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
  데일리환경
닫기
  • 데일리지구
    • 생태·환경
    • 대기·기후
    • 지구온난화
    • 위기의지구
  • 데일리이슈
    • 사회이슈
    • 경제이슈
    • 정책이슈
    • 국내이슈
    • 국제이슈
  • 데일리기획
  • Daily +
    • 건강·생활
    • 친환경가이드
  • ESG
    • 지속가능경영
    • SRI
  • Gallery
  • PHOTO
  • 지면보기

ESG

친환경가이드

  • 폐의약품, 어떻게 분리배출 해야 할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공개
    Guide

    폐의약품, 어떻게 분리배출 해야 할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공개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감기에 걸리거나 몸 어딘가가 아플 때 우리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는다. 혹은 건강을 위해 꾸준하게 약을 먹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몸이 회복되거나 필요 없어지고. 약은 하나둘씩 집 어딘가에 남게 된다. 이처럼 유통기한이 지나고 사용할 일이 없는 약을 폐의약품이라고 한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약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것이다. 만일 약을 그냥 일반 스레기통에 버리거나 하수구, 싱크대, 변기 등에 버릴 경우에는 수질 오염과 토양 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즉, 약을 함부로 버리는 것만으로도 자연과 인간에게 모두 해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폐의약품은 어떻게 분리배출 하는 것이 맞을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알약의 포장지나 약통을 제거한 후 내용물만 전용 회수 봉투에 넣거나 일반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우체통에 배출한다. 현재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 중이고, 2023년 7월 서울시에서도 시범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범 운영이 유의미하게 진행된다면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돼 폐의약품을 보다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고, 폐의약품을 잘못 버려 생겨나는 2차적인 문제 역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음으로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밀봉된 봉투에 담아서 근처 보건소나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넣는 것이다. 하지만 액체로 된 물약 같은 경우에는 우체통에 버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약은 한 병에 모은 후 세지 않도록 잘 밀봉해서 근처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넣어주면 된다.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수거된 폐의약품은 지자체로 수거되어 안전하게 소각처리 된다. 이와 관련해 우체국 측은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로 지구와 우리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사진=픽사베이
    2023-07-06 16:16:06 김정희
  • 환경부가 전하는 탄소중립 실천 5가지 사항!
    Guide

    환경부가 전하는 탄소중립 실천 5가지 사항!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온실가스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를 뜻한다. 이는 지표면에서 우주로 발산하는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는 역할을 한다. 주된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 질소 등이 있다. 온실가스는 지구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최근 각종 산업 발전으로 인해 증가한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와 같은 현상으로 지구 생태계는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 매년 지구촌 곳곳이 홍수, 산불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구온난화는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방출된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둘러싸 열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지구가 뜨거워지는 현상이다.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는 인간의 모든 생활 영역에서 배출되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우리가 매일 타는 자동차를 굴러가게 하는 석유, 음식을 먹기 위해 사용하는 가스 등과 같이 무엇인가를 태울 때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만들어진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지구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내뿜은 이산화탄소를 우리가 스스로 제거해 ‘0’으로 만들자는 탄소중립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환경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관한 몇 가지 사항을 전했다. 첫 번째, 빈 교실의 조명 끄기. 두 번째, 물 절약하기.세 번째, 음식물 남기지 않기.네 번째,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다섯 번째, 쓰레기는 분리배출하기. 페트병은 깨끗이 씻어 라벨 제거 후 분리수거하기. 산업의 발전으로 인간의 생활은 더욱 윤택해졌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지구는 점점 망가지고 있었다. 기후 위기와 같은 현상이 계속된다면 미래의 인류 생존 역시 보장할 수 없게 된다.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이 순간에 개개인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탄소중립 시대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2023-06-12 06:25:06 김정희
  • 화학물질,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마크 확인하기”
    Guide

    화학물질,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마크 확인하기”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유용하지만 위험하기도 한 화학물질. 잘 사용하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 이에 GHS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그렇다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화학물질 사용 꿀팁을 공개했다. 화학물질을 사용할 때 산화성, 급성독성과 같은 경고 문구나 마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지 모른 채로, 함부로 사용한다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GHS 그림문자란 Globally Harmonized System으로 국제적으로 유해성을 분류하는 체계를 만들고 그런 위험성을 사람들이 한 눈에 알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모두 9가지의 그림 문자가 있다.그 종류로는 폭발성 자기반응성 유기과산화물, 고압가스 등이 있다. 먼저 폭발성 자기반응성 유기과산화물은 화학 반응을 통해 폭발할 수 있는 걸 의미한다. 뜨거운 열을 받고나면 집 안에서도 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고압가스 마크는 폭발도 폭발이지만, 캔에서 나오는 가스를 직접 손으로 만지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다. 특히 고압가스는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고 사용할 때도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인화성, 물반응성, 자기반응성, 자연발화성, 자기발열성, 유기과산화물 표시가 있는 곳에서는 불꽃놀이와 같은 건 절대 안 된다. 산화성 경고문구도 비슷하다. 화각제품이 충격을 받거나 공기와 혼합되면서 폭발 및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피부에 닿게 되면 다칠 수 있다.이밖에도 호흡기과민성, 발암성, 생식세포변이원성, 생식독성, 특정표적 장기독성과 급성독석, 금속부식성, 피부부식성, 심한눈손상성, 수생환경 유해성 마크 등이 있다. 급성독성 마크는 화학물질 독성이 강하다는 뜻이다. 짧은 시간만 노출되더라도 독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호흡기과민성, 발암성, 생식세포변이원성, 생식독성 특정표적 장기독성 마크는 피부나 호흡기에 손상을 주거나 암을 유발하기도 해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금속/피부부식성은 부식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나 물체 등을 녹여버릴 수 있다. 이에 제품을 사용하기 전이나 후에는 용기 뚜껑을 잘 닫고, 사용할 때도 보호 장갑이나 마스크를 써야 안전하다.더불어 수생환경 유해성 마크 등 독성 마크가 있는 물질을 싱크대에 버린다면 바다까지 흘러가서 물고기와 같은 생물이 독성물질을 먹고 떼죽음을 당할 수 있다.이처럼 화학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에는 꼭 9가지 그림문자를 확인하고 화학제품을 안전하게 이용해야 한다.사진=픽사베이
    2023-05-22 00:43:16 이동규
  • 과열 컴퓨터,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실내 환기 필수 
    Guide

    과열 컴퓨터, 유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실내 환기 필수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컴퓨터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UNIST(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최성득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를 통해 과열된 컴퓨터에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나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PAHs는 주로 석유, 석탄, 나무와 같은 화석연료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대표적인 유해 대기오염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대기에 유출됐을 경우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새집증후군에 대한 조사 중 전산실의 PAHs 농도와 다른 실내 공간의 농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다른 실내 공간과 비교했을 때 전산실의 PAHs 농도가 최대 4배가량 높은 것을 확인한 뒤 이번 연구에 착수했다.연구 결과 작은 실내 공간에 많은 컴퓨터를 작동시켰을 경우 PAHs 농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연구과정에서 새집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발견했다. 새집증후군은 새로 지은 집 내 공기 오염에 의한 반응 중 화학 물질에 의한 반응을 뜻한다. 사용 기간이 짧은 컴퓨터일수록 많은 양의 PAHs를 배출했는데, 이는 새집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다. 컴퓨터 부품 또한 PAHs를 배출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회로 기판과 전선 피복 등 컴퓨터 부품을 밀폐 용기에 넣고 60℃로 가열했다. 해당 실험실에서 역시 가열 시간이 길수록 PAHs 농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역시 전자제품에 의해 PAHs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서는 PAHs를 비롯한 다양한 유해대기오염물질에 계속해서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해당 연구팀은 실내에 머물며 환기를 자주 하고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연구팀은 향후 다양한 실내공기 오염원을 찾고, 컴퓨터 부품의 성분 등을 추가로 분석할 예정이다. 사진=언플래쉬
    2023-05-15 19:17:33 이동규
  • 나무의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6월 28일부터 본격 시행”
    Guide

    나무의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 “6월 28일부터 본격 시행”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우리가 길을 걷다가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는 어떻게, 누가, 언제 관리할까? 아마 이 질문에 정확하게 답을 할 수 있는 이는 몇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나무를 잘 관리하기 위해 나무의사 제도가 떠오르고 있다.산림청에 따르면 2023년 6월 28일부터 산림보호법에 따라 도입(2018.6.28.)된 나무의사 제도의 경과조치가 종료되고 본격 시행된다.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나무의사. 나무의사는 과연 무엇일까? 나무의사란 사람이나 동물이 의사나 수의사에게 건강 등에 대해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처럼 수목의 피해에 대한 진단·처방을 그 피해의 예방·치료를 담당하는 전문가에게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그렇다면 나무의사는 믿을만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일까?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의사는 양성교육과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다. 그리고 나무의사가 직접 수목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목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수목 치료를 수행한다. 나무의사제도를 도입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나무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나무와 사람이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더 잘 자라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우리 주변의 나무는 어떻게 관리할까? 2022년 주택업무편람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관리방법은 약 84%가 위탁관리고, 16%가 자치관리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현재 공동주택 내의 나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산림청이 공개한 한 아파트는 나무병원을 통해 전문적으로 아파트 수목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주변 나무의 진료, 나무병원한테 맡기면 확연히 달라진다고.특히 수목진료 도입에 따른 효과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나무병원에 수목진료를 위탁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의뢰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80%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왜 나무병원을 적극 추진해야 할까? 만일 우리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들어 간다면 환경, 경제적으로 큰 손해일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나선다면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다.즉, 나무병원을 통해 나무를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할 수 있는 길인 셈이다. 이에 산림청은 “우리 주변의 나무가 아플 때는 나무병원을 찾아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나무는 누구나 알다시피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준다. 인간과 환경에게 이로움만 주는 나무. 나무가 건강해야 우리의 삶도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사진=픽사베이
    2023-05-10 20:38:40 김정희
  • 집에 방치된 폐의약품... 이제는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Guide

    집에 방치된 폐의약품... 이제는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집 어딘가에 오래된 약이 있을 것이다. 병원에서 처방받았던 약이 남았거나, 약국에서 구매한 뒤 다 복용하지 않고 남겨놓고 필요할 때마다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을 버리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약은 물에 녹고,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싱크대나 변기, 하수구 등에 그냥 버리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폐의약품을 싱크대, 하수구, 변기 등에 버리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폐의약품이 토양이나 강을 오염시키고 또 식수를 통해 인체에 재유입되면서 생태계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폐의약품도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한다.그리고 최근 집안에 방치된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약을 폐기하는 절차는 어떻게 될까?먼저 가까운 약국에서 폐의약품 전용 회수용 봉투를 받는다. 그리고 폐의약품을 전용 회수용 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단단하고 안전하게 밀봉하면 된다. 단, 물약은 회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한다.다음으로 인터넷 우체국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체통을 확인한 뒤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시범 지역인 세종 지역에 한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체국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폐의약품을 잘 폐기하기 위해서는 안심 봉투를 기억하면 된다. 약을 담았던 봉투가 이제 약을 폐기하는 봉투가 된다. 오래된 약을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거나 한곳에 모아 수거함에 가져다주면 된다.한편, 이밖에도 폐의약품은 잘 분리해서 약국이나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서 처분할 수 있다. 더불어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버리기 위해서는 재활용품이나 건전지 등을 수거하듯 폐의약품 수거함이 더 많이 생겨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2023-05-09 09:11:09 이동규
  • 환경 보호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 에코백 들기 
    Guide

    환경 보호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 에코백 들기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낀 사람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대가 왔다. 최근에는 비닐이나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멀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에 비닐의 대체품인 에코백이 새로운 친환경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코백이란 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가방을 뜻하는 ‘백(Bag)’의 합성어다. 인조피혁이나 화학처리를 거치지 않은 천연 면과 같은 생분해성 재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가방이라는 뜻이다. 지난 2007년 영국의 디자이너 안냐 힌드마치는 흰색 천 가방에 ‘나는 비닐가방이 아니다(I‘m Not A Plastic Bag)’라는 문구를 새겨 영국과 일본에 한정 판매했다. 당시 판매된 에코백은 5파운드(한화 7,600원)로 일반 브랜드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었다. 안냐 힌드마치는 당시 환경 자선단체와 손잡고 이와 같은 에코백을 내놓았다. 마트나 일반 가게에서 사용되는 많은 양의 비닐봉지를 줄이고자 한 것이 취지였다. 또한 당시 비싼 브랜드의 가방이나 지갑은 대부분 동물 가죽으로 만들어져 동물권 등 여러 논란이 있었다. 안냐 힌드마치의 에코백은 유명 연예인들과 여러 패셔니스타들이 애용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친환경적이며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인식됐다. 에코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봉지는 자연분해에만 최소 10년, 길게는 1,000년까지 걸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매립된 비닐봉지는 썩는 과정에서 토양을 오염시킨다. 이를 소각하더라도 그 과정에서는 인간에게 해로운 환경 호르몬이 발생한다.환경을 보호하고자 만들어진 에코백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최근 에코백이 친환경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시중에는 새롭고 다양한 에코백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일부 에코백은 수십만 원 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에코백의 취지와 어긋난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의 에코백을 구입할 경우 약 7,000번을 사용하고 버려야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결국 하나의 에코백을 구입해서 오랜 시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진정한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기업들 역시 단순히 이익을 위한 제품개발이 아닌 환경 오염을 막으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2023-05-07 15:11:24 김정희
  • 미세먼지보다 더 무서운 유해 물질이 오존? ... 대응 방법 다섯 가지
    Guide

    미세먼지보다 더 무서운 유해 물질이 오존? ... 대응 방법 다섯 가지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5월부터 8월까지. 우리 건강을 해치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철저한 대응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이에 환경부는 우리 건강을 해치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에 꼭 알아둬야 할 대응 방법 다섯 가지를 공개했다.먼저 휴대전화 앱을 통해 오존 예·경보 발령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및 심장질환자는 더욱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실내 학습을 권고해야 한다. 더불어 여름철 고농도 오존에는 유성페인트나 스프레이, 시너 등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왜일까?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줄어들기 때문이다.더불어 한낮의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환경부는 “오존 고농도 시기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그렇다면 오존이란 무엇일까? 오존은 발생하면 특유의 금속성 냄새가 난다고 해서 그리스어로 냄새를 맡는다는 뜻의 오제인 단어에서 파생됐다. 보통 배기가스나 매연 등에 의해 배출되는 오염 물질이 오존을 만들어내는 주범이라고.오존은 대체로 맑고 바람이 약한 날, 기온이 25도 이상, 습도가 75% 이하일 때 발생하기 쉽다. 그렇다면 오존과 미세먼지, 황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미세먼지와 황사는 입자성 물질로 마스크로 거를 수 있지만 오존은 가스성 물질에 무색으로 마스크로 거를 수 없다.착한 오존과 나쁜 오존은 무엇일까? 착한 오존은 성층권에 있는 오존이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해 생명체를 보호한다. 반면 나쁜 오존은 지상에 있는 오존은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나쁜 오존이라고 불린다. 살균 및 산화 능력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농도가 높아질수록 눈이 따끔거리고 호흡기 계통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식물 역시 오존에 계속 노출될 경우 잎사귀 자체가 괴사되기 때문에 고농도 오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존에도 나쁜 오존과 착한 오존이 있군요” “다섯가지 예방 사항을 잘 지켜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2023-04-30 08:44:02 이동규
  • 계속 뜨거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식힐 방법은? “작은 실천으로 환경 살리기”
    Guide

    계속 뜨거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식힐 방법은? “작은 실천으로 환경 살리기”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이상기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구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를 구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탄소중립이다. 그리고 누구나 일상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환경부는 최근 지구를 구할 방법을 공개했다. 사소한 몇 가지 방법들이지만, 1명이 또 10명이 그리고 전 국민이 또 전 세계인이 몇 가지 규칙만 지킴으로써 지구가 숨을 쉴 수 있는 데 엄청난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그렇다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다회용기 사용하기가 있다. 일회용 컵, 일회용 접시, 일회용 젓가락,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일회용 쓰레기를 만들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배달 앱을 이용한 배달 주문 역시 늘고 있는데 다회용기 사용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일회용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다.이어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도 매우 쉽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전원, 불은 꺼두는 것이다. 또 콘센트 역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뽑아두고, 컴퓨터나 핸드폰 모니터는 적당한 밝기로 사용하면 전력을 아낄 수 있다.더불어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있다. 탄소 배출이 되는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좋다. 걸어갈 수 없는 경우라면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경을 아낄 수 있다.환경부는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 한 달 전부터 매일 저녁 30분씩 불을 끄고 생활하는 실천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를 꼭 출근 가방에 넣어 다녀요” “물 절약에 힘쓰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녀요” “텀블러를 사용합니다” “과대 포장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요” 등 각자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는 방법들을 공유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4-29 17:18:36 이동규
  •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은?... “나무를 지혜롭게 쓰자”
    친환경가이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은?... “나무를 지혜롭게 쓰자”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보호의 첫걸음은 탄소중립일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공개했다.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에너지 절약부터 친환경 제품 사용, 이면지 사용,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방법이 있다고 산림청은 전한다.먼저 우리 주변 나무를 잘 사용하는 것이다. 나무를 목재로 사용하면 된다. 목재 가공은 철강 생산보다 에너지를 85배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목재로 건축하면 콘크리트보다 탄소배출량을 1/4 저감할 수 있다.무엇보다 목재로 집을 지을 경우 다 짓고 나서도 그 빛을 발한다. 목조주택 100㎡은 탄소를 무려 40톤 저장할 수 있다. 탄소 40톤은 400㎡의 소나무 숲이 약 6년 6개월 간 흡수하는 양이다.그렇다고 나무를 다 베어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산림청은 말한다. 베지 않고 보전하는 숲과 목재를 수확하는 숲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특히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산림비율이 4%일 정도로 풍성한 숲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해서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산림청은 “나무는 내일을 위해 지혜롭게 쓰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좋은 정보네요” “목조주택은 튼튼하겠죠?” “나무로 집을 지으면 엄청난 환경 보호가 되는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2023-04-29 17:17:50 김정희
  • 이제는 청소도 친환경으로? 제로웨이스트 청소 방법 공개 
    Guide

    이제는 청소도 친환경으로? 제로웨이스트 청소 방법 공개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주기적으로 집 대청소를 한다. 최근 친환경이 대세인 가운데 청소 역시 친환경 청소 방법이 있다고 해 이목을 끈다.한국수자원공사 측은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친환경 청소 방법부터 정리팁을 공유했다.그렇다면 어떻게 대청소를 하는 것이 제로웨이스트 청소 방법일까? 먼저 구연산 가루로 섬유 유연제를 만든다. 구연산과 물을 1:10 정도로 넣고 천연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넣어주면 된다. 침구 등 흰 빨래를 할 때 과탄산소다를 넣어주면 표백과 살균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앞서 구연산 섬유 유연제로 빨래하면 된다. 침대 매트리스는 베이킹소다를 뿌려 2시간 정도 방치한 후 청소기로 제거해주면 된다. 베이킹소다는 냄새 제거와 먼지와 습기를 흡착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후 에센셜 오일을 넣은 소독용 에탄올을 뿌려 한 번 더 소독해 준다.잘 말려둔 커피 찌꺼기로 천연 탈취제도 만들 수 있다. 커피 가루에 베이킹소다와 에센셜 오일을 함게 넣어 섞어 주면 된다. 모아둔 재활용 유리병에 나눠 담아준 뒤 통풍이 잘되는 한지나 다시백으로 덮어 고무줄로 고정해주면 된다.씻어서 말려둔 제습제통을 활용, 제습제를 만들어 함께 넣어주고 염화칼슘을 담아서 덮어주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제습제 통을 재활용할 경우에는 플라스틱 통에 담긴 제습제를 매번 구매하지 않아도 돼서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이렇게 만들어둔 탈취제나 제습제는 옷장, 냉장고, 신발장 등에 놓아두면 제습 효과와 탈취 효과가 좋다.쌀뜨물을 이용해 창틀 청소 세제도 만들 수 있다. 쌀을 한번 씻어내고 두 번째 씻은 물을 쓰면 좋다고 한다. 소독용 에탄올과 쌀뜨물을 1:1로 섞으면 된다. 세제를 창틀에 충분히 뿌린 후 낡은 칫솔로 꼼꼼하게 문질러주고 낡은 행주 등으로 닦아내면 된다.낡은 극세사 수면 양말은 방충망 청소에 사용하기도 좋다. 물에 적신 수면 양말을 손에 끼워 방충망을 살살 닦아 준다. 이후 더러워진 양말은 과탄산소다를 넣고 하루 정도 담가 두면 깨끗해진다. 또 이불 포장용 부직포 가방은 커튼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또 종이가방, 종이 상자 등을 재활용해서 정리 수납함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재활용품을 활용하면 친환경으로 정리할 수 있다.이 밖에도 재활용을 통해 불필요한 것을 사지 않고 작은 실천이지만 모든 가정에서 동참하게 된다면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을 지키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4-27 20:35:12 김정희
  • 에너지 절약→친환경 이동까지! 환경 보호 위해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행동
    친환경가이드

    에너지 절약→친환경 이동까지! 환경 보호 위해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행동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보호가 절실한 요즘.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최근 환경부는 ‘지구를 구할 시간은 바로 지금 나우(now)’라고 지금 바로 누구나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들을 소개했다.먼저 자원순환을 위해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지구의 오염을 유발하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 역시 배출하지 않을 수 있다. 카페나 배달 앱을 이용할 때, 마트에서 음식 재료를 살 때 다회용기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또 사소한 것 같지만, 사용하지 않는 불을 잘 끄는 것도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무심코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불을 켜두고, TV나 전자제품 등을 켜놓는 경우가 있다. 외출할 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불은 꺼두고, 콘센트 등을 뽑아두는 것 역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더불어 자연보호를 하면서 탄소흡수원을 보호할 수 있다. 여행이나 캠핑 또 어디서든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등의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 가정에서도 텃밭을 가꾸거나 화분, 나무를 심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탄소 배출되지 않는 자전거나 가까운 거리는 도보를 이용하는 등의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타면 지구가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다.언뜻 보면 사소한 행동일 수 있지만, 모두가 환경을 위해 작은 부분만 지킨다고 하더라도 지구를 구하는 행동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우리 모두 텀블러 사용해요!” “저는 마트 갈 때 다회용기나 에코백을 이용해요” “오늘 가까운 곳은 자동차 대신 걸어서 가보려고요” “지구도 편하게 숨 쉬어야 하죠!” “지구야 미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2023-04-27 20:35:06 김정희
  • 즉석밥 용기, 사실은 재활용 안 되는 이유는? “수거한다면...”
    친환경가이드

    즉석밥 용기, 사실은 재활용 안 되는 이유는? “수거한다면...”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평소 즉석밥을 구매해서 먹어본 적 있을 것이다. 즉석밥은 간단하게 전자레인지 등에 돌리기만 하면 밥이 완성되기 때문에 편리해서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간편하게 씻어서 재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즉석 식품 중 하나다.하지만 즉석밥 용기가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KBS 뉴스 측은 왜 즉석밥 용기가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지 해결책은 없는 것인지에 대해 다뤄 호응을 얻고 있다.즉석밥 용기 1개는 약 10g 안팎이다. 특히 한 브랜드의 특정 상품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연간 약 5억 개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는 5,000톤으로 상상 이상인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재활용이 안 된다는 점이다.아마 대부분 즉석밥을 이용하면 내용물을 헹궈서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 할 것이다. 하지만 KBS 뉴스에 따르면 즉석밥 용기는 일반 쓰레기와 다른 취급을 받기 때문에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왜일까? 즉석밥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분류해서 재활용하는 폴리프로필렌(PP)이 95%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지만, 약 5%에는 다른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분리수거를 할 때 ‘OTHER(기타)’로 분류된다는 것. 즉, 복합재질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재활용은 안 된다는 것이다.왜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지 않는 것일까? KBS 뉴스에 따르면 100%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즉석밥을 만들게 된다면 보관성 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식품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소비 기한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그렇다면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제조업체에서 만일 즉석밥 용기만 따로 수거한다면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업들이 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즉석밥은 누구나 이용할 정도로 ‘만능밥’으로 꼽히기도 한다. 즉, 기업이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아쉬운 부분을 개선해준다면 더욱 긍정적인 영향력이 퍼질 것이다. 실제로 일부 기업은 지난해 즉석밥 용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 즉석밥 수거 이벤트를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기술이 더 발전하길 바랍니다” “즉석밥 자주 이용하는데, 분리수거가 안 되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따로 즉석밥 용기만 수거해서 다시 즉석밥 용기로 만드는 것도 경제적이고 환경적일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픽사베이
    2023-04-05 18:55:17 이동규
  • 살균-소독,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환경부가 내놓은 답변
    Guide

    살균-소독,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환경부가 내놓은 답변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독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제품으로 어떻게 소독해야 하는지 완벽하게 알기 쉽지 않다. 이에 환경부 측은 헷갈렸던 살균 소독제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외출 후 집에 들어오면 손을 씻고 소독하는 것이 최근 일반적인 일상이 됐다. 하지만 유해한 바이러스와 세균만 선택해서 제거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오히려 이를 제거하기 위해 살균, 소독제를 사용한다면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한다.이에 전문가는 “살균 및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환기와 손 씻기를 자주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노출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특히 최근 스프레이형 소독제가 많이 나오고 있다. 스프레이형 소독제로 손부터 휴대전화 혹은 가게 등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부는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사용하면서 위험성에 관한 걱정을 하기도 한다.전문가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신고, 승인된 살균 및 소독제는 대부분 ‘일반물체용’으로 인체, 식품, 공기 소독용으로 신고 및 승인된 제품이 아니다”라며 “살균, 소독제를 공기 중에 분무 및 분사하는 것은 오히려 눈과 호흡기, 피부에 자극을 줘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즉, 소독제는 꼭 헝겊에 묻혀 닦아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소독제를 사용해야 할까? 전문가는 “중요한 건 인체에 ‘완전무해한’ 제품은 없다는 점이다.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함이다”라며 “유해 물질을 제거하려면 결국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제품을 고를 때는 정부의 신고나 승인을 받은 제품 중 용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 뒷면 아래를 보면 안전기준확인마크, 신고번호sk 승인번호, 용도,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는 없다. 살균 소독제의 혜택뿐만 아니라 위험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환경부는 강조했다.사진=픽사베이
    2023-04-03 20:58:56 이동규
  •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책은? 육식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 ↑
    Guide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책은? 육식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습관 ↑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매스컴 등을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미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예측할 수 없는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금 이 상태로 오염 속도가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지구의 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미 우리 지구는 100년 전보다 기온이 1도나 높아졌다.큰 온도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중동지역 온도가 무려 5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고, 한반도 1/5 크기의 빙하들이 매년 녹아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 같은 경우는 온난화로 건조해진 숲에 초대형 산불이 났고, 약 7개월가량 꺼지지 않았다. 이에 호주 전체 숲의 20%가 사라져버렸다. 야생동물 5억 마리가 목숨을 잃었고, 코알라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그렇다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바로 온실가스다.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블랙카본 등을 말한다. 즉,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축산업에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전 세계 경작지의 80%가 축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먹는 채소, 야채, 과일은 나머지 20%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축을 키운다는 것은 온실가스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가축을 키우기 위해 숲을 태워서 경작지를 늘린다면 블랙카본이 발생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해서 반복된다. 계속해서 육식을 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에 부채질을 하는 격이다.현재 프랑스, 스웨덴, 영국, 대만, 포르투갈 등 많은 나라가 채식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을 위해 우리는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사진=픽사베이[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2023-03-22 07:25:39 김정희
  • 데일리환경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31길 17 (원효로3가)
  • PC보기
Copyright ⓒ 데일리환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