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
  데일리환경
닫기
  • 데일리지구
    • 생태·환경
    • 대기·기후
    • 지구온난화
    • 위기의지구
  • 데일리이슈
    • 사회이슈
    • 경제이슈
    • 정책이슈
    • 국내이슈
    • 국제이슈
  • 데일리기획
  • Daily +
    • 건강·생활
    • 친환경가이드
  • ESG
    • 지속가능경영
    • SRI
  • Gallery
  • PHOTO
  • 지면보기

Daily +

건강·생활

  • 방향제→탈취제 사용에 관한 진실 “올바르게 사용해야”
    건강·생활

    방향제→탈취제 사용에 관한 진실 “올바르게 사용해야”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방향제 등을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테리어 필수 소품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방향제 등은 선물로도 많이 주고받는 추세다. 하지만 방향제 등에서 나는 향기는 대부분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세탁 제품을 비롯해 세정 제품, 탈취 제품 등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의 대부분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제품들은 믿고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했다.일부는 이러한 우려 탓에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이런 제품은 하루에도 수십 번 만지고 들이마시기 때문에 장시간, 장기간 노출되는 것에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다. 과거만 해도 걱정 없이 사용하긴 했지만, 일부 사건 등으로 인해 제품 속 보이지 않는 성분이 인체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생겼다. 하지만 과거에도 화학물질 자체에 대한 유해성 관리는 있었다. 다만 그 물질이 어떤 제품에 어떻게 사용되고 화학물질이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노출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여러 제도적 보완이 이어졌고 이전보다 더욱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관련된 법률 등이 시행됐고, 생활 속 화학 제품에 대한 사전 예방적 관리 체계가 도입됐다.현재는 가정이나 사무실과 같은 공간에서 자주 사용하는 화학 제품 중에서 인체 혹은 환경에 해로울 수 있는 제품에 관한 안전, 표시 기준을 정하고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도록 관리되고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이에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이나 앞면에 안전기준 확인 마크가 있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안전 마크가 있다고 해서 화학 제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먼저 몇 가지 사례를 예로 들면 방향제는 휘발성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퍼지고 인센스 스틱은 타면서 유해 물질이 방출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한다면 환기를 자주 해줘야 한다. 섬유탈취제, 섬유 향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 직접적으로 뿌리지 않아야 하고, 락스 등을 이용할 때는 다른 세정제 등과 섞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즉 화학 제품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사용 설명서를 읽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화학 제품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초록누리 사이트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2025-06-04 07:15:05 안영준
  • ‘추구미’로 지구를 구한다! 환경부=우리의 ‘추구미’가 맞아떨어질 때 
    건강·생활

    ‘추구미’로 지구를 구한다! 환경부=우리의 ‘추구미’가 맞아떨어질 때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추구미’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추구미는 추구와 미(美)를 합친 단어로 최근 유행하는 단어다. 자신이 지향하는 미적 스타일이나 이미지, 감각 등을 일컫는 말이다. 이에 환경부가 ‘추구미’에 눈을 돌렸다.환경부는 최근 ‘나의 추구미가 지구를 구한다’는 메시지 아래 우리가 지켜야 할 환경 추구미를 공개했다. 먼저 크게 세 분류로 나눌 수 있다. 무탄소로 움직이는 여유미, 불필요함을 덜어낸 절제미, 친환경 소비로 이룬 균형미다. 이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포인트까지 챙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 수 있다. 환경부가 공개한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일상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내용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전거, 도보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가정 혹은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불의 스위치는 꺼놓고, 콘센트의 코드 역시 사용하지 않을 땐 뽑아둘 수 있다. 이분만 아니라 친환경 마크를 확인한 후 물건을 구매하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이뿐만 아니라 한파에는 창문을 단열하고, 실내에서 옷을 한 겹 더 입고,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외에서도 폭염을 대비한 그늘막을 설치하고 물을 아끼고 식물을 키우는 등 다양한 기후 행동을 할 수 있다.환경부가 제안한 추구미에 누리꾼들 역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 추구미도 지구를 구하는 것입니다” “기후 적응 생활 파이팅!” “오늘부터 지구 추구미!” “아이디어가 기발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환경 보호라는 단어는 자칫 누군가에게는 먼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또 누군가에게는 딱딱한 단어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환경부는 젊은 세대들이 사용하는 ‘추구미’를 활용해 환경 보호를 제안하며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사진=픽사베이
    2025-04-14 16:10:06 김정희
  • 실내 공기 질 관리 요령은? “미세먼지 좋을 때 vs 나쁨일 때”
    건강·생활

    실내 공기 질 관리 요령은? “미세먼지 좋을 때 vs 나쁨일 때”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추운 겨울철, 난방기를 켰거나 춥다고 해서 환기가 꺼려질 때가 있다. 하지만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더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누구나 올바르고 쾌적하게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먼저 대기 미세먼지가 보통 이하일 때에는 하루에 세 번 시간은 30분씩 자연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단순히 한 쪽 창문을 열어놓는 것보다는 맞통풍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실내 청소도 해야 한다. 실내 청소를 할 때에는 환기를 하거나 공기 정화 장치를 함께 가동하는 것을 권장한다.왜 환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까? 환경부에 따르면 수치상으로도 환기를 했을 때와 환기를 하지 않았을 때를 비교하면 오염 물질 농도가 확연히 차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맞통풍하게 될 때 오염물질 농도는 더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다음으로 대기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때다. 미세먼지가 좋지 않을 때 역시 환기하기가 꺼려진다. 창문을 열면 고농도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나 기계식 환기장치를 가동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내에 기계식 환기장치가 없을 경우 자연 환기를 10분 이내로 실시한 뒤 물걸레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요리할 때도 환기는 중요하다. 주방에서 조리할 때 굽거나 튀기는 등 조리방법에 따라 다량의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주방 후드를 켠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요리할 때도 청소할 때와 마찬가지로 맞통풍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만일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기계식 환기 장치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한편, 새집으로 이사했거나 집을 새 단장할 때 역시 실내 질을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권장한다. 특히 이사를 했거나 새롭게 단장을 한 이후에는 난방하고 창문을 열기(베이크아웃)를 3회 실시해야 한다.베이크아웃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실내에 있는 모든 가구의 수납장 문을 연다. 이후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모두 닫는다. 실내 난방기를 가동한다. 온도는 33도에서 38도로 8시간 유지해야 한다. 약 두 시간 동안 자연환기를 하고 같은 순서로 2회 더 반복한다. 이렇게 되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 베이크아웃을 하면 가구나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끝으로 환경부는 “실내 공기 질 관리를 통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라고 올바른 공동주택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픽사베이
    2024-12-18 06:53:51 김정희
  • 추위에도 안전하자! ‘한파주의’ 대응 방법은?
    건강·생활

    추위에도 안전하자! ‘한파주의’ 대응 방법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들어 날씨 변화가 크게 두드러지는 것을 자주 느끼고 있다. 올겨울 역시 따뜻한 기온이 지속되다가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왔다. 특히 급격히 추워졌을 때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환경부 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추위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공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한파주의보는 아침의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0도 이상 하강,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되는 것을 말한다.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5도 이상 하강,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때를 말한다. 그렇다면 한파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먼저 따뜻하게 입고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이나 발 등을 따뜻하게 하고 내복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쌀쌀한 날씨에 무리하게 실내 온도를 올리는 난방보다는 18~ 20도 사이를 설정,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또한 무리한 신체 운동은 피해야 한다. 이른 아침에는 가급적 야외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일 야외 운동을 한다면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아울러 저체온증과 동상을 주의해야 한다. 만일 저체온, 동상 등 한랭 질환이 의심될 경우 따뜻한 옷과 담요, 음료 등으로 보온을 유지하며 빨리 병원으로 향해야 한다. 장시간 외출 시에는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방한용품이나 전열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정한 시간마다 실내 환기를 시켜야 한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두고 화제 사고 등을 예방해야 한다.여행 등으로 오래 집을 비우는 경우 보일러는 외출 모드로 설정하고 수도꼭지는 약하게 틀어 물줄기가 흐르도록 유지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환경부는 추운 겨울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자주 안부 전화를 하고,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119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한발 앞선 행동으로 올겨울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사진=픽사베이
    2024-12-07 18:30:19 안영준
  • 겨울철, 환기 하나로 ‘라돈 저감 관리’ 하세요!
    건강·생활

    겨울철, 환기 하나로 ‘라돈 저감 관리’ 하세요!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겨울철이 되면 꺼려지는 것 중 한 가지가 ‘환기’일 수 있다. 날이 추워지는 탓에 난방 등을 켜고 지내기 때문이다. 특히 외부 공기가 좋다고 해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환경부는 올겨울 가장 중요한 것 중 한 가지는 ‘라돈 저감 관리’라고 밝혔다. 생각보다 많은 가구의 실내가 라돈으로 인한 방사능 물질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라돈에서는 방사선이 나오고 우리 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일 라돈이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다면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장기간, 다량 노출되면 폐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라돈은 평상시에도 우리와 같이 있는 물질이지만, 너무 오래 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환경부는 강조했다. 그렇다면 라돈의 위험으로부터 손쉽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매우 간단하다. 바로 ‘환기’다. 창문을 열고 실내 적체 라돈을 빼면 된다. 환기는 10분씩 하루 세 번 해주면 된다. 20가구 중 3가구가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진 실내 라돈.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도 실내 환경을 ‘맑음’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웰빙’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요즘 시대에 진짜 관리법은 라돈 저감 관리라고 말했다. 이어 “실내 환기 생활 습관으로 꼭 챙기세요”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겨울철 환기 중요하군요”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엔 환기하기가 꺼려져요” “환기 대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해도 될까요?” “일어나자마자 환기!” “환기 한 번 해주면 하루의 컨디션도 달라져요” “집 안에 환기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경우는 상관없을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정부에서는 무료 라돈 실태 조사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사진=픽사베이
    2024-10-09 19:24:24 김정희
  • 높은 온도에 습도까지...스스로 폭염에 대비해야 
    건강·생활

    높은 온도에 습도까지...스스로 폭염에 대비해야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높은 온도와 습도까지, 매년 여름을 맞는 것이 점점 두려워질 때가 있다. 지구 온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밖에 서있기만 해도 땀이 나는 여름. 폭염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에 환경부 측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가장 기본적으로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하게 될 경우, 체력적으로 힘들 때 그늘 등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무더운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된다. 규칙적으로 물 혹은 스포츠음료를 마신다. 외출하게 된다면 텀블러 등에 물을 챙겨서 규칙적인 시간에 마셔줘야 한다. 또 덥다고 그대로 더위에 노출되는 것보다 시원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 중 한 가지가 될 수 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소재나 밝은색의 옷을 입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다음은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다.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서 먹고, 먹을 만큼만 조리해야 한다. 또 실외에 음식을 오랜 시간 꺼내놓지 않는다. 이후 충분히 식은 음식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필수다.더 나아가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이나 노약자, 야외 근로자 등 이웃의 건강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만일 폭염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빠르게 119로 신고해야 한다.한편, 지난 1년 동안 세계 평균 기온이 과거 산업혁명 시기보다 섭씨 1.5도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 온도가 1도만 올라도 생태계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2도를 넘어가게 된다면 여름철 북극 얼음이 모두 녹아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태계 붕괴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아이들을 위해 또 지금 우리를 위해 기후 위기를 막아야 할 때다. 사진=픽사베이
    2024-07-31 09:34:38 안영준
  • 여름철 특히 주의해야 할 풍수해 감염병, 예방 수칙은?
    건강·생활

    여름철 특히 주의해야 할 풍수해 감염병, 예방 수칙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이 장마 대비에 한창이다. 이 시기 시설관리와 안전사고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감염병 관리다. 질병관리청은 장마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의해야 할 ‘풍수해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풍수해 감염병’이란 장마, 태풍,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말한다. 하천의 범람과 침수 발생 시 병원균, 모기, 파리, 쥐 등과 같은 감염 매개체 서식처의 환경 변화 및 위생환경이 취약해짐에 따라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높아져 개인의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풍수해 감염병’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에 의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파상풍·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으로 나눠진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연증, A형 간염 등이 있다. 해당 감염병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이 닿거나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 섭취 금지■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마시기■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기■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조리하지 않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하게 충분히 씻어 먹기 모기 매개 감염병은 모기 매개체의 증가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등이 있다.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간활동 자제하기■ 야간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하기■ 야외 활동 후 샤워하기■ 가정용 살충제 및 방충망 정비하기■ 고인물 등 모기 서식지 제거하기■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 발생 할 경우 의료기관 방문하기수해복구 작업 시 피부 노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방수 처리된 보호복, 장화, 고무장갑 반드시 착용하기 ■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작업 중 오염된 상처가 생기거나 작업 후 발열, 근육통 등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유행성각결막염과 같은 안과 감염병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수건, 베개,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공동으로 사용 금지 ■ 눈에 부종이나 출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 진료받기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 개인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정보를 미리 익혀 개인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각 지자체는 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들 건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사진=질병관리청
    2024-07-07 17:00:58 안영준
  •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요령은?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건강·생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요령은?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언제부턴가 매년 미세먼지가 우리의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정 시기를 떠나 불규칙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가 있다. 즉,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초미세먼지 예보에서 농도가 일정 기준치를 넘으면 나쁨, 매우 나쁨 수준이 된다. 또 권역별로 일정 시간 이상 이 수준이 지속되면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나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다. 이 때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 공사장 등에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해야 한다.야외 활동을 하면서 활동량이 증가하면 호흡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미세먼지 흡입량 또한 커질 수 있다. 운동과 같은 격렬한 움직임,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뒤 집에 돌아와서의 수칙 역시 중요하다. 신발이나 옷에 붙은 먼지를 털어낸다. 이후 샤워 등으로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입을 헹궈내고 양치질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또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다. 환기 역시 중요한 부분이 된다. 실내외 공기 오염도를 고려해서 적절한 환기를 해줘야 한다. 환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30분씩 하루 3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만일 미세먼지가 나쁨일 경우에는 자연 환기는 자제하고 공기 청정기 등으로 기계 환기를 실시하는 것도 환기 방법 중 한 가지다.이 밖에도 외출 할 때는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기오염 발생량을 함께 줄여야 한다. 더 나아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지구의 환경과 모두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사진=픽사베이
    2024-06-26 22:43:16 김정희
  • 팜스메틱 ‘고스 쿨링 샴푸’ 판매량 91% 넘어…두피 쿨링 샴푸 시장 등록 ?
    건강·생활

    팜스메틱 ‘고스 쿨링 샴푸’ 판매량 91% 넘어…두피 쿨링 샴푸 시장 등록 ?

    약국판매용 제품 승인, 전국 1,200여개의 체인약국 약사들의 전문적인 지식 바탕
    [데일리환경= 오정민,이정윤 기자]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 팜스메틱의 제품 ‘고스 쿨링 샴푸’의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두피 쿨링 샴푸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고스 쿨링 샴푸’는 정수리냄새가 고민인 청소년과 남성, 오후만 되도 떡지는 머리고민인 지성피부, 두피열로 인한 탈모고민, 갱년기로 인해 발생한느 홍조와 열감고민, 지루성두피고민 그리고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단순 광고성 보조제품이 아닌 약국판매용 제품으로 승인받아 화상연고에 쓰이는 사황산추출물(장엽대황뿌리, 황련뿌리, 황벽나무껍질, 황금)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진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멘톨과 페퍼민트오일은 상쾌한 쿨링감을 선사해주며, 화장품 원료 중 고가인 펩타이드6종은 두피장벽을 강화해주어 건강한 두피를 지켜준다는 것이 팜스메틱의 설명이다. 김미선 팜스메틱 대표는 “전국 1,200여개의 체인약국 약사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에서의 니즈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스 쿨링 샴푸는 체인약국과 온라인몰에서 꾸준한 판매로 두피 고민이 있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제품력을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팜스메틱은 국내 유일한 체인약국 판매전용 브랜드인만큼, 의약품과 화장품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의 국내 대표 브랜드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3-09-10 08:30:02 이정윤
  • 환경부가 공개한 지구를 위한 그린 레시피 ‘채식두부김밥’, 우리와 지구의 건강 모두 잡는 법
    건강·생활

    환경부가 공개한 지구를 위한 그린 레시피 ‘채식두부김밥’, 우리와 지구의 건강 모두 잡는 법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육식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건강은 물론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채식에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육식에 대한 우려는 환경적인 이유가 크다. 식품 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83%는 고기, 우유, 계란 관련 사업에서 배출된다. 소고기와 완두콩에서 100g의 단백질을 얻기 위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각각 105kg, 0.3kg이다. 그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이 이야기는 곧 육식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 역시 증가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다. 가축들이 뿜어내는 방귀와 트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 역시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가축 사육을 위해 파괴되는 산림과 가축 분뇨를 불법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염되는 지하수 등 인간의 식탁에 오르는 고기를 얻기 위해 자연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구를 위한 그린 레시피-채식두부김판’편을 공개했다. 다음은 채식두부김밥 레시피다. 준비재료: 밥(2공기), 김밥용 김(3장), 김밥용 단무지(3개), 당근(1개), 표고버섯(5-6개), 부추(40g), 두부(1/3모), 우엉조림(적당량)1. 표고버섯 얇게 썰기, 당근 가늘게 채썰기2. 두부 1/3 모를 길게 3등분 해 소금 치기3. 부추를 끓는 물에 5초 내로 데치기4. 간장 1/2 큰 술, 설탕 1/3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넣어 무치기5. 두부가 노릇해질 때까지 굽기6. 표고버섯, 당근 볶기7. 밥에 소금 약간, 참기름 2 큰 술 통깨 넣고 버무리기 8. 김밥 말기 환경부가 제시한 레시피처럼 최근 채식과 관련된 다양한 레시피가 유행하고 있다. 또한 시중에는 콩이나 두부로 만든 대체육이 판매되고 있다. 비건 레스토랑의 수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채식을 할 경우 70%가 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 365일 채식을 주장할 순 없다. 하지만 병든 지구를 위해 1주일에 한 끼의 식사만이라도 채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들의 작은 생활 습관 변화가 깨끗한 지구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언플래쉬
    2023-08-11 12:00:47 안영준
  • ‘집 하수구에도 담배꽁초 버리시나요?’...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위한 노력 必
    건강·생활

    ‘집 하수구에도 담배꽁초 버리시나요?’...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위한 노력 必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 침수 등의 피해의 원인 중 하나로 빗물받이가 꼽히고 있다. 일상 쓰레기부터 담배꽁초 등이 들어가면서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에 환경부 측은 ‘막힘없는 빗물받이,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침수 예방 동참을 유도했다. 지극히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면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빗물받이를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을 해야할까?막힘없는 빗물받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 된다. 주변에서 흔하게 흡연 후에 담배꽁초 등을 빗물받이 등에 버리는 경우를 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기본적인 수칙을 잘 지켜야하는 것이 우선이다.이와 함께 담배꽁초 등을 흡연 장소에서 함부로 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쓰레기통 등을 설치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빗물받이 등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 마련도 필요해보인다.또한 환경부는 막힘없는 빗물받이를 만들기 위해 빗물받이 위에 덮개를 놓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역시 길을 걷다 보면 하수구 냄새 등을 막기 위해 덮개 등을 빗물받이 위에 덮어놓은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올 때 제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덮개 등을 올려놓아서는 안 된다.그렇다면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막힌 빗물받이를 목격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환경부는 이런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 즉, 안전신문고나 시청 혹은 구청 등에 이를 알리면 된다고 전했다. 빗물받이는 큰 비가 올 때 비가 원활하게 빠져나가는 통로가 된다.하지만 빗물받이를 쓰레기통으로 쓰는 것은 다소 아이러니한 점이다. 가정에서 싱크대 하수구, 화장실 하수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는 어디서나 마찬가지 행동이 되어야 한다.실제로 각종 언론, 매스컴,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는 빗물받이를 열어보거나 한눈에 봐도 쓰레기가 있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그 피해 역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이다. 즉, 빗물받이 등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인식 또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침수 예방의 작지만 큰 실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에 다 함께 동참해야 하는 이유다. 사진=픽사베이
    2023-07-10 06:46:15 김정희
  • [전기차 – 환경부 ②] 정부, 전기차 화재 사전에 예방한다 
    건강·생활

    [전기차 – 환경부 ②] 정부, 전기차 화재 사전에 예방한다 

    [전기차 – 환경부 ①]에서 이어집니다.[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정부가 전기차 충전 시장을 민간 중심으로 전환해 민간의 충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환경부가 보유 중인 급속 충전기 7천여 기를 단계별로 민간에 이양한다. 더불어 민간 충전사업자가 해외 진출을 하는 데 있어 전략 수립을 컨설팅하고,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도 파견한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투자 상담회 개최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전기차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안전성이 높은 전기차가 출시되도록 한다. 안전성 인증 및 검사제도, 이력 관리 제도를 도입하고 화재 대응 기능을 가진 전기차에 대해서는 구매 보조금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충전 시설에서의 화재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꾸준하게 전기차 화재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만일 지하 주차장 측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내화구조 건축 등을 비롯해 CCTV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이러한 내용을 예방할 예정이다. 더불어 충전 설비의 방진 및 방수 보호 성능을 강화하고 충전 설비의 정기 검사 범위를 현행 수전 설비에서 충전 장치 및 부속품까지 확대한다.더불어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해결할 수 있는 신속한 능력도 필요한 상황이다. 예방도 중요하지만,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또한 중요한 것. 이에 정부는 차종별로 특성에 맞는 화재 진압 방법을 연구하며, 꾸준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를 확충해 나간다. 무엇보다 전기차 화재 대응에 필요한 배터리 상태, 충전 이력 정보 등을 확보하고 화재 사고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전기차 화재 예방 정책에 사용할 예정이다.특히 인력 양성 및 거버넌스를 구축해 전문성을 높인다. 충전 시설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끝나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즉, 충전 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키우고 기존 내연차 정비 인력이 전기차 역시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번 방안의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 기업과의 소통도 확대할 예정이다.이처럼 정부는 전기차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이러한 내용들이 소비자들이 불편함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지, 또 전기차 사용이 각종 사고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픽사베이
    2023-07-07 19:36:56 안영준
  • [전기차 – 환경부 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대책 마련
    건강·생활

    [전기차 – 환경부 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대책 마련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화재로부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다.세계 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22년 3천만 대에서 2030년 2억 4천만 대로 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 4월, 제1차 국가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을 확정하며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전기차 420만 대, 충전기 123만 기 이상 보급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는 트렌드다. 그만큼 충전기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전기차 화재 사고도 늘어나고 있어 선제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적시 적소에 충전 시설을 구축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거지, 직장 등 생활 거점에는 완속 충전기를, 고속도로 휴게소, 국도변 주유소 등 이동 거점에는 급속 충전기를 집중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는 2027년까지 주거지에는 48만 기, 직장에는 6만 기의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3천 기, 주유소에는 2천 5백 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신기술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전기설비 용량이 부족해서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노후 아파트에는 심야 등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로 충전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전력분배형 충전기를 보급한다. 충전기 설치가 어렵거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이 충전 수요가 급증한 곳에는 이동형 충전기를 보급할 계획이다.더불어 충전 시설 구축을 제한하는 규제도 개선한다. 예를 들어 충전 시설 전기 설비를 원격으로 감시하는 경우 전기 안전 관리자 선임 기준을 충전시설 60개소당 1명에서 120개소당 1명으로 개선한다. 특히 충전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안전성은 물론 내구성이 검증된 충전기의 보급을 늘린다. 이와 함께 불편 민원 신고 센터 등을 운영하고 특별 점검 등을 꾸준하게 하며 충전기 고장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충전 결제 방식도 개선한다. 회원 카드 1장으로 모든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정보 연동, 로밍을 확대하고 모바일 회원 카드와 앱 지갑 개발, QR 결제 확대, 주차·충전 통합 결제 등을 통해서 사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사진=픽사베이[전기차 – 환경부 ②]에서 이어집니다.
    2023-07-07 19:36:13 안영준
  • 코로나가 남긴 방역용품…그냥 버려지면 환경 오염 심각 우려 
    건강·생활

    코로나가 남긴 방역용품…그냥 버려지면 환경 오염 심각 우려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어난 지 어느덧 3년이 지났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은 물론 전 세계인의 삶을 달라지게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됐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게 됐고, 손 소독과 손 씻기 등 위생 관리 등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게 됐다. 더불어 식당 등에서는 칸막이 등까지 설치할 정도로 우리 삶은 급변했다.이와 함께 또 다른 그림자처럼 이면이 존재해 눈길을 끈다. 바로 일회용 마스크, 장갑 등 점점 늘어나는 일회용 쓰레기다. 방역용품 등은 감염 등의 문제로 쓰레기로 분류해 버리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그렇다면 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쓰레기가 늘어날까? 바로 모두 일회용품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외출하게 된다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사용하게 되는 마스크부터 일회용 장갑 그리고 카페, 식당부터 배달을 이용하면서도 일회용품을 대거 사용했다. 감염과 위생 문제가 철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터.이뿐만 아니라 식당 등에서 사용한 플라스틱 칸막이 등도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규제가 완화되면서 쓰레기로 전락하고 있다. 이 칸막이는 플라스틱부터 아크릴, 포맥스 등의 재질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재활용해야 한다면 재질을 잘 구별해야 버려야 한다. 더불어 플라스틱에 접착제나 양면테이프 혹은 종이 상표 같은 것이 붙어있다면 이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또 수많은 인력과 시간이 들어가고, 이를 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라고.이에 일각에서는 추후 다시 불거질 수 있는 상황을 위해 보관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지만, 위생 등의 문제가 따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경우에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지 않은 문제라는 것.만일 재활용한다고 해도 감염 등의 또 다른 2차적인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용품들이 업사이클로 활용되고 있다. 폐 플라스틱 가림막 역시 충분히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방역용품 등을 단순히 쓰레기로 분류해서 폐기하는 것 외에도 환경을 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한다. 이후 대책이 세워졌다면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적극 해결해야 할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2023-05-15 07:03:04 김정희
  • 환경부, 올해 홍수 피해 막기 위한 브리핑 진행...달라지는 부분은?
    건강·생활

    환경부, 올해 홍수 피해 막기 위한 브리핑 진행...달라지는 부분은?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이다. 최근 점점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이례적인 폭우가 발생했고, 여름철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는 홍수 피해 방지 대책 브리핑을 통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홍수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자연재난대책 기간에 대비, 환경부가 제시한 2023년 여름철 홍수대책 주요 내용은 무엇일까?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엘리뇨가 일찍 발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수도권 집중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환경부는 홍수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을 느꼈고, 올해 홍수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3가지 분야의 주요 대책을 마련했다.가장 첫 번째는 홍수예보를 고도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홍수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큰 피해를 입었던 일부 지역에 인공지능과 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한 도시 침수 예보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오는 2024년까지 경북 포항, 경남 창원, 광주광역시에도 도시침수예보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기존에 관심과 주의 등 공급자 중심으로 제공하던 홍수 위험 정보를 지난해부터 ‘하천 둔치 주차장 침수’와 같이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기 쉽도록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홍수 위험 정보를 전국 574 지점에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국 단위의 신속하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위해 2025년까지 전국 223개 지점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 홍수예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민들이 홍수 침수 범위를 알 수 있도록 홍수 위험 지도를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 오는 2024년까지 극한 상황에 대한 홍수 위험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두 번째로 홍수 방어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침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의 하천 제방을 정비하고 하수관로를 집중 관리한다. 침수로 맨홀 뚜껑이 유실돼도 빠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맨홀 빠짐 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빗물 터널, 지하방수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끝으로 환경부는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홍수 대응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한다. 이처럼 피해가 발생하기 전,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2023-05-11 20:48:52 이동규
  • 데일리환경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31길 17 (원효로3가)
  • PC보기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