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김경대 구청장이 이날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민선9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권영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용산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민선9기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임형주 용산문화재단 이사장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민선9기 비전을 담은 특집영상 '구민들의 희망으로 가득한 출발'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취임사에 앞서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구민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의 구청장이 되겠다"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행정,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용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구청장은 민선9기 첫 결재로 구청장 직속 조직인 '용산개발 신속추진담당관' 설치를 승인했다.
이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역 균형발전 등 대형 개발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 구청장은 "용산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개발 행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9기 구정의 핵심 가치로 ▲거침없는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구민 안전 최우선 행정 ▲세계가 찾고 머무는 글로벌 도시 조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 복지를 제시했다.
특히 개발과 안전은 상충되는 가치가 아니라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도시의 성장은 안전 위에서 완성된다"며 "재난 예방과 생활안전, 교통안전, 주민 생활환경 개선까지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산의 변화는 구청 안에서만 만들어질 수 없다"며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구청장이 되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겠다. 큰 사업은 물론 일상 속 작은 불편도 현장에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선9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복지 확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함께 추진해 성장과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한편 김경대 구청장은 취임 다음 날인 2일부터 지역 내 주요 개발사업과 안전 관련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첫 현장 행보를 시작한다.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행정의 중심은 언제나 구민이어야 한다"며 "약속은 빠르게 실천하고, 성과는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거침없이 용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