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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택 제주지사

기자가 쓴 기사
  • 제주도, 기업 ESG 투자로 연안 해양생태계 복원 나선다
    데일리지구

    제주도, 기업 ESG 투자로 연안 해양생태계 복원 나선다

    - ‘제주형 블루카본 조성’ 민간 협력기업 모집 - 잘피숲·염생식물 19개소 조성…탄소흡수원 확대·탄소중립 가속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연계한 ‘제주형 블루카본(Blue Carbon)’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연안에 잘피숲과 염생식물을 심어 해양 탄소저장고를 늘리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탄소중립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블루카본은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뜻한다. 육상 산림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저장 밀도가 높아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기후대응 수단이다.제주도는 이 사업을 공익법인(지정기부금단체)을 활용한 기부형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이 투자 의향과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제주도와 규모·대상지역을 협의한 뒤 기부금을 출연하고 대행기관이 실제 사업을 시행하는 구조다.참여 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적과 함께 탄소중립 기여 성과를 확보할 수 있고, 지역은 해양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충이라는 공공 가치를 얻는다.대상지는 지난해 도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염생식물 식생복원 가능지구 조사를 토대로 선정했다. 조상대(潮上帶)·조간대(潮間帶)·조하대(潮下帶)에 걸쳐 제주 연안 19개소가 복원 대상이다.구체적으로 조상대(사계·오조·김녕·월정 등)에는 황근과 숨비기를, 조간대(오조)에는 함초를, 조하대(함덕·행원·시흥 등)에는 잘피를 각각 심는다. 식재 수종은 외래종이 아닌 제주 자생 염생식물을 우선 적용한다.제주도는 식재 이후 생육 모니터링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조성지역별 블루카본 산정 및 인증 절차도 밟을 계획이다. 사업 효과를 수치로 검증해 향후 국가 블루카본 정책과 연계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유치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 ▲민관 협력 기반의 ‘2035 제주 탄소중립도시’ 기반 구축 ▲국가 블루카본 정책과 연계한 제주형 모델 발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형 블루카본 사업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도내외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9 12:06:43 모호택 제주지사
  • [ESG 문화 기획] 연극도 ‘친환경’이다, 지구촌 기후 위기 공동 책임 ...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인터뷰
    데일리기획

    [ESG 문화 기획] 연극도 ‘친환경’이다, 지구촌 기후 위기 공동 책임 ...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인터뷰

    -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와 지구촌 기후 위기 책임 강조 -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장 김룡 단독 인터뷰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연과 사람을 잇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를 조명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천연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 제주도에서 최근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 선거가 있었다. 당선자 김룡 지회장은 문화예술인 연극과 지구촌 공통 과제인 기후 위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있어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먼저 독자들을 위해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제22대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김룡입니다. 오랫동안 제주에서 연극 활동을 해왔고, 현장에서 스텝부터 무대감독, 연출 등 무대 위 보다는 무대 뒤에서의 활동들을 많이 했습니다. (웃음) Q2. 최근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제22대 지회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얘기해 주세요.지회장으로써 소감 보다는 임기동안 제주 연극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이라 느끼며, 협회 운영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특히 사무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지속 가능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게획입니다. Q3. 현재 제주 지역의 연극 환경에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지속 가능성’입니다. 연극의 제작 여건과 재정 구조, 인력 순환이 안정되지 않으면 좋은 작품들도 오래 공연이 지속되기엔 어렵습니다. 단기 사업 중심을 넘어 중장기적 창작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청년들과 원로 세대가 함께 호흡하는 구조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Q4. 문화예술 연극과 지구환경 보전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저는 “연극도 하나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환경과 지구촌이 건강해야 인간의 삶이 지속되듯, 문화 환경이 건강해야 지역 공동체도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지구촌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 역시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연극은 인간과 사회를 비추는 예술이기 때문에 환경 문제와 생태 감수성을 무대 위에서 다룰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환경 의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Q5. 향후 기후 위기 대응이나 지구환경 보전과 관련해 추진하고 싶은 프로젝트나 계획이 있는가요?임기동안 거창한 선언보다는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첫째, 협회 차원에서 ‘친환경 공연 실천 원칙’을 정해 바꾸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무대 세트는 최대한 재사용하고, 현수막과 인쇄물은 최소화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둘째, 행사와 공연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를 조금씩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반복되면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셋째, 1년에 한 편이라도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 또는 낭독 프로그램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무리하지 않되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환경은 구호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계도 우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차분히 해나가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제주도민과 연극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연극은 공동체의 감각을 깨우는 예술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무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문화 생태계와 자연 생태계가 함께 숨 쉬는 제주를 만드는 데 제주 연극이 작은 역할이나마 하겠습니다.이상 한국연극협회 김룡 제22대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장을 만나 봤습니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지구촌 공동의 이슈인 기후 위기 대응이나 시민 인식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지구환경 보전 활동과 연관된 프로젝트나 시도들이 진행되길 바라겠습니다.
    2026-03-05 11:36:40 모호택 제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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