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 기조 장기화로 한계 상황에 내몰린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비용 경감을 돕고,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포용금융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따뜻한햇살론(일반/특례 보증)'의 보증료 감면 혜택 대상을 기존 한부모·조손가정, 다문화가족에서 등록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자, 자활근로자까지 넓혔다.
이에 따라 해당 고객들은 최대 2.7%p에 달하는 보증료 할인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대상 고객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상품을 신규 신청할 때 해당 항목을 체크하면, 별도의 복잡한 서류 검증 절차 없이 전산상 자동 판정을 거쳐 할인이 즉각 적용된다. 비대면 창구를 통해 서민금융 접근 문턱을 크게 낮춘 셈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9월에도 따뜻한햇살론(일반 보증)의 대출 금리를 최대 연 1.45%p 인하한 바 있다. 현재 모바일뱅킹 앱으로 특례 보증 상품을 신규 실행한 고객에게 신규 취급액의 연 2.0%p를 돌려주는 '대출 이자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해당 지원책의 기간 연장 여부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금리 인하에 이어 보증료 감면과 페이백까지 연계하며 취약계층의 금융비용을 다각도로 덜어주려는 실질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최명희 BNK경남은행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이번 보증료 할인 대상 확대가 취약차주의 가계경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저신용·저소득층이 불법 사금융이나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지 않도록 하는 서민금융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BNK경남은행의 이번 조치는 단순 일회성 금리 인하에 그치지 않고, 서민금융 이용 시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보증료 체계를 손질해 수혜 대상을 취약계층 전반으로 촘촘히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민들의 금융 숨통을 틔워주는 이 같은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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