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도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에는 충남 도내 지체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의 평등한 사회참여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충청남도지사, 충청남도의회 의장, 충청남도교육감, 충청남도경찰청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엄승용 보령시장은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이건휘 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민간기업의 나눔도 이어졌다.
㈜도원이엔씨는 전동보장구 5대(1천만 원 상당)와 지정기탁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며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복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전동보장구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참여를 돕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의 의미가 크다.
이어진 한마음대회에서는 충남 15개 시·군 참가자들이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을 통해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돼 장애인 직업활동과 경제적 자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경제적 자립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충남 지체장애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차별 없이 참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체장애인의 날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001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일상 속 이동권과 접근성,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가 충남 지역 장애인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사회 전반에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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