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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하나로마트가 달라졌다...지역민 소비욕구 패턴 파악이 핵심전략
    SRI

    NH하나로마트가 달라졌다...지역민 소비욕구 패턴 파악이 핵심전략

    홍보맨 15년... 농산식품 판매 맨으로 변신
    [데일리환경= 곽덕환 안상석기자]경기도 용인시에 살맛나는 장터가 있다는 소문에 본지의 취재진이 그 이유를 찾아 직접 NH하나로마트 용인점을 방문했다. 이유는 한 때, 폐점까지 고려되었던 매장이 심사숙고 끝에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을 하고, 이원일 점장이 새로 취임한 이후 실적이 오른 것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기 때문이다. NH하나로마트 용인점에 도착해서 마주친 것은 널찍한 주차장이다. 한 눈에도 ‘여기 쇼핑하기 진짜 편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 입구에서 만난 이원일 점장의 안내를 받아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제일 먼저 마주친 것은 대형보드판이었다. 마치 최근 동네마다 파고든 대형 식자재마트의 전단지를 연상시키는 보드판에는 오늘 판매되는 상품 중 특별할인이 적용된 것들을 엄선하여 소비자가 한눈에 정보를 알기 좋게 디자인되어 있다. 그리고 제일 상단의 큼직한 제목이 눈에 띄었다. “살맛나는 할인행사” 정말 살맛나는 가격인지 스마트폰을 들고 가격을 검색해 봤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살맛나는 할인상품들이 매장 곳곳에 즐비하게 진열되어있고 서로 자기를 골라가라고 손짓하는 듯 했다. 매장에 진열된 상품의 형태가 매우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이었다. 다른 NH하나로마트들과 달리 커다란 박스 단위로 상품을 쌓아 놓았고, 상품을 고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물어보니 마치 재래시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 좋다고 한다.이에 대해 이원일 점장의 “상품의 진열만 바뀌어도 매출이 달라집니다. 특히 NH하나로마트는 지역민이 전체 고객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단골이 많다는 것이죠. 따라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기 위한 방법을 직원 모두가 함께 전체 회의를 통해 연구했습니다.”라는 설명을 듣고 고객층을 보니 이곳 NH하나로마트 용인점의 고객 중에는 유난히 중장년층이 많아 보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매장 한복판에 전시된 수박 앞의 최창윤 팀장에게 다가갔습니다. 취재기자가 가까이 가도 모를 정도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신 무거운 수박을 들었다 놓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상품을 골라 고객에게 서비스하느라고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수박 하나가 7~8키로그램인데 사람 머리보다 더 컸습니다. 이런 수박을 직접 들어서 확인하고 고객에게 골라주는 정성은 왠만한 정성과 체력이 아니면 감히 엄두도 못낼 일 같았습니다. 한 때, 폐점까지 거론되었던 매장이 지금은 지역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으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단장을 했음에도 매출은 예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답답했었습니다. 하지만, 홍보 전략을 기획하시던 이원일 점장님이 오신 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직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했고, 같은 할인이라도 특별하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정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일일 특판의 타임스팟 줄서기 행사, 재래시장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최저가를 보장하는 땡처리방식의 특별할인 화요장터, 계절별로 기호기하는 살맛나는 가격행사 상품 등이 그것입니다.”이에 대해 이원일 점장은 “무조건 싼가격에 판다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라면서 “농협이 타유통업체와 다른 점은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믿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함입니다.”라며 그 뜻을 알려주었다.그렇게 매장 전체를 둘러보던 기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오후 시간에 접어들면서 제법 나른하고 지칠 시간이 되었음에도 모든 직원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소비자의 반복된 질문에도 한결같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었고, 소비자들 역시 웃는 모습으로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마침 채소류를 고르고 있던 고객에게 확인해 봤다. 각 연령별로 만나 본 10명 남짓의 고객들이 하는 얘기 중에 공통점이 있었다. “나는 여기가 단골입니다”라는 것이다.30분 정도를 걸어서 온다는 60대 후반의 한모씨 부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여기 직원들은 고객들 이름까지도 외워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며느리 같고, 자식 같고,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식자재마트가 있는데도일부러 여기까지 걸어옵니다. 두 부부가 운동삼아 데이트 삼아 걸어오는거죠. 그리고 늘 기분 좋은 미소를 선물로 받아 집에 갑니다.”단골손님 확보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이에 대해 한 직원은 농협의 홍보팀에서 경력을 쌓은 광고전문가이기도 한 이원일 점장이 부임한 이후 시작한 캠페인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단골로 만들고 있다는 귀뜸이다.지역단위의 단골 고객 확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한 이원일 점장이 가장 먼저 직원들에게 부탁한 것인데, 직원 1명이 고객 이름 10개 이상을 외우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일명 바이럴마케팅이라고 불리는 기법을 적용한 것인데, 고객에게 OOO어르신, OOO어머님 같은 호칭으로 부르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이것을 매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다. 그리고 이런 전략은 매우 효율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특히 NH하나로마트 용인점은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가 있어 고객이 많다. 그것은 다른 유통업체들에게도 좋은 상권이란 확신을 준다. 그만큼 많은 유통업체들이 같은 지역에 분포되어있다는 것이 심한 경쟁구도에 휘말리게 만든다. 지난 폐점 위기가 그런 경쟁에서 밀리면서 나타난 현상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NH하나로마트는 폐점 보다는 리모델링을 선택했고, 점장 자리에 영업전문가 대신 홍보/광고 전문가를 임명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고객만족 프로젝트를 구현하도록 하였다.그 결과는 수치로 증명되었다. 2023년6월에도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7.3%의 매출 성장과 함께 단골 고객이 10.5% 상승하였다. 이는 단골고객의 확보가 지역 유통업체의 매출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NH하나로마트 용인점 입구에 마련된 대형보드 앞에 이원일 점장, 최창윤 팀장과 직원 대표가 바쁜 업무 중에 취재진을 위해 잠깐의 시간을 내주었다. “무엇이 여러분을 이렇게 미소짓게 합니까?” “저희는 장사하는 사람들입니다. 물건이 잘팔리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 상품을 사가시는 고객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행복을 느낄 때 저희도 행복해 집니다.”“그건 모든 장사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똑같은 것 아닌가요?”“아닙니다. 저희가 고객에게 드리는 행복은 그저 물건을 잘 팔기 때문이 아닙니다. 저희 NH하나로마트 용인점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저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기에 고객들이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어서 행복한 미소는 분명히 다릅니다.”막 취재를 마감하고 정리하려는데, 기자의 스마트폰으로 문자가 들어왔다.“여보, 오늘 농협하나오마트 갔지? 들어올 때 열무랑, 감자랑, 쪽파랑, 부추랑, 오이랑, 돼지고기랑..... 오늘 날 더운데 수박도 한통 사와요. 카드는 당신 것으로...”‘서민들의 풍요로움은 급여가 많아짐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급여라도 물가가 안정되어서 맘 편히 생필품을 구입 할 수 있을 때 이뤄진다’는 말이 NH하나로마트 용인점에서 직접 장을 보며 느껴졌다. 그리고, 결제하면서 기자의 카드 잔고도 여느 때보다 많이 남아서 흐뭇하다.
    2023-07-12 15:26:46 이정윤
  • 산림청, 대한민국 산림 가치 끌어올리기 위한 100년 비전 공개
    SRI

    산림청, 대한민국 산림 가치 끌어올리기 위한 100년 비전 공개

    [데일리환경=안성준 기자] 기후 변화부터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성, 대형 산림 재난까지 대한민국 산림을 둘러싼 글로벌 이슈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산림청이 지난 50년 국토 녹화 성공 역사를 따라 앞으로의 50년, 미래 산림 100년을 시작한다. 즉, 대한민국 산림의 100년 비전인 셈이다.그렇다면 산림청이 실현 중인 100년 비전은 무엇일까? 먼저 산림에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흡수해 녹색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온실가스 감축량이 6%라면 2073년에는 50%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또 임업인과 국민에게 돈이 되는 산업으로 만들어 국가 성장 동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산림산업 혁신 성장을 목표로 현재 161조에서 2073년까지 606조 무려 4배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 더불어 청년들이 찾는 일자리로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산림 탄소와 나무 의사 등 미래 유망 직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 2,000개를 육성해 산림 일자리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숲이 만들어내는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모두가 숲을 누리고 의료 보험과의 연계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전 국민이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는 셈이다.또한 내 주변 5분 거리의 어디서든 숲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숲속의 도시, 도시 숲 접근성을 증가하고 이는 미세먼지나 열섬현상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스마트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산림 재난을 관리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 활용해 산불과 산사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 과학 기술 기반의 실시간 감시, 예측, 예방 체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더불어 산림 위성 산악 기상망, 지상 라이다 등 지상에서 우주까지 빅어스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세계 5대 산림 과학 기술 강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로보틱스, 드론 활용 등 임업을 미래형 산업으로 대전환하는 것이다.이처럼 산림청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주고 산주 임업인에게 돈이 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산림의 가치를 더 끌어올리겠다”라고 약속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7-10 14:25:47 안성준
  • 친환경 넘어 이제는 필(必) 환경 시대! 친환경 기업에 향하는 소비자의 시선
    SRI

    친환경 넘어 이제는 필(必) 환경 시대! 친환경 기업에 향하는 소비자의 시선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환경문제는 전 세계가 직면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각종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자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찾고 있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친환경 기업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요구와 함께 기업의 ESG 경영이 중요시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 기업들 역시 친환경 제품 생산, 친환경 관련 마케팅 등을 내놓으며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의 한 식품 브랜드는 식품을 담고 있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 대신 종이를 사용한 종이 포장 방법을 선택했다. 포장 자체를 아예 친환경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이로 인해 연간 83t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친환경·유기농 식품 브랜드의 경우 새벽 배송 시 사용했던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상자로 전면 교체했다. 스티로폼 박스의 경우 냉동 제품 포장을 위해 사용됐는데 해당 브랜드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 골판지에 유해 물질이 없는 표면 코팅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종이 박스를 개발했다. 종이 박스지만 제품의 신선도는 스티로폼 박스와 같이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국내의 한 대형 쇼핑몰은 환경의 달을 맞아 쇼핑몰 내에 친환경 놀이동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로 만든 놀이동산, 멸종 위기 동물 콜라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저탄소 종이와 생분해 펄프 제품을 사용해 만든 종이 회전목마 등을 선보임과 동시에 생분해 종이컵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화장품 제조업계 역시 친환경 화장품 포장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의 용기는 대부분 플라스틱이다. 하지만 최근 플라스틱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플라스틱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국내의 한 화장품 브랜드의 경우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스틱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기존 스틱형 용기와 비교했을 때 종이 스틱 화장품 용기 개발 시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86%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기업들의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 기업의 움직임에 발맞춰 소비자들 또한 친환경 소비를 위해 애써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2023-06-18 08:09:47 이동규
  • 환경부·KBO·프로야구 10개 구단...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SRI

    환경부·KBO·프로야구 10개 구단...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 위한 자발적 협약 체결

    야구장에서 응원 봉을 두드리며 함성을 지르고, 치킨에 맥주 한잔하는 것이 야구장을 즐기는 것이 묘미로 여겨졌지만, 최근 그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일회용품 없는 야구장 조성을 위해 환경부와 야구계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최근 환경부는 KBO,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일회용품이 사용되지 않는 야구장을 만들기 위한 자발적인 협약을 맺었다. 야구장의 ‘꽃’이라고 생각했던 막대 풍선과 일회용 플라스틱 응원용품 등의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약속한 것이다.환경부는 환경을 위해 단순히 협약을 맺은 것이 아니다. 다회용품 사용 장려를 위해 야구장을 찾은 관객에게 텀블러를 선물하는 등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이뿐만이 아니다.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등번호 10번으로 시구자로 나선 것. 10번의 의미는 무엇일까? 바로 1은 ‘일회용품’, 0은 ‘제로’, ‘일회용품 제로’라는 의미를 담고 관중 앞에 선 것이다. 이렇게 의미 있는 행보에 관객들 역시 환호하고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그리고 중간에 포착된 한화진 장관은 관객석에 앉아 텀블러, 다회용 젓가락, 다회용 도시락 등으로 먹거리를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시범을 보이고 앞장서며 ‘일회용품 제로’ 야구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왜 이런 행보를 걷게 된 것일까? 일회용품 제로를 위한 첫걸음일 것이다. 야구장을 찾는 관객만 해도 수백만 관객일 것이다. 이 관객이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응원 봉과 플라스틱 컵을 1개씩만 이용한다고 해도 야구 한 경기 당 배출되는 쓰레기가 엄청날 것이다.특히 야구장뿐만 아니라 일회용기가 많이 배출되는 사회, 문화 전반적인 곳까지 변화해야 하는 부분인 셈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의 동참일 것이다. 누군가만을 위한 행보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만큼 환경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끝으로 환경부 측은 “야구 사랑만큼 환경 사랑도 커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일회용품 야구장을 만들기 위해, 깨끗한 야구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5-04 18:03:47 김정희
  • 한국에너지공단,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도전 “재활용지 사용”
    SRI

    한국에너지공단,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도전 “재활용지 사용”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최근 환경부, 공단 등을 중심으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붐이 일고 있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를리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똘똘 뭉쳐 환경 보호 챌린지를 전파하고 있는 것.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도전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한국에너지공단도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다”라며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으로 다가설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일이다”라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공개했다.먼저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플라스틱과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또 종이 없는 제로 페이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도 재활용 용지 사용과 재활용 종이백을 사용하며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또한 문서 인쇄 시에는 겉표지를 제외하고 모아찍기를 하는 등 종이 사용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삶의 질은 배로, 클린 환경도 배로, 에너지를 아끼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이처럼 최근 각종 공단을 비롯해 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 종이 사용 대신 종이가 없는 회의를 진행하고,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나 다회용기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 이뿐만 아니라 우산 비닐 대신 우산 털이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2023-04-29 17:18:28 이동규
  • 환경부X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도시 침수 최소화하기 위한 MOU 체결
    SRI

    환경부X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도시 침수 최소화하기 위한 MOU 체결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최근 이례적인 폭우가 발생하면서 도시 침수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시가 침수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처와 지자체가 모였다.최근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자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 지난 12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대응을 위한 범정부 업무협약을 맺었다.도시지역 침수. 이를 예방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개의 지자체(광주, 경북, 경남)가 모인 것이다.이날 자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IT 강국으로서 우리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침수 예보 체계를 펼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날 협약에 대해 “우리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침수 예보체계를 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환경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 침수 예보 운영 체계와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그렇다면 어떤 내용이 진행될까? 먼저 국가하천 트윈 플랫폼과 연계해 스마트 원격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실시간 대응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끝으로 환경부는 “첨단 디지털 기술 적용으로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4-27 20:35:02 이동규
  • 서울주택도시공사,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종이 없는 회의 시행 중”
    SRI

    서울주택도시공사,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종이 없는 회의 시행 중”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 사장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측은 “그동안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SH공사가 환경부와 함께 특별한 챌린지에 참여한다”라며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김헌동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인터넷 청약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임직원들의 텀블러 사용, 종이 없는 회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백년동안 오래가는 튼튼한 주택을 공급해 친환경 경영과 고품질 주거서비스를 실현하겠다”라면서 “1회용품 줄이기 역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연구원을 다음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주자로 지목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퍼트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이처럼 최근 주요 기업 등을 중심으로 1회용품 제로 챌린지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기업에서 텀블러 사용, 종이 사용 자제 등과 같이 현실적인 환경 보호 방법을 실행하며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무분별하게 종이 사용하는 것은 줄이는 게 맞아요” “다음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줘야 해요” “저도 미래세대를 위해 동참할게요” “지구 건강을 위해!” “친환경 경영이 대세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우리 역시 지금 자리에서, 혹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 등에 1회용품 줄이기 챌린지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2023-04-13 18:48:35 이동규
  • 산림청,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 발표…3가지 목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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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 발표…3가지 목표 공개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산림청이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산림의 중요성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중요하다. 이 가운데 최근 대한민국 산림청 측이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날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 회복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산림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국내의 경우에는 지난 22년 5월 서울에서 제15차 산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로써 국제사회에서 산림 협력 선도국가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셈이다. 그렇다면 이런 결과를 얻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을까? 우리나라는 몽골에 그린벨트를 조성했고, 인도네시아의 이탄지를 복원한 바 있다. 또한 베트남의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추진 전략을 시행한 바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내 역시 국제사회의 관심사가 기후변화에 포커싱되자 국내외적으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되는 것을 저감하고, 흡수 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것. 이에 발맞춰 산림청 역시 다양한 목표를 기반으로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산림청 측이 내놓은 주요 3가지 목표는 무엇일까? 먼저 양자산림협력 체결 국가를 43개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국외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 500만 톤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연간 임산물 수출액 6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전했다.이처럼 산림청은 계속해서 산림정책을 확산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산림정책이 잘 수립된다면 세계 산림녹화에 기여할 수 있고, 경제, 사회, 환경 면에서 국내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사진=픽사베이
    2023-04-11 19:12:08 김정희
  • 해양환경공단, 스테인리스 빨대 보급→종이 없는 교육 시행! 환경 위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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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공단, 스테인리스 빨대 보급→종이 없는 교육 시행! 환경 위한 발걸음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함께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앞서 환경부에 이어 한국환경공단이 이 챌린지에 참여한 가운데 해양환경공단 역시 배턴을 이어받아 환경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5일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은 “우리 해양환경공단도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기 위해 공단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언급했다.공단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유’만 하지 않는다. 공단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빨대를 보급하고 해양환경교육생 대상으로 노트북을 활용, 종이 없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해양 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 바닷속 해양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폐부표와 폐노끈을 점자 블록, 애완견 리드줄 등 업사이클링해 기부하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는 어선에서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한기준 이사장은 “국민 여러분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함께 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이어 다음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함께 하자며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은행을 지목했다.이처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챌린지 등이 ‘밈’처럼 일어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줍깅’ 등과 같은 환경 보호 운동 챌린지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환경도 구하고, 또 누군가와 환경을 중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될 것이다.사진=픽사베이
    2023-04-05 19:06:01 김정희
  • 국립산림과학원, 국토녹화 50주년 맞아 산림 공익기능 가치 평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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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과학원, 국토녹화 50주년 맞아 산림 공익기능 가치 평가 브리핑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산림은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준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꾸준하게 산림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 산림 공익기능 가치와 관련한 브리핑을 했다.지난달 29일 국립산림과학원은 국토녹화 50년의 선물, 2020년 산림공익기능 평가 발표를 진행했다.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2023년은 황폐해진 국토를 녹화하기 위해 수립된 ‘제 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이 실행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4월 5일은 제78회 식목일기도 하다”라며 1960년 이후 우리는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민둥산을 울창한 산림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그렇다면 울창한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무엇이 있을까? 배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울창한 산림이 주는 다양한 공익기능이 현재 우리의 삶을 보다 더 풍요롭게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언급, 국제사회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흡수를 늘려 탄소중립을 달성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산림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표적 온실가스 흡수원이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흡수량의 99.9%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각국 역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5%를 감축하기 위해 30억 그루 나무심기 계획을 수립했다.미국 역시 산림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토지생산성을 위하고 기후위기에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 1조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또한 국토에서 차지하는 산림 비율을 현재 13%에서 2050년 최대 19%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산림의 치유 기능이 주목 받고 있다.그렇다면 산림 치유 기능은 우리에게 어떤 이점을 가져다줄까? 국립산림과학원 측이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국민 정서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있는 것으로 셈이다. 또한 산림은 목재생산이라는 경제적 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측은 국토녹화 50주년, 산림이 지니고 있는 여러 공익기능 가치를 화폐로 환산해 평가 및 발푤표를 진행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 나무를 심고 잘 가꾼 결과 산림 전체 나무부피(임목축적)는 14배나 증가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국민의 경우 울창한 산림에서 1인당 연간 약 499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은 평가액은 지난 2018년 기준 평가액이었던 221조 원에서 38조 원(16.9%)이 증가한 금액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리고 지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 원의 13.3%, 농림어업총생산(34.3조 원)의 8.1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한편, 배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울창한 우리 산림의 공익기능을 더욱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4-04 06:56:00 이동규
  •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 환경 오염으로 인한 환경성 질환 연구 위한 노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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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 환경 오염으로 인한 환경성 질환 연구 위한 노력 中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다양한 질병이 새롭게 생겨나고 사라지는 현대 사회. 환경 유해인자 노출로 인한 건강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환경성 질환 연구를 위해서는 사람의 체내 유해 물질 조사가 필요하다.또 이를 위해 대규모 국가 차원의 생체 시료 수집과 통합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 측은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에 주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성 질환 연구를 위해 생체 시료를 이용한 연구가 추진 중인 것. 대규모 인구집단의 생체 시료 확보와 미래의 연구를 위해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바이오뱅크를 보유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선진국뿐이라고 한다.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은 2020년 설계 및 공사를 착수했고, 2022년 12월 시설을 완공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이 설립되며 그간 환경부의 환경보건 연구사업에서 개별 소집되던 인체 유래물 생체실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 참여자 환경 오염 취약지역 주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등의 생체시료를 수집하고 저장하고 있다. 이어 바이오뱅크 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수집된 생체시료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빅데이터 구축 및 관리를 한다.특히 환경부는 추후 수많은 논문과 보고서가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의 구축으로 생체시료를 활용한 장기간 추적 연구 또한 가능해진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환경보건 수준을 비교 및 평가할 수 있고 환경보호 정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3-20 15:38:42 김정희
  • 한강청,3월 말까지 사업장폐기물...영농·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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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청,3월 말까지 사업장폐기물...영농·생활폐기물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주말 등 취약시기‘노천소각’특별 단속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수도권 미세먼지 특별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 광주, 이천, 여주 지역에서 폐기물 노천 소각 등 불법 소각 행위를 특별 단속하였다. 불법 소각 행위는 대기오염물질을 대기 중에 그대로 배출하여 봄철 미세먼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자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우려도 심각하여 이를 예방하고자 긴급히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단속하게 된 불법 소각 행위는 크게 사업장폐기물과 영농·생활폐기물 소각 행위로, 특히, 가구 공장 등에서 MDF 폐목재를 불법 소각하거나, 농촌지역에서 영농 폐기물, 생활 쓰레기 등을 무분별하게 소각하는 것을 주요 대상으로 하였다. MDF 폐목재는 소각할 경우 검은 연기와 함께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여 전문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함에도 영세한 가구 제조업체 등이 난방용으로 소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농촌지역에서는 영농철을 앞두고 지저분한 농업 잔재물과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을 함께 소각하는 행위가 잦아 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이번 특별 단속은 주말 새벽 시간(06시~)에 은밀히 불법 소각을 실시 할 것을 예상하고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추진하였다. 그 결과, 주말 새벽부터 폐목재를 소각하는 사업장과 폐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을 노천에서 소각하는 사업장 등 총 4개소를 적발하였다.특히, 농업 잔재물과 인근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용기 등을 함께 태우는 등 관행적인 불법 소각이 아직도 근절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여 앞으로도 이러한 행위에 대해 더욱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도 높기 때문에 노천소각 단속은 대기오염 예방 뿐만 아니라 산불 위험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점검으로 남은 3월말까지 취약시간대를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노천소각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농민, 사업장에서는 불법 소각 행위가 환경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양하여 주시고 특히, 농촌지역 영농 폐기물에 대해서는 지자체, 환경관리공단에 운영하는 수거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3-15 17:17:37 안상석
  • 탄소국경조정제도란? 2023년 10월부터 시행!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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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국경조정제도란? 2023년 10월부터 시행! 관심 ↑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EU가 올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행을 발표했다. 이에 환경부 측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탄소국경조정제도란 무엇일까? 이름으로 유추해보면 탄소, 수출 등에 대한 것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요약하면 탄소에 관세를 메긴다는 것이다. 탄소를 배출하면서 만든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말한다.탄소국경세라고도 하고 탄소(Carbon), 국경(Border), 조정(Adjustment), 매커니즘(Mechanism)의 약자로 CBAM이라고도 한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 품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철강을 비롯해 시멘트, 화학비료, 알루미늄, 전기, 수소 등 6개의 품목이 대상이다.그렇다면 EU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생긴 배경은 무엇일까? 온실가스 규제가 강한 국가에 위치한 기업은 외국 경쟁업체에 비해 생산비용이 상승해 경영실적 하락 등의 피해를 입게 된다. 이에 기업이 규제가 없는 국가로 사업장을 이전까지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즉, 탄소 배출 저감 조치로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는 자국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 내용도 눈길을 끈다. EU로 수입되는 품목의 제품 중 EU에서 생산되는 탄소배출량보다 수입품의 탄소배출량이 많다면 과세 대상이다.2023년 10월부터 시작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는 2025년까지 전환 기간을 두고 있다. 이 기간에는 EU 수출 제품 생산을 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2026년 1월부터는 CBAM 인증서를 구입해 탄소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환경부는 우리 수출기업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 배출량 산정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3-09 21:37:47 이동규
  • 미세먼지의 A to Z! 총력 대응부터 새로운 발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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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의 A to Z! 총력 대응부터 새로운 발견까지!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며칠 사이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뿌연 하늘과 쾌쾌한 대기 탓에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운 것. 이에 환경부가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해 나섰다.환경부는 일명 ‘푸.하.수(푸른 하늘 수호자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어떤 방식으로 총력 대응할 수 있을까? 먼저 다량배출 사업장을 전담 관리함으로써 사업장 밀착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장비와 민간 점검단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불법배출을 첨단 감시한다. 더불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2월 20일~4월 30일) 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대비해 민관이 협력,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손상의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미세먼지 안에 있는 미생물 중에서 ‘슈도모나스 스투체리’가 호흡기 손상을 일으키는 기전이라는 것.‘슈도모나스 스투체리’는 토양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에 널리 분포해있기 때문에 인체에 크게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않는다. 하지만 미세먼지와 만나고 결합하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기저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폘며이나 수막염, 관절염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이에 일각에서는 원인을 밝혀냈기 때문에 치료 역시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의 원인을 찾고, 깨끗한 공기와 맑은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매일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미세먼지, 창문 환기조차 쉽지 않네요” “마음껏 밖에서 뛰어놀던 때가 그리워요” “더욱 힘 써주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를 없애는 게 맞지만, 치료 물질이라도 나오면 안심은 되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2023-03-07 19:05:54 김정희
  • 페트병 업사이클링 통한 친환경 근무복 탄생…새로운 가치 창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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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트병 업사이클링 통한 친환경 근무복 탄생…새로운 가치 창출 의미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자원 순환 열풍이 거세다. 국내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을 제작했다. 여러 자원 선순환 활동에 앞장서며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은 지난 1부터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순찰복을 제작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지급했다. 버려지는 페트병에서 생산한 재생 섬유로 동복, 춘추복, 하복을 제작했다. 순찰복 1벌을 만드는데 500ml 페트병이 평균 13개가 사용됐다. 또한, 올해 보급 예정인 순찰복에 사용된 500ml 페트병의 총개수는 약 29만 개인데 이로 인해 3000kg이 넘는 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도 이와 같은 열풍이 불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역시 제주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근무복을 만들었다. 버려진 페트병 약 3만개를 수거해 점퍼, 상의, 하의 등을 제작했다. 해당 근무복의 경우 500ml 페트병이 평균 35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점 역시 매장 직원의 유니폼을 친환경 근무복으로 전면 교체했다. 겨울철 보온을 위해 착용하는 아우터에 들어가는 충전재를 전국 매장에서 버려진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 컵과 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근무복 제작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이 기업들의 자원 선순환 활동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끌어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된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을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소비 장려와 더불어 탄소 저감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플래쉬
    2023-02-18 20:11:41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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