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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새들이 강아지 털 물어가는 이유는? 사실일까?
    환경

    새들이 강아지 털 물어가는 이유는? 사실일까?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사진과 글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자 A씨가 강아지 털 뭉치를 집 주변에 혹은 마당에 놓으면 그 털들을 새가 물어가 둥지를 짓는다고 소개하며 사진을 올려 흥미를 유발했다.이처럼 작은 새가 털 뭉치를 부리에 물고 날아가는 모습은 귀엽고 신기하게 느껴지지만 이 행동을 무작정 다라해도 괜찮은 걸까? 참새나 박새 같은 소형 조류는 실제로 둥지를 만들 때 동물의 털이나 깃털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둥지 내부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고 알과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인 셈이다. 특히 도시 환경에서는 이끼나 부드러운 식물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대체 재료를 활용하기도 한다.하지만 문제는 ‘도움’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왜일까? 반려동물의 털에는 벼룩약이나 샴푸 성분 같은 화학 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고 이는 새나 새끼에게 해로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털이 너무 길 경우에는 둥지 안에서 얽히면서 새끼의 발이나 날개에 감기는 사고도 유발할 수 있다고. 실제로 야생동물 구조 사례 중에는 인공 섬유나 실에 얽혀 다친 새들도 보고되고 있다.야생동물은 스스로 환경에 맞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의도적으로 재료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자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만약 돕고 싶다면 약품이 없는 짧은 털이나 자연 재료를 소량 제공하는 정도가 그나마 안전한 방법으로 꼽힌다.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새들의 작은 행동은 인간과 자연이 얼마나 가까이 맞닿아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귀여운 장면 하나에도 그 이면을 이해하려는 시선도 필요하다. 무심코 건넨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조금 덜 개입하고 조금 더 이해하려는 태도가 도시 생태계와 공존하는 첫걸음일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2026-04-14 23:12:14 안영준
  •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보수  10억대 육박...2021년에는 영업이익의 25% 챙겨
    산업/재계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보수 10억대 육박...2021년에는 영업이익의 25% 챙겨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중견 도시가스 공급업체 인천도시가스가 공공요금 인상과 오너 보수 증가가 맞물린 구조로 도마 위에 올랐다. 사실상 독점 사업을 기반으로 한 수익 구조 속에서 ‘오너 중심 보 수 체계’가 과도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종훈 회장은 최근 5년간 매년 8억~9억 원대 보수를 꾸준히 수령했다. 2025년에는 9억6800만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억~190억 원 수준에 그쳤다.문제는 ‘비율’이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의 9.9%, 2021년에는 무려 25.9%가 이 회장 1인에게 지급됐다. 실적이 급감한 해에도 보수는 사실상 유지됐다. 기본급 동결에도 불구하고 성과급과 기타소득으로 총보수를 방어한 구조다. 업계에서는 “성과와 무관한 보수 체계”라는 지적이 나온다.인천도시가스는 인천 서·부평·계양구와 강화군 일대 약 80만~90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실상 독점 사업자다. 공공요금 성격의 사업으로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다. 동시에 이 회장이 40.53%, 아들인 이가원 부사장이 8.64% 지분을 보유한 전형적인 오너 기업이다. 공공성과 사적 이익이 충돌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특히 2023년 도시가스 기본요금이 160원 인상된 이후, 2024년 이 회장 보수도 5.5% 오른 점은 논란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요금은 소비자가 부담하고, 과실은 오너가 가져가는 구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회사 측은 “직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수를 조정해왔다”고 해명하지만, 총보수 기준으로 보면 실질적인 감소 효과는 거의 없었다. ‘형식적 동결, 실질적 인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업계 1위 삼천리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 뚜렷하다. 이만득 회장은 2025년 11억3700만 원을 받았지만,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약 2.1% 수준이다. 인천도시가스보다 훨씬 큰 기업임에도 ‘보수 부담률’은 오히려 낮다.결국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고액 연봉이 아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독점적 공공사업 구조 속에서 요금 인상과 오너 보수가 동시에 상승하는 ‘이중 구조’다”라며 “이 구조가 지속될 경우 소비자 반발은 물론, 요금 규제와 같은 정책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6-04-14 19:26:53 이정윤
  • 삼성도 밀렸다··· 'AI 돈줄’에 짓눌린 한국 재벌, 격차 두 배 벌어졌다
    산업/재계

    삼성도 밀렸다··· 'AI 돈줄’에 짓눌린 한국 재벌, 격차 두 배 벌어졌다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한국 재벌가의 아시아 부호 가문 순위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AI 호황 착시’와 ‘구조적 양극화’에 대한 경고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삼성가는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를 기반으로 455억달러 자산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그러나 1위 무케시 암바니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897억달러)와의 격차는 두 배 가까이 벌어졌다. 외형상 ‘선방’이지만, 복합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가문들과의 체급 차가 재확인됐다는 평가다.현대가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17억달러로 16위에 머물렀다.전기차·로봇·AI 등 미래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중심 구조로는 자산 증가 속도에서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번 순위는 ‘AI발(發) 자산 팽창’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반도체·전력·금속 등 AI 인프라 핵심 산업에 부가 집중되면서 특정 가문으로 자산이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차이나 훙차오 그룹 장씨 가문은 알루미늄 수요 급증에 힘입어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산업 혁신이라기보다 ‘자원 기반 부의 재편’에 가깝다는 평가다.가문 중심 자산 집계 방식에 대한 회의론도 적지 않다. 기업 가치 상승이 총수 일가의 부로 직결되는 구조는 지배구조 논란과 괴리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재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경우 지주사 체계와 비상장 계열사 가치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실제 경쟁력 대비 ‘가문 자산’이 과대 혹은 과소 반영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 " 이번 순위는 단순한 부의 경쟁을 넘어, AI 시대 부의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라고 진단했다.
    2026-04-14 15:13:11 이정윤
  • 서울시설공단, 에너지 절감 고강도 대책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
    환경

    서울시설공단, 에너지 절감 고강도 대책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

    고척스카이돔, 외야매표소 지붕 및 정원 냉각탑 태양광 지열발전 등 본격 가동
    [데일리환경=이정윤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먼저 KBO 프로야구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이 태양광·지열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본격 가동해 에너지 절감에 나선다. 태양광 패널은 외야 매표소 지붕과 정원 냉각탑에 설치되어 전기를 생산하며, 야간에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주간에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또한 고척체육센터는 지열히트펌프를 통해 땅속 열을 냉난방에 이용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는 보행광장 가로등을 한 등씩 건너 켜는 격등 방식으로 운영하고, 냉난방 온도도 1~2℃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경기장 냉·난방기 가동시간도 기존 24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여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 공단에서는 이번 대책으로 연간 약 5천만 원의 전기료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자원안보위기 경계단계 발령에 발맞춰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 시행과 연계한 현장 홍보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13일까지 5부제 시행 주차장 총 75개소 중 30여 개 주차장에서 출근 혼잡 시간대(오전 7시 30분~9시)에 공단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이용 시민에게 안내문을 배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경관조명과 미디어월·전광판, 음악분수의 운영시간을 1~2시간 줄인다. 노후 가로등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야외 행사·공연이 끝나면 조명과 음향 전원을 즉시 끄도록 의무화하고, 냉난방기는 타이머를 설정해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한다. 청계천은 에너지 공급망이 안정화될 때까지 야간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명만 유지하고, 경관조명과 분수설비 가동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시민 불편과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냉난방기 가동을 기존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인다. 행사 전 미리 냉난방을 가동하는 시간도 최소화한다. 장충체육관은 행사 전후 외부 경관조명 점등 시간을 줄이고, 엘리베이터도 이용 취약자 탑승 시간 외에는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한편, 종각·소공 등 서울 시내 지하도상가의 공조기와 승강기는 유동인구와 시간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는 가동을 줄여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낮춘다. 노후화된 수배전반 2곳은 고효율 변압기로, 냉온수기 5대는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에너지 낭비를 줄인다. 공단은 관련 조치를 상인과 이용 시민의 불편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시행할 방침이다.
    2026-04-14 15:01:22 이정윤
  • 한강의 생태 환경 변화…서울시, 상시 모니터링 통해 야생조류 번식 등 확인
    환경

    한강의 생태 환경 변화…서울시, 상시 모니터링 통해 야생조류 번식 등 확인

    봄철 맞아 생태 해설·관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감도 높여
    서울시는 최근 실시한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한강 생태계가 안정적인 서식 및 번식 환경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으로 서울시는 알을 품은 왜가리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 삵의 활동까지 확인했다. 왜가리는 하천과 습지 환경을 기반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조류로, 안정적인 서식 환경과 먹이 자원이 확보될 때 번식이 가능하다. 이번 관찰에서는 왜가리 4개체가 포란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생물들의 서식 안정성이 강화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샛강 일대의 수질 개선과 서식지 보호 노력이 지속되면서 어류와 수생생물의 서식 환경이 개선되었고, 이는 왜가리와 같은 상위 포식자의 번식 활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최근 수온 상승과 함께 잉어 100여 개체가 산란 활동을 보이는 모습이 관찰됐다. 특히 수컷 잉어가 암컷을 뒤쫓으며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며, 안정적인 서식 환경 속에서 자연스러운 번식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덕·암사생태공원과 한강변 일대에서는 제비 등 조류 37여 종이 확인되고, 삵과 수달의 흔적이 확인되는 등 다양한 생물의 활동이 관찰되고 있다. 또한 산개구리와 올챙이의 출현, 박새의 번식 등 계절 변화에 따른 생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난지한강공원에서는 수달의 활동이 확인됐으며, 주로 저녁 시간대에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 내 먹이사슬을 유지하는 핵심 종으로, 안정적인 서식 환경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맹금류인 황조롱이와 함께 청딱다구리, 밀화부리 등 다양한 조류 40여 종이 관찰되어 봄철 생태 변화를 알리고 있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한강공원 전반에서 서식 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뚝섬·잠실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는 제비꽃, 민들레, 큰개불 알풀, 광대나물 등 봄을 알리는 풀꽃과 매화, 개나리, 벚꽃, 살구꽃 등 다양한 나무꽃이 개화하며 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한강 생태공원 전반의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6-04-14 14:52:13 이정윤
  • ‘시민과 만나는 보건환경톡톡’ 시민 건강과 직결된 환경 정보를 현장에서
    환경

    ‘시민과 만나는 보건환경톡톡’ 시민 건강과 직결된 환경 정보를 현장에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보건·환경 연구 성과 프로그램 운영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 보건·환경 연구 성과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시민과 만나는 보건환경톡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보건환경톡톡’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찾아가는 홍보 부스, 전문 강연회, 진로 멘토링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앞서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디자인정책담당관과 협업하여 「시민과 만나는 보건환경톡톡」의 브랜드 이미지(BI)를 구축했다. 또 그간 연구원은 전광판 홍보 영상 제작, 뉴스레터 배포,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통을 이어왔으나, 앞으로는 시민의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의 첫 출발로 오는 4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오존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 결과는 물론, 퀴즈를 통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유익한 정보를 얻는 체험 위주로 꾸민다. 특히 식중독 예방, 미세먼지 대응, 반려동물 위생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된 정보를 현장에서 시민의 질문을 듣고 전문가가 답하는 양방향 소통으로 강화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명한 식습관’, ‘모기·진드기 등 매개체 감염병 대응법’과 같은 보건 분야 정보에서 ‘생활 속 유해인자 저감 방법’, ‘반려동물 건강 체크’ 등 환경·동물복지 분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한편, 연구원은 행사 이후에도 현장에서 나눈 유익한 대화들을 카드뉴스나 짧은 영상(쇼츠)으로 담아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시민들께 더 가깝고 친근하게 전해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친숙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4:44:46 이정윤
  • ‘쓰레기 산’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난지도 이야기관’ 재개관
    사회 일반

    ‘쓰레기 산’에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난지도 이야기관’ 재개관

    시 “시민이 환경, 공원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운영할 것”
    서울시가 15년간 쓰레기 매립장으로 운영했던 ‘난지도’가 서울 대표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한 과정을 기록한 ‘난지도 이야기관’이 새단장을 마쳤다. 1984년부터 2025년까지 난지도의 역사가 담긴 `난지도 이야기관'은 ▲전시 관람 ▲공원 탐방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결합,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유아·청소년·성인 단체까지 다양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환경 교육 공간이다. 난지도는 2002년 생태공원으로 전환된 이후, 현재는 세계은행(World Bank)·세계관세기구(WCO) 등 30여 개 국제기구 또는 기관, 영국·독일 등 세계 25개 주요 국가 등이 찾아오며 국내·외로부터 성공적인 쓰레기 매립지 복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 단장을 끝내고 재개관 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마련된 ‘난지도 이야기관’은 화~일요일(월요일, 공휴일 휴관) 10~17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난지도 이야기관’은 이번에 자료보관소 구역을 신설해 난지도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 사진 등을 전시했으며 전시 콘텐츠도 최신 정보를 반영해 전면 개선했다. 또한 매주 금요일 10시 30분부터는 전문 도슨트의 진행으로 난지도 역사와 환경 복원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하늘공원·노을공원을 둘러보며 전문 도슨트 해설을 듣는 ‘공원의 기억여행’ 탐방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 ‘월간 공원산책’도 새롭게 선보인다. 월별로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식물을 주제로 식물에 대한 해설과 식물 작품 감상이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올봄에는 다양한 ‘꽃’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4월은 <공원에 피는 봄, 캔버스에 피는 꽃>이라는 주제로 공원에 핀 벚꽃, 매화, 산수유 등을 보며 오치균 작가의 <할아버지의 봄>, 김홍도의 <주상관매도> 등을 연계 감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난지도 이야기관에서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난지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전문 도슨트로부터 전시 해설 교육을 받아 간단한 해설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현호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환경 문제를 극복하고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난지도의 변화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환경과 공원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4-14 14:42:40 이정윤
  • OK금융의 ‘조용한 손바꿈’…iM금융, 성장보다 관리로 방향 틀었나
    금융

    OK금융의 ‘조용한 손바꿈’…iM금융, 성장보다 관리로 방향 틀었나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OK금융그룹이 iM금융지주를 대하는 방식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겉으로는 계열사 간 지분을 옮긴 단순 재편이지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성장 중심 전략에서 리스크 관리 중심으로의 선회’라는 해석이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최근 iM금융지주의 최대주주를 오케이캐피탈에서 아프로에프앤아이대부로 변경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9.99%로 동일하게 유지돼, 형식적으로는 경영권 변동이나 외부 매각이 없는 내부 조정에 가깝다.그러나 단순한 숫자의 문제로 보기에는 맥락이 다르다는 지적이 많다. 오케이캐피탈이 여신 확대와 외형 성장에 초점을 둔 계열사라면, 아프로에프앤아이대부는 부실채권(NPL) 정리와 자산관리 기능을 맡아온 조직이다. ‘성장’의 손에서 ‘관리’의 손으로 지분이 넘어갔다는 점에서 전략 변화의 신호로 읽힌다는 것이다.iM금융지주의 최근 실적 흐름 역시 이런 해석을 뒷받침한다. 순이익은 늘었지만, 그 배경에는 신규 사업 확장보다는 충당금 부담 완화와 자산 건전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외형 확대보다는 위험을 줄이는 방식으로 실적을 끌어올린 셈이다.금융권에서는 이번 지분 이동을 두고 “확장보다는 방어에 무게를 둔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관계자는 “iM금융을 공격적으로 키우기보다는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변화는 그룹 전반의 전략 수정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공격적인 여신 확대와 틈새시장 공략으로 성장해온 OK금융그룹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것이다. 고금리 기조와 건전성 규제 강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자산의 질을 관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해석이다.다만 변수는 남아 있다. 대부업 계열사가 금융지주 최대주주로 올라선 구조를 감독당국이 어떻게 판단할지다. 단순한 내부 재편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지배구조의 적정성 문제로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지분 조정이나 구조 개편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겉으로는 조용한 지분 이동이지만, 그 안에는 전략의 방향을 바꾸려는 신호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2026-04-14 14:38:13 이정윤
  • 100만원 초소형 법인에 재계 시선… 셀트리온 일가 승계 구도 논란
    산업/재계

    100만원 초소형 법인에 재계 시선… 셀트리온 일가 승계 구도 논란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일가의 승계 구도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오너 2세가 설립한 초소형 법인을 두고 단순 개인사업인지, 아니면 승계 전략의 일환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린다.14일 재계에 따르면 서 회장의 장남과 차남은 지난해 12월 인천 송도에 자본금 100만원 규모의 법인 ‘애나그램’을 설립했다. 회사 쪽은 셀트리온과 무관한 독립 법인이라는 입장이지만, 오너 일가가 직접 관여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배경에는 셀트리온그룹의 특수한 지배구조가 있다. 비상장사인 셀트리온홀딩스를 정점으로 한 구조에서, 창업주인 서정진 회장이 지분 대부분을 쥐고 있어 향후 승계 과정에서 막대한 세금 부담이 불가피하다. 단순 증여만으로 지분을 넘길 경우 수조원대 세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이 때문에 재계 안팎에서는 다양한 우회 시나리오가 거론돼 왔다. 지분 일부 매각, 장기 분할 증여, 합병이나 지배구조 개편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어느 방안도 지배력 약화나 규제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뚜렷한 해법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새로 설립된 법인을 두고 “향후 승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동산이나 정보기술(IT) 사업 등을 통해 자산을 축적한 뒤, 이를 기반으로 지분 취득이나 세금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반면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자금 흐름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계와 연결 짓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서 회장 역시 최근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재계에서는 이번 논란을 두고 “확인된 사실보다 해석이 앞서가는 전형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승계 구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오너 일가의 행보 하나하나가 시장의 의심을 키우는 구조 역시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2026-04-14 14:10:30 이정윤
  • 플라스틱 감축 위한 전국민 실천운동 본격화! 기대감 UP!
    환경

    플라스틱 감축 위한 전국민 실천운동 본격화! 기대감 UP!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정부가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3일부터 국민 참여형 ‘플라스틱 소비 저감 실천 서약 운동’을 6개월 동안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으로 석유와 나프타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과 맞물려 추진됐다. 플라스틱의 주요 원료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자원 문제로도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덜 쓰는 구조’로 바꾸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눈여겨 볼 점은 정부가 내세운 건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이다. 핵심은 ‘하루에 일회용 컵 하나 줄이기’. 무게로 보면 약 20g 정도지만 전국민이 매일 실천할 경우 연간 수십만 톤의 폐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현재 가정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숫자로 보면 결코 작지 않다.참여 방식도 비교적 간단해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접속해 ‘프라스틱 줄이기 9대 수칙’에 서약하고 실천 내용을 사진 등으로 인증하면 된다. 정부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달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습관 변화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시민 반응은 엇갈리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데일리환경에 “텀블러를 들고 다니려다가도 귀찮아서 그냥 사 마실 때가 많앗다”며 “이왕 하는 거면 의식적으로라도 줄여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반면 자영업자 B씨는 “손님들이 일회용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서 업장 입장에서는 고민이 있다”면서도 “전체 분위기가 바뀌면 따라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다회용기 사용 확대, 일회용품 제공 최소화 등을 단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 동시에 청소년 대상 교육도 병행해 장기적으로는 소비 습관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전국 약 3천400여 곳의 ‘일회용품 줄여가게’도 이번 캠페인에 함께한다. 텀블러 사용, 일회용 수저·빨대 받지 않기 같은 실천을 매장에서 자연스럽게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결국 소비자 선택이 바뀌어야 시장도 움직인다는 판단이다.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원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은 물론 공공기관과 기업가지 모든 주체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4-14 14:05:22 안영준
  • 김위상의원, 초고위험 사업장 현장 점검률 30% 불과
    국회/정당

    김위상의원, 초고위험 사업장 현장 점검률 30% 불과

    14명 사망자 낸 안전공업 포함... 초고위험 사업장 현장 점검률 3년 평균 22.1% 불과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고용노동부가 전국의 초고위험 사업장 3만 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사진)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률은 2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31.8%, 2024년 11.3%, 2025년 36.3%였다. 14명의 사망자를 낸 안전공업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지난달 실시된 기후노동위 현안질의에 따르면, 안전공업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현장 점검은 3년 전인 2023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점검에서도 사고를 키운 유증기, 불법 구조물 등에 대한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다. 김위상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초고위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망률은 일반 사업장 대비 10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사업장 271만4514개소 중 초고위험 사업장은 1.3%(3만5507개소)에 불과했지만, 전체 사고 사망자(605명) 10명 중 1명 이상이 초고위험 사업장(66명)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김위상 의원은 “초고위험 사업장을 체계적으로 선정하고 실질적인 현장 점검·예방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6-04-13 19:22:08 이정윤
  • ‘탈쿠팡’ 잦아드니…대관·홍보부터 재개한 쿠팡
    경제이슈

    ‘탈쿠팡’ 잦아드니…대관·홍보부터 재개한 쿠팡

    “근본적 변화 없이 외형적 활동만 확대될 경우... 또 다른 위기 국면에서 더 큰 불신 초래”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잠행’에 들어갔던 쿠팡이 대외 활동을 다시 늘리고 있다. 소비자 이탈이 잦아들자 국회 접촉과 홍보를 동시에 재개하는 모습인데, 정작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 대책보다 ‘이미지 관리’에 먼저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13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쿠팡 대관 조직은 지난 3월 초부터 야당 보좌진 등 국회 인사들과의 접촉을 잇따라 재개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사실상 멈췄던 대관 활동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두고 규제 대응과 입법 환경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서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제기된다.같은 시기 홍보 활동도 빠르게 복원됐다. 쿠팡은 소상공인 지원, 농가 매입, 전통시장 활성화 등 ‘상생’을 강조한 보도자료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런 행보가 피해 복구나 재발 방지보다 여론을 달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기업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상생’ 메시지부터 전면에 내세운 셈이기 때문이다.대외 활동 재개의 배경에는 실적 지표 반등이 자리 잡고 있다. 3월 결제추정금액은 5조7136억원으로 전월 대비 12% 증가하며 유출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3345만 명으로 감소세를 끊고 반등했다. ‘탈쿠팡’ 흐름이 잦아들자 곧바로 대외 행보를 재개한 것이다.문제는 이러한 대응이 구조적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중대한 사고 이후 기업이 어떤 책임을 지고, 어떤 재발 방지 체계를 마련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충분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럼에도 대관과 홍보를 앞세우는 방식은 책임보다 관리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개별 기업의 위기 대응을 넘어 플랫폼 기업 전반의 책임 문제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대규모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일수록 사고 이후의 투명한 공개와 실질적 개선 조치가 뒤따라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여론 관리’가 우선되는 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결국 관건은 이용자 신뢰다. 업계 관련자는 “일시적인 이용자 수 반등과 홍보 강화만으로는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근본적인 변화 없이 외형적 활동만 확대될 경우, 또 다른 위기 국면에서 더 큰 불신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6-04-13 16:05:00 이정윤
  • “10년 악연 재점화”…세아상역 정조준한 조사4국, 승계 의혹 정면 겨누나
    사회이슈

    “10년 악연 재점화”…세아상역 정조준한 조사4국, 승계 의혹 정면 겨누나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아상역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단순한 정기조사를 넘어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와 승계 과정까지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7일부터 세아상역에 조사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4국은 통상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기업 지배구조나 자금 흐름 전반을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다.세아상역은 글로벌세아 내에서 오너 일가 승계의 핵심 축으로 거론돼 온 회사다. 2015년 물적분할 당시만 해도 글로벌세아의 100% 자회사였지만, 2018년 구조 개편을 거치며 지분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 당시 세아상역은 오너 3세가 100% 지분을 보유한 세아아인스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사실상 오너 일가의 직접 지배력이 강화되는 구조를 만들었다.현재 지배구조를 보면 세아홀딩스가 61.94%로 최대주주이며, 김세연(12.94%), 김진아(12.56%), 김세라(12.56%) 등 오너 3세들이 나머지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세아상역을 매개로 한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세아상역은 지난 10년간 세 차례 세무조사를 모두 조사4국으로부터 받았다는 점에서도 이례적이다. 2020년 조사 당시에도 세아상역에서 시작된 조사가 글로벌세아로 확대됐고, 2015년에도 동일 조직이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반복적으로 조사4국이 투입된 것은 단순 세원 점검을 넘어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이번 조사 역시 형식상 세무조사지만, 실질적으로는 오너 일가의 지분 이동 과정과 내부 거래, 자금 흐름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승계와 맞물린 구조 개편이 있었던 만큼, 과세 적정성뿐 아니라 거래의 실질까지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4-13 15:59:01 이정윤
  • 가수 류우(Ryu u), 감성 발라드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 신곡 안고 컴백
    사회이슈

    가수 류우(Ryu u), 감성 발라드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 신곡 안고 컴백

    - 가수 류우 신곡,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 - 노래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 가교 역활
    가수 류우(Ryu u)가 신곡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 벤 아잉 꼬 엠)"를 발표하며 감성 발라드로 컴백했다. 이번 신곡은 작사·작곡가 송시현이 참여한 작품으로, 인생과 사랑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여기에 류우 특유의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한층 완성도 높은 발라드로 평가받고 있다.“불안한 인생 속, 끝까지 남는 한 사람”‘내겐 당신이 있다’는 불확실한 인생 속에서도 끝까지 곁에 남아 있는 단 한 사람의 존재를 노래한 곡이다.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생의 불안과 상실의 가능성 속에서,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물질이나 성공이 아닌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특히 “내겐 당신이 있다”라는 직설적인 한 문장은 곡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긴다.이번 곡은 작사·작곡가 송시현이 참여해 섬세한 감정선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완성했다.여기에 류우의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이 더해져 과장되지 않은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곡은 베트남어 제목 ‘Bên Anh Có Em’을 함께 사용하며 한국을 넘어 베트남 등 해외 시장과의 감성 교류를 시도하고 있다.특히 한-베 문화 콘텐츠 협력 흐름 속에서 음악을 통한 정서적 공감대를 확장하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류우, 감성 발라드 영역 확장. 류우는 그동안 진솔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음색으로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아티스트다.이번 ‘내겐 당신이 있다’를 통해 한층 깊어진 감성과 메시지를 담아내며 감성 발라드 영역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신곡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는 현재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4-13 13:24:35 정진욱
  • [환경 톡톡]  '씻지 않고 배출하는 배달 용기는 무단 투기 쓰레기' ... 올바른 분리수거와 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시급
    사회이슈

    [환경 톡톡] '씻지 않고 배출하는 배달 용기는 무단 투기 쓰레기' ... 올바른 분리수거와 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시급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배달 문화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이 급증했지만, 정작 분리배출 현장에서는 '오염된 용기'가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다. 최근 전국 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된 폐기물 중 약 34.3%가 일반 쓰레기(잔재물)로 분류되어 폐기되고 있다. 가정에서 분리수거함에 넣더라도 음식물이 묻어 오염된 채로 배출되면 재활용 공정에서 선별되지 못하고 소각이나 매립 처리되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배달 용기에 밴 음식물 찌꺼기나 자국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컵라면이나 배달 용기에 남은 빨간 국물 자국은 물로 깨끗이 헹궈 이물질이 없는 상태라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거나, 기름기가 심하게 묻은 오염된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올바른 분리배출 4대 원칙비운다: 용기 안의 내용물(음식물 등)을 깨끗이 비웁니다.헹군다: 묻어있는 이물질이나 양념 등을 물로 헹구거나 닦아냅니다.분리한다: 라벨, 스티커, 뚜껑 등 본체와 다른 재질은 따로 떼어 배출합니다.섞지 않는다: 종류별, 재질별로 구분하여 해당 수거함에 넣습니다지구 환경을 위해서라도 쓰레기 분리 배출시 조금만 시민들이 신경 쓰면 재활용 사용이 가능한 지점이다.
    2026-04-13 13:24:24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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