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지키기 위한 노력은? 전기아끼기→장바구니 사용하기

김정희 발행일 2024-09-10 20:50:48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맑은 공기와 깨끗한 하늘은 우리에게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자유를 잃어가고 있다. 이에 ‘푸른하늘의 날’까지 지정되며 맑은 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은 ‘푸른하늘의 날’이었다. 9월 7일 ‘푸른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에 최근 환경부는 푸른 하늘을 다시 찾기 위해 우리가 어떤 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지 알렸다.

일상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보이는 먼지만 쓱 털어내는 것보다 물걸레로 구석구석 집안 청소를 하고, 철저한 분리배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할 때에도 전등을 비롯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등의 전원을 끄는 등 낭비되는 전기 사용을 줄여야 한다.


또한 세탁물은 한번에 모아서 하고, 샤워 시간을 단축하고, 설거지할 때 물을 받아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가까운 곳에 이동할 때에는 자동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우리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하게 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KF80~KF99등급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환기는 해야 한다. 실내 공기질을 위해 짧게라도 자연 환기를 하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야외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호흡량이 많아 미세먼지 흡입량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종이 영수증, 불필요한 일회용기 등은 필요하지 않다면 거절하는 것이 좋다.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 등을 받고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나 가방에 담는 것 역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된다.

환경부는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라고 짧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 역시 “미세먼지 심할 때 운동하면 안 되는군요” “마스크 없는 세상이 그리워요” “맑은 공기가 간절해지네요” “맑은 하늘을 위하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작지만 나부터 실천하고, 그 수가 늘어난다면 파급력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건강 그리고 우리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맑은 하늘을 되돌려 놓아야 할 때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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