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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아시아 유일…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
    문화/생활

    아시아 유일…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

    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 얻어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전 세계 주요 국제영화제 가운데 단 6곳만이 갖게 된 특별한 지위에 아시아 영화제로는 유일하게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름을 올렸다. 국제영화제의 상징성과 작품 발굴 기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최근 제99회 아카데미 시상식 규정 개정안을 발표하고,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 체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각 국가 또는 지역이 선정한 공식 출품작만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아카데미가 지정한 국제영화제 최고상 수상작에도 별도의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이번에 선정된 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부산 어워드 대상)를 비롯해 칸국제영화제(황금종려상), 베를린국제영화제(황금곰상), 베니스국제영화제(황금사자상), 선댄스영화제(월드 시네마 심사위원대상), 토론토국제영화제(플랫폼상) 등 총 6곳이다. 특히 아시아 영화제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유일하게 포함되면서, 부산이 아시아 영화 허브로서 구축해 온 역할과 영향력이 국제적으로 제도화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규정상 요구되는 극장 개봉 및 제출 요건 등을 충족할 경우, 국가별 공식 출품 절차와 별개로 국제장편영화상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영화계에서는 이번 변화가 국제장편영화상을 바라보는 아카데미의 시각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국제장편영화상은 사실상 각국 대표작 경쟁 성격이 강했지만, 앞으로는 영화제에서 검증된 작품성과 창작 성취 자체를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향성이 반영됐다는 것이다.특히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거나 정치적 환경이 복잡한 국가의 경우,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라도 자국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번 규정 개정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일부 완화하고, 국제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은 작품들에게 새로운 진입 경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아카데미는 이번 개정안에서 인공지능(AI) 활용 기준 역시 보다 구체화했다. 연기 부문에서는 실제 배우가 동의하에 직접 수행한 연기만 심사 대상으로 인정하며, 각본 부문 역시 인간이 작성한 창작물만 출품 자격을 갖는다. 반면 동일 배우의 복수 후보 지명은 허용하기로 하면서, 한 배우가 같은 해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일 경우 동일 부문 후보에 중복으로 오를 수 있는 길도 열렸다.국제장편영화상 후보 표기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처럼 국가 중심으로 호명하기보다 영화 자체를 중심에 두는 방식으로 조정되며, 수상 시에는 감독이 창작진을 대표해 트로피를 받게 된다. 오스카 트로피 명판에는 작품명과 감독명이 함께 표기되고, 필요 시 국가 또는 지역명이 병기된다.이번 결정은 지난 3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 주요 경쟁영화제 그룹인 'A-리스트'에 포함한 데 이어 나온 변화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해 경쟁부문을 신설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최근 아시아 신인 감독과 작가주의 영화를 국제 시장에 소개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아카데미 규정 개정은 이러한 흐름에 힘을 실어주는 상징적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화)부터 15일(목)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08 07:29:52 정민오
  • [정민오의 시선] 태극기와 응원봉 사이… 올림픽공원에서 마주한 대한민국
    사건사고

    [정민오의 시선] 태극기와 응원봉 사이… 올림픽공원에서 마주한 대한민국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논란 속 태극기 집회와 K-팝 콘서트가 공존한 올림픽공원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7일 오후 찾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는 묘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한쪽에서는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투표용지 부족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었고, 길 건너편 공연장 주변에는 K-팝 콘서트를 찾은 팬들이 응원봉을 들고 있었다. 실제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송파구 등 전국 투표소 50여 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부 시민들은 투표를 하지 못하거나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사과에 나섰다. 이에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선거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와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집회가 이어졌다.투표 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는 서울이 33개소, 인천 6개소, 대구 4개소, 부산 3개소, 울산 2개소였다. 이 가운데 투표가 중단되거나 대기를 한 곳은 22개소였다.선관위는 "최근 사전 투표율이 높아지면서 용지가 과다하게 남는 경향이 있어 감축 인쇄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대선과 총선은 선거인 수의 60%, 지방선거는 50%를 하한으로 투표 용지를 축소 인쇄해왔다"고 덧붙였다.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사과했고, 책임론 끝에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의 참정권을 앗아간 민주주의 신뢰를 흔든 중대한 문제"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사소한 법을 어겨도 범칙금이나 감옥에 간다"면서, "선관위 고위층만 사퇴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과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를 거치며 의혹은 빠르게 증폭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사실과 추정, 경험과 해석의 경계 또한 점점 흐려진다.실제 온라인 공간에서는 "명백한 부정선거"라는 주장과 함께, "조작으로 단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행정적으로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실수"라는 의견이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행정 실패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 오히려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결과' 이전에 '절차에 대한 신뢰'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 날 올림픽공원은 같은 공간, 전혀 다른 군중이 모였다.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현장 모두 결국은 어떤 감정의 에너지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묘하게 닮아 있었다.한 곳은 태극기를 흔들고, 한 곳의 K-팝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BTS 소속사인 하이브 주관의 '2026 위버스 콘서트 페스티벌(위콘페)' 공연장으로 향했다. 각국 언어가 뒤섞였고, 팬들의 표정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이번 공연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 DOME에서 진행되면서 가족, 친구, 연인 단위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누군가는 한국의 뮤지션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외국에서 한국을 찾았고, 누군가는 몇 달 치 용돈을 모아 콘서트 티켓을 샀다.태극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도 결국은 나라에 대한 불안과 상실감, 억울함 같은 감정으로 모였고, K-팝 팬들 역시 좋아하는 존재를 향한 애정과 연결감, 소속감으로 움직였다.겉으로는 완전히 달라 보이지만, 어쩌면 둘 다 '소신에 따라 움직인 사람들'의 풍경인지도 모른다.우리는 흔히 정치의 세계는 '이성과 논리'의 영역, 팬덤의 세계는 '감정과 공감'의 영역이라고 구분하곤 한다.하지만 지금의 시대를 들여다보면, 정치 역시 팬덤처럼 움직이고 팬덤 또한 정치처럼 결집한다.유튜브 알고리즘은 분노와 확신을 증폭시키고, SNS는 공감과 감정의 속도를 순식간에 끌어올린다. 그 과정에서 사실과 감정, 주장과 신념의 경계는 점점 흐려진다.어쩌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너무 많은 감정이 동시에 분출되고 충돌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분노하는 시민을 무조건 음모론자로 몰아붙이는 것도 위험하다. 반대로 모든 행정 실패를 거대한 조작의 증거로 연결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민주주의는 냉정한 시스템 위에서 움직이지만, 결국 그것을 떠받치는 건 사람의 감정과 신뢰다. 이 날 올림픽공원의 모습은 묘하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닮아 있었다.한쪽에서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렸고, 다른 한쪽에서는 K-팝을 향한 환호와 응원봉의 불빛이 이어졌다.서로 다른 감정 같지만, 어쩌면 모두 지금의 한국 사회가 품고 있는 또 하나의 얼굴인지도 모른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08 07:29:36 정민오
  •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한남동 ‘262억 사저’ 신축… 신세계 이명희 넘어서나
    산업/재계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 한남동 ‘262억 사저’ 신축… 신세계 이명희 넘어서나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이끄는 금융그룹 수장… 초고가 주택 시장 1위 전망도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한남동에 초고가 단독주택을 신축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고급 주택 수준을 넘어, 국내 최고가 단독주택 기록까지 넘볼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는 평가도 나온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한남동 이태원로 북측 언덕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건립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착공됐으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설계는 정림건축, 시공은 장학건설로 전해졌다.연면적은 약 2014㎡(약 609평)에 달한다. 특히 계약 기준 공사비만 262억원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평당 건축비로 환산하면 약 4300만원 수준으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의 고급 아파트 공사비가 통상 평당 1000만~15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3배에 달하는 셈이다. 사실상 '초호화 사저'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조 회장은 기존 보유 부지 약 212평 외에도 지난 2022년 용산구로부터 도로 부지 약 43평을 추가 매입해 총 256평 규모 대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한남동 이태원 언덕 일대 토지 시세가 평당 2억원 안팎으로 거론되는 만큼, 단순 토지 가치만 500억원을 웃돌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건축비와 조망 프리미엄, 각종 부대 비용 등을 더할 경우 완공 이후 자산 가치는 8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시장 관심은 자연스럽게 공시가격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한남동 자택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조 회장 주택이 완공될 경우 1위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거론된다.한편 조 회장은 최근 메리츠금융지주 주가 상승 흐름에 힘입어 국내 대표 주식부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보유 주식 평가액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며 재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보험·증권·캐피탈을 아우르는 금융그룹으로 최근 공격적인 수익 경영과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장 존재감을 키워왔다는 평가를 받는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07 23:18:14 정민오
  • 웃돈 붙던 코레일 역명판 교통카드, 결국 재발행…소비자 반응 엇갈려
    도로/교통

    웃돈 붙던 코레일 역명판 교통카드, 결국 재발행…소비자 반응 엇갈려

    단순 교통카드 넘어 ‘경험 소비’ 상징으로 공공 굿즈 시장 가능성 주목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한때 품절 대란과 프리미엄 거래 논란까지 불러왔던 코레일 역명판 교통카드가 최근 일부 역사에서 다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본지 2026년 4월 3일자 보도) 초기 물량 부족으로 '희귀 굿즈'처럼 소비되던 상품이 재발행되면서 웃돈 거래 열기는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지만, 한편에서는 "한정판 이미지가 흐려졌다"는 반응도 나온다.최근 서울역과 용산역 등 일부 역사 내 스토리웨이 매장에는 역명판 교통카드가 다시 입고되며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앞서 출시 초기에는 품절 안내문이 붙을 정도로 수요가 몰렸고, 일부 지방역 카드의 경우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정가 대비 수배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가 시도되기도 했다.실제 현장에서는 "이제야 구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과 "초기 구매자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서울역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처음에는 품절이라 구하지 못했는데 다시 판매돼서 다행"이라며 "실제로 사용하려고 샀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기념품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철도 굿즈를 수집해온 한 이용자는 "희소성이 강했던 만큼 재발행 여부를 미리 안내했으면 혼란이 덜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재판매는 단순 재입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공공기관 굿즈들이 예상 밖의 흥행을 이어가면서, '공공 서비스의 콘텐츠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철도 역명판 교통카드는 단순 교통 결제 수단을 넘어 여행 인증, 지역 상징, 수집 문화 등과 결합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특히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직접 해당 역까지 가서 사는 경험 자체가 의미"라는 인식도 존재한다. 실제 SNS에는 특정 노선 카드 모으기, 지방역 방문 인증, 벚꽃 에디션 비교 게시물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철도 여행 콘텐츠와 결합된 소비 형태로 발전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다만 공급 방식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초기에는 판매 수량 제한이 매장별로 달랐고, 일부 소비자가 여러 장을 구매해 되파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재발행 이후에는 프리미엄 거래 가격이 다소 낮아졌지만, 일부 인기 역 카드는 여전히 웃돈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최근 소비는 단순히 물건을 소유하는 개념이 아니라 경험과 상징을 함께 소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역시 브랜드와 굿즈, 공간 경험을 결합한 콘텐츠 전략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시대가 됐다"고 분석했다.한편 코레일 역명판 교통카드는 실제 역사 내 역명판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교통카드로, 지난 1월 첫 출시 이후 빠르게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벚꽃 에디션 등 시즌성 상품도 추가로 선보인 바 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07 23:17:03 정민오
  • “딜러 수보다 중요한 건 전문성”… 내팔, 분야별 전문 딜러 네트워크 강화
    산업/재계

    “딜러 수보다 중요한 건 전문성”… 내팔, 분야별 전문 딜러 네트워크 강화

    전기차·수입차·튜닝카·슈퍼카 등 차량별 전문 딜러가 매입 경쟁력 높아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중고차 내차팔기 시장은 단순히 많은 딜러보다 차량 특성과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는 전문 딜러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최근에는 전기차를 비롯해 수입차, 희소 차량, 튜닝카, 슈퍼카 등 일반적인 대중 차량과 다른 특성을 가진 차량 거래가 늘어나면서 차량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딜러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일반 딜러들 사이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은 차들이라는 이유로 시세 평가가 낮게 형성되는 반면, 해당 차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딜러에게는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상태와 제조사 보증 조건, 충전 이력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수입차는 브랜드별 유지관리 이력과 옵션 구성, 튜닝카는 구조 변경 및 튜닝 완성도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내팔' 측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차량 분야별 전문 딜러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내팔 관계자는 "예전에는 단순히 참여 딜러 숫자가 많으면 좋은 거래 환경이라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차량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느냐가 실제 견적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준다"며 "내팔은 일반 차량뿐 아니라 수입차, 전기차, 튜닝카, 슈퍼카 등의 견적 의뢰가 많은데, 각 분야의 전문 경험을 갖춘 딜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같은 차량이라도 이를 잘 이해하는 딜러를 만나느냐에 따라 평가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며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가치를 인정하는 견적과 투명한 거래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중고차 내차팔기 시장에서는 실거래 만족도와 현장 감가 최소화, 신뢰 중심 거래 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07 23:16:40 정민오
  • ‘외부 수혈’ 최승은 전면 배치한 삼성전자…“브랜드 혁신” 기대 속 ‘간판 바꾸기’ 우려도
    경제

    ‘외부 수혈’ 최승은 전면 배치한 삼성전자…“브랜드 혁신” 기대 속 ‘간판 바꾸기’ 우려도

    “모바일과 DX 브랜드 전략 모두 책임지는 구조 효율적인지는 검증 필요"
    삼성전자가 DX(디바이스경험)부문 글로벌브랜드센터를 신설하고 최승은 부사장을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브랜드 조직 개편에 나섰다. 회사 안팎에서는 최 부사장이 MX사업부를 넘어 DX부문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일각에서는 조직 명칭 변경 이상의 실질적 변화가 있는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특정 임원에게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글로벌브랜드센터는 기존 글로벌마케팅실의 기능을 상당 부분 이어받는 조직으로 평가된다. 앞서 이원진 사장이 VD사업부장으로 이동하면서 글로벌마케팅실의 위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최 부사장이 새 조직을 맡으면서 삼성전자 브랜드 전략의 중심축이 된 모양새다.문제는 이번 인사가 삼성전자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본질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매출과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브랜드 프리미엄과 소비자 충성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애플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TV·가전 부문 역시 시장 점유율은 높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통합 브랜드 경험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전직 삼성전자 고위 임원은 6일 "삼성전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마케팅 조직을 수차례 확대·개편했지만 브랜드 경쟁력 논란은 반복돼 왔다"며 "결국 조직 이름이 글로벌마케팅실이든 글로벌브랜드센터든 소비자가 체감하는 변화가 없다면 또 한 번의 조직개편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부사장 개인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최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2016년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다. 커리어 대부분을 존슨앤드존손 등 글로벌 기업에서 쌓았다. 그는 삼성전자 내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가로 꼽히지만, 현재의 브랜드 위상 자체가 그의 성과를 입증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글로벌 컨설팅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는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최상위 브랜드지만 브랜드 선망도나 문화적 영향력 측면에서는 여전히 숙제가 남아 있다"며 "만약 기존 전략이 충분히 성공적이었다면 삼성전자가 또다시 조직 개편 카드를 꺼낼 이유도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부사장이 글로벌브랜드센터장과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을 동시에 맡게 된 점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온다.한 마케팅 전공 교수는 "겸직은 영향력이 커졌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조직 내 후계 인재가 충분히 육성되지 않았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며 "한 사람이 모바일과 DX 전체 브랜드 전략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가 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TV·가전·모바일은 소비자 경험과 유통 구조가 모두 다른 사업"이라며 "특정 사업부의 성공 방정식을 전사에 적용하려 할 경우 오히려 브랜드 전략이 획일화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최 부사장 개인의 승진 서사로 보기보다 삼성전자가 브랜드 경쟁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다시 한번 조직 실험에 나선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IT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사의 본질은 최승은 부상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전자가 브랜드 전략에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향후 1~2년 내 브랜드 가치 상승,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고객 충성도 개선 등 구체적 성과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이번 개편 역시 '사람만 바뀌고 달라진 것은 없다'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6-06 20:51:34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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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한국마사회, 환경의 날 맞아 1천 평 ‘케나프 숲’ 조성… 탄소중립 앞장

    "연간 이산화탄소 23톤 흡수" 한국마사회... 친환경 ESG 캠페인
    한국마사회가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5일 과천 포니랜드 일대에서 탄소저감 식물 식재 캠페인 ‘심어서 감탄해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감탄해!’ 캠페인은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경영 실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성료한 자원순환 캠페인 ‘모아서 감탄해 ’의 뒤를 이은 것으로, 임직원과 경주마관계자들이 탄소저감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경주마관계자들은 과천 포니랜드 내 유휴부지 3,300㎡(약 1,000평) 규모의 공간에 대표적인 탄소흡수 식물인 ‘케나프’를 식재했다. 케나프는 여타 식물에 비해 광합성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사회 측은 이번에 식재된 케나프가 향후 1년간 약 2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 감축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운영 전반에 ‘제로웨이스트’ 취지를 적극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 설치된 현수막은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지급된 기념품 역시 대나무 유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수건이 제공되는 등 친환경 요소를 극대화했다.아울러 한국마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 복지로 연계할 방침이다. 올해 개장 예정인 포니랜드 목장카페 ‘슬로우포니’와 이번에 조성된 케나프 미로정원 산책로를 연결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친환경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을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탄소중립 체험의 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번 작업에 임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마사회 임직원들부터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비 등 일상 속 온실가스 저감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6-06 13:31:48 이정윤
  • 집안의 숨은 공간 잡고 수납 디자인까지  … 한샘, ‘시그니처 드레스룸’ 출시
    산업/재계

    집안의 숨은 공간 잡고 수납 디자인까지 … 한샘, ‘시그니처 드레스룸’ 출시

    '좁을수록 더 중요해진 수납' 효율과 퀄리티까지 모두 잡는 '미니멀 인테리어' 주목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최근 1~2인 가구와 소형 주거 공간이 늘어나면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간 효율성과 수납 기능을 동시에 고려한 실용형 인테리어가 주목받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38)씨 역시 이러한 흐름을 적극 반영한 사례 중 하나다.박씨는 최근 자신의 소형 아파트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샘의 미니멀리즘 콘셉트 인테리어 제품들을 도입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공간은 드레스룸이다. 그는 "좁은 공간이다 보니 예전에는 옷과 생활용품이 뒤섞여 답답한 느낌이 강했는데, 수납 동선과 높이를 고려한 옷장 시스템을 설치한 뒤 훨씬 깔끔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벽면을 활용한 붙박이 형태의 수납장과 간결한 컬러 구성은 공간을 실제보다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줬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미니멀리즘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우는 것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생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식이라는 점을 체감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침실과 거실에도 간결한 디자인의 수납 가구와 모듈형 가구를 배치하면서 생활 동선이 한층 편리해졌다는 평가다. 그는 "퇴근 후 집에 들어왔을 때 시각적으로 복잡하지 않아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낀다"며 "작은 집일수록 인테리어와 수납 구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최근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형 평형을 겨냥한 미니멀 인테리어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와 개인 취향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작지만 효율적인 공간’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샘이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 없이 제품 설치만으로 집안의 숨은 공간(데드 스페이스)을 완전히 없애고, 연예인 드레스룸 같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수납 시스템 '시그니처 드레스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한샘 시그니처 드레스룸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다. 가방이나 소품을 전시할 수 있는 컬렉션장을 비롯해 슈즈랙, 파우더형 모듈, 특수 서랍 등 총 28종의 방대한 모듈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수납 품목에 맞춘 최적의 설계가 가능하다.시각적인 개방감과 인테리어 완성도도 높였다. 별도의 벽 공사 없이도 설치 가능한 월패널과 슬림 프레임을 적용해 벽면과의 일체감을 극대화했으며, 나사 노출을 최소화한 마감과 원터치 조명 시스템으로 고급스러운 쇼룸 분위기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납력도 대폭 강화했다고 덧붙였다.회사측에 따르면, 와이드 수납은 기존보다 깊고 넓어진 서랍장으로 수납 용량을 약 1.5배 늘렸으며, 120cm 와이드 모듈을 도입해 롱패딩이나 코트 등 부피가 큰 겨울 외투도 구김 없이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인간공학적 설계은 한국 여성의 평균 신장을 고려해 상단 옷걸이봉 높이를 약 195cm로 낮춰 편리함을 더했으며, 손이 잘 닿지 않는 맨 위쪽 상부 공간에는 전용 선반을 설치해 계절 이불이나 철 지난 옷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프리미엄 가구의 본질인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서랍에는 세계적인 하드웨어 기업인 독일 헤티히(Hettich)사의 언더레일을 적용해 소음 없이 부부드럽게 열고 닫히는 댐핑 기능을 갖췄다. 매일 10회씩 10년을 사용해도 무리가 없도록 ‘4만 번의 개폐 테스트’를 완료해 처짐이나 소음 걱정을 덜었다.또한 많은 양의 의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22kg 내하중 옷걸이봉을 채택하고, 168시간의 휨 강도 테스트를 통과한 고품질 자재만을 사용해 가구의 뒤틀림을 방지했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
    2026-06-06 13:13:07 정민오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땅을 밟지 마세요" 생태계 간섭 최소화 ... 포르투갈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관광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땅을 밟지 마세요" 생태계 간섭 최소화 ... 포르투갈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관광

    단순한 트레킹을 넘어선 '지질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 경쟁력 확보유럽 내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을 가장 성공적으로 결합한 국가로 꼽히는 포르투갈이 이색적인 환경 정책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포르투갈 북부 아로우카(Arouca)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한 ‘파이바 산책로(Passadiços do Paiva)’ 프로젝트다. 포르투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훼손되기 쉬운 파이바 강 유역의 천혜의 자연을 보호하는 동시에, 대중에게 환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아주 특별한 환경 정책을 도입했다. 1. 이색 환경 정책 "땅을 밟지 마세요" 생태계 간섭 최소화포르투갈 정부는 관광객의 발길로 인해 토양이 침식되고 희귀 식물들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변을 따라 약 8km에 달하는 구간 전체를 지면에서 띄운 친환경 목재 데크 길로 연결했다.관광객은 지정된 목재 길 위로만 이동할 수 있어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를 방해하지 않고, 토양과 식생에 미치는 압력을 완벽하게 차단한다. 철저하게 통제된 동선을 통해 자연을 100% 보존하면서도 인간이 그 안을 탐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색적인 '공존' 정책이다.2. 이색 환경 체험 "오감으로 배우는 지질 생태" 프로그램이곳에서 진행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방문객들은 가이드와 함께 동행하며 다음과 같은 환경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지질학적 가치 탐색: 5억 년 전의 지층 흔적과 폭포, 기암괴석을 관찰하며 지구 환경의 역사를 배운다.이곳에서는 토착 야생 생물 관찰이 가능하다. 멸종 위기종인 유럽수달(Lutra lutra)과 이베리아반도 고유 조류들의 서식지를 방해하지 않고 관찰하는 '에코 와칭(Eco-watching)'을 체험한다.이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환경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인정받아 유럽의 권위 있는 관광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기자가 생각하기에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이란 자연을 인간의 뒤에 숨겨두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그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것이 아닐까.파이바 산책로는 인간과 생태계가 어떻게 가장 이상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이다.
    2026-06-05 19:33:05 정이든 청년기자
  •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 “장애인 창업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될 것” 
    사회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 “장애인 창업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될 것” 

    - 조선대학교서 투자육성세미나 개최… 광주·전남·전주·제주 15개 기업 대표 참여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전승원 회장)가 주최한 "장애인기업 투자육성세미나"가 지난 29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장애인 창업과 기업 투자가 단순한 복지정책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전략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대표들을 비롯해 광주·전남·전주·제주 지역의 15개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투자 유치와 사업 성장 전략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강연에 나선 한국장애인기업투자협회 전승원 회장은 창업가들에게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 전환으로 "창업은 정답을 맞추는 시험이 아니다. 실패를 통해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서민적 사고방식이 아니라 문제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 정신"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건강관리, 재활, 장애 개선 기술, 돌봄서비스, 헬스케어 인공지능 산업이 향후 수십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시장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장애인이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닌 산업 혁신의 주체'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애·고령화 관련 기술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한 보조공학(Assistive Technology) 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이날 세미나는 공식 일정이 종료된 이후 밤 10시까지 그 열기가 1대1 멘토링을 통해 이뤄졌으며 투자 유치 전략, 정부 지원사업 활용 방안, 벤처캐피탈 연계 전략 등에 대해 심층 상담들이 진행됐다.협회 관계자는 "장애인기업 육성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투자정책이다. 한 사람의 장애인을 지원하는 것은 한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기업 발굴과 투자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장애인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 국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승원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다음 기적은 반도체 공장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술로 바꾸고, 그 기술이 기업이 되고, 그 기업이 세계 시장을 바꾸는 순간, 대한민국은 복지 선진국을 넘어 혁신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며 "장애인은 더이상 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존재가 아닌, 대한민국의 경제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주체이다."고 강조했다.참고로 기자가 조사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국내 등록장애인은 총 2,627,761명으로 전체 인구의 5.1%를 차지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고령화'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56.9%(1,496,135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새로 등록되는 장애인 중에서도 65세 이상이 약 60%를 차지해, 노령화에 따른 후천적 장애 발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표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장애인 중 취업자는 88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고용률은 34.5%로 전체 인구 고용률(63.3%)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지만, 전년 대비 0.5%p 상승하며 소폭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기준 고용률은 49.4%로 절반에 가까운 장애인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06-05 19:32:59 정진욱
  • KB국민은행·세일즈포스 …“기업금융 혁신 플랫폼 구축”
    금융

    KB국민은행·세일즈포스 …“기업금융 혁신 플랫폼 구축”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세일즈포스 코리아 본사에서 ‘기업금융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과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발맞춰 기업고객의 사업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경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세일즈포스의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KB국민은행의 고도화된 임베디드 금융 역량을 결합해, 기업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뱅킹부터 매출 분석까지 ‘한 곳에서’…가맹점주 편의성 극대화 향후 선보일 통합 포털은 기업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간소화된 온보딩: 고객이 처음 진입하는 단계인 ‘파트너 등록 및 온보딩’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원스톱 자금관리: 매장 개설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은 물론, 계좌 조회·이체·집금 등 핵심 자금관리 기능을 포털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 데이터 기반 영업 인사이트: 매장에서 발생하는 거래 데이터를 세일즈포스의 시각화 기술로 가공해 실시간 매출 분석 등 점주의 의사결정을 돕는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 는 “이번 협약은 기업고객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객이 오직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기업고객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전했다.
    2026-06-05 14:36:29 이정윤
  • 태광그룹 M&A의 진짜 목적은?…“티시스 띄워 오너 3세 승계 준비”
    산업/재계

    태광그룹 M&A의 진짜 목적은?…“티시스 띄워 오너 3세 승계 준비”

    1000억 규모 M&A 추진에 재계 시선 싸늘…“전형적인 재벌식 지배력 강화 수순” 비판
    태광그룹이 비상장 계열사 티시스를 앞세워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재계 안팎에서는 오너 3세 승계를 위한 '기업가치 부풀리기' 작업이 사실상 본격화됐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겉으로는 사업 다각화와 외형 확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비상장사의 몸값을 키워 향후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뒷받침하려는 포석이라는 지적이다.5일 재계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최근 국내 대형 M&A 자문사를 통해 티시스의 부동산·호텔 자산 및 시설관리(FM)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태광 측은 자문사에 그룹 외부 매출 확대가 가능한 매물을 우선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규모는 1000억원 안팎이다.재계에서는 이번 M&A 추진이 단순한 신사업 확대를 넘어 비상장 계열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특히 총수 일가가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티시스를 그룹 미래 성장축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보다 승계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업계 전반적으로 왜 티시스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그동안 태광그룹의 주요 M&A는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직접 나서거나 투자 전문 계열사인 티투프라이빗에쿼티(T2PE)를 통해 진행돼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룹 내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비상장사 티시스가 전면에 등장했다. 티시스는 이미 과거부터 총수 일가 승계를 위한 핵심 통로로 활용돼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사업 목적보다 승계 목적이 더 뚜렷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오너 3세인 이현준 씨는 2010년대 중반 티시스 지분을 활용한 인적분할과 합병 과정을 거쳐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티알엔(TRN) 지분 39.36%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태광산업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그룹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우회 지배 구조가 완성됐다.하지만 아직 승계는 끝나지 않았다.이현준 씨는 현재 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결국 부친인 이호진 전 회장이 보유한 태광산업 지분 29.48%를 넘겨받거나, 티시스의 몸값을 키운 뒤 이를 활용해 태광산업과의 합병·신주 교환 등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번 M&A 역시 사업적 필요에 따른 투자라기보다 비상장 계열사의 가치를 부풀려 승계에 활용하기 위한 전형적인 재벌식 시나리오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티시스의 외형과 실적을 키워 그룹 내 위상을 끌어올린 뒤, 향후 합병이나 지분 교환 과정에서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특히 그룹의 자본과 경영 역량이 주주가치 제고보다 오너 일가의 승계 작업을 위해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업의 성장 전략마저 승계 로드맵에 종속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된다.실제 태광산업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부동산 포트폴리오 강화를 공식화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 신사업 확대가 아니라 티시스를 중심으로 한 승계 밑작업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 방향 자체가 총수 일가 이해관계와 맞물려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다.재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대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M&A에 나설 때는, 핵심 사업과의 시너지나 수익성이 최우선으로 검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거래는 사업적 명분이나 투자 논리보다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의 몸값을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드러난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총수 일가가 지분을 많이 보유한 회사를 의도적으로 키운 뒤, 이를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작업의 발판으로 활용하려는 전형적인 재벌식 승계 시나리오"라고 비판했다. 이어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기업가치 제고보다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가 우선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시장에서는 태광그룹이 투자라는 외피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승계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비상장 계열사의 가치 산정 과정은 외부 검증이 쉽지 않은 만큼, 향후 합병이나 지분 교환 과정에서 오너 일가에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돼 기존 주주들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재계에 저명한 관계자에 따르면, "총수 일가 승계를 위해 비상장사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그룹의 투자 전략까지 그 방향에 맞춰 동원하는 것은 한국 재벌 구조의 고질적인 폐해"라고 꼬집었다. 결국 모든 비용은 일반 주주들의 몫이 되고,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정윤 기자 assh1010@dailyt.co.kr
    2026-06-05 11:26:46 이정윤
  • 강북구, ‘북한산 둘레길 모바일 걷기 챌린지’ 개최… “자연 즐기며 건강 챙기세요”
    문화/생활

    강북구, ‘북한산 둘레길 모바일 걷기 챌린지’ 개최… “자연 즐기며 건강 챙기세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구민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일상 속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북한산 둘레길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강북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북한산 둘레길을 활용해 시민들이 수려한 자연을 즐기며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민은 물론, 기간 내 강북구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푸르른 숲길 4.3km 코스… 모바일 앱 ‘워크온’으로 간편 참여이번 챌린지 코스는 북한산의 아름다운 숲길과 도심 속 공원을 두루 거치도록 구성되어 걷는 재미를 더했다.코스 경로: 우이동 만남의광장(출발) ➔ 북한산 둘레길 1·2구간 ➔ 솔밭근린공원 ➔ 이준열사묘역 입구(도착)총 거리 및 소요 시간: 총 4.3km (도보 기준 약 1시간 20분 소요)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북한산 둘레길 모바일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스마트폰의 위치정보(GPS)와 데이터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지정된 코스를 완주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완주자 300명 추첨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지급한다.구는 챌린지 완주를 독려하기 위해 실속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강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한호준 팀장은 “환경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다만 상품권 지급은 서울페이 가입 조건에 따라 만 14세 이상만 가능한 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걷기 좋은 도시 환경강북’… 일상 속 건강 실천 문화 정착강북구는 구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북한산 둘레길, 우이천, 북서울꿈의숲 등 지역 내 걷기 좋은 명소를 활용한 모바일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건강증진과 김인복 과장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이번 걷기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앞항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환경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0:13:57 이정윤
  • “텀블러 쓰고 지역화폐 받자”… 용산구, ‘기후행동 두컷 챌린지’ 개최
    사회

    “텀블러 쓰고 지역화폐 받자”… 용산구, ‘기후행동 두컷 챌린지’ 개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기후행동 두컷 챌린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위해 올해 총 2회에 걸쳐 집중 추진된다.1차 챌린지: 6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2차 챌린지: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거주지 상관없이 '용산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이번 행사는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용산구민뿐만 아니라 용산구에 위치한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 용산구를 기반으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기후행동 모습을 사진 2장으로 촬영한 뒤, 홍보물에 포함된 전용 QR코드를 스캔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추첨을 통해 총 8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환경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것도 탄소중립?"… 일상 속 쉬운 행동으로 동참인증 가능한 기후행동 항목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수칙들로 구성됐다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수칙들로 구성되어 참여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평이다.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 극복“맑은환경과 김숙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이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하나의 '놀이와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며"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실용적인 보상도 챙길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한데 모일 때 비로소 진정한 기후위기 극복이 가능해진다”며 “이번 챌린지가 용산구 전역에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용산 생활권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6-05 09:40:00 이정윤
  • CJ웰케어, IHMC 2026서 ‘균주 특성 기반 포뮬러 설계’ 기술 공개
    경제

    CJ웰케어, IHMC 2026서 ‘균주 특성 기반 포뮬러 설계’ 기술 공개

    유전체 분석 기반 기술로 프리미엄 브랜드 ‘바이오코어’ 경쟁력 한층 강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글로벌 무대에서 유산균의 생존력과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입증했다.CJ웰케어는 글로벌 최고 권위의 마이크로바이옴 학회인 ‘국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에 참가해 ‘균주 특성 기반 포뮬러 설계 기술’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개별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마다 소비하는 ‘유산균 먹이(프리바이오틱스)’가 각기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CJ웰케어는 자체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균주별 특성에 최적화된 신바이오틱스(유산균과 먹이를 함께 배합한 형태) 연구를 지속해온 바 있다.학회발표한내용은, CJ웰케어 연구진은 핵심 특허 균주인 ‘CJLP133’을 포함해 다양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 균주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및 배양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동일한 플란타럼 계열의 유산균일지라도 균주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분해하고 활용하는 효소와 대사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규명했다.특히 CJ의 독자 특허 균주인 ‘CJLP133’은 특정 올리고당(GOS) 환경에서 일반 포도당 조건 대비 유산균 성장이 최대 200배까지 증가하는 극적인 효과를 보였다. 반면 다른 프리바이오틱스 환경에서는 균주별로 성장 반응이 뚜렷하게 대비되어, 균주 고유의 특성에 맞춘 ‘타깃형 프리바이오틱스 배합’이 유산균의 생존력과 기능적 활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열쇠임을 증명해냈다.CJ웰케어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유전체 분석 기반 균주 맞춤형 포뮬러 설계 기술’을 자사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의 차세대 제품 개발에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유산균의 효과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한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는 CJ의 차별화된 마이크로바이옴 R&D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균주인 'CJLP133'의 효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공식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에 기반한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하여, 소비자가 깊이 신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웰니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6-04 14:36:21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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