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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정책 ②] 환경부 “지속적인 환경 정책 펼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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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정책 ②] 환경부 “지속적인 환경 정책 펼쳐나갈 것”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부에서 2025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반영,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환경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환경부는 청년·다자녀 가구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1월부터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청년은 기존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다자녀 가구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또 탄소중립 포인트제 지급 항목, 즉 혜택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탄소중립 포인트제 지급 항목이 10개 항목이었다면 12개 항목으로 확대된다. 확대된 항목에는 공영자전거 이용 및 잔반제로 실천이 추가된다.이뿐만 아니라 배달 다회용기를 이용할 시 포인트가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늘어난다. 탄소중립 포인트제 지급 항목과 배달 다회용기 이용 시 포인트 지급 부분은 2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다.또 1월부터 환경 피해 조사 분쟁 조정 피해 구제 업무의 원스톱 서비스가 시작된다. 환경 피해 구제가 더욱 신속해지는 것이다. 변경 전에는 피해 조사는 환경부에서, 분쟁 조정은 환경 분쟁 조정 위원회에서, 피해 구제는 환경 산업 기술원 위탁 수행으로 진행됐다면 변경 후에는 중앙 환경 분쟁 조정 피해 구제 위원회에서 통합 처리한다. 아울러 1월부터 공공부문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유기성 폐자원 발생 및 처리량 중 일정 비율을 생산 목표로 부여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는 하수 찌꺼기, 음식 폐기물 등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야 한다. 생산 비율은 2025년 50% 또 2045년 80%까지 늘려가게 된다. 끝으로 환경부는 “2025년에도 환경부는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환경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국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사진=픽사베이
    2025-01-24 06:46:54 안영준
  • [환경부 정책 ①]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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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정책 ①] 올해부터 변경되는 내용은?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부 측이 올해부터 변경되는 환경 정책을 발표, 이목을 끌고 있다. 환경 전반적인 부분에서 변경, 개정된 부분이 있어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첫 번째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 중립 실현하기 위해 배출권 거래제 시장의 참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장 유연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할당 대상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변경된 이후에는 집합투자업자, 은행 및 보험사, 기관투자자 등으로 늘어났다. 또 이전에는 배출권 거래소를 통해 직접 거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오는 2월부터 변경되는 부분은 배출권 거래 중개 회사를 통한 위탁 거래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이월 승인 기준은 변경 전에는 순매도량의 3배였지만, 변경된 후에는 순매도량의 5배로 증가한다. 이 부분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이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후 환경 기술 등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업 등은 어떻게 선정될까? 먼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기여하거나 우수한 환경 기술 등을 보유한 중소 및 중견 기업에 일정 금액의 규모 보증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또한 지방 하천 열 곳은 국가 하천으로 승격된다고 전했다. 국가 하천의 경우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도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1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결과가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아울러 1월부터 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 제도도 시행된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역지방 정수장을 위생 안전 정수장으로 인증하는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제도가 시행된다고 전했다. 또 1월부터 화학물질 규제는 국제적 수준으로 개선한다. 신규 화학물질 등록 기준이 연간 0.1톤 이상에서 연간 1톤 이상으로 변경된다. 연간 1톤 미만 화학물질 신고 정보는 대국민 공개 및 정부가 적정성을 검토한다. 이 부분은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지역여건과 환경영향을 고려한 환경 영향 평 가제도를 운영한다. 그간 일률적이던 환경 영향 평가에서 벗어나 환경영향 정보에 비례하는 평가 절차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오는 10월 예정이다.사진=픽사베이
    2025-01-23 14:41:54 안영준
  • [안전하게 전기 사용하기 ①] 콘센트 방향에 숨겨진 비밀 하나!
    데일리기획

    [안전하게 전기 사용하기 ①] 콘센트 방향에 숨겨진 비밀 하나!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 중 한 가지는 전력을 아끼는 일이다.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방 등의 불은 끄고 전자제품 역시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다. 컴퓨터, 노트북, 휴대전화 등의 전력을 절전 모드로 사용하는 것 역시 환경을 보호하는 것 중 한 가지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력 측은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공개,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전기 콘센트와 멀티탭, 누전차단기 등은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주요 국가별 전기 콘센트는 모양이 다른 경우가 있다. 즉, 나라 별로 사용하는 전압도 다르다는 뜻이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은 100~120V, 우리나라와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등은 220~250V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과거에는 110V를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110V는 발전소에서 가정으로 전기를 보낼 때 손실이 크고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이에 우리나라는 1973년 220V로 전압을 높이는 작업인 승압 작업을 시작했고, 2005년 완료했다.이 덕분에 우리는 효율 높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전기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콘센트. 한국전력은 ‘콘센트 귀신’에 대해 언급했다. 콘센트에 플러그를 꼽으려고 하면 잘 꼽히지 않는 현상을 재미 삼아 부르는 말이라고.이러한 현상이 생긴 이유는 콘센트 구멍이 수평이 아니라 4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안전’ 때문이라고 한다. 플러그와 콘센트는 전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단자가 두 개씩 구성돼있다. 하지만 플러그를 분해해 보면 선이 하나 더 있는데 이를 ‘접지선’이라고 한다.이 접지선은 콘센트의 금색이나 은색으로 된 접지극과 짝이다. 또한 접지극으로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누설전류를 땅 속으로 보내며 전자기기를 보호함과 동시에 감전을 막아준다. 접지극과 접지선이 있는 플러그는 감전 사고에서 더 안전하다는 뜻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접지형 플러그는 접지선과 접지극을 넣은 구조로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 ‘ㄱ’자로 꺾여있다. 만약 콘센트 구명이 수평이면 위의 콘센트에는 플러그를 꺾어서 꽂을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과열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콘센트의 구멍을 지금처럼 45도 기울여 만들게 된 거다.하지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자제품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한다. 멀티탭을 이용해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가운데 잘못 사용하면 멀티탭이 과부화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안전하게 전기 사용하기 ②]에서 계속됩니다.사진=픽사베이
    2025-01-13 16:27:36 김정희
  • [업사이클링 ②] 환경 살리는 리사이클링...‘본질은 환경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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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사이클링 ②] 환경 살리는 리사이클링...‘본질은 환경 보호’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환경 보호 문제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수단 중 한 가지로 꼽히고 있는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한 번 사용한 물건을 가공해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 제품을 의미하는 리사이클링과 사용한 물건에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재탄생시키는 새활용을 의미하는 업사이클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의 참여가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해양환경공단은 개개인도 일상에서 쉽게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쓰레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도 약간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이들이 소개한 업사이클링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병이나 장화로 만든 화분을 비롯해 종이컵으로 만든 연필꽂이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평범한 아이템 등이 있다. 또 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 유니폼으로 만든 태블릿 파우치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있는 상황이다. 직접 만들 수 있는 업사이클링 방법도 있다. 사이즈가 작아져서 혹은 커져서 못 입는 바지 등을 리폼해서 가방으로 만들 수도 있고, 남는 철사 옷걸이로 태블릿 거치대를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망가진 전구로 만든 향초, 빈 병으로 만든 조명, 남는 고무줄과 버려진 커튼 등의 천으로 만든 곱창 끈을 만들 수 있다.이 밖에도 소스 병, 화장품 공병 등을 연필꽂이나 트레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일회용기 등을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용도로 사용하고,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면 얼만든지 새롭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제품들이 있다.하지만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한다. 업사이클링 자체를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한다거나, 멀쩡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낭비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업사이클링의 핵심은 새로 생산되는 제품을 줄이고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은 다른 무엇도 아닌 환경 보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작은 관심과 습관, 아이디어로 세상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픽사베이
    2024-09-18 09:34:33 안영준
  • [업사이클링 ①]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어떻게 다를까?
    데일리기획

    [업사이클링 ①]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 어떻게 다를까?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리사이클링부터 업사이클링까지. 최근 환경 이슈로 인해 주목 받는 단어들이다. 다양한 환경 문제로 인해 지구 기온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구 온난화는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지구 열대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 중 한 가지로 무분별한 쓰레기가 꼽히고 있다.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또 분해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대기 중의 에너지 방출을 방해하고 그 결과 지구 온도가 높아진다.이러한 문제에 따른 쓰레기 섬 문제도 충격을 안기고 있다. 태평양에는 우리나라 면적의 무려 15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쓰레기 섬이 있어 바다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해양환경공단은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에 주목했다.리사이클링은 한 번 사용한 물건을 가공한 뒤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리사이클링과 함께 업사이클링이 환경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언뜻 보면 비슷하거나 같은 의미 같지만,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은 다르다. 업사이클링은 우리말로 새활용이라고 한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다양한 기술과 여러 아이디어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점들은 현재 그리고 우리 미래의 환경을 살리는 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리사이클링의 경우에는 물질을 분해하고 재가공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탄소가 배출되고 추가적으로 환경 오염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업사이클링은 그러한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고.지구 온난화를 막지 못해 지구 열대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곳곳에서는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우,폭염, 산불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점점 예측 불가한 이상 기후 현상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쓰레기 때문에 많은 해양생물들이 죽어가고 있다.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이 모인다면 지구의 온도 상승을 낮추고 많은 해양 생물들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양환경공단은 목소리를 높였다.사진=픽사베이
    2024-09-18 09:34:29 안영준
  • 지속되는 수질 오염·물 부족 현상…지구온난화 막기 위한 노력 必
    데일리기획

    지속되는 수질 오염·물 부족 현상…지구온난화 막기 위한 노력 必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물 부족 현상과 물 오염은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맞고 있는 환경 문제 중 하나다. 그 사안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20억 명에 달하는 수가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UN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가 세계 인구 10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억 명 이상의 사람이 대소변으로 오염된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과 같은 질병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UNICEF의 보고서에는 약 7억 3900만 명의 어린이가 물 부족이 심각한 지역에 살고 있다고 전했으며 기후 위기로 인해 어린이들이 겪는 물 위기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수질 오염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인간의 활동에 의해 오염되는 것이 가장 크다. 우리가 사용하는 비누, 샴푸, 치약 속 알갱이들이 화장실이나 싱크대 등을 통해 바다로 흘러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농업활동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에서도 미국 내 강이 오염되는 주요 원인으로 농업을 지목한 바 있다. 농업활동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은 대부분이 인광과 질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녹조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녹조는 물의 표면을 뒤덮는데 만약 녹조 현상이 심각해지면 물속으로 들어가야 할 햇빛을 차단시켜버린다. 햇빛을 받지 못한 물속은 산소가 부족해지며 수중 속 생물 들 역시 성장하지 못하고 사망하게 돼 수중 생태계를 훼손하게 된다. 도로의 염분, 화학물질, 기름 등 역시 빗물에 씻겨 강과 바다로 유입되면서 각종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 해양오염은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 인간이 해변에 버린 각종 쓰레기들이 바다로 유입되면서 해양 오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바다로 들어간 쓰레기는 바다 생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은 결국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인간에게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 중 특히 플라스틱에 대한 위험성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바다 위를 떠도는 플라스틱이 시간이 흐르면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는데 이를 먹이로 착각한 바다 생물들이 이를 먹고 사망에 이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미세 플라스틱을 먹은 해산물은 결국 인간의 식탁 위로 올라오게 돼 인간에게 역시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WHO와 UN-Water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120개의 나라 중 75% 이상의 나라가 식수 위생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위생 기준에 부합하는 식수 관리를 하는 나라는 25%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이어 WHO는 오염된 식수를 먹고 사망에 이르는 사람이 매년 80만 명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오염된 식수에 노출된 뒤 설사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약 1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물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 인간의 삶뿐 아니라 지구 생태계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다. 만약 지구온난화의 방패 역할을 하고 있는 물의 생태계가 무너진다면 물 부족과 물 오염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 ‘0’이라는 거대한 과제를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만큼 물 부족과 물 오염 역시 심각한 수준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물 부족과 물 오염 현상을 막기 위한 국제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플래쉬
    2023-12-29 23:17:55 김정희
  • 미세먼지, 올해부터 내년까지 어떻게 관리될까?
    데일리기획

    미세먼지, 올해부터 내년까지 어떻게 관리될까?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여전히 미세먼지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등은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환경부 측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올해 12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와 관련, 환경부 측은 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특히 이번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집중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 가장 큰 목표는 초미세먼지와 그 원인 물질 배출량을 지난 기간보다 약 2.3% 더 감소시키는 것이다. 여기에 3대 방향, 23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15년 3㎦ 당 26㎕에서 지난해 17㎕까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사회 및 경제 활동이 회복되고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높아 대기 정체가 빈발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이에 정부 측은 국민 건강 보호에 최우선을 두고 12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먼저 국민 일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부터 미세먼지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어린이, 어르신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비롯해 다수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역, 터미널, 지하도 상가 등 다중 이용시설은 실내 공기질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노후 역사가 많은 서울 지역의 지하역사는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도로 공사장 등 주거지 인근의 미세먼지도 집중적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도로 청소를 늘리고 무공해 도로 청소차 위주로 확충할 예정이다. 공사장은 날림먼지를 저감하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주거지 인접 공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공개할 계획이다.또 농촌지역의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영농 폐기물 공동 집하장을 확충한다. 또 영농 단체와 함께 영농 잔재물 수거와 파쇄 작업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절관리제부터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 호남권에서도 36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를 받을 수 있게 돼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다음으로 과학과 현장 기반으로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을 집중 감축하고 관리한다. 산업 부문은 375개소의 대형 사업장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 배출량을 줄여나간다. 또 실시간 원격 감시와 드론, 이동 측정 차량을 활용한 첨단 감시를 통해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그간 대형 사업장 중심의 실시간 원격 감시를 사물 인터넷 측정 기기를 활용해 오염 우심 지역 중소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첨단 감시 기술을 활용한 정보는 감시와 단속뿐만 아니라 취약 사업장에 대한 기술 지원에도 활용할 전망이다. 발전 부문은 공공 석탄 발전소 최대 15기를 가동 정지하고 최대 47기는 상한 제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기 오염 방지 시설 가동도 확대, 배출량을 지난해보다 더 줄일 계획이다.다음으로 수송 부문은 수도권, 부산, 대구에 적용됐던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대전, 광주, 울산, 세종까지 확대한다. 선박은 연료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4대 대형 항만에서 실시하는 저속운항 참여를 73%까지 확대한다. 세 번째로 공공 부문이 앞장서서 미세먼지를 줄인다. 공공 부문은 선제적으로 10월부터 지역난방 공사, 자원 회수 시설 등이 자발적으로 배출량을 감축한다. 또 11월부터는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돼 일시 중단된 공공 부문 차량 2부제는 올해부터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시 시행한다.다음으로 국제 사회와 협력을 확대한다. 중국과는 계절관리제 전 과정의 협력을 비롯해 상호 정책,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도 지속한다. UN ESCAP, UN DP 등 국제기구와는 동아시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나간다. 또한 내년 초에는 미국 항공우주국과 함께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질을 조사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끝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발생하면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표준 메뉴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별로 비상 조치를 시행, 국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처럼 환경부 측은 매년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각종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다른 나라와 협업 등을 통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세계 주요 이슈 중 한 가지는 환경 보호로 자리잡았다.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만일 미세먼지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단번에 해결, 누구도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없는 세상이 그립네요” “마스크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근본적인 큰 문제를 해결해주세요” “응원합니다” “맑은 공기 위해 모두 노력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2023-11-29 06:37:01 김정희
  • 물 관리 정책과 관련한 오해와 진실, 환경부가 답하다!
    데일리기획

    물 관리 정책과 관련한 오해와 진실, 환경부가 답하다!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국가 백년대계 과제 중 하나는 물관리다. 복합적이고 예상치 못한 기후 위기가 전세계를 덮치고 있다. 각종 매스컴에서 이례적인 기후 위기 사례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역시 매일 겪고 있는 상황 중 하나다. 이런 시기에 과학적인 ‘물 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이에 환경부 측은 홍수부터 가뭄, 도시 침수 대책을 비롯해 물 관리 정책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환경부 측은 “수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가 극한의 홍수와 가뭄, 폭염 등 전례없는 기후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 위기에 특히 취약한 분야는 물”이라면서 ‘물 관리 정책’에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먼저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4대강 사업 이야기를 꺼냈다. 올해 여름에도 홍수 피해가 적지 않았고, 4대강 사업이 홍수 저감 효과가 없다는 논란이 있던 것. 이뿐만 아니라 보 때문에 오히려 홍수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 있었다.이에 한 장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치수, 이수, 수질 개선을 위한 다목적 사업이다. 4대강 본류는 이번 홍수에 비교적 안전했다고. 치수를 목적으로 강바닥에 쌓였던 토사를 제거하는 준설과 제방 보강 공사를 통해 물길을 깊고 튼튼하게 했다고 한다. 또한 이수를 위해 16개 보를 건설했다고 한다. 이로써 연간 6억 3천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그릇이 확보됐고, 이를 가뭄 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수 시설인 보를 두고 홍수 저감 효과가 없다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홍수기에는 보 수문을 완전히 개방하기 때문에 보가 물 흐름을 막아 홍수 피해가 커졌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수질과 수생태계가 나빠졌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한 장관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4대강 사업 당시 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하수 관거를 정비하는 등 수질 개선을 위한 투자를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4대강 사업 전·후 20년간 수질 모니터링해왔고, 이를 분석한 결과가 지난 5월 발표된 바. 4대강 사업 이후 대부분의 수질 측정 지점에서 수질을 나타나는 대표적인 지표인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수 생태계도 보 설치 이전에 비해서 토종 물고기 종 다양성이 증가했고 마릿수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민들이 4대강 보 해체를 희망한다’라는 주장도 있다.이에 대해 한 장관은 “지난 정부에 이어 이번 정부까지 4대강 보 관련 설문조사를 다섯 차례 실시했고, 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불필요하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라고 말했다.덧붙여 물 위기 시대에 국가 중요 이수 시설인 보 해체 주장에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실제로 3대강 보 구간 취·양수 시설에서 연간 12억 톤의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고, 낙차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으로 연간 22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또 보 주변 수변 공간은 수상 레저 등 관광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호용서이 뛰언나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시각이다.특히 물 재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홍수’다. 올 여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은 어땠을까? 한 장관은 충남 논산의 논산천, 경북 예천의 내성천 등 여러 현장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직접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한 것. 이를 통해 그동안 하천이 방치됐고 정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수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치수 정책 전반을 쇄신하겠다고 말했다.먼저 지류·지천 준설 사업을 확대하고 국가 하천 합류부 배수 영향 구간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2024년 치수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약 70%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또 다른 홍수 예방 체계도 있을까? 먼저 인공지능(AI) 홍수 예보 체계를 2024년 홍수기부터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수 예보 시점을 기존 3시간 전에서 6시간 전으로 앞당겨 홍수 대응 골든 타임을 두 배 더 확보할 예정이다. 홍수 특보 지점도 현재 75곳에서 223개 지점으로 확대할 전망이다.홍수방어 인프라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댐 건설과 기존 댐 리모델링을 통해서 물 그릇을 확보하고 지하 방수로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치수종합 대책을 촘촘히 준비해나가겠다고 한다.또한 매년 반복되는 도시침수 피해를 위해 빗물 터널과 펌프장, 하수관로 등 침수 대응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에 대심도 빗물 터널 설치 추진, 빗물받이 청소와 하수관로 준설 등 기존 배수 시스템 역시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처럼 환경부는 제대로 된 물 관리를 위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다양한 시스템을 실행, 혁신적인 물관리 정책을 펼질 예정이다. 사진=픽사베이
    2023-10-05 18:25:02 안영준
  • 주목받아야 할 ‘재활용환경성평가제도’, 도입 후 313만 톤 폐기물→자원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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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받아야 할 ‘재활용환경성평가제도’, 도입 후 313만 톤 폐기물→자원화 성공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우리의 일상을 채워주는 다양한 물건들은 생산 과정과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에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20년 기준 1인당 하루에 배출하는 생활 폐기물의 양이 0.89kg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국 총 폐기물 발생량은 1만 9천546톤으로 전년 대비 약 7.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말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의 여파로 환경보다는 위생이 우선시 되는 분위기가 조장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번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해 생활 폐기물량 발생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사용 규제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매년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광물 자원과 에너지 자원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재활용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자원을 재활용한다면 각종 자원 수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형태의 폐자원이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폐기물관련법에 대한 한계로 자원 재활용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환경부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재활용환경성평가제도’를 도입해 시행했다. ‘재활용환경성평가제도’란 새로운 재활용 기술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안전할 경우 법 개정 없이 재활용을 승인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는 재활용을 허용하는 방식이 71개의 유형에만 허용됐다. 이에 실제로 매립되는 폐기물 중 절반가량이 자원으로 회수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되지 못한 채 일반폐기물로 처리가 됐다. 하지만 해당 제도로 인해 환경에 유해하지만 않다면 범위 내에서 폐기물 재활용이 가능해졌고 재활용 신기술의 즉각적인 실용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재활용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재활용환경성평가제도’ 도입 후 최대 313만 톤에 달하는 폐기물이 자원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당 제도로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이 어려웠던 커피 찌꺼기도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커피 찌꺼기의 경우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여러 제약을 받아 일반폐기물로 처리됐다. 하지만 최근 커피 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분류되면서 각종 바이오연료나 화장품 재료 등 신자원으로 재활용되는 길이 열려 커피 찌꺼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 1명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평균 400잔으로 여기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의 양은 1년에 약 15만 톤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반폐기물로 버려졌던 커피 찌꺼기가 어떤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실제로 국내에 입점해있는 세계적인 한 커피 브랜드의 경우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 찌꺼기로 화분을 만들어 선보인 사례도 있다. 해당 브랜드는 매장 내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통해 화분을 만든 것인데 화분 1개 당 커피 작은 사이즈 6잔 분량 제조 후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 위기 앞에 지구촌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촌각을 다투고 있다. 탄소 배출 ‘0’이라는 하나의 원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 오염을 막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폐기물의 양은 지구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야 한다.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아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인식 개선부터 나아가야 한다. 이런 인식 개선과 함께 환경을 위해 개개인부터 변화된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다시 쓰는 세상이 만들어져야 우리의 소중하고 푸르른 지구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 더불어 전 세계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폐기물과 같은 재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2023-09-10 19:45:25 안영준
  • 수산물 안전 관리 정책 어떻게 이루어지나? 3중 안전 관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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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물 안전 관리 정책 어떻게 이루어지나? 3중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안전관리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수산물과 관련, 방사능 안전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국내에서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직접 전한 것. 최근 최장원 해양수산부 수산물 안전 관리과장은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수산물 안전관리정책에 대해 밝혔다.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2년 뒤 일본 정부는 대규모 방사능 유출을 발표했다. 이후 우리 정부는 2013년 9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금지한 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2021년 일본 정부는 사고 원자로 내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수립, 발표한 이후 금년 여름 해양 방류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리 국내 수산물의 안전관리 체계와 수입 수산물, 특히 일본 수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다. 국내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는 3중의 안전관리 체계를 가지고 있다. 먼저 해양 방사능 측정을 통한 바닷물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고 두 번째로 양식장, 위판장 등의 생산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시장, 마트 등의 수산물에 대한 유통 단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국민이 이러한 방사능 검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 측은 바닷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해양환경 모니터링에 대해 설명했다.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 92개 정점에서 바닷물을 채취하여 방사능 농도를 채취하고 있다. 앞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대량의 방사능 유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 모든 해역의 바닷물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즉,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영향이 국내 해역에는 없었다는 것이다.두 번째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다. 국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 기준은 세슘을 기준으로 할 때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제 기준 대비해서 10배 이상 엄격하고 미국 FDA보다도 12배 이상 강력한 KG당 100Bq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검사 기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국제 기준 대비 10배 이상, 미국 FDA 대비 12배 이상 엄격한 기준이라고 한다.또한 생산 단계의 경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23년의 경우 전년 대비 목표를 두 배로 높여 8천 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불어 2011년 기준으로 했을 때 2023년 6월 16일 기준 총 3만 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엇음에도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고 한다.이러한 검사 결과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 중이며 기관별 검사 결과를 통합해 시료채취 장소 및 날짜까지 모두 공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루어지는 유통 단계 방사능 검사의 경우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1년 이후 약 4만 5천 건의 검사를 실시했고 역시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고 전했다.끝으로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일본산 수산물과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정부는 2013년 9월 이후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경우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들어오는 매 건마다 정밀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만일 미량의 방사능 검출이라도 발견된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문제 있는 수산물의 국내 수입을 차단 중이라고 전했다.이렇게 검사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이라고 하더라도 원산지 둔갑 등의 우려가 있어 해양수산부는 수입부터 소매 단계까지 해당 수산물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이력을 철저히 관리 중에 있다고 한다.이렇게 확보한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은 바로 철저한 원산지 표시 의무 현장 단속에 활용된다.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가 수산물의 원산지를 정확히 확인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알권리 보장과 함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원산지 표시 의무는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서 의무 표시가 있고 음식점의 경우 품목 확대를 통해 20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의무가 실시되고 있다. 현재는 국민이 우려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는 시점을 전후해 2차 전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해양수산부 측은 “수산물 안전관리 정잭에 대해서는 국민분들이 진심으로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에 찾아가는 지속적인 소통과 함께 일반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전광판, SNS 등을 통한 적극적 매체 홍보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시식회 등 국내 수산물에 대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향후 계획까지 전했다. 아울러 “국내 해역과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 해양수산부는 국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국내 수산물을 드실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8-18 22:27:04 김정희
  • 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수칙 다섯 가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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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수칙 다섯 가지 공개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일상생활에서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 한국을 뒤덮고 있는 폭염·폭우와 같은 이상기후만 보더라도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에 각 나라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꿈꾸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탄소중립을 위해 각종 산업 분야에서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노력과 함께 개개인의 힘이 보태진다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자동차는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운송수단이다. 석유 등이 연소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는 대기 중 수증기나 오존과 결합해 각종 미세먼지를 만들어낸다. 이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바 있다.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수단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여객기, SUV, 중형 차, 고속철도, 고속버스 순이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가급적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온실가스 배출이 0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먼 거리라면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 육식 대신 채식하기 전 세계 경작지의 80% 이상은 축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단순히 토지 사용을 넘어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그 이유는 바로 소나 양과 같은 가축들이 뿜어내는 트림이나 방귀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가축의 분뇨에서는 아산화질소가 배출돼 토양과 대기 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식탁에 오를 가축을 키우기 위해 숲을 태우고 경작지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역시 온실가스가 발생되면서 악순환은 끊이지 않게 된다.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채식은 건강적인 측면을 넘어 환경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채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중에는 비건 음식이 출시되고 있고 비건 레스토랑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세다. 만약 우리가 일주일에 딱 하루 채식을 할 경우에는 자동차 약 450만 대가 멈춰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한다. 하루 정도는 식탁 위 붉은 고기 대신 버섯이나 두부 요리를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3. 물 아껴 쓰기 세수를 하거나 양치를 할 경우 물을 틀어 놓은 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양치를 할 경우 컵을 사용하자. 또한 샤워 시간을 줄이는 행위 역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네덜란드에서는 샤워 시간을 5분 이내로 끝내도록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만약 우리 모두가 샤워 시간을 약 1분만 줄이게 된다면 12리터에 달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설거지 대신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것도 물을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설거지를 할 경우 최대 40리터의 물을 사용하지만 식기세척기는 최대 12리터의 물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리필 상품, 고체 샴푸·비누·세제 사용하기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리필 스토어가 하나 둘 생기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직접 병을 들고 매장에 방문해 액체 제품만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쓰는 샴푸나 섬유 세제 등은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에 들었는데 리필 상품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최근에는 고체 비누, 샴푸, 세제 역시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이들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아 이들을 사용하게 된다면 수질 오염은 물론 쓰레기 배출 저감에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5. 중고거래 플랫폼 활용하기 중고거래는 단순 나눔이라는 의미를 넘어선 행위다.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 서울시민의 중고거래로 인해 연간 5천 톤이 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도 존재한다. 물론 중고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 역시 너무 좋은 방법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다. 지구는 매일 뜨거워져가고 있다. 위의 사례들과 같이 사소한 실천 하나하나를 지켜낸다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오염되고 있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사진=언플래쉬
    2023-07-31 06:43:31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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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괴된 오존층 복구... 기후 위기 닥친 인류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태양은 막대한 양의 빛을 방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 햇빛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피부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간의 눈에는 태양에서 뿜어내는 가시광선만 보인다. 하지만 태양은 엄청난 양의 자외선을 방출하고 있다. 이 자외선은 인간을 포함한 지구 생태계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를 비롯해 여러 가지 환경적인 이유로 오존층이 파괴됐고, 이에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며 우리를 위협에 빠트렸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우주를 탐사하는 우주선의 모든 창문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특수 필터 처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필터 처리를 하지 않은 창문에 앉아 자외선을 맞게 될 경우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피부가 붉게 변한다고 전한다. 특히 우주에서 자외선을 그대로 맞게 된다면 인간의 시력이 손상될 만큼 그 위력은 막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구에서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태양이 방출하는 자외선의 약 2%만이 지구 지면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거나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외선은 유전자를 파괴한다. 또한 건강한 세포를 암세포로 변이 시킨다. 특히 피부에는 치명적이다. 만약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고스란히 받으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과 미생물 모두는 생존하기 어렵다. 지표면에서 생명체가 살 수 없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왜 자외선이 지구에 고스란히 전해지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오존층이 이 자외선을 막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존층은 지상 20~30km에 걸친 상공의 성층권에 고농도의 오존이 존재하는 층이다. 지구를 두껍게 덮고 있는 이 오존층은 하늘에 있는 방어막이다. 오존층은 자외선을 흡수해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을 줄여준다. 결국 태양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이 오존층이 흡수해 지구에 있는 생명체를 보호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약 30년 전인 1980년부터 과학계는 오존층 파괴와 관련된 우려를 끊임없이 제기했으며 결국 인공 화학물질로 인해 오존층에 구멍이 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오존층 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받은 인공 화학물질은 무엇일까?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프레온 가스다. 해당 물질은 염소와 불소가 결합한 탄화수소로 색과 향이 없다. 주로 냉장고, 에어컨 냉매, 헤어스프레이, 발포제 등에서 배출된다. 이 물질은 70년대 과학자 크루첸, 물리나, 롤랜드에 의해 발견됐는데 이를 통해 이들은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오존층 파괴의 원인이 파악되자 1989년 세계 각국은 ‘오존층 파괴 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를 채결한 뒤 프레온 가스 사용과 관련된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프레온 가스와 함께 최근에는 대형 산불 또한 오존층 파괴와 관련됐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과학 저널 ‘네이처’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9~2020년 호주 산불로 인해 발생된 연기가 2020년 오존층을 일시적으로 3~5%까지 고갈시켰다고 한다. 해당 연구를 맡은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대기 화학자 케인 스톤 교수팀은 대규모 산불이 화학 물질을 배출해 오존층을 갉아먹어 오존 구멍이 더욱 확장됐다고 전했다. 이에 파괴된 오존층 복구 기간 역시 지연됐음을 밝혔다. 하지만 올해 1월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기상기구(WMO), 국립해양대기국(NOA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오존층 감소에 대한 과학적 평가:2022’라는 보고서를 공동 발간한 뒤 파괴된 오존층 복원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발표했다. 현재 파괴된 오존층 복구를 위해 전 세계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된다면 대부분의 오존층이 오는 2040년까지 1980년대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훼손이 심한 북극과 남극은 각각 2045년, 2066년이 돼야 해당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 전망했다. 보고서에서 전망하듯 파괴된 오존층 복구가 인간의 노력으로 개선됐다는 점은 꽤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준다. 현재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 중 하나인 기후 위기 역시 우리의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오존층 복구 가능성 소식과 함께 이제 우리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해야만 하는 일을 찾아 전 세계가 하나가 돼 행동해야 할 때다. 사진=언플래쉬
    2023-06-05 00:25:36 김정희
  • 올바른 분리배출 위해 알아야 할...  ‘7가지 플라스틱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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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분리배출 위해 알아야 할... ‘7가지 플라스틱 종류’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현재는 ‘플라스틱 시대’다. 플라스틱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건으로 자리 잡았다. 플라스틱은 처음 개발 당시 여러 찬사가 이어진 발명품이었지만 최근에는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느낀 사람들이 ‘탈 플라스틱’을 선언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은 어마어마하다. 연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양은 4억 600만 톤에 이른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최대한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지금 당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사용한 플라스틱에 대한 재활용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플라스틱은 모든 제품이 같은 재질처럼 보인다. 하지만 재질에 따라 내구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어떤 플라스틱 같은 경우에는 재활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플라스틱 종류를 7가지로 나누고 있다. 페트(PET),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폴리염화비닐(PVC), OTHER 등이다.집에서 배달시킨 음식 용기나 샴푸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 종류가 표기돼있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해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해당 플라스틱이 각각 어떤 특징을 지녔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PET 또는 PETE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의 줄임말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페트병이 바로 PET이다. 이는 투명하고 가볍다. 또한 탄산가스나 산소를 차단해 생수병, 음료수 병 등에 많이 사용된다. PET는 열을 가하여 성형한 뒤 다시 열을 가해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열가소성 수지로 다양한 형태나 크기로 제작 가능하다. ■ HDP 또는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불린다. 보통 딱딱한 샴푸·세제 용기, 영유아 장난감 등에 사용된다. 내구성이 높고 열에 강하다. 내열 온도가 최대 100℃까지다. 또한 자체적으로 화학 성분을 배출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 PVC 또는 V폴리염화비닐, 염화비닐수지라고 한다. PVC는 부드럽고 유연해 인조가죽, 신발, 가방, 필름, 성형품, 캡 등에 사용된다. 해당 플라스틱은 다른 첨가제와 잘 섞여 가공방법에 따라 광범위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 여러 소재와 혼합돼 재활용이 어렵다. 또한 소각할 경우 독성가스와 환경 호르몬이 발생한다. ■ LDPEHDP의 반대인 저밀도 폴리에틸렌이다. 투명하고 유연하다. 비닐봉지, 비닐장갑과 같은 비닐 소재에 활용된다. 독성 물질은 적은 편이다. ■ PP폴리 프로필렌의 약자다. 자동차 내장재, 밀폐용기, 컵, 빨대, 도시락 용기, 배달 음식 용기 등으로 주로 사용된다. 플리프로필렌 플라스틱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다. 또한 내열온도가 121~165℃이지만 고온에도 변형되지 않고 환경호르몬을 배출하지 않는다. 안정성이 높아 의료장비나 보건용 마스크에도 사용된다. ■ PS폴리스티렌이라 불린다. PS는 일회용 수저, 플라스틱 포크, 스티로폼, 컵라면 용기 등에 활용된다. 가볍고 저렴해 음식업계에서 많이 사용된다. 성형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열이 가해지면 쉽게 녹고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재활용 또한 어렵고 미세 플라스틱의 주범으로 알려졌다. ■ OTHER2개 이상의 재질이 섞인 복합 플라스틱을 뜻한다.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 섞여 있어 재활용이 어렵다. 따라서 이 표시가 있는 제품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왜 제품마다 플라스틱 종류를 표시해두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같은 종류로 잘 분리 수거된 플라스틱의 경우 세척과 분쇄 후 새로운 플라스틱으로 재활용되거나 또 다른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이 꼭 한 가지 재질의 플라스틱이 아닐 수 있다. 따라서 재질을 잘 확인한 뒤 종류별로 잘 나눠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 분리배출 시 중요한 또 다른 점은 용기 내부에 이물질이나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이물질이 있다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물로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낸 뒤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을 한다면 재활용 선별 과정에 드는 인력 낭비뿐 아니라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플라스틱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사용한 플라스틱에 대한 정확한 분리 배출이며 더 나아가 플라스틱을 대신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다. 이에 기업 역시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품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플래쉬
    2023-05-11 07:08:35 이동규
  • 간편한 캡슐커피? 환경 오염엔 치명적… 각 브랜드 친환경 포장 용기 개발 주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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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한 캡슐커피? 환경 오염엔 치명적… 각 브랜드 친환경 포장 용기 개발 주력 中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커피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다. 공공장소 이용에 대한 제약으로 많은 이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캡슐커피’다. 캡슐커피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용기에 분쇄된 원두가 들어있는 형태다. 이 캡슐을 캡슐커피 머신에 넣고 버트 하나만 누르면 커피가 완성된다. 핸드드립이나 반자동 커피 머신처럼 원두를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최근 캡슐커피의 인기는 급증했다. 하지만 최근 캡슐커피 이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캡슐 용기가 환경 오염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우려가 하나 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캡슐커피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캡슐을 재활용하려면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데 구조적인 특성으로 분리배출이 어렵다. 캡슐의 리드 부분을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커피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지만 그 과정이 복잡하고 캡슐 자체가 딱딱하고 밀봉된 탓에 이를 분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이탈리아 투시아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캡슐커피의 포장 용기에 사용된 플라스틱이 폐기물로 처리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매립지로 보내진 캡슐이 분해되는 데는 최대 약 200년 정도가 걸린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해외의 경우 캡슐커피에 대한 환경 이슈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독일 함부르크의 경우는 공공기관에서 아예 캡슐커피 음용을 금지시킨 바 있다. 재활용이 어려운 탓에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캡슐커피를 공공예산으로 구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주정부와 멕시코시티 역시 캡슐커피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만들기도 했다. 여러 가지 환경적인 이유로 미국과 유럽의 캡슐커피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캡슐용기를 무료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캡슐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수된 캡슐은 여러 공정을 거친 후 용기와 커피가루로 나누어져 각각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커피를 제작하는 한 대표 브랜드는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캡슐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으로 지난 2021년 말 기준 캡슐 재활용률이 약 32%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수된 캡슐 용기는 생활용품이나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됐으며 커피 가루는 농장에서 거름으로 재탄생됐다. 뿐만 아니다. 해당 브랜드는 자전거 제작 브랜드와 손잡고 캡슐커피의 알루미늄으로 만든 자전거를 선보였다. 또한 펜 제작 브랜드와는 알루미늄 소재 펜을 한정판으로 내놓았는데 해당 제품에는 커피가루가 함유된 흑연심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완성된 제품의 재활용을 넘어 포장 용기 자체를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만들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퇴비로 활용 가능한 커피 캡슐을 개발했다. 해당 캡슐은 약 한 달이 지나면 완전 퇴비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농업용 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캡슐커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해조류로 만든 커피 볼이 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위스의 한 기업은 캡슐커피의 쓰레기 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기와 커피 볼을 시중에 선보였다. 기존 제품에 사용된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얇고 맛이 나지 않는 해조류를 이용해 커피 용기를 만든 것이다. 원리는 이러하다. 커피 볼을 둘러싼 얇은 해조류로 만든 막이 추출되는 동안 용해되지 않고 분쇄된 커피 입자들 사이에 남아 커피 찌꺼기가 된다. 이는 커피 찌꺼기처럼 퇴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흙에서는 자연 분해된다. 해당 기업에서 개발한 커피 볼은 이미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출시됐다. 국내에서도 친환경 캡슐 포장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업은 해바라기 씨앗 껍질, 옥수수 전분 추출물 등 복합 원료로 만든 리필 캡슐 포장재를 개발했다. 해당 포장재 역시 약 1년이 지나면 토양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돼 퇴비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커피로 인한 환경 오염은 결국 이를 만들어내는 기업의 책임이 조금 더 커 보인다. 캡슐커피가 환경적인 측면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결국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제품의 포장 용기의 구조를 조금 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며 캡슐용기의 구조를 분리하기 쉽게 개선해 소비자들이 조금 더 쉽게 재활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커피 생산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각도의 조치가 필요하며 소비자들 역시 기업에서 실행하고 있는 회수 프로그램과 같은 시스템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언플래쉬
    2023-04-10 13:39:50 김정희
  • 완벽한 전자 영수증 시대 도래할까?...  기업이 움직이면 소비자가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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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전자 영수증 시대 도래할까?... 기업이 움직이면 소비자가 움직인다!

    기업의 친환경 정책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업들이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다. 기업들이 속속 내놓고 있는 친환경 정책 중 하나는 바로 전자 영수증 발급이다. 지난해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 시행이 발표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탄소중립신천포인트 제도는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전자 영수증과 같은 민간 기업의 친환경 활동을 이용할 경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소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 강화 장려를 위해 시행한 제도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자 국내의 여러 기업이 전자 영수증 발급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전자 영수증 시스템이 왜 친환경 정책인 것일까? 종이 영수증이 환경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게 된다. 우선 종이 영수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양은 2,641톤으로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는 20년 산 소나무 약 94만 그루를 심어야 상쇄되는 양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게 될 경우 건 당 약 3g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지난해 국내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133만여 건에 달하는 전자 영수증이 발급됐는데 이로 인해 약 4톤 이상의 탄소를 절감한 사례가 있다. 온실가스 배출뿐 아니라 영수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 역시 문제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발급되는 종이 영수증은 128만 9천 건으로 발급 비용에만 1,031억 원이 든다고 한다. 또한 종이 영수증이 쓰레기로 배출되는 양은 9,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수증에 사용되는 감열지는 종이 표면에 화학약품이 묻어 있어 재활용마저 어려운 실정이다. 종이 영수증이 지닌 또 다른 문제는 환경호르몬이다. 종이 영수증에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 A가 다량 검출됐다는 분석이 있었다. 국내의 한 은행 순번표에서는 유럽연합(EU) 기준치의 60배가 넘는 수치가 나온 경우도 있다. 지난 2017년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을 통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팀은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 비스페놀 A의 체내 농도가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비스페놀 A가 몸 안에 축적될 경우 호르몬 이상을 일으켜 기형아 출산이나 유산, 성조숙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비스페놀 A는 이미 프랑스나 독일과 같은 EU 국가에서는 독성 물질로 판명돼 제조·판매·사용 제한 물질로 규제되고 있다.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여러 기업들은 종이 영수증이 아닌 전자 영수증 발급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다.국내의 한 기업은 이미 지난 2014년 백화점 최초로 전자 영수증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도가 시행되면서 전자 영수증 시스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해당 백화점은 현재 약 500만 명 이상의 전자 영수증 이용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 다른 기업의 경우 전자 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도입한 후 종이 영수증에서 절감한 비용을 환경 기금으로 조성해 환경 보호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몽골이나 중국 등 동북아 지역 내 주요 사막화 지역에 총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황사를 막아주는 방풍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의 한 정유사는 업계 최초로 전자 영수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비자들은 해당 정유사 앱을 통해 전자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전자 영수증 발급을 통해 종이 영수증 발급 시 발생되는 환경 오염을 막는 것은 물론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에서도 자유롭게 된다. 또한 전자 영수증을 발급받는 고객 역시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아예 종이 영수증 발급 제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 하원의 필 팅 의원(민주·샌프란시스코)은 지난달 2일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 전자 영수증 의무화 법안을 재발의 했다. 만약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자 영수증 발급 의무화를 지키지 않은 사업체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환경 보호는 물론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전자 영수증 이용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실천하는 이와 같은 작은 배려는 환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는 지구온난화와 같은 각종 환경 이슈에 노출됐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세계 각 기업들의 친환경 정책은 간편하지만 더욱 다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언플래쉬
    2023-04-06 15:22:42 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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