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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든 청년기자

기자가 쓴 기사
  • [ESG 카드 뉴스] 9월 3일, 오늘의 환경 타로 ... ‘여사제(The High Priestess)’ 
    환경

    [ESG 카드 뉴스] 9월 3일, 오늘의 환경 타로 ... ‘여사제(The High Priestess)’ 

    9월 3일 목요일, 오늘의 환경 타로는 ‘여사제(The High Priestess)’입니다. 여사제는 ‘소비 전 잠시 멈춤’을 뜻합니다. 가치 소비무언가를 사기 전 '정말 필요한가?'를 질문해 보세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강력한 환경보호입니다.* 카드뉴스는 ESG 캠페인 일환으로 지구촌 환경보전과 일상 속 시민들 실천을 결합한, 각 타로의 대표 상징을 환경적 메시지로 재해석했습니다.September 3, Thursday. Today’s Environmental Tarot Card is The High Priestess.The High Priestess represents “pausing before you buy.”Practice conscious consumption. Before buying something, ask yourself, “Do I really need this?” Reducing unnecessary consumption is one of the most powerful ways to protect the environment.* This card-news series is part of an ESG campaign that reinterprets the key symbolism of each tarot card through an environmental lens, connecting global environmental conservation with practical actions in everyday life.
    2026-09-03 07:07:46 정이든 청년기자
  • [ESG 카드 뉴스] 9월 2일, 오늘의 환경 타로 ... ‘마법사(The Magician)’ 
    환경

    [ESG 카드 뉴스] 9월 2일, 오늘의 환경 타로 ... ‘마법사(The Magician)’ 

    9월 2일 수요일, 오늘의 환경 타로는 ‘마법사(The Magician)’입니다. 마법사는 ‘버려진 물건의 변신’을 뜻합니다. 업사이클링자원을 창조적으로 재활용해 보세요. 양말목 냄비받침이나 버려진 현수막 가방처럼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줍니다.* 카드뉴스는 ESG 캠페인 일환으로 지구촌 환경보전과 일상 속 시민들 실천을 결합한, 각 타로의 대표 상징을 환경적 메시지로 재해석했습니다.September 2, Wednesday. Today’s Environmental Tarot Card is The Magician.The Magician represents “transforming discarded items.”Get creative with upcycling. Give discarded items new life by turning old sock loops into trivets or used banners into bags.This card-news series is part of an ESG campaign that reinterprets the key symbolism of each tarot card through an environmental lens, connecting global environmental conservation with practical actions in everyday life.
    2026-09-02 10:44:18 정이든 청년기자
  • [ESG 카드 뉴스] 9월 1일, 오늘의 환경 타로 ... ‘바보(The Fool)’ 
    환경

    [ESG 카드 뉴스] 9월 1일, 오늘의 환경 타로 ... ‘바보(The Fool)’ 

    9월 1일 화요일, 오늘의 환경 타로는 ‘바보(The Fool)’입니다. 바보는 ‘용기 있는 첫걸음’을 뜻합니다. 제로 웨이스트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챙기는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꾸는 출발점입니다. * 카드뉴스는 ESG 캠페인 일환으로 지구촌 환경보전과 일상 속 시민들 실천을 결합한, 각 타로의 대표 상징을 환경적 메시지로 재해석했습니다.September 1, Tuesday. Today’s Environmental Tarot Card is The Fool.The Fool represents “a courageous first step.”Your zero-waste journey doesn’t have to be perfect. Small actions, such as carrying a reusable tumbler or shopping bag, can be the first step toward changing the planet.This card-news series is part of an ESG campaign that reinterprets the key symbolism of each tarot card through an environmental lens, connecting global environmental conservation with practical actions in everyday life.
    2026-09-01 13:40:36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메마른 사막에 100억 그루 나무를... 산유국 사우디의 대담한 '녹색 반전'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메마른 사막에 100억 그루 나무를... 산유국 사우디의 대담한 '녹색 반전'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 거대한 녹색 대륙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파격적인 환경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국토의 대부분이 황량한 사막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재생수 공학을 총동원한 국가 단위의 생태 복원 사업이 한창이다. 사막을 숲으로 바꾸는 도전 ...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SGI)'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국정 비전인 '비전 2030'의 핵심 축으로 추진 중인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Saudi Green Initiative)'는 향후 몇 십년에 걸쳐 사우디 전역에 10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초대형 식목 프로젝트다. 이는 국토 7,400만 헥타르의 황폐해진 토지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중동 전체 목표량(500억 그루)의 핵심을 담당한다.수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막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사우디 왕립도시고급위원회(RCRC)와 환경수자원농업부는 일반적인 수돗물 대신 담수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및 하수 재처리수(TSE)를 100% 활용하는 지능형 드립 이리게이션(Drip Irrigation) 관개 시스템을 구축했다. 토양 센서와 AI가 나무 뿌리 근처의 습도를 측정해 필요한 최적의 물만 정밀하게 분사하는 이색적인 고효율 기술이다. 차 없는 미래 도시 '더 라인'과 오아시스형 국립공원 네트워크사우디 정부는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도시 계획 자체를 환경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 네옴(NEOM) 신도시 프로젝트의 핵심인 '더 라인(The Line)'은 내연기관 자동차와 도로가 전혀 없는 도시를 표방한다. 모든 에너지를 100%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도시 면적의 95%를 자연 그대로 보존하도록 설계됐다.또한 사우디 야생동물청(NCW)은 국토의 30% 이상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과거 사막화로 자취를 감추었던 아라비아오릭스, 가젤, 아라비아표범 등 자생 희귀 동물을 사육 후 사막 보호구역으로 재방사하는 대규모 생태계 복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기자의 시선] '석유 공룡'의 화려한 변신, 진정성 증명할 지속가능성이 관건화석연료의 상징과도 같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식목 및 친환경 정책을 발표했을 때, 국제사회의 시선은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에 대한 의심으로 가득했다.그러나 리야드 현지와 사막 복원 현장에서 확인한 사우디의 움직임은 단순한 수식어를 넘어선 국가적 생존 전략에 가깝다.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 가속과 극심한 고온 현상은 산유국 사우디에도 당장 직면한 생존의 위협이기 때문이다. 오일머니로 축적한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첨단 수자원 공학과 AI 기술을 이식해 사막을 녹지로 개간하려는 시도는 기술이 주도하는 환경 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준다.막대한 양의 전력이 소요되는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지, 극단적인 사막 기후 속에서 심은 나무들이 얼마나 지속 가능하게 생존할 수 있을지가 사우디 녹색 생태학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다.
    2026-08-31 10:23:37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동물이 주인인 '초록 다리'부터 처방전이 된 자연까지 ... 캐나다의 파격 생태 보존학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동물이 주인인 '초록 다리'부터 처방전이 된 자연까지 ... 캐나다의 파격 생태 보존학

    세계에서 두 번째로 광대한 영토를 가진 캐나다가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혁신적인 환경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국토를 관통하는 대형 고속도로에 동물의 이동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초대형 생태 통로망을 구축하는가 하면, 의료 현장에서 '자연 입장권'을 처방하는 이색적인 환경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동물에 양보한 고속도로 ... 세계 최대 규모의 '생태 통로(Wildlife Crossings)'캐나다 로키산맥을 관통하는 횡단 고속도로(Trans-Canada Highway)변에는 자동차 대신 숲과 풀밭이 이어진 거대한 다리들이 우뚝 서 있다. 캐나다 국립공원청(Parks Canada)이 앨버타주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 일대에 조성한 '생태 통로 시스템'이다.고속도로 개통 이후 곰, 늑대, 엘크 등 야생동물의 로드킬(Roadkill)이 급증하고 서식지가 단절되자, 국립공원청은 고속도로 양옆에 총 82km에 달하는 차단 펜스를 치고 44개(육교형 6개, 굴다리형 38개)의 야생동물 전용 통로를 설치했다.이 육교는 단순한 콘크리트 다리가 아니다. 상부에 실제 산림과 동일한 흙을 깔고 자생 식물과 나무를 심어 야생동물이 고속도로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안전하게 건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30년 가까이 누적된 국립공원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시스템 도입 이후 대형 포유류의 로드킬 사고는 80% 이상 급감했다."자연 속을 걸으세요" 환자에게 국립공원 이용권을 주는 'PaRx' 프로그램캐나다 보건당국과 환경 단체가 손잡고 추진하는 'PaRx(Parks Prescriptions)' 정책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ECCC)와 국립공원청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수천 명의 현직 의사와 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의사가 우울증, 스트레스, 고혈압, 만성 질환 등을 앓는 환자에게 약물 처방과 함께 "주 2시간 이상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라"는 공식 처방전을 발행한다. 이 처방전을 받은 환자는 캐나다 전역의 국립공원과 역사 유적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스(Discovery Pass)'를 제공받는다. 자연 보호가 단순한 환경 운동을 넘어 국민 보건 증진과 의료비 절감으로 연결된다는 개념을 국가 정책으로 실현한 사례다.[기자의 시선] 거대한 자연을 다루는 캐나다의 지혜, '공존'을 과학으로 입증하다캐나다의 환경 정책이 보여주는 핵심은 '압도적인 자연을 인간이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철학이다. 도로 건설로 생태계의 허리를 잘라놓은 과거의 실수를 인정하고, 수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동물들에게 안전한 길을 되돌려주었다.더 나아가 자연을 단순히 '보호해야 할 대상'에 가두지 않고, 국민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치유하는 '의료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역발상(PaRx)은 캐나다 환경 정책만의 독창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을 단순한 배경으로 처리하는 시대를 넘어, 동물의 이동권과 인간의 보건 복지까지 환경 정책의 영역으로 포섭한 캐나다의 대담한 시도는 기후위기 시대에 거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정답을 제시하고 있다.
    2026-08-28 09:47:36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베토벤 명곡 들리면 봉투 들고 달린다 ... 대만의 ‘쓰레기차 추격전’과 스마트 순환경제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베토벤 명곡 들리면 봉투 들고 달린다 ... 대만의 ‘쓰레기차 추격전’과 스마트 순환경제

    오후 5시가 넘어가면 대만 전역의 주택가 골목길에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나 바다르제프스카의 '소녀의 기도'가 울려 퍼진다. 음악 소리가 들리자마자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와 분리수거함을 손에 들고 집 밖으로 뛰어나온다. 대만 정부가 1990년대부터 도입해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은 독특한 쓰레기 수거 정책, 일명 '쓰레기가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라(垃圾不落地, Garbage Doesn't Touch the Ground)' 제도의 풍경이다. 거리의 쓰레기통을 없애라 ... '노란 음악 쓰레기차'의 기적대만 환경부(Ministry of Environment)와 각 지자체는 거리에 고정식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대신, 정해진 시간에 음악을 틀며 이동하는 청소차 시스템을 구축했다. 쓰레기통을 길거리에 방치할 경우 악취와 해충, 무단 투기가 발생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주민들은 쓰레기차 뒤를 따르는 분리수거 차량의 환경 환경요원에게 직접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전달해야 한다. 쓰레기를 길가에 미리 버려두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이색적인 문화 현상까지 만들어냈다.지하철역에서 공병 넣으면 교통카드 충전 ... 'iTrash' 스마트 수거기바쁜 현대인을 위해 타이베이시 등 주요 지자체가 도입한 첨단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어모은다. 24시간 작동하는 AI 기반 스마트 쓰레기 수거 장치인 '아이트래시(iTrash)'가 대표적이다.주민이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품(플라스틱병·캔)을 넣으면 센서가 무게와 종류를 즉시 측정한다. 버린 양에 따라 대만의 교통카드인 '아이패스(iPASS)'나 '이지카드(EasyCard)'에 현금 포인트가 즉시 충전된다. 버린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의 엄격함에 '재활용 보상제'를 접목하여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이다.[기자의 시선] '쓰레기 섬' 악명을 벗겨낸 대만의 대담한 생활 밀착형 혁신1990년대 초반만 해도 대만은 쏟아지는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해 '쓰레기 섬(Garbage Island)'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정부의 강한 의지와 철저한 시민 참여가 결합하면서 현재 대만의 도시 폐기물 재활용률은 5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현지에서 본 대만 환경 정책의 힘은 '생활 속 불편함을 유쾌하고 명확한 규칙으로 바꾼 것'에 있다. 쓰레기차에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입히고, 수거 요원과 주민이 매일 얼굴을 맞대며 분리배출을 확인하게 만들었다. 단순한 제도적 규제를 넘어 하나의 대중문화이자 생활 습관으로 정착시킨 셈이다.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국가들까지 벤치마킹하는 대만의 '음악 쓰레기차'와 'iTrash' 사례는 환경 정책이 시민들의 일상 행동 양식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이다.
    2026-08-27 11:37:55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파편화된 열대우림을 잇는다 ... 말레이시아의 ‘중앙 산림 척추(CFS)’ 프로젝트와 스마트 맹그로브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파편화된 열대우림을 잇는다 ... 말레이시아의 ‘중앙 산림 척추(CFS)’ 프로젝트와 스마트 맹그로브

    급격한 도시화와 농경지 개간으로 열대우림 섬처럼 분리되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를 거대한 하나의 생태계로 재연결하는 초대형 환경 프로젝트에 나섰다. 열대 생물다양성의 요충지인 말레이시아는 파편화된 숲을 '생태 통로(Ecological Corridor)'로 잇는 국토 재구성 정책과 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맹그로브 복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단절된 숲을 '생태 통로'로 잇는 거대 국가 프로젝트, CFS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지속가능성부(NRES)와 산림청(FDPM)이 주도하는 '중앙 산림 척추(Central Forest Spine, CFS)' 마스터플랜은 말레이반도 내 4대 핵심 산림 지대 약 530만 헥타르를 하나로 연결하는 초대형 보존 정책이다.도로 건설과 도로 확장, 팜유 농장 개간 등으로 숲이 단절되면서 말레이호랑이, 아시아코끼리, 말레이맥 등 멸종위기종의 로드킬이 급증하고 유전적 고립이 심화하자 정부가 직접 나섰다. CFS 프로젝트는 파편화된 산림 사이에 '일차적·이차적 생태 통로'를 조성하여 야생동물이 인가나 도로에 노출되지 않고 숲과 숲 사이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육교 형태의 생태 통로(Ecoduct)를 설치하고 훼손지를 복원한다.IoT 센서가 맹그로브 묘목을 지킨다 ... '스마트 맹그로브' 프로젝트해안가 보존을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접근 방식도 이색적이다. 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및 녹색기술공사(MGTC)와 환경 부처가 협력하여 추진한 '커넥티드 맹그로브(Connected Mangroves)'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맹그로브 복원에 접목했다.태풍과 해일 등 자연재해 방파제 역할을 하는 맹그로브 묘목의 폐사율이 60%에 달하자, 심어놓은 묘목마다 토양 습도, 염도, 수온, 침수 수위 등을 실시간 측정하는 센서를 부착했다. 클라우드로 수집된 데이터는 지역 관리자에게 전달되어 폐사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 첨단 시스템 도입 이후 묘목의 생존율은 기존 대비 50% 이상 비약적으로 상승했다.[기자의 시선] 개발과 보존의 균형점, '인프라형 생태 정책'으로 답을 찾다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신흥공업국인 말레이시아는 오랜 기간 '경제 개발'과 '환경 파괴'라는 양날의 검 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다. 무분별한 산림 채벌과 개발 위주의 정책은 국가 상징인 말레이호랑이를 extinction(멸종) 위기까지 몰아넣었다.현지에서 살펴본 말레이시아의 환경 정책은 단순히 '개발 금지 구역'을 설정하는 과거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있었다. AI와 IoT 등 첨단 ICT 기술을 환경 현장에 적극 이식하고, 끊어진 생태계를 토목 기술로 다시 연결하는 '적극적·기술 친화적 보존 전략'으로 선회한 것이다.물론 대규모 생태 통로 구축과 정교한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 투입과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다. 생태계의 뼈대를 다시 세우려는 말레이시아의 대담한 시도가 열대우림 보존과 국가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8-26 13:23:21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토끼와의 100년 전쟁부터 AI 고양이 울타리까지 ... 호주의 ‘독특한’ 생태계 잔혹사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토끼와의 100년 전쟁부터 AI 고양이 울타리까지 ... 호주의 ‘독특한’ 생태계 잔혹사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대륙 호주가 외래종과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파격적인 환경 정책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고유종 보호라는 명목 아래 추진되는 호주의 생태계 복원 프로그램들은 다른 국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이고 이색적이다. 야생 고양이와의 사투 ... 'AI 살충 울타리'의 등장호주 정부가 현재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은 야생 고양이(Feral Cat) 퇴치다. 호주 환경부에 따르면 야생 고양이는 매일 수백만 마리의 토종 조류와 소형 포유류를 포식하며 최소 20종 이상의 호주 고유종 멸종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이에 서호주주(Western Australia) 환경보호청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펠리카트(Felixer)’라는 AI 기반 생태 울타리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AI 카메라와 레이저 센서로 접근하는 동물의 체구와 걸음걸이를 실시간 분석한다. 둔한 캥거루나 남방털코알라 등 토종 동물이 지나갈 때는 작동하지 않지만, 야생 고양이의 특유의 체형을 인식하면 치명적인 독성 젤(독소 1080)을 분사한다. 털에 독소가 묻은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는 과정에서 독을 섭취해 사살된다. 기술을 활용해 다른 야생동물의 피해는 줄이고 표적만 정확히 제거하는 이색 정책이다.'토끼 대열병 바이러스'와 '사냥 포상금제'호주의 외래종 잔혹사는 19세기로 올라간다. 1859년 수입된 단 24마리의 토끼가 번식해 대륙 전체를 황폐화하자, 호주 정부는 20세기 중반 토끼 전염병인 ‘점액종 바이러스’와 ‘토끼 출혈열 바이러스(RHDV)’를 인공적으로 유포하는 치명적인 생물학적 퇴치 정책을 펼쳤다.또한 퀸즐랜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생태계 파괴종인 ‘수리남두꺼비(Cane Toad)’를 잡아 오면 마리당 포상금을 지급하거나, 이를 수거해 유기농 비료로 재활용하는 주민 참여형 환경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기자의 시선] 잔혹함과 명분 사이,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호주의 중대한 결단외래종을 향한 호주의 환경 정책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모두 고운 것은 아니다. 고양이에게 독극물을 분사하거나 전염병 바이러스를 생태계에 뿌리는 방식은 동물권 단체들로부터 "과도하게 잔혹하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하지만 호주 현지에서 만난 생태학자들과 환경 당국의 입장은 단호하다. 수천만 년간 고립되어 독자적으로 진화한 호주의 취약한 생태계는 외래종의 침입에 스스로를 방어할 무기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방치할 경우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귀중한 토종 생명체들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결국 호주의 이색적이고 다소 과격한 환경 정책은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린 인간의 과거 실수를 수습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배수의 진'이다. 기술의 발전(AI)을 활용해 타격 대상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통을 줄이려는 최근의 시도들은 잔혹한 퇴치법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존이라는 명분을 지켜내기 위한 호주 정부의 깊은 고민을 잘 보여준다.
    2026-08-25 07:46:25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낮에는 햇빛 흡수, 밤에는 스스로 발광” … 폴란드의 신개념 친환경 도시 정책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낮에는 햇빛 흡수, 밤에는 스스로 발광” … 폴란드의 신개념 친환경 도시 정책 

    폴란드가 탄소 중립과 도심 생태계 복원을 위해 독창적인 친환경 공공 인프라 정책을 잇따라 도입하며 유럽 내 친환경 혁신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올슈틴 도로관리청(ZDW Olsztyn)과 기술연구소 TPA가 협력해 북부 리치바르크 바르민스키(Lidzbark Warmiński) 지역에 구축한 ‘자연광 충전식 자광(自光) 자전거 도로’다. 이 도로에는 합성 형광물질(Luminophores)이 포함된 특수 도로 포장재가 적용되어, 별도의 전력 공급 장치나 가로등 없이도 낮 동안 흡수한 태양광으로 밤에 최대 10시간 동안 푸른빛을 발산한다. 야간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력 소비와 야간 빛 공해를 최소화한 이 프로젝트는 지방정부 및 공기관이 추진한 성공적인 친환경 교통 인프라 모델로 평가받는다.바르샤바시, 버스 정류장 지붕을 ‘도심 속 미니 정원’으로 탈바꿈 수도 바르샤바(Warszawa)에서는 대중교통청(ZTM)과 시 당국이 손을 잡고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 버스 정류장(Green Bus Shelters)’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바르샤바 시내 버스 정류장 지붕에 가뭄과 기온 변화에 강한 돌나물과 식물(Sedum)을 식재하는 이 사업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환경적 이점을 거두고 있다. - 대기 오염 저감: 정류장 1곳당 연간 약 7.3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15~20%가량 감소시킨다. - 도심 열섬 현상 완화: 여름철 폭염 시 정류장 내부 온도를 주변보다 3~5℃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 빗물 저류 및 생태계 보호: 정류장 지붕 1곳당 최대 150리터의 빗물을 저장해 국성 도심 침수를 예방하며, 꿀벌과 나비 등 도심 화분 매개 곤충에게 서식지를 제공한다. 폴란드 지자체들의 이 같은 시도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거대 토목 공사 없이도 기존 생활 인프라에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여 탄소 배출 감소와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힌다.
    2026-08-24 14:44:10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아기 태어나면 나무 10그루" … 헝가리의 이색 친환경 정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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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아기 태어나면 나무 10그루" … 헝가리의 이색 친환경 정책 현장

    헝가리 정부가 저출생 대책과 기후변화 대응을 결합한 파격적인 친환경 정책을 비롯해 전국 단위의 고도화된 자원순환 보증금 제도를 도입하며 유럽 내 독자적인 환경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규제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되는 유인책을 마련해 환경 보전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 "신생아 1명당 나무 10그루" … 출산과 조림을 연계한 '국민 숲' 프로젝트헝가리 정부는 국가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의 핵심 과제로 '신생아 1인당 나무 10그루 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정책 목표: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정부 주도로 10그루의 나무를 조성하여 2030년까지 국토 산림 비율을 27%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추진 방식: 지자체 및 국유림 관리청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전용 조림지(Baby Forest)를 지정·관리한다. - 기대 효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흡수원 확보뿐만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함께 자라나는 나무를 통해 미래 세대의 환경 의식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2. 모바일 앱과 결합된 전국 단위 보증금 반환 시스템 'REpont' REPONT헝가리는 최근 음료 용기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 통합 폐기물 관리 특허법인(MOHU)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의무 보증금 반환 시스템(DRS)인 'REpont' 시스템을 전면 가동했다. REpont 시스템의 주요 특징 - 적용 대상: 0.1리터에서 3리터 사이의 페트병, 유리병, 캔 음료 용기가 대상이다. - 보증금 환급: 용기당 50포린트(HUF)의 보증금이 부과되며, 수거 기기에 용기를 넣으면 모바일 앱을 통해 현금 환급, 매장 할인 쿠폰 전환, 또는 기부 중 선택할 수 있다. - 인프라 의무화: 400㎡ 이상의 대형 매장은 무인 회수기(RVM)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소규모 매장은 수동 회수 방식으로 참여한다. 3. 도심 대중교통의 완전 전동화 '그린버스 프로그램'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헝가리 혁신기술부는 인구 2만 5천 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시내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그린버스 프로그램(Zöld Busz Program)'을 가동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차량 교체를 넘어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 인프라 충전망 확충,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까지 일괄 구축하는 국가 통합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평가 및 시사점헝가리의 친환경 정책은 인구 정책, 디지털 기술(앱 및 무인 회수기), 대중교통 인프라를 환경 보호 목표와 직접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 규제를 시민 부담으로만 전가하지 않고 실질적인 혜택과 참여 동기를 제공하는 헝가리의 사례는 향후 동유럽 및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의 주요 벤치마킹 모델이 될 전망이다.
    2026-08-21 12:31:47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기계 대신 염소·굴 투입 … 미국 지자체의 ‘생태계 맞춤형’ 이색 환경 정책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기계 대신 염소·굴 투입 … 미국 지자체의 ‘생태계 맞춤형’ 이색 환경 정책

    미국 주요 지자체와 정부 기관들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 대신 자연 생태계를 직접 활용하는 '자연 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중장비를 동원한 제초 작업이나 화학 약품 살포 대신 염소를 방목해 산불 원인을 제거하고, 버려진 굴 껍데기로 해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독특하면서도 실효성 높은 공공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캘리포니아의 산불 방지 특공대, '친환경 염소 부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미국 서부 지역 지자체와 미 어류·야생동물관리국(USFWS) 등 공공 기관들은 매년 반복되는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염소 방목 프로그램(Targeted Goat Grazing)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산불은 지상에 바짝 말라붙은 풀과 잡목, 이른바 '연료(Fuel)'를 타며 순식간에 확산된다. 경사가 급하고 암석이 많은 산악 지형은 예초기나 중장비 진입이 어렵고 인력 투입 시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 이에 지자체들은 염소 무리를 투입해 산불의 매개체가 되는 잡목과 풀을 친환경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염소는 경사면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하루에 1에이커(약 1,200평) 이상의 잡목을 먹어 치운다. 소음과 탄소 배출이 발생하는 중장비와 달리 환경 오염이 전혀 없고, 염소가 발굽으로 땅을 밟으면서 씨앗을 흙 속으로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부수적인 토양 복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뉴욕 항만을 살리는 '10억 개 굴 복원 프로젝트' 뉴욕시와 뉴욕주 환경보존부(NYS DEC) 등 지자체 및 공공 기관들은 뉴욕 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해 '10억 개 굴 프로젝트(Billion Oyster Project)'를 추진 중이다. 과거 뉴욕 항은 세계 최대의 굴 서식지 중 하나였으나,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과 과도한 채취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었다. 뉴욕시는 지역 내 수백 개 레스토랑에서 배출되는 버려진 굴 껍데기를 수거·건조한 뒤, 이를 인공 암초 틀에 넣어 뉴욕 앞바다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굴 인공 서식지를 조성하고 있다. 성체 굴 한 마리는 하루 최대 50갤런(약 190리터)의 바닷물을 여과하며 알게(이끼류)와 오염물질을 걸러낸다. 굴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거대한 굴 암초(Oyster Reef)는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해 폭풍우로 인한 해안가 침식을 줄여주는 훌륭한 기후 회복력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연 생태계 인프라의 새로운 대안미국 정부와 지자체의 이 같은 이색 정책은 고비용·고탄소 중심의 전통적 인프라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생태계 자체의 자정 작용과 상호작용을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동물과 미생물 등 자연 생태계를 공공 정책의 파트너로 활용하는 사례가 향후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20 10:01:02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만리장성 대신 ‘녹색장성’ 쌓는 중국 … 모바일 숲부터 인공지능 해양 회복까지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만리장성 대신 ‘녹색장성’ 쌓는 중국 … 모바일 숲부터 인공지능 해양 회복까지

    중국 정부와 관련 공공기관이 심각한 황사 및 황폐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생태 복원 프로젝트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온 세계 최대 규모의 조림 사업부터 6억 명 이상의 국민이 동참하는 디지털 탄소 계정 프로그램까지, 중국의 이색 환경 정책과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1. 지구상 최대의 녹색 장벽, ‘삼북방호림(三北防護林)’ 프로젝트중국 정부가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의 확산을 막기 위해 1978년부터 추진 중인 ‘삼북방호림(Green Great Wall)’ 프로젝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인공 산림 조성 사업이다.- 사업 규모: 중국 북동, 북서, 북북 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약 4,480km 구간에 거대한 방풍림 띠를 형성 중이다.- 주요 성과: 식재된 나무만 수백억 그루에 달하며, 사막화 면적 감소 및 베이징 등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황사 강도를 완화하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완성 목표: 오는 2050년까지 지속되는 이 프로젝트는 단편적인 단일 수종 식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내건성 자생 수종 중심으로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2. 걷기만 해도 진짜 나무가 심어진다 … 핀테크 연계 ‘앤트 포레스트(Ant Forest)’ 중국 공공 유관기관 및 UN 환경계획(UNEP)의 승인을 받으며 대중적 환경 운동으로 자리 잡은 ‘앤트 포레스트(Ant Forest)’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화(Gamification) 탄소 감축 프로그램'이다. - 작동 원리: 알리페이 앱 사용자가 대중교통 이용, 전자 영수증 발급, 일회용품 안 받기 등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면 '녹색 에너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 실물 자원화: 앱 속 가상의 나무가 다 자라면, 제휴를 맺은 공공 환경기금과 국가임업초원국이 내몽골 및 사막 지대에 실제로 나무를 심거나 보호구역을 지정한다. - 참여 실적: 6억 5천만 명 이상이 동참하여 실제 내몽골 등지에 수억 그루의 실제 나무를 심는 성과를 냈다. 3. 스마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녹색 거버넌스’최근 중국 각 지방정부는 인공지능과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대기·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주요 공업지대에 드론과 AI 카메라를 배치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실시간 감시하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공장 가동률을 자동 제어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환경 정책이 과거의 물리적인 토목·조림 사업 중심에서 모바일 기술 및 빅데이터와 결합된 첨단 그린 스케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8-19 13:49:01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쓰레기통을 없애자 80%가 자원이 됐다” … 일본 지자체들의 이색 환경 잔혹 생존기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쓰레기통을 없애자 80%가 자원이 됐다” … 일본 지자체들의 이색 환경 잔혹 생존기

    전 세계가 기후변화와 쓰레기 매립지 부족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일본 주요 지자체들이 선보인 독특한 환경 정책과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45가지 분리배출 체계를 도입하거나, 수거차 없이 주민이 직접 거점에 가져와 자원화율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혁신적인 파격을 선보이는 중이다. 1. “쓰레기 수거차도 쓰레기통도 없다” … 가미카쓰초의 ‘45분류 법칙’ 일본 도쿠시마현의 작은 산골 마을 가미카쓰초(上勝町)에는 길거리 공공 쓰레기통과 청소 수거차가 존재하지 않는다. 2003년 일본 최초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배출 제로)’를 선언한 이곳은 소각장과 매립지를 전면 폐기하고 마을 전체를 거대한 리사이클 센터로 탈바꿈시켰다. 가미카쓰초 주민들은 각 가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직접 ‘제로 웨이스트 센터’로 가져와 총 45가지 세부 항목으로 분류한다. - 종이류 세분화 신문지, 잡지, 골판지, 우유팩, 종이 상자 등 9가지 이상으로 세분 수거. - 플라스틱 및 캔재질과 색상, 투명도에 따라 세부 수거함에 개별 배출. - 자원화 실적철저한 세분화를 통해 마을 전체 폐기물의 81% 이상을 자원화하는 데 성공함. 최근에는 외지 관광객이나 수료생들이 환경 숙박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호텔(Hotel WHY)’까지 운영하며 환경 정책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했다.2. 12년 연속 재활용률 1위, 가고시마현 오사키초의 ‘유기성 자원화’ 가고시마현 오사키초(大崎町)는 매립지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쓰레기를 27개 품목으로 세분화하여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오사키초 정책의 핵심은 음식물 쓰레기와 초목류를 모아 미생물 발효를 거쳐 고품질 유기질 비료(퇴비)로 재생산하는 점이다. 소각로를 새로 짓는 대신 자원순환 방식을 택함으로써 인근 지자체 대비 쓰레기 처리 예산을 절반 이하로 절감했으며, 10년 이상 일본 전국 지자체 재활용률 1위(80% 이상)를 유지하고 있다.3. 도쿄도의 ‘신축 주택 태양광 설치 의무화’ 및 GX 전략지자체 차원의 생활 폐기물 혁신 외에 수도 도쿄도(東京都) 역시 대담한 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쿄도는 대형 건축물에 탄소 배출 상한을 두고 남는 배출권을 거래하는 배출권거래제(Cap-and-Trade)를 지자체 단위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했다.또한 2025년부터는 주요 주택 건설사를 대상으로 신축 단독주택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탈탄소 산업 전략인 GX(Green Transformation) 이행을 현장에서 다각도로 가시화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일본 지자체들의 이 같은 정책이 단순한 규제를 넘어 주민 참여 유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범적인 환경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2026-08-18 12:37:59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공무원 필수 교육부터 버려진 땅의 변신까지 … 아르헨티나의 혁신적 환경 정책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공무원 필수 교육부터 버려진 땅의 변신까지 … 아르헨티나의 혁신적 환경 정책

    남미의 자원 대국 아르헨티나가 국가 행정의 체질 개선과 지방자치단체의 독창적인 도심 복원 사업을 결합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환경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모든 공공 부문 입법·행정 인력에게 지속가능성 교육을 의무화한 국가 차원의 ‘욜란다 법(Ley Yolanda)’과, 버려진 빈터를 친환경 유기농 농지로 일궈낸 로사리오(Rosario)시의 ‘도시농업 프로그램(PAU)’이 대표적이다. "환경 모르면 공무원 못 한다" … 세계 최초 '욜란다 법'아르헨티나 정책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등 3부 요인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이 obligatory(의무적)으로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다.2020년 제정된 ‘욜란다 법(Ley 27.592)’은 1970년대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여성 환경 수장이었던 욜란다 오르티스(Yolanda Ortiz) 박사의 이름을 땄다. 입법권자나 정책 결정자가 기후위기와 생태계 보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없이 정책을 수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공 정책을 기획하는 초기 단계부터 환경 영향 평가를 내재화하는 혁신적인 법적 인프라로 평가받는다.도시의 빈터가 유기농 농장으로 … 로사리오의 'PAU' 모델지방정부 수준에서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이색 정책은 아르헨티나 제3의 도시 로사리오의 ‘도시농업 프로그램(Programa de Agricultura Urbana, PAU)’이다.2001년 경제 위기 당시 방치된 공터와 도로변 빈터, 홍수 위험 지역을 친환경 농지로 전면 재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시 정부는 주민들에게 유기농 재배 기술과 씨앗을 지원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망을 구축했다. 열섬 현상 완화와 식량 안보를 동시에 달성로사리오의 도시농업 프로그램은 도심 내 녹지 공간을 비약적으로 늘려 열섬 현상을 줄이고, 수입 농산물 운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획기적으로 낮췄다.화학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이 농지들은 도시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는 생태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모델의 가치를 인정해 로사리오시를 세계자원연구소(WRI)의 '지속 가능한 도시상(Prize for Cities)'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환경 정책은 국가 차원의 법적 입법 가이드라인 제공과 지자체 차원의 시민 참여형 실천 모델이 결합해, 경제적 난관 속에서도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우수한 선례를 보여주고 있다.
    2026-08-14 11:31:43 정이든 청년기자
  •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사하라 모래폭풍 막는 1,500km 거대 녹색 장벽 … 알제리의 ‘그린 댐(Barrage Vert)’ 현대화 프로젝트
    세계 일반

    [지구촌 이색 환경정책 리포트]  사하라 모래폭풍 막는 1,500km 거대 녹색 장벽 … 알제리의 ‘그린 댐(Barrage Vert)’ 현대화 프로젝트

    국토의 80% 이상이 사하라 사막으로 둘러싸인 아프리카 최대 면적국 알제리가 사막화의 북상을 저지하기 위해 초대형 녹지 장벽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알제리 정부가 주도하는 ‘그린 댐(Barrage Vert)’ 사업은 사하라 사막 북쪽 경계를 따라 모로코 국경에서 튀니지 국경에 이르는 총연장 약 1,500km, 폭 20km 구간에 거대한 숲을 조성하는 지구상 가장 독창적이고 공격적인 환경 방재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군대 동원한 국가적 조림에서 과학적 복원으로그린 댐 프로젝트는 원래 1970년대 후반 알제리 정부가 사막 확대를 막기 위해 국가 청년 봉사대와 군 인력을 대거 동원해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단일 수종인 알레포 소나무 위주로 나무를 심어 기후 변화와 병충해에 취약하다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알제리 정부는 최근 단순 조림 방식에서 탈피해 생태학적 접근법을 도입한 현대화 전략을 전격 추진하고 있다. 건조 기후에 강한 아카시아, 피스타치오, 올리브, 아몬드 등 경제성 있는 유실수와 가뭄 저항성 수종을 다변화하여 심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사막화 차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농가 소득 창출까지 동시에 도모하는 구조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사막 지역 태양광 인프라와 결합한 '스마트 녹화' 최근 알제리 환경부와 에너지부는 사하라 지역의 풍부한 일사량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인프라와 그린 댐 복원 사업을 연계하는 스마트 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사막 한가운데 설치된 태양광 패널 하부의 그늘을 활용해 토양 수분 증발을 막고, 지하수 조절 및 하수 재처리수를 정밀 점적 관수(Drip Irrigation) 시스템으로 공급하여 나무의 생존율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전통적인 나무 심기에 현대 에너지·수자원 기술을 접목한 독특한 생태 공학 사례다. 아프리카 대륙 차원의 환경 모델로 도약 알제리의 그린 댐은 단순한 자국 내 환경 사업을 넘어, 아프리카연합(AU)이 추진하는 '아프리카 거대 녹색 장벽(Great Green Wall)'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받는다.알제리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총 470만 헥타르 규모의 토지를 복원한다는 목표 아래,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안보 위기와 난민 문제까지 예방하는 종합 환경 방재 시스템으로 그린 댐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26-08-13 07:14:09 정이든 청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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