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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가 쓴 기사
  • 서울 초등생 10명 중 8명 아침 결식…학부모 78.5% "학교 조식 찬성"
    문화/생활

    서울 초등생 10명 중 8명 아침 결식…학부모 78.5% "학교 조식 찬성"

    학부모 83.3% "아침 식사 준비 부담"…88.8% "학교 조식이 돌봄 부담 완화"
    서울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일주일에 하루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학부모 10명 중 8명은 학교 조식 지원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 초등학생 600명과 학부모 400명 등 총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초등학교 조식 지원 사업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평일 5일 모두 아침 식사를 한다는 학생은 18.3%에 불과했으며, 81.7%는 일주일에 하루 이상 아침밥을 거르고 있었다. 결식 이유는 '아침에 시간이 없어서'(46.1%), '혼자 먹기 번거로워서'(27.6%), '부모가 바빠 함께 식사하기 어려워서'(19.8%) 순이었다. 학부모의 83.3%는 아침 식사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76.0%는 출근 준비와 자녀 등교 준비 시간이 겹친다고 답했다.학교 조식 지원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8.5%가 찬성했고, 61.5%는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학부모의 88.8%는 학교 조식이 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윤영희 시의원은 "학교 아침밥 사업은 단순히 급식 한 끼를 더 제공하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지키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함께 나누는 생활밀착형 교육·돌봄 정책"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현장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2026-06-23 12:17:42 이정윤
  • 엄태영 의원, '학교 앞 사이버 룸살롱 차단법' 발의…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성인방송 제작 금지 추진
    국회/정당

    엄태영 의원, '학교 앞 사이버 룸살롱 차단법' 발의…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성인방송 제작 금지 추진

    위반 시 행정처분·시설 폐쇄 등 후속 제재 규정 보완 필요성도 제기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학교 주변에서 선정적·음란성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른바 '사이버 룸살롱'에 대한 규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학교 인근에 성인 인터넷방송 스튜디오가 들어서더라도 현 행법상 제재가 어려웠던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사진)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청소년유해매체물을 제작·촬영 또는 방송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은 학생들의 보건·위생과 안전,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 경계로부터 일정 범위를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유흥주점, 단란주점, 숙박업소, 청소년유해업소 등의 설치와 영업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스튜디오나 공유오피스, 일반 사무실 형태로 운영되면서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선정적 콘텐츠를 제작·송출하는 신종 유해시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이를 직접 규제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성인 인터넷방송 스튜디오가 입주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우려가 제기됐지만, 해당 업체가 '스튜디오 대여업'으로 등록돼 있다는 이유로 현행법상 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 실질적인 제재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유통과 시청 제한은 청소년 보호법 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이를 제작·촬영·방송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규정은 미비해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사이버 룸살롱'으로 불리는 일부 인터넷 방송은 BJ(진행자)나 크리에이터가 선정적인 노출과 퍼포먼스를 통해 시청자의 후원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세청도 이 같은 형태의 1인 미디어를 유흥업소를 연상시키는 퇴폐성 콘텐츠로 지적하며 탈세 및 음성적 수익 구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왔다. 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유해매체물을 제작·촬영 또는 방송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육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주변 유해 콘텐츠 제작시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위반 행위에 대한 영업정지, 시설 폐쇄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구체적인 행정처분 규정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협조 의무를 추가로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표현의 자유와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청소년유해매체물의 범위와 적용 기준을 보다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엄태영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공간"이라며 "사이버 룸살롱 등 신종 디지털 유해시설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6-23 11:43:08 이정윤
  • 개인정보 5천명분 유출됐는데…공공기관 과징금은 고작 수억 원? 기업은 최대 6천억 원
    국회/정당

    개인정보 5천명분 유출됐는데…공공기관 과징금은 고작 수억 원? 기업은 최대 6천억 원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이 운영한 창업지원 플랫폼 '모두의 창업'에서 합격자 5천여 명의 개인정보와 사업 아이디어가 유출된 가운데, 공공기관에 부과되는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이 민간기업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속초·인제·고성·양양)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개인정보 유출로 공공기관에 부과된 최고 과징금은 올해 1월 한국연구재단에 부과된 7억300만 원이었다.이어 전북대학교가 6억2천300만 원, 한국공무원연금공단이 5억3천200만 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4억8천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간기업의 과징금 규모는 차원이 달랐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쿠팡은 6천24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SK텔레콤은 1천347억 원, 메타는 216억 원, 루이비통은 213억 원, 카카오는 151억 원,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134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공기관과 기업 간 과징금 규모가 극심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산정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기업의 경우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최대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공공기관은 매출액 개념이 없거나 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최대 과징금 상한을 20억 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역시 중기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과징금이 수억 원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유출은 단순한 개인정보를 넘어 창업지원사업 합격자들의 이름과 연락처, 신청 정보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계획과 아이디어 등 민감한 경영 정보까지 포함됐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뿐 아니라 사업 아이디어 도용과 2차 피해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이양수 의원은 "현행 규정대로라면 공공기관은 국민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유출해도 민간기업에 비해 턱없이 낮은 과징금만 부담하게 된다"며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산정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보안대책과 책임 있는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23 11:25:14 이정윤
  • 강북구, 전국 도시농업인 교류의 장 열어…생물다양성 가치 재조명
    문화/생활

    강북구, 전국 도시농업인 교류의 장 열어…생물다양성 가치 재조명

    전국 도시농업 활동가 70여 명 강북 집결…도시텃밭의 생태적 역할 모색
    전국 도시농업 활동가들이 서울 강북구에 모여 도시농업의 생태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강북도시농업체험장에서 열린 ‘2026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하지대회’가 전국 50여 개 단체와 도시농업 활동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시텃밭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기능’을 주제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과 시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와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결성된 민간 협의체로, 정책 제안과 시민 교육, 도농 교류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행사 첫날에는 강북도시농업체험장을 중심으로 생태포럼과 공동체 텃밭 사례 공유, 도시농업 공간 투어가 진행됐다.생태포럼은 숲과 밭의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는 함그동 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야생동물 탐사 전문작가이자 그림책 ‘흔한 새’의 저자인 최협 작가는 강북도시농업체험장에서 관찰한 멸종위기 조류와 다양한 야생동물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텃밭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설명했다.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공동대표는 텃밭과 텃논을 활용한 생태교육 사례를 발표했으며, 오충현 동국대학교 융합환경과학과 교수는 도시텃밭의 생물다양성 기능과 국내외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농업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참가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도시텃밭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생물다양성 관점의 도시농업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운영해 온 강북마을텃밭 활동 사례를 청취하고, 강북도시농업체험장 곳곳을 둘러보며 생태순환형 도시농업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가 곁들여진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도시농업이 가진 공동체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둘째 날에는 서울 노원구 천수텃밭에서 적정기술 워크숍과 야외 영화제, 텃밭 야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전국 도시농업 네트워크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정형선 강북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하지대회는 강북구 도시농업 현장이 전국 도시농업 활동가들이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며 “도시농업이 주민들의 여가와 공동체 활동을 넘어 생태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7:27:35 이정윤
  • 용산구의회, 제9대 의원 기념패 전달식… "구민 위한 4년, 지역 발전 밑거름 될 것“
    정치 일반

    용산구의회, 제9대 의원 기념패 전달식… "구민 위한 4년, 지역 발전 밑거름 될 것“

    22일 임시회 폐회 후 개최, 구의원 및 집행부 70여 명 참석… 김성철 의장 "헌신한 동료들에게 감사“
    용산구의회(의장 김성철)가 지난 4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구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307회 임시회를 폐회한 직후 ‘제9대 용산구의회 의원 기념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온 제9대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구의원 전원을 비롯해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전달식은 김성철 의장의 인사말과 구청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공로를 기리는 기념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성철 의장이 동료 의원들에게 직접 기념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어 백준석 부의장이 의원들을 대표해 김 의장에게 기념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화답했다.김성철 의장은 “제9대 용산구의회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늘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이어 “현장을 발로 누비며 오직 용산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지혜를 모아준 동료 의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이에 김 의장은 “제9대 의회의 공식 임기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용산을 향한 의원님들의 뜨거운 애정과 지난 경험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4년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2026-06-22 21:10:54 이정윤
  • SK에너지, 업계 최초 공급가 사전 고지…경유값 50원 할인도 시행
    경제

    SK에너지, 업계 최초 공급가 사전 고지…경유값 50원 할인도 시행

    SK에너지가 업계 최초로 주유소 공급가격을 일주일 단위로 사전에 고지하는 새로운 가격 체계를 도입한다. 공급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소비자 기름값 안정을 유도하고, 생계형 운수 종사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유 리터(ℓ)당 50원 할인 지원에도 나선다.SK에너지는 22일 공급가 사전 고지와 사후정산 폐지를 골자로 한 '새로운 가격정책'과 함께 경윳값 50원 인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경유 할인 정책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며, 새로운 공급가격 체계는 관련 절차를 거쳐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이후 도입될 예정이다.이번 가격정책의 핵심은 정유업계 최초로 공급가격을 주 단위로 미리 확정해 주유소와 대리점에 고지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석유제품을 공급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 시장 가격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정산하는 '사후정산' 방식이다.아울러 표준화된 거래조건과 명확한 가격 결정 기준을 적용해 주유소별 공급가격을 사전에 확정·고지하고, 이를 기준으로 주 단위 정산을 실시하게 된다.SK에너지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주유소의 매입가격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소비자들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흐름 속에서 기름값 변동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SK에너지는 생계형 운수 종사자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SK주유소 차량용 경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50원 인하한다. 전국 73개 직영주유소는 판매가격을 직접 50원 낮추고, 자영주유소에는 동일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인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경유 할인 지원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 정상화에 따라 석유 최고가격제가 종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최장 한 달간 운영된다. 화물차와 배송 차량, 소형 트럭 등 생업과 밀접한 차량이 주로 경유를 사용하는 만큼 영세 사업자와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SK에너지는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유 도입선 다변화에도 속도를 낸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현재 약 70% 수준에서 50%까지 낮추기 위해 원유 수입처 확대와 설비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SK에너지 관계자는 "공급가격 결정 구조 개선과 국민 생활안정 지원, 원유 도입선 다변화 등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며 "국내 대표 정유사로서 소비자 부담 완화와 석유제품 유통시장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책임 있는 에너지기업으로서 공급가격 체계 개선과 에너지 안보 강화 등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2026-06-22 15:18:29 이정윤
  • "유가 잡아라"는 대통령 경고 비웃었나…HD현대오일뱅크, 정유4사 중 가격 가장 크게 올려
    경제

    "유가 잡아라"는 대통령 경고 비웃었나…HD현대오일뱅크, 정유4사 중 가격 가장 크게 올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따른 물가 충격을 막기 위해 유가 상한제 도입과 정유사 담합 엄단을 공개 지시하던 시기,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휘발유 공급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가격결정부서장을 구속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됐지만, 시장에서는 "실무자 한 명에게 책임을 떠넘길 일이 아니라 누가 가격 인상을 결정했고 누가 이를 승인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9일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정유업계의 담합과 매점매석, 사재기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나아가 과도한 석유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최고가격제 도입까지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국제유가 급등이 서민 물가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사실상 공개 경고를 보낸 셈이다. 그러나 정유업계의 움직임은 정부 기조와 정반대였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첫째 주 HD현대오일뱅크의 보통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176.4원(10.9%) 급등한 리터당 1794.3원을 기록했다.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큰 인상폭이다. 같은 기간 정유 4사 평균 인상률인 9.3%를 웃돌았다. 국제유가 상승이 공급가격 인상 요인이라는 반론도 있지만 시장의 시선은 다르다. 문제는 가격을 올렸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얼마나 공격적으로 올렸느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데도 당시 공급가격은 전쟁 직후 곧바로 급등했다. 정부가 유가 안정을 외치던 순간 정유사들은 수익 방어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더 큰 문제는 의사결정 구조다. 검찰은 가격결정부서장을 구속했지만 업계에서는 공급가격 결정이 실무선에서 독자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공급가격은 수천억원대 수익과 직결되는 핵심 경영 사안이다. 리터당 몇십 원 차이만으로도 실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최고경영진 보고와 승인 없이 결정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결국 이번 사건의 본질은 "실무자가 무엇을 했는가"보다 "누가 가격 인상을 지시하거나 승인했는가"에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송명준 사장과 정임주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당시 가격 인상 과정과 시장 상황에 대해 어떤 보고를 받았고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이 수사 대상이라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격결정부서장 구속만으로 사건의 실체가 규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건이 자칫 '꼬리 자르기'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가격 결정으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것은 회사인데 책임은 실무자에게만 집중되는 구조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검찰은 현재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해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의 담합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가 단순히 실무 책임자 처벌에 그친다면 국민적 의구심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이 직접 유가 안정과 담합 엄단을 주문한 시기에 정유사들이 일제히 가격을 끌어올렸다면, 그 배경과 의사결정 라인을 끝까지 규명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2026-06-22 14:52:44 이정윤
  • [기획] 농촌의 '직거래 혁명'…개인 생산자도 세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시대 열리나
    사회

    [기획] 농촌의 '직거래 혁명'…개인 생산자도 세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시대 열리나

    [데일리환경=김세정 기자]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6 국민팜엑스포'는 우리 농업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화두는 대규모 수출기업 중심의 유통 구조를 넘어, 지역의 작은 농가와 개인 생산자가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디지털 직거래 생태계' 구축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농협 조합원과 개인 농가들은 한목소리로 "우리 지역의 친환경·유기농 특산물도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인 수출 창구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소비자들의 요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K씨는 "국내 지자체 쇼핑몰에서 농산물을 구매한 뒤 미국에 사는 딸에게 우체국 택배로 다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농협이나 지자체가 해외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원하는 것은 결국 '해외 직배송이 가능한 농산물 플랫폼'이다. 지자체몰의 진화…'내수용 쇼핑몰'에서 '글로벌 직구 플랫폼'으로 그동안 지자체가 운영해온 농특산물 쇼핑몰은 대부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제는 해외 소비자가 직접 접속해 결제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글로벌 직구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소규모 농가와 개인 생산자도 해외 소비자와 직접 거래(Direct-to-Consumer·D2C)할 수 있도록 통합 인증, 해외 결제, 통관, 배송 시스템이 지자체몰에 탑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개별 농가가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소량 다품종 해외 배송'이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단위의 통합 물류 거점을 구축하고 물류비를 지원해 개인 생산자도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출 지원도 '기업 중심'에서 '소농 중심'으로 정부 지원 정책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의 수출 지원 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수출 실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소규모 농가가 접근하기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수출 바우처를 소액·세분화해 소농과 농협 조합원들도 SNS 광고, 다국어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홍보 등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또 외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생산자를 위해 공공 AI 번역 서비스나 전문 번역 인력을 지원해 농산물에 담긴 생산자의 철학과 스토리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달 살기'가 만든 뜻밖의 글로벌 세일즈 최근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농촌 '한 달 살기' 프로그램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경험한 '살아있는 홍보대사'가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본국이나 거주지로 돌아간 참가자들이 해당 지역 농산물을 해외 지인들에게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 기반의 수출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귀촌 청년들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귀촌 청년들이 지역 농가와 해외 소비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창구를 운영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한 농업 이주를 넘어 농촌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확장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농산물은 이제 생산만 잘한다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 농협 조합원과 개인 생산자들이 정성껏 키운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이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 세계 소비자의 식탁에 직접 오르는 '디지털 직거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정부의 행정 지원과 지자체 플랫폼의 고도화, 농협의 물류·유통 역량이 결합된다면 우리 농촌은 더 이상 보호와 지원의 대상이 아닌, 세계와 직접 거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10:22:55 이정윤
  • 강북구, 탄소중립 실천 이끌 ‘환경전문 자원봉사자’ 키운다…생활밀착형 환경교육 운영
    사회

    강북구, 탄소중립 실천 이끌 ‘환경전문 자원봉사자’ 키운다…생활밀착형 환경교육 운영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동시 운영…체험형 봉사활동 확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이끌 녹색활동가 양성에 나선다.강북구는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설 ‘2026년 환경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과정’ 참여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생활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환경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로 성장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교육은 오는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강북구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제로웨이스트의 시작, 주방 정리법 ▲옷장 속 자원순환, 비움과 채움 ▲가족 건강을 살리는 스마트한 냉장고 정리법 ▲수료식 및 자원순환시설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한국정리수납협회 전문강사와 환경교육 담당자가 참여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재사용·재활용 실천, 가정 내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자원순환 실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환경교육과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강북구민 20명으로, 오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 또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로도 접수 가능하다.교육 수료 후에는 정기적인 환경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활동 완료 시 2시간의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다.한편 강북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프로그램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공기정화식물 카랑코에 화분 만들기 및 나눔 ▲소방관 직업·안전체험 ▲4대 중독 예방 캠페인 ▲스마트폰·키오스크 1대1 디지털 지원 활동 ▲장애체험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으로 구성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환경문제는 거창한 정책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갖춘 환경 전문 자원봉사자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22 07:53:54 이정윤
  • 용산구, 버려진 커피찌꺼기 친환경 연료로 재탄생…커피박 재활용 사업 확대
    환경

    용산구, 버려진 커피찌꺼기 친환경 연료로 재탄생…커피박 재활용 사업 확대

    종량제봉투 줄이고 탄소도 감축…용산구, 커피박 자원화 사업 계속 추진
    서울 용산구가 커피찌꺼기(커피박)를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정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용산구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커피박 자원화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커피전문점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커피박을 무상 방문 수거해 친환경 바이오연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커피박은 커피 추출 후 남는 부산물로, 수분을 제거하고 건조·가공 과정을 거치면 고형연료(SRF) 등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은 연간 15만 톤 안팎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이 종량제봉투를 통해 생활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특히 커피박은 일반 쓰레기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소각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처리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별도 수거를 통해 연료화하면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소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자원순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지역 카페와 커피전문점들은 “종량제봉투 사용량이 줄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됐다”, “배출과 수거가 간편해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사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구하다’를 통해 운영된다. 참여 업소는 앱에서 배출을 신청한 뒤 지정된 날짜에 커피박을 내놓으면 전문 수거업체가 방문해 회수한다. 수거된 커피박은 건조·가공 과정을 거쳐 친환경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배출은 전용 수거 가방 또는 일반 비닐봉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비닐봉투를 사용할 경우 상호명을 크게 적어 점포 앞에 배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 참여 업소 선착순 150곳에 전용 수거 가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종량제봉투 사용량과 처리 비용을 줄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친환경 연료로 다시 활용하는 이번 사업에 지역 카페와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22 07:48:35 이정윤
  • 최고 연 8% 보장…KB국민은행, ‘KB청년미래적금’ 출시
    금융

    최고 연 8% 보장…KB국민은행, ‘KB청년미래적금’ 출시

    기본금리 5%에 우대금리 최대 3%p… 비과세·정부기여금 혜택까지 제공
    KB국민은행이 청년층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금리를 앞세운 포용금융 상품을 선보인다.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금융 상품인 ‘KB청년미래적금’을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매월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단순히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최고 연 8.0% 고금리 혜택… 우대 조건 채우려면KB청년미래적금’의 가장 큰 매력은 압도적인 금리 수준이다. 기본금리 연 5.0%(세전, 2026.06.22 기준)에 거래 조건에 따른 우대금리 최대 연 3.0%p를 더해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우대금리는 총 5가지 항목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평소 주거래 은행으로 KB국민은행을 이용해 온 청년이라면 어렵지 않게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입 신청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KB금융그룹의 슈퍼앱인 ‘KB스타뱅킹’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자가 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지 서민금융진흥원의 확인 절차를 거친 뒤, 대상자로 선정되면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을 위한 연계(환승) 프로세스가 마련됐다. 가입 신청 기간 동안 기존 청년도약계좌에서 ‘KB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이 경우 청년도약계좌를 특별중도해지하더라도 기존 약정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려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금 1천만 원부터 3만 원 캐시백까지" 역대급 경품 이벤트KB국민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총 1억 4천만 원 상당의 ‘럭키 드로우 응모하기’ 이벤트를 6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다.적금 가입을 완료하고 KB국민은행 입출금계좌로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0만 원 ▲최신 가전 패키지 ▲홈오피스 패키지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네잎클로버 골드바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한다.신규 고객을 위한 '웰컴 이벤트’2026년 5월 기준 KB국민은행에 정기 예·적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던 '첫 거래' 고객이 이번 적금에 가입하고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저축 응원금 3만 원 캐시백을 추가로 지급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청년미래적금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가장 확실하고 안정적인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한 정책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상생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21 15:35:05 이정윤
  •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대행비용 자동산정시스템 전면 확대…전략·소규모·사후조사까지 한 번에 산정
    환경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대행비용 자동산정시스템 전면 확대…전략·소규모·사후조사까지 한 번에 산정

    환경영향평가 대행비용을 쉽고 투명하게 산정할 수 있는 자동산정시스템이 22일부터 전면 확대 운영된다. 복잡한 표준품셈 계산 없이 사업 규모와 입지 특성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적정 대행비용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환경영향평가의 품질과 신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가 전문 대행업체에 평가를 의뢰할 때 적정 사업비를 손쉽게 산정할 수 있도록 구축한 '환경영향평가 대행비용 자동산정시스템'을 6월 22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기존 환경영향평가뿐만 아니라 △전략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사후환경영향조사 대행사업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돼 사실상 모든 환경영향평가 분야에서 자동 산정이 가능해졌다.자동산정시스템은 평가 종류와 사업 규모, 입지 여건 등을 입력하면 표준품셈에 따른 필요 인력과 노임단가를 자동으로 적용해 사업대가를 산출하는 방식이다.그동안 발주기관은 표준품셈을 바탕으로 투입 인력과 노임단가를 직접 계산하거나 유사 사업 사례, 대행업체 견적 등을 참고해 사업비를 산정해 왔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행정력이 소요됐고, 비용 산정 오류나 지나치게 낮은 사업비 책정 사례도 적지 않았다.특히 적정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현장조사와 생태·환경 분석에 필요한 인력과 조사 기간이 부족해지면서 환경영향평가서의 부실 작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시스템 확대를 통해 발주기관과 사업자 모두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 적정 사업비를 신속하게 산정할 수 있게 돼 사업비 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적정 사업비 확보를 통해 현장조사와 데이터 분석, 환경영향 예측 등에 충분한 인력과 시간을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도 강화될 전망이다.자동산정시스템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EIASS)'과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를 연계해 구축됐으며, 국민 누구나 관련 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이채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지난해 11월 첫 도입된 자동산정시스템이 이번 전면 확대 개편을 통해 모든 환경영향평가 분야에서 간편하게 적정 비용을 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환경영향평가에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제대로 평가가 이뤄지는 건강한 구조를 정착시켜 영향평가의 품질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1 14:54:41 이정윤
  • 올여름 무더위 피할 생태관광…주왕산 절골계곡·한려해상 섬 여행 눈길
    문화/생활

    올여름 무더위 피할 생태관광…주왕산 절골계곡·한려해상 섬 여행 눈길

    국립공원공단이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립공원 테마형 생태관광 환경프로그램을 선보인다.국립공원공단은 계곡과 바다 등 국립공원의 자연자원과 지역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국립공원 테마형 생태관광’을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생태관광은 기존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생태여행, 역사문화여행, 풍경여행, 가족여행 등 4개 주제로 새롭게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올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주왕산국립공원의 ‘절골계곡 첨벙 걷기(트레킹)’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계절따라 한려기행’이 주목받고 있다.주왕산국립공원에서 7~8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절골계곡 첨벙 걷기’는 국립공원공단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계곡길을 직접 걸으며 수서생태계를 관찰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협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9월부터는 단풍길 걷기와 사과 따기 등 지역 특화 체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계절따라 한려기행’은 통영의 비진도, 만지도, 연대도 등 아름다운 섬을 계절별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섬과 바다의 풍경을 즐기는 것은 물론 물회와 장어탕 등 지역의 제철 음식과 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생태관광에 지역주민 탐방 안내자를 배치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생태관광 참가 신청은 6월 22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고유의 관광·문화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국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생태환경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1 14:44:57 이정윤
  • 외국인 노린 사기범죄 폭증…피해자 2만 명 육박
    국회/정당

    외국인 노린 사기범죄 폭증…피해자 2만 명 육박

    외국인 사기 피해 '비상'…1년 새 2배 폭증, 1만9천 명 넘어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국내에서 사기범죄 피해를 당한 외국인이 1년 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컬처와 K-뷰티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김준환 의원(사진)이 2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외국인을 상대로 발생한 사기범죄 피해자는 2023년 5,307명, 2024년 8,671명, 2025년 1만9,907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 피해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30% 증가하며 2배를 훌쩍 넘어섰다. 2023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약 3.8배 증가한 수치다.전체 외국인 범죄 피해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 범죄 피해자는 2023년 2만8,048명에서 2024년 3만951명, 2025년에는 5만975명으로 처음으로 5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4.7% 증가한 규모다.죄종별로는 기타범죄가 3만4,8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기 3만3,885명, 절도범죄 1만3,4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기 피해가 절도범죄의 2배를 넘어서면서 외국인을 노린 금전 편취 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외국인 대상 범죄는 대형 국제행사와 공연 현장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13일 부산에서 열린 BTS 콘서트 기간에는 암표 매매 집중단속 외에도 외국인 범죄 피해 신고가 총 7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사기 5건, 특수상해 1건,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1건으로 확인됐다. 공중밀집장소 추행 사건은 송치 예정이며 나머지 사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전문가들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과 국내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을 악용한 사기 범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공연·축제·관광지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국어 범죄예방 안내와 신고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준환 의원은 “K-컬처와 K-뷰티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며 “외교부와 경찰청이 합동해 대한민국의 품격에 걸맞은 외국인 안전 확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6-21 09:18:48 이정윤
  • 자이글온, 국내 첫 무선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 ‘셀375’ 선보여
    산업/재계

    자이글온, 국내 첫 무선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 ‘셀375’ 선보여

    고주파·진동·광파 결합한 ‘셀375’ 롯데 One TV서 첫 방송 판매
    자이글(ZAIGLE)이 국내 최초 무선 고주파 장운동기 ‘자이글온 셀375(Cell375)’를 롯데 One TV 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자이글의 프리미엄 고주파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자이글온은 오는 20일 오후 9시 40분 롯데 One TV 홈쇼핑에서 웨어러블 고주파 장운동기 셀375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셀375는 복부에 착용하는 무선 웨어러블 형태의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로, ‘고주파를 입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제품이다. 선에 구애받지 않는 무선 방식으로 설계돼 집안일이나 운동 등 일상생활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셀375는 자이글온이 축적해온 고주파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주파 출력을 구현했다. 고주파 기기의 특성상 무선 적용이 쉽지 않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무선 웨어러블 복부 마사지기 개발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제품에는 100만Hz 고주파 에너지와 LED 광파, 분당 8,000회의 강력한 진동 기능이 적용됐다. 고주파·진동·광파를 결합한 3중 복합 케어를 통해 복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차별화된 복합 복부 케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벨크로 타입 벨트와 탄성 소재를 적용해 체형에 맞게 밀착 착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흘러내림을 최소화했다. 고주파 강도는 5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또한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해 분당 8,000회의 진동 자극을 상하·좌우·회전 방식으로 전달, 복부 전반에 고르게 자극을 제공하도록 했다.셀375는 전기전자 KC 인증과 금속 알레르기 시험 인증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평소 복부가 차갑거나 장 활동이 불규칙한 사람, 스트레스로 인해 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복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자이글 관계자는 “여름철 과도한 냉방과 찬 음식 섭취 등으로 복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국내 최초 무선 고주파 복부 마사지기 셀375를 선보이게 됐다”며 “자이글온의 핵심 고주파 기술과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집약한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소비자 관계자는 "소비자 유인 효과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품보다도 셀375의 실제 복부 관리 효과와 가격 대비 만족도가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2026-06-19 12:07:55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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