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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KB국민은행, 서울시와 어린이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회이슈

    KB국민은행, 서울시와 어린이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026년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스타프렌즈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정원을 꾸며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는 도시정원 축제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서울숲에 여섯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조성해 도시 환경 개선과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꾸며질 정원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물을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놀이 프로그램,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 정원을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매헌시민의숲까지 총 5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정원이 아이들이 자연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심 속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1:11:40 이정윤
  • 복층유리 경량화 시대 이끈다…KCC글라스,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 개발
    경제이슈

    복층유리 경량화 시대 이끈다…KCC글라스,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 개발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는 다중(3중, 4중) 복층유리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중간 유리로 2.1mm 두께의 얇은 유리를 적용한 다중 복층유리 구조다. KCC글라스는 관련 기술에 대해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KS 등 시험성적서를 취득해 성능 검증도 마쳤다. 최근 창호 및 커튼월용 유리 시장에서는 에너지 절감 요구에 따라 단열성이 높은 3중 또는 4중의 다중 복층유리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반적인 다중 복층유리는 5~6mm 두께의 유리로 구성돼 두껍고 무거워 시공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얇은 유리를 사용할 경우, 기존의 열강화 방식으로는 강화 처리가 쉽지 않아 내구성을 유지하기 힘든 제약이 있었다. KCC글라스가 개발한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에는 중간 유리로 화학강화 방식의 강화 처리와 단열을 위한 로이(Low-E) 코팅을 입힌 2.1mm 유리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기존과 동일한 내구성과 단열성은 유지하면서도 4중 복층유리 구조 기준으로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시공 편의성은 물론 창문 개폐성까지 크게 높아졌다. 또한 2.1mm의 얇은 유리에도 로이 코팅을 입힘으로써 복층유리를 구성하는 모든 유리를 로이 코팅이 적용된 유리로 구성할 수 있어 △단열성 △색상 △투과율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물성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스템의 비결은 화학강화 방식에 있다. KCC글라스는 중간 유리로 사용되는 2.1mm 유리의 강화 공정에 기존의 열강화 방식 대신 화학강화 방식을 도입했다. 얇은 유리에 적용할 경우 유리에 비치는 상이 왜곡되는 등 기술적 한계가 있는 열강화 방식과 달리 화학강화 방식은 얇은 유리에 적용해도 굴곡 없고 선명한 반사영상을 유지할 수 있어 강화 처리가 용이하다. 화학강화 방식의 장점은 또 있다. 열강화 방식의 강화 유리는 강화 이후 절단이 불가능한 반면 화학강화 방식으로 강화된 유리는 절단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리 가공 업체는 원판 유리를 절단한 후 추가로 강화 공정을 거치는 기존의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화학강화 방식으로 강화 처리돼 납품된 원판 유리를 원하는 크기로 바로 절단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KCC글라스는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의 내구성과 단열성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태양열에 의한 유리 파손 가혹시험(80℃ RH 80%, 광량 1,000W/m2, 120시간)을 통과했으며 한국건설환경시험원(KCL)에서 진행한 내풍압 시험에서는 최대 11.5kPa의 풍하중 성적서를 취득했다. 또한 KS L 2003 봉착의 가속내구성 Ⅲ류 시험과 Ⅲ류 기준의 아르곤 가스 내후성 시험도 모두 합격했다. 이와 함께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을 적용한 창호로 단열 시험을 진행한 결과, 3중 복층유리는 0.687W/m2K, 4중 복층유리는 0.668W/m2K의 열관류율 성적서를 확보해 높은 단열성도 입증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경량다복층유리 시스템의 핵심은 2.1mm의 얇은 유리에 화학강화 방식의 강화 처리와 로이 코팅을 적용해 다중 복층유리의 구조적 한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이라며 “동일한 내구성과 단열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어 건축용 유리의 경량화 시대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0 11:08:12 이정윤
  • 한국 코카-콜라,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위한   ‘원더플 캠페인’ 시즌6 성료
    사회이슈

    한국 코카-콜라,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위한 ‘원더플 캠페인’ 시즌6 성료

    모두의 캠페인 참가 경쟁률 10:1 기록, 만족도 조사 응답자 99% “시즌7 재참여 의사 있다”
    한국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6가 성공적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은 ‘난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날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투병 음료 페트병이 ‘보틀투보틀(Bottle-to-Bottle)’방식으로 순환되는 과정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다. 특히 기존 ‘모두의 챌린지’에 더해 전국 캠퍼스를 무대로 한 ‘캠퍼스 챌린지’를 새롭게 도입해 페트병 자원순환에 대한 Z세대의 관심까지 이끌어냈다. 그 결과, ‘원더플 캠페인’은 올해 10.5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을 수거했으며, 수거된 페트병은 재활용 혁신 전문 기업인 테라사이클코리아의 꼼꼼한 선별 과정을 거쳐 지정 재활용 업체로 인계됨에 따라,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생산되는 ‘보틀투보틀’ 순환 체계에 포함될 전망이다. 개인 및 가족 단위 참여 중심의 ‘모두의 챌린지’는 모집 단계부터 참가 경쟁률 10:1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참여자의 85.4%가 캠페인을 끝까지 완주했고, 총 3,421 박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이 수거되었다. 자체 진행한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캠페인 참여자들의 90.8%가 캠페인에 대해 긍정 응답을 보였고, 시즌 재참여 의사는 99%에 달했다. WWF(세계자연기금)와 협력하여 올해 처음 도입한 ‘캠퍼스 챌린지’에는 전국 30개 대학 캠퍼스가 참여했으며, 총 1,281박스의 투명 음료 페트병이 수거되었다. 특히 GS25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반값택배 발송 방식은 참여 편의성을 크게 높이며 많은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김윤결 학생은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캠퍼스에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느꼈고,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도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 코카-콜라 구남주 상무는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투명 페트병이 ‘다시 태어나는’ 특별한 여정을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올해 캠퍼스 챌린지 도입으로 참여층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보틀투보틀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43:20 이정윤
  • 김춘곤 시의원, ‘안아주는 식물원’ 앙상블 공연에서 “조화와 치유의 시간” 강조
    사회이슈

    김춘곤 시의원, ‘안아주는 식물원’ 앙상블 공연에서 “조화와 치유의 시간”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2월 7일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1에서 열린 ‘안아주는 식물원’ 장애·비장애인 앙상블 공연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예술을 통한 치유와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서울식물원이 마련한 이번 ‘안아주는 식물원’ 행사는 빛·향·문학·예술이 어우러진 치유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연말 시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서울시와 시의회도 앞으로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비장애가 함께 어울리는 환경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서울식물원의 2025 겨울행사 ‘안아주는 식물원’은 식물이 주는 위로를 시각·청각·후각으로 표현한 감성 치유 전시로, 전시온실과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함께하는 린챔버 앙상블 공연은 행사 기간 중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김춘곤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서울식물원이 도심 속 치유의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의정 활동에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33:44 이정윤
  •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찾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점검
    사회이슈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찾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 점검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를 찾아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봄철 평시보다 높게 나타나는 고농도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2025년 12월 제7차로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의 미세먼지 감축 이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현장에서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현황을 청취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에게 “겨울·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2025-12-10 10:28:52 이정윤
  •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건수  누적 2억 건 돌파
    사회이슈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건수 누적 2억 건 돌파

    텀블러 전용 세척기를 확대 설치해 편리하게 텀블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매장에서 사용된 개인 다회용컵 이용 건수가 지난 18년간 누적으로 2억 건을 넘어섰다. 스타벅스가 개인컵 사용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올해 11월까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인컵 이용 건수는 2억 680만 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900억 원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인컵 이용 건수는 3,225만 건으로, 매년 동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스타벅스의 개인컵 이용 건수는 지난 2022년 시스템 집계 15년 만에 1억 건을 넘어선데 이어, 3년 만에 빠른 속도로 2억 건을 돌파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늘어나며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일회용컵 2억 개를 절감한 것과 마찬가지로, 스타벅스의 일회용 아이스 톨 사이즈 컵 2억 개를 나란히 쌓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26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자 지구 반 바퀴인 약 21,000km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개인컵 이용 건수 2억 건 돌파를 기념해 12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10일간 별 10개로 제조 음료 무료 쿠폰을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쿠폰은 사이렌 오더를 통해 개인컵으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7월부터 12월까지 개인컵 이용으로 에코별을 최다 적립한 고객 100명을 선정해 업사이클링 상품 3종(‘업사이클링 원두팩 파우치’, ‘업사이클링 우유팩 노트’, ‘업사이클링 커피박 트레이’)을 증정한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쳐 연간 개인컵 최다 사용 고객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쿠폰(1명), 스타벅스 음료 1개월 무료 쿠폰(4명), 스타벅스 음료 일주일 무료 쿠폰(95명)을 선정하는 특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개인컵 이용 속도가 빠르게 증가한 데에는 개인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와 고객 동참형 캠페인 운영 등의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는 2018년 11월부터 개인컵을 이용하는 고객이 금액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금액 할인 역시 2022년 1월부터 기존 300원에서 400원 할인으로 혜택의 폭을 강화한 바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2018년부터 매월 10일 진행해오고 있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은 올해 3월부터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 매월 10일 하루 동안 개인컵을 이용해 에코별을 적립한 고객에게 별 또는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도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일회용컵 없는 날(매월 10일)에 개인컵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물리적으로 설치가 어려운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매장으로 텀블러 세척기를 확대 설치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텀블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개인컵 이용에 동참하는 고객님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전용 리워드 등 더욱 의미 있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12-10 10:25:07 이정윤
  •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사회이슈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지속적 개선 활동과 안전문화 확산 노력으로 연구소 안전 역량 인정받아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미생물 실험실’이 올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 대한 현장 심사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 운영 방침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실험실 환경안전 진단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개선 활동을 이어왔으며, 안전교육 및 훈련을 강화해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에 힘써왔다. 그 결과, 이번에 ‘미생물 실험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소의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김진현 소장은 “이번 인증은 연구 환경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안전 인프라 고도화와 우수 안전사례 확대 적용을 통해 식품 안전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06:17 이정윤
  •  최민희 , 입법조사처 “쿠팡 면책조항, 약관규제법상 무효”
    사회이슈

     최민희 , 입법조사처 “쿠팡 면책조항, 약관규제법상 무효”

    쿠팡, ‘제3자 불법접속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약관 추가
    지난해 11월 쿠팡이 이용약관 제38조(회사의 면책)에 ‘해킹·불법 접속 등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회사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면책조항을 새로 추가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이 약관을 근거로 면책을 시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해당 조항의 법적 효력 검토를 국회 입법조사처에 요청하였고, 입법조사처는 “쿠팡의 면책조항은 약관규제법상 무효”라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입법조사처는 “쿠팡 약관에 포함된 ‘불법적인 서버 접속이나 이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문구는 약관규제법 제7조(면책조항의 금지) 제1항 제1호 및 제2호에 위반될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자가 법률상 부담해야 할 책임을 약관으로써 배제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무효임을 명확히 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도 쿠팡의 해당 약관 조항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늘 “쿠팡 이용약관 전문을 검토한 결과, 이번 정보유출 사태로 인한 손해배상 등 모든 책임을 회피하는 ‘완전 면책’ 조항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평소에는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수익을 올려 놓고, 정작 사고가 발생하니 약관 뒤로 숨으려는 쿠팡의 모습은 책임있는 기업 문화와 거리가 멀다”며 “입조처와 공정위가 모두 해당 조항의 문제점을 지적한 만큼 쿠팡은 꼼수성 면책조항을 즉시 재정비해 기업윤리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2-10 07:26:44 이정윤
  • 오세훈표 한강버스 부실운영 수면 위로...  기후부가 첫 브레이크 거나
    사회이슈

    오세훈표 한강버스 부실운영 수면 위로... 기후부가 첫 브레이크 거나

    기후부, ‘운항에 따른 수리·치수검토’, ‘하천점용허가조건 이행관리’ 부실 지적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지난 11월 15일 잠실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좌초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가 선착장 입지와 선박 운행 등에 대해 지적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민간이 아닌, 정부 부처 차원에서 우려를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호영 국회의원(사진)에 따르면, 기후부(한강유역환경청)는 한강버스와 관련해 11월 28일 행정안전부에'합동점검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 해당 의견서는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민관합동조사의 일환이다. 기후부가 제출한 의견서에는 “선박운항에 대한 점용허가 서류 점검 시 (서울시가) 운항에 따른 수리, 치수영향을 검토하지 않았고, 허가조건에 대한 이행관리가 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천점용허가 첨부서류인 ‘운항계획서’ 확인 결과, 수리·치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가 없었다는 것이 기후부의 설명이다. 기후부는 서울시가 △선박 점검 및 확인을 통한 이용객 안전 확보 △운항 중 안전속력 및 운항규칙 준수 등과 관련한 ‘서울시 하천점용허가 허가조건’ 10호(선박은 철저한 점검 및 확인을 통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여야 하며, 운항 중에는 안전속력 및 관련 운항규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의견서에서는 선착장 입지 부적절성 역시 제기됐다. 잠실·옥수·압구정 선착장의 경우, 한강 내 타 유역에 비해 지형상 ‘유사퇴적’ 등 하상 변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퇴적이 계속된다면 서울시는 주기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퇴적물을 제거해야 하며, 관련 조치가 미흡할 경우 최근 발생한 밑걸림·고장 등 이용객 안전과 관련한 사고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선착장 7개소 중 4개소, 도선장 2개소 중 1개소는 인접부 가 유실되는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당시 잠실·압구정·옥수·마곡 선착장 인근 호안부 및 저수로에서 △식생매트 △콘크리트 구조물 등의 훼손이 발견됐으나, 조사 시점 기준 서울시의 보강 조치가 전무했다는 것이 기후부의 설명이다.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이번 기후부 검토 결과를 통해 그동안 시민단체와 국회가 우려해 온 한강버스의 선착장·운행경로 관련 관리부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퇴적이 심한 한강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배를 대중교통으로 활용하겠다는 발상은 환경성과 안전성 측면 모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2-10 07:21:30 이정윤
  • 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공연ㆍ체험…  영등포구, ‘차이나는 과학클라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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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공연ㆍ체험… 영등포구, ‘차이나는 과학클라스’ 참가자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문화 특별프로그램 ‘차이나는 과학클라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과학 마술·실험극·댄스 공연으로 구성된 과학 콘서트 ‘사이언스 버스킹’ ▲작사·작곡을 직접 체험하는 ‘인공지능 작곡가’ 2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오는 12월 20일 운영된다. ‘사이언스 버스킹’에는 과학 퍼포머 이나영, 과학 커뮤니케이터 서진, 이세리가 참여해 △액체질소를 활용한 과학 퍼포먼스 △야광눈 만들기 △요술풍선 쇼 △과학노래로 배우는 과학 원리 △실험과 안무가 결합된 댄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인공지능 작곡가’는 김태훈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강연자로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사 만들기 △자동 작곡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노래’ 완성하기 등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1명과 학부모 1명이 1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사이언스 버스킹’은 50팀, ‘인공지능 작곡가’는 40팀을 모집한다. 오는 12월 14일까지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한편, ‘차이나는 과학클라스’는 로봇, 미래 에너지, 천문, 인공지능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주제로 올해 7개 과정이 진행돼 533명이 참여했다. 일상 속에서 과학을 만나고 세대 간 지식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공연·체험·창작을 결합한 특별한 연말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2025-12-10 07:13:26 이정윤
  • "더 가까이, 더 친밀하게"… 은평구, 사회관계망서비스 20만 달성 기념 첫 만족도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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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가까이, 더 친밀하게"… 은평구, 사회관계망서비스 20만 달성 기념 첫 만족도 조사 진행

    2010년대부터 디지털 소통 강화… 인스타그램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설문 진행, 만족도와 개선 요구사항 등 수렴해 채널 전략 재정비 2010년대부터 디지털 소통 강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가입자수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권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적 팔로워가 2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개설 이후 처음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은평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향후 콘텐츠 제작과 채널 운영 전략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오는 16일까지 12일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선호도 ▲콘텐츠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묻는다. 아울러 팔로우 인증 이벤트와 연계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은평구는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디지털 소통 정책을 강화해 왔으며, 현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톡, 당근, 유튜브 등 총 6개의 공식 채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권 수준의 가입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채널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 맞춤형 콘텐츠 개발, 채널별 콘텐츠 전략 재정비, 참여 확대 기반 마련 등 디지털 소통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주민과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왔다”며, “이번 첫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 가까운 구정 소식 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07:10:14 이정윤
  • “그린산타의 특별 선물 도착”  ... 강북구, 2025 크리스마스 마켓'그린산타의 선물상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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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산타의 특별 선물 도착” ... 강북구, 2025 크리스마스 마켓'그린산타의 선물상자' 개최

    19일부터 21까지, 현 강북구청사에서 열리는 마지막 크리스마스 축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강북구청과 그 일대에서 2025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강북구의 대표 겨울 상권축제로 자리 잡은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의 세 번째 행사이자,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현 청사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겨울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구는 오랜 기간 주민과 함께해 온 공간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따뜻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행사 전 구역을 체험과 볼거리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축제는 구청 광장을 비롯해 구청사 1층, 구청 앞 인도, ‘소녀상’ 거리에 이르기까지 총 네 개 구역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플리마켓, 회전목마,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되며, 구청사 1층에서는 실내 식음휴게존과 공예체험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앞 인도에서는 겨울철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그린산타의 간식창고’가 운영되고, 소녀상거리에는 수유 로컬브랜드존과 노티드도넛 팝업, 대형 산타 ABR 포토존 등이 조성돼 구청 일대가 하나의 크리스마스 거리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20일(토) 오후 6시에는 크리스마스 점등식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해 플리마켓은 총 21개 팀, 먹거리 부스는 6개 팀이 참여하며,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일부 체험 및 판매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지역 상권도 활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과 진수헌과장은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강북구의 대표 겨울축제”라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행사 기간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2-10 07:06:03 이정윤
  • 성수역 3-1번 출입구 증설 공사 현장, 서울시·공사 합동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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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역 3-1번 출입구 증설 공사 현장, 서울시·공사 합동점검 나서

    김병민 정무부시장, 윤희숙 당협위원장, 황철규 예결위원장 등 관계자 참석…안전사고 예방 주문
    서울교통공사는 9일 서울시와 함께 성수역 3-1번 출입구 증설공사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공사 시행에 따른 시민 통행 지장여부,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윤희숙 당협위원장, 황철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겨울철 안전대책 수립여부를 확인하고 시민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상태와 시민 이용환경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성수역 출입구 증설공사는 역사이용 혼잡도 완화를 목적으로 이용률이 높은 기존 3번 출입구 전면에 계단을 추가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계단이 신설되는 위치에 매설되어있는 전력, 통신 배관‧배선, 상‧하수도를 이설한 뒤 본격적인 계단 설치 작업에 들어가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3번 출입구의 퇴근시간대 이용률은 31.1%로 성수역에 위치한 4개 출입구 중 가장 이용률이 높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심할수 있는 작업환경을 갖출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출입구 증설공사에서도 공사현장 점검과 시민 이동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공사현장 외에도 역사내 시설도 함께 둘러봤다. 특히 최근 성수역 이용 승객 증가로 화장실 대기 줄 및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부족한 화장실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공사현장의 취약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이라며 “근본적인 안전 확보를 통해 공사 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이날 출입구 증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관리이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사 과정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춰, 이용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5-12-09 23:10:17 이정윤
  • 최민희 “꼼수로 유료회원 탈퇴 어렵게 하는 쿠팡”... 왜?
    사회이슈

    최민희 “꼼수로 유료회원 탈퇴 어렵게 하는 쿠팡”... 왜?

    쿠팡 와우 회원, 회원탈퇴 요청에도 쿠팡 “당장 탈퇴는 불가능”
    쿠팡에서 3,37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해외 결제 시도 등 이용자들의 불안을 키우는 소식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 유료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을 이용 중인 회원은 즉각적인 회원 탈퇴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사진)은“쿠팡에 월회비 7,890원을 납부하고 와우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은 즉시 회원탈퇴가 불가능하며 일정기간이 지난 뒤에야 회원탈퇴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민 제보와 쿠팡측의 답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팡 유료회원인 와우회원은 온라인 또는 유선전화로 회원탈퇴 ‘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방법 모두 즉각적인 회원탈퇴를 이뤄지지 않고 있다. 쿠팡 사이트를 통해 회원탈퇴를 신청하면, 우선 와우 멤버십을 해지하고 멤버십 잔여기한이 지난 뒤에야 회원탈퇴가 가능하다. 쿠팡측은 “월회비가 납부된 와우 회원은 당장 멤버십을 해지하더라도 잔여기한 동안 동일한 혜택을 부여받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해하며 한시라도 빨리 탈퇴하고 싶은 이용자의 요구에는 정면으로 반하는 행태다. 하루라도 더 쿠팡에 붙잡아두려는 꼼수에 불과한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유선통화를 통해 쿠팡 고객센터에 회원탈퇴를 요청할 경우에는 이틀에 걸쳐 탈퇴심사까지 거쳐야 한다. 회원 탈퇴를 하려는데 쿠팡으로부터 심사를 받고 탈퇴 자격이 되는지 가능 여부를 통보받은 뒤에야 탈퇴가 이뤄지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잔여 월회비 환불 불가 ▲탈퇴고객의 개인정보 90일 보관 조건에 대한 고객 동의를 거친 뒤에야 회원탈퇴가 이뤄진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에 등록된 카드로 해외결제가 시도되거나 개인통관번호 유출에 대한 의혹 등 2차 피해에 대한 이용자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쿠팡은 이용자들의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아무런 고려없이 꼼수로 고객의 회원탈퇴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조치로 지적되고 있다. 최민희 위원장은 “쿠팡의 과실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고책임은 온전히 사측에 있음에도 고객의 탈퇴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바닥으로 추락한 쿠팡의 신뢰회복은 강제로 탈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마땅한 보상안을 제시하는 등 책임있는 태도를 보일 때 가능할 것”이라며 쿠팡측의 진정성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2025-12-09 23:06:33 이정윤
  •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사회이슈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H5형 항원 확인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 중
    고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9일(화) 충남 천안 소재 산란계 농장(3만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 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음(약 1∼3일 소요 예상) )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2월 9일(화) 23시부터 12월 10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2025-12-09 23:01:12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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