폭탄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명쾌하게 답을 전했다.먼저 저녁 6시 이후에 빨래를 돌리면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와 관련, 환경부는 저녁 6시 이후 사용 시 요금 상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낮에 전기를 쓰는 게 기후위기 대응에 더 효과적이냐는 물음에는 “맞다”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낮 시간대는 태양광 발전이 풍부한 시간대라고 짚으면서 이 시간에 전기를 쓰면 깨끗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뿐만 아니라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는 낮에 돌리고 핸드폰도 낮에 충전하는 것이 더욱 가전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작은 습관이 탄소 중립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환경부는 “잘못된 정보 대신 정확한 정보만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 사용과 요금에 대한 오해는 단순히 ‘시간대’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실제 전기요금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과 사용 시간, 가정에 적용된 요금제 구조를 꼽는다. 예를 들어 같은 세탁기라도 고온 세탁이나 건조 기능을 함께 사용할 경우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 요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또한 우리나라의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 체계는 기본적으로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보다 ‘총 사용량’도 중요하다. 즉, 저녁 시간에 세탁기를 한 번 돌렸다고 해서 요금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달 동안 사용한 전체 전력량이 일정 구간을 넘을 때 요금이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구조다. 즉,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실질적인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특히 전기요금 절약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단순한 생활 습관 변화가 중요하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언스플래쉬
    2026-04-27 16:11:56 안영준
  • 달리면 삼성전자, 현대차, 하이닉스, 한화 주식 준다고? 마라톤·러닝 대회 근황
    사회 일반

    달리면 삼성전자, 현대차, 하이닉스, 한화 주식 준다고? 마라톤·러닝 대회 근황

    러닝 붐 속 마라톤 대회 '경품 경쟁', 이대로 괜찮을까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러닝 열풍이 '일상'이 된 요즘, 대회 풍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때는 기록 경쟁과 완주 자체가 중심이었던 마라톤·러닝 대회가 이제는 하나의 '이벤트형 축제'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참가 티셔츠, 완주 메달을 넘어 다양한 경품과 체험 요소가 더해지며 대회의 성격도 점점 다채로워지고 있다.최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키움런' 현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키움증권이 주최한 이 대회에서는 추첨을 통해 2천만원 상당의 경품에 주식까지 제공됐다. 대회 신청자는 하루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같은 우량주식이 금융 상품 형태로 지급되며 눈길을 끌었다. 과거 러닝화, 스포츠 웨어, 보충제 등 '달리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경품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투자 자산까지 범위가 확장된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러닝 인구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진입 장벽이 낮고, 건강과 자기관리 트렌드와 맞물리며 러닝은 하나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단순 후원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러닝 대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참가자 입장에서도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즐길 거리'가 많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다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특히 주식과 같은 자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과연 스포츠 이벤트의 취지와 부합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추첨이라는 방식 자체는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경품의 성격이 '소비재'에서 '투자 대상'으로 이동하면서 사행성 논란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단순 참여를 넘어 기대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반대로,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금융회사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자사 서비스와 연관된 경품을 제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브랜딩 마케팅 전략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최근 흐름 속에서, 주식을 경품으로 접하는 경험 자체가 새로운 참여 동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러닝 대회가 가진 건강, 커뮤니티, 자기 도전이라는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얼마나 적절한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경품이 참가를 유도하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순간 대회의 의미는 흐려질 수밖에 없다.러닝 붐은 분명 긍정적인 흐름이다. 매주 주말이면 기업, 지자체, 유관 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마라톤 대회, 러닝 행사가 열린다. 어디까지가 건전한 '이벤트'이고 어디부터가 '과열'인지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진다. 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2026-04-27 07:12:53 정민오
  • 거래는 늘었지만 신뢰는 무너졌다… 번개장터, ‘성장 착시’의 민낯
    사회 일반

    거래는 늘었지만 신뢰는 무너졌다… 번개장터, ‘성장 착시’의 민낯

    적자 구조·신뢰 붕괴 동시 진행… “규모 커질수록 더 흔들리는 플랫폼”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외형 성장과 달리 수익성과 사용자 신뢰라는 두 축에서 동시에 균열이 발생하는 ‘이중 위기’에 직면했다. 거래액과 이용자 수는 늘었지만, 플랫폼의 핵심 기반인 거래 신뢰와 수익 구조가 함께 흔들리며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20일 번개장터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5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99억 원, 순손실은 243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영업이익률은 약 -34%로, 매출이 늘어날수록 손실이 확대되는 구조다.비용 구조는 더 심각하다. 지급수수료 280억 원, 광고비 140억 원, 인건비 215억 원 등 주요 비용만 합산해도 635억 원으로 매출을 웃돈다. 거래 확대가 곧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플랫폼 모델과 달리, 번개장터는 거래가 늘수록 비용이 함께 증가하는 ‘규모의 역설’에 직면한 셈이다.수익 구조 역시 취약하다. 매출의 약 64%인 370억 원이 결제 수수료에서 발생하지만, 이 중 약 280억 원이 외부 PG사로 지급된다. 플랫폼이 거래를 중개해도 실질적으로 남는 수익은 제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형은 커지지만 이익은 쌓이지 않는 전형적인 비효율 구조”라고 지적했다.이 같은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번개장터는 수수료 인상과 안전결제(번개페이) 의무화 정책을 강화해왔다. 거래 수수료는 기존 약 3%대에서 최대 6% 수준까지 올라갔다.하지만 이는 역풍으로 돌아오고 있다. 개인 판매자 중심 시장에서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용자들이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등 플랫폼 외부 거래(Off-platform Transaction)가 늘어나고 있다.이는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인 ‘중개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거래가 플랫폼 밖으로 빠져나갈수록 수익은 줄고, 사기 위험은 커진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수익 확보를 위한 정책이 오히려 생태계를 약화시키는 역설적 결과를 낳고 있다”고 평가한다.플랫폼 성격 자체도 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기 ‘개인 간 거래(C2C)’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문 판매업자 비중이 확대되며 사실상 상업 플랫폼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일반 개인 판매자의 노출 기회가 줄어들고, 플랫폼의 정체성도 흔들린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미 일부 영역에서는 중고거래가 아니라 다단계 유통 구조에 가까운 모습도 나타난다”며 “브랜드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더 큰 문제는 사용자 신뢰의 약화다.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거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가 상품 거래에서 판매자가 결제 이후 잠적하는 사례, 상품 상태·정보 불일치 분쟁 등이 반복되고 있지만, 플랫폼의 중재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있어서다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분쟁 대응이 늦고 기준이 모호하다”, “환불이 쉽지 않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된다. 중고거래 특성상 일정 부분 책임이 사용자에게 있지만, 플랫폼의 보호 장치에 대한 신뢰가 약해지면 거래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현재 번개장터는 최재화·강승현 공동대표 체제로 글로벌 확장과 수익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다만 시장의 평가는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외형 확장보다 구조 개선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수익성 문제와 신뢰 이슈가 동시에 불거진 상황에서 추가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도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분석이다.글로벌 확장 전략 역시 변수다. 해외 거래는 물류·환불·분쟁 대응 비용이 높고, 사기 발생 시 해결 난이도도 커진다. 업계에서는 “기초 체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확장은 오히려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중고거래 시장에서 신뢰는 핵심 자산이다. 그러나 번개장터는 현재 수익 구조와 신뢰 기반이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거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사용률과 신규 유입이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날 경우, 플랫폼은 빠르게 하락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은 규모보다 신뢰가 먼저 무너지면 회복이 어렵다”며 “지금은 성장보다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0:42:40 이정윤
  • 美-이란 전쟁에 종량제 봉투 품귀현상 이어져…친환경 종량제 생산 나서기도
    사회 일반

    美-이란 전쟁에 종량제 봉투 품귀현상 이어져…친환경 종량제 생산 나서기도

    지자체 ‘사재기 금지’ 안내문 부착해도 시민 불안 앞에서는 무용지물
    종량제 봉투 품귀현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 청사에 비치된 종량제 봉투 자동판매기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특수마대 등을 제외한 종량제 봉투가 모두 비어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원유와 나프타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종량제 봉투 수급 불안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산구청은 해당 종량제 봉투 자동판매기에 ‘사재기 금지’ 안내문을 부착했으나 이는 무용지물이 됐다. 앞서 정부는 연말까지 원유 2억7300만 배럴과 나프타 210만 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시민 불안이 즉각 해소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각 자치단체는 원유를 정제한 나프타 대신 식물성 전분을 주 원료로 하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종량제 봉투’ 생산에 나서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종량제 봉투 재고 현황을 점검하며 ‘쓰레기봉투 대란’이 일어날 경우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만들라고 지시한 바 있다.
    2026-04-16 14:25:25 이정윤
  • ‘쓰레기 산’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난지도 이야기관’ 재개관
    사회 일반

    ‘쓰레기 산’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난지도 이야기관’ 재개관

    시 “시민이 환경, 공원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운영할 것”
    서울시가 15년간 쓰레기 매립장으로 운영했던 ‘난지도’가 서울 대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한 과정을 기록한 ‘난지도 이야기관’이 새단장을 마쳤다. 1984년부터 2025년까지 난지도의 역사가 담긴 `난지도 이야기관'은 ▲전시 관람 ▲공원 탐방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결합,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유아·청소년·성인 단체까지 다양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환경 교육 공간이다. 난지도는 2002년 생태공원으로 전환된 이후, 현재는 세계은행(World Bank)·세계관세기구(WCO) 등 30여 개 국제기구 또는 기관, 영국·독일 등 세계 25개 주요 국가 등이 찾아오며 국내·외로부터 성공적인 쓰레기 매립지 복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 단장을 끝내고 재개관 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마련된 ‘난지도 이야기관’은 화~일요일(월요일, 공휴일 휴관) 10~17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난지도 이야기관’은 이번에 자료보관소 구역을 신설해 난지도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 사진 등을 전시했으며 전시 콘텐츠도 최신 정보를 반영해 전면 개선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 10시 30분부터는 전문 도슨트의 진행으로 난지도 역사와 환경 복원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하늘공원·노을공원을 둘러보며 전문 도슨트 해설을 듣는 ‘공원의 기억여행’ 탐방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 ‘월간 공원산책’도 새롭게 선보인다. 월별로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식물을 주제로 식물에 대한 해설과 식물 작품 감상이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올봄에는 다양한 ‘꽃’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4월은 <공원에 피는 봄, 캔버스에 피는 꽃>이라는 주제로 공원에 핀 벚꽃, 매화, 산수유 등을 보며 오치균 작가의 <할아버지의 봄>, 김홍도의 <주상관매도> 등을 연계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난지도 이야기관에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난지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전문 도슨트로부터 전시 해설 교육을 받아 간단한 해설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환경 문제를 극복하고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난지도의 변화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환경과 공원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4-14 14:42:40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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