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나 전화 한 통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궁금증 UP’

안영준 발행일 2024-07-24 11:42:59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일부 전문가들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이례적인 이상 기후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매년 봄부터 겨울까지 지구 온난화 그리고 이상 기후를 마주하고 있다.


이에 정부, 기업 등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ESG 경영을 중심으로 세상은 변하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일 수 있지만,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인지한 현재 이를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다.

특히 기업, 정부뿐만 아니라 개인 역시 일상 속 간편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 한전 측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보통 환경을 보호하는 행위는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때가 있다. 한번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비닐 대신 에코백 등을 사용하고. 자동차를 타는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 등이 그 예다.

하지만 매우 간편하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종이 청구서 대신 전자 청구서를 받아보는 것이다. 종이 청구서는 한 달에 한 번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즉, 한번 보고 버리기 때문에 종이 소모가 많이 된다.

만일 종이 청구서를 전자 청구서로 바꾸게 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중한 나무를 지킬 수 있다고 한전은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자 청구서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고, 개인정보 노출 위험 걱정도 없다.

여기에 납부까지 간편하게 연결돼 요금이 연체될 걱정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전기 요금 청구서 QR이나 한전 홈페이지, 한전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발걸음. 지금 바로 떼야 할 때다.

한편, 최근에는 전기 요금뿐만 아니라 가스 요금, 핸드폰 요금 등 각종 청구서 등을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일부는 종이 청구서에서 전자 청구서로 변경할 경우 포인트나 요금 할인 혜택도 주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익까지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누구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정책도 마련되면 환경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픽사베이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함께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