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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K-아트·K-컬처의 화려한 돛, 과연 누구를 태우고 달리는가
    생활문화 일반

    K-아트·K-컬처의 화려한 돛, 과연 누구를 태우고 달리는가

    [데일리환경=김세정 기자]최근 전 세계가 대한민국 문화의 힘, 즉 K-컬처와 K-아트에 열광하고 있다. 한국 미술 역시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프리미엄 호텔 아트페어 ‘서울아트살롱 2026(SEOUL ART SALON 2026)’은 국내외 갤러리와 작가 68개 팀이 대거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어는 신라호텔의 최고급 스위트룸 객실들을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실험적인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침대와 소파, 가구와 어우러진 프라이빗하고 아늑한 살롱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은 일상적인 공간에 배치된 미술품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는 한국의 기개를 담은 호랑이를 그리는 작가부스부터 고즈넉한 남산을 배경으로 한 풍경 작품, 은은한 멋을 풍기는 전통 한지 기반의 회화, 영롱한 빛을 발하는 자개 오브제 등 한국적인 정체성을 갖춘 다채로운 작품들이 가득했다. 그러나 참신한 기획 뒤에는 명확한 한계도 존재했다. K-아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제한된 호텔 객실과 복도는 금세 발 디딜 틈 없는 과밀 공간으로 변했다. 수십 개의 객실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구조였지만, 정작 관람객들이 잠시 앉아 숨을 돌리거나 작품의 여운을 음미할 만한 휴식 공간은 턱없이 부족했다. 프리미엄을 표방한 스위트룸 아트살롱이었음에도 관람 편의성과 동선 관리 측면에서는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더 큰 본질적인 문제는 화려한 조명 뒤편, 현장에서 만난 6개 주요 갤러리 관장들과 참여 작가들의 목소리에서 드러났다. 이들은 K-아트 시장의 고질적인 진입장벽을 우려했다. 한 관계자는 “해외 유명 아트페어에 부스를 차리려면 참가비와 운송비, 체재비를 합쳐 최소 2,000만 원 이상이 고스란히 깨진다”라며 “갤러리 관장들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당장 외국 시장에 나가서 확실하게 작품이 팔릴 만한, 이미 이름이 알려진 유명 중견·원로 작가들 위주로 참여시키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신진·청년 작가들이 외국인 컬렉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 자체가 원천 봉쇄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무리 독창적이고 한국적인 미감을 가진 작품이라도 해외 무대에 명함 한 장 내밀 기회가 없다면 K-아트의 지속 가능성은 신기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2026-07-03 20:57:57 이정윤
  • ‘적자 사업' 품는 DN솔루션즈…승부수 될까, 승자의 저주 될까
    경제

    ‘적자 사업' 품는 DN솔루션즈…승부수 될까, 승자의 저주 될까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검토
    DN솔루션즈가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이를 두고 관련업계 일각에서는 외형 확대 효과보다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세미텍이 반도체 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공작기계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자연스럽다”며 “하지만 인수자인 DN솔루션즈 입장에서는 적자 사업을 떠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단순히 업황 부진에 따른 일시적 실적인지, 시장 경쟁력 약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구조적인 수익성 저하가 원인이라면 인수 이후에도 추가적인 투자와 사업 재편이 불가피할 수 있다. DN솔루션즈는 올해 독일 헬러를 인수한 데 이어 한화세미텍 공작기계 사업까지 확보할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된다. 그러나 제품군 확대가 곧바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공작기계 산업은 경기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데다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조직, 영업망 통합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적자 사업이라도 낮은 가격에 인수하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지만, 높은 가격을 지급할 경우 투자금 회수 기간이 길어지고 수익성도 악화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거래 조건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너지'나 '체급 확대'만을 근거로 거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글로벌 시장 환경도 녹록지 않다. 중국 공작기계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외형 확대만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결국 이번 거래의 성패는 제품 라인업 확대보다 적자 사업의 정상화와 인수 후 통합(PMI)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2026-07-03 20:49:59 이정윤
  • AI·로봇 만난 KB금융…로보컵 후원으로 '생산적금융' 미래전략 알렸다
    금융

    AI·로봇 만난 KB금융…로보컵 후원으로 '생산적금융' 미래전략 알렸다

    KB금융그룹이 스포츠 후원의 무대를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까지 넓히며 미래산업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AI·로봇 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생산적금융' 전략을 대중에게 알리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KB금융그룹은 최근 세계 최대 AI·로봇 국제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로보컵은 로봇 축구를 비롯해 가정서비스, 산업자동화, 재난구조, 청소년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겨루는 세계적인 대회다.KB금융의 이번 후원은 기존 스포츠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 육상과 체조, 골프, 농구, 배구 등 전통 스포츠 후원이 도전과 감동, 팀워크의 가치를 전달했다면, 로보컵은 AI와 로봇, 혁신기술, 미래산업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후원은 KB금융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생산적금융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생산적금융은 자금이 단기 투자에 머무르지 않고 AI, 반도체,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국가 성장동력이 될 미래산업으로 흘러가도록 금융의 역할을 확대하는 전략이다.로봇산업은 기계공학뿐 아니라 반도체와 배터리, 센서, 통신, AI 소프트웨어 등이 융합되는 대표적인 첨단산업이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 해외 진출까지 장기간의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만큼 금융권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KB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생산적금융 분야에 총 93조 원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AI와 로봇 산업 역시 핵심 지원 분야로 꼽힌다. 로보컵 후원은 이러한 전략을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상징적인 현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미래세대와의 접점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로봇 축구를 관람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놀이처럼 AI와 로봇 기술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과 공학, 기계제어 등 미래 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친숙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금융권 관계자는 30일 "KB금융의 로보컵 후원은 금융회사가 미래산업의 성장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며 "금융과 AI, 로봇, 미래세대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며 생산적금융의 방향성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6-07-03 18:01:55 이정윤
  • 아성다이소, '토이 스토리' 협업 상품 확대…키링·파우치 등 20여 종 추가 출시
    사회

    아성다이소, '토이 스토리' 협업 상품 확대…키링·파우치 등 20여 종 추가 출시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성다이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2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디즈니 캐릭터 상품군을 확대한다.아성다이소는 3일 키링과 파우치,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구성된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20여 종을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월에는 영화 '토이 스토리 5' 개봉에 맞춰 우디, 버즈, 알린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여행용품과 생활용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상품 구성을 한층 다양화했다.이번 신제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캐릭터 감성을 살린 다양한 키링이다. '토이 스토리 미니어처 신발 키링'은 캐릭터를 신발 형태로 디자인해 휴대전화나 가방, 파우치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말랑이 장난감을 접목한 '토이 스토리 말랑이 키링'도 함께 출시됐다. 과자 봉지 속 젤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으로, 장식과 스트레스 완화용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실용성을 높인 파우치 제품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토이 스토리 조임 파우치'는 캐릭터 얼굴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끈 조임 방식을 적용해 화장품, 충전기, 필기구 등 자주 사용하는 소지품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토이 스토리 토마토 파우치'는 캐릭터들이 토마토 모자를 착용한 듯한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카드와 동전, 무선이어폰 등 작은 물품을 수납하기에 적합하다.캐릭터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토이 스토리 모니터 거치 피규어'는 모니터 상단이나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미니 피규어 형태로 제작돼 업무 공간이나 공부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토이 스토리 랜덤 아크릴 스탠드'는 개봉 전까지 캐릭터를 확인할 수 없는 랜덤 방식으로 구성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아성다이소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캐릭터 상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토이 스토리'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즈니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7:52:27 이정윤
  • KB금융, 금감원 출신 잇딴  기용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

    KB금융, 금감원 출신 잇딴 기용 …리스크 관리 강화

    KB자산운용이 금융감독원 출신 박용호 전 금감원 2급을 감사본부장(전무)으로 영입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 본부장은 1970년생으로 1995년 금감원에 입사해 금융투자업 감독·검사 업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지난 4월 퇴직 후 취업심사를 거쳐 5월 KB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회사 측은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적임자라는 입장이다. 이번 인사는 금융감독원이 ETF 운용, 대차거래, 자전거래, 유동성공급자(LP) 및 지정참가회사(AP) 운영 등 자산운용업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한 직후 이뤄졌다. KB금융 계열사의 금감원 출신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KB증권 역시 금감원 홍콩사무소장 출신 인사를 감사총괄로 선임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를 두고 계열사 전반으로 감독당국 출신 인사가 확산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규제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는 유리하다"며 "금감원 출신 영입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6-07-03 17:05:06 이정윤
  • AI 악용·SNS 불법도박 확산되는데…'간담회'만 반복하는 한국마사회
    사회

    AI 악용·SNS 불법도박 확산되는데…'간담회'만 반복하는 한국마사회

    불법도박과 전면전…한국마사회·사행산업기관 8곳 협력체계 구축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불법 스포츠도박과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한국마사회의 대응은 매년 비슷한 간담회와 협력회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과천경마공원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비롯한 사행산업 관계기관 8곳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도박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신종 불법도박 수법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 같은 행사는 이미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정례 행사다. 매년 '기관 간 협력 강화', '정보 공유', '감시체계 고도화',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이 발표되고 있지만, 불법도박 시장은 오히려 온라인과 SNS,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더욱 지능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SNS를 통한 회원 모집, 해외 서버를 이용한 불법 사이트 운영 등 새로운 범죄 수법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지만, 이번 발표에서도 이를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제도 개선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한국마사회는 간담회에서 신종 불법도박 정보 공유와 온라인 불법홍보 대응, AI 기반 감시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 언제까지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느 기관이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성과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현장에서는 단순한 협력회의만으로는 급변하는 불법도박 시장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불법 사이트는 폐쇄와 재개설을 반복하며 단속을 피해가고 있고, SNS와 메신저를 이용한 회원 모집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도 중요하지만, AI 기반 실시간 탐지 시스템 구축, 불법 광고 계정 즉시 차단 체계 마련, 해외 플랫폼 사업자와의 공조 확대, 불법도박 수익 환수 강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간담회가 실제 단속 실적 증가나 불법 사이트 차단 건수 확대, 이용자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한 관계자는 "기관 간 협력은 필요하지만 매년 같은 내용의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성과와 실행계획을 함께 제시해야 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중미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불법 스포츠도박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선언적 협력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단속 강화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7-03 16:51:15 이정윤
  • 최대 실적은 끝이 아니다…양종희 KB금융 회장, 미래 증명할 수 있을까
    산업/재계

    최대 실적은 끝이 아니다…양종희 KB금융 회장, 미래 증명할 수 있을까

    '전략통' CEO로 리딩금융 탈환·사상 최대 실적…연임보다 중요한 것은 지배구조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권에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 입행한 그는 영업 현장을 시작으로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과 전략기획담당 임원, KB손해보험 대표이사, KB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3년 11월 회장에 취임했다. 전략기획과 비은행 부문을 두루 경험한 이력은 당시 은행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그룹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취임 이후 첫 성적표는 기대 이상이었다. 취임 첫해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고, 연간 순이익 5조원을 돌파하며 KB금융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도 적극 나서면서 주가와 시가총액에서도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며 은행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성과로 꼽힌다. 증권과 보험, 자산운용 등 계열사 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과거 '은행 중심 금융지주'라는 KB금융의 구조적 한계를 일정 부분 보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양 회장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이제부터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최대 실적이라는 숫자는 이미 증명했지만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얼마나 구축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영 성적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최근 수년간 금융권의 호실적은 고금리 환경의 수혜를 일정 부분 받은 측면도 있다. 금리 환경이 바뀌는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최대 실적의 의미도 퇴색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가장 먼저 주목받는 과제는 지배구조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체계적인 후계자 육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현직 프리미엄 논란을 넘어 독립적이고 예측 가능한 최고경영자(CEO) 승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비은행 경쟁력 역시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KB금융은 은행 중심의 이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증권·보험·자산운용 등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와 새로운 수익원 확보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비은행 부문의 실질적인 경쟁력이 얼마나 강화되느냐가 향후 그룹 가치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도 중요한 승부처다. 금융권이 AI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투자 규모보다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 새로운 금융 서비스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력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정책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확대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상생금융과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 기조에 어떻게 대응하면서도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지가 경영진의 또 다른 과제로 꼽힌다.금융권에서는 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연임 자체보다 '연임 이후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쏠려 있다.리딩금융 타이틀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지배구조와 조직문화, 미래 성장동력은 한 번 흔들리면 회복하기 어렵다. 최대 실적은 이미 증명했다. 이제 시장이 양 회장에게 기대하는 것은 또 한 번의 실적 신기록이 아니라, '양종희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KB금융'을 만들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다. 결국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다면 이는 단순한 실적 경쟁의 연장이 아니라 KB금융의 체질을 완성하는 과정이자, 양 회장 리더십의 최종 평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7-03 16:21:03 정민오
  • [2026 부산모빌리티쇼] "미래 모빌리티에 눈 반짝"... 학생·가족 관람객 발길 이어져
    산업/재계

    [2026 부산모빌리티쇼] "미래 모빌리티에 눈 반짝"... 학생·가족 관람객 발길 이어져

    폐막 앞두고 체험형 전시 인기… 자동차 넘어 AAM·AI까지 미래 기술 한자리에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폐막을 사흘 앞둔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벡스코로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 학생 단체 관람객까지 행사장을 찾으며 전시장 곳곳이 활기를 띠고 있다. 벡스코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MINI, BYD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이 참가해 신차와 전동화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기비행기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오프로드 체험, 캠핑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자동차를 보는 전시회'를 넘어 '미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특히 아이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부모와 함께 차량에 올라 실내 공간을 둘러보고 운전석에 앉아보거나, 미래형 모빌리티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졌다. 부모들은 차량을 살펴보는 사이 아이들은 미래 이동수단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호기심을 키웠다.학생들의 단체 관람도 이어졌다. 단순히 자동차를 보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 친환경 기술,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적지 않다는 평가다.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벡스코를 넘어 부산 전역으로 무대를 넓혔다.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해변과 함께 즐기는 모빌리티 특별전이, 도모헌에서는 자동차와 예술을 접목한 특별전이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모빌리티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을 벗어나 도시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 점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였다. 세계적으로 전통적인 모터쇼의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미래 기술과 체험,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생활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었고, 그 변화를 직접 보고 느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함께한 주말 나들이였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자동차를 만나는 견학 자리였다. 또 아이들에게는 미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개발자의 꿈을 키우는 첫 경험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미래 모빌리티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이번 주 일요일 막을 내린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7-03 16:20:35 정민오
  • 한국 뮤지컬, 산업을 넘어 학문으로…세계가 찾은 K-뮤지컬국제마켓
    산업/재계

    한국 뮤지컬, 산업을 넘어 학문으로…세계가 찾은 K-뮤지컬국제마켓

    세계 공연계 한자리에…비즈니스·학술·국제 협력으로 확인한 K-뮤지컬의 새로운 도약
    [오뮤지컬] 공연은 무대에서 끝나지 않았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과 공동 제작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졌고, K-뮤지컬을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정립하기 위한 토론이 펼쳐졌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K-뮤지컬국제마켓'은 작품을 수출하는 단계를 넘어 산업과 학문, 국제 네트워크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K-뮤지컬의 현재를 보여준 현장이었다.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열린 이번 국제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뮤지컬 전문 B2B 행사다. 창작뮤지컬 쇼케이스와 피칭, 비즈니스 미팅, 학술포럼 등을 통해 국내외 창작자와 제작자, 투자자, 연구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행사장에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가 자연스럽게 오갔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 공연 관계자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제작자와 극장 관계자들이 국내 제작사들과 상담을 이어갔고, 공연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대학 교수와 연구자, 대학원생, 뮤지컬 애호가, 공연 전문 유튜버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2일 열린 학술포럼은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축이었다. '글로벌 뮤지컬 연구의 흐름과 K-뮤지컬'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산업 성장에 걸맞은 학문적 기반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는 모더레이터로 토론을 이끌며 산업과 학계를 연결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먼저 발표에 나선 다나카 리나 교토산업대학 문화학부 교수는 '학문 분과로서 뮤지컬학의 수립 가능성과 방법론'을 주제로 해외에서는 뮤지컬학(Musical Theatre Studies)이 역사, 공연과 미디어, 정체성과 관객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독립적인 학문으로 발전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뮤지컬학이 여러 학문과의 협업을 통해 확장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산업의 성장에 걸맞은 연구 체계와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발표한 홍정민 동국대 교수는 한국 뮤지컬 시장이 미국(브로드웨이), 영국(웨스트엔드),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성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학문적 기반은 아직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해외와 국내 연구를 비교한 결과를 소개하며 국내 연구는 산업과 제작, 팬덤 등 실천 중심 연구는 활발한 반면 공연 자체를 분석하고 비평하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공연 기록과 비평이 충분히 축적되지 못하면 한국 뮤지컬의 역사와 계보를 정리하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언급됐다. 공연 기록과 대본, 음반, 무대 디자인 등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아카이브 구축과 함께 한국뮤지컬학회의 역할 강화, 전문 학술지와 단행본 발간 등 연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브로드웨이 관계자와 국내외 제작자, 창작자, 연구자들이 공연 아카이빙과 자료 공유, 저작권, 연구 인프라 구축 등을 놓고 수준 높은 토론을 이어갔다. 포럼이 끝난 뒤에도 참석자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연구자와 제작자, 대학 관계자들은 로비에서 명함을 교환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동안 뮤지컬 연구가 음악학이나 연극영화학, 문화콘텐츠 연구의 한 분야로 다뤄졌던 것과 달리, 이번 포럼은 '뮤지컬학'을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정립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학술포럼에 이어 열린 '원 아시아 네트워크(One Asia Network)'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중·일 제작자와 극장 관계자들이 공연 IP를 활용한 공동 제작과 아시아 공연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객과의 시간에서 일본 '너의 이름은.', 한국 '오징어 게임', 중국 '삼국지'를 결합한 한·중·일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다. 국경을 넘어 각국의 대표 IP를 함께 활용하자는 발상은 아시아 공연산업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대학로에서 시작한 K-뮤지컬국제마켓은 올해 처음으로 코엑스로 무대를 옮기며 규모와 프로그램 모두 한층 확장된 모습을 보였다. 공연 한 편의 성공을 넘어 창작과 투자, 연구와 기록, 국제 협력이 함께 축적될 때 K-뮤지컬의 경쟁력도 더욱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이번 국제마켓은, K-뮤지컬의 다음 단계를 가늠하게 한 의미 있는 현장이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7-03 14:56:11 정민오
  • 이양수 의원, 소비자 외면받은 차량 5부제 보험특약…가입률 0.25%에 폐지
    국회/정당

    이양수 의원, 소비자 외면받은 차량 5부제 보험특약…가입률 0.25%에 폐지

    정부 밀어붙인 차량 5부제 특약…가입률 0.25% '참패'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정부와 여당이 고유가 대책의 하나로 야심차게 내놓았던 '차량 5부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이 소비자의 외면 속에 사실상 실패한 정책으로 끝나게 됐다. 실제 가입률은 전체 자동차보험 계약의 0.25%에 그쳤고, 정부가 차량 5부제를 전면 해제하면서 시행 두 달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정책 효과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서둘러 추진한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정부의 정책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양수 의원(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10개 손해보험사의 차량 5부제 특약 가입 희망 신청은 20만5,593건으로 전체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 1,878만 건의 1.1% 수준에 머물렀다. 더 큰 문제는 실제 가입 실적이다. 신청자 가운데 실제 특약에 가입한 계약은 4만7,522건으로 신청 대비 가입률은 23.1%에 불과했다. 전체 자동차보험 계약 대비 실제 가입률은 고작 0.25%였다. 신청자 4명 가운데 3명은 가입을 포기한 셈이다. 보험사별 편차도 컸다. 삼성화재는 가입률이 11.7%, KB손해보험은 15.7%에 그치는 등 대형 보험사일수록 실제 가입률이 낮게 나타났다. 보험업계는 처음부터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홍보와 이벤트는 진행했지만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는 소비자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연간 할인금액이 평균 1만4천 원 수준에 불과한데 가입을 위해 운행 제한을 지키고 운행기록까지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소비자가 얼마나 되겠느냐는 우려가 처음부터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얻는 혜택보다 감수해야 할 불편이 훨씬 컸다. 보험료 할인은 월 1천 원 남짓에 불과했지만 특정 요일 차량 운행 제한, 운행기록 관리, 증빙 제출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편의성과 시장 수용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책 추진 과정도 아쉬움을 남겼다. 정부는 지난 4월 22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차량 5부제 보험 특약 도입을 결정한 뒤 불과 닷새 만인 4월 27일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 수요 조사나 비용 대비 효과 분석, 보험사 시스템 구축에 따른 행정비용, 실제 유류 소비 절감 효과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는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정책은 시행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사실상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7월 1일부로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보험 특약 역시 존재 이유를 잃었다.다만 가입자들의 계약은 즉시 종료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는 약관상 자원 위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약 종료 시점을 별도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5부제가 해제됐다고 특약이 자동 종료되는 것은 아니다"며 "향후 차량 5부제가 다시 시행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조만간 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해보험협회 역시 국제 유가와 국제 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위원회가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종료가 확정되면 보험사와 협회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정부 정책이 충분한 현장 검증과 소비자 의견 수렴 없이 속도전으로 추진될 경우 얼마나 큰 행정 낭비와 정책 혼선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보험사들은 짧은 기간 동안 특약 개발과 시스템 구축, 전산 개편, 홍보 비용 등을 부담했지만 실제 가입자는 극히 적었고, 소비자들 역시 가입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정책이 성공하려면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시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인책과 명확한 지속 가능성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회성 이벤트 성격의 정책은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이양수 의원은 "여당과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보여주기식으로 정책을 급하게 추진하면서 정책 효과와 실효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며 "결국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란만 남긴 두 달짜리 정책으로 끝나게 됐다"고 비판했다.
    2026-07-03 14:21:25 이정윤
  • 강북구, 장애인 건강관리 '4년 연속 우수'…지역사회 재활모델 자리매김
    사회

    강북구, 장애인 건강관리 '4년 연속 우수'…지역사회 재활모델 자리매김

    강북구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재활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북구는 지난 6월 26일 열린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강북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2024년 서울시 우수기관, 2025년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공동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 건강관리 정책의 지속성과 현장 중심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강북구는 수유보건지소 개소 이후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단순 치료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 통합관리 체계로 확대해 왔다. 기존 지체·뇌병변 장애인 위주였던 지원 대상을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까지 넓히고 신규 등록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국립재활원과 장애인복지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운영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했고,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부터 지역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서비스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개인별 신체 기능에 맞춘 근력 강화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 그룹운동, 장애인 요가 등을 운영하며 신체 기능 회복과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강북구는 이 같은 맞춤형 재활서비스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한 보건소 재활인력과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향후 의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3 13:58:10 이정윤
  • 국민엄마가 전하는 장애인의 일상과 도전 ... 배우 김미경,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참여
    인권/복지

    국민엄마가 전하는 장애인의 일상과 도전 ... 배우 김미경,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참여

    -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번째 편, 7월 2일 공개 - 배우 김미경, 제1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내 동생의 쓸모>·<단 한 달의 기회,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 낭독 - 공식 유튜브 채널 ‘나만 몰랐던 이야기’·밀리의 서재·오디언·윌라·팟빵에서 무료 감상 가능
    배우 김미경이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식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번째 편에 참여했다.‘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밀알복지재단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시리즈다. 장애 당사자와 가족, 이웃의 실제 경험담을 목소리로 전하며 장애인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7월 2일 공개되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 12번째 편에는 김미경이 낭독자로 참여했다. 김미경은 <신이랑 법률사무소>, <당신이 죽였다>, <달까지 가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특히 다양한 작품에서 어머니 역할로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줘 ‘국민 엄마’ 로 불리고 있다.김미경은 이번 오디오북에서 제11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부문 대상 수상작 김현지 作 <내 동생의 쓸모>와 최우수상 수상작 조희경 作 <단 한 달의 기회,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을 낭독했다.<내 동생의 쓸모>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가진 동생과 함께 살아온 누나의 이야기다. 글쓴이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 매순간 도움이 필요한 동생의 곁에서 사람의 가치는 어떤 성취나 역할이 아닌 존재 자체에 있음을 깨닫는다. 작품은 장애를 한 사람을 설명하는 여러 정체성 중 하나로 바라보며, 누구에게나 고유한 삶의 의미가 있음을 전한다. <단 한 달의 기회,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은 청각장애인 당사자인 글쓴이가 취업 면접에서 한 달간의 무급 수습 기간을 제안하며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낸 경험을 담고 있다. 글쓴이는 ‘듣지 못하면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 앞에서 엑셀 정리, 손말이음센터를 활용한 전화 업무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업무를 해내며 가능성을 증명한다. 이후 회사 워크숍에서 동료들에게 수어를 가르치며 농인으로서 얻는 긍정적 가치인 ‘데프게인’을 나누고,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미경은 두 작품 속 인물들의 마음을 특유의 섬세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동생을 바라보는 누나의 깊은 사랑과 편견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아가는 청년의 도전이 김미경의 낭독으로 한층 더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편은 공식 유튜브 채널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 보이는 오디오북 형식으로 공개된다. 유튜브 채널 외에도 오디오북 플랫폼 밀리의 서재, 오디언, 윌라, 팟빵에서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공개를 기념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김미경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토리텔링 공모전 작품집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김미경은 “두 작품을 낭독하며 장애를 가진 누군가의 삶을 특별하거나 낯선 이야기로만 바라보지 않게 됐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고 도전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이야기가 제 목소리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식개선은 한 사람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배우 김미경님의 낭독을 통해 이번 오디오북이 장애인의 일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7월 1일(수)부터 8월 21일(금)까지 제12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장애인과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모집하며, 수상작은 오디오북과 웹툰 등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제작돼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62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춘 비영리 재단이다.
    2026-07-03 08:42:34 정진욱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정부 지출 100% 녹색 조달' 리투아니아, 시민 행복과 환경 결합한 혁신 모델 구축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정부 지출 100% 녹색 조달' 리투아니아, 시민 행복과 환경 결합한 혁신 모델 구축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가 유럽 연합(EU) 내에서 가장 과감하고 독특한 환경 정책을 펼치며 기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환경부는 국가 전체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행정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한편, 시민의 일상과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환경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가동 중이다. 1. 세계 최초 '100% 녹색 공공 조달(GPP)' 의무화 제도리투아니아 정부는 말뿐인 친환경을 넘어, 국가 재정이 들어가는 모든 사업에 환경 기준을 강제하는 강력한 개혁을 단행했다. 2021년부터 준비 단계를 거쳐,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구매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100%를 '녹색 조달(Green Public Procurement)'로 채우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작동 방식으로는 약 4,000개에 달하는 정부 공공 기관이 복사지 한 장부터 공공 버스 도입, 대형 건축 계약에 이르기까지 환경부의 녹색 기준(재활용 소재 사용, 재생에너지 제조 등)을 충족해야만 계약을 맺을 수 있다. 또한 철저한 예외 검증으로 조달청(LPPO)은 공개 데이터를 활용한 투명한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통해 기준을 지키지 못하는 기관을 가려낸다. 심지어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지휘자를 고용할 때처럼 녹색 기준 적용이 불가능한 특수 사례만 지능형 예외 제도로 승인할 만큼 철저하다.이 정책은 민간 기업들이 공공 입찰을 따내기 위해 스스로 비즈니스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막강한 나비효과를 내고 있다. 2. "가장 녹색이 되어가는 중"인 유럽 환경 수도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독창적 접근법을 인정받아 '2025 유럽 녹색 수도(European Green Capital 2025)'로 선정되어 관련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빌뉴스의 슬로건은 화려한 완성형이 아닌 "Vilnius - the greenest city in the making(만들어져 가는 가장 녹색 도시)"이다. 빌뉴스의 환경 프로그램이 특별한 이유는 '시민의 행복'과 '환경 보존'을 철저히 융합하기 때문이다.기술 기반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시민들이 시에서 개발한 전용 앱을 통해 도시 계획, 생물 다양성 보존 구역 설정, 공기 질 모니터링 등 모든 환경 의사 결정에 직접 참여하고 투표한다. 일상 속 녹색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도심 속 나무 한 그루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그린 다이얼로그(Green Dialogues)',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전용 화단 개설, 시민들의 정신 건강과 환경을 연결하는 '도심 속 삼림욕(Forest Bathing)' 세션 등이 상시 운영된다. 3.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포괄적 거버넌스 및 법제화리투아니아 정부는 기후 변화를 단순한 오염 관리가 아닌 국가 안보 및 경제 구조의 생존 문제로 다루고 있다. 기후 중립 목표는 1990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70%, 2050년까지 100% 감축.기후변화적응법 (2026)은 기관별 책임 명시, 국가 계획에 기후 적응 의무 통합을 위한 법안 제정 추진. 에너지 독립 분야는 러시아 에너지 전면 차단 이후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력 수출국 도약을 들 수 있다.특히 리투아니아 환경부는 자국 국토의 핵심인 산림 보호와 바이오 경제 성장의 균형을 위해 새로운 '산림 전략(New Forest Strategy)'을 수립하고, 생물 다양성 복원을 국가 최우선 순위 과제로 밀어붙이고 있다.- 기자의 시선 -리투아니아의 경우 정부가 먼저 구매력을 활용해 친환경 시장을 강제 형성하고, 시민들이 기술을 통해 도시 환경을 직접 가꾸는 구조가 리투아니아 녹색 전환의 핵심 전략이다.작은 국가이지만 전 세계에 가장 실천적이고 스마트한 환경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2026-07-03 07:00:53 정이든 청년기자
  • 제천문화관광재단, ‘2026 아트피크닉 페스타’ 참여 셀러 모집 … 지역 민생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공연/전시

    제천문화관광재단, ‘2026 아트피크닉 페스타’ 참여 셀러 모집 … 지역 민생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식품·수공예 등 4개 분야 20여 팀 모집 - ‘제천 열대야 페스타’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경제 플랫폼 구축 기대
    제천문화관광재단이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민생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 아트피크닉 페스타’에 참여할 셀러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8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제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제천 열대야 페스타’와 연계 운영되어 대규모 관광객 집객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모집 규모는 총 20팀 내외로, 모집 분야는 ▲식품류(지역 농·특산물, 쿠키, 떡 등 포장 완제품) ▲창작·수공예품(핸드메이드 액세서리, 패션, 미술 등) ▲일반제품(생활용품, 문구, 도서 등) ▲사회적경제기업 기반 상품 등 총 4개 부문이다.특히 재단은 지역 민생 활성화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제천시 소재 업체’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핸드메이드 작가, 사회적 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이동식 카드단말기, 지역화폐(모아), 카카오페이, 현금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갖춘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셀러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전폭적인 창업·판매 환경 지원을 위해 접이식 목재 매대(1200mm×1850mm)와 의자 2개, 전기 시설 등이 무상으로 지원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17일(금) 24시까지 이메일(lje@jccf.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서를 바탕으로 지원 분야 및 자격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4일(금) 최종 선정 결과를 재단 홈페이지 고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인터뷰에 응한 한 제천시 지역 소상공인은 “아트피크닉 페스타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민생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라며, “제천의 우수한 상품과 창작물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의 발판이 될 이번 모집에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03 07:00:21 정진욱
  • “한여름 밤, 꿈과 열정의 무대가 열린다” … 제천문화관광재단, ‘2026 제천 스트릿댄스 페스타’ 참가팀 모집
    공연/전시

    “한여름 밤, 꿈과 열정의 무대가 열린다” … 제천문화관광재단, ‘2026 제천 스트릿댄스 페스타’ 참가팀 모집

    - 제이블랙·무릎·영그린 등 초호화 심사위원단 합류, 댄서들의 열정적 도전 기대 -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접수…8월 2일 의림지서 뜨거운 본선 무대
    전국의 젊은 댄서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뜨거운 도전의 장이 제천에서 펼쳐진다.(재)제천문화관광재단이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할 ‘2026 제천 열대야 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2026 제천 스트릿댄스 페스타’의 참가팀을 오는 7월 17일(금)까지 모집한다.이번 페스타는 전국 단위의 스트릿댄스 경연대회로, 학업과 일상 속에서도 스트릿댄스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 온 댄서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중학생 이상 댄스팀 누구나 도전 가능 … 장르 제한 없는 퍼포먼스 매치참가 자격은 중학교 1학년(14세) 이상, 2인 이상 30인 이하로 구성된 댄스팀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장르는 코레오(Choreography) 또는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로, 댄서들의 순수한 열정과 독창적인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무대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순수무용 분야는 제외)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단도 화려하게 꾸려졌다. 대한민국 스트릿댄스계의 거장 제이블랙(J-BLACK)을 비롯해, 독보적인 실력파 댄서 무릎(MOOREUP), 영그린(YOUNGGREEN)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댄서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직접 평가하고 격려할 예정이다.총상금 700만 원 규모, 예술성부터 관객 호응도까지 종합 평가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000,000원(금칠백만 원) 규모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최고의 팀들에게 수여된다. 심사 지표는 총 100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세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예술성 및 창의성 (30점): 독창적 안무 구성, 의상 및 동선 연출- 기술 완성도 (30점): 동작의 정밀성과 팀워크, 스트릿 장르 기술 활용 능력- 주제 및 메시지 (20점): 무대를 통한 스토리텔링과 전달력- 관객 호응도 (20점): 무대 장악력 및 관객과의 교감단순한 기술 비교를 넘어, 무대 위에서 얼마나 자신들의 꿈과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녹여내고 관객을 압도하는지가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8월 2일, 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 특설무대서 '최종 본선'대회는 1차 온라인 예선 영상 심사(7월 20일~23일)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정예 10개 팀을 선발한다. 예선 결과는 7월 24일(금)에 발표된다.치열한 경쟁을 뚫은 10개 팀은 오는 8월 2일(일), 충북 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에 올라 수많은 관객 앞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폭발시키게 된다. 시상식 역시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한 스트릿댄스 관계자는 “이번 스트릿댄스 페스타는 청소년과 청년 댄서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춤을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전의 무대”라며, “열대야의 더위를 날려버릴 전국 댄서들의 뜨거운 패기와 열정을 보여 줄 기회다”고 전했다.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7월 17일(금) 24:00까지 공식 온라인 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고 및 일정은 제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7-03 07:00:09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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