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부산시와 맞손… 최고 연 4.80%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출시

이정윤 발행일 2026-10-07 14:23:24
월 10만 원 납입 시 부산시가 1:1 매칭 지원… 최종 선발 6천 명 대상
BNK부산은행이 부산시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정책 연계형 금융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부산 거주 근로 청년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을 오는 8일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청년층의 초기 자산 형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 재정 지원과 은행권의 금리 혜택을 결합한 1:1 매칭 펀드형 적금 모델이다.

가입 대상은 지난 8월 진행된 공모 절차와 부산시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관내 근로 청년 약 6,000명이다. 가입자는 매월 10만 원을 24개월 또는 36개월 동안 정기 납입하게 되며, 만기 시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규모의 시 지원금을 함께 수령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시중 정기적금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 기본금리는 연 4.40%로 책정됐으며, 급여 이체 및 신용·체크카드 결제 실적 등 부수거래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연 0.40%p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4.80%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영업점 방문은 물론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서도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상품이 단순 예·적금 상품 공급을 넘어 지자체와의 상생 금융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로 보고 있다. 청년층의 조기 금융 이탈을 방지하고 장기적인 거래 고객(Lock-in)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초년생의 자산 형성 사다리 역할을 수행한다는 평가다.

"10만 원 넣으면 10만 원 더... 부산시·부산은행, '청년 유출 방지' 승부수“

지역 인구 위기와 맞물린 정책 뉴스 가치로 수도권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부산의 현실에서, 지자체와 지역 은행이 청년의 지역 안착을 위해 자립 기반(최대 3년 만기, 원금의 2배 수준 자산 형성)을 제공한다.

실효성과 체감 혜택 집중이며 단순 고금리 적금을 넘어 '원금 1:1 매칭 지원'이라는 청년 체감형 혜택과 최고 연 4.80% 수준의 금리 경쟁력을 부각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쁨두배통장이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계획적인 미래 설계를 돕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청년층의 생애주기별 자산 관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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