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보훈요양원 찾아가는 문화복지 확대…국가유공자 맞춤형 문화강좌 운영

이정윤 발행일 2026-07-06 13:03:12
문화 사각지대 해소·국가유공자 복지 강화 기대
 

한국마사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경기 과천 본관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보훈요양원 입소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30여 년간 운영해 온 문화센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강좌 기획과 강사, 운영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교육이 진행될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고 안전관리 등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광주, 대구, 수원, 김해 등 한국마사회 사업소가 있는 4개 지역 보훈요양원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문화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노래교실과 꽃꽂이 등 고령층의 신체적 특성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형 문화강좌로 구성된다.

 이번 협력은 기존 아동복지시설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화활동 접근성이 낮은 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협력을 이어가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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