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다 쉽게! 보다 흥미롭게! ... 환경 보호 인식 개선↑

안영준 발행일 2024-09-03 18:40:26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경기도가 기후 위기 시대,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일회용품이 없는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했다. 시민들이 보다 흥미롭게 환경 보호에 관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31일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는 단순히 잔디밭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가힉 위한 캠페인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단순히 일회성에 그친 이벤트는 아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7일부터 오는 8일까지 매주 주말에 잔디밭 영화제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2주차에는 기후 위기 관련 영화 등을 선정하고 상영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더했다. 


더불어 지난 8월 31일, ‘일회용품 없는 날’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하면 무수히 많은 쓰레기들이 발생한다. 음료를 담아 먹는 일회용 컵부터 생수병, 과자 봉지, 음식을 담은 일회용기 등까지. 하지만 일회용품 없는 영화제를 만들면 스스로 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할 수 있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등을 사용하며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다.

단순히 어른들만의 캠페인이 아니라 남녀노소, 연령불문 누구나 환경 보호에 동참하며 공존하기 위한 삶에 한뼘 더 다가갈 수 있는 셈이다. 이에 경기도는 다회용컵에 식수까지 제공하며 실질적인 캠페인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메시지 등을 남기고, 또 이와 관련된 ‘나무 심은 사람’ 등을 상영하며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앞으로 누구든지 보다 쉽게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좋은 캠페인입니다” “영화도 보고 환경 보호 인식도 심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자리인 것 같네요” “전국적으로 비슷한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다회용기 사용만으로도 환경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쉽고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사진=경기도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함께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