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공익활동가들의 찬란한 기록을 한자리에 모으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2026 공익활동가주간 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6 공익활동가 주간’을 맞아, 전국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활동이 가장 빛나는 순간’ 사진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공익활동가에 대한 존중과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사회적 인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활동가로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변화의 순간 ▲현장의 생동감, 동료와 함께하는 일상 ▲ 활동가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전국의 공익활동가(단체 및 개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월 19일까지다.
접수된 사진들은 6월 29일부터 공익활동가 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 상시 공개되며,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인 '보여주다'에서 7월 한 달간 오프라인 특별 전시로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민 투표를 통한 '마음이 통해상'과 추진위가 선정하는 '기획과 맞다상' 등 소정의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한 광장뿐만 아니라, 문서로 가득한 소박한 사무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걷던 길 위까지 세상을 바꾸는 모든 현장에 활동가들이 있었다”라며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서로의 찬란한 진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많은 시민들이 "왜 우리 사회에 공익 활동이 필요한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기자가 생각하건데, 현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와 시장 논리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갈등'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공익 활동이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다.
사회의 안전망과 사각지대 보완: 아동, 노인, 환경, 인권 등 자본주의 시장 시스템에서 소외되기 쉬운 가치들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 목소리의 대변: 거대한 제도권 앞에서 개인의 힘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때, 공익활동가들은 이들을 하나로 묶어 사회적 의제로 발전시키는 가교가 되기도 한다.
당장의 경제적 이익보다 기후 변화, 지역 소멸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과제를 앞장서서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번 '2026 공익활동가 주간'과 사진전은 이처럼 사회의 숨은 영웅들이 쉽게 겪는 '번아웃(심신 지침)'을 예방하고, 그들의 활동이 개인의 희생이 아닌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야 할 가치임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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