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종단경사통로(아치형)에 쌓인 부유물을 1차로 제거하고 수위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나머지 부분도 청소에 나선 것.
구는 청소근로자 32명을 투입해 난간, 도로 등에 쌓인 나뭇가지 등 부유물을 수거했다. 물 청소차 4대는 토사 등을 세척하는 데 동원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에 4~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오후 6시 전에는 청소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잠수교 중 구가 관리하는 청소 구역은 서빙고지하차도부터 23번 교각까지 약 400m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잠수교 재개통 전 발바삐 청소 작업에 임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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