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 연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미리 확인하세요”

이정윤 발행일 2025-01-23 07:16:10
24일까지는 평시대로 배출, 연휴전 쓰레기는 전량 수거해 폐기물 처리시설 반입‧처리
서울시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기간에도 쾌적한 도심·주거환경 유지와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가동하고, 연휴 전후 대청소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4일(금)까지는 평소처럼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 수도권 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처리한다.
▲치구별 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배출일 현황

다만 설연휴 기간(1.25. ~30.) 중에는 자치구별로 쓰레기 배출날짜가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쓰레기 배출이 제한되는 연휴기간 전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배출 가능일 외에는 무단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와 자치구는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1.25.~1.30.) : 청소상황실 운영, 순찰 및 민원 처리

연휴 기간 중(1.25.~30.)에는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231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공무관 1만 9,742명(자치구 직영 및 대행)을 투입해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수거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도심 내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 매일 순찰하며 가로 주변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연휴 기간 청소 관련 민원은 120(다산콜센터)이나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연휴 후(1.31. 이후) : 밀린 쓰레기 일제 수거 처리 및 마무리 청소

연휴가 끝난 31일(금)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적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설 마무리 청소를 함께 실시한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깨끗하고 청결한 도심에서 활기찬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 준수 등 올바른 배출에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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