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국 인기 관광지 TOP 30 공개 ...코엑스·에버랜드·롯데월드’순

이정윤 발행일 2026-02-19 13:04:30
“귀향·귀경길 지역관광이 지역경제 살리는 힘”
▲전국 설 연휴 기간 인기 관광지 리스트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 국민의힘)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년도 설 연휴 인기 관광지 TOP 30 및 검색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T맵 내비게이션의 관광지 검색량 1~3위는 코엑스·에버랜드·롯데월드 잠실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 1~2월 T맵 목적지 검색량을 합산 분석한 빅데이터로, 이용자의 관광 목적지 카테고리(문화관광·자연관광·역사·레저·체험 등)를 반영해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관광지 15곳은 코엑스(서울), 에버랜드(서울), 롯데월드 잠실점(서울), 예술의전당(서울),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지산포레스트리조트(경기), 킨텍스(경기), 속초해변(강원), 월미도(인천), 해동용궁사(부산), 을왕리해수욕장(인천), 오이도 빨강등대(경기), 휘닉스 평창(강원), 강원랜드(강원), 전주한옥마을(전북) 순이었다.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경북)는 25위를 기록했으며, 대구는 EXCO서관, 수성목, 이월드가 지역내 인기 관광지로 꼽혔지만 전국 30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는 복합쇼핑몰·대형엔터테인먼트 시설 중심의 가족 단위 이동 증가와 수도권 문화시설·강원 스키리조트·해변·지역 대표 랜드마크 등 ‘겨울철 계절성과 지역 대표성’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대표 인기 관광지로는 코엑스(93,274건), 롯데월드 잠실점(57,867건), 예술의전당(57,745건), 국립중앙박물관(51,856건), CGV용산아이파크몰(30,212건) 순이었으며, 이는 공연, 전시, 쇼핑, 영화가 결합된 복합문화 소비 중심의 도시형 관광 패턴이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의 인기 관광지로는 해동용궁사(38,102건), 광안리해수욕장(29,077건), 송정해수욕장(26,853건), 해운대해수욕장(25,011건), 벡스코제1전시장(21,209건) 순으로, 겨울바다 힐링과 전시 박람회 방문을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MICE 산업이 함께 인기있는 대표 관광지로 확인됐다.

 대구의 인기 관광지로는 EXCO 서관(13,470건), 수성못(12,641건), 이월드(10,345건), 2.28기념중앙공원(8,720건), 스파밸리(7,907건) 순으로, 지역의 대표 전시장과 테마파크 중심의 가족형 및 체험형 관광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기의 경우 대표 관광지로는 에버랜드(65,080건), 지산포레스트리조트스키장(48,600건), 킨텍스1전시장(44,116건), 오이도빨강등대(36,817건), 곤지암리조트스키장 순으로 복합 테마파크와 겨울철 스키장, 전시장이 인기 관광지로 확인됐다.
 
 작년 설 연휴에는 개항 이후 명절 연휴 중 최대치를 기록한 수치로 일 평균 21만 8,978명이었으며, 작년 추석 연휴에는 최장 열흘간 이어진 황금연휴 영향으로 일 평균 21만명을 넘긴바 있다.

 이 같은 명절 연휴의 흐름은 명절을 집에서 보내던 방식에서 벗어나,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이 새로운 명절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강하게 늘면서 명절 기간 해외여행객 규모는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지역관광은 교통, 숙박, 음식,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산업으로, 설 명절 연휴처럼 이동이 많은 시기에 가족과 함께 지역 거점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 개별여행, 로컬 관광콘텐츠, 가족 중심 체험, 휴식형 콘텐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역마다 특색 있는 핫스팟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을 연계한 캠페인을 추진하며, 한류 기반의 K-푸드, K-뷰티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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