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회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변과의 연계 개발 필요성, 진출입로 확보 가능 여부, 주민갈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선정하였다.
성북구 장위동 219-90일대(장위13-1)와 장위동 224-12일대(장위13-2) 2곳은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지역이었다. 북서울꿈의숲역 인근 지역으로서 금회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전체에 대해 긍정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관악구 신림동 119-1일대는 일명 고시촌 지역으로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접도율이 낮은 열악한 노후 불량주택이며, 금번 후보지 선정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양질의 주택공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 신정4동 922일대는 신정역 및 오목로변에 위치한 지역으로 호수밀도,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노후저층주거지로 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신정동 일대의 정주환경 개선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 쌍문동 26일대는 방학천 인근에 위치한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노후저층주택지로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휴식·문화·여가를 누릴 수 있는 방학천과 연계한 수변친화 주거단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구 응암동 675일대는 응암2 재건축 정비구역 해제된 지역이다. 새절역과 백련산 중간에 위치하고 가좌로에 접하여 교통의 접근성이 용이하나, 인근 초등학교에 인접하여 건축밀도에 대한 사전타당성 용역이 진행되었다. 금회 후보지 선정을 통해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구 청파동1가 97-35일대는 숙대입구역 인근의 위치한 경사지의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지역 일대가 재개발 필요성이 대두된 지역으로서 주변에는 이미 청파1구역 및 청파2구역이 정비구역 지정되어 사업이 진행 중이며, 대상지가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주변 개발 지역과 연계하여 사업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지로 선정된 11개 구역은 올해 상반기 내에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의 투기방지를 위해 ‘권리산정기준일’은 구역 여건에 따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지정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도 별도 고시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주거지로 반지하주택이 밀집되어 침수 등 안전에 취약하여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라며,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하여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속통합기획으로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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