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식품, 사진으로 위해정보 확인 … ‘올바로 웹앱’ 시민 평가 나선다

정진욱 발행일 2026-10-19 07:30:23
- 식약처, 21일까지 사용자 테스트…AI 판별 정확도·이용 편의성 높여 11월 하순 정식 서비스 예정
[데일리환경=정진욱 기자] 해외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 사진이나 판매페이지 주소로 국내 반입차단 성분과 위해식품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마련된다. 낯선 외국어 제품명과 성분명을 직접 입력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구매 전 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 해외직구 식품 구매 전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을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공식 홍보물.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발 중인 ‘해외직구 식품 올바로 웹앱’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국민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웹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 AX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공공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해외직구 식품 올바로 웹앱은 제품 사진이나 판매페이지 인터넷 주소(URL)를 활용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성분과 위해식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소비자가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일일이 찾아 입력하던 검색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외 쇼핑몰에서 관심 있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 사진이나 판매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위해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해외직구 식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안전정보에 접근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실제 이용자의 사용 경험을 모아 인공지능 판별 정확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다. 정식 개통 전에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본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기능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테스트 기간에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웹앱을 이용한 뒤 설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수입식품정보마루와 식품안전나라의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사용자 평가와 개선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 뒤 오는 11월 하순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하는 행사는 정식 운영에 앞서 기능을 점검하는 사용자 테스트 단계다.

한운섭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해외직구 이용 수요에 맞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선택하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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