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2024 한국언론연대 제3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방의회의원 및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등의 추천을 받아 한 해 동안 시민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펼친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언론연대·이슈앤·강대식 국회의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효원 의원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거쳐 올해 8월부터 후반기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의정 활동했으며 특히 후반기 교육위 위원으로서 서울시의 교육 발전을 크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집행부 예산 감시와 의회 본연의 견제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서울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진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달 치러진 행정사무감사에서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예산 삭감이 가짜뉴스였다는 지적을 시작으로 ▲성비위 등 중대 범죄 교원에 대한 실질적 대책 요구, ▲교육청 개인정보보호 수준 미달 문제, ▲교권 침해에 따른 학생 분리 지도 당부, ▲에듀테크 출판사 허위과장 광고 대처 지적 등 교육 현안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나아가 ▲놀이터 화학물질 바닥재 안전 점검 문제, ▲초등의대반 학원 실질적 규제 요구, ▲효율적인 지역 폐교 활용 추진, ▲공립유치원 취원율 하락 문제 ▲초등학교 잔존 석면 문제, ▲혁신교육전공대학원 혈세 투입 및 혁신학교 교사 특혜 문제 등 학교 교육 전반에 관련한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송곳 심사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따지는 것은 물론 집행 가능성까지 철저하게 검증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았으며 서울 관내 곳곳에 필요한 예산을 적절히 안배했다.
이 의원은 “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시의원 본연의 임무임에도 이렇게 보람된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일 따름”이라며 “서울시 현안 해결을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라는 시민의 천명으로 생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엄중한 시국 속에서 상을 받으니 더 큰 책임감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 간 의견을 수렴해 서울 시민의 지역 의제 도출 및 조속한 대책안을 수립하고 교육위 위원으로서도 학교 교육 현장 발전과 복지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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