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현재 송도 6·8공구의 경우 6만이 넘는 인구가 거주 중임에도 ▲인천1호선 연장, ▲송도국제도시 트램, ▲생활편의‧문화‧체육시설 건립 등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데 지난 11일과 12일, 인천경제청의 R2부지 오피스텔 3,000세대 건립과 Rc1부지에 공동주택 1,745세대를 건립하여 영종 미단시티 활성화 비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 밝혀져 송도의 교통망·생활편의시설도 확충하지 않은채 송도 개발 이익금을 다른 지역 개발에 사용한다는 ‘자산유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부터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강조하며 기획재정부, 국토부,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청 등 관련 기관과 ▲간담회 개최, ▲촉구 서한 발송,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인천1호선, 송도 내부순환 트램 건설 및 교통망 등 주민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부터 많은 노력을 한 것에 이어 지난 11월 4일 ‘송도 6·8공구 교통망 확충 및 주민편의시설 조속 개발 요청’ 촉구 서한을 발송했다.”며 촉구서한에 대한 인천도시공사의 답변으로‘주민이 원하는 공공 시설과 관련된 사항을 인천경제청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회신해놓고 “사실상 주민 이익에 반하는 오피스텔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모순적인 행정 실태”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러한 모순적인 행정 실태에 주민분들이 환멸을 느끼고 여러 가지 의혹과 우려의 목소리를 주고 계셔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다”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인천도시공사의 모순적인 행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적극적으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송도의 개발 이익금을 송도에 우선 사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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