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육성과 위협 대응 한곳서 조정, "범정부 추진단 출범"

정이든 청년기자 발행일 2026-11-05 07:55:26
- 국무총리 소속, 관계부처·공공기관 전문가 20여 명 참여
- 공공수요 확대·국가 대드론체계 구축 우선 추진
[데일리환경=정이든 기자] 드론산업을 키우는 정책과 불법·위협 드론에 대응하는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조정할 범정부 추진단이 출범했다.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산업지원과 위협 대응을 연결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 11월 2일 열린 국가 드론·대드론 전략 추진단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은 11월 2일 국무총리 소속 ‘국가 드론·대드론 전략 추진단’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추진단장은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이 겸임한다.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연구기관 전문가를 포함해 20여 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지난 6월 4일 발표한 ‘국가 드론·대드론 대전환 전략’의 이행을 총괄·점검한다. 국내 드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드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도 발굴한다.

우선 추진할 과제는 공공수요 확대와 국가 대드론체계 구축이다. 대드론체계는 불법·위협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한 뒤 무력화해 시민과 주요 시설을 보호하는 기술과 대응체계를 뜻한다.

정부가 제시한 대전환 전략에는 5년간 약 2조 원 규모의 공공수요 발굴과 통합획득체계 구축이 담겼다. 장비의 호환성을 높이는 표준·인증체계, 핵심부품 국산화 검증, 전문인력 양성과 민·관·군 훈련 정례화 등도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추진단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 민간 전문가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공동으로 조정하고, 주요 과제의 이행 상황과 성과도 관리한다.

임기근 추진단장은 드론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안보와 시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단을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민·관·군의 역량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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