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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운하,승객엔 ‘웃돈 뜯기’, 기사엔 ‘그림의 떡’… 택시 호출료 누구 배만 불리나
    정치

    황운하,승객엔 ‘웃돈 뜯기’, 기사엔 ‘그림의 떡’… 택시 호출료 누구 배만 불리나

    “승객은 털리고, 기사는 굶고”… ‘처우 개선’ 포장한 택시 호출료의 사기극
    [데일리환경=이정윤,안상석 기자]승객이 택시를 빠르게 잡기 위해 추가로 지불하는 '플랫폼 호출료'가 정작 운전기사에게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승객은 승객대로 사실상의 편법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고, 택시기사는 배분 과정의 불투명성을 비판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운하 의원이 카카오모빌리티 제출 자료와 택시노조의 지역별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승객이 지불한 유료 호출료가 일선 현장의 법인택시 기사에게 온전히 귀속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확인됐다.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심야 부스터 호출료의 90%를 기사에게 배분하고, 가맹택시 유료 호출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5대 5로 나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전과 울산 등 일부 지역 실태조사 결과, 법인택시 회사가 가맹본부로부터 받은 호출료 수익을 소속 기사에게 전혀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드러났다. 플랫폼이 콜 수락률과 운행 패턴 등을 통해 기사의 배차를 좌우하면서도, 정작 호출료 정산과 최종 귀속 과정은 철저히 '깜깜이'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장 기사들의 불만은 극에 달해 있다. 서울 시내에서 법인택시를 모는 한 운전기사는 "심야에 추가 호출료가 붙는 콜을 골라 뛰어도 월급 통장에 찍히는 돈은 제자리"라며 "플랫폼과 회사가 중간에서 호출료를 다 챙겨갈 거면 애초에 '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호출료를 인상한다'는 정부 방침이 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토로했다.승객들의 시선 역시 곱지 않다. 야근 후 택시 호출 플랫폼을 자주 이용한다는 직장인 김모(32) 씨는 "밤늦은 시간 차를 잡기 위해 최대 수천 원의 호출료를 울며 겨자 먹기로 낸다"며 "그 돈이 심야 운행을 고생하시는 기사님들께 돌아간다면 일정 부분 납득하겠지만, 결국 플랫폼과 택시회사의 배만 불려주는 편법 요금 인상이었다니 배신감이 든다"고 꼬집었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도 즉각 입장문을 내고 강도 높은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전택노련은 "호출료가 운송수입금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단순한 플랫폼 이용 대가인지 법적 성격부터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며 "호출료가 법정 택시 운임 규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은 아닌지, 당초 정부가 내세운 기사 처우 개선 효과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전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황운하 의원(사진) 은 "국토교통부는 호출료의 최종 귀속 실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택시기사들에게 배분 및 정산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즉각적인 제도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10-26 22:59:33 이정윤
  • "판로 개척부터 돌봄 사각지대 해소까지"…김경우 위원장, 장애인시설 현장 점검
    정치

    "판로 개척부터 돌봄 사각지대 해소까지"…김경우 위원장, 장애인시설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직업재활부터 긴급돌봄까지 '현장 목소리' 청취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경우)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복지 일선 현장을 직접 찾았다.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3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 ▲시립평화로운집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별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경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2)을 포함해 이인애 부위원장, 강동길·김명희·송순효 위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송건우·이종민 위원(이상 국민의힘) 등 여야 위원들과 서울시 복지실장, 복지기획관 등 소관 부서 간부들이 동행해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단순 근로 넘어선 자립 거점"…판로 개척 한목소리첫 방문지인 직업재활시설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위원들은 이용 장애인들의 근로 환경과 직업재활 과정을 둘러봤다. 해당 시설은 단순한 소득 창출 공간을 넘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등 다각적인 생활 밀착형 자립 지원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현장 관계자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으려면 생산품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공공구매 확대와 더불어 민간 유통망 연계 등 서울시 차원의 판로 지원 체계가 절실하다"고 현장의 고충을 전달했다.이에 김경우 위원장은 "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출발점"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개척과 판매 확대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차별 없는 환경 구축 및 '긴급돌봄' 실효성 제고 요청이어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지적장애아동의 생활 및 돌봄 환경을 살폈다. 센터 측은 입소 아동들이 교우 관계에서 편견이나 낙인을 겪지 않도록 주 출입구를 분리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 세심한 공간 설계로 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서울시 유일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지원 사업' 수행에 따른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공유됐다. 센터 관계자는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등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돌봄 공백을 메우는 필수 사업이지만, 24시간 돌봄을 상시 유지하기 위한 전문 전담 인력과 야간 운영 여건을 지탱할 안정적인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아이들이 편견 없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존중받도록 배려한 운영 방식이 뜻깊다"며 "가족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긴급돌봄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용 수요와 현장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밖 세상과의 호흡"…사회참여 프로그램 지원 약속마지막으로 중증 남성장애인이 거주하는 '시립평화로운집'을 방문한 위원회는 거주인들의 일상생활 여건과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확인했다. 시설 측은 체육 활동, 여행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입소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잔존 기능을 향상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현장 종사자들은 "중증장애인이 시설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려면 동행 인력 확충과 이동 차량 지원 등 실질적인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장애인들이 시설이라는 물리적 울타리를 넘어 일상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일정을 마친 김 위원장은 "오늘 복지 일선에서 들은 현장 종사자들과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시정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 부서와 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온전한 자립과 빈틈없는 돌봄 체계 완성을 위해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6 22:23:56 이정윤
  • 윤재옥, 국가 핵심 발전소 40% '드론 무방비'… 6년째 늑장 도입에 2031년 완성 '빈축'
    정치

    윤재옥, 국가 핵심 발전소 40% '드론 무방비'… 6년째 늑장 도입에 2031년 완성 '빈축'

    동해·음성·일산 등 2031년에야 구축 완료 계획… "안보 공백 장기화"
    [데일리환경=이정윤 , 안상석 기자]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주요 화력·원자력 발전소의 안티드론(Anti-drone) 방호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발전공기업 5사가 운영하는 대형 발전소 10곳 중 4곳 이상이 드론 탐지나 무력화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으며, 일부 시설은 2031년에야 보강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향후 5년 이상 방호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26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윤재옥 의원(사진)이 발전공기업 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전 5사가 운영하는 500MW 이상 대형 발전소 28곳 중 드론 탐지·식별 장비나 무력화(재머) 장비 중 하나 이상을 갖추지 못한 곳이 12곳(42.9%)에 달했다.장비가 전무한 발전소는 8곳, 한쪽 장비만 갖춘 곳은 4곳이었으며, 두 장비를 모두 갖춘 사업소는 16곳에 그쳤다.발전사별 편차도 극심했다. 중부발전은 7개 사업소 모두 장비를 완비했으나, 동서발전은 5곳 중 4곳(80%)이 미비 상태였다. 남동·남부·서부발전 역시 대상 사업소의 절반(50%)에서 드론 대응 체계를 완비하지 못했다. 특히 탐지·무력화 장비가 전혀 없는 동해·음성발전소와 전파교란(재머) 장비만 보유한 일산발전소의 경우 추가 장비 도입 완료 시점이 2031년으로 잡혀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전 사업소에 대응 체계를 구축한 한국수력원자력 역시 현장 대응 역량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한수원이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원전 주변에서 포착한 불법 드론 742건 가운데 조종자를 붙잡지 못한 사례는 235건(31.7%)에 달했다. 특히 고리원전은 탐지된 228건 중 132건(57.9%)에서 조종자를 놓쳤다. 지난 8월 고리원전에서는 드론이 울타리 23m 앞까지 접근해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가 발령됐고, 재머로 기체를 무력화했음에도 조종자 검거에는 실패했다."예산과 심의 한계" vs "신종 안보 위협 직시해야"이 같은 실태에 대해 현장 실무선과 보안 전문가들의 진단은 엇갈리면서도 구조적인 문제점을 함께 지적하고 있다.발전사 내부 관계자는 예산 배정과 행정 절차의 비효율성을 토로했다. 한 발전공기업 보안 담당 관계자는 "2020년부터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인지하고 추진해 왔으나, 발전 설비 자체의 유지보수나 온실가스 저감 장치 등 법정 필수 투자에 밀려 보안 장비 예산이 후순위로 배정되는 경우가 잦았다"며 "무력화 장비(재머)의 경우 주파수 혼선 우려나 전파법 등 관계 부처 협의와 검증 절차가 까다로워 사업소별 일괄 발주 및 설치에 물리적인 시간이 소요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보안·안전관리 전문가들은 국가 기반시설 방호 패러다임의 전환을 촉구했다. 한 산업보안 전문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동 분쟁에서 확인되듯 상용 드론을 개조한 공격은 발전·에너지 시설에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장비 도입을 2031년까지 미루는 것은 사실상 위협을 방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장비 확충도 시급하지만, 한수원 사례처럼 드론을 격추하고도 조종자를 놓치는 것은 탐지와 현장 출동 사이의 '골든타임' 대응 체계가 미흡하다는 방증"이라며 "방호 인력 확충은 물론 드론 전파원 추적 기술 도입과 함께 군·경이 즉각 합동 수색에 나설 수 있는 유기적 매뉴얼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국회 차원의 질타도 이어졌다. 윤재옥 의원은 "해외에서는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드론 테러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국내 핵심 발전소의 40% 이상이 무방비 상태인 것은 심각한 안보 불감증"이라며 "2031년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예산 우선순위를 조정해 구축 일정을 대폭 앞당기고, 도입 전까지 군·경과 연계한 임시 방호 대책을 조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26 22:15:35 이정윤
  • “안전 최우선이지만 대목인데…” 핼러윈 앞둔 마포구, 민·관·경 총력 대응 속 상인들 ‘복잡한 속내’
    보도자료

    “안전 최우선이지만 대목인데…” 핼러윈 앞둔 마포구, 민·관·경 총력 대응 속 상인들 ‘복잡한 속내’

    홍대 버스킹존 제한·노점 정비 등 인파 관리 집중… 상권 위축 우려도 교차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핼러윈 주간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가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매년 수많은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치안 공백과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현장 상인들 사이에서는 안전 확보에 공감하면서도 영업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마포구는 26일 오후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마포구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구민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곽병일 마포경찰서장, 권태미 마포소방서장, 최은하 마포구의회 의장과 주요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치안 현안을 테이블에 올렸다.CCTV 관제 공백 메우고 홍대 인파 관리 집중… 버스킹존·노점 정비회의에서는 최근 치안 환경 변화에 따른 구체적 보완책이 논의됐다. 특히 CCTV 관제센터 내 경찰 인력 감소로 인한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경찰 간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아울러 경의선 책거리 일대 청소년 비행을 막기 위한 조경·시설물 개선, 현장 상담 및 선도 활동, 위기청소년 보호 연계 등 다각적인 대책도 함께 검토됐다.무엇보다 핵심은 임박한 핼러윈 주간 인파 관리다. 관계기관들은 홍대 걷고싶은거리와 클럽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버스킹존 운영 제한, 보행로를 침범하는 불법 노점상 단속, 보행 안전펜스 재정비 등 단계별 통제 계획을 확정하고 기관별 세부 역할을 조율했다.안전관리 관계자 “찰나의 방심도 불허…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전 대비 필수”현장 점검을 지휘하는 안전관리 관계자들은 ‘선제적 과잉 대응’만이 대형 사고를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현장에 배치된 한 구청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인파 밀집 사고는 밀물처럼 순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병목 현상이 생길 수 있는 지점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버스킹존 운영을 일시 제한하고 노점상을 정비하는 조치는 보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경찰 관계자 역시 “관제센터 모니터링과 골목길 현장 순찰 인력을 최대로 가동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일방통행 유도 및 인파 분산에 나설 것”이라며 “구민과 방문객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통제선 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홍대 상인들 “안전 취지 100% 공감하지만… 대목 특수 찬물 끼얹을까 한숨”반면, 핼러윈 특수를 기대하던 인근 상인들의 표정은 기대와 우려가 뒤섞여 복잡하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은 뼈저리게 인식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와 통제로 인해 상권 분위기 자체가 얼어붙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홍대 클럽거리 인근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점에는 주변 상인들 모두 깊이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1년 중 손꼽히는 대목인데, 펜스가 길게 쳐지고 버스킹마저 전면 제한되면서 거리 축제 분위기가 너무 위축될까 봐 걱정되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라고 털어놨다.인근 골목에서 일반음식점을 하는 또 다른 자영업자는 “안전 펜스나 이동 동선 통제로 인해 손님들이 매장 입구로 진입하기조차 어려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지키되, 보행 흐름과 골목 상권 접근성을 유연하게 고려하는 세밀한 행정이 병행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민·관·경 유기적 공조가 관건… “안전한 일상 지키겠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치안과 안전은 구민의 평온한 일상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근본적인 기반”이라며 경찰·소방·구청의 빈틈없는 공조를 거듭 당부했다.유 구청장은 “특히 핼러윈 주간을 맞아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위험 요소를 빈틈없이 살피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6 22:02:43 이정윤
  • 음식물쓰레기 줄이고 가계 부담 덜고… 마포구,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 지원
    정치

    음식물쓰레기 줄이고 가계 부담 덜고… 마포구,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 지원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서울 마포구가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비 지원에 나선다. 배출원인 가정 단계부터 발생량을 원천 차단해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고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마포구는 ‘2026년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00세대이며, 감량기 구매 비용의 30%를 최대 17만 5천 원까지 지원한다.가정 배출 비중 68% 육박… “원천 감량이 핵심”구에 따르면 지난해 마포구에서 발생한 음식물류폐기물 중 가정 배출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68%에 달했다. 식생활 특성상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물쓰레기는 수거와 운반, 처리 과정 전반에서 악취와 침출수 문제를 유발하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해 왔다.지원 대상은 건조, 분쇄, 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하루 처리용량 1~5㎏의 가정용 소형감량기다. 단,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 공인 품질인증과 KC 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로 흘려보내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는 수질 오염 및 하수관 막힘 우려로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연속 2년 이상 거주한 구민 중 올해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가구다. 세대당 1대만 지원하며, 과거 유사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거나 주소지가 같은 중복 세대는 제외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후 2년 이상 기기를 실보유해야 하며, 기간 내 처분 시 지원금이 환수된다.“초기 비용 문턱 낮춰 반가워”… 주민들 ‘환영’평소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던 구민들은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반색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거나 조리 빈도가 높은 다인 가구에서 기대감이 높다.마포구 아현동에 거주하는 주민 이 모(42) 씨는 “여름철마다 악취와 날파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 감량기 구매를 몇 번이나 고민했지만,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기기 가격이 부담돼 망설였다”며 “구청에서 17만 원 넘게 지원해 준다면 이번 기회에 장만해 집안 위생도 챙기고 분리배출 번거로움도 덜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구는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다인 가구를 배려해 선정 방식을 체계화했다. 총 100세대 중 등본상 4인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30세대를 우선 전자추첨하고, 탈락자와 나머지 신청 가구를 합쳐 잔여 70세대를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개별 통보되며, 선정자는 통보일로부터 2주 이내에 영수증과 설치 사진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전문가 “수송·처리 탄소 배출 저감 효과 커… 사후관리 수반돼야”환경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도시 쓰레기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올바른 유지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김진우 자원순환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음식물쓰레기는 수분 비중이 80% 이상이어서 수거·운반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침출수 정화 비용이 상당하다”며 “가정 내에서 건조·감량화할 경우 배출량이 70~80%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도시 단위의 수거 효율을 높이고 매립·소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직관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기기 보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모품인 필터 교체 주기나 올바른 투입 금지 물질 안내 등 올바른 기기 활용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교육이 뒤따라야 자원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10-26 16:40:17 이정윤
  • 제주 사계해변에 모인 50개의 손길… 궂은 날씨 뚫고 해양쓰레기 900kg 걷어냈다
    보도자료

    제주 사계해변에 모인 50개의 손길… 궂은 날씨 뚫고 해양쓰레기 900kg 걷어냈다

    해양환경공단·이마트·그랜드 조선 제주 등 ‘가플지우’ 연안정화 활동 펼쳐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거센 바람과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제주의 쪽빛 바다와 사구를 지키기 위한 민·관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 일대에서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협력사와 함께 대대적인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가플지우 ‘이달의 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 연안으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사구의 자생 식생지를 보호해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이마트 제주점·신제주점·서귀포점, 그랜드 조선 제주, 해양복원환경단체 블루사이렌 등 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팔을 걷어붙였다.당일 기상 악화로 파도가 거세지자 참가자들은 안전사고를 고려해 바닷가 바로 앞 대신 해안사구 일대로 구역을 조정했다. 특히 순비기나무 등 해안 식물 군락 사이에 엉켜 방치돼 있던 폐어구, 플라스틱 부표, 생활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총 900kg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걷어냈다.현장에서 쓰레기를 마대에 담던 한 협력사 참가자는 “바람이 거세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사구 식물 틈새마다 얽혀있는 플라스틱 조각들을 보니 손을 멈출 수 없었다”며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 식물과 생태계를 얼마나 위협하고 있는지 피부로 체감했고, 작게나마 제주 자연을 지키는 데 일조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매 계절 밀려드는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던 지역 주민들도 이번 정화 활동에 깊은 안도와 감사를 표했다. 인근 사계리 주민 고모(63) 씨는 “가을과 겨울철만 되면 북서풍을 타고 온갖 폐기물과 스티로폼이 사구 식물 사이로 처박혀 마을 주민들 힘만으로는 치우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궂은 날씨에도 기업과 공단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구석구석 쌓인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해 줘 마을 앞바다가 한결 숨통이 트였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뜻을 모아주신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해양쓰레기 저감과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해양환경공단은 ‘가플지우’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실천형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차기 연안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6-10-26 16:33:00 이정윤
  • 김소희 의원 , "보험 영업 뛰는 기후부"… 12억짜리 홍보 쇼에 내부도 국민도 '싸늘'
    정치

    김소희 의원 , "보험 영업 뛰는 기후부"… 12억짜리 홍보 쇼에 내부도 국민도 '싸늘'

    김소희 의원, 기후에너지환경부 종합감사서 전시성 예산 낭비 질타
    국민들 "텀블러 포인트는 예산 없다더니… 세금 엉뚱한 데 쓴다" 분통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가 '1천만 기후시민'이라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내세우며 일회성 홍보 행사에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국회는 물론 부처 내부와 국민들 사이에서도 거세게 일고 있다.정작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책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중단되면서 정책 우선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지적이다.26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소희 의원(사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의 날 행사비를 비정상적으로 부풀리고, 공무원들을 무리한 회원 모집에 동원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억 원 규모로 책정됐던 올해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 예산은 KBS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방송 협찬비(약 7억 4,620만 원)와 기후행동 출범식 비용(5,500만 원) 등이 추가되면서 무려 12억 원으로 불어났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이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에 유명 가수가 나와 기후 이야기를 몇 마디 한다고 행동에 나서겠느냐"며 "보여주기식 행사에 국민 세금을 쏟아붓고 있다"고 꼬집었다. "우리가 보험 영업사원인가"… 내부 직원들 '치적 쌓기 동원' 불만 폭발특히 장관 재임 중 '기후시민 1천만 명 모집'을 달성하겠다며 부처 내 10개 분과를 꾸려 직원들을 가입 독려에 내몬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등록자는 약 12만 3천 명으로 목표치의 1.2%에 불과하다.기후부 내부 분위기는 침통을 넘어 격앙된 상태다. 기후부의 한 내부 관계자는 "장관의 공약이자 치적을 위해 각 실·국이 할당량을 채우듯 지인과 가족까지 끌어모으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책 입안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본연의 법정 업무가 산적해 있는데, 하루 종일 실적 압박을 받다 보면 '내가 공무원인지 보험 영업사원인지' 자괴감이 든다"고 털어놨다.실제로 지난 7월 기후부 노조가 발표한 직원 의견 취합본에서도 "홍보성·성과성 일회성 사업이 급증해 본업 수행이 어렵고, 관리자들은 무비판적으로 상부 지시만 하달하고 있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텀블러 포인트는 '조기 소진'… 국민들 "체감 혜택이나 늘려라"국민들의 반응 역시 싸늘하다. 실질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대표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 분야)'가 예산 부족으로 매년 조기 종료되는 상황에서, 거액의 방송 협찬 예산 집행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는 올해 6월 기준 226만 명에 달하지만,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예산이 조기 소진돼 포인트 지급이 중단된 바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환경의 날 관련 사업비 12억 원은 텀블러 이용 400만 회, 방송 협찬비 7억 5천만 원만으로도 약 250만 회분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이다.평소 텀블러와 전자영수증을 적극 사용한다는 직장인 이모(34) 씨는 "환경을 지키겠다고 일상에서 실천해도 하반기만 되면 예산이 없다고 포인트 지급이 중단돼 허탈했다"며 "그런 돈은 아끼면서 방송 협찬에 수억 원을 썼다는 뉴스를 보니 배신감이 든다. 노래 몇 곡 듣는다고 기후행동을 하겠느냐"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기후정책은 화려한 축제가 아니라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전시성 홍보에 낭비되는 예산과 행정력을 즉각 회수해 탄소중립포인트 확대와 폭염·집중호우 등 실질적인 기후위기 적응 사업에 재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10-26 16:22:28 이정윤
  • BNK경남은행, '따뜻한햇살론' 보증료 감면 확대…취약계층 금융사다리 놓는다
    보도자료

    BNK경남은행, '따뜻한햇살론' 보증료 감면 확대…취약계층 금융사다리 놓는다

    최대 2.7%p 보증료 감면…이자 인하 이어 '포용금융' 가속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BNK경남은행이 저신용·저소득 서민을 위한 대표 서민금융상품 '따뜻한햇살론'의 보증료 할인 대상을 대폭 확대하며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에 나섰다. 고금리·고물가 기조 장기화로 한계 상황에 내몰린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비용 경감을 돕고,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포용금융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따뜻한햇살론(일반/특례 보증)'의 보증료 감면 혜택 대상을 기존 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가족에서 등록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자, 자활근로자까지 넓혔다. 이에 따라 해당 고객들은 최대 2.7%p에 달하는 보증료 할인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대상 고객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상품을 신규 신청할 때 해당 항목을 체크하면, 별도의 복잡한 서류 검증 절차 없이 전산상 자동 판정을 거쳐 할인이 즉각 적용된다. 비대면 창구를 통해 서민금융 접근 문턱을 크게 낮춘 셈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9월에도 따뜻한햇살론(일반 보증)의 대출 금리를 최대 연 1.45%p 인하한 바 있다. 현재 모바일뱅킹 앱으로 특례 보증 상품을 신규 실행한 고객에게 신규 취급액의 연 2.0%p를 돌려주는 '대출 이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해당 지원책의 기간 연장 여부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금리 인하에 이어 보증료 감면과 페이백까지 연계하며 취약계층의 금융비용을 다각도로 덜어주려는 실질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최명희 BNK경남은행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이번 보증료 할인 대상 확대가 취약차주의 가계경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저신용·저소득층이 불법 사금융이나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서민금융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BNK경남은행의 이번 조치는 단순 일회성 금리 인하에 그치지 않고, 서민금융 이용 시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보증료 체계를 손질해 수혜 대상을 취약계층 전반으로 촘촘히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민들의 금융 숨통을 틔워주는 이 같은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2026-10-26 16:00:37 이정윤
  • 제34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이해정 가천대 교수…시상 분야 3대 학회로 확대
    보도자료

    제34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이해정 가천대 교수…시상 분야 3대 학회로 확대

    오뚜기함태호재단, 학술 진흥과 연구 지원 통해 누적 141억 원 연구비 지원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지난 2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한국영양학회(회장 박용순)와 공동으로 ‘제34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의 영예는 국민 맞춤형 건강 증진 연구의 기반을 확대한 가천대학교 이해정 교수에게 돌아갔다. 함영준 이사장은 이날 이해정 교수에게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3,000만 원을 수여했다.수상자인 이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체계 마련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영양조사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를 주도하며 국가 영양연구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전통 식품 및 기능성 소재의 인체적용시험과 작용기전을 규명해 학문적·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넓혔으며, 인공지능(AI)과 장내미생물 기반의 한국형 정밀영양 연구사업을 이끄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SCI(E)급 논문 185편, 국내외 특허 16건, 기술이전 6건의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은 재단이 지난 2009년 제정한 이래 매년 식품산업 발전과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를 발굴해 시상해 온 상이다. 기존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영양학회까지 추가하면서 식품·영양 분야 주요 3대 학회로 시상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시상으로 지금까지 총 34명의 연구자가 본 상을 받았다.재단 관계자는 "식품·영양 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학술 교류와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술진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영양학계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10-26 15:55:57 이정윤
  • 해양환경공단, 부산권역 안전점검 속 해운선사 상생 방역·안전망 점검
    보도자료

    해양환경공단, 부산권역 안전점검 속 해운선사 상생 방역·안전망 점검

    겨울철 해양오염사고 대비 태세 확립선주 “사고 시 신속한 초동대처 기대 "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해양환경공단(KOEM)이 동절기를 앞두고 부산권역 소속기관의 안전보건 실태 점검에 나선 가운데, 주요 해운선사 및 선주업계도 이번 점검을 통한 공단의 현장 대응력 강화 행보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26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재로 부산권역 3개 소속기관(부산지사,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점검과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계절적 요인으로 해양 기상이 악화되고 화재·전도 등 현장 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해 기관별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작업장과 시설물 전반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휴게시설 개선, 실험실 환기장치 보완 등 근로자 건강 보호와 직결된 안건들을 적극 논의했다. 특히 부산항을 기항지로 둔 선주와 해운선사 관계자들은 공단의 이 같은 안전 역량 강화 행보를 반기는 분위기다. 겨울철은 거친 해상 환경 탓에 유류 유출 등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방제 총괄 기관인 공단의 현장 대응 체계가 곧 선박의 안전 및 운항 리스크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한 외항선사 관계자는 “겨울철은 기상 악화로 항만 내 안전사고와 오염사고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어 선주 입장에서는 현장 방제 인력의 안전과 즉각적인 대응 역량이 가장 큰 관심사”라며 “공단이 일선 현장의 작업환경과 방제 설비 점검을 선제적으로 강화해준 덕분에 선주들도 부산항 입출항과 하역 작업을 한결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은 “겨울철 작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은 물론, 바다를 터전으로 삼는 선주와 해운 관계자들의 신뢰와도 맞닿아 있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해양 작업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소속기관별 현장 점검을 지속하는 동시에, 선주 및 항만 유관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10-26 15:48:15 이정윤
  • [포토] 수협, 제주 수산물 최대 30% 할인 판매…소비 촉진 나섰지만 어민 소득 개선이 관건
    보도자료

    [포토] 수협, 제주 수산물 최대 30% 할인 판매…소비 촉진 나섰지만 어민 소득 개선이 관건

    어장 환경 변화·소비 위축에 어려움 겪는 어업인 지원…일회성 행사 넘어 판로 확대 필요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수협중앙회가 제주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국회에서 시식·특판 행사를 열고 최대 30% 할인 판매에 나섰다. 어장 환경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지만, 일회성 할인 행사가 실제 어가소득 증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통 지원과 소비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청정 제주 수산물 시식·특판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문대림·김한규·김성범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제주지역 회원조합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제주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행사는 제주 대표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최근 어장 환경 변화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갈치·방어·광어 등 제주 대표 수산물 홍보…최대 30% 할인이날 수협중앙회는 제주 수산물 홍보관을 운영하며 갈치와 방어, 광어, 소라, 조기 등 제주 대표 수산물의 특징과 조리법을 소개했다. 방어 카르파초와 광어 멘보샤, 갈치 솥밥 등 제주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도 선보였다.단순히 수산물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새로운 조리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제주 수산물의 소비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현장에서는 갈치와 옥돔, 한치, 갈치·광어 어묵 등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됐다.다만 할인 판매가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제 판매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개선으로 얼마나 연결됐는지는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특히 할인 비용을 수협과 제주도가 어느 정도 부담했는지, 판매가격 인하가 어업인들의 납품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지도 살펴볼 부분이다. 소비 촉진 강조한 수협…어업인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혜택 중요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산물 먹는 날이 곧 어업인이 웃는 날”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수산물 소비 동참을 요청했다.노 회장은 “우리 수산물이 국민의 식탁에서 더욱 사랑받고, 어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 달라”고 밝혔다.수협이 소비 확대에 나선 것은 어장 환경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더라도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높거나 산지 가격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업인들이 체감하는 소득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따라서 소비 촉진 정책은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어업인들이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수산물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수협의 역할 역시 행사 개최 실적보다 어업인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회성 특판 행사 넘어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해야이번 행사는 제주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구매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하지만 국회에서 열린 한 차례의 시식·특판 행사만으로 제주 어업인들이 겪는 판로 확보와 소비 부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제주 수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소비지역에서 정기적인 판매행사를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망과 직거래 채널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특히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수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물류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소비자 입장에서도 일시적인 할인 혜택뿐 아니라 평상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아울러 수협과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서 실제 판매된 수산물의 물량과 매출액, 참여 어업인 및 수협의 공급 실적 등을 분석해 향후 소비 촉진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수산물 소비 확대, 행사 성과보다 어가소득 개선으로 평가해야제주 수산물은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동시에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산업 기반이다. 그러나 어장 환경 변화와 소비 위축이 지속된다면 생산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이런 상황에서 수협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소비 촉진에 나서는 것은 필요하지만, 정책의 성과를 단순히 행사 개최 횟수나 방문객 규모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실제 판매량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어업인들의 수취가격이 개선됐는지, 행사 이후에도 거래가 지속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특히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이 생산자인 어업인의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지원 구조를 명확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수협중앙회가 강조한 '수산물 먹는 날, 어업인 웃는 날'이라는 구호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소비 확대와 함께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유통·판매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결국 이번 제주 수산물 특판전의 성과는 얼마나 많은 수산물을 할인 판매했느냐보다 소비자와 어업인 모두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판매 구조를 마련했느냐에 따라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2026-10-26 14:53:52 이정윤
  • 모둠부터 일정까지 직접…보령 청소년, 에버랜드서 배운 자율과 협력
    보도자료

    모둠부터 일정까지 직접…보령 청소년, 에버랜드서 배운 자율과 협력

    방과후아카데미 ‘우리, 지금, 에버!’ 진행…자치회의로 모둠 구성·활동 계획 직접 준비
    [데일리환경=김미란 보령시 기자] 모둠 구성부터 활동 계획까지 직접 준비한 보령의 청소년들이 에버랜드로 주말 나들이를 떠났다. 놀이공원에서의 하루에 앞서 자신의 의견을 내고 친구들과 계획을 조율하는 시간부터 체험활동이 시작됐다. 보령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4일 참여 청소년들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주말체험활동 ‘우리, 지금, 에버!’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준비 과정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방문에 앞서 자치회의를 열고 모둠 구성과 활동 계획을 직접 준비했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의견을 조율하며, 함께 정한 계획을 실천하는 경험을 쌓도록 한 것이다. 체험 당일에는 사전에 구성한 모둠별로 에버랜드를 둘러보며 놀이기구와 다양한 테마공간을 즐겼다.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고 체험하는 과정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됐다. 보령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고 친구들과 함께 계획한 활동을 직접 실천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활동의 주체로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급식,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방과 후 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체험활동의 가치는 다녀온 장소에만 남지 않는다. 무엇을 할지 스스로 정하고 다른 사람과 생각을 맞추는 과정 역시 배움의 일부다. 청소년의 선택과 참여를 존중하는 이런 경험이 일상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함께 행동하는 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2026-10-26 14:46:01 김미란
  • 이태원 참사 4주기 앞두고…용산구의회 안태홍 의원 “추모 넘어 책임 있는 안전행정 필요”5분 자유발언서 ‘상시
    정치

    이태원 참사 4주기 앞두고…용산구의회 안태홍 의원 “추모 넘어 책임 있는 안전행정 필요”5분 자유발언서 ‘상시

    이후에도 이어진 아픔…형식적 행정 탈피하고 재발 방지 제도화해야”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4주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단순 추모를 넘어 실질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용산구의회 안태홍 의원(원효1·2동, 용문동)은 26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희생자 추모와 피해자 회복 지원,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안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참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과 이후 유명을 달리한 지역 상인 및 구조활동 참여 소방공무원들까지, 참사가 남긴 상처는 그날로 끝나지 않았다”며 “여전히 이어지는 유가족과 생존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서는 일회성 위로가 아닌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안 의원은 안전한 용산을 구축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생존 피해자 권리 보장 및 유가족 협의 기반 추모·기억 공간 조성 ▲지역 맞춤형 365일 상시 안전관리체계 구축 ▲진상규명 자료 제출 및 기록물 철저 보존을 제시했다.특히 추모 공간 조성에 대해 “행정기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닌 유가족과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야 한다”며 “참사의 원인과 교훈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좁은 골목과 경사로가 밀집된 이태원의 구조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특정 기간에만 집중되는 단발성 대책을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사전 위험성 평가, 실시간 상황관리, 관계기관 간 신속한 공조가 연중 상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인력과 예산, 명확한 지휘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책임 행정의 일환으로 특조위 진상조사 협조와 기록 보존도 주문했다. 안 의원은 용산구가 관련 조사 자료를 충실히 제출하고 기록물을 철저히 보존하는 것은 물론, 피해자와 유가족의 적법한 열람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참사 이후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재난 대응책을 내놓았으나,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작동 여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안 의원이 제시한 과제들 역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태원 참사 4주기를 앞둔 지금, 구호성 추모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제도적 결함을 보완하는 용산구의 책임 있는 행정이 시험대에 올랐다.
    2026-10-26 14:45:07 이정윤
  • IPARK현대산업개발, 군포 금정역세권 재개발 4,482억 수주…분양가·사업성에 관심
    보도자료

    IPARK현대산업개발, 군포 금정역세권 재개발 4,482억 수주…분양가·사업성에 관심

    입주 희망자들, 교통 편의성보다 분양가·입주 시기·주거 품질에 관심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IPARK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금정역 일대 주거환경 변화와 향후 분양시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총공사비 4,48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총 1,137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GTX-C 노선 추진 등 교통 여건이 주요 입지 경쟁력으로 꼽히지만, 실제 분양시장에서의 성패는 분양가격과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군포시 한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381명 가운데 333명의 찬성을 얻었다. 찬성률은 87.4%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수리산 조망을 고려한 특화 설계와 테마정원, 약 1.4km의 단지 산책로,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도입해 주거환경을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금정역 더블역세권에 GTX-C 기대감…분양 경쟁력은 가격이 좌우금정역세권1구역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인접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고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이 이뤄질 경우 광역교통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인근에는 AK플라자와 이마트 등 상업시설과 의료·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수리산을 비롯한 녹지환경도 갖추고 있다.그러나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다는 점만으로 향후 분양 성과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 입지와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실제 청약과 계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한 분양가격의 적정성이 중요하다.특히 금정역세권1구역은 전용면적 39㎡부터 135㎡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계획하고 있어 신혼부부와 소형 주택 수요자부터 중대형 주택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수요자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분양 실무 관점에서는 향후 공급 시점의 금리와 대출 규제, 인근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GTX-C 노선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분양가격에 선반영될 경우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따라서 IPARK현대산업개발과 조합이 향후 일반분양에 나설 때에는 교통 호재와 브랜드 경쟁력을 강조하는 것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 희망자 입장에서는 분양가·입주 시기·품질이 우선금정역 일대 신규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대단지 조성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실제 주택 구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분양가격과 계약금·중도금 등 자금 조달 조건, 입주 예정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이번 사업은 시공사 선정 단계인 만큼 일반분양 물량과 분양가격, 청약 일정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특히 재개발사업은 각종 인허가와 관리처분, 이주 및 철거,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입주 희망자들에게는 GTX-C 노선 개통 기대감도 중요하지만, 실제 입주 시점에 교통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질 것인지가 더 직접적인 관심사가 될 수 있다.또한 IPARK현대산업개발이 내세운 수리산 조망 특화 설계와 스카이 커뮤니티, 테마정원 등도 향후 분양 과정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수리산 조망은 동과 층수, 건물 배치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인 설계가 확정된 이후 확인할 필요가 있다.입주 희망자 입장에서는 화려한 외관이나 특화시설보다 실제 주거공간의 구조와 채광, 층간소음 저감 설계, 주차시설, 단지 관리비 등 생활과 직결되는 요소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대규모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과 학교 수용 여건, 생활편의시설 확충 여부도 함께 검토해야 할 부분이다. 공사비 4,482억 원…조합원 추가분담금 관리도 과제이번 재개발사업의 공사비는 4,482억 원 규모다. 다만 향후 설계 변경과 건설 원가 변동 등에 따라 실제 공사비가 조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최근 도시정비사업에서는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사업 지연 요인으로 작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금정역세권1구역 역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사비 산정과 추가분담금 문제를 얼마나 투명하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특히 조합원들의 높은 찬성률로 시공사 선정이 이뤄졌더라도 향후 공사비가 늘어나거나 사업 일정이 지연될 경우 조합원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따라서 시공사와 조합은 설계 변경과 공사비 조정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거쳐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 원 돌파…시공 책임도 커져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금정역세권1구역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2,1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5,852억 원 규모의 성남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2구역 9,002억 원, 부산 연산13구역 2,812억 원 등 주요 정비사업에서 수주 실적을 쌓았다.회사는 앞으로도 목동11단지 재건축, 광명 하안주공6·7단지 재건축, 고양능곡3구역 재개발, 방화2구역 재개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 서울과 수도권 주요 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설계와 우수한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금정역세권1구역을 군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며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도시정비사업의 수주 실적이 늘어나는 만큼 개별 사업장의 공정 관리와 품질 확보, 안전관리 등에 대한 책임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특히 IPARK현대산업개발은 과거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와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등으로 시공 및 안전관리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안전관리 체계와 시공 품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금정역세권1구역은 교통 접근성과 대단지 조성이라는 장점을 갖췄지만, 실제 주거 가치는 향후 분양가격과 사업 일정, 시공 품질 등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결국 IPARK현대산업개발이 이번 사업에서 입증해야 할 것은 수주 규모나 브랜드 경쟁력만이 아니다. 조합원들의 부담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면서 입주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10-26 14:28:07 이정윤
  • 낮과는 다른 숲의 얼굴…보령무궁화수목원, 빛으로 물든 가을밤
    보도자료

    낮과는 다른 숲의 얼굴…보령무궁화수목원, 빛으로 물든 가을밤

    23~24일 숲속야행 개최…야간경관·공연·가족 체험으로 수목원의 새 매력 선보여
    [데일리환경=김미란 보령시 기자] 낮에는 나무와 숲을 만나던 보령무궁화수목원이 가을밤에는 빛과 문화가 어우러진 산책 공간으로 변신했다. 숲길을 걷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야간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목원을 새롭게 경험할 기회를 선사했다. 보령시는 지난 23~24일 보령무궁화수목원 일원에서 ‘오늘 밤, 숲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6 보령무궁화수목원 숲속야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목원의 자연환경과 야간경관을 활용해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자연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숲의 밤 풍경을 다채롭게 꾸몄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목재체험 ‘가을 풍경 만들기’와 야광 팔찌 만들기 등 야간 체험 프로그램 4종, 뮤지컬 갈라쇼, 버블&매직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산책에 체험과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2026-10-26 14:15:54 김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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