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든 숲, 불씨부터 막는다…서부산림청 가을 산불 대응 가동

정진욱 발행일 2026-10-31 15:12:26
11월 1일~12월 15일 산불조심기간…취약지 감시·불법소각 단속 강화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단풍과 억새를 찾아 산으로 향하는 발길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부지방산림청이 가을 숲을 지키기 위한 산불 대응에 들어갔다.

▲ 서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출처=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은 10월 30일 청사에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열고 본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대책본부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감시한다. 불법소각 행위 단속과 함께 주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 서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출처=산림청)

같은 날 서부지방산림청과 함양국유림관리소, 합천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산불 예방·산림정화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을 산행에 나선 시민들에게 산불 위험을 알리고 깨끗한 산림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건조한 날씨에 산행 인구까지 늘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진다며, 선제적인 예방과 철저한 초동대응으로 산림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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