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중대재해 제로 8년’ 정조준…현장 100일 운동·협력사 동반점검 돌입

이정윤 발행일 2026-09-22 11:25:00
▲반도건설과 협력사과 함께 하는 2026 유보라 파트너스 데이 기념 사진                    사진제공 :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기록을 넘어 8년 연속 무재해 달성을 위한 전사적 총력전에 들어갔다.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한 집중 안전 캠페인과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해 현장 위험 요인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도건설은 전국 공사 현장의 재해 예방과 자율 안전 실천을 위한 ‘무재해 100일 운동’을 선포하고, 주요 협력사와의 상생 간담회인 ‘2026 유보라 파트너스 데이’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무재해 100일 운동’은 지난해 공사 현장에서 빈번했던 부딪힘, 물체에 맞음, 넘어짐 등의 사고 유형을 월별 테마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해 다발 기인물에 대한 자율 점검과 작업 환경 개선을 실시간으로 추진하고, 우수 실천 사례는 전 현장에 전파해 안전관리의 표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은 공정 특성상 원청의 관리 감독뿐 아니라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재해 예방의 성패를 가른다”며 “반도건설이 사고 다발 유형을 세분화해 테마형 캠페인을 전개하고 노사 합동 점검과 포상을 병행하는 것은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감수성을 높이는 유효한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안전보건 관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사와의 소통도 대폭 강화했다.

반도건설은 동탄 아이비라운지에서 30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유보라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기존 간담회의 명칭을 ‘파트너스 데이’로 바꾸고, 안전·품질 우수 협력사 포상 및 신기술·신공법 공유를 통해 단순 하도급 관계를 넘어선 ‘동반 안전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한 협력업체 대표는 “형식적인 안전 지시나 일방적인 규제 위주가 아니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 관련 신기술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여서 실효성이 컸다”며 “원청과 협력사가 원팀(One-team)으로 소통할 때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현장에서 공정을 직접 수행하는 협력사와의 공감대 형성이 곧 현장 안전의 뼈대”라며 “상생경영이 곧 안전경영이라는 원칙 아래 협력사와 견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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