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건물 에너지 사용량 진단부터 절감 방안까지… 8월 집중 신고 앞두고 참여 독려

이정윤 발행일 2026-07-08 07:18:27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설명회'를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제도의 취지와 신고 절차, 시스템 이용 방법, 참여 혜택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강북구청 사거리 코스타타워 10층 다목적회의실(도봉로 358)에서 열린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만으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어 대상 건물 관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의 전기와 도시가스, 열에너지 사용량 등을 분석해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제도다. 건물별 에너지 소비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동일한 용도와 규모의 건물과 비교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가능성을 진단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등급 결과를 통해 냉난방 운영 방식이나 설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요인을 확인할 수 있어 관리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건물 운영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인 관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신고 대상은 민간의 경우 연면적 3,000㎡ 이상 비주거 건물, 공공은 연면적 1,000㎡ 이상 비주거 건물이다. 신고 항목은 전년도 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 사용량과 신재생에너지 판매량 등이다.

올해 집중 신고 기간은 8월까지이며, 이후에도 신고는 가능하다. 신고는 저탄소건물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입력하면 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제도 참여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물 부문의 에너지 절감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효율적인 절감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제도"라며 "대상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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