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1회 용품 제로 캠페인에 공공기관 등을 타고 유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립항공 박물관도 1회 용품 제로 캠페인에 동참, 환경을 한 뼘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환경 캠페인은 SNS,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누구나 자발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립항공 박물관 안태현 관장은 “저희 박물관은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1회 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다”라고 말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는 것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국립항공 박물관에서는 환경을 위해 어떤 실천들을 하고 있을까? 평소 생활과 각종 회의에서 일회용 컵, 페트병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과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기업에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시행한다면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다.
1인이 실천하는 것보다 또 10인이 실천하는 것보다 배의 효과가 결과로 나오기 때문이다. 한 기업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한다면 한 달에 배출되는 일회용품이 적어도 수천 개 이상이다.
또한 국립항공 박물관은 관람객과 함께하기 위해 체험 번호표 알림 표 티켓에 환경 보호, 탄소 중립을 위한 문구를 넣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강렬한 메시지 한 줄 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밖에도 기업에서 환경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회의부터 매일 사용하는 A4 용지 대신 모바일 등의 시스템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회의할 때 종이를 사용하는 대신 모바일을 사용하면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종이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부득이하게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면 이면지를 활용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무조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자’라고 규제하는 것보다는 다회용기를 회사에 비치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엘리베이터를 매번 타는 것보다 계단을 이용하고, 출퇴근할 때, 점심시간 등에도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도보 등을 이용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컴퓨터, 조명 등 사용하지 않는 전원은 꼭 꺼두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처럼 조금만 노력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집에서도 일회용품 챌린지 해봐야겠네요” “기업들이 움직인다면 더욱 빨리 나아지지 않을까요?” “다회용기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는 삶! 좋습니다” “환경이 점점 위험해지니 강도를 높여 지켜야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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