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 주얼리산업진흥법 ’ 제정안을 발의한 김동아 · 오세희 국회의원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 과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 ( 사 )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 ( 사 )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 ( 사 )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등 22 개 주얼리 협 · 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
간담회에 참석한 주얼리 관련 22 개 협 · 단체 대표들은 등록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주얼리산업진흥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발제에 나선 오효근 ( 사 )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 회장은 “ 주얼리산업은 생활소비재산업의 테두리에서는 성장하기 어렵다 ” 고 말했다 . 이어 “ 주얼리산업진흥법을 통해 등록제를 도입하면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신뢰 회복을 통해 주얼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 ” 이라고 주장하며 주얼리산업진흥법 제정을 호소했다 .
한봉우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얼리산업 종사자들은 “ 현행법에 전문성에 대한 내용이 전무하고 , 종사자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 이라고 지적하며 , “ 음성화된 주얼리 분야를 양성화하고 , 가업승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등록제를 도입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남경주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센터장은 “ 주얼리산업의 창업률이 높다 ” 며 “ 창업자들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 고 말했고 , 차민규 ( 사 )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전무이사는 “ 법 · 제도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 고 주장했다 .
이날 참석한 산업부 김재준 엔지니어링디자인 과장은 “ 주얼리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주얼리산업진흥법의 취지에는 100% 공감한다 ” 면서도 “ 등록제 등 여러 가지 대안에 대한 검토와 함께 산업구조화를 위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한다 ” 고 말했다 .
이어 김 과장은 “ 오늘 간담회에서 참석한 종사자들의 의지를 충분히 확인했으며 앞으로 계속 소통하며 대안을 모색하겠다 ” 고 밝혔다 .
김동아 의원은 “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주얼리 산업은 잠재력이 매우 높다 ” 며 “ 제 22 대 국회에서 주얼리산업진흥법을 통과시켜 서울을 패션 · 뷰티메카로 만들겠다 ” 고 강조했다 .
오세희 의원은 “ 우리나라는 반도체 , 에너지 분야로만 산업 쏠림현상이 있는데 K 브랜드 산업으로 키울 수 있는 것은 주얼리산업이라고 생각한다 ” 며 “ 주얼리산업진흥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얼리산업을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곘다 ” 고 말했다 .
한편 , 간담회 직후에는 주얼리산업 협 · 단체 대표들은 산업부 김재준 과장에게 주얼리산업진흥법 입법 찬성에 대한 22 개 단체장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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