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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사회이슈

    서울에너지드림센터,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연간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탄소중립교육 거점으로 재생에너지·ZEB 확산 견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11월 17일 ,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산업발전 및 효율향상’ 부문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에너지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으로, 에너지 효율 혁신, 재생에너지 보급, 온실가스 감축 등 국가 에너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 기반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센터는 2012년 개관 이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식 확산, △ 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교육, △ESG.지속가능성에 기반한 기관 운영 등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2012년 개관 이후, ZEB·재생에너지 전문 세미나 20여회 개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 재생에너지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전문 해설사 양성, ZEB 해설.에코투어 등 탄소중립교육 프로그램 운영 통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고, 연간 약 5만명 이상(’24년 기준)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교육 분야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4종 개발·운영, 드림센터 유관기관과 연계한 에코투어 운영(3종, 약 2,000명 참여), 연간 100회 이상 탄소중립교육 운영, 누적 교육참여자 30만 명 돌파(2024년도 기준) 등 교육을 통한 시민의 소양 증진 및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교육 분야의 사각지대 해소 및 수혜계층 확대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방문형) 환경교육, 지역사회 협력 환경교육.문화 프로그램 연 50회 이상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기후・에너지..환경 행동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인'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는 서울특별시 광역환경교육센터(환경교육법)로 지정(’24.5.2)된 후 수도 서울의 광역환경교육 거점으로서 환경교육 관련 연구조사, 전문인력 양성, 제도.활동지원, 교류협력 등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기도 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이용성 센터장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공공분야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ZEB)로서, 그 자체만으로도 건물 분야 온실가스 감축의 상징적・선언적 의미를 담은 기관으로, 2012년 12월 개관 이후, 재생에너지.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2025 한국에너지대상」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재생에너지.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식 및 지역 확산과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그리고 광역환경교육의 거점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4:10:32 이정윤
  •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임도 정책개선 국회토론회’ 개최
    정책이슈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임도 정책개선 국회토론회’ 개최

    “지속 가능한 임도 조성과 관리 위해 정책 전환 필요” 한목소리
    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이 산림 경영과 재해 대응의 핵심 기반시설인 ‘임도(林道)’의 조성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임도의 조성과 관리를 위한 정책개선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임도의 기능을 재조명하고, 산림 경영·재해 대응·환경 보전 등 다각적 관점에서 임도의 공익적 가치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산림청, 한국산림과학회, 학계·현장 전문가, 임업 및 목재산업 종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회식에서는 윤준병 국회의원의 개회사,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의 환영사, 김인호 산림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임도가 산림재해 대응력 제고와 산림자원 관리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정책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임도의 법·제도 개선, 산림복합경영에서의 역할, 산림재해 예방 기능, 자연환경 영향 최소화 방안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한국치산기술협회 손지영 박사는 임도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관련 제도와 법령 개선의 필요성과 함께 제도적 보완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권형근 교수는 산림복합경영에서 임도가 수행하는 핵심적 역할을 설명하며 임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서울대학교 임상준 교수는 산림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임도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어수형 교수는 임도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이강오 경북대학교 교수(전 한국임업진흥원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산림청, 학계, 협·단체, 생태 전문가 등이 참여해 ▲과학적 임도 설계 기준 마련 ▲재해 대응 인프라 강화 ▲환경성을 고려한 설계 지침 정립 ▲임도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임도가 산림훼손의 대상이 아니라 산불 대응·재해 안전·산림자원 관리에 필수적인 국가 기반시설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산림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론의 장을 넓히고, 우수 인재 육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통해 국내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임도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과학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림 현장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연구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3:55:59 이정윤
  • DL이앤씨, 필리핀 대통령 ...  에너지·인프라 사업 협력
    경제이슈

    DL이앤씨, 필리핀 대통령 ... 에너지·인프라 사업 협력

    0년 이어온 필리핀 파트너십 기반… 차세대 에너지 사업 본격화
    DL이앤씨는 박상신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부산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최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선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에 대한 DL이앤씨와의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탄소 중립과 급증하는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필리핀 정부는 원전 건설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환영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에 앞서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메랄코(Meralco)와 업무협약을 맺고, 필리핀 내 SMR(소형모듈원전)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크기를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차세대 원전이다. 기존 원전처럼 대규모 부지가 필요하지 않고, 안정성이 높아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처 인근에 지을 수 있다. 최근 AI 시대를 맞아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원인 SMR이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와 필리핀의 인연은 1993년 필리핀석유공사의 가스 탈황 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시작됐다. DL이앤씨는 필리핀에서 업계 최다 시공 실적(15건)을 보유하고 있다.2015년엔 필리핀 최대 정유회사 페트론이 발주한 동남아시아 역대 최대 플랜트 프로젝트인 필리핀 RMP-2 정유공장을 준공했다. 당시 약 2조2500억원에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지금까지 동남아시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DL이앤씨는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필리핀이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의 최적 파트너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025-11-19 13:53:06 이정윤
  • 따뜻한 관심이 푸른 바다를 만든다, 시민 실천이 바꿀 해양의 미래
    친환경가이드

    따뜻한 관심이 푸른 바다를 만든다, 시민 실천이 바꿀 해양의 미래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지금도 바다는 기름으로 고통받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은 해마다 평균 약 280건의 해양 기름오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히 바다가 오염되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다. 결국 해양이 오염되면 우리의 식탁 위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만연한 사실이다.이에 해양환경공단은 긴급 방제와 감시 및 정화 작업을 통해 기름 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기름 유출 사고 등은 해양 특성상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공단 측은 기름을 봤다면 곧바로 해양오염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고 하나로 바다를 지키고 우리의 식탁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바다가 깨끗해야 우리의 밥상도 안전하다. 지금,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때다. 이러한 내용에 누리꾼들은 “해양 환경 중요해요”, “역지사지의 입장이 필요하군”,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그렇다면 우리가 가정에서 또 실생활에서 해양오염을 예방할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해양은 멀리 있는 공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우리 생활 습관의 결과가 가장 먼저 도달하는 곳”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 역시 해양 생태계 보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가정에서 사용하는 기름과 세제, 일회용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강과 하천을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주방용 폐식용유는 하수도에 버릴 경우 미세한 기름막을 형성해 수질 오염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또한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도 핵심이다. 미세 플라스틱의 상당 부분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생활 쓰레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다회용품 사용, 과대포장 지양,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 같은 단순한 선택들이 해양 오염 감소로 이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버려지는 담배꽁초나 미세한 플라스틱 파편 역시 빗물과 함께 하수구로 흘러 들어가 결국 바다로 향한다. 담배꽁초 하나가 바다에서 완전히 분해되기 까지 수십 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 작은 쓰레기 하나라도 길거리에 버리지 않는 ‘기본’이 중요하다.한편, 최근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해안가 정화 활동, 해양 보호 캠페인도 확산하고 있다. 해양 보호는 전문기관만의 몫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가 더해질 때 실효성이 높아질 수 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나 지역사회 프로그램 참여만으로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결국 바다를 지키는 일은 먼 곳의 환경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건강과 식탁을 지키는 가장 직접적인 행동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바다는 인간이 만든 오염과 싸우고 있다.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깨끗한 해양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2025-11-19 13:40:18 안영준
  • 한샘, 시흥 거북섬에 ‘한샘숲 2호’ 조성…   임직원 나무심기  환경봉사활동
    사회이슈

    한샘, 시흥 거북섬에 ‘한샘숲 2호’ 조성… 임직원 나무심기 환경봉사활동

    시흥 사업장 인근 1,500평 규모에 도시숲 조성, 대기질 개선 및 지역사회 기여임직원 40여 명 나무심기 및 칡덩굴 제거 등 생태복원 활동 직접 참여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시흥시 거북섬에서 진행된 ‘한샘숲 2호’ 조성 행사에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은 가구의 주 원자재인 나무를 보전하고 국내 산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숲 조성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에는 도시환경 개선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환경 NGO (사)평화의숲과 ‘한샘숲 2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한샘숲 2호’는 사업장이 위치한 시흥 시화공업단지 인근 1,5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숲으로, 칡덩굴로 뒤덮여 생육이 어려웠던 공간을 복원해 녹지 대기오염과 소음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샘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1.5m 높이의 해송 700여 그루를 식재했다. 남은 구간은 지역 영림단을 통해 추가 식재가 이뤄져 이곳에 총 1,200그루의 나무가 심겨질 예정이다. 한샘은 내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숲 가꾸기 및 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샘과 평화의숲은 향후 3년간 풀 베기, 덩굴제거, 비료 주기, 가지치기, 전문가 생태 모니터링 등 정기적인 생태 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숲 가꾸기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4월 강원 삼척에 약 1.5헥타르 규모의 밀원숲 ‘한샘숲 1호’를 조성하는 등 산림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샘숲 1호에 심어진 쉬나무는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 수종으로 지역 생태계 보전과 꿀벌 개체 수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3:40:06 이정윤
  • 함파트너스, 아시아 PR 네트워크 OAC와   아시아 12개국 대상 ‘AI 커뮤니케이션 전략’ 보고서 발표
    사회이슈

    함파트너스, 아시아 PR 네트워크 OAC와 아시아 12개국 대상 ‘AI 커뮤니케이션 전략’ 보고서 발표

    함파트너스(대표 함시원)가 OAC 아시아 12개국 PR 전문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시대 커뮤니케이션 전략’ 리서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리서치는 함파트너스가 의장사로 활동 중인 아시아 PR 네트워크 OAC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OAC 연례 포럼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한국, AI 도입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식… 실행 긴박도 아시아 최고 수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PR 전문가 94%가 ‘AI/기술 도입’을 향후 2년간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 전체 국가 평균(60%)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한국 시장이 타 국가에 비해 훨씬 빠른 실행 압박과 기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커뮤니케이션 성과 측정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성과 측정’을 두 번째로 중요한 과제로 꼽은 반면, 한국은 17%만이 이를 주요 과제로 인식했다.AI 도입과 실행을 위한 외부 지원 활용 의향도 한국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의 71%가 외부 전문 파트너와 협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78%가 ‘외부 지원 계획 없음’이라 답한 일본과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PR 역할 변화… “실행자에서 신뢰 설계자로”보고서는 AI가 커뮤니케이션 현장에서 콘텐츠 생산, 자동화 도구를 넘어 전략 설계와 신뢰 구축의 중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글을 ‘쓰는’ 역할이 아니라, AI 환경 속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생성·요약·이해될지를 설계하는 디렉터의 역할로 PR 전문가의 정체성이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GEO’,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새 축으로 등장OA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GEO 개념을 전략적으로 제안했다.기존 SEO가 검색엔진 노출을 위한 키워드 전략에 머물렀다면, GEO는 생성형 AI가 브랜드를 ‘어떻게 이해하고 제안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전략 프레임이다. 보고서는 GEO가 향후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해 사용자에게 제안하는 시대, 브랜드가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이해되느냐'가 생존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OAC는 GEO를 단순한 기술 전략에 그치지 않고, Governance(거버넌스), Ethics(윤리), Oversight(감독)의 이니셜로 확장 정의하고, AI 시대에도 사람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지속되기 위한 필수 원칙으로 강조했다.함시원 OAC 회장(함파트너스 대표)는 “AI는 커뮤니케이션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그 ‘깊이’를 바꾸고 있다. 생성형 AI가 브랜드를 요약하고 해석하는 시대, 경쟁력은 기술이 아니라 그 메시지가 어떻게 설계되어 AI에 의해 ‘이해되는가’에 달려 있다. 한국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PR 전략의 중심도 바뀌고 있다. 함파트너스는 OAC 의장사로서, 아시아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는 데 계속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서치 결과는 백서 ‘AI Adoption Among PR Professionals in Asia 2025’에 정리되어 있으며, OAC 공식 웹사이트 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11-19 11:29:57 이정윤
  • 가락․강서시장 구성원들, 올해도 김장김치 10만포기 나눔행사 개최
    사회이슈

    가락․강서시장 구성원들, 올해도 김장김치 10만포기 나눔행사 개최

    공사․유통인․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국내 최대규모 김장나눔 행사 이어가
    11월, 본격적인 서울지역 김장철을 앞두고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은 올해도 겨울이 힘겨운 이웃에 김장김치 10만 포기를 기부하는 국내 최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사회공헌법인인 (사)희망나눔마켓 주관으로, 11.17.(화)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5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유통인․시민․기업체 자원봉사자와 공사 임직원 등 총 564명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봉사자들이 담근 김치 포함 10kg 상자 1만 개, 총 100톤 8만 포기를 서울시 400여개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시장 외부의 기업체(한솔섬유,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투자기관ESG경영실무협의체 등)의 참여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사)희망나눔마켓 장영일 국장은 “18년째를 맞이한 본행사가 외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실무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에 앞서 11.12.(월) 강서시장에서 '2025 강서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강서시장 유통인․강서구새마을부녀회․ 공사 임직원 등이 함께한 본 행사를 통해 10kg 상자 2,500개, 총 25톤 2만 포기를 강서구 관내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했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지난 18년간 본 축제를 십시일반 만들고 참여해온 가락․강서시장의 모든 구성원에게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위기도 있었지만 악착같이 방법을 강구하여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온 본 축제를 향후에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주관한 (사)희망나눔마켓 이상용 이사장은 “(사)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해온 구심점으로, 매년 김장축제 때는 참여해주시는 대규모의 자원봉사자에 큰 감동을 느낀다. 수혜기관 만족도 등을 종합하여 본 축제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1:25:16 이정윤
  • 하나금융그룹,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획득
    사회이슈

    하나금융그룹,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획득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우수성 인정받아 직전 등급 대비 한 단계 상향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8일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등급과 분석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그룹은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전(全)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ESG 통합 등급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 및 관리·감독 ▲이사회 독립성 강화 ▲투명한 정보 공시 및 주주 권익보호 ▲그룹 소비자리스크관리 정책 수립 및 소비자보호 활동 점검 등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기후변화 위험 관리 및 탄소중립 중장기 전략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의 항목에서도 모범적으로 ESG 활동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한국ESG기준원 ‘통합 A+등급’ 달성은 손님, 주주, 사회 모두가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 제공은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포용적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으며,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아울러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공시 기준(GRI, SASB, TCFD 등)에 부합하는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는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성 있고 신뢰도 높은 ESG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2025-11-19 11:19:53 이정윤
  •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초읽기에 돌입
    정책이슈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초읽기에 돌입

    기후환경에너지부 예산심의에서 내년부터 본격 추진의사 밝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파주시 일대를 방문해 ‘경기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후보지와 판문점과 임진각, 도라전망대 등 한반도 평화의 상징 적 공간을 찾은 뒤 캠프 그리브스 등지를 둘러보며 기후·평화·에너지 정책이 만나는 접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는 기후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간사인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형동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해 강득구·김태선·박정·박지혜·박해철·박홍배·이용우·이종배·김소희·김위상·윤상현·허종식·정혜경·서왕진 의원이 함께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 실장, 한국전력 부사장과 파주시장 등 정부 관계자도 동행해 현장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해 온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접경지역 재생에너지 확대와 송전망 혁신을 검토하는 실질적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정 의원은 국감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민통선 북상 가능 구역을 포함하면 최대 1,800㎢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개발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이 지역을 활용하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송전망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지속해서 강조했다.특히 기존 남쪽 중심의 전력망 구조로는 AI시대 전력 수요와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을 정부와 한전에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정부는 박정 의원의 제안에 적극 공감하여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을 국가적 의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기후부 역시 이번 예산심의 과정에서 내년부터 해당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기후부는 이번 파주시 현장 방문에도 직접 참석해 접경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 가능성과 재생에너지 적용 조건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정 의원은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는 이재명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와 함께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의 두 개의 큰 축을 만드는 일이며, 오랜 기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접경지역 주민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는 기후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두 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점에서 평화·기후 에너지고속도로라고 이름을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정 의원은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가 구축되면 AI시대 수도권 전력망 공급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진전되어 개성공단이 재개될 경우 개성공단 전력공급원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부연설명 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국회 해당 상임위와 정부가 경기북부 에너지고속도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사업 현실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다.
    2025-11-19 11:15:40 이정윤
  • 세금 고지서도 이제 똑똑하게!은평구, 세금 고지 ‘디지털 전환’ 가속
    사회이슈

    세금 고지서도 이제 똑똑하게!은평구, 세금 고지 ‘디지털 전환’ 가속

    세금 고지서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확대 추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신청 확대를 적극행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비용과 자원 소모를 줄이고, 주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련 제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주민이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지방세 고지서를 모바일 앱 등에서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를 이용하면 납부일에 자동으로 처리돼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특히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할 경우 건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돼 주민 만족도와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구는 홈택스, 위택스 등 다양한 신청 방식을 안내하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세금 고지서의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확대는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07:05:51 이정윤
  • 용산국제업무지구, 12년 만에 본궤도… 실시계획인가·고시
    사회이슈

    용산국제업무지구, 12년 만에 본궤도… 실시계획인가·고시

    국가경쟁력 강화, 업무·주거·여가 기능 어우러진 글로벌 콤팩트시티 구현
    서울 용산 일대가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한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20일(목),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고시 예정으로 10여 년간의 표류 끝에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번 실시계획인가는 실제 공사를 착수하기 전 최종적으로 행정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로, 이번 인가를 통해 용산역 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와 첨단신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약 45만㎡)는 랜드마크 오피스, 컨벤션센터, 국제전시장·공연장이 조성되는 국제업무존을 중심으로 ICT기반의 미래신산업 업무시설, 주거시설, 생활SOC 등이 들어서게 되며, 업무·교류·주거·놀이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보행으로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콤팩트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도시 ▲지상도시 ▲공중도시 조성으로 다층화된 공간구조 형성을 통해 입체복합도시를 구현하고, 자연과 보행이 활동의 중심이 되는 입체보행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AI, 스마트교통, 첨단물류 기술이 집약된 미래의 스마트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2007년 첫 추진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자 해산 등으로 장기간 중단됐다가, 2021년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다시 추진력을 얻게 됐다. 해당 사업은 올해 말 착공, 2028년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업무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은 오는 27일(목) 오후 2시에 한강로3가 40-1일대에서 개최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실시계획 인가 고시는 용산 일대를 서울의 새로운 국제경제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는 신호탄”이라며 “사업시행자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07:03:01 이정윤
  • 강북구, 공공행사 일회용품 사용 줄인다…행사폐기물 감량 운영계획 시행
    친환경가이드

    강북구, 공공행사 일회용품 사용 줄인다…행사폐기물 감량 운영계획 시행

    일회용품 사용 증가에 대응… 「강북구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으로 행사 폐기물 감량계획 수립 의무 부여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공공행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감량 운영계획’을 시행한다. 최근 대규모 행사에서 일회용품과 포장재 사용이 늘면서 폐기물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1월 7일 개정·공포된 「강북구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1천 명 이상 행사와 회의에 ‘폐기물 감량계획’ 수립·이행을 의무화했다. 이번 제도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행사 준비 단계에서는 주관 부서가 폐기물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재활용 제품 활용 방안을 포함한 감량계획을 작성해 청소행정과에 제출해야 한다. 행사 물품과 안내자료도 사전에 점검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 운영 단계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행사장에 분리배출함과 안내표시를 설치해 참가자가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잔재폐기물을 최소화한 뒤 분리배출 결과를 점검하고, 자체평가서를 청소행정과에 제출해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사항은 다음 행사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감량 효과를 높이게 된다. 제도 시행 초기인 2025년 11월부터 2026년 3월까지는 집중 점검과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관계부서와 행사 일정을 사전에 공유해 운영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면 친환경 행사문화가 민간 영역으로도 확산·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지역 환경에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07:01:15 이정윤
  • 박승진 시의원, 서울시 주택진흥기금은 졸속 행정의 전형적 사례
    사회이슈

    박승진 시의원, 서울시 주택진흥기금은 졸속 행정의 전형적 사례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사진)은 11월 5일(수) 열린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진흥기금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승진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기금 마련을 지시하고 단 2주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 10년간 2조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기금 조성 규모, 재원 마련, 사용처 등이 내부적으로도 충분한 검토와 논의 없이 진행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의 기자회견 이후 급하게 8월 1일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금 조례안의 입법예고 기간도 단 3일에 불과했다”며 통상 시장발의 조례안이 20일의 입법예고 기간을 두는 것에 비해 절차가 급하게 진행된 점을 지적하였다. 박 의원은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발생하자, 주택진흥기금을 마치 해결책인 것처럼 끼워 넣었다”며 “당초 계획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겠다는 것이었는데, 청년들을 위한 기금으로 둔갑해버렸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시정비법에 따라 설치해야 하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미설치한 채 방치하면서,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되는 주택진흥기금을 시장 지시에 따라 즉흥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에 맞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어 주택진흥기금 설계의 허술함을 언급, “연간 2,200억 원을 조성하겠다는 기금의 재원인 순세계잉여금과 SH공사 배당금이 안정적이지 않다. 이와 관련해서 기금 설치 후에야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려 했다”며 “기금 필요성을 검토하고, 계획을 세우고,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인데 주택진흥기금은 발표부터 하고 나중에 근거를 만들어 붙이고 있다”며 졸속 행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오스트리아 빈의 주택기금은 민간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함께 이윤을 제한하고 임대료를 대폭 낮추는 공공성 중심의 모델이지만, 서울시는 공공성보다는 민간사업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방법만 고려했다”며 “진정으로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다면 졸속 추진이 아닌 꼼꼼한 설계와 검토를 거쳐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2025-11-18 22:17:44 이정윤
  • 용산 지구단위계획 6개 구역으로 분할
    사회이슈

    용산 지구단위계획 6개 구역으로 분할

    특별계획구역 내 증축 허용, 공동개발 지정 해제 등 규제 완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기존 1개 구역에서 6개 구역으로 나누는 재정비안이 지난 12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구가 10여 년간 준비해 온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의 본격적인 이행을 의미한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기존 약 336만㎡ 규모의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을 1개 구역에서 6개 구역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이는 과도하게 넓은 단일 구역 체계로 인해 발생했던 계획·행정관리 한계를 해소하고, 행정 처리의 효율성과 계획 정비의 속도를 높여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1995년 최초 지정된 용산 지구단위계획은 330만~350만㎡ 규모를 유지해 온 서울 최대 단일 지구단위계획 구역이다. 이번 분할로 구역은 ▲서울역 일대(71만㎡) ▲남영역 일대(36만㎡) ▲삼각지역 일대(73만㎡) ▲한강로 동측(40만㎡) ▲용산역 일대(105만㎡) ▲용산전자상가(12만㎡) 등 6개로 세분화된다. 구는 개별 구역별 특성에 맞춘 정비가 가능해지면서 계획 추진 속도와 행정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에 앞서 ‘캠프킴 부지 특별계획구역’을 신규 지정하며 선제적 개발 기반을 확보했다. 반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용산우체국 주변 특별계획구역은 해제해 개별 건축 등 주민 요청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남영동 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은 옛길 보존과 현재 진행 중인 정비계획을 고려해 기존 3개 구역에서 5개 구역으로 확대하는 등 보다 촘촘한 계획적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노후 유통업무시설이 밀집한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도시환경 개선과 산업 구조 전환을 목표로 11개 특별계획구역을 새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6개 구역은 이미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해 사업 윤곽이 구체화된 상태다. 전자상가 일대의 신산업 유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연계돼 미래산업의 혁신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특별계획구역에서 제한됐던 건축물의 일부 증축이 허용되고, 공동개발 지정 해제, 용적률 완화 등 규제 완화가 함께 이루어졌다.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한시적 용적률 완화와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도 적용돼 주민들의 실질적 건축 개선 요구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구역 분할과 특별계획구역 재편은 새로운 용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용산이 미래 서울의 핵심 신(新)도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21:56:55 이정윤
  • 해양환경공단, 세계자연유산 순천만 갯벌에서 ‘해양생태관광 치유프로그램’ 진행
    친환경가이드

    해양환경공단, 세계자연유산 순천만 갯벌에서 ‘해양생태관광 치유프로그램’ 진행

    2박 3일간 생태탐방과 볼거리, 먹거리 등 체험 가득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12월 3일부터 사흘동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 갯벌’에서 특별한 해양생태관광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순천만 갯벌의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4일까지 접수를 통해 최종 40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참가자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고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와 큰고니를 직접 관찰하는 등 해양생태적 의미를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직접 보고 느낀 생태 경험을 콘텐츠로 완성해 웹툰·숏폼영상·사진·에세이·음악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할 예정이다.강용석 이사장은 “순천만 갯벌은 전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자연유산이며 생태관광의 미래 자원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갯벌 생태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이를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순천만 갯벌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지역이자 멸종위기 철새의 중요한 기착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대표 갯벌 생태지이다.
    2025-11-18 21:39:43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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