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
  데일리환경
닫기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생활
  • 세계
  • IT/과학
  • 보도자료
  • 인사/부고/사고
  • 오피니언
  • 지면보기

전체기사

  • 보령시,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농어업인 유통비 부담 던다
    보도자료

    보령시,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농어업인 유통비 부담 던다

    택배 1건당 1,500원 지원…농가 최대 45만 원·생산자단체 최대 195만 원 11월 27일까지 신청 접수…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어가 소득 안정 기대
    [데일리환경=김미란 보령시 기자] 충남 보령시가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에 따른 농어업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보령시는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배송한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온라인 거래와 소비자 직거래가 확대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자의 유통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보유한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다.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택배로 배송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배송 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다. 택배 1건당 1,500원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45만 원, 생산자단체는 최대 195만 원까지 지원한다.대상 품목은 쌀·과일·채소·버섯 등 농임산물과 건어·바지락 등 수산물, 유제품 등 축산물, 꿀·전통주를 비롯한 지역 특산품이다.다만 농어업인이 직접 생산하지 않은 농수축임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출장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택배비 지출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시는 제출된 서류와 지원 자격을 확인한 뒤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보령시는 지난해에도 농어가 1,183곳에 총 1억 2천만 원의 택배비를 지원했다.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어업인의 판로를 다양화할 수 있지만, 소규모 생산자에게는 배송비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러한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양희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이 농·어업인의 직거래 유통비 부담을 덜고,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농어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생산물 확보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에서도 결정된다.보령시의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농어업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11-05 12:59:15 김미란
  • [김미란의 문화 칼럼] 국제행사에 사람만 모으면 성공인가? 성과는 행사장 밖에서 갈린다
    문화/생활

    [김미란의 문화 칼럼] 국제행사에 사람만 모으면 성공인가? 성과는 행사장 밖에서 갈린다

    참가 규모를 넘어 지역과 협력 관계에 남는 결과를 보자
    참가자 수는 국제행사의 규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숫자만으로 참가자의 목적이 이루어졌는지, 지역과 협력자에게 무엇이 남았는지까지 알 수는 없다. 행사장 안이 붐비는 장면 다음에 필요한 질문은 무엇일까. 국제행사의 성과를 이야기하려면 개최의 실적과 교류의 결과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은 특정 행사가 실패했다거나 성과를 부풀렸다고 지적하는 글이 아니다. MICE와 국제교류를 운영할 때 어떤 결과를 먼저 정하고 확인할지에 관한 제안이다. 바이어 상담 이후의 연락을 다룬 기존 칼럼과 달리, 여기서는 참가자의 목적과 행사장 밖의 운영, 지역 협력의 결과를 함께 살피고자 한다. 먼저 초청 목적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지식을 나누는 행사인지, 공동 사업의 논의를 여는 자리인지, 지역의 문화와 산업을 소개하는 일정인지에 따라 필요한 설계가 다르다. 목적이 여러 개라면 각각을 확인할 자료도 나누어야 한다. 한 번의 만족도 설문으로 지식 습득과 사업 성사, 지역 기여까지 모두 증명하려 해서는 안 된다. 행사장 밖의 경험도 목적 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동과 숙박 안내가 일관되는지, 참가자가 필요한 담당자와 만날 수 있는지, 공식 일정 이후 이용할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 통역과 안내를 현장의 친절에만 맡기지 않고 주최자가 공통 정보를 준비해야 한다. 변경 사항을 누가 어떤 언어로 전달할지도 정할 필요가 있다. 지역 협력은 지출 총액을 크게 적는 일에서 끝나지 않는다. 지역 업체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정해진 조건과 대금 지급이 지켜졌는지, 행사 때문에 생활공간에 부담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료가 없는데 지역경제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추정치와 실제 확인한 내역을 구분하는 태도가 다음 협력의 신뢰를 만든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목적별로 짧은 점검을 할 수 있다. 약속한 자료가 제공되었는지, 후속 논의가 필요한 참가자가 담당자와 연결되었는지, 다음 행사에서 고칠 운영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모든 관계가 계약으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 무엇이 진행 중이고 무엇이 종료됐는지 기록하면, 가능성을 성과처럼 말하는 일도 줄일 수 있다. 국제행사의 완성도는 현장 사진 한 장에 모두 담기지 않는다. 참가자가 목적에 맞는 경험을 얻고, 함께 일한 지역과 조직이 다음 협력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모았는가에 더해 어떤 연결을 만들고 어떤 약속을 지켰는가를 묻는다면, 행사는 개최의 실적에서 관계의 자산으로 나아갈 수 있다. *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11-05 12:58:47 김미란 칼럼니스트
  • 기후·보건 대책 6종 확대하면 매년 160만 명 사망 막을 수 있다
    세계

    기후·보건 대책 6종 확대하면 매년 160만 명 사망 막을 수 있다

    폭염 경보·안전한 물·깨끗한 가정용 에너지 등 전 세계 확대 시나리오 분석
    [데일리환경=유승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폭염 경보체계, 안전한 물과 위생, 깨끗한 가정용 에너지, 화석연료 가격정책 등 기후·보건 대책 6가지를 전 세계로 확대하면 매년 약 160만 명의 사망을 막고 16.7기가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피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경제적 편익은 연간 3조9000억 달러, 재정 편익은 5조4000억 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실제로 이미 달성한 성과가 아니라 각국이 대책을 대규모로 도입한다는 가정에 기반한 모형 결과다. WHO는 2026년 11월 4일 공개한 기술보고서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6개 개입방안의 건강·환경·경제 효과와 도입 비용을 분석했다. 대상은 폭염 건강경보체계, 기후에 견디는 안전한 식수, 기본 위생시설, 손 씻기 등 위생 증진, 더 깨끗한 가정용 에너지원,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와 세금 부과를 결합한 연료가격 정책이다. 보건뿐 아니라 물·위생·에너지·산업과 교통 정책까지 묶어 기후위험을 낮추는 접근이다.각 대책은 서로 다른 위험을 겨냥한다. 폭염 경보는 위험한 더위가 오기 전에 보건기관과 지역사회가 취약계층을 보호하도록 돕는다. 안전한 물과 위생, 손 씻기는 폭우·가뭄·해수면 상승 등으로 커질 수 있는 수인성 질환 위험에 대응한다. 가정용 연료를 더 깨끗한 에너지로 바꾸면 실내 공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함께 줄일 수 있다. 화석연료 가격을 조정하는 정책은 연료 소비와 대기오염을 낮추는 효과를 모형에 반영했다.WHO는 이들 대책을 확대하는 시나리오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167억 톤의 이산화탄소환산량(CO₂e)만큼 줄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전 세계 연간 배출량의 약 31%에 해당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다만 이 값은 토지이용·토지이용변화·임업 부문(LULUCF)을 뺀 배출량을 기준으로 한 추정치다. 여섯 대책 가운데 다섯 가지의 경제적 편익을 합산하면 투자 1달러당 24달러의 편익이 발생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 수치를 모든 대책에 똑같이 적용되는 수익률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이번 계산은 2023년을 기준으로 각 개입의 보급을 출발시켜, 대체로 보급률 100%에 도달한다고 가정한 뒤 2024~2075년의 건강·환경·경제 효과와 비용을 추정했다. 대책별로 보급 속도와 분석 대상 국가 수는 다르며, 전체 결과는 국가별 실제 계획을 합친 실적이 아니다. WHO는 일부 보급 경로가 전 세계적으로는 현실적이라기보다 도전적인 가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은 가능한 경우 WHO와 각국 공식자료, 최근 근거 종합을 입력자료로 우선했고 금액은 2024년 미국 달러 기준으로 제시했다. 장기간을 전망하는 만큼 모델과 입력자료의 불확실성도 결과에 영향을 준다.보고서의 경제 편익에는 질병·사망 위험 감소의 금전적 가치가 포함된다. 따라서 3조9000억 달러는 정부가 실제로 거둬들일 세수와 같은 뜻이 아니며, 재정 편익 5조4000억 달러와도 구분해야 한다. WHO는 경제적 비용·편익 분석이 투자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자료가 될 수 있지만 형평성, 정책 실행 가능성, 각국의 여건 등 다른 고려사항을 대신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한국에 대해서는 이 보고서의 세계 총계를 국내에서 달성할 수 있는 사망 예방 규모나 경제효과로 옮겨 읽을 수 없다. 보고서의 요지는 한 국가가 여섯 대책을 같은 방식으로 도입하면 정해진 결과를 얻는다는 보장이 아니라, 기후 적응과 보건·에너지 정책을 함께 설계할 때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을 비교했다는 데 있다. 국내 적용을 판단하려면 폭염 취약 인구, 물·위생 인프라, 가정용 에너지 전환 비용, 연료가격 변화의 부담 분포를 반영한 별도 분석이 필요하다.기후위험이 건강과 경제에 미치는 비용은 이미 정책 의제로 부상했다. WHO는 2000~2019년 전 세계에서 연평균 약 48만9000명이 폭염 관련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보고서는 이 숫자와 직접 비교 가능한 단일 예방 실적을 발표한 것이 아니라, 여러 부문의 대응을 확대했을 때 가능한 변화를 모형화했다. 실제 효과를 좌우할 것은 경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지, 안전한 물과 위생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지, 에너지 전환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등 구체적인 설계와 실행이다.
    2026-11-05 12:58:37 유승철
  • 강동길, '14억 규모'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 수탁 논란… "특혜 의혹" vs "정당한 심사 결과"
    정치

    강동길, '14억 규모'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 수탁 논란… "특혜 의혹" vs "정당한 심사 결과"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 행감서 절차적 공정성·정보 사전유출 의혹 제기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연간 14억 원 규모의 시비가 투입되는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의 수탁기관 선정을 둘러싸고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거센 공방이 벌어졌다.시의회는 1순위 협상 결렬 과정의 불투명성과 내부자료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성 훼손을 강하게 질타한 반면, 최종 선정된 수탁기관 측은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결과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강동길 의원(사진)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 수탁기관 선정 과정의 절차적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고, 서울시 민간위탁 관리체계의 전면적인 재점검을 요구했다. 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A법인은 2025년 1월 창립총회 후 2월 7일 시의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어 일주일 뒤인 2월 14일 수탁기관 모집공고가 나자 3월 초 제안서를 접수했다. 같은 달 14일 열린 적격자심의위원회에서는 다른 기관이 1순위, A법인은 2순위로 평가됐다.그러나 이후 진행된 1순위 기관과의 협상 과정에서 별도의 자문 절차가 진행된 끝에 협상이 결렬됐고, 결국 2순위였던 A법인이 최종 사업자로 낙점됐다. 특히 적격자 심의 당시 A법인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던 일부 심의위원이 협상 단계의 자문위원으로 중복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며 의구심을 키웠다.강 의원은 "적격자심의위가 이미 결정한 순위를 두고 일부 심의위원이 '자문'이라는 이름으로 재참여해 1순위를 탈락시켰다면, 이는 사실상 재평가로 기능한 셈"이라며 "제도의 독립성과 신뢰를 뒤흔드는 행태에 대해 서울시의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또한 2월 법인 설립허가 당시의 현장확인 자료와 3월 위탁 공모 현장실사 자료에 동일한 현장사진이 쓰인 점, 서울시 비공개 시범사업 내부자료와 A법인의 제안서가 대상군 분류체계·공간구성·프로그램 등에서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형식적 실사'와 '사전 정보 유출'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반면,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법인 관계자는 특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수탁기관 관계자는 "신생 법인이지만 관련 분야에서 다년간 현장 경험을 쌓아온 전문 인력들이 모여 아동 복지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적격자심의 이후 1순위 기관과의 협상 결렬은 해당 기관의 사업 수행 조건 불일치 등 불가피한 사유 때문이었을 뿐, 어떤 외부 입김이나 특혜도 없었다"고 반박했다.자료 중복 및 유사성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관계자는 "현장확인과 실사 시점이 한 달 남짓에 불과해 공간 현황에 물리적 변화가 없어 동일한 상태 사진을 참고용으로 제출했던 것일 뿐, 실제 현장 검증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제안서 유사성 논란에 대해서도 "센터 사업의 특성상 아동 발달 및 돌봄 체계의 최신 정책 동향과 보편적 학술 모델을 반영하다 보면 구조적 유사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특정 내부자료를 사전에 입수해 작성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이에 대해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수탁기관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실사 자료 검증, 자문 절차의 적정성, 공모 기관 간 정보 제공의 공정성 문제를 면밀히 확인하겠다"며 "규정과 지침에 부합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미비점이 있다면 민간위탁 기준을 정비하겠다"고 답했다.공공의 위탁 사무는 민간의 전문성을 빌려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이번 사안처럼 신생 법인의 이례적으로 빠른 설립·수탁 속도, 심의위원의 협상 자문 중복 참여, 비공개 내부자료와의 유사성 등 합리적 의혹이 다수 제기된 상황에서는 의혹 해소가 선행되지 않는 한 행정의 신뢰를 담보하기 어렵다. 서울시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선정 절차의 투명성을 증명하고, 제도적 허점을 보완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다.
    2026-11-05 12:58:23 이정윤
  • “쓰레기 줍기 넘어선 구조적 보전 절실”… 강북구공단, 북한산 둘레길 정화 나섰지만 과제도
    보도자료

    “쓰레기 줍기 넘어선 구조적 보전 절실”… 강북구공단, 북한산 둘레길 정화 나섰지만 과제도

    ‘산의 날’ 맞아 임직원 북한산 1구간 환경정비… ESG 경영 실천
    [데일리환경=안상석 기자]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 이하 공단)이 ‘산의 날’(10월 18일)을 맞아 북한산 둘레길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 환경 정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일회성 정화 활동을 넘어 상시적인 생태 보전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공단 임직원들은 이날 북한산 둘레길 1구간인 ‘소나무숲길’ 일대 탐방로를 돌며 버려진 폐기물과 페트병, 음식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공단 측은 이번 정화 활동이 자연환경 보전뿐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 실천을 통한 ESG 경영 강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김윤기 이사장은 “북한산은 강북구의 소중한 자연자산이자 구민과 탐방객 모두가 함께 누리고 보전해야 할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현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응은 환영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인근 우이동에 거주하는 주민 박 모(54) 씨는 “주말만 지나면 둘레길 샛길 곳곳에 버려진 음료 캔이나 비닐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공단 직원들이 직접 정비해 한결 쾌적해졌다”면서도 “다만 가을철 특정 기념일에 맞춘 반짝 행사에 그치지 않고 평소 주말 탐방객이 몰릴 때도 주기적인 계도와 관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환경 생태 전문가들은 단순한 플로깅(쓰레기 줍기) 중심의 정화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제도적 관리를 주문한다. 한 생태환경 전문가는 “북한산 국립공원은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지만, 단위 면적당 탐방객 수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해 생태적 압박이 매우 심하다”며 “기관의 쓰레기 수거는 당장 눈에 보이는 환경을 개선하는 기초 단계일 뿐, 장기적으로는 샛길 폐쇄, 탐방 예약제 확대, 외래종 식물 차단 등 구조적인 생태 복원과 연계된 ESG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어야 실질적인 보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제언했다.공단은 현재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약 등을 목표로 한 친환경 캠페인 ‘강북이 달린다’를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봉사와 환경정비가 지역 명산의 생태계를 지키는 실효성 있는 상시 보전 체계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11-05 08:01:12 안상석
  • 드론산업 육성과 위협 대응 한곳서 조정, "범정부 추진단 출범"
    IT/과학

    드론산업 육성과 위협 대응 한곳서 조정, "범정부 추진단 출범"

    - 국무총리 소속, 관계부처·공공기관 전문가 20여 명 참여 - 공공수요 확대·국가 대드론체계 구축 우선 추진
    [데일리환경=정이든 기자] 드론산업을 키우는 정책과 불법·위협 드론에 대응하는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조정할 범정부 추진단이 출범했다.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산업지원과 위협 대응을 연결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국무조정실은 11월 2일 국무총리 소속 ‘국가 드론·대드론 전략 추진단’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추진단장은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겸임한다.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연구기관 전문가를 포함해 20여 명이 참여했다.추진단은 지난 6월 4일 발표한 ‘국가 드론·대드론 대전환 전략’의 이행을 총괄·점검한다. 국내 드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드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도 발굴한다.우선 추진할 과제는 공공수요 확대와 국가 대드론체계 구축이다. 대드론체계는 불법·위협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한 뒤 무력화해 시민과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기술과 대응체계를 뜻한다.정부가 제시한 대전환 전략에는 5년간 약 2조 원 규모의 공공수요 발굴과 통합획득체계 구축이 담겼다. 장비의 호환성을 높이는 표준·인증체계, 핵심부품 국산화 검증, 전문인력 양성과 민·관·군 훈련 정례화 등도 추진과제에 포함됐다.추진단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 민간 전문가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공동으로 조정하고, 주요 과제의 이행 상황과 성과도 관리한다.임기근 추진단장은 드론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민·관·군의 역량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6-11-05 07:55:26 정이든 청년기자
  • 잉글랜드 대형 인프라 새 의무 11월 시행, 생물다양성 10% 높여야
    세계

    잉글랜드 대형 인프라 새 의무 11월 시행, 생물다양성 10% 높여야

    - 11월 2일부터 신규 개발동의 신청에 적용 - 서식지 가치로 평가…주요 개선 서식지 최소 30년 관리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잉글랜드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반시설을 개발하려면 생물다양성 가치를 개발 전보다 최소 10% 높여야 하는 의무가 시행됐다. 시설 건설과 함께 훼손되는 자연을 어떻게 회복하고 관리할지 개발계획 단계부터 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 지침에 따르면 11월 2일 이후 개발동의명령(DCO)을 신청하는 잉글랜드의 국가중요 기반시설 프로젝트(NSIP)에 생물다양성 순증(BNG) 의무가 적용된다.‘10% 순증’은 녹지 면적을 단순히 10% 늘린다는 뜻이 아니다. 서식지의 면적과 상태, 위치, 유형 등을 법정 지표로 평가하고 개발에 따른 변화와 개선 효과를 계산한다.대형 인프라에 적용하는 기준은 개발로 영향을 받는 서식지를 중심으로 한다. 사업자는 현장 내부의 서식지를 개선하거나 외부 부지에서 생물다양성 가치를 확보하는 방안을 처음부터 함께 검토할 수 있다. 법정 생물다양성 크레딧은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한다.생물다양성 순증 의무와 별개로 자연 훼손을 우선 피해야 한다는 원칙도 유지된다. 회피가 어렵다면 피해를 줄이고, 마지막 수단으로 보상해야 한다. 기존 환경보호 의무가 순증 제도로 대체되는 것은 아니다.적용 범위는 잉글랜드 육상과 평균저조선까지의 조간대를 포함하며, 그 바깥 해양은 제외된다. 국경을 넘는 사업은 잉글랜드 구간을 별도로 산정한다.사업자는 주요 현장 내 개선 서식지와 외부 부지의 순증 성과를 법적 장치로 확보해야 한다. 해당 서식지는 조성·개선 작업이 완료된 뒤 최소 30년 동안 관리하고 모니터링해야 한다.이번 제도는 개발 당시의 복원 약속을 장기적인 관리 책임으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업자는 설계 초기부터 생태조사와 서식지 확보, 유지관리 비용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2026-11-05 07:55:19 안영준
  • ESS·폐배터리 규제 18건 손질, "기술 변화 반영해 현장 부담 줄인다"
    경제

    ESS·폐배터리 규제 18건 손질, "기술 변화 반영해 현장 부담 줄인다"

    - 통로 없는 ESS, 배터리 관리기술 갖추면 CCTV 의무 제외 추진 - 폐수시설 경미한 변경 신고 완화…설비 일체화는 안전성 입증 뒤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와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규제·행정 부담을 줄이는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새로운 배터리 관리기술을 설치 기준에 반영하고, 재활용 공정의 경미한 변경에 따른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무조정실은 11월 2일 이차전지 산업의 제조·설치·재활용 분야 규제 개선안 18건을 발표했다. 지난 8월 발표한 6건에 이어 ESS 설치와 재활용 분야 등 12개 과제를 10월 30일 규제합리화위원회 민생분과에서 추가 확정했다.우선 사람이 통행할 수 있는 내부 통로가 없는 컨테이너형 ESS의 CCTV 설치 의무를 조정한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CCTV보다 효과적인 배터리 관리기술이 적용된 경우 설치 의무를 제외하는 방안이다. 올해 말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2027년 한국전기설비규정 개정을 추진한다.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등 전기설비를 한 컨테이너에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격실이 필요해 추가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전기안전연구원이 2028년까지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안전성을 입증한 뒤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폐배터리 재활용업체의 환경 인허가 부담도 줄인다. 같은 종류의 폐수배출시설에서 배출량이 10% 미만 증가하는 경우 변경신고를 면제하거나 사후신고로 갈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관련 하위법령 개정은 2027년 추진할 예정이다.폐기물관리법과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중복 부담은 재활용업 특성을 반영한 별도 기준을 마련해 조정한다. 정부는 2027년까지 실태조사와 특화기준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발표는 개선 방향을 확정한 것으로, 모든 규제가 즉시 완화되는 것은 아니다. 과제별 법령·고시 개정과 기술개발 일정에 따라 적용 시점이 달라지는 만큼 사업자는 후속 개정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2026-11-05 07:55:12 안영준
  • [오늘의 환경 타로] 11월 5일 목요일, 오늘의 환경 타로 ‘황제(The Emperor)’
    사회

    [오늘의 환경 타로] 11월 5일 목요일, 오늘의 환경 타로 ‘황제(The Emperor)’

    - 우리 집 온기를 지키는 지혜
    [데일리환경=정이든 기자] 11월 5일 목요일, 오늘의 환경 타로는 ‘황제(The Emperor)’입니다. 창가에 앉으니 어디선가 서늘한 바람이 스칩니다. 창문이 잘 닫혔는지 살피고, 낡은 문풍지를 들여다봅니다. 의자 위에는 접어 둔 담요를 놓습니다. 겨울을 맞는 집의 준비는 평소 지나쳤던 작은 틈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됩니다.황제는 책임과 질서, 삶의 기반을 돌보는 태도를 상징하는 카드입니다. 오늘은 그 의미를 "집 안의 온기를 지키며 에너지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지혜"로 풀어 봅니다. 매일 머무는 공간을 차근차근 살피는 일이 오늘의 실천입니다.먼저 창문과 문이 제대로 닫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문풍지가 들뜨거나 손상된 곳은 없는지, 커튼을 여닫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집의 구조와 제품의 사용 방법에 맞게 손봅니다.옷장에 넣어 둔 실내복과 양말, 무릎담요도 꺼내 봅니다. 자주 앉는 자리 가까이에 두면 필요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마다 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만큼 서로의 편안함을 살피며 생활 공간을 정돈합니다.오늘은 집 안에서 자꾸 서늘하게 느껴지는 자리 하나를 찾아보세요. 창문을 살피고 담요를 챙기는 짧은 시간이 겨울 준비의 첫걸음이 됩니다. 황제가 돌보는 삶의 기반은 그렇게 우리가 함께 쉬는 집에서부터 단단해집니다.오늘의 환경 실천: 창문과 문 주변을 살피고, 실내복이나 담요를 꺼내 겨울 채비를 해 보세요.*이 카드뉴스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타로의 대표 상징을 환경 메시지로 재해석해 지구촌 환경보전과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연결합니다.[Today’s Environmental Tarot] The Wisdom of Keeping Warmth at HomeThursday, November 5 — Today’s environmental tarot card is “The Emperor.”A cool draft brushes past the window seat. You check whether the window closes properly and inspect the worn weatherstripping. A folded blanket finds a place on the chair. Preparing a home for winter begins with noticing small details.The Emperor symbolizes responsibility, order, and care for the foundations of daily life. Today, we interpret this card as the wisdom of keeping warmth at home and using energy thoughtfully. Begin by taking a careful look at the spaces you use every day.Check that doors and windows close properly. Look for loose or damaged weatherstripping, and make sure curtains open and close easily. Address any problems in ways appropriate to your home and the products you use.Bring out comfortable indoor clothing, socks, and a lap blanket. Keep them near the places where you sit and rest. As everyone experiences cold differently, consider each household member’s comfort when preparing shared spaces.Today, choose one spot at home that often feels chilly. Checking a window and placing a blanket within reach can be the first steps in preparing for winter. The foundations represented by The Emperor take shape in the home where we rest together.Today’s green action: Check around your doors and windows, and bring out indoor clothing or blankets for the colder days ahead.*As part of an ESG campaign, this card series reinterprets traditional tarot symbols as environmental messages, connecting global environmental protection with everyday community action.
    2026-11-05 07:55:04 정이든 청년기자
  • 그림 속 빛이 선율이 되는 오전 … 하남서 만나는 ‘미술관으로 간 클래식’
    문화/생활

    그림 속 빛이 선율이 되는 오전 … 하남서 만나는 ‘미술관으로 간 클래식’

    - 11월 12일 하남문화예술회관서 네덜란드 편 공연 - 베르메르·렘브란트·고흐의 이야기, 클래식 앙상블과 만나다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그림 앞에서 오래 머물다 보면 소리가 들리는 듯한 순간이 있다. 창가로 스며드는 빛, 어둠 속에서 떠오르는 얼굴, 밤하늘을 물들이는 푸른색이 저마다 다른 선율을 품고 있는 듯하다. 늦가을 하남에서 그 조용한 상상이 음악으로 펼쳐진다.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 오전 11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미술관으로 간 클래식’ 네 번째 무대인 네덜란드 편을 선보인다. 영국과 스페인, 미국을 거쳐 이어온 올해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이다. 명화와 작품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 도슨트의 해설을 엮어 눈과 귀로 예술을 만나는 공연이다. 재단이 배포한 공연 안내는 이번 여행의 목적지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을 내세운다. 베르메르의 섬세한 빛과 렘브란트의 깊은 명암, 고흐의 강렬한 색채를 따라 네덜란드 거장들의 작품과 삶을 살펴볼 예정이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 화가들의 시선을 한 무대에서 만나며, 그림을 바라보는 감각을 음악으로 넓혀가는 구성이다.베르메르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고요함과 렘브란트의 화면에 깃든 묵직한 온기, 고흐의 붓질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은 어떤 소리와 어울릴까. 이번 공연은 작품에 관한 지식을 듣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색과 선이 불러오는 감정을 선율 속에서 헤아리는 시간을 마련한다.그 길을 안내하는 이는 도슨트 이서준이다. 작품과 예술가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며 명화와 음악 사이의 연결고리를 짚는다. 재단은 전문 도슨트의 이야기로 예술사적 맥락을 흥미로운 일화와 함께 전한다고 소개했다. 익숙한 그림에서는 새로운 표정을 발견하고, 낯선 작품에는 조금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다. 첨부된 출연진 안내에 따르면 연주는 S클래식 앙상블이 맡는다. 바이올리니스트 백건과 김서진, 비올리스트 김주환, 첼리스트 서우형, 피아니스트 정환이 함께한다. 현악기의 서로 다른 음색과 피아노의 울림이 어우러져 명화 감상에 또 하나의 결을 보탠다.평일 오전에 열리는 마티네 공연은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는 초대이기도 하다. 해야 할 일과 다음 약속 사이에서 분주하게 흘려보내던 시간을 그림 한 점과 음악 한 곡에 내어주는 일. 멀리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가까운 공연장 의자에 앉아 다른 나라의 미술관을 상상하고, 오래전 화가가 바라본 빛을 오늘의 감정으로 마주할 수 있다.공연은 중간 휴식 없이 70분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10월 26일 확인한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석 매진으로 안내돼 있다. 취소표 등 관람 가능 여부는 재단과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31-790-7979로 하면 된다. 늦가을의 빛이 조금씩 짧아지는 계절이다. 그 빛을 붙잡아 둔 그림과, 잠시 울렸다 사라져도 마음에 남는 음악이 하남의 오전을 채운다. 공연장을 나선 뒤 마주하는 거리의 색과 햇살도, 들어갈 때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지 모른다.
    2026-11-05 07:54:55 정진욱
  • [정기자의 뉴스정원] 찬바람 부는 금요일, 사자밴드가 블루스로 밤을 데운다
    문화/생활

    [정기자의 뉴스정원] 찬바람 부는 금요일, 사자밴드가 블루스로 밤을 데운다

    - 11월 20일 오후 7시 용인 호작 뮤직 라운지 공연 - 최우준·정영준·이도헌·김정균, 네 사람이 펼치는 ‘부기 나이트’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소리가 그리워진다. 낮게 울리는 기타, 묵직하게 걸음을 옮기는 베이스, 그 위로 번지는 드럼의 진동. 귀로 듣다가 어느새 발끝으로 박자를 세게 되는 음악이 있다. 사자밴드가 11월의 금요일 밤, 블루스 록의 열기를 들고 용인을 찾는다. 호작 뮤직 라운지는 오는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SAZA’s Boogie Night at Hojak Music Lounge’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보컬과 기타의 SAZA 최우준, 베이스 정영준, 드럼 이도헌, 퍼커션 김정균이 오른다.공식 공연 안내는 이번 무대를 네 사람이 서로의 소리로 채우는 공연으로 소개한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과 퍼커션이 맞물리는 편성이다. 현을 튕기고 두드리며 만들어 내는 소리들이 목소리와 만나 한밤의 흐름을 이룬다.공연 제목의 ‘부기 나이트’는 리듬을 따라 몸이 움직이는 저녁을 떠올리게 한다. 무대와 객석 사이로 박자가 오가고, 한 곡이 끝난 뒤에도 몸 안에 그 움직임이 잠시 남는 밤이다. 이번 공연은 그런 라이브의 감각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자리로 마련된다.최우준의 보컬과 기타가 이야기의 앞자리에 선다면 정영준의 베이스, 이도헌의 드럼, 김정균의 퍼커션은 그 이야기가 걸어갈 길을 함께 만든다. 각 악기는 서로 다른 높이와 질감으로 울리지만 같은 흐름 안에서 움직인다. 낮은 음이 중심을 잡고, 드럼이 박자를 밀어 주며, 퍼커션이 그 사이에 세밀한 결을 보탠다.특히 드럼과 퍼커션이 함께하는 구성은 리듬을 따라 듣는 즐거움을 예고한다. 같은 박자 안에서도 소리의 크기와 길이, 울림이 달라지면 곡의 표정이 바뀐다. 기타를 따라가던 귀가 어느 순간 타악기의 짧은 응답에 머물고, 그 뒤에서 이어지는 베이스의 움직임을 발견할 수 있다.밴드 음악의 힘은 이런 관계에서 생겨난다. 한 사람이 자신의 소리를 내는 동안 다른 사람은 그것을 듣고 다음 소리를 고른다. 길게 이어지는 기타의 한 음 뒤에 짧은 리듬이 들어오고, 목소리가 쉬는 자리를 악기가 이어받는다. 라이브는 그렇게 연주자들이 서로를 듣는 과정을 관객 앞에 펼친다.호작 측은 공연 안내에서 블루스 록의 거칠면서도 따뜻한 면모와 차츰 고조되는 에너지를 강조했다. 음악을 설명하는 말보다 먼저 몸에 닿는 리듬, 네 연주자가 함께 만드는 호흡에 초점을 맞춘 소개다.거친 소리가 반드시 차가운 감정으로 남는 것은 아니다. 힘 있게 울리는 기타나 묵직한 박자가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할 때도 있다. 하루 동안 삼켰던 말이나 좀처럼 풀리지 않던 긴장이 음악의 흐름 속에서 다른 모양을 얻기 때문이다. 듣는 사람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도 어느 순간 어깨의 힘을 풀게 된다.금요일 저녁이라는 시간도 이 공연의 풍경을 만든다. 한 주 동안 붙들고 있던 일들을 잠시 내려놓고, 다음 날 아침을 조금 덜 서둘러도 되는 때다. 누군가에게는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는 저녁이, 누군가에게는 혼자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공연을 즐기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연주자의 손끝을 바라보며 소리의 움직임을 따라가도 좋고, 눈을 감고 네 악기가 만드는 흐름에 귀를 맡겨도 좋다. 모든 연주 기법을 알아야만 밴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에 닿는 기타의 한 구절이나 자신도 모르게 따라가게 되는 박자에서 감상은 시작된다.포스터에는 검은 바탕을 배경으로 네 멤버가 나란히 서 있다. 위쪽에는 노란빛의 ‘SAZA BAND’가 크게 놓이고, 아래에는 공연 날짜와 연주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같은 무대에 설 네 사람의 모습을 앞세운 홍보물이다. 실제 공연에서는 그 나란한 얼굴들이 각자의 악기 뒤에서 어떤 소리로 만날지 궁금해진다.공개된 게시물에는 세부 연주곡이 제시되지 않았다. 대신 이번 공연이 내세운 것은 블루스 록과 네 사람의 합주다. 곡명을 먼저 짚어 가는 기대와는 별개로, 이날 무대에서는 연주가 시작된 뒤 만들어지는 흐름을 따라가는 즐거움이 중심에 놓인다.호작 뮤직 라운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64-2, 3층에 자리한다. 공연 예약과 관람 관련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11월 20일 오후 7시, 사자밴드는 네 사람의 소리로 금요일 저녁을 채운다. 바깥에는 찬바람이 불더라도 무대에서는 기타와 리듬이 온기를 쌓아 갈 것이다. 공연장을 나선 뒤에도 발걸음에 박자가 남아 있다면, 그 밤의 음악은 아직 끝나지 않은 셈이다.
    2026-11-05 07:54:48 정진욱
  • [데일리티 뉴스룸] 11월 5일, 어제의 주요 뉴스 네 컷 정리
    사회

    [데일리티 뉴스룸] 11월 5일, 어제의 주요 뉴스 네 컷 정리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오늘 시민들이 참고해볼만한 어제의 주요 뉴스 정리 ① 김장재료 가격 전년보다 8% 낮아…배추·무 비축 추진올해 주요 김장재료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배추와 무의 작황이 좋아 출하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배추 1만톤과 무 3천톤을 수매·비축하고, 공급 과잉 시 추가 수급 조절에 나설 계획이다. ② 서울시립대 홈페이지에 가짜 인증…악성코드 감염 유도서울시립대 홈페이지에서 정상 보안 절차를 사칭한 가짜 ‘로봇 인증’ 화면이 나흘간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가 직접 악성 명령어를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대학은 해당 화면을 차단했으며, 안내를 끝까지 따른 이용자에게 인터넷 연결 중단과 안전한 기기에서의 비밀번호 변경 등을 권고했다. ③ 프랑스 혈액원 냉장시설도 사이버공격…혈액 피해는 없어프랑스 혈액원의 냉장시설이 사이버공격을 받아 온도 설정이 비정상적으로 조작됐다. 영하 30도를 유지해야 할 설비를 영상 110도까지 올라가도록 조작한 것으로 보도됐다. 혈액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유럽 여러 나라에서 냉장시설 해킹이 잇따르면서 필수시설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④ ‘쉬었음’ 청년 감소…취업보다 학업 이동 영향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이 줄었지만, 이를 취업 여건 개선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감소 배경에는 취업보다 학업으로 이동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청년 고용 상황을 판단할 때 취업자 변화와 비경제활동 사유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의미다.
    2026-11-05 07:54:39 정진욱
  • 한국과 미국 사이, 세무부터 정착까지 … 다솔 1지점·티움그룹 협력
    사회

    한국과 미국 사이, 세무부터 정착까지 … 다솔 1지점·티움그룹 협력

    - 한미 크로스보더 세무·비자·인허가 자문 연계 - 미국 진출·역이민 희망자 위한 통합 세미나 추진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한국으로 돌아와 삶의 터전을 마련하거나 미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는 여러 절차가 한꺼번에 따라온다. 세금 문제를 살피는 동시에 비자와 인허가를 준비하고, 주거와 사업 공간까지 정해야 한다. 국경을 오가는 이들의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무와 행정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에 나섰다. 세무법인 다솔 1지점(파트너세무사 문재완)은 티움그룹(대표 홍현)과 한미 크로스보더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과 역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세무·행정 자문을 연계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크로스보더는 국경을 넘나드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개인의 이주와 자산 이전 과정에서도 국가별 세제와 행정 절차를 함께 살펴야 한다.문재완 파트너세무사는 한미 크로스보더 세무와 상속·증여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독자 약 7만 명의 유튜브 채널 ‘와니경제TV’를 통해 세무·경제 정보도 전하고 있다.티움그룹은 홍현 대표가 이끄는 비즈니스 코칭 기업이다. ㈜티움앤컴퍼니와 행정사법인 티움, 한국프랜랜차이즈코칭경영원, 티움공인중개사사무소 등을 통해 행정 인허가와 가맹사업 자문, 부동산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외국 기업과 역이민자에게 비자·주거·행정 업무를 연계하는 기업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다솔 1지점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인허가와 가맹사업 관련 사안, 역이민자의 비자·국적 업무 등에 대해 티움그룹의 자문을 받는다. 티움그룹은 한미 크로스보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국 세무 사안에 대해 다솔 1지점과 협력한다.양사는 분야별 자문을 연결해 고객이 세무와 행정 절차를 각각 알아봐야 하는 부담을 덜겠다는 구상이다.문재완 파트너세무사는 “행정사, 가맹거래사, 공인중개사를 모두 보유한 티움그룹과 협력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특히 티움이 행정, 주거, 비자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하는 기업 컨시어지 업무를 맡게 되어, 당사는 세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홍현 티움그룹 대표는 “크로스보더 행정 컨시어지 업무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크로스보더 전문 세무 전문가와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사는 협약 이후 첫 공동 사업으로 자산가와 미국 진출·역이민 희망자를 위한 통합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무와 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사업과 생활 기반을 옮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6-11-05 07:54:35 정진욱
  • 올겨울 첫 가금농장 AI 발생…방역당국 ‘산란계 연쇄 확산’ 차단에 총력
    사회

    올겨울 첫 가금농장 AI 발생…방역당국 ‘산란계 연쇄 확산’ 차단에 총력

    [데일리환경=안상석 기자] 경기 연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이번 발생은 2026/2027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에서 확인된 첫 확진 사례로, 수급 불안과 대규모 피해를 초래하기 쉬운 ‘산란계’ 농가에서 포문이 열렸다는 점에서 방역 전선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4일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닭 9만 1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경기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 증가 신고를 접수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H5N9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중수본은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외부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차량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현장 방역 관계자들은 올겨울 첫 발생지가 ‘산란계 밀집 구역’과 맞닿을 수 있는 연결고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산란계 농가는 특성상 달걀 반출 차량, 사료 차량, 백신 접종 및 상하차 인력 등 외부 접촉 빈도가 높아 바이러스가 한 번 유입되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기 쉽다.실제로 지난 시즌(2025/2026) 발생한 총 62건 중 절반인 31건이 산란계 농가였으며, 이 중 10만 수 이상 대형 농가만 17건에 달했다.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철새 도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대규모 산란계 농가로 전파될 경우 살처분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달걀 수급과 밥상 물가 충격으로 직결되는 품목인 만큼, 초기 단계에서 수평 전파 연결고리를 완벽히 차단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농가 17호에 일대일 전담관을 배치해 통제·소독·정밀검사를 밀착 관리하는 한편, 전국 단위의 특별 방역 조치를 가동했다.전국 14개 가금 밀집단지와 대형 농장 관리를 위해 20만 수 이상 대형 산란계 농가에는 통제초소를 세우고, 출입 알차량과 외부 작업인력의 사전 등록제를 엄격히 적용한다. 또한 이날부터 11월 17일까지 2주간을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정해 축산시설과 농가 진입로,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를 집중 소독할 방침이다.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시즌 큰 피해를 입었던 산란계 농장에서 첫 사례가 나와 우려가 크다”며 “지방정부와 농가는 대형 농장과 밀집단지 중심의 통제초소 운영 및 출입 통제, 철저한 소독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2026-11-04 21:23:45 안상석
  • 김포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검출… 겨울철새 도래에 방역 긴장
    사회

    김포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AI 검출… 겨울철새 도래에 방역 긴장

    철새 이동 증가에 따른 추가 감염 우려… 주변 가금농장 방역관리 중요
    [데일리환경=안상석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겨울철새 도래기를 맞아 방역당국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특히 철새 이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야생조류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 발생지역 주변의 방역관리와 가금농장으로의 전파 차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김포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에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은 4일 김포시 발생지역을 방문해 방역관리 실태와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겨울철새 도래 시기에 맞춰 고병원성 AI의 추가 확산을 예방하고 관계기관의 방역관리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야생조류 AI 검출… 가금농장 전파 차단이 관건고병원성 AI는 야생조류를 통해 확산할 수 있으며, 가금농장에 유입될 경우 대규모 살처분과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가축전염병이다. 특히 철새도래지와 하천, 습지 등 야생조류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을 고려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다만 이번 김포시 사례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가금농장에서 감염이 발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실제 농장 전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변 가금농장의 검사 결과와 방역조치 현황 등을 추가로 살펴봐야 한다.이날 이 청장은 방역현장을 확인하고 김포시청 관계자에게 고병원성 AI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 강화와 인체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 청장은 "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인체감염 예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현장점검 넘어 지속적인 예찰·방역 실효성 확보해야고병원성 AI 대응에서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검출 이후의 일회성 현장점검보다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지속적인 예찰과 방역관리다. 특히 야생조류 분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은 주변 환경의 오염 가능성과 철새 이동 경로 등을 고려해 방역 상황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가금농장에서는 외부 차량과 사람의 출입관리, 소독, 야생조류와의 접촉 차단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방역당국은 발생지역 주변의 추가 검출 여부와 가금농장 감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지역사회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겨울철새 도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김포시의 이번 고병원성 AI 검출이 추가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특히 방역당국이 현장점검에 그치지 않고 주변 가금농장 예찰과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얼마나 철저히 관리하느냐가 향후 확산 차단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11-04 21:18:35 안상석
  • 데일리환경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31길 17 (원효로3가) 2층
  • PC보기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