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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이것만 사도 본전!" 다이소몰, 역대급 '여름 필수템' 920종 대방출… 한정판 신상 무기 장착
    사회

    "이것만 사도 본전!" 다이소몰, 역대급 '여름 필수템' 920종 대방출… 한정판 신상 무기 장착

    "물가 치솟는데 고맙다" 다이소몰, 단 5일간 'Daiso-DAY' 개최… '품절 대란' 여름 신상 총출동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이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을 맞아 ‘Daiso-DAY 여름 필수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최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치솟는 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즌 한정 상품과 인기 아이템을 엄선해 선보인다. 6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단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2026년 ‘시원한 여름’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뷰티용품, 고효율 선풍기 등 다이소만의 차별화된 가성비와 실용성을 갖춘 약 920여 종의 상품을 대거 방출한다. 매년 조기 품절을 기록하는 인기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온라인 기획전이다. 청량한 바다 감성을 그대로… 2026 ‘시원한 여름’ 신상 라인업 특히 이번 시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원한 여름’ 시즌 상품은 바다의 해파리와 조개 등을 메인 캐릭터로 채택해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번 신상품 라인은 ‘썸머 글로시’를 부제로 삼아, 청량한 여름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 배색과 투명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시각적인 시원함을 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대표 상품인 ‘해파리 우산 키링’은 귀여운 해파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우산 전용 액세서리다.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에 우산에 간편하게 달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 본인의 우산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분실 방지에도 매우 탁월한 실용성을 자랑한다. 함께 출시된 ‘조개모양 쿠션’은 조개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감각적인 디자인에 시원한 블루 컬러를 적용하여 인테리어에 여름 감성을 한 스푼 더해주는 소품이다. 볼륨감 있는 독특한 형태로 거실 소파나 침대, 사무실 의자 등에 배치해 공간의 포인트를 주기에 안성맞춤이며, 우수한 터치감과 실용성, 장식성을 모두 갖춰 인테리어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강력한 자외선과 더위에 맞서는 ‘여름 필수 뷰티·냉방 아이템’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높은 온도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여름 전용 뷰티용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선보이는 ‘마미케어 수박 쿨링 선스틱’은 피부에 바르는 즉시 풍부한 수분감과 강렬한 쿨링감을 동시에 전달하여,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 열감을 빠르게 낮춰주고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완성해 주는 스마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마지막까지 알뜰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 용기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손에 묻히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덧바르기 편한 스틱 타입으로 제작되어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스포츠나 캠핑, 일상생활 등에서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이른 무더위와 장마가 예고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 밀착형 여름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다이소몰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트렌디한 디자인의 한정 신상품부터 강력한 기능성의 뷰티, 냉방 가전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고 알뜰하게 쇼핑하실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정성껏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6-15 20:27:15 이정윤
  • 이광재 의원 “급성장하는 하남, 치안이 먼저… 감일파출소 신설 등 인력·예산 전폭 지원”
    국회/정당

    이광재 의원 “급성장하는 하남, 치안이 먼저… 감일파출소 신설 등 인력·예산 전폭 지원”

    하남경찰서 방문해 오지형 서장과 치안 현안 점검… 도의원 당선인들 동행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최근 감일·위례지구 입주에 이어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개발까지 앞두고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경기 하남시의 치안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이광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시갑)은 15일 오전 하남경찰서를 전격 방문해 오지형 서장을 비롯한 일선 간부들과 차담회를 갖고, 하남시의 치안 현안 전반을 정밀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강성삼·오민용 경기도의원 당선인이 동행해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이광재 의원은 “하남시가 외형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하는 치안과 안전 강화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겪는 인력 부족과 예산 문제는 단순한 지역 민원 차원이 아니라, 데이터와 명분을 갖춘 국책 사업으로 격상시켜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인구 급증하는데 경찰은 그대로… 신도시 특수성 반영해야”현재 하남시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인력 배정은 과거 기준에 머물러 있어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수’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 의원은 이 같은 현장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배정 기준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새로운 신도시가 들어서면 인구 유입과 함께 치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당연하다”며 “기존 전국 통계만을 가지고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나눠먹기식 인력 배정’을 할 것이 아니라, 신도시의 신규 수요를 즉각 별도로 반영하는 탄력적인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가장 규모가 큰 교산 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기 전에 하남의 치안 기반을 미리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인구수와 112 신고 건수 등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을 설득해 ‘감일파출소 신설’을 비롯한 하남 지역의 경찰 인력 증원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들 등하굣길은 스마트하게, 구도심 골목길은 밝게”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어린이 통학로 안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이 의원과 하남경찰서는 학교 앞 안심 승하차 공간(드롭존) 확보, 우회전 차량 충돌 사고 예방 대책,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스마트 교통시설 확충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모색했다.특히 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 의원은 위급 상황 시 비상벨과 음성인식 기능이 작동하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를 제안하며, 어두운 골목길의 범죄 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미 타 선진 지자체에서는 스마트 가로등과 AI 기반 CCTV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정책들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며 “하남에서도 예산 확보를 통해 이러한 첨단 안전 정책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발로 뛰는 현장 행보… 녹색어머니회 격려한편, 이광재 의원은 하남경찰서 방문에 앞서 이날 아침 하남 신평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보행 안전 지도 현장에서 이 의원은 회원들의 손을 잡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매일 아침 거리에 나서 주시는 녹색어머니회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기에 하남의 미래가 안전한 것”이라며 “말뿐인 대책에 그치지 않고, 오늘 녹색어머니회 분들이 주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하남시 학교 앞 교통안전 정책에 100%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7:09:21 이정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의장 출마 선언… “오세훈 독주 막을 야전사령관 될 것”
    국회/정당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의장 출마 선언… “오세훈 독주 막을 야전사령관 될 것”

    ‘안전·검증·언론·균형발전’ 4대 핵심 의제 던지며 출사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중진이자 정책통으로 꼽히는 김인제 부의장(사진)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정의 안전 불감증과 치적성 혈세 낭비, 언론장악 잔재를 정조준하며 시의회 권력을 통한 전면전을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김인제 부의장은 15일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민은 민주당에 전체 118석 중 재의결 권한을 거머쥔 3분의 2 의석, 즉 ‘80석’이라는 압도적인 힘을 주셨다”며 “그 뜻은 오세훈 시정의 독주를 단호히 견제하고 위기에 처한 시민의 삶과 생명을 지키라는 천만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출마 명분을 밝혔다.특히 김 부의장은 시정 핵심 현안인 ▲서소문 고가 및 GTX 안전 참사 규명 ▲한강버스 전면 조사 ▲TBS 정상화 ▲강남북 균형발전 사수를 4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배수진을 쳤다. “서소문 고가·GTX 참사 조사권 발동… 한강버스는 폐기 불사”김 부의장은 가장 먼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망 사고’와 ‘GTX 철근 누락 사태’를 언급하며 서울시의 총체적인 안전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부의장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대형 인프라에서 발생한 부실시공과 붕괴 참사는 서울시의 안일한 감독이 부른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규정했다. 이어 “의장 취임 즉시 시의회 최고 수준의 견제 권한인 ‘통합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고, 의회 내 ‘시민안전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단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선언했다.취항 초기부터 각종 안전사고와 예산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는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서도 강력한 칼춤을 예고했다. 김 부의장은 “민간 사업자의 결손을 시민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독소 조항은 물론, 선박 안전성과 운항 타당성 등 전 과정을 원점에서 현미경 검증해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전면 폐기 처분도 불사하겠다”며 ‘단독 특별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TBS 지원 폐지 조례 개정, 한강 편중 예산 전액 삭감” 그동안 정가의 뜨거운 감자였던 TBS 교착 상태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확고히 했다. 김 부의장은 “취임 즉시 과거의 일방적이고 편파적이었던 지원 폐지 조례를 바로잡는 조례 개정을 단행하겠다”며 의회가 주도하는 공영성·독립성 회복 로드맵을 통해 TBS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오세훈 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온 한강 중심의 전시성 치적 사업에 대해서는 ‘전면전’을 선포했다. 도시학 박사이자 제10대 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을 역임한 김 부의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의 전면 재조정을 예고했다. 그는 “예산은 시장의 홍보비가 아니라 무너진 지역 균형을 바로잡는 힘”이라며 “시민의 삶과 무관한 치적성 예산은 단 1원도 쉽게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며, 소외된 ‘강남북 균형발전 예산’과 민생·안전 예산을 확보하는 데 의장의 모든 권한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80석의 힘… “침묵하는 의회 끝내고 준비된 야전사령관 될 것” 이번 김 부의장의 출마 선언이 서울시정에 미칠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80석은 오세훈 시장이 의회의 조례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더라도, 이를 무력화하고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무소불위의 재의결 정족수’이기 때문이다. 김 부의장이 공언한 조례 개정과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이 단순한 엄포에 그치지 않는 이유다. 정치(제9대 원내대표), 정책(제10대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의회 운영(제11대 후반기 부의장) 능력을 모두 검증받은 4선의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 의장직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의장실 중심에 ‘의원 공약 상황판’을 설치하고 여야를 불문한 118명 시의원의 지역 공약 상호 이행을 직접 챙기겠다”고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더 이상 집행부의 독주 앞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세훈 시정을 가장 강력하게 견제할 준비된 야전사령관이자,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민생 의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6-06-15 16:58:25 이정윤
  • 새만금 잼버리 실패는 그만… 문성호 시의원, 2027 WYD에 ‘첨단 아리수 인프라’ 전격 제안
    국회/정당

    새만금 잼버리 실패는 그만… 문성호 시의원, 2027 WYD에 ‘첨단 아리수 인프라’ 전격 제안

    “전 세계 청년 위생, 서울시가 책임진다”... ‘제2의 잼버리 사태’ 막을 아리수 카드 등장
    과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당시 전 세계적인 공분을 샀던 ‘식수 부족’과 ‘불결한 위생 시설’ 사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파격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초대형 국제 행사인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서울시의 고품질 상수도 인프라인 ‘아리수’를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위생 표준 확립 방안이 공식 제안된 것이다.서울시의회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대회의 완벽한 성공을 위한 마지막 유종의 미로서 ‘서울 아리수 인프라를 활용한 전방위 친환경·안전 위생시설 구축 방안’을 서울시에 공식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만금 잼버리 사태’ 교훈 삼아… 위생·폭염 선제적 전방위 방어 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가톨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 지구적 축제다. 행사 특성상 대규모 야외 밤샘기도가 진행되며, 서울 전역의 초·중·고등학교 운동장과 성당 부지를 활용한 임시 야영지 조성이 필수적이다. 문성호 의원은 과거 대규모 야외 대회의 고질적 문제였던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만의 최고 수준 상수도 기술인 ‘아리수’를 활용한 3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아리수 위생 벨트’ 3대 핵심 과제 오아시스 벨트 구축은 야외 밤샘기도 구역 내에 이동형 동행 음수대와 ‘아리수 와우카(급수차량)’를 결합해 대규모 인원에게 끊김 없이 식수를 공급한다. 아리수 클린&쿨 샤워존 가설은 학교 운동장 및 성당 야영지에 단수나 수압 저하 우려가 없는 고품질 간이샤워부스와 야외 세수대를 대거 구축한다.쿨링포그 설치는 한여름 폭염과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대기 구역에 친환경 안개 분사 시설을 설치해 열사병 등 안전사고를 전면 차단한다.특히 이번 제안은 서울 시내 학교에 이미 95% 이상 설치된 기존 아리수 음수대 인프라를 최우선으로 연계하도록 설계됐다. 불필요한 식수대 신설 예산을 아끼는 대신, 청년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야외 샤워 및 세면 시설’ 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실리적 전략이다. 서울시 기술과 교구 자원의 만남… ‘민관 상생형 매칭 분담’ 문 의원의 제안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재정 부담을 지양하고, ‘지방정부와 종교계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문 의원은 서울시가 인프라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 및 장비 지원력과 주관 단체인 천주교 서울대교구(대회 조직위원회)의 민간 자원을 결합하는 ‘상생형 매칭 분담 방식’을 제안했다. 이는 교구 측의 사설 위생 인프라 계약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동시에, 서울시 역시 최소한의 재원 투입으로 대회의 안전성을 완벽히 담보할 수 있어 행정 및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대회’를 선도하겠다는 친환경 비전도 함께 담았다. 임기 만료 앞둔 문성호 의원의 ‘마지막 선물’ 문성호 의원은 “그동안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위 위원으로서 고군분투해 왔으나, 임기 만료에 따라 대회의 시작과 끝을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몸은 떠나지만, 전 세계에서 서울을 찾을 미래 세대에게 대한민국 서울의 첨단 위생 행정과 안전성을 완벽히 증명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지막 선물로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문 시의원은 “식수 공급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야외 위생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이번 아리수 벨트 제안은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국제적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차기 시의회와 서울시 행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과 실행을 강력히 당부했다.
    2026-06-15 16:43:31 이정윤
  • 오천진 용산구의원 “구민 향한 12년… 이제 서울시의원으로 용산의 가교 될 것”
    국회/정당

    오천진 용산구의원 “구민 향한 12년… 이제 서울시의원으로 용산의 가교 될 것”

    제307회 임시회 5분 발언서 ‘12년 의정활동’ 소회 밝혀
    오직 용산 발전과 구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12년간 지역 사회를 누빈 오천진 용산구의원(국민의힘, 원효1·2동·용문동)이 그간의 의정활동을 소회하며 구민과 공직자들에게 가슴 먹먹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오천진 구의원은 15일 열린 제307회 용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지난 12년여 임기 동안 구민, 동료 의원, 그리고 공무원들과 함께 일궈낸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족했지만 오직 용산만 생각한 12년… 공직자 노고 잊지 않을 것”오 구의원은 “용산구 의원으로서 지난 임기를 회고하면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오직 용산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달렸던 뜨거운 시간이었다”라며 “그 치열했던 과정 속에서 구민 여러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특히 12년간 파트너로서 함께 행정을 이끌어온 용산구 공직자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오 구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수많은 정책과 사업들을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 왔다”라며 “때로는 날카로운 지적과 매서운 질책도 했었지만, 이는 모두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용산’을 만들기 위한 진심 어린 과정이었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시의원’이라는 더 큰 무대로… “용산 환경발전의 가교 되겠다”이날 오 의원의 소회 발표는 단순한 마무리가 아닌, 용산을 위한 ‘더 큰 도전’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오 의원은 차기 서울특별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오 시의원은 “이제 서울시의원이라는 더 큰 책임을 맡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며 “그동안 구의회에서 쌓은 탄탄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용산구를 잇는 튼튼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무대를 넓히더라도 용산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발로 뛰겠다”며 용산 구민들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부탁했다.지역 정가에서는 12년간 용산 바닥을 샅샅이 누비며 주민 밀착형 의정을 펼쳐온 오 시의원의 이번 ‘체급 올리기’ 행보가 향후 용산구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6-15 16:26:20 이정윤
  • 수혜자에서 설계자로... 가족돌봄·자립준비청년, 돌봄 정책 ‘판’ 바꿨다
    국회/정당

    수혜자에서 설계자로... 가족돌봄·자립준비청년, 돌봄 정책 ‘판’ 바꿨다

    지방정부 흔든 청년들의 ‘진짜 목소리’... 돌봄 정책 패러다임 바꾼다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사회 위기 속에서 ‘돌봄’을 개인이 아닌 도시가 책임지는 공공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강산 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촘촘한 돌봄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기구와 지방의회,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돌봄정책 의제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구체적인 역할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돌봄은 도시가 책임져야 할 핵심 공공 인프라”이날 토론회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주관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포럼(APFSD)에서 다뤄진 ‘돌봄도시’ 개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돌봄을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의 희생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필수적인 사회적 인프라로 인식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박강산 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돌봄은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전국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돌봄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더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수빈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장재복 시티넷(CITYNET) 사무국 대표, 황윤정 유엔여성기구(UN Women) 지식파트너십센터장 등이 참석해 축사로 힘을 보탰다. 또한 다수의 서울시의원들과 차기 시의회 입성 당선인들도 대거 참석해 돌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글로벌 트렌드와 서울시의 돌봄 정책 진단 송원섭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발제 세션에서는 국내외 돌봄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사례 소개가 이어졌다. 발제자들은 해외 주요 선진 도시들의 돌봄 우수 사례와 서울시의 현 돌봄정책 체계를 비교·분석하며,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당사자가 직접 말하다… 청년 중심의 ‘현장형 토론’ 눈길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기획 단계부터 청년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가족돌봄청년 과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기존 토론회와 차별성을 보였다. 봉건우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류민주 필라재단 국제연구보조원, 김율 돌봄문화기획사 ‘돌봄온’ 대표, 신선 ‘틈틈’ 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청년 돌봄정책 확대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점차 심각해지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제도적·재정적으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전했다. 박강산 시의원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가 다가올 민선 9기 돌봄정책의 설계와 실행을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입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6:00:49 이정윤
  •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 2026 한림대학교 대동제 현장에서 학생들 대상 ‘건강보험25’ 앱 설치 및 설명회 개최
    사회 일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 2026 한림대학교 대동제 현장에서 학생들 대상 ‘건강보험25’ 앱 설치 및 설명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이 지난 21일 ‘2026 한림대학교 대동제 연출’에서 대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 대상으로, 새롭게 개편된 공단 대표 모바일 앱 ‘건강보험25시’ 주요 기능 안내 및 설치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는 대학생들에게 ‘건강보험25시’의 주요 기능 안내와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학업과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이용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및 대학 관계자들 대상으로 국민이 건강보험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건강보험25시’의 주요 기능 소개1.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른 민원서비스지역별 지사 방문 필요 없는 실시간 민원처리로, 피부양자 자격 취득과 상실 신고, 보험료 정산 신청 및 보험료 환급금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2. 스마트한 개인 맞춤 건강관리 플랫폼나와 우리가족의 건강지킴이 기능들인 건강검진 결과 조회를 통한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위험요인과 지표 분석, 개인별 건강예측 서비스(8종) 제공이날 기자가 찾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이벤트 진행과 앱 설치와 사용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줄서기로 참여도가 가장 높았다. 현장 인터뷰에 응한 한 대학생은 “건강보험 25시 앱에 개인별 건강예측 서비스 등 이런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지 몰랐다”라며 “관계자분들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에 많은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이벤트 참가 소감을 전했다.‘건강보험25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해 다운로드 설치와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하다.
    2026-06-15 15:10:12 정진욱
  • 국내 여행업계 최초 '레드캡투어' ...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사회

    국내 여행업계 최초 '레드캡투어' ...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 SBTi ‘관광·레저 서비스’ 부문 국내 기업 최초 승인, 친환경 전환 이정표 제시 - 2033년까지 2023년 대비 직·간접 배출(Scope 1·2) 54.6%, 기타 간접 배출(Scope 3) 32.5% 감축 -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이후 SBTi 승인으로 배출량 관리 객관성 강화
    레드캡투어(인유성 대표)가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글로벌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 설립한 기구로, 파리기후변화협정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과학적으로 검증한다.레드캡투어는 기후변화 대응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SBTi에 가입해 감축 목표치를 제출했다. 이후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회사가 설정한 목표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공식 인정받았다.SBTi의 ‘호텔, 레스토랑, 레저 및 관광 서비스(Hotels, Restaurants and Leisure, and Tourism Services)’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승인받음으로 글로벌 공급망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감축 로드맵을 공식 확보하게 됐다.레드캡투어 인유성 대표이사는 “출장과 렌터카는 고객사의 이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프라인 동시에 환경적 책임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글로벌 기업 및 기관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 관리 기준이 날로 강화되는 상황에서 레드캡투어는 검증된 배출량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출장·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참고로 레드캡투어는 1977년 여행 사업을 시작으로 1997년 렌터카 사업을 출범한 코스닥 상장사로, 기업 출장, 렌터카, MICE 사업을 펼치고 있다. SBTii 글로벌 동향최근 전 세계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에 요구하는 기후 기준이 급격히 까다로워지면서,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받았느냐가 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SBTi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기구로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탄소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파리협정’의 과학적 기준에 부합하는지 엄격히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SBTii 글로벌 시장 先진입 기업들의 무서운 성장세“탄소 감축이 곧 수주 경쟁력”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읽은 선두 기업들은 이미 온실가스 감축 리스크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ESG 펀드 자금 유입 촉진 및 해외 수출길 확보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온실가스 감축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글로벌 바이어들을 사로잡는 '핵심 수주 스펙'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탄소 국경세(CBAM) 등 규제의 칼날이 매서워질수록, SBTi 인증을 마친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독점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장기적으로는 저탄소 공정 도입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브랜드 신뢰도 상승, 그리고 무엇보다 '글로벌 자본의 선택'이라는 거대한 프리미엄을 얻게 된다.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의 미래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반면 과학적이고 정교한 로드맵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SBTi 관련 기업들은 기후 위기라는 전례 없는 거대한 파도 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서퍼가 될 것이다.
    2026-06-15 15:10:01 정진욱
  • DL이앤씨, 제주 전력망 안정화 나선다…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경제

    DL이앤씨, 제주 전력망 안정화 나선다…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제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속도…DL이앤씨, 5500억 발전소 건설 맡아
    DL이앤씨가 제주 지역 전력망 안정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5500억 원으로,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총 발전용량 15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설계·조달·시공(EPC)과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DL이앤씨가 수행하며,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제주지역 전력 공급 안정성 향상과 친환경 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L이앤씨는 70년 이상 축적한 발전 플랜트 기술력과 제주 지역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핵심 설비의 성능을 정밀 분석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제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전소에는 DL이앤씨의 스마트 건설기술인 AWP(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도 적용된다. AWP는 설계부터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로 생산성 향상과 공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태양광·풍력의 간헐성으로 인해 전력망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동제주 복합발전소에는 전압 안정화를 위한 동기조상기가 설치돼 전력계통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발전소에는 향후 청정 수소 발전으로 전환이 가능한 수소 혼소 터빈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발전 설비를 활용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발전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8년까지 수소·암모니아 발전량을 43.9TWh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에 부합하는 대표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 수소 발전 전환은 비용 절감과 저탄소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플랜트 기술력과 미래 에너지 기술을 결합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제주도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DL이앤씨와 함께 명품 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5:09:43 이정윤
  • "세상을 바꾸는 진심을 담다" 2026 공익활동가 주간 ... ‘활동이 가장 빛나는 순간’ 사진전 공모
    사회

    "세상을 바꾸는 진심을 담다" 2026 공익활동가 주간 ... ‘활동이 가장 빛나는 순간’ 사진전 공모

    - "세상을 바꾸는 진심을 담다" … '2026 공익활동가 주간' 사진공모전 개최 - 공동 캠페인 ‘활동이 가장 빛나는 순간’ 사진전, 6월 19일까지 접수
    세상을 바꾸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공익활동가들의 찬란한 기록을 한자리에 모으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2026 공익활동가주간 추진위원회’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6 공익활동가 주간’을 맞아, 전국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활동이 가장 빛나는 순간’ 사진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공익활동가에 대한 존중과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사회적 인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활동가로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변화의 순간 ▲현장의 생동감, 동료와 함께하는 일상 ▲ 활동가 스스로가 생각하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전국의 공익활동가(단체 및 개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월 19일까지다. 접수된 사진들은 6월 29일부터 공익활동가 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 상시 공개되며,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인 '보여주다'에서 7월 한 달간 오프라인 특별 전시로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민 투표를 통한 '마음이 통해상'과 추진위가 선정하는 '기획과 맞다상' 등 소정의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한 광장뿐만 아니라, 문서로 가득한 소박한 사무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걷던 길 위까지 세상을 바꾸는 모든 현장에 활동가들이 있었다”라며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서로의 찬란한 진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많은 시민들이 "왜 우리 사회에 공익 활동이 필요한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기자가 생각하건데, 현대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와 시장 논리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갈등'이 늘어나기 마련이다.공익 활동이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다.사회의 안전망과 사각지대 보완: 아동, 노인, 환경, 인권 등 자본주의 시장 시스템에서 소외되기 쉬운 가치들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시민 목소리의 대변: 거대한 제도권 앞에서 개인의 힘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때, 공익활동가들은 이들을 하나로 묶어 사회적 의제로 발전시키는 가교가 되기도 한다.당장의 경제적 이익보다 기후 변화, 지역 소멸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장기적인 과제를 앞장서서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한다.이번 '2026 공익활동가 주간'과 사진전은 이처럼 사회의 숨은 영웅들이 쉽게 겪는 '번아웃(심신 지침)'을 예방하고, 그들의 활동이 개인의 희생이 아닌 사회적으로 존경받아야 할 가치임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2026-06-15 07:24:04 정진욱
  • [노주현 사회칼럼] 자립 준비 청년 ...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편견'을 부수는 사람들,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
    사회

    [노주현 사회칼럼] 자립 준비 청년 ... 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편견'을 부수는 사람들,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

    지난 칼럼에서 이성남 장학사가 보여 준 세계관이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태도이며, 아이는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한다’라는 믿음이었다면, 오늘 만날 김성민 대표의 키워드는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자립은 고립된 독립이 아니라, 연결된 독립이다.’같은 편견의 성벽을 마주했지만, 두 사람이 든 망치는 다르다. 이성남 장학사가 교단과 글로 사람들의‘인식’을 두드렸다면, 김성민 대표는 일자리와 제도라는‘구조’를 직접 설계해 그 벽의 토대를 흔들었다. 한 사람은 마음을 바꾸려 했고, 한 사람은 세상이 굴러가는 방식을 바꾸려 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자신이 통과해 온 가장 어두운 시간을 망치의 손잡이로 삼았다는 점에서 닮아있다.그가 어떻게‘연결된 독립’이라는 단어에 도달했는지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가 홀로 거리에 던져졌던 여섯 달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김성민 대표의 삶 역시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버려진 아이가 살아남아, 자신과 같은 아이들이 다시는 버려지지 않도록 일자리와 관계와 제도를 만들어 온 이야기.보육원 밖에 있던 더 큰 두려움그는 세 살 무렵 보육원에 들어가 열일곱 해를 그곳에서 자란 자립 준비 청년 당사자였다. 보육원은 어린 그가 생존을 배운 공간이었지만, 동시에 “나는 왜 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가?”, “나는 왜 다른 아이들과 다른가”라는 질문을 가슴에 품게 한 자리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삶에서 더 큰 두려움은 보육원 안이 아니라 그 밖에 있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만 열여덟이 되면 보호가 끝나 사회로 나가야 했고, 그는 그 시간을 설렘이 아니라 공포로 기억한다. 먼저 퇴소한 선배들의 소식이란 교도소와 경찰서, 성매매와 범죄, 그리고 끝내 다시 시설로 돌아오는 아이들의 이야기뿐이었기 때문이다. 김성민 대표 역시 등 떠밀리듯 보육원 문을 나섰지만, 그가 손에 쥔 것은 먼저 나간 선배가 보낸 5만 원이 전부였다. 당시 자립정착금이 있었으나 권고 사항에 그쳐 늘 지급되지는 않았고, 그렇게 빈손에 가까운 채로 세상에 던져진 그는 갈 곳을 찾지 못해 여섯 달을 거리에서 보냈다.이 6개월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시간이었다. 그는 단지 가난을 겪은 것이 아니라, 자립 준비 청년이 어째서 사회에서 무너지는지를 온몸으로 배웠기 때문이다. 집도 돈도 없고, 물어볼 어른도 아플 때 연락할 사람도 없으며, 실패했을 때 돌아갈 곳마저 없는 상태가 어떤 것인지 직접 통과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훗날 자립 준비 청년의 문제를 단순히 돈이 부족한 문제로 보지 않는다. 그의 눈에 핵심은 언제나 부모의 부재, 관계의 부재, 기댈 어른의 부재였다.후원의 한계, 그리고‘자립’이라는 단어다행히 그는 식당 일을 시작하며 조금씩 삶의 균형을 되찾았고, 그 무렵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의 꿈이 다시 떠올랐다. 나와 같은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 주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훗날 그는 이 꿈을 돌아보며, 그것이 단지 선한 소망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절실했던 필요였다고 말한다. 그 자신이 누구보다 가족을 갈망했기에, 후배들에게 가족 같은 사람이 되어 주고 싶었다.이 꿈을 좇아 대학에 진학한 그는 이후 약 7년간 비영리단체에서 시설보호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일에 매달렸다. 처음에는 후원이 사람을 살릴 수 있으리라 믿었다. 돈을 보태고 물품을 보내며 아이들을 도우면 자립의 문제가 풀릴 줄 알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후원의 한계가 뼈에 사무쳤다. 후원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문제가 잠시 가려질 뿐, 그것이 끊기는 순간 청년들은 다시 막막한 현실 앞에 홀로 서야 했다. 후원만으로는 결코 사람을 살릴 수 없다는 결론에, 그는 그렇게 도달했다.이후 그는 전국 200여 곳의 보육원을 찾아다니며 보호아동과 사회복지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 길 끝에서 그가 길어 올린 단어는‘자립’이었고, 자립을 위해서는 한 번의 지원금보다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확신에 이르렀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건강하게 삶을 꾸려 가는 법을 알려 주어야 하며, 꾸준히 일할 자리를 통해 스스로 경제적으로서 보는 경험을 쌓게 해야 한다고 그는 믿었다.두 번째 벽 '마음의 상처라는 장애물'처음에는 직접 회사를 세우기보다 기존 기업에 청년들을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여러 사업체를 발로 뛰어 6개월 만에 1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이어주었지만, 곧 두 번째 벽에 부딪혔다. 청년들이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못했다. 짧게는 일주일, 길어도 석 달을 넘기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다.김성민 대표는 이것을 단순히 청년들이 성실하지 못한 탓으로 돌리지 않았다. 보육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편견과 차별을 겪어 온 아이들은, 마음 한가운데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을 안은 채 사회로 나온다. 누군가 친절을 베풀면 ‘불쌍해서 그러는 건가?’ 싶고, 누군가 지적하면 ‘보육원 출신이라 함부로 대하나!’ 싶어진다. 그래서 그는 이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일자리만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그 무렵 중요한 발견이 찾아왔다. 조경 관련 기업에 취업한 한 청년이 식물을 다루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일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본 것이다. 식물은 조용하지만, 분명히 살아 있고, 돌봄을 요구하되 사람을 몰아붙이지 않는다. 그는 식물을 가꾸는 일이 청년에게 일자리이면서 동시에 회복의 과정이 될 수 있음을 보았다. 우리가 직접 식물을 아이템 삼아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자는 생각이 여기서 싹텄고, 그것이 2018년 5월 브라더스키퍼의 창업으로 이어졌다.약점을 우대의 조건으로 '브라더스키퍼'브라더스키퍼는 식물 인테리어와 실내외 벽면녹화, 화분 임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식물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이 회사가 내건 구호는‘Save People & Save Nature’, 곧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는 일이다. 회사 안에서 김성민 대표는‘바비아나’라는 식물 이름으로 불렸는데, 그 꽃말은 다름 아닌 ‘단란한 가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단란한 가정을 꿈꾸었고 후배들에게도 그런 가정을 선물하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그 이름 하나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브라더스키퍼가 특별한 까닭은 단지 자립 준비 청년을 돕는 기업이라는 데 있지 않다. 이 회사는 보육원 출신을 채용에서 우대한다. 사회가 약점으로 여기는 이력을 오히려 우대의 조건으로 삼는 것이다. 여기에 김성민 대표의 철학이 가장 또렷하게 드러난다. 그는 자립 준비 청년이 자신의 과거를 부끄러워하는 대신 당당해지기를 바랐기 때문이다.한 줄의 사연을 한 줄의 법조문으로그의 문제의식은 갈수록 넓어졌다. 회사 안에서 일자리와 회복 프로그램을 일구었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아이의 삶을 끌어안을 수는 없다는 한계 또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브라더스키퍼가 모든 보육원 아이의 문제를 다 풀어내지 못한다는 현실이 가장 견디기 어려웠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매번 마음을 다잡았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정책 현장에서도 목소리를 냈다. 청와대와 여러 간담회, 정책 자문 자리에서 자립 준비 청년의 처지를 대변하며, 한 사람의 사연이 한 줄의 법조문으로, 다시 하나의 제도로 옮겨 앉도록 끈질기게 밀어붙였다. 그렇게 쌓인 결과가 고용노동부의 법안 두 건,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법안 스무 건과 지원제도 스무 가지다. 숫자만으로는 좀처럼 와닿지 않는 변화지만, 그 변화가 향한 곳은 분명했다. 자립 준비 청년의 자살률이 줄어든 것이다. 사람을 살리는 일이 결국 법과 제도를 바꾸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그는 자기 삶으로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한 기업의 대표를 넘어, 국가와 기업과 환경이 청년을 받쳐 줄 수 있도록 그 토대 자체를 설계하는 사람. 그것이 그가 정책 현장에서 맡아 온 또 하나의 역할이었다.‘형제를 지키는 자’라는 이름그의 삶에는 신앙과 사명감이라는 또 하나의 축이 흐른다. 그가 거듭 전하는 메시지는 ‘부모에게 버려진 삶’을 ‘하나님이 기다려 주신 삶’으로 다시 읽어 내는 태도이다. 다만 그는 신앙을 현실을 비껴가는 언어로 쓰지 않는다. 자신의 고통을 개인의 상처에 가두지 않고, 내가 형제를 지키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책임으로 바꾸어 낸다. 그래서 브라더스키퍼라는 이름은 한낱 회사명이 아니라, ‘형제를 지키는 자’라는 그의 정체성 그 자체에 가깝다.그의 마음가짐은 크게 세 갈래로 모인다. 첫째는 상처를 숨기지 않는 태도다. 그는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감추기는커녕, 그것을 자기 삶의 출발점이자 사명의 근거로 삼는다. 고통스러웠던 그 시간이 이제는 감사와 자랑의 재료가 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둘째는 후원보다 구조를 바라보는 태도다. 일시적인 후원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후원만으로는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돈뿐 아니라 일자리와 교육, 주거와 법률 지원, 금융 교육, 정서적 회복, 사회적 관계망이 함께 놓여야 한다. 셋째는 자립이 결코 혼자 서는 일이 아니라는 철학이다. 나무는 홀로 자라는 듯 보이지만 실은 땅과 바람과 물에 기대어 살아간다. 마찬가지로 세상 어떤 존재도 홀로 살아갈 수 없으며, 자립의 첫 번째 조건은 기댈 사람을 찾는 것이고, 그 완성은 자신 또한 누군가가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흥미롭게도 이 깨달음은 그가 처음으로 자신에게 허락한 ‘회복의 시간’ 속에서 더욱 또렷해졌다. 쉼 없이 달려온 김성민 대표에게 인생의 첫 휴가가 찾아온 것이다. 잠시 멈추어 선 그 자리에서 그는 한 가지 진실을 새삼 마주했다. 결코 한 사람의 힘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 그는 수많은 청년을 일으켜 세웠지만, 정작 자신을 지탱해 온 것 역시 곁의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온 구조였음을 인정한다. 그래서 그가 끝내 도달한 결론은 자신이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웅이 없어도 사람이 무너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었다.지금에 이르러 브라더스키퍼의 경영 체계는 달라졌다. 2025년 이후로는 김하나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김성민은 창립자이자 전 대표로 자리한다. 그러나 그가 지닌 의미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역할은 한 기업의 대표를 넘어, 자립 준비 청년 문제를 사회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보여 준 상징적 인물로 넓어진다. 그는 보육원 출신 청년을 가엾은 대상으로만 보지 않았다. 일할 수 있는 사람, 회복할 수 있는 사람, 누군가를 돌볼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마땅히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았다.영웅이 없어도 무너지지 않는 사회그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성공’보다 ‘사명’, ‘후원’보다 ‘자립’, ‘동정’보다 '존중’, ‘개인의 극복’보다 ‘사회적 가족’이다. 그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혼자 잘 살아남으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기대어 살아가며, 진짜 자립이란 기댈 사람을 만나고 나 또한 누군가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믿음은 그 자신에게도 똑같이 향한다. 한 사람의 영웅이 세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이 없어도 누구도 무너지지 않는 사회를 함께 짓는 것. 그것이 김성민 대표가 끝내 가닿은 자리다.두 회에 걸쳐 우리는 같은 성벽을 부수는 두 사람을 만났다. 이성남 장학사는 ‘함께 키우면 달라진다’라는 증거로 인식의 벽을 두드렸고, 김성민 대표는 ‘연결되면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구조로 제도의 벽을 허물었다. 한 사람은 마음의 언어로, 한 사람은 일자리의 언어로 같은 진실에 도달했다. 편견은 결코 한 번의 선언으로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 자기 삶 전체를 망치 삼아 한 장면씩 부수어 갈 때, 성벽에는 분명히 금이 간다. 그리고 그 금 사이로, 다음 아이가 통과할 길이 열린다.그것이 우리가‘자립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가운데 가장 단단한 벽인 편견을, 끝끝내 부수는 사람들에게서 배워야 할 단 하나의 태도다.
    2026-06-15 07:23:53 노주현 칼럼리스트
  • 정부는 전남·광주, SK는 일본·용인...AI 산업 육성 엇박자
    산업/재계

    정부는 전남·광주, SK는 일본·용인...AI 산업 육성 엇박자

    SK 최태원, 일본에 AI 팩토리 추진…반도체 생산은 용인 집중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데이터센터와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 입지에서 정부의 청사진과 기업의 선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정부와 여당이 전남·광주를 국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정작 국내 AI·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SK그룹 투자 방향은 수도권과 일본으로 향하고 있어 정책과 시장의 온도차가 드러나고 있다.지난 11일 보도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일본에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AI 팩토리는 단순 데이터센터를 넘어 AI 학습·추론 기능과 반도체, 전력, 네트워크 인프라가 집적된 차세대 산업시설로 평가된다. 최 회장은 2028~2029년 가동을 목표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반면 정부는 전남·광주를 국가 AI 전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하고 있다. AI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기능을 확대해 국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영호남 문제에 있어 호남에 좀 더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여권에서도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AI 산업의 상징 도시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김영록 전남지사 역시 최근 "그동안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를 발굴하고 RE100 기반을 준비해 왔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모습을 곧 보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러나 산업계의 시각은 다소 다르다.SK하이닉스의 미래 성장축인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은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집중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수백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2045년으로 예정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정을 수년 더 앞당기겠다는 방안도 검토중으로 알려졌다.결국 SK그룹의 AI 인프라는 일본으로, 첨단 반도체 생산은 용인으로 향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산업계에서는 AI 산업이 단순한 정책 의지만으로 육성되기 어려운 분야라고 지적한다. 막대한 전력 공급 능력과 인재 확보, 협력업체 생태계, 물류망 등이 동시에 갖춰져야 하기 때문이다.재계 관계자는 "기업은 정치적 상징성보다 전력, 인재, 산업 생태계, 수익성 등 현실적인 조건을 중심으로 투자 결정을 내린다"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은 천문학적 규모의 자본이 투입되는 만큼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전남·광주가 단순한 정책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AI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이 수조 원 단위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정부 구상과 실제 시장의 선택 사이에 여전히 적지 않은 간극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AI 산업의 미래를 둘러싸고 정부는 호남을 국가 전략 거점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민간 자본의 흐름은 일본과 수도권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목표와 산업 현실 사이의 괴리가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15 07:21:53 정민오
  • "친환경이라더니?" 소비자가 모르는 '그린워싱'의 함정
    환경

    "친환경이라더니?" 소비자가 모르는 '그린워싱'의 함정

    '친환경', '에코', '탄소중립' 문구 넘치지만 실제 기준은 제각각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최근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진열대에는 '친환경', '에코(Eco)', '지속가능', '탄소중립' 등의 문구가 붙은 제품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플라스틱 대신 종이 포장을 사용한 제품부터 재활용 원료를 일부 활용한 생활용품, 친환경 인증을 내세운 세제와 화장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도 앞다퉈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가 접하는 친환경 정보와 실제 환경 효과 사이에 적지 않은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이를 '그린워싱(Greenwashing)'이라고 부른다. 녹색(Green)과 세탁(Washing)의 합성어로 실제보다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예를 들어 일부 제품은 포장재 일부만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전체 제품이 친환경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구체적인 근거 없이 '에코', '그린', '자연친화적'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사례가 지적돼 왔다.실제로 환경단체와 소비자단체들은 기업의 환경 관련 광고가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객관적 검증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포장에 적힌 다양한 친환경 문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 재활용 가능 제품과 재활용 원료 사용 제품, 탄소 배출 저감 제품은 서로 다른 개념임에도 하나의 '친환경 제품'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최근에는 ESG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친환경 소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책임 있는 정보 공개와 함께 소비자들의 합리적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환경 관련 인증 여부와 인증기관, 구체적인 재활용 원료 사용 비율,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일부 국가에서는 기업이 친환경 광고를 할 경우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환경 보호를 위한 소비자의 노력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이라는 단어 자체보다 실제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 제품인지 꼼꼼히 살펴보는 소비 문화가 함께 자리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환경을 생각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기업의 친환경 주장 역시 보다 투명하고 검증 가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환경 시민단체 관계자는 "친환경이라는 단어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당 제품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이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돼야 한다"며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의 환경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15 07:21:39 정민오
  • ‘교권 보호’ 주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시민사회 물론 정치권도 들썩이게 만들어
    사회

    ‘교권 보호’ 주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시민사회 물론 정치권도 들썩이게 만들어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끝내 숨진 교사들 사건도 재조명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세간의 화제가 되면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끝내 숨진 교사들의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6월 5일 공개된 ‘참교육’은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이다.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로 공개 직후에 드라마 부문 화제성 2위에 올랐으며, 7일차에는 플릭스패트롤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45개국 1위를 기록하면서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가 화제가 되며 해당 드라마의 원작 웹툰 채용택 작가가 시즌1 종료 후기에서 “특정 에피소드들은 실제 사건들을 참고했다”고 밝혀 각 에피소드의 모티브가 된 사건들 또한 회자되고 있다. 그 중 제 5화 ‘현중초등학교’ 편이 지난 2018년 발생한 김포시 어린이집 교사 사망 사건과 2023년 발생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다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 사이 교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이 연일 주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가 화제가 되자 시민사회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교권 관련 정책 논의가 나오고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해당 작품을 보고 경기도교육청의 교권보호국 신설 여부에 대해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안 당선인은 “‘경기도형 교권보호국’은 학교공동체를 회복해 ‘학생의 등교가 설레고, 교사가 존중받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며 “찬반 의견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부설 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은 교사가 악성 민원과 허위 신고 등에 직접 대응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국가가 책임지는 보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로 교육부 내에 교권 보호 전담 조직인 ‘교육활동보호국’을 신설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민주연구원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이경아 연구위원은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은 가상의 기관이지만 학교 현장에서 교사가 겪는 수업 방해, 폭언·폭행, 악성 민원, 허위·반복 신고, 생활지도 위축 문제는 현실의 제도 과제”라며 “교사 개인 책임 구조와 학교의 대응력 부족을 제도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6-14 22:48:45 이정윤
  •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확산…시민 참여형 ‘2026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개최
    산업/재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확산…시민 참여형 ‘2026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 개최

    수상작 44점은 9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전시로 시민 공개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2026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소재에 새로운 쓰임과 이야기를 더하는 시민 참여형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낡고 오래된 사물, 쓰임을 다한 자원이 어린이의 그림이 되고, 청소년의 발명품이 되며, 성인의 공예·제품·조형 디자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어린이부(저학년, 고학년), 청소년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각 연령대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부는 ‘내가 Green 미래’를 주제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아이디어 또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그림과 콜라주로 표현한다. 청소년부는 ‘지구를 위한 과학자’를 주제로 폐기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한 과학 창작물을 제안한다. 일반부는 ‘다시 쓰는 이야기’를 주제로 쓰임을 다한 사물에 담긴 삶의 흔적과 시간, 이야기를 공예·제품·조형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작품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공모 접수 기간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 비치된 다양한 새활용 소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새활용플라자 내 워크숍실 등 작업공간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소재와 공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창작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업사이클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전시콘텐츠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버려진 소재에 시민의 상상력이 더해져 새로운 이야기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로 확장되어 자원순환이 일상 속 문화와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4 22:47:05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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