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으로 어린이 건강한 식습관 키운다

김미란 발행일 2026-10-14 07:43:17
어린이집 12개소 472명 참여… 오이·양송이·고구마 수확하며 농업 가치 배워
[데일리환경=김미란 보령시 기자] 보령시가 어린이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간 중 7일 동안 관내 어린이집 12개소 원아 472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소비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보고 수확하면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체험 품목은 오이, 양송이, 고구마 등 3종이다.

어린이들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장을 직접 둘러보고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살펴보며 수확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평소 식탁에서 접하던 농산물이 어떤 환경에서 재배되고 수확되는지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먹거리의 소중함과 지역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체험이 어린이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양희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릴 적 몸으로 체감한 가치는 성장하는 동안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농산물에서 받은 긍정적인 영향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령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산물 수확을 넘어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이해하는 현장 교육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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