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도 안전하자! ‘한파주의’ 대응 방법은?

안영준 발행일 2024-12-07 18:30:19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들어 날씨 변화가 크게 두드러지는 것을 자주 느끼고 있다. 올겨울 역시 따뜻한 기온이 지속되다가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왔다. 특히 급격히 추워졌을 때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환경부 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추위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공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한파주의보는 아침의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0도 이상 하강,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되는 것을 말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5도 이상 하강,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때를 말한다. 그렇다면 한파를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따뜻하게 입고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이나 발 등을 따뜻하게 하고 내복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쌀쌀한 날씨에 무리하게 실내 온도를 올리는 난방보다는 18~ 20도 사이를 설정,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무리한 신체 운동은 피해야 한다. 이른 아침에는 가급적 야외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일 야외 운동을 한다면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 몸을 녹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아울러 저체온증과 동상을 주의해야 한다. 만일 저체온, 동상 등 한랭 질환이 의심될 경우 따뜻한 옷과 담요, 음료 등으로 보온을 유지하며 빨리 병원으로 향해야 한다. 

장시간 외출 시에는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방한용품이나 전열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정한 시간마다 실내 환기를 시켜야 한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두고 화제 사고 등을 예방해야 한다.

여행 등으로 오래 집을 비우는 경우 보일러는 외출 모드로 설정하고 수도꼭지는 약하게 틀어 물줄기가 흐르도록 유지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환경부는 추운 겨울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자주 안부 전화를 하고,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119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한발 앞선 행동으로 올겨울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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