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예기치 못한 위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시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의 장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마련됐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지난 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26 대국민 응급처치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끌어올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영아 및 성인 마네킹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은 물론, 기도 폐쇄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하임리히법 실습이 체계적으로 이어졌다. 청계광장을 지나던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직접 압박 부위와 세기를 확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곧 태어날 손자를 위해 영아 심폐소생술을 꼭 배우고 싶었다”며 “전문 교구로 직접 실습해 보니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은 응급 상황에서 시민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필수 처치법”이라며 “이번 교육이 위급한 순간 망설임 없이 행동할 수 있는 안전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10월 서울역 일대 교육에 이어 올해도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을 찾아 체험형 안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1961년 설립된 법정 구호단체인 협회는 현장 긴급 구호 활동뿐 아니라 일상 속 재난·안전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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