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은행×토스플레이스 사장님 응원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부산은행 계좌를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계좌로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에게 캐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기간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를 처음 구입·설치한 뒤 부산은행 계좌로 가맹점 매출대금 50만원 이상을 입금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올해 1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부산은행 계좌로 가맹점 매출대금을 입금받은 이력이 있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건을 충족한 개인사업자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토스플레이스 캐시백 5만원과 부산은행 캐시백 3만원 등 최대 8만원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뒤 토스플레이스 단말기 구입 상담을 신청해야 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마케팅 활용과 PUSH·SMS 수신에도 동의해야 한다.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결제 단말기 교체나 신규 설치를 계획했던 사업자에게는 일정 부분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드 결제가 대부분인 음식점이나 카페, 소매업 등의 경우 결제 단말기와 매출대금 입금계좌는 일상적인 영업에 필요한 만큼 금융사와 결제사업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최대 8만원이라는 지원 규모와 선착순 300명이라는 제한을 감안하면 전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상공인 업계 한 관계자는 “매출 감소와 임대료, 인건비, 각종 수수료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몇만원의 지원이라도 영세 사업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신규 단말기 설치 고객과 특정 계좌 이용자, 선착순 300명으로 대상이 제한돼 있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캐시백도 필요하지만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체감하려면 결제·송금 수수료 부담 완화나 금융비용 절감처럼 사업장을 운영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신규 단말기 설치와 부산은행 계좌를 통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대금 입금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소상공인 지원뿐 아니라 신규 가맹점과 사업자 고객 확보를 위한 금융·결제업체의 마케팅 성격도 함께 갖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 같은 민간 지원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원 대상과 기간을 확대하고 사업자가 반복적으로 부담하는 금융·결제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일상적인 영업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캐시백뿐 아니라 결제와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사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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