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금은 현대아이에이치엘(주) 임직원 12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부금에 회사의 후원금을 더해 조성됐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의 긴급 복구와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회복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아이에이치엘(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이 피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의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현재까지 44만여 점의 구호물자를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밥차’ 급식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구호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재난지역의 물적자원 지원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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