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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자람터유치원 원아들 ... 굿윌스토어 유성점에서 '따뜻한 나눔'과 '착한소비' 실천
    사회

    자람터유치원 원아들 ... 굿윌스토어 유성점에서 '따뜻한 나눔'과 '착한소비' 실천

    - 자람터유치원생들 평소 아끼던 장난감 기부하며 따뜻한 사회 나눔의 가치 배워
    자람터유치원(충남공주시 소재) 원아 약 50명과 교직원들이 최근 굿윌스토어 유성점을 방문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 날 아이들은 집에서 소중히 사용하던 장난감들을 직접 가져와 기부하고, 매장 내 물품을 구매하는 착한소비 활동에도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들을 가졌다.아이들은 평소 자신이 아끼던 장난감을 기부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경험을 했으며, 물건을 나누는 것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실천임을 배웠다. 또한 기부된 물품이 판매되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들으며 나눔의 가치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원아들은 굿윌스토어 매장을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하는 착한소비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원의 재사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한편, 소비가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익혔다.자람터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굿윌스토어 유성점 관계자 역시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장난감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활동이 미래 세대가 나눔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 편, 이 날 자람터유치원 원아들과 교직원들이 실천한 기부와 착한소비 활동은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실천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어린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든 큰 나눔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26-06-26 15:02:16 정진욱
  • 부산은행, 환율 변동성 대응 지원…부울경 기업 대상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금융

    부산은행, 환율 변동성 대응 지원…부울경 기업 대상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BNK부산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수출입 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BNK부산은행은 26일 양산상공회의소에서 부·울·경 지역 수출입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재무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3분기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외환시장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 환율 변동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은 부산은행 자금운용부 이영화 이코노미스트가 맡아 2026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전망과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외환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환율 전망을 제시했다.특히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 에너지 가격 및 물가 흐름이 환율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수출입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환리스크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정해수 부산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은 "글로벌 경제와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체계적인 환리스크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환·무역금융 서비스와 시장 정보를 제공해 지역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6-06-26 14:42:40 이정윤
  • 영등포구, 환경공무관 전용 휴게실 개소…100평 규모 휴식공간으로 근무환경 개선
    사회

    영등포구, 환경공무관 전용 휴게실 개소…100평 규모 휴식공간으로 근무환경 개선

    영등포구가 새벽 시간부터 거리 청소와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공무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용 휴게공간을 마련했다.노후한 임시 휴게시설을 대신해 탈의실과 샤워실, 세탁실 등을 갖춘 약 100평 규모의 휴게실을 조성하면서 현장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과 복지 향상에 나섰다.영등포구는 지난 25일부터 영등포동 영등포지역자활센터 2층에 새롭게 조성한 환경공무관 휴게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기존 양평동 휴게실은 조립식 패널 건물로 시설이 노후화돼 비가 새거나 공간이 협소한 등 이용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작업복과 청소 장비를 함께 보관해야 하는 환경공무관의 업무 특성상 쾌적한 휴식 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영등포구 최초로 공공청사 내에 마련된 현장 근로자 전용 휴게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환경공무관들이 근무를 마친 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개인 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휴게실에는 휴식 공간을 비롯해 탈의실과 샤워실, 세탁실, 냉·난방시설 등이 설치됐다. 특히 야외 작업을 마친 뒤 현관에서 탈의실과 샤워실, 세탁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해 이용 편의성과 위생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실제 이용에 나선 환경공무관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환경공무관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먼지와 함께 일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데, 편하게 씻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다음 근무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영등포구는 환경공무관들의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관내 휴게시설 6곳에 약 7천만 원을 투입해 방수와 누수 공사, 전기시설 정비, 화장실 개선 등 시설 환경을 전반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새벽부터 현장을 지키는 환경공무관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4:26:03 이정윤
  • 이해욱 회장  DL그룹, 원전·SMR 시대 '숨은 수혜주' 부상…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재조명
    경제

    이해욱 회장 DL그룹, 원전·SMR 시대 '숨은 수혜주' 부상…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재조명

    미국을 중심으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국내 건설·에너지 업종의 지형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최근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단순 시공 능력을 넘어 사업 개발과 금융, 운영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원전 수주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해욱 회장이 이끄는 DL그룹이 에너지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갖춘 구조적 수혜 기업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단순히 발전소를 건설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 개발부터 금융 조달, 시공, 운영, 에너지 유통까지 연결되는 사업 구조를 이미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건설사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으로 꼽힌다. 사업 개발부터 운영까지…에너지 밸류체인 완성DL그룹의 에너지 경쟁력은 계열사 간 역할 분담에서 확인된다.DL에너지는 발전사업 개발과 투자, 금융조달, 운영을 담당하는 디벨로퍼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DL이앤씨는 원전과 플랜트, LNG 발전소 등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에너지 물류와 트레이딩 기능을 담당하는 ㈜대림까지 더해지면서 에너지 사업의 전 과정을 그룹 내부에서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이는 단순 시공 중심의 건설사와는 다른 사업 모델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에너지 프로젝트는 금융조달 능력과 운영 경험까지 요구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러한 수직계열화는 향후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미국에서 검증된 디벨로퍼 역량DL에너지는 국내 민간기업 가운데 미국 발전소를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사실상 유일한 에너지 디벨로퍼다.2019년 미국 미시간주 나일즈 가스복합발전소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미국 발전시장에 진출했고, 개발 단계부터 투자와 건설, 상업운전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후 2022년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페어뷰 가스복합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며 미국 내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현재 운영 중인 발전소들은 미국 전력거래시장에서 높은 발전 효율성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DL에너지는 가스복합발전뿐 아니라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SMR 등 차세대 발전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정 에너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발전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753조원 SMR 시장 선점 나선 DL이앤씨DL이앤씨는 최근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SMR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회사는 미국 SMR 전문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와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건설사가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표준화 설계는 향후 동일한 형태의 원전을 반복 건설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설비 간 연계와 운영 방식을 설계하는 작업인 만큼 향후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엑스에너지는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투자와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5GW 규모의 SMR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에너지기업 센트리카와도 6GW 규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영국 국립원자력연구원은 2035년 세계 SMR 시장 규모가 약 5,000억 달러(약 75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L이앤씨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했다는 점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암모니아·수소까지…미래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대DL이앤씨는 원전뿐 아니라 미래 에너지 분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생산과 관련 플랜트 기술력을 확보했다. 암모니아는 향후 청정수소 운반체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회사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며 수소와 암모니아 전환 기술 확보에도 나서고 있어 장기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응할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미국 에너지 투자 확대…DL그룹 재평가 가능성미국은 AI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전력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약 2,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관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발전소와 송전망, 원전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과정에서 단순 시공 능력보다 사업 기획과 금융조달,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DL그룹은 미국 발전소 투자와 운영 경험을 갖춘 DL에너지, SMR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한 DL이앤씨, 미국 석유화학 기업 크레이튼을 인수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DL케미칼 등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미국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시장에서는 이러한 사업 구조가 단기적인 원전 테마를 넘어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장기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원전과 LNG, SMR, 암모니아, 신재생에너지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사업 경험을 감안하면 DL그룹이 향후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의 구조적 수혜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6-06-26 13:14:19 이정윤
  • 분당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7월 공급
    부동산

    분당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 7월 공급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출 공공분양 아파트가 분당권에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연 1.3% 고정금리 정책대출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DL이앤씨는 오는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성남낙생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단지는 성남낙생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총 1400가구 가운데 장기임대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공급 대상은 예비 신혼부부와 신혼부부, 한부모 가구이며, 모든 세대는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51㎡부터 59㎡ 테라스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마련해 실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주거 품질도 강화했다.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DL이앤씨의 특화 설계인 C2 HOUSE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 기능을 개선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해 어린 자녀를 둔 가구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게스트하우스 등 19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입지 여건도 눈길을 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대중교통으로는 버스를 이용해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미금역까지 약 10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이마트와 2001아울렛,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차량으로 10~15분 내 이용할 수 있으며, 고기동 유원지와 낙생저수지 산책로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향후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인근에서는 오리역 일대를 AI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제4테크노밸리 개발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가치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실수요자들이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자금 부담 완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예상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최대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DSR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 동안 상환할 수 있어 최근 금리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평가된다.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기준 4년 연속 하자 판정 0건을 기록했으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어 품질과 사업 안정성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6 13:02:29 이정윤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Origin' 출시 100일…신규 영웅·뽑기권 100장으로 이용자 잡기 나서
    게임/리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Origin' 출시 100일…신규 영웅·뽑기권 100장으로 이용자 잡기 나서

    넷마블이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출시 100일을 맞아 신규 영웅 추가와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선보이며 기존 이용자와 신규·복귀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신규 영웅 '엘리자베스' 다. 원작에서 멜리오다스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엘리자베스는 게임에서는 아군을 지원하는 힐러형 캐릭터로 구현됐다. 생명력 회복과 방어력 증가, 공격 지원은 물론 팀 전체 스킬의 쿨타임을 초기화하는 등 파티 전투에서 활용도가 높은 능력을 갖췄다. 엘리자베스 업데이트를 기념한 픽업 이벤트와 함께 전용 의상 및 무기 코스튬 '비서 솔바이어'도 추가돼 캐릭터 수집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도 강화됐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ACT 2에서 '킹', ACT 11에서는 '다이앤', ACT 15에서는 '에스카노르'를 획득할 수 있어 초반 캐릭터 육성 부담을 줄였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용자에게는 빠르게 전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출시 100일 기념 출석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7월 15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영웅 뽑기권 100장을 비롯해 SSR 제작 무기 선택 상자와 각종 성장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과금 없이도 상당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시즌에 맞춘 신규 스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물보라 섬'을 탐험하며 채집과 채광, 필드 몬스터 전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이벤트를 완료하면 매니의 수영복 코스튬과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TPS 방식의 신규 미니게임 '매직★팝'이 추가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반복 플레이에 대한 피로감을 줄여달라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채광 시스템도 펫 자동 파견 방식으로 개편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캐릭터 추가에 그치지 않고 성장 지원과 편의성 개선, 풍성한 보상을 함께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영웅 뽑기권 100장 지급과 SSR 영웅 획득 기회 확대는 신규·복귀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존 이용자의 플레이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2026-06-26 11:04:07 이정윤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부산모빌리티쇼서 스페셜 에디션 '그레이캡' 첫 공개…오프로더도 '나만의 스타일' 시대
    문화/생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부산모빌리티쇼서 스페셜 에디션 '그레이캡' 첫 공개…오프로더도 '나만의 스타일' 시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확대…소비자 취향 반영한 프리미엄 전략
    영국 정통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스페셜 프로젝트 모델 '그레이캡(GREYCAP)'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오프로더 국내시장 판매에 들어 간다. 단순히 차량 성능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비히클 어패럴 브랜드 마카쥬(MARQUAGE)와 공동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그레이캡'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RAF)의 스핏파이어 전투기와 영국의 전설적인 전투기 조종사 제임스 에드가 존슨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차량 외관은 실제 전투기의 금속 외피를 연상시키는 유광 실버 컬러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무광 스카이블루 색상의 전술 도장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항공기 리벳 디자인과 패널 라인, 영국 공군 라운델 그래픽 등을 적용해 일반적인 SUV에서는 보기 어려운 디자인을 구현했다.실내 역시 전투기 조종석(콕핏)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군용 텐트 원단을 활용한 시트와 전술 장비를 연상시키는 디테일, 그린과 레드 컬러 포인트 등을 적용해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했다.소비자가 주목할 부분은 '커스터마이징'이번 전시에서 소비자가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차량 자체보다 앞으로 제공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다.차봇모터스는 마카쥬와 함께 개발한 '그레나디어 고급화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차량 성능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동차를 꾸미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캠핑과 오버랜딩,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층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적용한 오프로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차봇모터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정통 오프로더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맞춤 제작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전략이다.부산·영남 소비자 공략 본격화이번 부산모빌리티쇼는 수도권 중심이었던 브랜드 인지도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전시장에는 스페셜 에디션 '그레이캡'과 함께 기본 모델인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도 함께 전시돼 실제 차량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커스터마이징 상담도 진행된다.다만 이번에 공개된 '그레이캡'은 브랜드 기술력과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성격이 강한 만큼, 일반 판매 여부와 판매 가격, 생산 대수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는 영국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부산과 영남권 고객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기본 성능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프리미엄 오프로드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07:50:35 이정윤
  • [김미란의 여행 칼럼] 사랑스러운 익선동,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옅어지는 상업화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
    문화/생활

    [김미란의 여행 칼럼] 사랑스러운 익선동,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옅어지는 상업화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

    필자가 어제 해외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찾은 익선동은 서울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거리 중 하나였다. 골목골목 이어지는 좁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한옥들과 감각적인 공간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오래된 담장과 나무문, 계절의 꽃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익선동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주말을 맞은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골목마다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인기 있는 카페와 음식점 앞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익선동의 매력을 즐기기 위해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남기고, 서울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었다. 익선동은 이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연인들의 모습이었다. 손을 맞잡고 골목을 거닐거나 한옥을 배경으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커플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익선동 특유의 아늑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는 데이트 장소로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골목마다 웃음소리가 이어지고, 오래된 한옥과 젊은 연인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도 한 가지 아쉬움은 남았다. 익선동이 지닌 전통 한옥마을의 본래 모습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옥은 남아 있지만 내부는 현대적인 상업 공간으로 바뀌고, 골목마다 비슷한 콘셉트의 카페와 상점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생활문화의 흔적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지만, 한편으로는 익선동만의 역사와 정체성이 상업화 속에서 조금씩 옅어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도시는 시대에 맞게 변화한다. 그러나 변화는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품고 이어갈 때 더욱 의미가 있다. 익선동이 지금의 활기와 낭만을 유지하면서도, 서울의 오래된 한옥마을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까지 함께 보존하는 공간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기대해 본다. 아름다운 골목을 걷는 즐거움과 함께, 그 골목이 들려주는 시간의 이야기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06-26 07:20:23 김미란 칼럼리스트
  • 우희종 한국마사회장, 경마 전 과정 직접 체험…현장 중심 혁신·소통 강화
    경제

    우희종 한국마사회장, 경마 전 과정 직접 체험…현장 중심 혁신·소통 강화

    8월까지 22개 운영부서 순회…직원 의견 청취 및 개선과제 발굴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이 기관의 핵심 사업인 경마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책상 위 보고가 아닌 경마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이번 현장 체험은 경마 시행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공정하고 안전한 경마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우 회장은 지난 20일 첫 일정으로 서울경마공원의 경마개최 운영부서를 찾아 순위판정부와 경주편성부, 심판부, 핸디캡 운영부서를 차례로 방문했다.이날 현장에서는 서울 경마 개최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경주 편성부터 핸디캡 산정, 심판 업무, 도착 순위 판정까지 경마 시행의 핵심 절차를 직접 참관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업무를 체험했다.특히 순위판정과 심판 업무는 경마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운영 절차와 판정 과정, 안전관리 체계 등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한국마사회는 이번 운영부서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22개 경마개최 운영부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우 회장은 각 부서를 직접 찾아 경마일 근무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공정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이번 현장 행보는 경영진이 직접 업무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자들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확산에도 의미가 있다. 특히 경마 산업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기 운영과 철저한 안전관리,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우희종 회장은 "경마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기관 핵심사업인 경마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경마일 현장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을 강화해 안전하고 공정한 경마 시행은 물론, 현장 중심의 혁신과 국민이 신뢰하는 경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07:19:44 이정윤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티켓 없는 나라 룩셈부르크, '전국 대중교통 0원'이 바꾼 환경 지도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소개] 티켓 없는 나라 룩셈부르크, '전국 대중교통 0원'이 바꾼 환경 지도

    - 세계 최초 '전면 무료 대중교통' 도입 후 가시적인 탄소 감축 성과 거둬 - 단순 복지 넘어 탄소 저감·친환경 멀티모달(Multimodal) 교통 혁명의 핵심 축
    유럽의 작지만 강한 경제 대국 룩셈부르크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환경 정책 실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주목받고 있다.룩셈부르크는 지난 2020년 3월, 세계 최초로 국가 전역의 모든 대중교통(기차, 트램, 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도입했다. 도입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성과가 데이터로 입증되면서, 환경과 사회적 포용성을 동시에 잡은 대표적인 '이색 환경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1. 차표가 사라진 나라 …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의 배경인구 60만 명이 넘는 소국인 룩셈부르크는 높은 1인당 GDP만큼이나 자동차 보유 비율이 높아 고질적인 도심 교통 체증과 이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인근 국가(프랑스, 독일, 벨기에)에서 매일 룩셈부르크로 출퇴근하는 국경 통근자만 20만 명이 넘어 도로 위 탄소 배출량 관리가 시급한 국가적 과제였다. 이에 룩셈부르크 정부는 교통 분산과 탄소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과감하게 '대중교통 무료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1등석 기차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버스, 기차, 최신식 트램 노선에서 요금 수납함과 티켓 검사 프로세스가 아예 사라진 것이다. 내국인 거주자뿐만 아니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경을 넘어오는 통근자 모두 조건 없이 무료 혜택을 누린다. 2. "도로 위 CO₂가 줄었다" … 데이터로 증명된 성과일각에서는 예산 낭비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정책 도입 후 누적된 환경 데이터 분석 결과는 긍정적이다. 최근 발표된 유럽 환경 분석 연구에 따르면,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 도입 이후 룩셈부르크의 도로 교통 부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평균 약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역시 10% 가까이 줄어들며 대기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정부의 분석 결과, 대중교통 이용객의 약 37%가 신규 유입 승객이었으며, 이들 중 43%는 기존에 자차를 운전해 출퇴근하던 운전자들이 차량을 집에 두고 대중교통으로 전환한 이들로 확인됐다. 3. 단순 '짜짜로니 공짜'가 아니다 … '모두(Modu 2.0)' 종합 환경 전략룩셈부르크의 대중교통 무료화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단순히 요금을 안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부의 국가 지속 가능 모빌리티 전략인 '모두 2.0 (Modu 2.0)'과 유기적으로 결합했기 때문이다.- 멀티모달(Multimodal) 혁명정부는 무료화와 동시에 국경 지역에 대규모 P+R(Park and Ride, 환승 주차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국경을 넘어오는 직장인들이 외곽에 무료로 차를 세우고 곧바로 트램이나 버스로 갈아탈 수 있게 유도한 것이다. - 자전거와의 완벽한 연계 전국의 모든 열차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실을 수 있으며, 역마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친환경 스마트 바이크박스(Bikebox) 네트워크를 국가가 직접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 디지털 데이터 통합통합 모빌리티 앱(Mobiliteit.lu)을 통해 실시간 교통 데이터와 도보, 자전거 경로, 카풀 시스템(CoPilote)을 융합하여 시민들이 자차가 없어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탄소 제로 이동망'을 완성했다.- 기자의 시선 -과감한 인프라 투자가 이끈 환경 인식의 변화 룩셈부르크 정부가 대중교통 무료화에 투입하는 예산은 연간 약 4,100만 유로(한화 약 6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티켓 발권 시스템 유지 비용, 역사 내 검표 인력 운영비 절감액과 교통체증 완화 및 탄소 배출 감소로 얻는 환경적·경제적 편익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익이라는 것이 룩셈부르크 환경기후부의 입장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시민에게 규제와 페널티를 주기보다, '더 편리하고 돈이 아끼는 친환경 선택지'를 먼저 제공하는 룩셈부르크의 이색 실험은 미래 기후 정책의 훌륭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
    2026-06-26 07:12:05 정이든 청년기자
  • 강북구, 여름철 감염병 예방 총력…친환경 방역부터 러브버그 대응까지 강화
    문화/생활

    강북구, 여름철 감염병 예방 총력…친환경 방역부터 러브버그 대응까지 강화

    서울 강북구가 여름철 모기와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 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단순한 연무소독을 넘어 친환경 방역과 유충 원천 제거, 스마트 방제장비 운영까지 병행하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강북구는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방역기동반 3개조를 운영해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최근 밝혔다. 방역은 동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도로변 등 주민 생활권에서는 차량 연무소독을 최소화하고 잔류분무소독과 유충구제를 병행하는 친환경 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불필요한 약품 사용을 줄이면서도 모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구는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와 빗물받이를 집중 관리한다. 방역기동반은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을 설치하고 유충구제를 실시하는 한편, 환경과와 정화조 청소업체가 협력해 주민이 정화조 청소를 신청하면 청소 후 유충 방제와 모기망 설치를 지원한다. 또 치수과와 준설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빗물받이 준설 작업 이후 유충구제 약품을 투입해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구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미아사거리역과 수유역, 우이천 일대 등 3개 중점관리지역에 스마트 구서장비 59대를 설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체계적인 방제로 도심 내 설치류 개체 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응도 강화했다. 구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유인물질을 활용한 포집기 221대를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빨래골 어울쉼터, 삼각산도시자연공원 등 8개 주요 거점에 설치해 대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방역 대책은 해충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충 제거와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모기, 러브버그 등 위생해충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기와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부터 유충구제, 스마트 방역장비 운영까지 종합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6 07:11:26 이정윤
  • 첨단산업 따라 움직이는 부동산 시장…광주 첨단3지구도 관심 확대
    부동산

    첨단산업 따라 움직이는 부동산 시장…광주 첨단3지구도 관심 확대

    서울 마곡과 경기 성남 판교, 인천 송도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지역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까지 견인한 사례로 평가받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주요 첨단산업 도시들은 산업과 주거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마곡은 연구개발(R&D) 중심의 첨단기업 집적지로 성장했고, 판교는 IT와 게임산업, 송도는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 가치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관련 산업 유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현재 320여 개의 AI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 실증과 산업화 사업도 광주 전역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장성군 일원에 조성 중인 첨단3지구는 AI 산업과 연구시설, 주거 기능을 결합한 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와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등도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SK그룹과 오픈AI가 추진 중인 서남권 데이터센터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첨단3지구 일대가 거론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남 장성 반도체 투자 검토 가능성도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가 지속되는 지역일수록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신규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같은 가운데 호반건설은 광주 첨단3지구 A7·A8블록에서 '호반써밋 첨단3지구'를 공급한다.단지는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356가구이며,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117~135㎡ 44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 원대로 책정됐다. 단지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주요 연구·산업시설과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또한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3호선, 빛고을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는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 인구 유입이 함께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주거 수요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광주 첨단3지구 역시 AI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2026-06-25 22:59:27 이정윤
  • 법적 책임 여부 주목에  살아남는 신협"…끊이지 않는 사고에 결국 통합론까지
    경제

    법적 책임 여부 주목에 살아남는 신협"…끊이지 않는 사고에 결국 통합론까지

    반복되는 부실대출·횡령 사고에 중앙회 관리·감독 책임론 재점화
    신협중앙회장을 둘러싼 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면서 단순한 개인의 법적 문제를 넘어 신협 조직 전반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금융권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현재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 여부는 향후 수사와 사법 절차를 통해 가려질 사안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조직 신뢰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신협은 최근 수년간 일부 조합에서 부실대출과 횡령, 배임, 내부통제 미흡 등 각종 금융사고가 반복되며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려왔다.이 같은 상황에서 중앙회장까지 선거 관련 의혹에 휘말리면서 "개별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중앙회 차원의 관리 체계에도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잇따른 내부통제 부실과 각종 사고에도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를 두고 이런 비유가 나온다. 사고가 터지고 비판이 쏟아질 때마다 개혁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되고 다시 유사한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이다.이번에는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불거졌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마저도 결국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냉소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협은 최근 수년간 일부 조합의 부실대출과 횡령·배임 사건, 내부통제 미흡 논란 등이 반복되며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대상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이런 상황에서 중앙회장까지 선거 관련 의혹에 휘말리면서 조직 전반의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체계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협동조합 금융기관 수장에게는 일반 금융회사 CEO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성이 요구된다"며 "의혹의 사실 여부와 별개로 조직 신뢰도에 미치는 타격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신협이 자산 확대와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동안 정작 내부통제와 거버넌스 개혁은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금융사고와 경영진 논란은 개별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중앙회 차원의 관리·감독 역량 부족을 보여주는 징후라는 것이다.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신협이 단순히 법적 대응에 머물 것이 아니라 조직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경영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정작 신협 스스로 개혁을 추진할 동력이 부족하다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금융권 관계자는 "CEO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개인 일탈 문제로 선을 긋고 넘어가는 방식이 반복돼 왔다"며 "조직 전체를 개혁 대상으로 삼지 않는 한 신뢰 회복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신협을 지역농협이나 새마을금고 등 다른 서민금융 협동조합 체계와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독립 조직 체제를 유지한 채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어렵다면 보다 강력한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논리다.국책연구소 관계자는 "서민금융 협동조합 통합은 중복 조직 축소, 감독체계 일원화, 건전성 강화, 금융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현실적인 난관은 존재하지만 지금처럼 사고가 반복되는 구조를 방치하는 것보다 사회적 비용이 훨씬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신협이 이번에도 '개인 의혹' 수준에서 사태를 봉합할지, 아니면 조직 개혁의 계기로 삼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한 가지 질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신협은 과연 스스로를 바꿀 수 있는 조직인가, 아니면 결국 외부의 구조조정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인가.
    2026-06-25 14:08:19 이정윤
  • 용산 재개발·재건축 속도 붙었다…정비창 전면1구역·청파2구역 잇단 성과
    경제

    용산 재개발·재건축 속도 붙었다…정비창 전면1구역·청파2구역 잇단 성과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미래도시 기반 구축 기대
    서울 용산구가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이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용산 전역의 도시 재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청파2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과 청파2구역 재개발사업이 각각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공원 등 7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통합절차로, 사업 추진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사업 대상지는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역세권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직접 맞닿아 있는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최고 24층 규모 공동주택 706가구와 오피스텔 624실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주거와 업무, 상업 기능이 결합된 용산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청파2구역 재개발사업도 지난 23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청파동1가 일대 8만2,558.4㎡ 부지에는 아파트 1,905가구(일반분양 1,498가구·공공임대 407가구)와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청파동 일대의 주거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청파2구역은 용산구가 조합직접설립 공공지원 방식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온 사업이다. 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2024년 정비구역 지정에 이어 이번 조합설립인가까지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사업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용산구 곳곳의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달 초에는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인근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해 657세대 공급 기반을 마련했으며, 동후암1구역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신속통합기획에 따른 재개발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5월 이촌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으며, 산호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촌현대아파트는 오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한강변 주거환경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다.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과 한남2구역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용산 전역의 도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맞물려 주거·업무·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글로벌 미래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민선 8기 동안 정비사업 정상화와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통합심의 통과와 청파2구역 조합설립인가 등 주요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한남2·3구역을 비롯한 대규모 재개발사업과 한강변 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정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용산이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5 13:49:13 이정윤
  • 롯데그룹, 전범기업 합작사 설립... "롯데는 역시 일본 기업" 논란 자초
    경제

    롯데그룹, 전범기업 합작사 설립... "롯데는 역시 일본 기업" 논란 자초

    롯데그룹이 또다시 '일본 기업'이라는 논란이 고개를 들고있다.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일본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했고, 신동빈 회장 역시 최근에서야 일본 국적을 정리하면서 롯데는 오랜 기간 '일본 기업'이라는 의혹과 오해에 시달려 왔다. 법적으로는 분명한 한국 기업이지만, 국민적 의구심은 여전히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그런 롯데가 이번에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 사업을 앞세운 한덕화학을 통해 또 다른 논란을 자초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반도체용 현상액 생산공장을 건설 중인 한덕화학은 롯데케미칼과 일본 도쿠야마가 각각 50%씩 출자한 합작사다. 한덕화학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현상액 제조기업으로,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소재 국산화의 대표 성공 사례로 소개돼 왔다. 그러나 일본 측 파트너인 도쿠야마의 전신 도쿠야마소다는 정부 조사 결과 강제동원 관련 전범기업 명단에 포함된 기업이다. 2012년 공개된 정부 산하 강제동원 피해조사위원회 자료에도 현재의 도쿠야마로 이어지는 기업으로 명시돼 있다.물론 전범기업 이력이 있는 일본 기업과 사업을 한다고 해서 법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일본 기업과의 기술 협력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측면도 존재한다.하지만 이번 사안의 본질은 협력 자체가 아니라 롯데의 태도에 있다. 롯데는 그동안 한덕화학을 반도체 소재 국산화의 상징적 성공 사례로 적극 홍보해 왔다. 지난 19일 열린 평택 공장 착공식에도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가 직접 참석해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나 정작 합작 파트너의 역사적 논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설명도, 입장 표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재계 안팎에서는 "몰랐다면 실사 부실이고, 알았다면 침묵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전략 사업에서 파트너사의 기업 이력조차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면 기본적인 실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도 아무런 설명 없이 국산화 성과만 부각했다면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불편한 진실을 외면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특히 롯데는 다른 기업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설명 책임이 요구된다. 지금도 '일본 기업' 논란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전범기업 계열사와 합작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는 것은 불필요한 의혹과 불신을 스스로 키우는 행위와 다름없다.재계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롯데가 책임 있는 기업이라면 왜 해당 기업과 협력하게 됐는지, 과거사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국민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롯데는 그동안 일본 기업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럼에도 이번 사안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동안 쌓아온 신뢰는 한순간에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국산화라는 명분은 중요하지만, 그 명분이 역사적 논란에 대한 침묵의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책임 있게 답하지 않는다면 '국산화'라는 성과마저 진정성을 의심받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본지는 관련 사항에 대해 롯데케미컬 측에 문의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2026-06-25 13:34:24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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