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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 OK금융의 ‘조용한 손바꿈’…iM금융, 성장보다 관리로 방향 틀었나
    금융

    OK금융의 ‘조용한 손바꿈’…iM금융, 성장보다 관리로 방향 틀었나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OK금융그룹이 iM금융지주를 대하는 방식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겉으로는 계열사 간 지분을 옮긴 단순 재편이지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성장 중심 전략에서 리스크 관리 중심으로의 선회’라는 해석이 나온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최근 iM금융지주의 최대주주를 오케이캐피탈에서 아프로에프앤아이대부로 변경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9.99%로 동일하게 유지돼, 형식적으로는 경영권 변동이나 외부 매각이 없는 내부 조정에 가깝다.그러나 단순한 숫자의 문제로 보기에는 맥락이 다르다는 지적이 많다. 오케이캐피탈이 여신 확대와 외형 성장에 초점을 둔 계열사라면, 아프로에프앤아이대부는 부실채권(NPL) 정리와 자산관리 기능을 맡아온 조직이다. ‘성장’의 손에서 ‘관리’의 손으로 지분이 넘어갔다는 점에서 전략 변화의 신호로 읽힌다는 것이다.iM금융지주의 최근 실적 흐름 역시 이런 해석을 뒷받침한다. 순이익은 늘었지만, 그 배경에는 신규 사업 확장보다는 충당금 부담 완화와 자산 건전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외형 확대보다는 위험을 줄이는 방식으로 실적을 끌어올린 셈이다.금융권에서는 이번 지분 이동을 두고 “확장보다는 방어에 무게를 둔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관계자는 “iM금융을 공격적으로 키우기보다는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변화는 그룹 전반의 전략 수정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공격적인 여신 확대와 틈새시장 공략으로 성장해온 OK금융그룹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것이다. 고금리 기조와 건전성 규제 강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자산의 질을 관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는 해석이다.다만 변수는 남아 있다. 대부업 계열사가 금융지주 최대주주로 올라선 구조를 감독당국이 어떻게 판단할지다. 단순한 내부 재편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지배구조의 적정성 문제로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지분 조정이나 구조 개편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겉으로는 조용한 지분 이동이지만, 그 안에는 전략의 방향을 바꾸려는 신호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2026-04-14 14:38:13 이정윤
  • “10년 악연 재점화”…세아상역 정조준한 조사4국, 승계 의혹 정면 겨누나
    사회이슈

    “10년 악연 재점화”…세아상역 정조준한 조사4국, 승계 의혹 정면 겨누나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아상역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단순한 정기조사를 넘어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와 승계 과정까지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7일부터 세아상역에 조사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4국은 통상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기업 지배구조나 자금 흐름 전반을 들여다보는 경우가 많다.세아상역은 글로벌세아 내에서 오너 일가 승계의 핵심 축으로 거론돼 온 회사다. 2015년 물적분할 당시만 해도 글로벌세아의 100% 자회사였지만, 2018년 구조 개편을 거치며 지분 구성이 크게 달라졌다. 당시 세아상역은 오너 3세가 100% 지분을 보유한 세아아인스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사실상 오너 일가의 직접 지배력이 강화되는 구조를 만들었다.현재 지배구조를 보면 세아홀딩스가 61.94%로 최대주주이며, 김세연(12.94%), 김진아(12.56%), 김세라(12.56%) 등 오너 3세들이 나머지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세아상역을 매개로 한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세아상역은 지난 10년간 세 차례 세무조사를 모두 조사4국으로부터 받았다는 점에서도 이례적이다. 2020년 조사 당시에도 세아상역에서 시작된 조사가 글로벌세아로 확대됐고, 2015년에도 동일 조직이 고강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반복적으로 조사4국이 투입된 것은 단순 세원 점검을 넘어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이번 조사 역시 형식상 세무조사지만, 실질적으로는 오너 일가의 지분 이동 과정과 내부 거래, 자금 흐름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승계와 맞물린 구조 개편이 있었던 만큼, 과세 적정성뿐 아니라 거래의 실질까지 들여다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4-13 15:59:01 이정윤
  • 가수 류우(Ryu u), 감성 발라드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 신곡 안고 컴백
    사회이슈

    가수 류우(Ryu u), 감성 발라드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 신곡 안고 컴백

    - 가수 류우 신곡,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 - 노래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 가교 역활
    가수 류우(Ryu u)가 신곡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 벤 아잉 꼬 엠)"를 발표하며 감성 발라드로 컴백했다. 이번 신곡은 작사·작곡가 송시현이 참여한 작품으로, 인생과 사랑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다. 여기에 류우 특유의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한층 완성도 높은 발라드로 평가받고 있다.“불안한 인생 속, 끝까지 남는 한 사람”‘내겐 당신이 있다’는 불확실한 인생 속에서도 끝까지 곁에 남아 있는 단 한 사람의 존재를 노래한 곡이다.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인생의 불안과 상실의 가능성 속에서,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물질이나 성공이 아닌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특히 “내겐 당신이 있다”라는 직설적인 한 문장은 곡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긴다.이번 곡은 작사·작곡가 송시현이 참여해 섬세한 감정선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완성했다.여기에 류우의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이 더해져 과장되지 않은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곡은 베트남어 제목 ‘Bên Anh Có Em’을 함께 사용하며 한국을 넘어 베트남 등 해외 시장과의 감성 교류를 시도하고 있다.특히 한-베 문화 콘텐츠 협력 흐름 속에서 음악을 통한 정서적 공감대를 확장하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류우, 감성 발라드 영역 확장. 류우는 그동안 진솔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음색으로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아티스트다.이번 ‘내겐 당신이 있다’를 통해 한층 깊어진 감성과 메시지를 담아내며 감성 발라드 영역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신곡 ‘내겐 당신이 있다(Bên Anh Có Em)’는 현재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4-13 13:24:35 정진욱
  • [환경 톡톡]  '씻지 않고 배출하는 배달 용기는 무단 투기 쓰레기' ... 올바른 분리수거와 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시급
    사회이슈

    [환경 톡톡] '씻지 않고 배출하는 배달 용기는 무단 투기 쓰레기' ... 올바른 분리수거와 배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 시급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배달 문화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이 급증했지만, 정작 분리배출 현장에서는 '오염된 용기'가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고 있다. 최근 전국 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된 폐기물 중 약 34.3%가 일반 쓰레기(잔재물)로 분류되어 폐기되고 있다. 가정에서 분리수거함에 넣더라도 음식물이 묻어 오염된 채로 배출되면 재활용 공정에서 선별되지 못하고 소각이나 매립 처리되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배달 용기에 밴 음식물 찌꺼기나 자국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컵라면이나 배달 용기에 남은 빨간 국물 자국은 물로 깨끗이 헹궈 이물질이 없는 상태라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거나, 기름기가 심하게 묻은 오염된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올바른 분리배출 4대 원칙비운다: 용기 안의 내용물(음식물 등)을 깨끗이 비웁니다.헹군다: 묻어있는 이물질이나 양념 등을 물로 헹구거나 닦아냅니다.분리한다: 라벨, 스티커, 뚜껑 등 본체와 다른 재질은 따로 떼어 배출합니다.섞지 않는다: 종류별, 재질별로 구분하여 해당 수거함에 넣습니다지구 환경을 위해서라도 쓰레기 분리 배출시 조금만 시민들이 신경 쓰면 재활용 사용이 가능한 지점이다.
    2026-04-13 13:24:24 정진욱
  • 안드로이드·iCloud 백업까지 뚫렸다... '해킹 용역'의 공습
    사회이슈

    안드로이드·iCloud 백업까지 뚫렸다... '해킹 용역'의 공습

    중동·북아프리카 언론인·정부 관계자 정밀 타격 국내서도 클라우드·메신저 노린 피싱 기승... "2단계 인증은 필수"
    정부 기관의 의뢰를 받아 특정 인사를 공격하는 이른바 ‘해킹 용역(Hacking-for-hire)’ 업체들의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보안 비상이 걸렸다. 최근 안드로이드 기기는 물론, 보안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의 iCloud 백업 데이터와 암호화 메신저 ‘시그널(Signal)’까지 침투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한국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클라우드 계정 탈취와 피싱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일반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저비용 고효율’ 노린 수법...백업 데이터 가로채기미국 IT전문매체 The Verge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모바일 보안 기업 ‘룩아웃(Lookout)’과 디지털 권리 단체 ‘액세스 나우(Access Now)’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역의 언론인, 활동가, 정부 관계자들을 표적으로 삼은 대규모 스파이 활동을 적발했다.공격자들의 수법은 치밀했다.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는 기기 자체를 직접 공격하는 대신, 피싱을 통해 애플 ID 인증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을 썼다. 이를 통해 피해자의 iCloud 백업에 접속, 기기 내 모든 콘텐츠를 통째로 내려받았다.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ProSpy’라는 이름의 스파이웨어를 왓츠앱(WhatsApp), 줌(Zoom) 등 유명 앱으로 위장해 유포했다. 일단 설치되면 사용자의 일거수일투족이 해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된다.한국도 '계정 탈취' 비상... 연예인·정치인 노린 공격 전례이러한 ‘계정 탈취형’ 공격은 2019-2020년 국내에서도 이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과거 주진모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iCloud 및 삼성 클라우드 계정을 해킹당해 사생활이 유출되고 금품 협박을 받은 사건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기업 임원이나 정치인 등 특정 대상을 노린 ‘타겟형 피싱’이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더욱 정교해지는 추세다.국내 보안 전문가들은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클라우드 의존도가 커 해킹 용역 업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 메일을 통해 클라우드 백업 데이터를 가로채거나, 암호화 메신저의 보안 허점을 파고드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인도 기반 ‘해킹 스타트업’ 배후설...게릴라식 운영 이어가룩아웃은 이번 중동 공격의 배후로 인도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받는 해킹 집단 ‘비터(BITTER) APT’와 연관된 용역 업체를 지목했다. 구체적으로는 과거 악명을 떨치다 폐업한 인도의 해킹 스타트업 ‘앱인(Appin)’에서 파생된 ‘렙섹(RebSec)’이라는 업체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보안 전문가들은 과거 대형 해킹 업체들이 감시를 받게 되자, 조직을 잘게 쪼개 소규모 업체로 재편하며 ‘게릴라식’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룩아웃의 저스틴 알브레히트 수석 연구원은 “이런 업체들은 인프라를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정부) 입장에서는 해킹 사실을 부인하기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고 지적했다."내 스마트폰은 안전할까?"...피해 예방 위한 3대 수칙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 용역 업체들의 공격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만큼, 일반 사용자들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2단계 인증(2FA)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휴대전화나 별도 인증 앱을 통한 2차 검증을 설정하면 계정 탈취를 99% 이상 막을 수 있다. 먼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문자나 메신저로 전달된 링크(APK 파일)를 통한 앱 설치는 절대 금물이다. 반드시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공식 경로를 이용해야 한다.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하며, 특히 클라우드 백업 설정 내역을 점검해 불필요한 데이터가 자동으로 서버에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액세스 나우의 모하메드 알-마스카티 책임자는 “해킹 작전의 비용이 낮아지면서 배후 주체를 파악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국가적 차원의 대응과 더불어 개인의 철저한 보안 인식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2026-04-13 10:38:36 천지은
  • 매년 쏟아지는 스마트폰 신제품... '수리할 권리'는 어디에?
    사회이슈

    매년 쏟아지는 스마트폰 신제품... '수리할 권리'는 어디에?

    1년에 버려지는 전자폐기물 6,200만 톤... "고쳐 쓰는 게 환경 보호" 유럽은 '수리 가능성 등급제' 도입, 한국은 이제 걸음마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빨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전자폐기물(E-waste)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비싼 수리비와 부품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쳐 쓰기'보다 '새로 사기'를 강요받는 처지다. 기후 위기 시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가 부상하고 있다.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액정이나 배터리가 고장 났을 때 소비자가 마주하는 수리비는 기깃값의 30~50%에 육박한다. 여기에 제조사가 보안상의 이유로 부품 사용을 기술적으로 제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삼성전자가 2023년 도입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의 경우 '수리 선택권 확대'라는 명분은 얻었으나, 경제적 실효성 면에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지 못했다. 수리 중 실수로 기기를 망가뜨릴 위험, 수리도구 환불 시스템, 베터리 수리품목 제외 등으로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서비스센터가 비용 대비 안전하고 합리적이라는 것이 현재의 전반적인 평가다.유엔(UN)의 '글로벌 전자폐기물 모니터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전자폐기물은 6,200만 톤에 달한다. 이는 2010년 대비 82% 증가한 수치로 5톤 트럭 1,240만 대를 줄 세워 지구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양이다. 스마트폰 한 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의 약 80%가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데, 수리해서 오래 쓰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다.환경 선진국들은 이미 강력한 규제에 나섰다. 유럽연합(EU)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수리하거나 저렴하게 수리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프랑스에서는 2021년부터 스마트폰 등 가전제품에 '수리 가능성 등급(Repairability Index)' 표시를 의무화했다. 제품을 얼마나 쉽게 분해할 수 있는지, 부품 가격은 적당한지 등을 점수로 매겨 소비자가 구매 단계부터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게 돕는다. 또한 제조사가 제품 단종 후에도 최소 7~10년간 부품을 공급하도록 강제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2025년 '순환경제사회 조성 촉진법'이 통과되며 수리할 권리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이행 강제력이나 부품 단가 규제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한 리사이클링 센터 관계자는 "성능이 멀쩡한 폰이 배터리나 소모품 수급 문제로 폐기되는 사례가 너무 많다"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사설 수리점과의 상생 모델을 만들거나, 수리비 지원 바우처 등을 통해 '수리해서 쓰는 문화'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환경 전문가들은 "진정한 ESG 경영은 신제품을 많이 파는 것이 아니라, 판매한 제품이 최대한 오래 사용되도록 책임지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소비자의 수리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곧 지구의 수명을 늘리는 일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2026-04-13 10:38:19 천지은
  • 이메일 지우기만 해도 ‘탄소 감축’…‘디지털 다이어트’ 주목
    사회이슈

    이메일 지우기만 해도 ‘탄소 감축’…‘디지털 다이어트’ 주목

    보이지 않는 탄소, 스마트폰 속에 있다…디지털 탄소 줄이기 실천법
    이메일 몇 통을 지우는 것만으로도 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까. 보이지 않는 ‘디지털 탄소’가 일상 속 새로운 환경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받고,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진 요즘, 스마트폰과 컴퓨터 속 데이터 역시 탄소 배출의 원인이라는 사실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를 ‘디지털 탄소 발자국’이라 부르며 일상 속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우리가 무심코 쌓아두는 이메일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적인 이메일 한 통은 약 4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용량 첨부파일이 포함될 경우 배출량은 최대 50g까지 증가한다. 이는 이메일이 저장되는 데이터센터가 24시간 서버를 가동하고 열을 식히기 위해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이다.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타티스타가 2026년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하루 약 3760억 통의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전체 이메일 트래픽의 거의 절반(약 44.99%)이 스팸 메일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대량의 데이터 전송은 탄소 배출을 유발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한다.따라서 전 국민이 이메일을 100통씩 삭제할 경우 소나무 약 10만 그루를 심는 것과 유사한 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메일 한 통을 보관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의 서버를 돌리고 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약 4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인구를 약 5,000만 명으로 계산할 때, 인당 100통씩 총 50억 통을 삭제하면 약 2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이는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인 약 6.6kg~9.1kg를 적용하면 약 2만 톤의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수십만에서 백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증가 역시 디지털 탄소 배출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고화질 영상은 표준 화질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해 에너지 소비를 높인다. 화면을 보지 않으면서 음악처럼 영상을 재생하는 습관 또한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스트리밍 대신 다운로드를 활용하거나, 필요 이상의 고화질 설정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탄소 배출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방법도 다양하다. 주기적으로 이메일과 휴지통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뉴스레터 구독을 해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는 즐겨찾기를 활용해 불필요한 검색 과정을 줄이고, 스마트폰의 절전 모드나 다크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된다.클라우드에 저장된 중복 사진과 대용량 파일을 정리하는 것 역시 데이터센터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가능한 오래 사용하는 것이 탄소 배출 저감에 가장 효과적인 실천으로 꼽힌다. 기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전체 생애주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디지털 환경 캠페인 한 관계자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기업 차원에서도 활용되지 않는 ‘다크 데이터’를 줄이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디지털 탄소 중립은 거창한 실천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이메일함을 정리하는 작은 행동이,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2026-04-13 10:38:14 천지은
  • 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사건에도 '배짱' 이유
    사회이슈

    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사건에도 '배짱' 이유

    금감원 제재 수위 높아졌지만 소비자 환원은 제한적… 구독·렌탈 락인 구조도 변수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2025년 8월 금융권을 뒤흔든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금감원의 제재 소식이 알려지며 겉으로는 봉합된 듯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풀리지 않은 질문을 남기고 있다. 약 297만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대형 사고였지만, 정작 그 이후 고객들이 체감한 보상은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약 28만명은 카드 번호와 유효 기간, CVC 번호(카드 실물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3자리 숫자), 비밀번호 등 결제에 이용될 수 있는 정보까지 유출된 심각한 상황이었다.사고 직후 롯데카드는 금융당국에 자진 신고 후 (신고는 9월 1일) 카드 재발급과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안내 문자 발송 등 기본적인 대응에 나섰다. 무이자 10개월 할부와 알림 서비스 제공 등의 조치도 내놓았지만, 이는 해지 없이 계속 이용할 경우에만 적용되는 편의 제공 성격이 강해 실질적 보상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왔다.유사 사례와 비교하면 온도 차는 더욱 분명해진다. 비슷한 시기 SK텔레콤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 당시 통신요금 감면과 데이터 추가 제공, 추가 프로모션 스타벅스,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등의 제휴 상품 무료 제공과 할인 서비스에 나섰고, 쿠팡 역시 고객 신뢰 회복 차원에서 전체 회원에게 할인 쿠폰과 포인트를 지급했다. 법적 의무를 넘어선 '선제적 보상'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롯데카드는 당시 해킹사건 이후 눈에 띄는 회원 이탈은 발생하지 않았다. 카드업 특유의 자동이체 구조와 기존 혜택 체계가 유지되면서 고객 이동이 제한된 측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카드의 경우 카드상품 중 렌탈·구독 서비스에서 해당 카드 이용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구조가 강하게 형성돼 있다. 소비자들이 사실상 특정 카드에 묶이는 '락인(lock-in)' 효과가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로 직장인 김모씨는 해킹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아니지만, 당시 롯데카드 상담원의 권유로 카드교체와 비밀번호 변경 등을 진행했으나. 이후 변경된 카드로 자동이체가 연동되지 않았던 사례를 전했다. 곤란을 겪어 해지하고 싶었지만 롯데카드로 제휴 계약되어있는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가 있어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로 인해 실제 회원 이탈률 역시 미미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탈 압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이 적극적인 보상에 나설 유인이 낮았던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원인이 ‘고도화된 해킹’이라기보다 기본적인 관리 부실에 가까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서버와 이미 알려진 취약점 미패치, 민감 정보의 평문 저장 등은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문제로 지목됐다. 롯데카드는 대규모 보안 투자 계획과 함께 AI 기반 보안 관제 체계 도입 등을 내놓으며 재발 방지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라는 빈축도 사고 있다.한편, 이와 관련해 본지 취재 중이었던 지난 9일 금융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롯데카드에 대해 영업 정지 4.5개월과 과징금 50억원 등을 포함한 중징계 방안을 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오는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논의 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제재 내용을 확정한다.해킹 사고 발생 당시 대표였던 조좌진 전 대표 등 관련 임직원에 관한 인적 제재 내용도 포함되었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진다. 조 전 대표는 과거 현대카드 해킹사건이 일어난 2011년 당시에도 현대카드에 임원으로 재직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보며 보안에 만전을 기해야 했음에도 반복된 사태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전언이다. 이미 조 전 대표는 지난 2025년 11월 13일 자진사임을 밝히고 12월 1일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지난 3월 1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96억2000만원과 과태료 480만원에 이어 금융 당국의 제재 소식에도 소비자 시선은 여전히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얼마나 제재를 받았느냐’, ‘고객이 얼마나 보상을 받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돌아온 것은 불안감과 번거로움이다.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 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드러낸 사건으로 남고 있다. 과징금과 영업정지 등 제재안은 나왔지만, 정작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상은 제한적이다. 과징금은 국가가 가져가고, 불안과 불편은 소비자가 떠안는 구조가 또 반복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정민오 기자 assh1010@dailyt.co.kr
    2026-04-10 15:41:41 정민오
  • 노크했다” vs “무단 침입”… 그랜드하얏트 서울 객실서 벌어진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사회이슈

    노크했다” vs “무단 침입”… 그랜드하얏트 서울 객실서 벌어진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데일리환경=김세정기자] 국내 대표 5성급 호텔로 꼽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투숙객 객실에 직원이 마스터키로 무단 진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해당 호텔 1810호 객실에서 발생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VIP 등급인 ‘글로벌리스트’ 회원으로,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객실에 머무르고 있었다. A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에서 3시 사이, 호텔 남성 직원이 사전 고지나 충분한 확인 절차 없이 객실 문을 열고 내부까지 들어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두 사람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특히 여자친구는 극도의 수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어매니티를 전달하기 위해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사적인 공간이 완전히 침해됐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사건 이후 호텔 측 대응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졌다. 당직 지배인은 “직원이 절차에 따라 노크를 했다”고 설명했지만, A씨는 이를 부인하며 객관적 확인을 요구했다. 호텔 측은 복도에 CCTV가 없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상 과정에서도 갈등이 빚어졌다. 호텔 측은 초기 보상안으로 하얏트 포인트 3만 점을 제시했고, 이후 4만 점으로 상향했으나 A씨는 이를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호텔 관계자가 포인트를 두고 협상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호텔 측은 객실료 환불 대신 식음료 비용 일부를 감면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이를 두고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대응”이라고 반발했다.특히 현장 대응 과정에서 여성 동반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호텔 관계자가 반복적으로 사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불편함을 키웠다는 주장이다. A씨는 하얏트 계열 호텔에 연간 60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텔의 가장 기본은 사적 공간 보호인데, 이번 사건으로 신뢰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대응을 검토했고, 호텔 측은 최종적으로 숙박료 전액 환불과 공식 사과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측은 “해당 직원에 대해 내부 교육 및 인사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객실 출입 절차를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10 12:30:46 이정윤
  • 삼표그룹, 초고층 건축  위한  콘크리트 기술협력 체결
    사회이슈

    삼표그룹, 초고층 건축 위한 콘크리트 기술협력 체결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저점성·고유동’ 특수 시멘트 구현… 압송 효율 및 안전성 대폭 강화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는 지난 3일 서울시 서초동 GS건설 R&D센터에서 GS건설, 생고뱅코리아홀딩스와 ‘초고층 시공혁신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층 현장에서 필수적인 콘크리트 압송 성능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시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콘크리트 배합부터 현장 실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표산업과 삼표시멘트는 고층 타설에 최적화된 특수 시멘트 개발과 배합 기술 검증을 주도한다. 콘크리트의 점성을 낮춰 작업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목표 강도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삼표그룹 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블루멘트 스피드(SPEED)’는 기존 1종 포틀랜드 시멘트(OPC) 이상의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한 고성능 친환경 혼합시멘트다. 콘크리트 타설 후 단 하루 만에 5MPa(메가파스칼) 이상의 탈형강도를 구현할 수 있어 공기 단축과 효율적인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협력사인 GS건설은 기술 성능 평가와 실증 총괄을 맡는다. 생고뱅코리아홀딩스는 글로벌 노하우를 접목한 맞춤형 혼화제 개발에 힘을 보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4사가 함께 완성할 기술의 핵심은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의 상용화다. 삼표가 제공하는 우수한 품질의 시멘트와 정밀한 배합 설계가 적용되면 펌프관을 통해 콘크리트를 상층부로 밀어 올리는 압송 과정에서 마찰 저항이 크게 줄어든다. 이렇게 공동 개발된 고성능 콘크리트는 향후 국내 주요 랜드마크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과 부산 시민공원촉진1구역 재건축 현장을 비롯해 현재 수주를 검토 중인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여의도 삼부 재건축 등 대표적인 초고층 프로젝트에 단계적인 적용이 예상된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초고층 현장의 성공 여부는 척박한 상층부 타설 조건에서도 변함없는 강도를 발현하는 콘크리트의 품질에 달려 있다”며 “삼표그룹이 축적해 온 시멘트 생산 및 배합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고품질 시공을 돕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07:44:14 이정윤
  •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12주년 페스티벌&업데이트 선공개
    사회이슈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12주년 페스티벌&업데이트 선공개

    게임 내 12주년 축하 건물 등장… 아이돌 형상 변환 인기 몬스터 공연 등 이벤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2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서머너즈 워’는 수천 종의 몬스터를 수집·조합해 다채로운 전략 전투를 펼치는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로, 이번 12주년 업데이트는 지난 12년간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글로벌 팬들에게 화답의 의미를 담아 풍성한 볼거리와 편의성 업그레이드를 총망라한 헌정 축제로 진행된다. 공식 커뮤니티 개발 이야기를 통해 공개된 이번 12주년 업데이트는 역대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13일부터 게임의 주요 배경인 천공의 섬에는 12주년 기념 특별 무대가 세워지며, 거대한 디스플레이와 불꽃 축제, 레이저 효과 등으로 완벽한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무대에서는 아이돌 형상 변환을 착용한 발키리, 헬 레이디, 차크람 무녀 등 인기 몬스터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꾸미기 아이템을 사용해 천공의 섬에 나만의 축제 공간을 만들고, 원하는 몬스터를 직접 배치해 볼 수도 있다. 태생 5성 몬스터 획득 기회를 한층 넓혀줄 ‘소환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도 예고됐다. 소환서를 사용할 때마다 마일리지가 누적되며, 2,000점 달성 시 불·물·바람 속성의 태생 5성 몬스터 1마리를 확정적으로 추가 소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0레벨 몬스터 최대 100마리에게 적용 가능한 신규 장비 ‘유물’도 추가될 예정이다. 동일한 유물 효과를 최적의 몬스터 그룹에 부여해, 여러 몬스터의 성능을 한 번에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편의성과 콘텐츠 업그레이드도 다방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환사의 길에 상시 콘텐츠 ‘특별 과제’를 추가해 태생 4·5성 몬스터 선택 소환 및 최대 10회의 스킬 레벨업을 지원한다. 획득 난도가 높은 태생 5성 몬스터를 신규 및 기존 유저 누구나 선택해 얻을 수 있어, 몬스터 수집·성장의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 피닉스 등 7종의 몬스터 그래픽 리뉴얼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4월 말에는 ‘덱 프리셋’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콘텐츠별로 몬스터 정보는 물론 각인된 장비 정보까지 함께 저장할 수 있도록 해, 덱 세팅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2주년 기념 '달의 요정' 머메이드 형상 변환을 비롯해 풍성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2026-04-09 14:45:00 이정윤
  • 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 11주년 사전등록 사이트 공개
    사회이슈

    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 11주년 사전등록 사이트 공개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만 해도 혜택 풍성해…21일까지 사전등록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출시 11주년 사전등록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마블 퓨처파이트>는 마블 영웅과 빌런을 수집·육성하는 모바일 액션 RPG로, 전 세계 누적 1억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아 넷마블은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사전등록 사이트에서는 이용자 성향을 16가지로 구분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마블 영웅을 매칭해주는 ‘캐릭터 테스트’를 즐길 수 있다.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 인게임 쿠폰을 얻을 수 있으며, ‘영웅 뽑기 티켓’ 10장이 포함된 11주년 기념 쿠폰 코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11주년 기념 인게임 이벤트도 예고됐다. 먼저 4월 22일부터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만 해도 ‘티어-4 영웅 선택권’, ‘유니폼 티켓’, ‘1100만 골드’를 얻을 수 있다. 그뿐 아니라 ▲10억 수정 나눔 대축제 이벤트 ▲11주년 기념 카운트다운 출석 이벤트 ▲11주년 기념 영웅 성장 지원 이벤트 ▲11주년 기념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11주년 기념 코믹스 카드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11년 동안 전 세계 이용자분들이 <마블 퓨처파이트>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 보상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블 퓨처파이트>는 인기 온라인 게임 ‘마블 라이벌즈’와의 콜라보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규 영웅 ‘땅상어 제프 - 마블 라이벌즈’이 등장했으며, 신규 유니폼 ‘캡틴 아메리카 - 용맹스러운 독수리’와 ‘베놈 - 얼어붙은 액체’를 만나볼 수 있다. ‘루나 스노우 - 미래 2099’와 ‘문 나이트 - 블러드 문 나이트’ 유니폼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특수 장비 멀티 슬롯 추가’, ‘잠재력 개방 개선’, ‘초반 튜토리얼 및 성장 지원 콘텐츠 개선’ 등 편의성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11주년 사전등록과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블 퓨처파이트> 공식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4-09 14:38:57 이정윤
  • 지구다움문화복지회 ... 화성특례시에서 개최한 시민참여형 테라스 라이브 현장
    사회이슈

    지구다움문화복지회 ... 화성특례시에서 개최한 시민참여형 테라스 라이브 현장

    - 지구다음문화복지회 조혜영 이사장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정지된 존재가 아니다. 공전과 자전처럼 끊임없이 순환하고, 반응하며, 살아 움직이는 유기적 시스템이다. 그리고 그 움직임은 때로는 가장 일상적인 순간, 가장 작은 행위 속에서 드러난다.최근 열린 ‘테라스 라이브’ 현장에서,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그 살아있는 지구의 감각을 ‘꽃’이라는 매개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당일 행사에서는 지구다움 회원들이 직접 꽃다발을 만들고, 이를 통해 방문객들과 자연의 감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시민들의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자연이 인간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순간을 만들어낸 것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꽃을 직접 만지고 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보는 대상’이 아닌 ‘경험하는 존재’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환경교육의 가장 본질적인 형태이기도 하다.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흙과 물, 빛과 시간, 그리고 생명의 흐름이 응축된 결과물이다. 그 꽃을 손에 쥐는 순간, 우리는 자연의 일부가 되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이번 활동은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는다. 지구다움문화복지회는 앞으로도 사람·자연·지구를 연결하는 ‘환경 코어’를 문화 속에 녹여내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조혜영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의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지구를 돌보는 삶의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가겠습니다.”지구를 위한 실천은 거창한 선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꽃 한 송이를 만지는 순간, 그 감각을 기억하고 일상으로 확장하는 것, 그것이 곧 지속가능한 삶의 시작이다.지구다움문화복지회의 행보는 환경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관계’로 전환시키는 움직임이다.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문화 기반의 환경 실천이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기대해볼 만하다.
    2026-04-09 11:54:42 정진욱
  •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사회복지사 위한 유류비 1억원 지원
    사회이슈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사회복지사 위한 유류비 1억원 지원

    매일 가가호호 방문하는 복지사들의 이동권 보장 및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기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는 8일,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국내 고유가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 현장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유류비 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금은 울산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소속 42개소,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 소속 18개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43개소 등 총 103개 복지시설에 주유상품권으로 지원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을 위해 매일 자택과 복지시설 사이를 운행하는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차량은 하루 10여 곳 이상을 방문하며 약 100km를 이동한다. 홀로 지내는 위기 노인들에게 방문 요양과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 그리고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안전하게 등·하원시키는 지역아동센터 역시 매일 평균 30km 이상을 오가며 필수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가호호 방문과 등·하원이 필수적인 복지기관의 특성상 유류비가 운영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치솟는 기름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유류비 부족은 곧 사회복지사들의 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자칫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울산CLX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이 겪고 있는 유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복지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가노인복지시설 관계자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매일 찾아뵙는 것이 저희 일인데, 기름값 부담으로 방문 횟수를 줄여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컸다"며, "SK에서 먼저 현장의 어려움을 알아주시고 유류비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정원 SK에너지 CLX경영지원실장은 "전 세계가 고유가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큰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라며, "SK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상생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9:56:01 이정윤
  • 건강 지키는 마스크, 버릴 때는 '환경의 적'? ... 올바른 배출이 답이다
    사회이슈

    건강 지키는 마스크, 버릴 때는 '환경의 적'? ... 올바른 배출이 답이다

    - 완전 분해되기까지 최소 450년 이상 걸려 - 황사 마스크 배출 5단계 요령, 마스크 끈 자르기 부터
    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등)'는 역설적으로 환경에는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 마스크의 주성분인 폴리프로필렌(PP)은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환경 내에서 완전 분해되기까지 최소 450년 이상에서 길게는 1,000년 이상이 소요된다.폴리프로필렌은 미생물에 의해 썩는 것이 아니라, 햇빛(UV)에 의한 점차 작은 조각(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진다. 높은 내구성 때문에 수 세기 동안 환경에 잔류하여 토양 및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재활용은 주로 반찬 용기, 배달 용기 등으로 사용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따라서 황사철 급증하는 마스크 폐기물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토양과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제2의 환경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나의 건강을 지킨 마스크가 지구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시민들의 올바른 배출 에티켓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환경과 안전을 위한 '황사 마스크 배출 5단계'환경부의 안전한 황사마스크 배출 가이드에 따르면 첫째는 '마스크 끈 자르기' 다. 버려진 마스크 끈에 야생동물의 발이 묶여 생명을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가위로 끈을 반으로 잘라 배출해야 한다. 둘째, '안쪽으로 접기' 다. 오염된 겉면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안쪽으로 두 번 접는다. 셋째는 '끈으로 묶기' 다. 접은 마스크를 잘라낸 끈으로 돌돌 말아 묶으면 부피를 최소화하고 오염 물질 확산을 막을 수 있다.넷째는 '종량제 봉투 깊숙이' 넣어야 한다. 마스크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일반 쓰레기' 이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깊숙이 넣어 버려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살균 및 손 씻기' 이다. 마스크를 버린 후에는 즉시 비누로 손을 씻거나 소독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한다."지속 가능한 환경, 마스크 한 장의 배려부터"데일리환경이 만난 환경단체 관계자는 "황사 독성을 막기 위해 고성능 마스크 착용은 불가피하지만, 그만큼 책임감 있는 폐기가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마스크 전용 수거함 설치나 열분해 재활용 기술 도입 등 정책적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결국 기후 위기 시대의 황사 대응은 개인의 방역을 넘어, 사용한 마스크가 다시 환경 오염의 부메랑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에서 완성된다.
    2026-04-06 23:57:44 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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