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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김경대 용산구청장 취임…개발·안전 두 축으로 용산 대전환 선언
    국회/정당

    김경대 용산구청장 취임…개발·안전 두 축으로 용산 대전환 선언

    첫 결재는 '용산개발 신속추진담당관' 설치…개발 속도전 본격화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민선9기 용산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 첫날부터 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첫 결재를 단행한 데 이어 "거침없는 용산 발전을 지금 바로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며 속도감 있는 구정 운영을 예고했다.서울 용산구는 김경대 구청장이 이날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9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취임식에는 권영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용산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민선9기 출범을 축하했다.행사는 임형주 용산문화재단 이사장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민선9기 비전을 담은 특집영상 '구민들의 희망으로 가득한 출발'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김 구청장은 취임사에 앞서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구민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의 구청장이 되겠다"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행정,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용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구청장은 민선9기 첫 결재로 구청장 직속 조직인 '용산개발 신속추진담당관' 설치를 승인했다. 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역 균형발전 등 대형 개발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김 구청장은 "용산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개발 행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민선9기 구정의 핵심 가치로 ▲거침없는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구민 안전 최우선 행정 ▲세계가 찾고 머무는 글로벌 도시 조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 복지를 제시했다.특히 개발과 안전은 상충되는 가치가 아니라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김 구청장은 "도시의 성장은 안전 위에서 완성된다"며 "재난 예방과 생활안전, 교통안전, 주민 생활환경 개선까지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용산의 변화는 구청 안에서만 만들어질 수 없다"며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구청장이 되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겠다. 큰 사업은 물론 일상 속 작은 불편도 현장에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민선9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복지 확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함께 추진해 성장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한편 김경대 구청장은 취임 다음 날인 2일부터 지역 내 주요 개발사업과 안전 관련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첫 현장 행보를 시작한다.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김 구청장은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구민이어야 한다"며 "약속은 빠르게 실천하고, 성과는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거침없이 용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20:22:50 이정윤
  • 역사 앞에 다짐, 돌봄으로 첫 행정…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민선9기 출범
    국회/정당

    역사 앞에 다짐, 돌봄으로 첫 행정…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민선9기 출범

    첫 현장 일정은 청량리 전통시장…민생경제 회복 행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9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첫 결재는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이었고, 첫 현장 행보는 청량리 전통시장으로 정했다. 역사와 민생, 복지를 민선9기 구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서울 동대문구는 최동민 구청장이 1일 전농동 충혼탑을 참배하며 민선9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최 구청장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서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며 헌화와 묵념을 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되새겼다. 동대문구 충혼탑에는 두 전쟁에서 희생한 4,547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최 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동대문구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충혼탑 참배를 마친 최 구청장은 곧바로 구청으로 이동해 민선9기 첫 결재로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 시행'에 서명했다. 국가를 지킨 희생을 기리는 데서 출발해 구민의 삶을 지키는 행정으로 첫 발을 내디딘 셈이다.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과 1인 가구, 고립 위험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생활 지원 중심의 복지를 넘어 정서적 고립 예방까지 포함하는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민선9기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외로움돌봄과'를 신설해 사회적 고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행정이 주민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찾아가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일상 속 외로움과 고립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최 구청장은 "나라를 지켜낸 희생을 기억하듯 이제는 행정이 구민의 삶을 지켜야 할 때"라며 "복지는 책상 위 계획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에서 실현돼야 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고립 위험에 놓인 주민들에게 행정이 먼저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구청장은 민선9기 구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이어 최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청춘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낸 곳이자 40년 가까이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소중한 지역"이라며 "구민이 맡겨준 책임의 무게를 잊지 않고 결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최 구청장은 민선9기 핵심 과제로 ▲청량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도시 육성 ▲교통 사각지대 해소 ▲신속한 재개발과 10분 생활권 조성 ▲주민 중심의 복지도시 구현 ▲권역별 특성을 살린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제시했다.이어 "책상보다 현장에서, 서류보다 주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겠다"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성과로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민선9기 첫 현장 일정은 2일 청량리 전통시장 방문이다. 최 구청장은 상인들과 직접 만나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최 구청장은 "민선9기의 최우선 과제는 구민의 삶과 민생"이라며 "역사를 기억하는 마음으로 구민의 안전한 일상과 지역경제를 살피고, 행정의 시작과 끝이 언제나 구민이 되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01 20:13:14 이정윤
  • SK지오센트릭, 폴리머 공급가 최대 톤당 20만원 인하…중소기업 원가 부담 덜고 상생 강화
    경제

    SK지오센트릭, 폴리머 공급가 최대 톤당 20만원 인하…중소기업 원가 부담 덜고 상생 강화

    SK지오센트릭이 중소 제조업체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가격을 인하하며 상생경영에 나섰다.SK지오센트릭은 1일 중소기업 고객사에 공급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주요 폴리머 제품의 공급가격을 톤(t)당 최대 2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6월 출하 물량부터 소급 적용된다.이번 조치는 최근 국제 유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 환율 변동, 소비 위축 등 복합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이다.PE와 PP는 포장재, 식품용기, 생활용품,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제품, 산업용 자재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 원료다. 원재료 가격 변화가 제품 생산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공급가 인하는 중소기업의 제조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중소기업들은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뿐 아니라 인건비 증가, 물류비 부담,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하가 단순한 판매 촉진을 넘어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이번 공급가 인하는 정부의 나프타 지원 정책과도 맞물려 추진된다. 정부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계약된 나프타 물량에 대해 전쟁 이전 가격 대비 상승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은 정부 지원 효과가 석유화학 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원료를 사용하는 중소 제조기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공급가격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정책 효과를 시장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생 모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이 강화될 경우 산업 전반의 경쟁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객사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공급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7:39:03 이정윤
  • 유동균 마포구청장, 민선 9기 첫날부터 현장으로…빗물펌프장 찾아 집중호우 대비 환경점검
    사회

    유동균 마포구청장, 민선 9기 첫날부터 현장으로…빗물펌프장 찾아 집중호우 대비 환경점검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부터 재난안전 현장을 찾으며 '현장 중심 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취임 첫날부터 집중호우 대비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 운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유 구청장은 7월 1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마포구청으로 이동해 직원들과 함께 광장에서 열린 민선 9기 슬로건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를 통해 민선 9기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앞으로 4년간의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민선 9기 슬로건인 '다시 뛰는 마포! 함께하는 미래'에는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AI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지금이 행복하고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마포'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유 구청장은 곧바로 민선 9기 첫 현장 일정으로 망원유수지와 망원1빗물펌프장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방재시설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다.이날 현장에서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빗물펌프장 가동 상태와 배수시설 운영 현황, 주요 설비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비상 대응체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체계 전반을 환경점검했다.유 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시간당 강우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대책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물 유지관리와 상시 점검을 강화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빈틈없이 유지해 줄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책상 위 행정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유 구청장의 평소 행정 철학을 보여주는 첫 행보다. 민선 9기 역시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현장의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민선 9기를 맡겨주신 구민들의 기대와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구민 여러분이 '다시 뛰는 마포'의 변화를 일상 속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책임 있는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2:43:04 이정윤
  • 서울교통공사, 올해 서울 지하철 최고의 순간은 ‘가을비 내리는 건대입구역’…AI가 그린 미래 지하철도 주목
    사회

    서울교통공사, 올해 서울 지하철 최고의 순간은 ‘가을비 내리는 건대입구역’…AI가 그린 미래 지하철도 주목

    서울교통공사가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서울 지하철의 현재와 미래를 선정했다. 올해 사진 부문 대상은 ‘가을비 내리는 건대입구역’, AI 이미지 부문 대상은 ‘현재와 미래의 교행’이 차지했다.서울교통공사는 ‘2026 서울교통공사 사진·AI 이미지 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 총 4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사진 부문은 ‘나의 최애 역(驛): 내가 사랑한 모든 순간’, AI 이미지 부문은 ‘지금의 지하철, 다음의 지하철’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전에는 총 2,051점의 작품이 출품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공사는 내부 심사와 사진·AI 이미지 분야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 25점, AI 이미지 부문 18점 등 모두 43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사진 부문 대상작인 ‘가을비 내리는 건대입구역’은 비가 내리는 역사 안에서 지하철과 시민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장면을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빗길에 비친 조명과 사람들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평범한 출퇴근 풍경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사진 부문 최우수상에는 ‘하루 끝 찾아온 행운’, ‘오아시스행 특급열차’가 선정됐다. 두 작품 모두 시민들이 기억하는 특별한 역사와 일상의 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AI 이미지 부문 대상인 ‘현재와 미래의 교행’은 현재의 서울 지하철과 미래 도시철도를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해 미래 교통의 모습을 창의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최우수상 수상작들도 첨단 기술과 친환경 교통이 결합된 미래 서울 지하철의 비전을 독창적으로 표현하며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수상자들에게는 사진 부문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1,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사는 오는 7월 시상식을 개최한 뒤 수상작을 역사 내 조명광고와 각종 홍보물, 전시 콘텐츠 등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본 서울 지하철의 다양한 환경모습과 미래에 대한 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서울 지하철의 쉼터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2:24:44 이정윤
  • 주한일본대사관, ‘제13회 한일포토콘테스트’ 개최 … 7월 1일부터 접수 시작
    세계 일반

    주한일본대사관, ‘제13회 한일포토콘테스트’ 개최 … 7월 1일부터 접수 시작

    한일 양국의 아름다운 매력을 사진을 통해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문화의 장이 열린다.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한일 간의 문화교류 촉진 및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제13회 한일포토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수)부터 8월 31일(월)까지 두 달간 작품을 공모한다.지난 2014년 첫걸음을 뗀 한일포토콘테스트는 양국의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대표적인 민간 교류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인 2025년에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사업으로 치러진 바 있어, 올해 열리는 13회 대회 역시 양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이번 콘테스트의 주제는 ‘일본 또는 한국의 매력’이다. 상세 공모 분야는 ▲한일 간의 우정과 교류가 담긴 사진 ▲양국의 대표 관광지 및 지방의 숨은 명소 ▲한국 속의 일본, 일본 속의 한국 ▲한일 교류 메시지와 사연이 담긴 사진 ▲음식·전통문화·예술 등 양국의 매력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작품 등이다.한국 또는 일본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응모자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저작권을 소유한 2022년 이후 촬영 작품이어야 한다.작품 접수는 1인당 최대 2점까지 가능하며, 한일포토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 시 파일 용량은 작품당 5MB 이하, 가로·세로 10,000픽셀 이하의 JPEG 파일이어야 안정적인 접수가 가능하다.향후 수상작으로 선정될 경우 전시를 위한 고해상도(A1 사이즈 출력 가능 규격) 원본 파일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므로, 촬영 및 접수 시 규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2일(월) 공식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11일(금)에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상식 참석(대리 참석 가능)이 의무로 부여된다.시상식 이후에는 대중을 위한 수상작품전이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1차 전시는 2026년 12월 19일(토)부터 2027년 1월 17일(일)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진행되며, 이어 2차 전시는 2027년 1월 18일(월)부터 2월 5일(금)까지 성동문화재단 소월전시실(일요일 휴관)에서 개최돼 일반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응모 규정은 한일포토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사진전을 통해 한일 양국 국민이 서로의 매력을 새로이 발견하고, 나아가 양국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26-07-01 07:35:21 정진욱
  • 따뜻한 밥상 백석, 자립준비청년 토크쇼 연다 ... "자립준비청년이 궁금해? 따밥에서 따박따박 얘기해 줄게"
    인권/복지

    따뜻한 밥상 백석, 자립준비청년 토크쇼 연다 ... "자립준비청년이 궁금해? 따밥에서 따박따박 얘기해 줄게"

    3천원의 김치찌개로 나눔을 실천해 온 '따뜻한 밥상 백석'(대표 전지욱)이 자립준비청년 토크쇼를 개최한다. 지역사회에서 고립·은둔 청년을 위로하기 위해 운영되는 '따뜻한 밥상'은, 단일 메뉴인 김치찌개에 밥과 반찬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부담 없는 가격을 지켜 온 식당이다. 이곳의 수익금은 모두 은둔·고립 청년을 돕는 데 쓰인다. 지난해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바자회를 비롯해, 소외된 청년 곁에 서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 왔다. 이번 토크쇼는 한국고아사랑협회(대표 이성남·노주현)와 함께, 행정과 정책의 언어로는 미처 담아내지 못한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소박하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패널로는 보호종료 N년차 당사자인 김민지, 임혜림, 그리고 노주현이 함께한다.이번 자리는 딱딱한 주제의 틀을 벗어나, 시대별로 자립준비청년의 처우가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또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나아가 세대를 가로질러 변하지 않고 흐르는 것이 무엇인지도 함께 짚어 본다.준비된 이야기의 결도 다양하다. 흔히 다뤄 온 정책과 행정 이야기는 물론, 연애와 진로, 후원금을 둘러싼 속내까지, 자립준비청년이 일상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깊은 이야기들로 채워진다.토크쇼는 무료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다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눈 뒤, 오후 1시부터 본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토크쇼를 기획한 '따뜻한 밥상' 전지욱 목사는 "이번 자리가, 많은 자립준비청년과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향한 편견을 거두는 데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자립준비청년이 궁금해? 따밥에서 따박따박 얘기해 줄게'는 7월 3일까지 한국고아사랑협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2026-07-01 07:35:17 노주현 칼럼리스트
  • 현대제철, 첫 혁신 페스티벌 개최…원가절감·품질향상 우수환경사례 22건 공유
    경제

    현대제철, 첫 혁신 페스티벌 개최…원가절감·품질향상 우수환경사례 22건 공유

    예지정비·설비 개선·원가절감 성과 전사 확산
    현대제철이 전사적인 혁신 문화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첫 번째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이보룡 사장과 우수 과제 발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혁신 페스티벌'을 열고 생산 현장에서 발굴한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생산, 연구, 품질, 안전 등 각 부문에서 추진한 혁신 활동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정해 전사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검증된 개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현대제철은 사내 공모를 통해 총 8개 분야에서 22건의 우수 혁신 사례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7건은 현장 발표 방식으로, 15건은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발표에서는 업무 개선과 원가 절감, 품질 향상, 안전 환경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1열연 예지정비 시스템 도입을 통한 설비 안정성 향상, 전기로 투입 산소 밸런스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순천공장 냉연 3CGL 설비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이 같은 혁신 활동은 고강도 원가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불확실한 철강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보룡 사장은 "지금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전환의 시대"라며 "환경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조직 체질 개선,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혁신은 특정 개인이 아닌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현장의 작은 개선 활동이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혁신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2026-06-30 11:29:27 이정윤
  • 서울시의회 민주당, 이상훈 대표의원 선출…의장 후보 임만균·부의장 성흠제
    국회/정당

    서울시의회 민주당, 이상훈 대표의원 선출…의장 후보 임만균·부의장 성흠제

    제12대 전반기 원내 지도부 구성 완료…운영위원장 후보 이병도 선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원내 지도부와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제2차 당선자총회를 열고 대표의원과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 후보자를 선출했다고 밝혔다.대표의원에는 이상훈 의원(강북2)이 당선됐다. 이상훈 신임 대표의원은 대표실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얻었다.이 대표의원은 "민생을 외면한 채 독선적인 시정을 이어가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 강력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치밀한 전략과 단결된 정치력으로 강하고 유능한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장 후보에는 임만균 의원(관악3·3선)이 선출됐다.임 후보는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강하고 유능한 의회'를 핵심 기치로 내걸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을 맡아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을 집중 검증하고, '한강버스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 부결을 이끌었던 점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임 후보는 "오세훈 시정을 논리와 실력으로 견제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서울시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후보에는 성흠제 의원(은평1·3선)이 선출됐다.성 후보는 제11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맡아 원내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대표단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운영위원장 후보에는 이병도 의원(은평2·3선)이 선출됐다. 이 후보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정활동 혁신과 의정 홍보체계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이상훈 대표의원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의장과 부의장 후보자는 오는 7월 열리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를 거쳐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김정환 선거관리위원장은 "모든 후보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민주적인 선거 문화를 보여줬다"며 "새 지도부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원팀 민주당을 만들고 서울시민의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30 11:22:49 이정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청년주거·재난안전 정책 담은 연구사례집 발간
    사회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청년주거·재난안전 정책 담은 연구사례집 발간

    청년안심주택 개선부터 재난안전 플랫폼 구축까지 정책 대안 제시
    서울시의회 제22기 정책위원회가 지난 7개월간 추진한 정책 연구 성과를 담은 '제22기 정책위원회 정책연구 사례집'을 발간했다. 김용일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사진)은 이번 사례집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서울시정 발전을 목표로 시의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한 결과물을 집대성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례집에는 지난해 11월 정책위원회 출범 이후 3개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연구 발표와 정책 제언이 담겼다. 특히 청년 주거, 재난안전, 기후위기 대응, 대규모 개발사업 등 서울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청년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안심주택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소득 대비 임대료를 30% 수준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공공 공급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다.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재난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통합 재난안전 플랫폼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강북전성시대 2.0' 등 주요 인프라 사업의 단기·장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중심이 된 공공성·형평성 기반의 성과 검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도 포함됐다.서울시의회는 이번 사례집에 처음으로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부여해 연구자료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김용일 정책위원장은 "이번 사례집은 탁상공론이 아닌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정책위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정책위원회의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제안된 정책들이 실제 서울시정에 반영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30 11:15:04 이정윤
  • ‘바이 코리아’ 현대증권의 후신 맞나…KB증권, IPO 존재감 급속 약화
    경제

    ‘바이 코리아’ 현대증권의 후신 맞나…KB증권, IPO 존재감 급속 약화

    1조원 유상 증자도 강진두 대표 상황 반전 카드
    KB증권의 올해 상반기 IPO 실적 급락은 단순한 부진을 넘어, 국내 IPO 시장에서 존재감 자체가 빠르게 희미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관 순위는 업계 2위에서 6위로 밀려났고, 주관 금액 역시 3175억원에서 482억원으로 84.5% 급감하며 시장 영향력이 사실상 크게 축소됐다. 더욱 뼈아픈 대목은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경쟁사들은 같은 환경에서도 꾸준히 딜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KB증권은 주요 IPO 경쟁에서 연이어 밀리며 시장 중심축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현대증권 시절 ‘바이 코리아’ 열풍을 주도하며 공격적 IB의 상징으로 불렸던 역사와 비교하면 현재의 위상 변화는 더욱 두드러진다.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외형은 커졌지만, IPO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오히려 과거 대비 약화됐다는 냉정한 평가도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을 단기 실적 부진이 아니라 IPO 딜 파이프라인 자체가 약화되는 구조적 현상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지난해 실적 역시 일부 대형 딜(LGCNS, 대한조선 등)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고, 중소형 IPO를 지속적으로 쌓아가는 체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결국 ‘몇 건의 대어’가 사라지자 전체 실적이 급격히 붕괴되는 취약한 구조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특히 문제는 경쟁 구도가 이미 고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꾸준히 딜을 축적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는 동안, KB증권은 주요 거래에서 반복적으로 배제되거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일각에서는 “한때 IPO 강자라는 이미지가 남아 있을 뿐 실제 현장에서는 존재감이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는 냉정한 진단도 나온다. 발행사 네트워크, 딜 소싱 역량, 중소형 딜 축적 모두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지며 IPO 시장 내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케이뱅크 IPO 주관사 경쟁에서 밀려난 사례 역시 이러한 흐름의 상징처럼 거론된다. 단일 프로젝트의 실패가 아니라 주요 딜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밀리는 흐름이 누적되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약화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29일 “지금의 상황은 단순한 순위 하락이 아니라 IPO 시장에서 영향력이 점점 사라지는 과정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딜을 따내지 못하면 존재감은 빠르게 희석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KB금융그룹이 강조해 온 ‘넘버원 IB’ 전략이 IPO 시장에서는 이미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비관적인 평가도 나온다. 현대증권 시절의 공격적 DNA와도 단절된 상태에서, KB증권의 IPO 존재감이 회복되기 쉽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KB증권이 지난 26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라는 게 시장의 판단이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종합투자계좌로,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 등에 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이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만 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IPO 시장에서 입지가 약화되자 상황 반전을 위해 강진두 KB증권 대표가 이번 유상증자를 적극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6-06-30 07:32:40 이정윤
  • 동원그룹의 ‘캐시카우’ 동원시스템즈, 국세청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 ‘당첨’
    경제

    동원그룹의 ‘캐시카우’ 동원시스템즈, 국세청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 ‘당첨’

    계열사 간 거래 등 내부거래 체계 살펴보나…주주 배당금에도 관심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악재 속에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동원시스템즈가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 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초, 대전지방국세청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동원시스템즈 본사에 조사1국 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원F&B와 함께 그룹 실적을 책임지고 있는 동원그룹의 ‘캐시카우’로 참치캔과 식품 포장재로 기술력을 키운 뒤 연포장재, 알루미늄박, 캔 제조 등으로 생산 품목을 넓혔으며, 2021년에는 이차전지용 셀 파우치(Cell pouch) 제조 시장에도 진출하며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도약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탈세나 부당 내부거래 등 위법 혐의를 점검하는 비정기 세무조사라는 점에서 그룹 계열사 간 내부거래 구조와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최근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연결기준 28.11%로 해마다 176억원을 현금 배당해 최대주주인 동원산업에 125억원을 지급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최대주주인 동원산업(71.04%)과 스타키스트 등 특수관계인이 83%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연간 약 176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0억원 이상이 동원산업으로 지급되고 있다. 동원산업의 최대주주는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으로 배당은 지주회사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무업계에서는 국세청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계열사 간 거래가 세법과 이전가격 규정 등에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24년 4월 동원홈푸드를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동원로엑스·동원건설산업 등 동원그룹 계열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지주사인 동원사업에 대해서는 같은 해 6월 전면적인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
    2026-06-30 07:25:38 이정윤
  • [김미란의 여행 칼럼] 아름다운 꽃길, 더 큰 축제가 될 가능성을 품은 공주시 '유구 수국축제'
    문화/생활

    [김미란의 여행 칼럼] 아름다운 꽃길, 더 큰 축제가 될 가능성을 품은 공주시 '유구 수국축제'

    - 감동을 넘어 ‘머물고 싶은 축제’를 고민할 때 - 한중영 동시통역사 김미란 관광가이드
    초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 수국. 며칠 전 개최된 충남 공주시 '유구 수국축제' 현장을 필자가 직접 찾았다. 유구천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수국길은 기대 이상이었다. 파란색과 보라색, 분홍빛 수국들이 강변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었고, 산책로를 걷는 내내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을 걷는 기분이었다.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큼 풍경은 아름다웠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여름의 추억을 만들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무엇보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잘 살렸다는 점은 유구 수국축제만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광과 축제를 오랫동안 바라봐 온 입장에서 아쉬운 점도 적지 않았다.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동선의 혼잡함이다. 인기 있는 포토존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동이 쉽지 않았고,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안내가 조금 더 체계적이었다면 관람 만족도가 훨씬 높아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쉼터의 부족이다. 초여름이라고는 하지만 한낮의 햇볕은 상당히 강했다. 그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나 대형 쉼터, 쿨링존이 조금 더 마련되었다면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먹거리 부분도 다소 아쉬웠다. 지역 축제라면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음식과 다양한 먹거리 역시 중요한 관광 콘텐츠다. 꽃을 보고 사진을 찍은 뒤 자연스럽게 지역 음식을 맛보고 소비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지역경제에도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이다.무엇보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지역 축제 홍보였다.지역에서 이 정도의 규모와 아름다움을 가진 축제라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어딘가 2% 부족한 느낌이었다. 축제의 콘텐츠는 좋은데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전략이 다소 약하다는 인상을 받았다.요즘 관광은 ‘좋은 축제’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게 만들고, 공유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SNS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는 포토존, 야간 경관, 공연 프로그램, 지역 스토리텔링, 그리고 국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공격적인 홍보 전략이 더해진다면 유구 수국축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 꽃축제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소 어수선한 운영도 눈에 띄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러한 운영의 완성도가 관광객이 느끼는 전체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 아름다운 꽃만큼이나 축제를 운영하는 디테일 역시 관광 경쟁력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구 수국축제는 분명 큰 가능성을 가진 축제다. 자연환경은 이미 훌륭한 자산을 갖추고 있다. 이제 여기에 관광객의 편의와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시설,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체계적인 동선 관리, 그리고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가 더해진다면 그 가치는 훨씬 높아질 것이다.꽃은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 이제 필요한 것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축제의 완성도다. 유구 수국축제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여름 꽃축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축제장을 나섰다. 아름다운 수국길에서 느꼈던 감동이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6-30 07:20:00 김미란 칼럼리스트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고쳐 쓰면 보증기간 1년 더!" … 유럽연합(EU), '수리할 권리' 공식 발효
    지구환경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고쳐 쓰면 보증기간 1년 더!" … 유럽연합(EU), '수리할 권리' 공식 발효

    새 스마트폰을 산 지 1년 반 만에 화면이 켜지지 않거나 세탁기가 갑자기 멈춘다면, 비싼 수리비 때문에 "그냥 새로 하나 사고 말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유럽연합(EU)은 이처럼 쉽게 버려지고 새로 소비되는 '일회용 경제' 패턴을 깨뜨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이색적인 환경 법안을 시행한다. EU 회원국 전역에서 전면 적용되는 ‘수리할 권리 지침(Right to Repair Directive)’이 그 주인공이다. 1. "새 제품 교환보다 수리가 이득" … 보증기간 연장 카드이번 환경 정책의 가장 독특한 점은 소비자에게 '수리'를 선택할 강력한 경제적 유인책을 법적으로 보장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품질 보증 기간 내 제품이 고장 나면 대부분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거나 환불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새 지침에 따르면, 소비자가 새 제품 교환 대신 ‘수리’를 선택할 경우 법적 품질 보증 기간이 그 즉시 1년 더 추가로 연장된다. 수리를 선택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장기적으로 더 이득이 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2. 제조사의 '꼼수' 차단… 부품 오픈 및 소프트웨어 락 금지EU는 소비자가 사설 업체나 자가 수리를 하고 싶어도 제조사가 부품을 독점하거나 설계를 복잡하게 만들어 수리를 막는 행위도 전면 차단한다.A. 의무 수리 대상 지정스마트폰, 세탁기 등.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태블릿 등 일상 가전 및 IT 기기는 보증 기간이 지난 후에도 제조사에 수리를 요구할 수 있으며, 제조사는 정당한 가격과 기한 내에 이를 수리해 주어야 한다.B.부품 및 정보의 투명한 공개제조사는 전문 수리공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합리적인 가격에 순정 부품을 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수리 매뉴얼과 진단 도구를 웹사이트에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C.소프트웨어 방해 공작 금지정품 부품이 아니거나 사설 업체에서 수리했다는 이유로 기기 기능을 원격으로 저하시키거나 잠가버리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락(Lock)'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3. 매년 3,500만 톤의 쓰레기를 줄이는 거대한 전환EU 집행위원회의 분석에 따르면, 고칠 수 있는 제품을 조기에 폐기함으로써 유럽에서만 매년 3,500만 톤의 폐기물이 추가로 발생하고, 2억 6,100만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이번 지침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은 물론, 유럽 내에 수많은 수리 전문 일자리를 창출하여 약 48억 유로(약 7조 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자의 시선 -친환경은 단순히 텀블러를 쓰고 분리수거를 잘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제품의 설계 단계부터 오랫동안 고쳐 쓸 수 있도록 제조 생태계를 바꾸는 이번 EU의 정책은 21세기 순환경제의 가장 거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2026-06-30 07:18:31 정이든 청년기자
  • [오뮤지컬] 관람을 넘어 해석으로…진화하는 뮤지컬 관객
    교육

    [오뮤지컬] 관람을 넘어 해석으로…진화하는 뮤지컬 관객

    작품·창작진까지 분석하는 '해석형 관객' 증가 관람 넘어 학습과 토론으로 확장되는 공연 문화
    [오뮤지컬] 과거 뮤지컬 관람이 좋아하는 배우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소비 중심 문화였다면, 최근에는 작품의 구조와 연출, 음악, 서사까지 분석하며 즐기는 관객층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공연을 '보는 것'에서 '이해하는 것'으로 관람 문화가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실제로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를 비롯한 주요 공연기관들이 운영한 뮤지컬 인문·교양 강좌에는 직장인과 중장년층 수강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공연예술 전공자가 아닌 일반 관객들이 작품의 역사와 창작 과정, 음악과 서사 등을 배우기 위해 강의실을 찾은 것이다.세종문화회관이 올 상반기 진행한 세종예술아카데미 '뮤지컬의 탄생' 강좌가 뮤지컬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는 뮤지컬 관객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작품의 맥락과 창작 과정을 함께 이해하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공연계에서는 이를 일회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지 않는다. 강좌를 통해 형성된 관객들의 관심과 해석 문화가 향후 공연 소비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한국 뮤지컬 시장은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대형 라이선스 작품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창작 뮤지컬의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관객들 역시 단순한 흥행 여부보다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연출 의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특히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브로드웨이 진출과 토니상 수상은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작품성과 완성도가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으면서 관객들 역시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시도하게 됐다는 것이다.덕질의 진화…배우에서 창작진으로공연장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공연 전후 로비에서 배우의 캐스팅이나 무대 인사 등이 주요 화제였다면, 최근에는 작품의 해석과 연출 의도, 넘버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관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관람 후기를 넘어 작품 분석과 상징 해석, 창작진 인터뷰를 공유하는 게시물도 꾸준히 늘고 있다.일부 관객들은 같은 작품을 여러 차례 관람하며 배우별 표현의 차이뿐 아니라 연출 변화와 무대 구성, 음악적 디테일까지 비교·분석한다. 이른바 'N차 관람'이 단순한 팬심의 영역을 넘어 작품 연구와 감상의 과정으로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공연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덕질의 진화'로 해석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특정 배우를 중심으로 공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작가와 작곡가, 연출가 등 창작진을 따라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이 작품은 OO 작가가 썼다”, "OO 연출가의 신작이라 기대된다", "OO 음악감독이 참여했다"는 식의 반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배우 중심의 팬덤 문화가 작품과 창작진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공연을 바라보는 시선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특히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콤비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대표적인 창작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창작진 자체가 하나의 흥행 요소이자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공연을 관람한 뒤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유튜브 시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작품 해석을 공유하는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같은 작품을 여러 차례 관람하며 연출 변화와 배우별 해석 차이를 비교하기도 한다.뮤지컬 강좌를 수강한 직장인 고영연씨는 "예전에는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택했다면, 최근에는 작가와 연출가, 작곡가까지 살펴보게 된다"며 "같은 창작진이 만든 작품이라면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하게 되고, 공연을 보는 기준도 훨씬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예전에는 공연이 끝나면 감동을 간직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창작진이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찾아보게 된다"며 "공연 관람이 하나의 공부이자 취미가 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복수의 공연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한 티켓 판매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관객의 이해도와 안목이 높아질수록 작품의 완성도 역시 함께 상승하는 선순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원장은 "과거에는 배우가 공연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창작진의 이름만으로도 작품을 찾는 관객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는 한국 뮤지컬 시장이 한 단계 성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이어 "좋아하는 배우를 따라 공연장을 찾던 관객이 작가와 작곡가, 연출가의 작품 세계까지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은 공연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의미"라며 "영화에서 감독의 이름을 보고 작품을 선택하듯 뮤지컬에서도 창작진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변화는 창작진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공연을 향한 관객들의 호기심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공연을 보고, 토론하고, 해석하고, 다시 공부하는 관객이 늘어날수록 무대 밖의 문화 역시 함께 성장한다.배우의 이름이 티켓 구매의 이유가 되던 시대를 넘어 작품과 창작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찾아 나서는 관객들. 공연계는 지금 '관람'을 넘어 '이해'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29 16:03:20 정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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