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2025년 설 연휴를 맞은 가운데 환경 보호에도 각별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국민들이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환경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 제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무공해차 충전 시설을 이용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전기차, 수소차 충전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환경부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의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고 전통 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맞이 그린카드와 온누리 합동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그린카드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2배 금액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환한다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립공원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다. 국립공원 내에 있는 112개 주차장의 이용료가 면제된다.
끝으로 생활 및 음식폐기물을 관리하고 명절 선물 과대 포장 단속을 강화한다. 더 나아가 환경 오염 행위 특별 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
환경부 측은 “설 연휴에도 환경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해 가정에서도 친환경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친환경 상품을 이용하고, 성묘 갈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고향 길은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고,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등이 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선물도 간소화하면 좋겠죠” “성묘 갈 때 다회용기 챙겨 가요!” “먹을 만큼만 음식을 한다면 환경 보호에도 좋고, 일도 덜 할 수 있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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