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마침표(이사장 이영)가 자립준비청년의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여성·과학기술·의약 분야 민간단체들과 손잡고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가다실9’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자립준비청년 곁을 지켜온 한국고아사랑협회(대표 이성남, 노주현)의 제안에서 출발해, 마침표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모델로 결실을 맺었다.
사단법인 마침표는 지난20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가다실9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호 종료 이후 의료비 부담으로 필수 예방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을 돕고, 민간 단체와 기업·전문기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인 가다실9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다양한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대표적인 예방의료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여러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하는 만큼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 돼 왔다.
참여 기관들은 접종 비용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처음 제안한 한국고아사랑협회는 자립준비청년과 지원의 손길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으며, 청년 모집과 연계에는 브릿지유스(대표 정윤서)가 힘을 보탠다.
브릿지유스는 쉼터·자립관 등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대표해 온 단체로, 그동안 지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웠던 청년들까지 폭넓게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 단체는 전국의 자립준비청년과 사각지대 청년을 모집·연계해 실제 접종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지원이 빠짐없이 닿도록 현장을 책임진다.
보호 종료 청년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두 단체의 현장 경험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단법인 마침표 이영 이사장을 비롯해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장, 송미희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위원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강선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숙연 한국여약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한편 디저트 브랜드‘오와케이크’는 이번 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협찬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들의 건강한 출발을 응원하는 작은 정성이 협약식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참여 단체들은 앞으로 예방접종 지원에 그치지 않고▲예방 중심 의료지원 확대▲의료·보건 분야 협력 강화▲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민간 후원 및 사회공헌 연계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마침표 이영 이사장은“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에도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비용 문제로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포기하지 않도록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협약이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고아사랑협회 노주현 대표는“자립준비청년에게 예방접종은 단순한 의료 혜택을 넘어, 사회가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함께 지켜준다는 신뢰의 경험”이라며“마침표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기꺼이 뜻을 모아준 만큼, 협회는 한 명의 청년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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