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환경산림기후변화부는 지난 10월 30일 부펜데르 야다브 장관이 뉴델리에 조성된 대기질관리위원회(CAQM)의 통합지휘통제센터 ‘PAVAN-I3C’를 방문해 운영 준비 상황과 기술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30개가 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데이터 흐름을 통합한다. 델리 수도권의 연속대기측정소 111곳과 산업체 2300곳 이상, 가동 중인 건설현장 3200곳 이상의 정보가 연결 대상이다.
대기오염 수치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산업체 배출정보와 기상·위성자료, 건설현장 카메라와 먼지 센서, 교통정체 정보를 함께 살핀다. 농업 잔재물 소각과 주요 매립지의 상황, 도로청소차 운행도 점검할 수 있다.
시민이 ‘그린 델리’와 ‘SAMEER’ 앱으로 접수한 민원도 연결된다. 오염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와 담당기관의 대응을 같은 관리체계 안에서 다루는 방식이다.
운영 원리는 ‘탐지·분석·행동’이다. 정해진 기준이나 이행 의무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감지되면 경보를 발생시키고 담당기관에 전달한다. 기관이 보고한 내용을 취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토대로 대응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실시간 자료와 과거 기록을 함께 분석해 오염 추세와 저감조치의 효과, 현장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겨울철 고농도 오염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시민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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