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에이치엘(주)...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만원 기부

이정윤 발행일 2025-04-09 22:13:42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자동차 램프 제조업체 현대아이에이치엘(주)(대표 김상형)이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현대아이에이치엘(주) 임직원 12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부금에 회사의 후원금을 더해 조성됐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의 긴급 복구와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회복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아이에이치엘(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이 피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의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현재까지 44만여 점의 구호물자를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밥차’ 급식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구호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재난지역의 물적자원 지원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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