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재개발·재건축 ‘속도전’… 1호 결재 전담반(TF) 본격 가동

이정윤 발행일 2026-10-01 14:14:52
취임 후 첫 결재 과제 3개월 만에 출범식

서울 마포구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컨트롤타워를 본격 가동한다.

 
마포구는 1일 오전 마포구청에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전담반(TF)’ 출범식을 열고 현장 밀착형 정비사업 지원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7월 민선 9기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서명했던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전담반 구성 계획」의 후속 조치다. 취임 3개월 만에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실무 가동에 들어간 셈이다.

 그간 부서별·사업장별로 흩어져 있던 정비사업 행정 지원 창구를 일원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TF는 주택과장을 반장으로 정비사업 행정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 2명을 전담 배치해 꾸려졌다. 이들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 지원뿐만 아니라 조합 내 갈등, 주민 민원 등 사업 지연의 주원인이 되는 현장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매월 관내 정비사업장과 정례 간담회를 열고 현장 방문과 주민·조합 면담을 상시화해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출범식에서 “취임 첫 결재로 약속했던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이 오늘 전담반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탁상행정을 벗어나 주민과 조합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매듭을 풀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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